관련 문서: 울트라맨 블레이자/괴수 & 우주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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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장 : 45m 체중 : 14,000t 출신지 : 지구 무기 : 가슴에 발광부에서 발사하는 델탄달 월광탄, 입에서 발사하는 화염구, 배리어 |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4, 17, 23, 25화.
적란운을 둥지삼아 세계를 떠도는 괴수로, 둥지삼고 있던 적란운이 사라지면 대기권 바깥에서 마하 9의 속도로 날아다니며 또다른 적란운을 찾아다닌다. 가슴의 발광부에서 발사하는 델탄달 월광탄은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였다가 한순간에 터트린다.
2. 작중 행적
14화 - 동해 상공[1]을 날면서 생긴 충격파로 인근 마을에 피해를 입히고 정찰 중인 초계기를 격추시켰다. 이에 퍼스트 웨이브와 세컨드 웨이브에 이은 서드 웨이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지구방위대는 델탄달을 SKaRD에게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히루마 겐토와 반도 야스노부가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에 탑승하여 델탄달 요격에 나섰으나, 마하 5 정도로 차이나는 델탄달의 속도에 따라잡지 못하고 격추시키기 위해 발사한 유도탄마저 델탄달 월광탄에 상쇄된다. 결국 어스 가론의 레이더 범위를 벗어나면서 추적에 실패하여 요격하지 못한 채 복귀한다.복귀 후, 델탄달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던 SKaRD는 델탄달이 적란운이 생기는 지역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토대로 나구라 테루아키가 델탄달은 적란운을 둥지삼아 활동하며, 몸을 숨길 적란운이 사라지면 대기권 바깥으로 나가 다른 적란운을 찾는다는 추측을 내놓는다. 이후, SKaRD가 델탄달 때문에 일어난 산사태 현장에서 델탄달의 허물이 발견되었는데, 이 허물을 분석해 델탄달이 우주괴수가 아닌 지구에서 태어난 괴수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항공부대에서 태평양에 발생한 적락운에 이동하던 델탄달을 포착하고, 이를 확인한 미나미 안리와 테루아키는 탑승하고 있던 어스 가론으로 날아가 델탄달과 교전을 벌인다. Mod. 2 유닛을 장착한 어스 가론의 사격에 모습을 드러내 배리어를 전개해 방어하거나 빠른 속도로 인한 충격파와 델탄달 월광탄으로 공격해 나간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어스 가론은 공격을 명중하도록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던 중 겐토는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해서 전투에 난입한다. 어스 가론의 테일 VLS에서 발사된 초극음속 유도탄에 피격되어 비행 속도가 느려져 버리고 이를 노리던 블레이자의 래인보우 광륜에 타격을 입는다. 틸소나이트 소드를 소환한 블레이자와 근접전을 펼치다가 델탄달 월광탄을 발사하지만 블레이자의 라이덴즈 피니시에 델탄달 월광탄이 파괴되면서 공격을 직격으로 맞아 폭사한다.
17화 - 우주사무라이 잔길이 아직 이승을 떠도는 델탄달의 혼을 성불시키기 위해 괴수의 혼을 불러내는 돌로 잠시 유령 상태로 나타나 하늘을 날며 나타났다. 후에 성불된 것으로 추정된다.
23화 - 2마리의 개체가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그 2마리를 블레이자가 격퇴했다. 이후, 그 2마리를 포함해 5마리 개체가 빈번히 출몰했는데, 그 이유가 서드 웨이브의 출몰로 괴수 특유의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빈번히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2]
25화 - 4마리의 개체가 나타나서 우주폭탄괴수 바라론이 놓은 유기 폭탄을 먹어치워 무력화시켰다.
2.1. 월광괴수 델탄달 B
신장 : 300m 체중 : 84,000t 출신지 : 지구 무기 : 가슴의 발광부에서 발사하는 델탄달 월광탄 |
21화에서 등장하는 델탄달의 아종. 크기는 자그마치 300m로 기존의 델탄달보다 6.6배 이상 커졌으며 체중 또한 6배나 증가했다. 또한 한발씩 발사했던 델탄달 월광탄을 폭격기 수준으로 여러발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
방위대가 게바르가의 구조를 모방하여 만든 전자파 병기를 투하하는 실험을 한 해상에서 갑자기 출현한다.[3] 본부로 접근하는 델탄달 B를 막기 위해 출격한 어스 가론 Mod. 3는 몸의 관절 부분에 어스 파이어를 쏘지만 빗나가 버렸고, 델탄달 B는 델탄달 월광탄을 발사해 어스 가론을 간단히 작동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잠시 바다 속으로 들어가 체력을 회복한 델탄달 B는 다시금 SKaRD CP가 위치한 이소타케 기지로 진격하기 시작하지만, 자신을 막기 위해 또다시 출격한 어스 가론과 전투를 시작하고, 이윽고 파드런 아머를 장착한 블레이자가 전투에 난입하여 2:1의 상황이 된다.
델탄달 B는 둘을 동시에 쓰러트리기 위해 거대한 델탄달 월광탄을 발사하려 했지만, 블레이자가 대기권 바깥으로 밀어내는 바람에 실패하고, 어스 가론의 어스 파이어에 의해 몸이 관통당하고 만다. 델탄달 B는 최후의 발악으로 어스 가론에게 돌진하지만, 블레이자가 발동한 틸소파드 염뢰참에 의해 몸이 반으로 갈라지며 폭사한다.
3. 기타
-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문자 델타에서 유래되었으며, 기호 Δ와 몸체의 삼각형 모양과 일치하다.
- 유튜브판 한국어 자막에서는 원문 발음 그대로 데르탄다르로 번역되었다.
- 델탄달의 코드네임인 F와 아종의 이름은 델탄달 B는 각각 미군 전투기와 폭격기의 제식번호인 F와 B에서 따온 것이다.
- 델탄달 F는 공중전 경험이 적었던 블레이자를 고전시킨 강함, 하늘을 빠르게 가르는 스텔스 전투기 같은 모습과 V99의 떡밥을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델탄달 B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 첫 번째는 스토리상 비중이다. 21화는 에피소드 중반까지 어스 가론 Mod. 3에 대한 설명과 성능 시험만 나오고, 정작 메인 괴수인 델탄달 B의 비중이 낮았기 때문이다. 예고편만 보면 뭔가 있을 것 같았는데, 큰 활약도 없이 어스 가론 Mod. 3의 과녁이 되었다가 블레이자의 틸소파드 염뢰참에 허무하게 폭사한다.
- 두 번째는 액션이다. 화려한 공중전을 보여준 F와 달리 B는 크기를 너무 크게 키우는 바람에 화면에 들어오지 못해서 액션을 만들 수가 없었다. 거기다 그냥 하늘을 날면서 월광탄만 쏘는 모습에 저러면 크기만 큰 전폭기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 세 번째는 재탕 괴수인 점이다. 이전 에피소드에 니지카가치 원령 형태와 브루드 게바르가 같은 재탕 괴수가 2번이나 나왔는데, 이번에도 재탕 괴수가 나와서 지겹다는 의견이 있었다. 공중전을 만들고 싶었다면 라이밧사나 가조트, 노이즈라도 있었고, 슈트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굳이 재탕 괴수를 등장시킬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