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9 00:39:56

용새류

1. 개요2. 상세3. 장점4.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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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전략 중 하나로 저그를 상대할 때 사용되는 프로토스의 전략이다. 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자주 사용해 용새류라고 한다. 윤용태식 공굴리기 운영이라고도 한다.

유명한 경기로는 Clubday Online MSL 2008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전구러쉬를 가며 압도한 경기가 있다. 가히 윤용태의 인생경기.

윤용태가 처음 시도한 신개념 빌드라기 보다는 소위 '비수류'라고 하는 김택용 커세어 다크 커세어 리버 이전의 프로토스 저프전 중장기 운영법을 재도입했다고 볼 수 있다.

2. 상세

더블넥서스로 시작한다. 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는 정찰용으로 1기만 뽑고 상대 빌드에 맞춰나간다. 커세어를 모으지 않는 대신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며 아칸 리버 조합 타이밍까지 앞당긴다. 커세어를 안뽑는 대가로 앞마당과 본진에 포톤 캐논을 지어서 저그의 공격에 대응한다.

3. 장점

견제에 대신 멀티와 물량에 집중하는 운영이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도 탈 네오 사우론 저그를 상대하는데 적합하다. 용새류의 최대 단점이 저그의 고전적인 3해처리 운영에 취약하다는 점인데 요즘 저그들은 잘 안쓴다. 중장기전을 가면 많은 멀티와 빠르게 조합된 강력한 지상군 병력으로 중앙싸움에서 저그가 이길수 없게 된다. 질템 위주로 병력구성을 하는 비수류나 이전의 클래시컬한 한방토스에 비해 드래군 비중을 많이 늘리기 때문에 심시티 이후 6해처리까지 늘리고 빠르게 하이브를 타는 저그에게는 극강의 위력을 발휘한다 (예: 김명운). 커세어를 적게 찍고 멀티 → 병력/테크 순으로 순서도를 짜기 때문에 디파일러가 뜨기전에 한방에 밀어버리는 그림이 많이 나온다.

4. 단점

커세어가 없기 때문에, 저그의 고전적인 3해처리 운영에 상당히 취약하다. 커세어 다크가 정석이 된 이유는 정찰용으로만 쓰기에는 너무 비싼 스타게이트 테크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면서 저그의 레어 선택지 중 하나인 뮤탈리스크를 봉인한다는데 있다. 반면 이 빌드는 중후반이 강해지는 대신 초중반이 더 취약하다. 저그가 노 커세어인걸 간파하면 역뮤탈 하이 템플러 저격, 본진 테러 등 후방을 노리는데 대처가 힘들다. 또한 상대의 드랍공격에 취약하며, 셔틀 견제를 갈때 호위가 없어서 위태롭다.결국 상대가 처음부터 뮤탈을 가지 않더라도 앞마당과 본진에 캐논을 지을 수밖에 없다. 캐논을 많이 지으면 멀티가 느려저 장점이 희석된다. 그렇다고 적게지었다가 뮤탈이 뜨면 답이 없다. 특히 6해처리 이후 뮤커지로 공중을 장악하고 소수러커/성큰으로 버티고 하이브를 타는 저그의 경우는 리버가 갖춰지기 전에 하이 템플러 저격으로 인해서 이후에 주병력이 궤멸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