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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그 이후 아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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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외도 그 이후 아내의 반란 터닝포인트 사랑과 이별 8회 방영분이다.

방송 시간: 2001년 6월 30일 밤 11:50~12:50

2. 방송 내용

부부는 서로에 대한 기대 희망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남편 외도 아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고, 아내도 외도를 선택해 남편에게 복수하려 한다.

서로 불신만 남게 된 부부. 이들에게는 증오밖에 남은 것이 없는 듯하다.

두 사람의 불신은 과연 치유될 수 있으며 깨진 가정은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

남편의 적극적인 연애 공세로 이미경씨는 마지못해 결혼을 승낙했다.

결혼 후에는 정말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만 살았다.

결혼 16년이 되도록 친구 한 명 만난 적이 없고 외출 한 번 한 적이 없다.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더니 공부도 항상 1, 2등을 다퉜다.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바쁘다며 거의 에 오질 않았다.

와이셔츠만 갈아입고 금방 나가는 남편의 생활이 두 달 이상 지속됐지만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피곤할까봐 보약이며 민물장어 보양식을 해주기까지 했다.

그런데 남편은 외도중이었다. 이미경씨는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다.

화가 나도 남편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갖은 애를 썼지만 남편은 그렇게 사랑한다던 아내에게 갖은 모욕을 다 주고서 6개월 만에 정리를 했다.

이미경씨는 그 기간, 남편에게 모든 정이 떨어졌다.

2년 반을 눈물로 세월을 보내며 눈에 혹수술까지 할 정도였다. 완전히 빈 가슴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증권 객장에서 남자를 만나 전화통화를 시작한다.

이건 새벽이건 하루에 5~6통 이상. 그러다가 남편에게 발각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