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22:36:13

오태오

지구 바이클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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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오 오래오 오미오 오피오 오태오
로키 에펙스 톡시 셰이드 실버
오태오
파일:external/img2.sbs.co.kr/WE45736527_w666.jpg
<colbgcolor=#FFFFFF><colcolor=#d9644b> 이름 오태오
성별 남성
나이 20세
신체 신장 178cm[1] | 발사이즈 270mm
가족 관계 아버지 오존
어머니 황신혜
맏남동생 오래오
여동생 오미오
둘째 남동생 오지오
막내 남동생 오피오
시삽 실버
클론 우르사 클론
자이언트 엘크 클론메가비스트
성우 신경선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1기3.2. 2기3.3. 3기3.4. 4기3.5. 바바리안킹 스페셜3.6. 5기
4. 어록5. 기타6. 둘러보기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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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bbsimg.sbs.co.kr/Img0404_20141007101527_1.jpg 파일:external/img2.sbs.co.kr/WE77358501_w666.jpg
바이클로넛 복장 바이클로넛 복장(4기 바이클론즈 메가비스트)[2]
아싸 도착!
바이클론즈 등장인물.

다섯 형제 중 장남이며 그에 맞게 생계를 맡아서 일하고 있다. 나이는 둘째인 래오보다 3살 많은 20세.

낮엔 퀵 서비스, 밤엔 야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뛰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아빠 포지션. 이 탓에 1기에서는 1화에 한 번 나오고 등장이 없다가[3] 2기부터는 실버의 등장으로 마지막 바이클로넛으로 같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 때문에 동생들과 늘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없어서 더욱 바이클론즈 활동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4]

퀵과 야식 배달을 오토바이가 아닌 자전거로 소화하는 자전거 장인. 그래서인지 자전거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전설의 바이클론즈였던[5][6] 이순희 조차도 태오의 자전거 실력을 보고 놀랐다. 뒤늦게 바이클로넛이 되었음에도 금세 적응하여 함께 싸워간다.

2. 성격

태오가 있으니까 분위기가 저렇게 달라지는구나.
- 이순희
상냥하고 예의바르며,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 등 사회생활 만렙으로 보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심지어 오메기 사장의 고성과 억지도 웃으며 받아넘기고, 손님들을 상대하는 직업인 만큼 불평, 불만을 많이 들을 텐데 힘든 내색 하나 없이 가족들에게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짜증내는 것도 다 받아주는 걸 보면 대단한 대인배로서 이러한 성격으로 인하여 자리에 있기만 해도 가족의 분위기를 화목하게 만든다.

태오가 집에 돌아올 때마다 동생들이 상당히 좋아하며, 하던 싸움도 흐지부지 끝나곤 한다. 래오나 지오의 투정이나 상담도 들어주며 화를 잘 풀어주는데, 이순희도 태오 한 명 오니까 집안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진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런 태오도 한번 화를 낸 적이 있었는데, 납치되었던 드림 프린스가 동생 미오의 자전거를 훔쳐타고 오는 것을 목격했을 때다.[7] 이 점을 보면 자기 자신에게 뭐라 하거나 피해를 주는 것은 다 참아도 가족을 건드리면 못 참는 성격으로 보인다.

또한 매우 올곧은 성품의 소유자로, 아무리 지금 상황이 힘들어도 '돈은 정직하게 벌어야 한다' 며 지오를 타이르는 등 동생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주려고 한다.

부모님이 실종되고 남은 가족을 위해서 낮에는 퀵, 밤에는 야식배달을 하며 쉬지 않고 일하느라 동생들을 못 챙겨주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동생들의 부탁은 웬만해선 다 들어주려고 한다. 오죽하면 지오가 외식하고 싶은데 래오가 들어주지 않자 태오에게 연락하려고 하기도.[8]

3. 작중 행적

3.1. 1기

1기에서는 1화에 잠깐 나오고 그 뒤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3.2. 2기

2기 5화부터 바이클론즈의 일을 맡게 되지만 무리하는 태오를 걱정한 래오는 바이클로넛보단 쉴 때는 쉬라고 말린다.

그러다가 11화에 병가리의 바벨 바이러스[9]에 감염되었는데, 매번 바이클로넛 일을 그만두라고 했던 것을 안 좋게 보던 지오가 래오에게 크게 화를 내는 등 상황이 꽤나 심각해졌다.
하지만 다행히 바벨 바이러스가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사멸해서 래오가 끓여놓은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뿌려 마시고 바로 회복했다.

13화에서 알고보니 래오와 미오, 지오도 바벨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고 바이러스에 조금 접촉했기 때문에 잠복기간이 길어서 눈치 채지 못한 것이었다. 뒤늦게 증세가 나타나 클론 소환도 못해 쩔쩔매던 아이들 앞에 회복한 태오가 바이러스 치료제를 들고 나타나서 뿌려주고, 불가사리 병가리를 처치한다.
그 후 래오도 어느 정도 태오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바이클론즈 메뉴얼을 시간날때 틈틈히 읽어두라고 주었다.

이후 5합체 형태인 '인피니티'를 조종하는 훈련에도 참여하고, 퀵서비스를 돌던 도중 환장용병단이 새로 꺼낸 불가사리 '관'을 발견해 이순희에게 알린다.
이후 환장용병단의 결투신청을 받아들여 관 내부 공간에 입장하고, 클론 소환을 못 하는 상태에서 콕핏에 접근하는 피오를 사이클링으로 지원해 준다.

그렇게 콕핏을 부수고 관에서 탈출한 이후 피오의 자전거 실력을 칭찬하고, 곧이어 화심이 만든 문명종결수 탐이 한강에 나타나자 바로 인피니티로 합체해서 맞선다.
그런데 인피니티의 공격이 씨알도 안 먹히고, 곧이어 '인피닛 컨트롤'이라는 버프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인피닛 컨트롤 발동을 위해 형제들과 뇌파를 일치시키려는 도중 위기에 처하자 전투가 끝나고 돌아가면 부대찌개를 먹자는 말을 하고, 부대찌개 생각으로 통일된 뇌파 덕에 인피닛 컨트롤을 성공시키고 전투에 승리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말한 것처럼 다 같이 부대찌개를 끓여먹는다. 안 그래도 먹자고 하려고 했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그 생각밖에 안 났다고.

3.3. 3기

3기가 전체적으로 이순희 여사가 5남매, 특히 오지오와 가까워지는 과정을 다룬 시즌이었고, 기생사리의 출현이 환장용병단이 의도한 것이 아니고 전시용의 뻘짓으로 일어났다 보니 기생사리와의 전투에 5남매가 모두 출동하는 경우가 적었다.

게다가 초반 전투에선 이클립스와 고스트란 새로운 합체의 활약상을 중점으로 보여주다보니 활약하는 빈도가 적었다.
그래도 일상 모습은 많이 나와 이순희 여사와 윷놀이도 하고 후반 환장과의 전투에서 맏형다운 듬직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3.4. 4기

나즈칸의 불가사리, 숭이코차를 이용한 카운트 작전에서는 퀵 서비스 일 때문에 항상 밖에 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때문에 카운트 작전 때문에 사고난 곳에 나타나 자연스럽게 도로를 정리하는 모습이 cctv로 상황을 보던 마담흉과 붕숭아씨한테 노출되었고 봉숭아씨와 마담흉이 전문적으로 훈련된 '전문 바이클로넛'이 아닌 '지구의 현지인으로 이뤄진 급조된 바이클로넛' 이라는 소문에 확신을 가진다.

그리고 카운트 다운이 줄어들면서 퀵 서비스일도 점점 줄어드는지 슈트를 입은 상태로 꽤나 많이 cctv에서 나온 걸로 보인다.

마담흉 왈 타임서버 근처를 20번이나 지나갔는데 전혀 눈치채지 못 한다고 관찰력이 형편없으며, 단순하다고 평가했다[10].

그리고 5시간 남았을때 숭이코차를 발견해 남매들을 호출하고 숭이코차들을 나눠서 쫒아가는데 골목길에서 지오와 부딪혀 넘어지고 래오의 오사격을 맞아 슈트가 해체된 지오가 숭이코차들에게 동족이라는 오해를 받아 납치된다.

그리고 카오스 블래스터의 효과 때문에 위치 탐색이 되지 않아 난항을 겪다가 시간이 지나 효력이 없어져 타임서버 위치까지 오는데는 성공했지만 마담흉의 거미파차와 마주친다.

클론 소환을 하지만 거미파차에 묶여 제대로 싸우지는 못하고 묶여있는 상태에서 마담흉의 입으로 타임서버의 카운트다운은 거짓이며 시간이 되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그 후 지오와 래오의 활약으로 거미파차와 마담흉은 물러가지만, 묶여있는 상태라서 클론 해제는 커녕 콕핏에서 탈출도 못 하고 동생들은 타임서버를 정지시키는 데에 정신이 팔려 태오를 두고 현장에 진입한다.

타임서버의 선을 뽑기 직전에 겨우 통신을 걸어 진실을 전하며 지금 멈춰버리면 사람들은 언제 또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으며, 차라리 끝까지 카운트를 지켜보고 아무 일도 없다는 걸 확인시주는 것이 혼란 수습에 더 낫다고 주장한다.[11]

3.5. 바바리안킹 스페셜

3.6. 5기

온 도시가 소환된 가오라쿰에서 퍼진 나즈칸의 식물로 뒤덮여가는 와중에도 여전히 배달일을 하며 식물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라서 갈수록 일은 들어오지 않고 친하게 지내던 퀵 형도 까칠해지고 괜한 사람에게 화풀이하듯 태오에게 성을 내자 내심 기분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12]

그것도 잠시, 동생들과 함께 식용 식물을 골라 바베큐 파티도 하고 일이 없어 집에서 물놀이도 하고 휴식도 푹 취하는 등 오히려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이 상황에 제대로 적응해버린다. 후반에는 테라콜라 반환장치를 받았을 때 좀 더 있다가 반송하면 안되겠냐고 실버에게 물었다.[13]

그러나 당연히 대중에게는 이 상황이 전혀 좋게 다가오지 않았고 더군다나 퀵 형의 속사정[14]을 알고 난 후에 이제 휴가는 끝났다며 수트업하고 반환장치를 설치하러 간다.

그러나 가오라쿰 에리어에 쳐들어가다 마주친 봉숭 일행에 의해 이대로라면 어느 순간 지구는 멸망한다는 사실을 듣고 진실을 듣기 위해 이들을 추격하려다 단념하곤 반환장치를 다시 설치하러 가지만 몰려온 늑대들에게 쫓긴다.

남매들과 배달원의 도움으로 정상에 다다르는 그 순간, 식인식물들이 사람들을 잡아먹기 시작하고 봉숭 일행을 막으려 하지만 봉숭 아씨가 이미 오남매의 부모를 인질로 잡았다며 역으로 협박하는 바람에 다이어울프 알파에게 당하고만 있었다.

하지만 곧 배달원과 리자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무사 여부를 확인하고 알파를 쓰러뜨린 뒤 반환장치를 작동시켜 가오라쿰을 반송시킨다.

반송될 때까지 사람들을 구조하고 반송되자 나즈칸 식물들이 전부 말라죽으며 사태는 일단락되었고, 시간이 흘러 도시기능이 회복된 이후 퀵 형에게 출산 선물로 분유를 쥐여준다. 그리고 중요한 일이 있다며 급히 집에 돌어가 그리워하던 부모님과 통화한다.

4. 어록

지오야. 지금 네 다리는, 지금 네 게 아니야. 쉬라고 하고 싶지만, 우린 지금 지킬 사람들이 많잖아? 형은 그럴 때 무슨 생각하는 줄 알아? 아무 생각도 안 해. 그게 버티는 비결이야.
실버: 모두가 쉴 때도 태오는 주문이 들어오면 달려야 한다. 이겁니까?
태오: 모두 쉬다니, 누군가 야식배달을 시켰다는 건 밤중까지 일하고 있단 거야.
제목: 나의 꿈
나의 꿈은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다. 엄마 말씀에 피아노는 가장 쉽고도 어려운 악기라고 한다. 혼자 오케스트라 영역을 담당할 수 있으면서 다른 악기 뒤에서 반주를 도맡아 주기도 하고...

2기 중반에 밝혀진 초등학생 시절 작문 숙제

5. 기타

  • 상술했듯, 초등학생 때 작문에 썼던 장래희망은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에서 다른 악기들을 보조해준다고 하는 점이 현재 동생들을 보조해주는 태오의 역할과 비슷하다.[15]
  • 실버의 조사에 따르면 최고 120kg의 짐을 들 수 있으며 신발 사이즈는 270mm, 레트로봇 블로그의 답변에 따르면 키는 178cm라고 한다.
  •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5남매가 궁핍해진 만악의 근원이기도 하다. 4기에서 5남매가 오메기에게 사기당해 빚을 지게 된 것도 태오가 다급하게 생각하다가 실수한 거라며 언급한다.[16] 어쩌면 밤낮으로 쉴 틈 없이 배달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도 자신밖에 할 수 없는 것도 있겠지만 죄책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 오나전이 만만하게 보지 않은 사람인데 나전은 태오를 보면 목소리가 힘이 없고 존댓말을 한다.
  • 담당 성우의 말에 의하면 작품을 처음 맡을땐 윤도현을 모티브로 했다가 그 다음엔 애매모호한 톤이 되는 등 톤을 잡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다가 시즌 중반 쯤에 현재 태오 목소리로 자리 잡히자 레트로봇의 이달 감독이 이 톤이 제일 괜찮은데 재녹음을 하는게 어떻냐고 제안해서 현재 태오 목소리로 처음부터 다시 재더빙을 했다고 한다. 물론 재더빙 비용은 지불했다고 한다. 영상 2분 25초부터 이 얘기가 나온다. #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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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레트로봇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프로필이다. [2] 왼팔에 부속장치가 달려 있는데, 이는 태오의 전용 무기인 무쇠 피스트라는 별개의 아이템이다. 아직 테스트도 하지 않은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3] 그때는 군대를 가서 복무중이라 쳐도 시리즈 작중 내내 같은 나이기 때문에 앞뒤가 안맞고 아마도 일에치여 등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4] 하지만 래오는 이것을 말리려고 한다 [5] '프로 스나이퍼이자 바이클로넛인 이순희와 변절자 흠무왕 등 중요인물을 제거했다'는 공적으로 전복 대감이 현재의 직책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원(바이클론즈)이 존경심을 과하게 보이며 사인까지 받아갈 정도다. [6] 여기서 중요한건 뉘앙스를 보면 흠무왕과 이순희가 거의 동격의 인물로 취급된다는 것이다. 흠무왕은 현 흠마제국의 전신이 되는 세력의 왕이었고, 모종의 이유로 나라를 등진 변절자인데 이런 자와 나란히 언급될 거물이라는 것이란 소리다. [7] 이 때 태오는 직전까지 자신과 부딛힌 그에게 죄송하다고 황급히 다가서다 말고 표정을 굳히며 너, 그 자전거... 어디서 났어.보는 나도 무섭다 라고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잠시 후 드림 프린스는 변명하고 사죄하며 미오가 잡혀있던 공터로 도망쳐왔다. [8] 단, 1기 1화에서는 나전이가 있다는 이유로 자전거 바꿔달라고 무리한 부탁을 하는 지오를 나무라기도 했다. 태오가 아무리 관대한 형이라고는 해도 그런 무리한 부탁이면 딱히 나무라도 이상한건 아니며, 태오가 1기에선 1화만 잠깐 나오고 2기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1기에선 캐릭터성이 덜 확립되어서 그런 부분도 있는 듯 하다. [9] 감염 시, 언어 체계를 무너뜨려서 서로 말이 안 통하게 되며, 글 및 문자, 그림 등을 인식하지 못 하게 된다. 그 예시로 지오, 래오, 미오는 아래에 언급된 대로 그리드 칩의 드래그 패턴도 엉망진창으로 그리는 탓에 클론도 소환하지 못 하고 있었다. [10] 물론 태오 입장에서는 배달 일이 바쁘니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11] 실제로 지오가 타임서버의 코드를 잠시 뽑아 카운트다운이 멈췄다가 다시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자 대중이 사이비 종교의 선동에 넘어가기 시작했다. [12] 퀵 형은 그나마 할 수 있는 일도 안하고 기운빠진 모습으로 축 처져있다가 괜히 불가사리에게 시비를 걸고 역으로 털릴 위험에 처했다. 그걸 구해줬는데도 감사인사는 커녕, 오히려 이런 자잘한 구조활동이 아니라 이 일 자체의 근본적 원인을 없애야하는게 아니냐며 투덜거렸다. [13] 사실 5남매 전부 이순희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오메기 사장에게 진 빚 때문에 전기도 직접 만들어서 쓸 만큼 근검절약하면서 생활했다. 게다가 이순희와 배달원 덕분에 정글화 이후 자라난 여러 식물들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었고, 정글화로 인해 주요 시설들이 마비되면서 전기까지 끊기게 된 상황임에도 원래 전기를 만들어 쓰던 집이라 큰 타격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돈 쓸 일이 없어지면서 퀵서비스 일을 할 필요도 없어졌다. [14] 아내가 첫 아이를 낳았을 때 제왕절개를 하는 바람에 지금 뱃속의 둘째를 그냥 낳을 수 없어서 병원에 가야 하지만 이 사태로 병원들도 난리가 난 탓에 병원에선 더 급한 환자들이 있다며 아내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출산예정일이 코앞까지 다가와서 더 이상 시간 지체를 할 수 없는 상황. [15] 래오의 언급으로는 가정 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까진 피아노 하나만 하면서 산 듯. 해당 대사의 정황상 단지 초등학생 시절 잠깐 흥미를 가지거나 단순 취미가 아닌 실제로도 전공생이었을 가능성이 좀 더 높다. 그래서 실제 피아노 실력도 뛰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아쉽게도 피아노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은 없었다. 레트로봇의 답변에 의하면 집에 피아노가 있었는데 가정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처분했다고 한다. [16] 물론 당시 태오는 겨우 고등학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