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13:01:14

오점순


파일:오점순.png


1. 설명

웹툰 작가 계란계란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출연작은 학원기이야담, 헌티드 스쿨 -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오늘은 자체 휴강

2. 각 만화에서의 행보

2.1. 학원기이야담

전반적으로 간간히 얼굴을 비추며 헛소리를 하는 주인공들에게 츳코미를 날리거나 괴담을 과학적, 특히 생물학적으로 분석하여 태클을 거는 역할이다. 이하는 각 화별 행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4화 : 대망의 첫등장. 야자 중 정전이 되자 괴담 이야기를 주도하였다. 이는 나유리에 의해 괴담대결로 변질되었다.
  • 6화 : 여기서 전반적인 캐릭터 컨셉이 잡히는데, 귀신을 부정하는 일반인[1]+ 이과+ 색기담당. 그나저나 과학도를 지망한다는 아가씨가 귀신한테 과학으로 털렸다.
  • 7화 : 여름에 피서 겸 낚시를 하러 패거리들과 학교 주변 계곡으로 간다. 물에 빠진 시체를 보고 건져내려다 오세아의 만류로 그만 둔다. 안 그랬으면 얄짤없이 물귀신이 될 뻔했다. 그리고 그 물귀신은 유소연이 보내버린다.
  • 특별편 : 처음으로 풀네임이 나온다. 그리고 작가 공인 둔한 캐릭터임이 밝혀진다.
  • 9화 : 이번화부터 배너 4인방으로 등장. 그러나 본편엔 등장이 없다.
  • 10화 : 음악실 귀신 이야기에 생물Ⅱ 전공으로써 태클을 거는 역할로 등장한다. 오점순에게 음악실 귀신의 연주가 조금 이상한 모습으로 보인다.
  • 11화 : 분신사바를 시전하고 있다가 나유리에게서 개량된 분신사바를 알게 되고, 마감으로 인해 지쳐있던 채미리에게 알려준다. 후에 오세아로부터 분신사바의 부작용을 알고 수습하기 위해 동아리실로 달려가지만, 채미리의 포스 앞에 제령이고 뭐고… 이번화에서 남친이 있음이 밝혀졌다.
  • 12화 : 검은 마차와 검은 마부의 관찰자 포지션. 참고로 감자를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13화 : 좀비에 대해 생물학적으로 태클 거는 역할로 나온다. 좀비를 그리라고 했는데 안티 스파이럴 비슷한 생명체가 등장했지만 그림실력이 개판이다.[2]
  • 14화 : 과학도를 지망해서인지 과학 동아시아를 사러 시내 서점으로 간다.
  • 16화 : 음료수 셔틀 후 잡담.
  • 17화 : 인터넷 쇼핑몰에서 뱀파이어를 구입하여 각종 생체 실험을 한다. 과학부 부비(費)로 구입했기 때문에 비용 충당을 위해 여러 실험에 대해 실험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실험 내용이 하나같이 다 허술하다.
  • 18화 : 각종 지구멸망설에 반박을 하는 역할. 그런데 공룡이 운석에 맞아서 멸종했다고 믿고 있다.
  • 20화 : 나유리와 함께 외계인의 각종 흔적을 발견한다.
  • 21화 : 빨간 마스크를 만나지만 애매한 대답을 하고 성공적으로 빠져나온다.
  • 22화 : 학교 괴담의 주역으로 다시 등장. 이번에는 거울 귀신에게 낚이지 않았다. 그 여새를 몰아 나머지 7대 괴담을 찾기 위해 나서는데, 결국 괴담을 다 모으는데는 실패했다.[3] 덤으로 남친님의 이름이 등장. '재오'라고 한다.
  • 25화 : 또 다시 야자 시간에 정전이 되고 괴담을 주도한다. 얘기 도중 미래의 남편을 보는 주술을 했다고 하는데 효과가 없었는 듯. 그리고 집에 가다가 유소연 뒤에 있는 귀신을 보지만 쿨 시크하게 귀가한다.
  • 28화 : 씨름을 하자며 도발을 하는 도깨비를 보며 시크하게 스마트폰을 꺼내 경찰에 신고하였다.
  • 29화 : 구미호에 대해 채미리와 잡담. 이전화의 바바리 변태가 도깨비임을 깨닫는다.
  • 33화 : 나유리의 유소연 공략에 태클을 걸다가 남친과 염장질한다. 그리고 베버의 법칙에 대해 괴상한 이론을 주장한다. 나유리의 룸메로 나오는데, 원래 오점순은 통학을 한다는 설정이다.
  • 34화 : 치고박는 나유리, 유소연에게 태클을 거는 것으로 잠깐 나온다.
  • 35화 : 달걀귀신과 조우하지만 마네킹으로 착각, 그 후 왜 달걀귀신이 무섭지 않았는지 조목조목 오세아에게 설명한다.
  • 36화 : 커피가 부족한 학교 현실에 한탄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
  • 37화 : 틈새 귀신에 대해 고찰하는 것으로 등장. 결론은 틈새귀신은 궁상맞다.
  • 41화 : 수학여행을 가서 밤에 간단하게 음주 후, 일행에게 유체이탈 괴담을 해준다.
  • 42화 : 계속 이어지는 수학여행편. 재오랑 같이 배 타고 바다 위에 떠 있는 모래섬을 구경하러 갔다가 남친이 인어의 아름다움에 홀리자 계속 추궁하여 남친을 자폭시킨다. 그리고 전신수영복 컷이다.
    파일:attachment/42_swim_ojs.png
  • 47화 : 유천향과 함께 과학실험을 하던 도중 인체모형이 방해하자 이번에도 인체모형 대상으로 여러 실험을 하는데, 뱀파이어 때보다는 좀 실험에 정밀도가 올라간 듯하다. 마지막에는 유천향이 말발로 역관광 보내버렸다.

2.2. 헌티드 스쿨 -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24화에서 잠깐 언급되었다. 유연호 유천향에 대해서 묻자 백호영의 말에 의해 과학실에서 유천향과 함께 호영이가 부탁한 것에 대해 조사 실험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25화에서 등장할 듯 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26화에서 등장, 과학실에서 유천향과 함께 문고리 성분 분석 실험을 한다.

2.3. 오늘은 자체 휴강

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어려운 일을 솔선해서 맡는 1년 선배 송아람에게 감탄한다. 그러나 이후 39화에서도 등장해 채미리와 짬뽕을 먹느냐 짜장면을 먹느냐, 탕수육 소스를 부어먹느냐 찍어먹느냐, 콜라냐 사이다냐 문제로 다툰다.

41화에서는 채미리와 함께 실험도구를 세척하던 중 불쑥 찾아온 송아람에게 꽃가루가 들러붙을 수 있으니 창문을 닫고 씻어야 한다고 뒤늦게 통보받고, 꽃가루를 동물의 경우에 비유하는걸 듣기도 하는 등[4] 마음껏 조롱당했다.

3. 기타

이름의 유래 김유정 단편소설 동백꽃 츤데레 여주인공 점순이이다. 작가도 특별편에서 이 이름에서 딴 것이라고 인정했다. 남자 친구에게 찐 감자 얘기를 하며, "느 집엔 이거 없지?"라는 이 대사를 한 걸 봐도 알 사람은 다 알았지만. 제주도 수학여행 때 들른 화석 박물관에서도 남자 친구에게 "느그 집엔 이런 거 없지?" 라고 말하기도 했다. 거기에 검은 마차와 검은 마부 편에서 프링글스 감자 덕후임을 인증햤다.

원작 점순이의 닭싸움관련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원작의 점순이가 동물 사육에 비범한 재주가 있을지도 모른다!?"를 비롯한 몇몇 괴랄한 루트를 지나서 "과탐-생물 실력이 좋은 이과계 학생으로 하자!"라는 결말을 통해 탄생했다.

학원기이야담에서 자주 노트 등을 학교에 두고 다니는 모습으로 볼 때 은근히 덜렁대는 듯하다. 또한 적당히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5]으로 보인다.

원더러즈 에이스에서 딱 한 컷에 대사도 없이 얼굴만 등장한 주제[6]에 작가가 주인공 시켜준다고 했던 채미리를 밀어내고 주연이 되었다. 거기에 색기담당의 지분도 채미리와 사이좋게 양분한 상태. 가슴 사이즈도 채미리와 작중 최강을 다툰다.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채미리처럼 상당히 예전부터 존재해 온 것으로 보인다. 작가 블로그에 란란[7]이라는 '사실상 작가 본인의 오너캐 여성화 & 오너빙의시킨 자캐'의 이미지가 여러장 있는데, 눈 색이 녹색이 아닌 갈색이라는 점만 빼면 점순과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

나유리와 헷갈리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일단 머리색이 다르긴 하지만 둘 다 단발 안경 속성 보유라셔 그래도 눈동자색이 달라서 잘 보면 구분할 수 있다.(나유리는 금갈색, 오점순은 녹색) 그외에는, 나유리는 앞머리를 넘겨서 이마를 드러내고 다니고, 오점순은 내려서 가리고 다닌다는 차이도 있다.
[1] 이 만화에 등장하는 인원들이 대부분 비범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특기할만한 컨셉이다. [2] 그런데 잘보면 나중에 등장하는 외계인과 똑같다. [3] 그리고 머리카락 귀신은 성불했다. [4] 아람: 식물의 요 밑씨 부분 말이야, 동물로 치면 뭐겠냐? 미리: 그야 뭐 난자 쯤 되겠죠. 아람: 그렇지! 그럼 꽃가루는? [5] 학원기이야담 47화에 보면 곰탕에 소금 넣다가 '적당히'란 단어에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다. [6] 11화에 나온다. 옆에 유천향을 매우 닮은 학생도 나오는데 설정상 아직 있을 시기는 아니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