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룡 | |||||
월신룡 | 염신룡 | 수신룡 | 목신룡 | 금신룡 | 토신룡 |
셀레네 | 이그니어 | 메르크포비아 | 알드론 | 비엘네스 | 도구라마구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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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룡[1] |
이들이 오신룡으로 불리는 까닭은, 이들의 악행이 인간들에게 전래되는 과정에서 그 강대함에 대한 경외로움으로 한데 묶여 기르티나 대륙의 신이자 오신룡으로 불리게 된 것일 뿐이다. 때문에 오신룡은 한 자리에 모인 적도 없고 서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적어도 서로의 전투력이 대등하다는 것에서 만큼은 의견이 일치한다.
최초의 마도사 길드 '마기아 드래곤'의 길드 마스터인 엘레프세리아가 100년이 넘도록 이들을 봉인하고자 자신이 멸룡 마법을 습득하기도 하고 사주도 구해봤으나 모두 실패했으며, 이 사주는 곧 마도사들 사이에서 '100년 퀘스트'라 불리게 되었다. 각각의 오신룡들이 가진 속성은 일주일 중 평일에 해당하는 월, 화, 수, 목, 금과 일치하며, 염신룡 이그니어를 제외하면 월, 수, 목, 금과 이명이 일치한다.[2]
92화에서 밝혀지기를 원래는 오신룡이 아닌 '육신룡'이었고, 93화에서 그 드래곤의 이름은 '토신룡(土神竜) 도구라마구'라고 밝혀진다. 그 후에 엘레프세리아에 의해 토신룡은 죽었고 그 대가로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이 먹혔다고 한다. 여담으로 만약 이렇게되면 육신룡들이 가진 속성은 일주일 중 일요일을 제외한 '월, 화, 수, 목, 금, 토'와 일치한다.
○과 ●은 드래곤(페어리 테일)에도 나오는 인룡 공존파/(공존) 반대파 표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 목록
2.1. 수신룡(水神竜) 메르크포비아(メルクフォビア)
(●→○)[3]자세한 내용은 메르크포비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염신룡(炎神竜) 이그니어(イグニア)
(●)자세한 내용은 이그니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월신룡(月神竜) 셀레네(セレーネ)
(○)자세한 내용은 셀레네(페어리 테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2.4. 목신룡(木神竜) 알드론(アルドロン)
(●)[4]자세한 내용은 알드론 문서 참고하십시오.
2.5. 금신룡(金神竜) 비엘네스(ビエルネス)
(●)자세한 내용은 비엘네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2.6. 토신룡(土神竜) 도구라마구(ドグラマグ)
(●)자세한 내용은 도구라마구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비판
페어리 테일의 후속작의 메인 빌런인 만큼 각자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성과 어마어마한 강자라는 설정까지 달고 있지만 마냥 평가가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이들이 하나 하나가 아크놀로기아에 필적할 만한 강자라는 언급으로 등장한 것치고는 작중 묘사되는 강함의 수준이 매우 중구난방이며, 아직도 살아남은 드래곤이 기르티나 대륙에 얼마든지 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전작 최종 보스인 아크놀로기아의 위상 역시 간접적으로 하락하는 데 기여를 하고 말았다. 사실 기르티나 대륙의 용들 역시 용왕제에서 패배한 드래곤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나마 체면치레는 했지만, 결국 작중 내내 아크놀로기아는 현재 남아있는 멸룡 마도사를 마지막 드래곤들로 간주했으며, 그들만 쓰러뜨리면 완전한 멸룡이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다녔기 때문에 설정 붕괴 및 급조 캐릭터 논란을 피할 수가 없다.[5]어마어마한 강자라는 설정에 비해 묘사되는 스케일 역시 그에 한참 못미친다는 것 역시 비판 요소이다. 그나마 알드론의 경우는 제대로 된 세계관 최강자급 파괴 스케일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알드론이 어마어마한 덩치를 가진 드래곤이었기 때문이지, 사실 알드론 자체의 강함이 대단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알드론은 거대화된 가질과 육탄전에서 호각을 이루는 모습이 나오면서 말 그대로 허우대만 거대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말았으며, 염신룡 이그니어, 월신룡 셀레네, 수신룡 메르크포비아의 브레스의 위력은 아크놀로기아는 고사하고 이클립스 전에서 등장한 드래곤인 마더글레어보다 강한지나 의문인 수준으로 약하게 연출되었다.[6][7]
특히 셀레네의 경우는 아무리 인간의 형태로 싸웠다고 하지만 스자쿠에게 패배하는 추태까지 보였다. 그나마 셀레네가 사실 져준 것이라는 반전으로 무마하긴 했지만, 문제는 셀레네 스스로 인간 형태로서는 스자쿠를 상대로 확실한 승기를 잡기 어렵다는 말을 해버렸다는 것. 문제는 그 뒤 스자쿠와 동격의 강자인 흑멸룡기단을 렉서스, 엘자, 웬디가 1대1로 쓰러뜨린데다, 그 스자쿠와 염룡왕 나츠가 호각을 이루는 모습이 나오면서 엘자나 나츠, 렉서스급이면 아크놀로기아에 맞먹는 드래곤의 인간형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파워 밸런스가 성립이 돼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형 상태로 갓 세레나를 일격에 살해하는 모습과, 아이린 베르세리온을 상대로도 인간형 모습으로 합을 주고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크놀로기아의 인간형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당시의 흑멸룡기단이나 엘자, 렉서스, 나츠급과는 격이 다른 강자라는 것. 즉 이 부분은 명백한 연출 실패라고 볼 수 있다.[8]
하지만 이런 비판은 163화가 나오면서 줄어들 요소가 생겼는데 사실 도구라 대미궁이 대륙에 영향을 주면서 이그니어를 포함한 오신룡의 힘을 억제시켜 왔었다. 도구라마구가 사망하면서 억제된 힘이 해방되자 죽은줄 알았던 알드론, 비엘네스가 부활하고, 셀레네 역시 이전보다 강해졌다고 하며, 메르크포피아 역시 다시 힘을 되찾다 못해 이전보다 강해져 이전에 보였던 평가는 의미없게 됐다. 간혹 이그닐에 의해 잘린 아크놀로기아의 왼팔을 이식한 어스랜드의 패리스가 원래 힘이 돌아온 이그니어와 비슷한 힘을 발휘하면서 결국 오신룡의 힘은 아무리 잘해봐야 2부 시점의 아크놀로기아보다 약하다고 오해하지만 이 때는 이그니어가 인간형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셀레네가 인간폼으로는 스자쿠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듯이[9] 드래곤은 용의 모습이 진정한 힘을 낼 수 있다. 즉 이 때는 이그니어의 전력이 아니었다는 것. 게다가 아크놀로기아 앞에서는 마력에 의한 공격은 효과가 없다. 팔 뿐이라고는 해도 이건 변함없다. 게다가 어스랜드의 패리스가 어느정도의 힘을 가졌는지 불명이라 오신룡의 힘은 아직 평가하기 어려운 상태.
그러나 메르크포비아가 루시와 브랜디쉬에게 허무하게 리타이어하면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10] 독자들은 결국 스프리건 12 때처럼 마시마의 고질병이 도진 것이냐는 반응.[11]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악기 육서에게 알드론이 전투신조차 스킵당한 채 사망한 것이 드러나면서 위상에 더더욱 심하게 금이 가버렸다.
4. 기타
작중에서 육신룡이 쓰러질 때마다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없거나 다른 외적 요인으로 힘이 약화되는 등 항상 너프를 먹고 전투를 치른다.[12] 이는 아마 본편에서 드래곤이 기본적으로 멸룡 마법 외의 마법은 그냥 씹어버리고 멸룡 마법이라고 해도 마도사의 역량이 따라주지 않으면 겨우 대적만 가능하는 등 종 자체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강자들인데 그런 드래곤들의 정점에 가까운 육신룡들이 패배하는 것에 파워밸런스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듯하다.또한 육신룡을 쓰러뜨리는 인물은 항상 나츠였다. 본편에서는 멸룡마도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자력으로 쓰러뜨린 드래곤이 단 1마리도 없었지만[13] 육신룡과의 싸움에서는 나츠가 멸룡마도사로서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 싸움인 메르크포비아 전에서는 이그니어의 불을 먹어 자신의 한계 이상의 힘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어찌됐든 거의 혼자서 메르크포비아를 압도하였고 두 번째인 알드론 전은 혼자서 드래곤 포스 + 염룡왕 모드로 알드론을 꺾더니 도구라마구 전은 스자쿠의 협력이 있었다지만 아예 드래곤 포스도 사용하지 않고 도구라마구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끝내 비엘네스 전에서는 상성이 유리한 상태 + 동료들과 아테나가 협력하기는 했어도 아무런 너프 없이 풀파워를 발휘하는 비엘네스를 정면 승부에서 쓰러뜨리기까지 하였다. 현재 나츠가 염신룡 이그니어와 대결 플래그가 성립된 만큼 이렇게 육신룡을 차례대로 쓰러뜨리면서 성장하는 건 후에 이그니어를 정말 아무런 편법도 패널티도 없이 완벽하게 동등한 조건에서 쓰러뜨리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인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신룡들 전원이 도구라 대미궁에 의해 마력을 점진적으로 흡수당해서 전력이 아닌 상태였다고 한다. 즉 알드론과 메르크포비아는 2단 너프를 당한 상태였던 것이며 비엘네스조차 진짜 만전의 힘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 유일하게 전력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기르티나를 벗어나고 마력 팽창의 효과까지 받았던 에렌티아 편의 셀레네 뿐이지만 이 때는 드래곤의 형태로 싸우지 않았기에 마찬가지로 전력이 아니었다. 심지어 스자쿠가 각성한 셀레네를 보고 자신과 싸웠을 때와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에렌티아의 셀레네조차 힘이 돌아온 셀레네보다 약한 상태인 모양.
[1]
왼쪽 위부터 수신룡 메르크포비아, 염신룡 이그니어, 목신룡 알드론, 월신룡 셀레네, 토신룡 도구라마구, 금신룡 비엘네스.
[2]
사실상 염신룡도 염(炎)이란 글자에 화(火)가 들어간다는걸 생각하면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3]
스스로 언급했듯이 카르밀을 만나기 전과 후로 명확하게 나뉜다. 본래 약육강식대로 많은 인간을 죽여왔다고 하나, 카르밀을 만나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정을 쌓으며 서서히 공존파의 길을 걷게 되었다.
[4]
55화에서 기르티나 대륙을 부숴버리는것이 알드론의 목적으로 밝혀진것을 보면 반대파일 가능성이 높았고, 62화에서 나츠의 대사로 알드론은 인간의 목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알드론 본인도 지금까지 몇 명의 사람을 죽였냐는 나츠의 질문에 먹을 것의 수 따위 기억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치면서 자신의 등 위에 살았던 사람들을 어리석은 녀석들이라고 까내리는데, 그들을 그저 양분이라 주장하고 모든 인간들이 자신의 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반대파임이 확정되었다.
[5]
사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시마 히로는 설정을 굉장히 즉흥적으로 짜는 타입이다.
유키노 아그리아와
소라노 아그리아가 자매라는 꽤나 중요 떡밥처럼 묘사된 설정조차 급조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때문에 오신룡 역시 당연히 급조된 설정이 맞다. 애당초 급조가 아니라면 기르티나 대륙에서 진행하는 100년 퀘스트를 하러 갔다가 영봉 조니아에서 변을 당한 길다트의 건 역시 아무리 길다트가 괴랄하기 그지없는 역마살 길치라도 설명이 힘들다.
[6]
다만 이 시점에서는 페리스에 의해 힘이 절반 이하로 억제된 상태였다. 게다가 후술할 힘의 억제까지 생각한다면 절반 이상으로 약해진 상태.
[7]
다만 연재가 계속되면서
아크놀로기아 > 육신룡 이라는 묘사가 계속 나와 "
아크놀로기아와 필적할만한 강자"라는 단어는 졸지에 헛소리가 되어서 일본에서도 아는게 없다며 까인다.
[8]
사실 셀레네의 발언이 립서비스였다고 본다면 모든 게 해결되긴 한다. 셀레네와 호각을 이루던 이그니어는 인간형 상태에서도 스자쿠와 나츠를 동시에 압도했으며, 그 셀레네 역시 미사키가 셀레네를 보고 자신보다 더 강한 여자애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이는 인간형 셀레네 역시 마력량에서 미사키와 흑멸룡기단을 아득히 능가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9]
심지어 스자쿠보다 훨씬 강하다는 게오르크는 발바닥 한방으로 절명시켰다.
[10]
그나마 완전히 리타이어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일격에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다쳤다는 점은 변명의 여지조차 없다.
[11]
스프리건 12도 엘자를 압도하던 아질이 재참전했을 때는 엘프먼과 리사나에게 질 정도로 전개상 심각한 너프를 먹었다. 문제는 오신룡은 스프리건 12를 따위 취급하는 세계관 최정점의 강자들이기에 더더욱 심하다.
[12]
메르크포비아는 백마도사에게 힘을 빼앗겨 힘의 절반도 쓰지 못했고 알드론과 도구라마구도 갓시드들이 각개격파된다거나 도구라 코어가 파괴되는 바람에 전투 중 힘이 점점 약해졌다.
[13]
그나마 극장판 드래곤 크라이에서 반룡화 상태로 드래곤인 어니무스를 쓰러뜨리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