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9:13:06

오승환/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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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오승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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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013년 2017년 2021년
오승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시범경기4. 페넌트 레이스
4.1.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4.1.1. 3~4월4.1.2. 5월4.1.3. 6월4.1.4. 7월 (~24일)
4.2.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4.2.1. 7월 (25일~)4.2.2. 8월4.2.3. 9월
5. 포스트시즌6. 총평7. 시즌 이후

1. 개요

오승환의 2018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

당초 2018년 2월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1주일이 넘게 오피셜 기사가 뜨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또는 계약 세부 내용에서 이견차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으나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현지 언론에서는 부상자 때문에 로스터 정리 차원에서 오승환과의 계약이 늦어지는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결국 메디컬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계약은 파기되었다. MLB 공홈의 관련 기사 안 속는다 이로써 남은 선택지는 대략적으로 삼성 복귀나 혹은 다른 팀과의 계약이다. 이후 오승환 측에서 공식입장을 말했는데, 팔꿈치에 이상이 있는 건 맞지만 가벼운 염증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신 타이거즈 입단때도 발견됐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 때도 발견되었던 부분이었기에 투구하면서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텍사스 구단 측에서 오승환에게 계약한 내용을 세 차례나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는데, 오승환 측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계약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히면서 오승환 측에서 먼저 텍사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덧붙혔다. 오죽 화가 났는지 한국 복귀도 고려하겠다고 에이전트에 말했다고. 일단 오승환에 관심을 보인 팀이 3~4팀 더 있다고 한다.

오승환이 직접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을 거면 메이저리그에 남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괜찮은 제안이 온다면 달라질수도 있다. 토론토에서는 스플릿계약을 제시했다는 기사가 있는데 만약 들어온 정식 오퍼가 대부분 스플릿일 경우 오승환은 다시한번 도전할건지 아니면 국내 복귀를 할것인지에대한 고민을 할것으로 보인다.[1] LA다저스에서도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의 홍준학 단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오승환측과의 접촉은 아직 없었다고 밝히면서 파악한 바로는 현재까지 오승환은 아직 메이저리그 계약에 관심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2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 소식이 나왔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계약 금액은 보장조건 200만달러에 여타 옵션들이며 이 옵션 중에는 계약기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27일 오피셜이 나왔으며 1+1년 계약 첫해 200만 달러 보장, 150만 달러 옵션이 걸려있다.

3. 시범경기

한국시간 3월 20일 드디어 비자 발급이 완료되었다. 관련 기사 시범경기에 두경기 정도 등판할 예정이라고 토론토 감독이 밝혔다.

한국시간 3월 22알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5회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단 7구로 상대 타자들을 깔끔하게 잡아냈는데, 모두 스트라이크였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한국시간 3월 27일 예전 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8회초에 등판했으나 3실점하며 털렸다.

4. 페넌트 레이스

4.1.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4.1.1. 3~4월

한국시간 3월 30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8회초 5:0으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출전. 선두타자 애런 힉스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베이스 커버가 늦어지면서 출루를 허용하였다.이후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브랜든 드루리는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닐 워커의 타석에서 땅볼 처리를 못하고 실책으로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타일러 웨이드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토론토에서의 첫 등판은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마쳤다. 현지 중계에서는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다보니 훈련량이 충분치 않아 수비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라고 평하며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될 것 같다는 평을 남겼고 MLB.COM에서도 '아주 훌륭하진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국시간 4월 2일 (현지시간 4월 1일) 뉴욕 양키스와의 4연전 마지막경기에서 7대 4로 앞선 9회초에 출전하였다. 원래 마무리인 로베르토 오수나가 이미 이틀 연속 등판했고, 또다른 셋업맨인 라이언 테페라도 역시 이틀 연속 등판했던 상황이라 감독의 선택은 오승환이었다. 첫 타자가 대타로 나온 게리 산체스였는데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았고, 가드너 역시 뜬공으로 잡고서 투아웃. 마지막 타자일 것 같았던 애런 저지를 상대로 투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던진 슬라이더가 덜 꺾이며 안타를 맞았으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토론토 이적 후 첫 세이브, 메이저리그 통산 40세이브, 한미일 통산 397세이브를 기록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시간 4월 3일(현지시간 4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하이메 가르시아에 이어 7회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그러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포수이자 선두타자 웰링턴 카스티요에 솔로홈런을 맞고 볼넷+사구를 한 차례씩 내주는 등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이후 인플드 플라이-파울 플라이로 추가실점을 막았다는 게 다행. 그리고 바로 다음 7회말 토론토의 포수 러셀 마틴이 역전 투런 홈런을 쳐주며 패전투수에서 한 순간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8회말 알레드미스 디아즈가 추가 솔로홈런을 쳐 주고 후속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토론토의 4:2 승리. 그리고 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결과와 별개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현지시각 4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 3차전 7회초 3:3 상황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 선두타자 팀 앤더슨은 땅볼로 잡아냈지만 앵걸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어 몬카다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7회를 막아냈다. 지난해 좌타자에게 심히 고전했던 걸 생각하면 좌타자 몬카다를 3구3진으로 잡아낸 건 상당한 부분. 다만 8회초 올라온 또다른 셋업맨 라이언 테페라가 아브레유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이 홈런이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토론토의 4:3패.

현지시각 4월 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3연전 첫 경기 7회초 1사 2루 상태에서 애런 분에 이어 3번째 투수로 출전. 토론토가 6회까지 8:0으로 여유있게 앞서다가 6회말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7회초도 애런 분을 두들겨 2점을 뽑아낸 상태에서 올라왔으나, 앤드루스와 벨트레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추가 점수를 헌납하고 말았다. 그나마 추가실점을 막고 이닝을 끝냈으며 라이언 페테라와 마무리 오수나가 8,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토론토의 8:5 승리. 토론토 입장에서는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가 꼬이면서 필승조와 마무리까지 다 동원하면서 막은 격이 되다 보니 찜찜한 승리가 되었다.

다음날 2차전에는 결장했고 현지시각 4월 8일 시리즈 3차전 8회말 1아웃 1루 상황에서 등판. 그러나 노마 마자라에게 안타를 맞고 뒤이어 로빈슨은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뒤 추신수와 2년만에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현지 중계에서도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간 맞대결은 흔치 않은 일'이라면서 '이들간 맞대결은 한국에서도 관심거리다.'라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는데 결과는 2년전과 마찬가지로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 그리고 직후에 강판됐다. 본인이 보낸 주자가 아니어서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안타 두 개를 내주고 이닝을 못끝냈다는 건 분명 문제. 경기는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모두 처리하며 토론토의 7:4 승리로 끝났다. 기븐스 감독이 오승환에게 셋업맨 자리를 맡기며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데 토론토에서의 첫 원정경기에서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줬다는건 앞으로 입지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요소다. 그리고 그를 거른 텍사스 레인저스 프런트에서는 결과와 관계없이 만족했다 카더라.

현지시각 4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7회말 5: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등판.선두타자 애덤 존스는 삼진으로 잡았으나 뒤이어 나온 페드로 알바레즈와 크리스 데이비스에세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봉착했다. 다행히 후속타자들을 유격수 플라이-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지난 텍사스 원정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려를 자아냈다.

뒤이어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에서는 1차전 결장에 이어 남은 경기들이 기상악화로 취소되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도 1차전이 구장 지붕 파손으로 취소되며 현지시각 17일 열린 더블헤더 경기 1차전 6회초 5:3으로 앞서던 상황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솔레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삼진-땅볼로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마치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경기는 6회말 그리칙의 3점 홈런을 포함해 토론토가 6점을 뽑아내며 11:3 완승. 지난 원정경기들에 비하면 한결 나아졌지만 여전히 출루를 허용했다는 점은 불안요소.

현지시각 4월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4연전 2차전 8:5 리드상황에서 6회 말 등판. 선두타자 게리 산체스와 애런 힉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타일러 오스틴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미겔 안두하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하고 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나쁘지 않지만 토론토 이적후 삼자범퇴가 한번도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

현지시각 4월 22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4연전 4차전 6회말 1사 1-3루 1:3 열세인 상황에서 구원등판, 그러나 첫 상대인 미겔 안두하에게 중월 2루타를 맞으면서 승계주자 실점을 헌납하였다. 그나마 후속타자들은 내야 플라이와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추가실점은 막았다.이번시즌 문제점이 높은 피안타율과 출루허용, 그로 인한 승계주자 실점 허용인데 이 문제가 이번에도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책점은 기록하지 않았다.(...)

현지시각 4월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2차전 7회초 1사 1-3루 4:3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등판, 첫 상대인 J.D 마르티네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위기에 몰렸다. 다음에 올라온 데버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는데 3루주자 베닌텐디가 태그업 타이밍을 놓치면서 토론토입장에선 다행스러운 상황이 나왔다. 엠스플 중계위원은 물론 현지 중계에서도 '당연히 희생플라이가 될 상황이었는데 그게 안된 상황이 나오자 의아해하기도... 뒤이어 나온 누네즈는 1루방향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베닌텐디는 '타구가 잡힌 타이밍을 못봐서 못 뛰었다'고 어필을 했는데 만약 토론토가 역전을 했으면 역적이 될 뻔했으나 보스턴 입장에선 다행스럽게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유야무야되었다.

다음날 3차전 8회초 5:4 열세인 상황에서 등판,전날에 이어 연투를 해야 하는 데다가 헨리 라미레즈-J.D 마르티네스-미치 모어랜드라는 보스턴의 중심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요건이었으나 라미레즈를 삼진으로 잡고 마르티네스와 모어랜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시즌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현지중계에서도 오승환의 기록의 아이러니한 부분(낮은 평균자책점 대비 높은 피안타율과 출루허용율)을 지적했었는데 시즌 최고승률을 구가하던 팀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이뤄냈다는 부분은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부분.

4월 28일 텍사스와의 홈경기 2차전 6회초에 등판했지만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좌월 홈런을 내주며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k 1실점을 기록하여 또 한번 텍사스에게 고개를 숙였다. 관중의 슈퍼 터치로 파울 나오고 바로 삼진 잡는 승환옹 텍사스가 왜 걸렀는지만을 보여줬다.

4.1.2. 5월

5월 1일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2차전 6회말 선발투수 에스트라다가 2루타-홈런을 연달아 내준 뒤 4:3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등판, 삼진 2개와 땅볼로 1이닝을 추가실점 없이 막았다. 그리고 팀도 8회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 상대의 폭투 등이 나오며 재역전승.개막후 첫 10경기에서 13안타를 내주며 불안감을 많이 드러냈지만 이후 4경기에서 피안타를 하나로 그 안타가 홈런이긴 했지만 줄이고 평균구속도 이날 92.6마일로 시즌 최고 구속을 보여주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5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 9회말 9:9 상황에서 등판, 선두타자 엔카나시온은 우익수 방향 뜬공으로 잡고 얀 곰스는 삼진-킵니스 또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그리고 팀은 연장으로 가서 연장 11회 솔라르테의 만루홈런으로 13:11로 승리. 그리고 2차전에서 13:4로 털렸다.

5월 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 6회 1:4 열세인 상황에서 등판,3루 땅볼과 뜬공 2번으로 삼자범퇴로 막은 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시즌 첫 멀티이닝 소화경기를 달성했다.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에는 수비의 도움에 힘입어 세 타자 모두 뜬공으로 처리.다만 경기는 토론토가 8회 2점을 내며 따라갔다가 8회말 추가점수를 내주고 5:3 패.

5월 8일 토론토의 현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마무리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 현지에서도 마무리 보직을 누가 이을지 주목하고 오승환의 마무리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조심스럽게 하는 중.

5월 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3연전 2차전 6회 2:1 열세 상황에서 등판하여 공 7개만으로 뜬공-삼진-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냈다.엠스플의 김형준 해설위원은 경기 중 오승환의 마무리 변경에 대해서는 '당장은 마무리로 갈 수가 없다'고 냉철하게 말했는데,토론토가 오승환 영입 당시 셋업맨-주전 마무리 오수나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무리 대타 요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영입이란 전망도 많았고 실제로도 홈 개막 4연전 4차전 당시 전날 연투를 한 오수나 대신 마무리로 올라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이후 피안타율이 높고 승계주자 실점도 여럿 보여주다 보니 1~2점차 열세인 상황에서 추격조로 나오는 날이 많아진게 오승환의 현 상황이다.더욱이 토론토가 불펜진 ERA가 아메리칸리그에서 1위인 만큼 불펜만큼은 안정적이기에 당장 마무리로 올라오기엔 힘든게 사실.오승환은 인터뷰에서 '그런건 신경 안쓰고 매 경기 타자를 잡는데만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5월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3연전 1차전 7회초 3:2 열세인 상황에서 등판,선두타자 샌디 레온을 삼진으로 잡은 뒤 무키 베츠를 3루 땅볼-앤드류 베닌텐디 또한 삼진으로 잡아내며 다시한번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개막 직후 불안정한 모습은 이제는 확실히 떨쳐냈다고 할 수 있는 정도까지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며 한때 1.61까지 올라갔던 WHIP도 0.98까지 끌어내렸다.보직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상황에선 '지금은 그런 생각보단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하며 '다음에 좋은 기회가 찾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다음날 2차전 경기에도 7회초 2사 2루 4:2 열세인 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여 헨리 라미레즈를 3루방향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종료시키고 이어 8회초에도 등판,선두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잡고 잰더 보가츠 또한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후속 타자 라파엘 데버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6경기만에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누네즈를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으로 8회를 넘겼다.다만 팀은 9회초 베츠-베닌텐디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5:2로 패.

5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 1차전에서 5일만에 등판.선발투수 애런 산체스가 5회초 선두타자에게 볼 넷을 내준 다음에 올라왔으나,첫 상대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안타를 맞고 맷 올슨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이것도 모자라 2개의 안타를 더 내주고 1점을 더 헌납하고 2/3 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거하게 불을 질러버린뒤 이닝을 끝내지도 못하고 강판당했다.1.45까지 낮춰놓은 평균자책점도 2.79로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틀뒤 3차전 경기에서는 6회초 1사 1,2루에 4:0으로 앞서는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랐다.간만에 리드 상황에서의 등판이었는데,첫 타자를 뜬공으로 잡고 이후 볼넷을 내주며 2사만루 위기에 몰렸으나,후속타자를 땅볼로 잡고 이닝을 종료시켰으며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후속 타자들도 연이어 뜬공으로 잡고 삼자범퇴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그러나 이후 8회초 액스포드와 클리파드가 만루홈런 포함 5실점을 합작하며 5:4 역전패.

5월 23일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 2차전 6회초 3:1 리드 상황에서 무사 1.2루가 만들어지자 두번째 투수로 등판.첫 타자 콜 칼훈의 뜬공을 그랜더슨이 놓쳤으나 2루주자 코자트가 주루사를 당하면서 1아웃,이후 킨슬러를 삼진으로 잡고 마이크 트라웃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1루주자 칼훈이 2루주자가 홈에 들어오기 전에 3루에서 태그아웃당하면서 행운의 무실점 이닝을 기록하고 홀드를 기록했다.그러나 팀은 9회 클리파드가 4점을 내주고 이를 못 뒤집고 5:4 역전패.

5월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1차전 7회말 6:3 리드상황에서 두번째 투수로 올라왔다.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이후에 삼진-뜬공-삼진으로 실점 없이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이후에 올라온 클리파드와 테페라가 1점씩 내주며 불안감이 올라왔으나 추가점수는 내주지 않으면서 토론토의 6:5 신승.

이틀뒤 3차전에서 7회말 2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두수로 올라와 호스킨스를 땅볼로 잡은 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진 두개와 내야 뜬공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내고 홀드를 기록했다.월 초~중순만 해도 열세인 상황에서 추격조로 나오는 일이 많았는데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오던 클리파드가 주춤한 사이 리드 상황에서 올라오는 상황이 늘어서 순번이 올라갔고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인 부분.

5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3차전 7회말 4:2 열세인 상황에서 올라왔다.선두타자 브록 홀트에게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스와이하트와 바스케스를 삼진으로 막아냈다 다음 타자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베닌텐디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현지 중계에서도 구위와 제구가 좋아졌다고 호평을 했고 '지금 오승환의 패스트볼-슬라이더 조합은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호평을 하였다.

4.1.3. 6월

6월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 2차전 8회말 4:4 동점상황에서 올라와 선두타자는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나 미겔 카브레라와 빅터 마르티네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아웃 2, 3루 위기에 놓이자 니코 구드럼을 거르고 존 힉스를 상대하나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이후 1아웃 1, 3루에서 자코비 존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다. 그리고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안타를 맞자 팀 마이자로 교체되며 강판당해 0.2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해 자책점이 2.13에서 3.12로 올랐고 패전까지 떠안았다.

6월 5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1차전 1: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 올라와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초구 몸맞는공을 내줬고, 다음 타자 애런 힉스에게도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다. 이어 다음타자 안두하에게 던진 초구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며 역전 그랜드슬램을 허용. 올시즌 4번째 피홈런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후 다음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으나, 평균자책점이 3.12에서 4.00까지 치솟은데다, 팀도 7:2로 패하며 두 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했다.

6월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1차전 9회초 4:1 열세상황에서 올라와 크레이그 젠트리-오스틴 윈스-조이 리카드를 내야뜬공-땅볼-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두경기 연속으로 불을 질러버린 직후의 등판이었지만 공 9개로 삼자범퇴를 만들어내며 체면을 살린 경기.그리고 팀 또한 9회말 동점을 만들고 연장에서 끝내기 역전승을 달성했다.

다음날 2차전에서도 8회초 4:1 리드상황에서 두번째 투수로 올라왔다.전날 투구수가 적었던 덕분인지 연투를 하게 됐는데 선두타자 챈스 시스코는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뒤이어 나온 젠트리에게 안타를 맞고 오스틴 윈스는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조이 리카드에게 또 안타를 맞고 테페라와 교체됐다.이후 테페라가 9회까지 실점없이 막아주며 홀드를 기록. 이번달 2경기 연속으로 불을 지르고 패전을 떠안은 여파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6월 11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 1차전 7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올라왔다.이전 투수 액스포드가 무사만루 위기에서 실책으로 2점을 헌납한 다음에 올라왔기 때문에 흐름을 끊는게 중요했는데 첫 타자 아다메스에게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수를 내주고 말렉스 스미스에게 안타도 맞았으나 카를로스 고메즈를 삼진-레프스나이더를 뜬공으로 처리하고 자책점 없이(...)이닝을 마감했다.

이틀뒤 3차전 6회초 0:0 상황에서 두번째 투수로 올라왔다.선두타자 아다메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C.J. 크론에게 팔꿈치를 스치는 사사구로 출루를 허용하고 웬들의 땅볼에 선행주자 아웃에 고메즈를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없이 막아냈다.다만 팀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1:0으로 지면서 시리즈 스윕패를 당했다.

6월 1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 1차전 7회초 3:3동점 상황에서 두번째 투수로 올라왔다.선두타자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땅볼유도로 1아웃을 잡은 뒤 애덤 이튼과 트레이 터너는 삼진-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냈다.뒤이어 7회말 토론토가 3점을 내고 워싱턴에서 2점을 내며 따라갔으나 더 따라가지 못하면서 토론토가 6:5 신승을 거뒀고 오승환은 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이번시즌 구원승은 대략 2달 반만의 일

이틀뒤 3차전 6회초 1사 1,3루 5:4 리드상황에서 올라왔다.첫 타자인 애덤 이튼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1루주자 윌머 디포가 3루까지 가다가 아웃당하면서 한숨을 돌렸다.뒤이어 트레이 터너도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이닝 마무리.시즌 초반 자주 나왔던 분식회계가 6월 들어 다시 보이면서 안정감이 회복이 안된 모습을 보여줬다.그 와중에도 자책점은 오르지 않아(...) 평균자책점은 3.34까지 낮췄다.

6월 21일 LA 에인절스 원정 1차전 8회말 8:5 열세 상황에서 6번째 투수로 올라왔다.선두타자 에인절스의 신예 마이클 에르모실로는 5구 승부 끝에 삼진-이안 킨슬러도 5구만에 삼진으로 잡고 마이크 트라웃에게는 3구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자타공인 MLB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트라웃을 상대로 3구삼진을 뽑아내는 장면이 압권.
이틀뒤 3차전 8회말 1:0리드 상황에서 올라왔다.선두타자 마이클 트라웃 상대로는 7구승부끝에 삼진으로 잡아냈고 저스틴 업튼도 삼진으로 막아냈으나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그나마 후속타자인 시몬스도 삼진처리하면서 역전은 막아냈고 9회초 스티븐 피어스가 결승 쓰리런홈런을 날리고 팀이 4:1로 이기면서 쑥스러운 승리투수가 됐다.

다음날 4차전에서도 7회말 5:3 리드상황에서 올라왔다.선두타자 크리스 영은 삼진으로 막아내고 이안 킨슬러는 초구 뜬공으로 처리한뒤 다시 만난 마이크 트라웃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땅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이후 팀은 8회말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에서 10회초 모랄레스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7:6 신승.

6월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1차전 9회말 6:3리드 상황에서 올라왔다.시즌 첫 3연투였지만 불펜진에도 연투가 많았던 탓에 상대적으로 덜 던졌던 오승환이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왔는데,선두타자 토니 켐프에게는 2스트라이크 먼저 잡고도 볼넷을 내주고 조시 레딕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뒤 다음 타자인 스프링어에게 우측 방향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으나 우익수 랜달 그리칙의 호수비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알렉스 브레그먼과 호세 알투베를 삼진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대략 3개월만의 세이브로 이번시즌 2번의 세이브를 양키스-휴스턴 상대로 기록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

6월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 1차전 8회초 3:2리드 상황에서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선두타자 제이코비 존스는 삼진으로 잡고 후속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9구 승부 끝에 역시 삼진으로 잡은 뒤 닉 구드럼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삼자범퇴를 기록하고 홀드를 기록했다.2연속 방화로 출발하며 불안감을 자아냈지만 이후에 선전을 보여주면서 ERA 3.13까지 내려놨다.

다음날 2차전에도 나오면서 시즌 7번째 연투를 하게 됐다.이번에는 9회초 3:3 동점 상황에서 올라와 선두타자 존 힉스는 땅볼로 잡았지만 그레이슨 그라이너에게 안타를 맞았다.하지만 호세 이글레시아스는 우익수 방향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킨뒤 쟈코비 존스를 삼진으로 막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그리고 9회말 저스틴 스모크가 끝내기 솔로홈런을 쳐주며 토론토의 4:3 승리로 끝나며 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ERA는 3.05

4.1.4. 7월 (~24일)

2일 디트로이트전 홈경기 4차전 연장 10회초 2:2 상황에서 등판,제임스 맥켄은 땅볼로 처리하였으나 다음에 나온 니코 구드럼에게 3루타를 맞고 다음에 나온 이글레시아스의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하였고 이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토론토의 3:2 패로 끝났고 패전을 떠안았다.오승환은 이번 4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였고 ERA는 3.20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7월 6일 뉴욕 양키스전 홈경기 1차전 7회초 1사 1루 5:2 상황에서 올라와 애런 저지를 삼진으로 잡고 후속 타자 애런 힉스 또한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시즌 10홀드를 기록했다.

이틀뒤 3차전 8회초 1:1 상황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선두타자 애런 저지에게 초구 안타를 맞았으나 뒤이어 나온 스탠튼에게는 땅볼을 유도하여 병살처리를 하고 미겔 안두하도 뜬공으로 처리.8회를 공 6개로 처리한 덕분에 9회초에도 올라와 선두타자 그레고리우스는 파울플라이로 잡은 뒤 클린트 프레이저는 삼진-브랜든 드루리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삼자범퇴를 기록했다.평균자책점도 3.00으로 줄였다.다만 팀은 연장 10회에 결승점을 내주고 2:1 패.

7월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인터리그 원정 1차전 8회말 6:1 리드중인 1사 2/3루 상황에서 구원등판.커트 스즈키를 땅볼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주자가 들어오면서 승계주자 실점을 기록했다.대신 후속 타자 요한 카마고는 삼진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ERA도 2.95로 한달만에 2점대로 재진입.

7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원정 1차전 6:4 열세인 상황에서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스와이하트에게 던진 패스트볼(6구)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2루타를 허용했는데, 후속 세 타자를 땅볼(보가츠) 삼진(홀트) 우익수 라이너(누녜스)로 처리했다. 3구만에 돌려세운 보가츠를 제외하면 모두 6구 이상까지 가는 승부였다. 이에 지난번 애틀랜타전(6구)과 달리 이번에는 24구나 던져야 했다. 최근 4.1이닝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95에서 2.89로 낮췄고 레드삭스전 무실점행진을 이어갔다.

다음날 2차전에서도 7회말 2사 이후 무키베츠의 타석에 구원등판,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뒤 8회말에도 올라왔다.선두 타자 브록 홀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J.D.마르티네스와 잰더 보가츠를 삼진으로 잡고 팀 마이자와 교체됐다.ERA는 2.82로 낮췄으며 또한 레드삭스전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7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 1차전에서 8회 2사에서 7:4로 이기는 상황에서 구원등판했다. 대니 발렌시아를 상대하여 6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12호 홀드를 기록하며 내려갔다. ERA는 2.80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이후에 임시 마무리 클리파드가 2루타 1실책, 폭투, 2피홈런을 맞으며 3점차에서 2회 연속 큰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사실상 임시 마무리에서 내려갈 듯 하다. 만약 내려간다면 경쟁자로는 테페라가 있다. 어차피 임시 마무리여서 8월 5일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물려줄것으로 보이지만

다음날 2차전에서도 8회초 4:1 리드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올라와서 중견수 방향 뜬공-1루방향 파울플라이-중견수 방향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ERA도 2.74로 하향.

7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 홈 1차전에서 8회에 5:0으로 크게 지는 상황에서 구원등판했다. 호르헤 플랑코, 바비 윌슨, 조 마우어를 각각 3루수 팝 플라이,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ERA는 2.68로 하향되었다.

4.2.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4.2.1. 7월 (25일~)

현지시간으로 7월 25일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몇시간 뒤 경기 도중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 되었다.[2][3] 트레이드 상대는 마이너 유망주 채프 스펜베르거와 션 부샤르로 알려졌으나, 트레이드 과정에서 부샤르가 중견수 유망주 포레스트 월과 함께 현금 또는 추후지명[4]으로 변경되고 나서 딜이 완료되었고 한국시간 같은 날 밤 11시 즈음에 양 구단의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프로에서 처음으로 쓰는 번호인 18번으로 결정.[5] 18의 한국어 뜻을 알게된 한 지역언론은 이제부터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른것을 본 상대팀이 'Oh, 18' 이라고 외칠거라는 농담조의 기사도 냈다

28일 로스터에 등록은 됐으나 이동이 늦어져 29일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한다. 이 트레이드의 비화가 나중에 밝혀졌는데, 본래는 보스턴 레드삭스행이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놀란 아레나도의 "나는 이기는 팀으로 가고 싶다" 라는 발언과 맞물린 콜로라도 로키스가 급하게 하이재킹에 들어갔고, 그 때문에 유망주의 급이 확 커지면서 상위급 유망주를 제시한 로키스가 트레이드의 승자가 되면서 로키스가 오승환을 영입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패닉 바이라는 이야기.[6]

현지시간 7월 28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회에 등판했다. 구장이 그 유명한 쿠어스필드인지라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피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흔들리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팀은 1대4로 승리.

현지시간 7월 30일 자신의 메이저리그 친정팀이었던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4로 맞선 7회말 2사 1-2루 위기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이 때 부시 스타디움에서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내주며 환영해줬다. 이 때 오승환의 미소가 크게 화제가 되었다. 첫 타자는 함께 배터리로 호흡을 이뤘던 몰리나, 2구만에 뜬공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8회말에도 등판하여 역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적 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었다. 한편 팀은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4대5로 역전패.

다음날 2차전에서도 등판. 8회초 6:1 리드하는 가운데 1사 만루상황에서 선발 존 그레이 다음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첫 타자 카펜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뒤이어 몰리나의 타석에서 와일드 피치+포수 송구 실책으로 또 추가점수를 내준뒤 몰리나를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홀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나온 부분은 아쉬운 점. 로키스는 오승환이 지켜낸 리드를 유지하면서 승리했다.

4.2.2. 8월

현지시간 8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차전에도 7회초 2:1 리드상황에서 올려져서 대타 파울러를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 처리하며 카펜타 우익수 플라이, 몰리나를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여 14구 1K 퍼펙트를 기록하여 시즌 16호 홀드를 기록했고 12경기 11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다. 시즌 ERA를 2.47, WHIP을 0.98까지 내렸다. 재밌는점은 배터리였던 시리즈동안 몰리나와 3차례 등판해 모두 맞붙었다. 공을 받아주다가 타석에서 승부 하게 되어 둘은 서로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삼진은 없었지만 안타도 없었다. 결과는 오승환의 3전 전승. 경기는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의 난타로 인한 시즌 5번째 블론으로 3:2로 졌다. 참고로 데이비스는 이번시즌 상당히 부진을 맞고있는 반면 셋업맨인 오타비노의 활약은 올해 기준으로 눈부실 수준이다.

8월 5일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 3차전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5:4 리드 상황에서 올라와 세이브를 거뒀다. 로키스의 마무리 투수 데이비스가 무려 2연속 끝내기패를 당했기 때문. 첫 9회 4:1 세이브 상황때 오타비노를 등판시켰으나 오타비노는 솔로 홈런을 허용한후 포수의 낫아웃 출루, 타격 방해 등으로 멘탈이 흐트러진후 결국 2루타와 폭투로 3실점 2자책을 하게 되면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연장으로 끌려갔다. 연장 11회 아레나도가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친 뒤 올라와서 트래비스 쇼와 조나단 스쿱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뜬공+병살로 실점없이 막고 로키스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시즌 3세이브이자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 로키스가 시즌 전 불펜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과 대조적으로 실적이 좋지 못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오승환의 호투는 눈도장을 확실히 주었고 오타비노를 제외하고 무너지는 로키스 불펜 속에서 오승환에게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8월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홈 1차전 8회초 2:0 리드 상황에서 올라왔다. 선두타자 애덤 프레이저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코리 디커슨 삼진- 스탈링 마르테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홀드를 기록했다. 뒤이어 9회 초 올라온 웨이드 데이비스가 이번에는 실점없이 막으면서 로키스의 2:0 승리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까지 1개가 남았지만 감독은 데이비스와 오타비노에게 8~9회를 맡기는 중이라 조금 더 기다려야할 듯 하다. 세이브와 별개로 피츠버그 타자들이 툭 밀었는데 워닝트랙까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쿠어스필드 경기를 자주 보지 않던 팬들이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틀 뒤 3차전 7회초 3:2 열세 상황에서 올라왔다.선두타자 폴랑코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서벨리는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뒤이어 모란-브레이저도 땅볼-뜬공으로 잡고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냈다.특히 모란의 땅볼은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면서 어려워질수 있었는데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가 잘 막아주며 수습을 했다.

8월 1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쿠어스 필드 4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타자들이 7회말 3-5로 역전을 시켜놓은 상황에서 8회초에 올라와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잘 잡나 싶더니만 맷 켐프에게 원바운드로 인정 2루타를 맞은 다음 코디 벨린저에게 초구에 91마일 패스트볼이 실투로 들어가면서 그대로 2점 홈런을 맞고 동점을 만들어준 다음 볼넷을 내주고 웨이드 데이비스와 교체되었다. 웨이드 데이비스가 승계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내지 않으며 8회의 위기를 넘겼다. 팀은 하지만 9회초에 이 웨이드 데이비스가 방화를 저지르며 8-5로 패배.

8월 12일 3차전 0:2로 2점차 추격상황에서 8회에 등판하였다. 첫 타석에 올라온 마차도는 삼구삼진으로 깔끔하게 돌려세웠고, 다음에 올라온 터너를 상대로는 3연속 볼로 카운트를 불리하게 끌고갔지만 이후 스트라이크-파울로 풀카운트를 만든 뒤 뜬공으로 처리하였다. 이후 에르난데스도 뜬공으로 처리하며 8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대타 달과 교체되었다. 9회말 다저스의 마무리로 등판한 알렉산더가 1아웃을 잡은 뒤 제구난조를 보였고, 결국 7번타자 맥마혼에게 역전 3점홈런을 허용하며 로키스가 3:2 역전승하였다.

8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1차전 8회말 3:2 열세 상황에서 올라왔다. 5일만에 등판이었는데 선두타자 찰리 컬버슨에게는 체크스윙에 맞는 땅볼이 나와서 내야안타가 될 뻔했으나 놀란 아레나도의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뒤이어 아쿠냐는 뜬공/아지 알비스는 땅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뒤이어 9회초 다저스전의 영웅 라이언 맥마흔의 동점 적시타와 데이비드 달의 역전 적시타가 나와주면서 로키스의 5:3 역전승. 오승환은 로키스 이적후 첫 구원승을 기록했다.

8월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홈경기 1차전 8회초 4:3 열세 상황에서 올라왔다.선두 타자 헤지스와 잔코스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마누엘 마고에게 안타를 맞고 스펜젠버그에게도 볼넷을 헌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프레디 갈비스를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막아냈다. 다만 결과는 로키스가 못 뒤집고 4:3 패.

다음날 2차전에서는 7회초 1사 1루 5:2 리드상황에서 존 그레이에 이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그레이가 솔로홈런과 안타를 맞은 직후에 구원등판이었는데 첫 타자 마누엘 마고에게 땅볼을 유도하였는데 야수선택으로 선행주자 아웃으로 2아웃을 만든 뒤 헌터 렌프로는 3구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하였다.경기 결과는 6:2로 로키스의 승리.

8월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홈경기 2차전에서 맷 할리데이의 복귀 홈런, 8회말 1이닝 8득점으로 9:1 리드를 잡은 9회초에 올라와 맷 아담스-타일러 오닐-야이로 무뇨즈를 삼진-삼진-뜬공으로 잡고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경기 중 현지 중계에서 오승환 합류 이후 콜로라도의 불펜진 기록을 소개했는데 ERA 리그 5위, 구원승 리그 2위, 피안타율/피출루율 리그 3위, WHIP 리그 2위, 소화이닝 리그 14위로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구단에서 괜히 한글마케팅에 적극적인 게 아니다.

4.2.3. 9월

9월 4일 처음으로 한 경기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그 이후 감독의 신뢰를 잃은 것인지 접전 상황에서 투입되지 않고 있다. 버드 블랙 감독은 애덤 오타비노 웨이드 데이비스 그리고 스캇 오버그를 더 중시하면서 등판시키고 있는 중이다.[7]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9월 11일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다가 2주 가까이 지나서 다저스전에 등판해 2아웃을 잡았지만 다음 타자로 이전에 자신에게 홈런을 친 코디 벨린저가 나오자 바로 교체됐다.

그렇게 출장 수를 채우면서 70경기를 무난하게 채우는 데에 성공했고, 이에 따라 팀 옵션 발동 조건을 갖추면서 2019년 시즌에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5. 포스트시즌



2018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1대1 10회말 상황에 등판하여 1번 타자 벤 조브리스트 트레버 스토리의 러닝 스로에 힘입에 유격수 땅볼, 크리스 브라이언트 놀란 아레나도의 다이빙 캐치로 3루수 땅볼, 그리고 앤서니 리조의 대타로 나온 터렌스 고어를 파울팁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11회말에도 등판하여 선두 타자 하비에르 바에즈에 볼넷을 내주고[8]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의 희생 번트, 머피를 고의사구로 걸러 만들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윌슨 콘트레라스가 3루수 땅볼을 쳐 병살이 될 뻔 했으나 2루 주자 바에즈만 태그 아웃이 되어[9] 2사 1, 2루 상황이 되었다. 이후 크리스 러신과 교체되었고, 러신이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10]

와일드카드 게임 성적은 1⅔이닝 1K 2볼넷 무실점.

내셔널 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8회말 노아웃 1루에서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하나밖에 잡지 못하고, 볼넷과 2피안타로 분식회계를 하며 1아웃 만루 상황을 만든 뒤 강판됐다. 이후에 승계주자 2명이 들어오면서 ⅓이닝 2피안타 1K 1볼넷 2실점을 찍었다. 3차전에서는 8회초 등판해 무실점이었지만 1피안타와 1루 채우기 등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웨이드 데이비스도 9회에 무너지면서 팀은 스윕을 당했고,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6. 총평

2018년은 오승환에게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해였다.비시즌기간 전반적으로 FA 시장이 경직된 것에 비해 불펜진에 대한 수요가 높았지만 지난해 좋지 못했고 적지 않은 나이의 오승환에겐 남의 얘기였을 뿐이었고 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팔꿈치 염증을 구실로 계약 후려치기를 시도하는 구단에게 실망하여 계약이 파기되고 2월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1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계약을 맺은 시기가 스프링캠프 이후라 준비부족으로 고전하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고 시즌 개막직후에는 우려대로 WHIP도 높았고 메이저 평균치 이상의 승계주자 실점 등으로 우려를 많이 샀으나 5월 이후에는 안정감을 찾으며 블루제이스 불펜진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특히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는 자책점이든 승계주자 실점이든 한점도 내주지 않았다.

블루제이스가 초반이후 부진하면서 블루제이스의 주요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되었고 결국 7월말 불펜에 거액을 투자하고도 보람을 못느껴서 불펜 보강을 노리던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 프로생활 첫 트레이드 이적을 경험하였다.국내 야구 팬들은 AL 동부지구에 이어 자타공인 투수의 무덤 쿠어스 필드로 가는 점에 상당한 우려를 드러냈으나 이적 후 로키스 불펜의 안정화에 일조하면서 팀의 PS 진출에 일조하였고, 메이저리그 진출 3년만에 PS 출전을 이루면서 한,미,일 모든 리그 PS 무대 등판이란 업적을 남겼다.

다만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좌타자 상대로 취약한 모습을 보이던 모습은 이번 시즌에도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으며, 이와 별개로 잘 던지다가 한 두경기 삐끗하면서 두들겨맞는 장면이 시즌 내내 이어졌다. 블루제이스에 있던 당시에도 ERA 1점대까지 갔다가 오클랜드전에서 홈런 포함 3실점을 하고 ERA가 2배 가까이 치솟았고,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연속 안타를 맞고 3점을 헌납하고 패전-곧이어 양키스 전에서 양키스의 신성 미겔 안두하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패전을 맞는 등... 이 당시 ERA가 4.00까지 치솟았었다. 다행인지 이후에 만회를 잘해서 2점대까지 낮췄지만... 로키스 이적 후에도 이런 모습은 여전해서 다저스 전에서 벨린저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고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거나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사 후 사사구-동점 투런홈런-역전 솔로홈런을 맞기도 했다. 특히 이 날은 오승환의 메이저 진출 후 처음으로 백투백 홈런을 맞는 날이며 솔로홈런은 신예에게 맞은 거다.

거기에 시즌 막바지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열흘 가까이 출전도 못하는 상황까지 오면서 입지가 위험해졌으나, 회복 후 무난히 시즌을 마무리하고 배스팅 옵션 발동 조건인 70경기 출전 요건도 충족시키면서 다음시즌까지 메이저에서 뛸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졌다.

정리하면 오승환에겐 다사다난했던 한해라고 볼 수 있다. 계약이 꼬이면서 새 팀을 구하는데 난관이 있었고 전반기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HELL 지구로 꼽히는 AL 동부지구에서, 후반기는 자타공인 투수의 무덤 쿠어스 필드를 끼고 뛰었으나 이 어려운 요건에서도 지난해 안좋았던 모습을 극복하고 능력을 입증하였다. 다만 14년 일본진출부터 계속된 해외 생활과 올해 많은 일이 있었던 영향인지 시즌을 마치고 귀국후 큰 파장을 불러온 발언을 하는데....

7. 시즌 이후

포스트시즌 탈락 이후 10월 17일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리고 귀국 인터뷰에서 타국 생활에 많이 지쳐 한국 복귀 생각이 있다고 한다. 만약 한국으로 복귀하면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하며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 이후 2019년 후반기에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년에 복귀할 확률은 높지 않다. 일단 기본적으로 삼성이 콜로라도 구단과 이적료 협상을 해야되는데 콜로라도가 과연 순순히 적당한 금액을 제시할지 의문이다. 콜로라도 지역 매체와 구단 측에서도 계약내용과 오승환이 국내로 복귀해도 72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남아있는 점을 들어 '오승환은 내년에도 로키스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1] 일단 텍사스와의 계약이 무산된뒤 인터뷰에서 텍사스의 계약번복 태도에 실망하면서 이런대접을 받을바에야 국내복귀도 하나의 방안으로 고려중이라고 밝혔었다 [2] 이때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는지 경기 도중에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고 한다. 다만 팀이 연장승부를 가면서 공항으로 갔다가 혹시나 몰라 다시 경기장에 와서 대기했다고. 그러나 그가 투입되는 일은 없었고 팀은 연장에서 6점을 주며 처참히 깨졌다. [3] 당연히 일부 기레기들은 오승환이 이제 주전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는 그저 잠재적인 경쟁상대로 평가 절하 하고 셋업맨 애덤 오타비노와 실질적 경쟁해서 마무리 자리를 차지해야한다며 설레발 기사를 내었고 국내 MLB 팬들은 정도껏 뇌피셜 기사 좀 적으라며 비웃고 있다. 물론 데이비스가 현재 평균 자책점이 29일 기준으로 4.50에 블론세이브를 4개를 적립하여 불안하다는 평이 있지만 일단 데이비스는 3년 5200만 달러에 6월 들어서 흔들리기 시작 한 것 뿐이며 세부 기록을 보면 피안타율은 0.193에 이닝 출루율은 작년에 비해 0.07오른 1.21인 것을 보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오타비노는 올해 평자책 1.46에 이닝 출루 허용율 0.89일 정도로 이미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오승환은 토론토에서 마무리 자리를 고정시키지 않고 중간 불펜으로 활용한 만큼 콜로라도도 그저 중간계투로 활용 할 것이다. [4] 브라이언 베이커 [5] 삼성에서 썼던 21번은 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쓰고 있고 한신과 토론토에서 썼던 22번은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쓰고 있고, 세인트루이스에 썼던 26번은 외야수 데이비드 달이 달고 있다. [6] 야만없이긴 하지만 이때 원래대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었다면 우승반지도 획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7] 이건 당연한 일이다. 저 둘은 불펜의 중핵이니 반드시 살려서 중용해야하지 오승환은 최선책이 아니다. [8] 이 과정에서 타임아웃이 선언된 이후에 투구하여 투구 한 번이 무효 처리 되었다. [9] 태그 과정에서 바에즈가 아레나도를 껴안아 버드 블랙 감독이 수비 방해가 아니냐고 항의했다. [10] 이 시점에서 네이버TV의 실시간 시청자 수는 개천절이라는 공휴일에 힘입어 40만 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