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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승리의 여신: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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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Oswald
파일:니케오스왈드.png
<colbgcolor=#2F353A,#010101><colcolor=white,#ddd> 소속 중앙 정부
성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일본|]][[틀:국기|]][[틀:국기|]]

[[미국|]][[틀:국기|]][[틀:국기|]]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3.2. 이벤트 스토리
3.2.1. OVER ZONE3.2.2. RE : DASH
4. 추측
4.1. 정체에 대한 추측4.2. 왜 갓데스 스쿼드를 버렸는가?4.3. 오스왈드=토커티브?
5. 여담

[clearfix]

1. 개요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2. 상세

자신을 방주 밀봉 작전의 총책임자라고 밝힌 사람이다. OVER ZONE에서는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으며 수집용 로봇을 통해 방주와 통신을 연결해서 목소리만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다 과거 시점인 RED:ASH 때 직접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 당시 군부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없으므로 이 남자가 군부에 속한 군인인지 문민인지는 알 수 없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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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에서는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이름이 등장하진 않았다.

3.2. 이벤트 스토리

3.2.1. OVER ZONE

스토리 1부 엔딩에서 갓데스 스쿼드가 있는 기지에 통신을 넣은 인물이며, "지금까지 통신을 하지 못해서 미안했다, 현재 방주는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서 혼란스러웠던 점과 몇 가지 문제가 있어서 통신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라며 갓데스 스쿼드에게 사과하고, 방주와 연락이 닿은 갓데스 스쿼드는 매우 기뻐한다.

그는 지상에 있는 거대 에블라 입자 살포 기계 파괴 / 랩쳐 대군 섬멸 / 지상과 연결된 거대 엘리베이터 파괴 3가지 임무를 모두 마치면 완벽하게 방주 밀봉이 끝나고, 이게 다 끝나면 갓데스 스쿼드는 방주로 돌아올 수 있으며 방주에서 그녀들을 환대하겠다고 약속하지만, 3가지 임무를 모두 마치고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는 도로시의 질문에 남자는 "방주에는 당신들을 기리는 승리의 여신상을 만들고 업적을 가르칠 겁니다."라며 동문서답을 한다. 그리고 그 답을 들은 도로시는 남자의 이름이 무엇이냐며 따지자, 남자는 자신의 이름이 오스왈드임을 밝힌다. 도로시는 처음부터 우릴 버릴 작정이었냐고 묻고 오스왈드는 모든 것을 실토한 후 통신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린다. 그렇게 갓데스 스쿼드는 방주에 의해서 배신당했다.[2]

OVER ZONE의 시간대가 메인 스토리로부터 못해도 90년 이상의 매우 오래 전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그가 살아 있을 가능성은 낮겠지만, 사쿠라가 메인인 이벤트 스토리 CHERRY BLOSSOM에서 테트라의 CEO 머스탱이 (인류가 방주로 피신하기 전 시기에도) CEO직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방주 고위층은 어떠한 방법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서 재등장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갓데스 스쿼드를 버린 방주, 오스왈드에 대해 도로시가 당신과 그와 관련된 인간들을 모두 싹 다 죽여버리겠다고 복수를 다짐했기에 오스왈드가 죽었어도 후손들이 있다면 도로시의 복수 대상이 되어 무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도로시가 챕터 22에서 마침내 방주에 들어오게 되면서 오스왈드 본인이 등장하거나 아니면 관련 인물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 당시에는 오스왈드의 정체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았고, 말단이 독단으로 행한 일에 가명을 댄 것이라거나 머스탱이 가명을 댔다, 그냥 대화형 챗봇이었다 등 많은 추측이 오갔다.

3.2.2. RE : DASH

오스왈드가 실존하는 별도의 인물인 것이 밝혀졌다. 이전과 다르게 직접 등장한 만큼 스탠딩 일러스트까지 공개되었다. 차량을 타고 방주로 이동하던 도중 갓데스 스쿼드를 이탈한 레드 후드와 마주쳤다. 도중까지만 태워달라는 부탁에 그녀를 태우고 이동하게 된다. 오스왈드는 자신은 중앙 정부 소속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처음엔 레드 후드를 모른 척 말했으나 본격적으로 레드 후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면서 갓데스 스쿼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갓데스 스쿼드의 열성팬이라는 말과 함께 그녀들이 행했던 전투들을 이야기하면서 이동한다. 레드 후드는 오스왈드에게 혹시라도 자신에게 침식 징후가 보이면 갖고 있던 자결용 권총을 쓰라며 맡겼고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편하게 잠을 자게 된다. 그러다 피난민들이 랩쳐 무리에게 습격당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자 오스왈드는 침식 때문에 총을 쓸 수 없는 레드후드의 몸 상태를 고려해 도주를 권고하지만 레드 후드는 억지를 부려 총 쓰는 대신에 맨몸으로 전투해 기어코 랩쳐에게 이겼다. 또한 피난민과 대화 중 침식 증상이 나타났지만 프리시아라는 어린 소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괜찮은 척 하며 침식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오스왈드는 맨몸으로 전투에서 승리하고 침식까지 극복했다니 역시 갓데스 스쿼드라면서 놀라워한다.
파일:니케오스왈드레드애쉬컷신.png
레드 후드와 작별하는 오스왈드
인류를 위해 싸워준
갓데스 스쿼드에게 감사를.[3]
이후 습격에서 살아남은 피난민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방주에 입주할 수 있는 추첨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그들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서 함께 움직이게 된다. 이 때문에 차량에 자리가 없어지게 되자 레드 후드는 눈치껏 내리겠다고 했으며, 오스왈드는 짐을 내리면 자리가 난다고 했으나 방주에 전달해야 하는 물자임을 알고 있는 레드 후드는 거절한다. 그러자 오스왈드는 레드 후드가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보여 고쳐둔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와 함께 그녀가 줬던 권총을 돌려주고 니케도 이용 가능한[4] 바이크[5]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며 경례와 함께 갓데스 스쿼드로서 인류를 지켜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헤어진다.

4. 추측

4.1. 정체에 대한 추측

메인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으나, RED ASH 이벤트에서 오스왈드의 모습은 OVER ZONE에서 갓데스 스쿼드를 냉혹하게 거절한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그는 갓데스 스쿼드에 대한 애정이 컸던, 열성팬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가볍게 넘겼던 아래 서술이 재조명받게 된다.

챕터 23에서 세기를 지나 그토록 원했던 방주로 들어온 도로시 폴리 미란다의 안내를 받아 방주를 둘러보던 중에 갓데스 스쿼드를 기리는 승리의 여신상을 보게 된다. 이게 왜 있냐는 도로시의 질문[6]에 최초이자 최강의 니케 스쿼드이면서 자발적[7]으로 지상에 남아 인류를 수호한 것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폴리가 대답한다. 그리고 폴리는 이 신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하던 분이 있었다며 그 분이 돌아가신 뒤에 좀 시들해졌다는 말도 덧붙였다. 다만 이 사람의 이름까진 폴리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 이 부분이 서술됐을 때는 방주의 프로파간다 정도로 넘겼으나, RED ASH 이벤트 이후에는 이 사람을 오스왈드라고 추측하는 근거가 강해졌다. 서사적 배경 근거 외에도 연출적 근거를 들고 있는데, 도로시 앞에서 그 사람의 이름을 검색했든 뭘 해서 나왔다면 도로시라는 캐릭터는 OVER ZONE에서 오스왈드의 자손까지 죽이겠다며 절규했던 것에서 그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8] 더 나아가서 다른 복선들이 한번에 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연출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의 근거이다.

다만 이 추측은 아직까지나 앞으로나 그저 추측의 영역에서 끝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래 토사구팽과 관련된 항목과는 별도로 분리하여 미리 서술해둔다.

12월 패미통에 실린 인터뷰[9]에서 오스왈드에 대한 유형석 PD의 서술이 위 내용을 뒷받침한다. 유형석 PD의 설명은, "오스왈드는 지상에서 대가 끊겼던 갓데스 부대의 전설을 방주로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라며, 상술된 챕터 23의 인물은 오스왈드가 거의 확실하거나 혹은 그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추측된다. 유형석 PD는 이어서, 오스왈드와 관련된 이야기는 더 있기 때문에 더 깊은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하여 매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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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왜 갓데스 스쿼드를 버렸는가?

OVER ZONE 이벤트 스토리로 인해 어째서 갓데스 스쿼드가 필그림으로서 지상을 떠돌고 있는지, 왜 도로시가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에덴이라는 곳에 있는지는 밝혀졌지만, 방주가 갓데스를 토사구팽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좀 더 숨겨진 내막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당장 방주 측에서는 갓데스를 버려놓고 갓데스의 흔적을 없애거나 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의 동상을 지어주고 서적과 광고를 남겨 100여 년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 그녀들을 전설의 영웅으로서 추앙하고 있다. 게다가 갓데스를 팽할 거라면 당연히 배신에 분노한 그녀들이 방주를 공격할 것에 대한 대비도 했어야 할 텐데, 아무 대비도 없이 "갓데스는 고귀한 이들이니 배신당하더라도 우리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미약하기 짝이 없는 근거밖에 말하지 않았다. 도로시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딱히 방주에 큰 미련이 없어서 다행이지[10] 갓데스가 마음만 먹었다면 방주의 입구가 파괴되고 그대로 인류가 멸망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11]

갓데스는 당시 인류가 가진 최강의 전력이었고, 인류를 향한 충성심 역시 굳건했기에 그녀들을 방주로 데려옴으로써 이득이 있으면 있었지 해가 될 것은 전혀 없었다. 오스왈드가 언급한 것처럼 갓데스가 더 이상 전력으로써 쓸모가 없어진 게 사실이라 해도, 그냥 방주로 들이는 편이 낫지 굳이 인류가 멸망할 위험을 안고 적대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갓데스 대원들의 요구사항 역시 조촐하기 그지 없었으며[12] 설령 어떤 이유로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해도 우선 방주로 들인 후 후처리를 하는 게 낫지, 대놓고 선전포고를 하는 것 역시 앞뒤가 맞지 않는다. 실제로 도로시는 10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방주에 큰 적개심과 복수 동기를 품고 있다.

이렇듯 방주 쪽에서는 갓데스를 버릴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인류가 멸망할 수 있는 엄청난 리스크를 짊어진 채 굳이 갓데스를 팽하고, 동시에 그녀들을 전설의 영웅으로서 선전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13] 여기에 오스왈드가 관련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갓데스와 소통한 방주의 인원은 오스왈드 한 명뿐인데, 정작 갓데스는 작중상으로는 레드 후드를 제외하면 오스왈드의 얼굴 한 번 본 적 없기에 자칭 방주의 대리인이라는 그의 정체가 불분명하기도 하고 가벼운 대화 중에도 의미심장한 언급을 종종 하기 때문. 마침 도로시의 무장명이 언그레이트풀(은혜를 모르는) 오즈이기도 하다.

아래 같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곤 있지만 추측의 영역이기에 확정짓기 어려운 상태이다.
  • 추측 1: 정치적 숙청설, 방주 내에서 과도한 정치력을 우려한 폐기
    전술했듯 방주 측 입장은 나오지 않았기에 방주가 그녀들을 버린 이유에 대해 유저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인류를 구한 영웅인 갓데스 스쿼드가 방주로 오면 정부 이상의 영향력과 발언권 등을 가질 수 있어서 의도적으로 버렸다, 갓데스의 업적을 방주에서 가르치는것도 "갓데스 스쿼드도 인류의 구원을 위해 최후까지 랩쳐와 싸우다 행방불명 될 정도로 숭고하니 현세대 니케 너희들도 그녀들을 본받아 인류를 위해 봉사해라." 같이 프로파간다용 선전을 위해서다. 또한, 랩쳐 침공 당시 인류를 환영한다는 표지판들을 세워뒀지만 현재 아우터 림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인간 취급하지 않으며 방주에 들이지 않는 상반된 모습만 봐도 1세대 니케인 갓데스 스쿼드 역시 소모품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 추측 2: 방생설, 숙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폐기
    또 '문을 열어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 때문에 사실 오스왈드가 억지로 총대를 멘 것이라는 추측, 혹은 오히려 방주로부터 갓데스를 보호하려던 것 아니냐고 추측하는 유저들도 있다. 곧 3세대 니케가 나오니 갓데스 스쿼드는 필요없다고 말했지만 OVER ZONE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현재도 최신 니케인 9세대 니케 라플라스도 갓데스 스쿼드보다는 훨씬 약한 데다가, 중앙 정부에서 필그림을 포획하려고 기를 쓰고 있는 점은 앞의 말과 반대되기 때문.[14] 이 때문에 오스왈드는 방주에 갓데스 스쿼드가 돌아오면 그녀들이 이용되거나 심하면 해부 될 거라는 좋지 않은 결말을 미리부터 알고 갓데스 스쿼드를 살리기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15]

    이후 RED ASH 이벤트 2부 RE : DASH에서 오스왈드가 등장하는데, 오스왈드는 중앙 정부 소속으로 소개를 했으며 레드 후드의 침식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다만 이 모든 것을 "팬"이라는 이유로 알고 있다고 설명한다. 교전 보고서[16]에는 처분됐다고 알려졌는데 레드 후드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을 보고 거짓 보고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상술한 "방생설"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갓데스 스쿼드에 대한 애정[17], 선의의 거짓 보고에 대한 인지, 그리고 군부와 중앙 정부를 선을 그어 설명하는 이유[18]에서 추측할 수 있다.

    재구성해 보자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된다. 갓데스 부대의 인지도는 "인류의 희망" 혹은 "승리의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과찬이 아닐 정도로 엄청났다. 그런 갓데스 부대원들을 방주로 들여버리면 방주내 정치 구도에 타격이 생긴다. 방주 내의 니케포비아가 만연한 상황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군부나 중앙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잃을 수도 있는 사안이다. 더 나아가 갓데스를 환대하는 척 받아들인 후 각종 실험에 악용할 수도 있었다. 아무리 갓데스 대원들의 전투력이 출중하다고 해도 방주의 배신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는 메인테넌스 등을 빌미로 무력화할 방법이 넘치기 때문.

    이러한 숙청 계획을 알게 된 오스왈드는 애초부터 갓데스 스쿼드를 방주로 들이지 않을 자기만의 계획을 세웠고 그들에게 생존 기술을 알려주면서 지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전수했다. 그리고 갓데스 부대원들의 방주 입장을 거부하는 거짓 통보를 하고 방주 군부, 중앙 정부에는 그들이 전사 혹은 처분됐다고 거짓 보고를 한다. 이 때 도로시가 언급한 것처럼 배신감에 분노한 갓데스 대원들이 방주의 입구를 파괴하고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도 매우 높지만 중앙 정부의 추악한 행태에 인간 혐오에 걸린 오스왈드는 그건 그것대로 괜찮다며 계획을 진행한다. 이 후 갓데스의 이름은 전설처럼 구전되지만, 그들의 최후가 어땠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를 뒷받침한다. 오스왈드는 인류의 희망을 자신들의 손으로 없앤다는 비극을 막기위해 스스로 악역을 자처한 것이라는 추측이다.
  • 추측 3: 적대적 숙청설, 릴리스와 랩쳐와의 연관성으로 인한 마이너 카피들에 대한 숙청
    갓데스 전원이 말도 안되는 능력치를 발휘 할 수 있는 그 이유에 대한 추측.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니케의 바디 데이터 연구가 9세대인 라플라스까지 진행될 동안, 1세대 즉 수십여년 전에 개발되어 생산된 니케의 전투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말이 안된다. 갓데스가 무슨 인류가 가장 잘나가던 최전성기 때 생산된 말 그대로의 로스트 테크놀러지도 아니고, 설령 로스트 테크놀러지라고 해도 지금 지하에 처박혀 랩쳐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아둥바둥하면서 니케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인류가 도달하지 못하는 범위의 것은 아니다.

    또한 니케와 랩쳐의 혼종인 모더니아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니케와 랩쳐의 기술적 근간의 유사성도 충분히 있다.[19]니케는 랩쳐를 이용해 만들어 낸 실험작이라는 이야기가 될 수 있으며 갓데스 스쿼드 전체가 랩처를 사용해 만들어졌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 경우 모더니아의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강력함이 도가 지나친데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불안한 그런 말 그대로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추가적으로, 니힐리스타의 해방 스토리에서, 니케와 거의 같은 제조과정을 거치는데도 대체 무엇이 니케와 헬레틱을 구분 짓느냐는 라피의 궁금증에 대해 네온이 "역시 랩쳐와 [섞여서]일까요?" 라며 강조하는 서술이 잠깐 나온다. 이를 일반 니케와 비교 불가능할 정도의 차이를 보이던 릴리스와 연관시켜 본다면, 랩쳐와 니케가 융합한 케이스가 아닐까 추측하게 만드는 묘사가 아닐 수 없다.

    이 추측대로라면 갓데스를 오스왈드가 방주에 들여 보내지 않은 이유도 왜 버림패처럼 버려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 설명이 없는 것도[20] 납득이 된다. 실제로 일행 중 사실상 가장 많이 망가진 도로시의 경우 망가지다 못해 환영까지 보는 말 그대로의 환각 증세와 기억 조작까지 일으키고 있었으며[21] 홍련의 경우엔 술에 의존하려는 알콜의존증, 라푼젤의 경우엔 사실상의 니힐리즘, 스노우 화이트의 경우엔 심각한 자기 파괴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22]

    즉 현재 방주의 중앙 정부가 필그림 포획에 혈안이 된 것은 사실상 모더니아를 해체해서 연구하려고 작정했던 버닝엄의 모습과 똑같다. 오스왈드의 의도나 다른 스토리가 현재까진 밝혀진 바가 전혀 없지만 갓데스에게 방주 밖, 즉 지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술을 알려주고 갓데스를 방주에 들여보내주지 않는 완벽한 배신을 했음에도 이후에는 확실하게 승리의 여신으로 대우해주는 이중적인 모습 등을 그나마 설명하려면 현 시점에서는 랩쳐와의 사이에 뭔가 있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존재라는 설이 그나마 신빙성이 높은 추측인 셈. 물론 이후 결과는 전혀 알 수 없다.

    RED ASH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이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떡밥이 더 생겼는데 갓데스 전원이 릴리바이스의 양산 버전[23] (마이너 카피)이나 마찬가지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 떡밥 덩어리 릴리스에서 약간 열화된 버전이니 방주 입장에선 시한폭탄이나 다를 바 없는 거 아니냐는 것.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라피와 레드 후드가 바디를 공유하는 중에도 라피 모습으로 방주를 출입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해석이나 떡밥 풀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4]
  • 추측 4: 공양설, 릴리스=렙쳐 퀸에게 바쳐졌다?
    방주에서 갓데스 스쿼드의 입장을 거절한 것은 릴리스에게 바쳐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위 추측들이 방주가 의도적으로 갓데스 스쿼드를 버렸다는 것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방주가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버려야만 했다는 시점으로 서술된다. 작중에서 니힐리스타 해방 컨텐츠 및 여러 지점에서 릴리스는 자신의 바디를 찾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그 이유에 대해서 니힐리스타는 그녀의 본능이자 모성 때문이라고 했다. 그 이유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릴리스는 자신의 바디를 찾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모성을 채우기 위해 그토록 사랑했던 동생들, 갓데스 스쿼드를 원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작중에서 릴리스의 전투력이 묘사된 RED ASH 이후에 힘을 얻게되는 추측이다. 렙쳐 퀸이 되어 NIMPH가 제구실을 못해 방주를 파괴할 수 있게된 릴리스라면 방주가 느꼇을 공포는 비단 현세대 인류가 핵무기에 느끼는 공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 정부 (혹은 군부)는 릴리스와의 거래를 위해 렙쳐 퀸의 자매기들을 바친 것 아닌가 추측된다. 이는 현재의 방주가 토커티브와 협약(?)을 한 것과도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

    위 항목에서 전략적으로 도움이 되는 갓데스 스쿼드를 왜 버렸냐?에 대한 의문도 일부 해소되는 측면이 있다. 아크 가디언 작전 이전에 대렙쳐 작전에서 사실상 거의 전패를 하던 중에 갓데스 스쿼드만이 승리를 안겨다 줬다는 점에서, 현실로 따지면 핵무기를 앞세운 적성 국가 앞에서 무장해제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이유에 대한 개연성이 일부 해소가 된다.

    또한, 작중에서 니케와 렙쳐는 융합이 가능한 것으로 추측하건데, 릴리스의 바디 수복에 자매들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면 릴리스가 단순히 모성 때문에 그녀들을 원한 것인지 아니면 부활을 위해 그녀들을 원한 것인지는 몰라도 의도 자체는 설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어느 인물[25]이 방주에서 갓데스 스쿼드를 찬양하는 프로파간다를 설파한 것에 역사적 오류가 있는 것도 설명이 가능해진다. 갓데스 스쿼드가 자발적 으로 지상에 남았다고 설파했고, 또한, 방주에서 갓데스 스쿼드에 대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말소 시켜 의도적인 신격화를 한 것처럼 정보 조작을 한 이유에 있어서 일부 개연성이 구축된다. 정보 조작 및 신격화를 통해 방주 시민들에게는 실제하지 않았던 이야기로 느껴지게 만들어 기억에서 잊혀지게 됐고[26], 렙쳐 퀸에게 공양 된 것도 알려지지 않게 되는 두가지 효과가 생겼다.

    다만, 릴리스가 악의를 가지고 갓데스 스쿼드를 공양받은 것인지, 아니면 그녀들을 살리기 위해 방주로부터 방생을 요구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향후 렙쳐 퀸의 의도와 관련된 복선 풀이가 더 필요하다.

4.3. 오스왈드=토커티브?

오스왈드의 행방은 현재 시점에선 미궁에 빠져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난 메인 스토리 기준으로는 사망이 유력하지만 생명 유지 장치로 연명 중인 엔더슨, 방주 이전부터 테트라의 사장으로 재임한 머스탱처럼 생존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오스왈드가 생존해있다면 토커티브가 되었다는 추측이다.

토커티브는 랩처 중에서 유일하게 방주의 위치를 알고 있고 자신의 출신지에서 버림받아 죽어가는 걸 구해서 퀸이 새로운 삶을 주었다고 말하고 니힐리스타에게 잡종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단순 랩처가 아닌 랩처가 된 인간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오스왈드는 RED ASH에서 갓데스 스쿼드를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렇기에 OVER ZONE에서도 갓데스 스쿼드에게 방주에 들여보낼 수 없다고 전달한 것도 여러가지 추측이 있지만 갓데스 스쿼드가 니케를 탐탁치 여기지 않는 방주에서 숙청을 당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총대를 맸다는 게 유력하고 이후로 오스왈드가 갓데스 스쿼드의 우상화와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을 했으나 이것이 문제가 되어 방주에서 추방, 이후 지상에서 죽어가던 도중 퀸에 의해 토커티브가 되었다는 설이다.

이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로 스토리의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동화와 관련있는 작명을 사용했고[27] 오스왈드란 이름의 유래 역시 디즈니 최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오스왈드 래빗과 그의 행적에서 따왔다는 설을 내세우는데, 오스왈드 래빗은 디즈니 최초의 캐릭터라는 상징성을 가졌지만 판권 문제로 디즈니는 오스왈드 래빗의 권리를 포기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데 그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미키 마우스이다. 이후로 오스왈드 래빗은 78년이 지난 2006년에서야 판권이 다시 디즈니에게 돌아오게 된다. 판권 회복 이후 복귀작인 에픽 미키에서 오스왈드 래빗은 미키 마우스의 숙적으로 재등장하게 된다.

오스왈드 래빗의 행적을 오스왈드와 비슷하게 대조해보면 모종의 이유로 방주에서 추방당한 오스왈드는 판권 문제로 디즈니한테 버림 받은 오스왈드 래빗을, 방주 밀봉 작전 이후 긴 시간이 지난 현재 토커티브가 되어 인류와 대적하게 된 오스왈드는 긴 시간이 지나서 판권을 되찾은 이후 에픽 미키에서의 미키 마우스를 적대하는 오스왈드 래빗의 행적을 뜻하는 것이라는 추측이다.

문제라고 한다면 이게 사실일 경우 토커티브는 과거 존경했던 이들과 적으로 재회하게 된 것인데, 이에 대한 감정적인 표현이 없다. 오히려 갓데스 현역이었던 스노우 화이트와는 대단히 적대적이며, '과거의 유물'로 취급하며 멸시하기도 했다. 토커티브는 랩쳐 중 니힐리스타 다음으로 감정 표현이 풍부한 캐릭터이나, 위 추측이 사실일 경우 가장 중요한 동기인 갓데스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워하지 않거나 오히려 적대감을 불태운다는 것은 상당히 이상한 부분이다.[28][29]

5. 여담

  • 이벤트를 어느 순서대로 즐겼냐에 따라 오스왈드라는 캐릭터가 반대로 인식되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작중 서사 순서는 RED ASH가 먼저 일어난 일이고 이어서 OVER ZONE 이지만, 업데이트는 반대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런 상반된 인식이 생긴다. 어느 쪽이 제작사의 의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스왈드라는 캐릭터의 입체성이 돋보인다.
    • 악역에서 선역으로 : 시기상 먼저 업데이트 된 OVER ZONE 이벤트를 즐긴 뒤에 RED ASH 이벤트를 순서대로 체험한 기존 유저들은 갓데스 스쿼드를 매우 호의적으로 대하는 오스왈드의 모습을 보고 악역에서 선역으로 인식이 변화하게 된 편이다. 아크 가디언 작전 이후 (OVER ZONE 스토리) 갓데스 스쿼드 멤버들의 방주 입장을 거부한 합당한 이유[30]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된다.
    • 선역에서 악역으로 : 반대로, RED ASH를 먼저 즐긴 뒤에 아카이브에서 OVER ZONE을 역순으로 즐긴 유저들의 경우에는 반대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특히나 RED ASH가 1주년 이벤트여서 RED ASH가 첫 이벤트 스토리인 경우가 대다수일 신규 유저들이 그 다음으로 체험한 회상 이벤트가 OVER ZONE 아니면 미라클 스노우 이벤트였고, RED ASH에서 갓데스 스쿼드 멤버들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고 애착을 가지게 된 경우가 많아서 그 분위기를 한방에 날려버린 OVER ZONE 스토리의 매운맛 덕분에 더더욱 이런 양상이 일어났다(...)
  • 12월 일본 패미통에 실린 유형석 PD와의 인터뷰에서 오스왈드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작중에서 지상에서 단절된 갓데스의 전설이 방주까지 이어지게 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향후 그와 관련된 내용이 더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1] 물론 어느 쪽이든 그가 중앙 정부의 높으신 분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2] 하지만 작중에서 갓데스 스쿼드원 모두는 이 결말을 어느정도 예감 하는 서술이 나온다. 홍련의 경우 "아직도 연락이 없는 것을 보면.." 라는 식으로 말끝을 흐리거나, 비슷하게 낙담하는 이야기를 할 때 도로시가 말을 끊는 식이다. 그럼에도 도로시는 설마설마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믿었기에 그 결말이 더 비극적이다. [3] OVER ZONE PV 영상에서 나온 경의적 표현과 비슷하지만 살짝 다르다. PV에서는 "인류 문명의 지속을 위해 지상에 남아 끝까지 싸워줄 갓데스 스쿼드에 감사를"이었으며, 이는 결국 복선이었다. [4] 니케의 바디는 무겁기 때문이다. 이 장면 직전에도 오스왈드와 함께 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레드 후드는 자기 때문에 민간인이 타지 못할까 걱정하여 내리면서 오스왈드로부터 바이크 위치를 듣게된다. [5] 어차피 죽을 것을 각오한 레드 후드여서 필요없다고 하지만, 돌아올 때를 대비해서 라는 말을 해주며 환기한다. [6] 참고로 도로시가 그토록 원했던 것은 갓데스 스쿼드 자신들의 희생을 기억해달라는 것이었는데, 100년이 지나서 자신들이 신화 속 존재가 됐고 석상이 있다고 하니 생각에 잠길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7] OVER ZONE에서 갓데스 스쿼드를 방주로 들여보내지 않았던 내용과 상반된다. [8] 물론 챕터 25 이후로 도로시의 속마음이 다 밝혀진 상황에선 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9] # [10] 홍련은 농사, 라푼젤은 죽은 이들의 애도, 스노우 화이트 랩쳐의 섬멸을 할 생각이었다. [11] 다만 갓데스 스쿼드도 님프를 갖고 있기에 인류 배반을 목적으로는 문을 열지 못 할 가능성이 높은 건 맞다. [12] 홍련은 작물 키울 땅이나 한 마지기 떼주면 그만이고, 스노우 화이트와 라푼젤의 소원은 아예 방주에서 해 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자신들을 승리의 여신으로 대접해달라는 도로시의 소원 역시 정작 갓데스를 팽시켜놓고는 충실하게 지켰다. [13] 당장 스토리에서 라푼젤이 전설의 갓데스 스쿼드의 일원이자 1세대 니케이자 영웅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네온 아니스는 소스라치게 놀랐으며, 방주의 어느 부유한 로열은 그들의 존재와 방주의 어둡고 악랄한 진실을 알게 된 뒤 인간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니케로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며 방주의 죄를 짊어지고 백의종군하며 영원히 참회하기로 결정하였다. [14] 다만, 미래는 늘 알 수 없기에 갓데스 버릴 당시에는 1세대 니케인 갓데스보다 더 뛰어난 차세대 니케들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15] 오스왈드와 통신이 이어지고 방주의 밀봉이 끝나기 3주 동안의 오스왈드를 잘 보면, 토사구팽할거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갓데스 스쿼드에게 요리를 하는 방법등을 알려주거나 하면서 방주밖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즉, 갓데스 스쿼드가 3주 이후에도 지상에서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생존 기술을 알려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6] 아마도 최초 침식 개체인 울트라와의 교전에서 니케 1기가 침식돼 처분됐다는 보고서로 추정. [17] 죽음을 각오한 레드 후드에게 계속해서 살아남을 구멍을 남겨두는데, RE : DASH에서는 타고 되돌아올 바이크 위치를 알려줬고 OVER ZONE에서는 사냥 생존 기술을 전수해준 것이 대표적이다. [18] 상위 문서에서 확인이 되지만, 방주는 문민 정부가 아닌 사실상 군부독재가 이뤄지고 있다. 군부와 딱 잘라서 중앙 정부 소속이라 말하는 데서 모종의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 예상된다. [19]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여러 근거가 등장한다. 니케와 랩쳐의 부품이 호환되고, 또한 융합을 통해 바디를 수복하는 등의 묘사가 나온다. [20] 당장에 랩쳐들을 다 박살내고 인류 구원이 기본 목표였던 니케들이다. 자기가 랩쳐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면 좋을 리가 없다. 특히 랩쳐를 죄다 섬멸하는 것이 목적이 된 스노우 화이트 같은 경우에는 충격이 매울 클 것이다. [21] 참고로 제작사 오피셜로 사고 전환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22] 랩쳐를 잡는 것이 원래 자신의 존재 이유임은 맞으나 자신의 안전을 사실상 도외시하고 있는 모습은 좋게 봐줄 수가 없다. [23] 원래 양산형이던 홍련은 제외. [24] 엘리시온의 CEO인 잉그리드와 라피 모두 레드후드와의 듀얼코어 상황을 알고 있었고, 방주를 파괴하려 든다는 내용도 알고 있었다. 방주를 위험한 상태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 [25] 오스왈드로 보는 시각이 있다. [26] 실제 도로시를 안내하던 폴리와 미란다도 자세히 알지 못할 정도이며 25챕터에서 버닝엄이 의도적인 정보조작의 목적으로 언급된 것이 바로 이 갓데스 망각화이다. [27] 애초에 동화라는 뜻의 페어리 테일 니케가 모인 갓데스 스쿼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모티브인 엔더슨, 동화 삽화 작가인 존 버닝햄이 모티브로 추측되는 버닝엄 등. [28] 다만 퀸에 의해 랩쳐로 개조되는 과정에서 세뇌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비슷한 경우인 헬레틱들의 경우 "인류를 배신한 니케"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미 침식을 통해 랩쳐의 사고방식으로 세뇌된 니케를 개조한 것이며, 갓데스를 동경하던 신데렐라의 경우 침식 과정에서 퀸을 위해 니케들을 죽이고, 비웃도록 세뇌되어 아나키오르가 된 이후 동경하던 갓데스와 대면했음에도 그들을 비웃는 모습을 보였으며, 마리안 모더니아로 부활한 이후 챕터 7에서 니케 시절 관계가 깊었던 지휘관과 카운터스 소대원들과 재회했음에도 이들을 기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인격 자체가 퀸의 직속인 모더니아의 인격으로 덮어씌워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한 차이점은 침식된 이후에는 침식 이전의 인지나 사고관이 완전히 뒤집혀 존재를 잘 알아보지 못하거나 변형된 인식으로 알아보는데, 토커티브는 스노우 화이트와 조우하자마자 명확하게 갓데스임을 인지했다. 이 시점에서 갓데스는 이미 해체된 지 오래이며, 오스왈드 = 토커티브일 경우 당연히 토커티브가 탄생하기 전에 갓데스가 해체되었다. [29] 만약 정말로 토커티브=오스왈드라면 게임 외적으로도 오히려 갓데스 스쿼드에 대한 건조한 반응이 반전의 장치로서 활용되기도 좋다. 어차피 헬레틱처럼 세뇌되든 타락하든간에 정상적인 인격이나 정신을 가질 가능성이 애초에 없으므로, 이에 대한 복선을 숨겨놓는 풀이 방식이 유저들에게도 더욱 잘 먹히는 방식이기 때문. [30] 위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자의가 아닌 정치적인 이유이거나 혹은 선의로 그랬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