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친구 兄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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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순정만화 |
작가 | 아카가와라 모도무 |
출판사 |
하쿠센샤 학산문화사 |
연재처 | 하나토유메 |
레이블 |
하나토유메 코믹스 메이퀸코믹스 |
연재 기간 | 2015년 5월호 ~ 2018년 9월호 |
단행본 권수 |
10권 (2018. 11. 20. 完) 10권 (2020. 08. 0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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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나토유메에서 연재한 순정만화. 작가는 아카가와라 모도무(赤瓦もどむ).2. 줄거리
순진무구한 두 남녀 고등학생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예 작가 모도무 아카가와라가 그리는 착한 사랑 이야기 <오빠 친구>. 집안일은 똑부러지지만 대인 관계가 어려운 여주인공이 상냥하지만 여자를 대하는 건 서툰 오빠 친구와 사랑하게 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재미있다.
살짝 폭군 느낌이지만 동생과 친구를 누구보다도 아끼는 오빠도 매력적이며, 순진한 두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귀엽다. 풋풋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응원하게 되는 착한 순정 만화 <오빠 친구>는 독자들의 발매 요청을 받은 화제작이다.
― 학산문화사
신예 작가 모도무 아카가와라가 그리는 착한 사랑 이야기 <오빠 친구>. 집안일은 똑부러지지만 대인 관계가 어려운 여주인공이 상냥하지만 여자를 대하는 건 서툰 오빠 친구와 사랑하게 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재미있다.
살짝 폭군 느낌이지만 동생과 친구를 누구보다도 아끼는 오빠도 매력적이며, 순진한 두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귀엽다. 풋풋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응원하게 되는 착한 순정 만화 <오빠 친구>는 독자들의 발매 요청을 받은 화제작이다.
― 학산문화사
3. 특징
주부력이 넘치지만 연애에 별 관심없던 여학생 나나세 마이가, 오빠의 친구인 니시노 소우타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는 이야기. 둘 다 소심하고 연애 경험없는 연애 초보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담아냈다.작품 내 시간의 흐름이 빠른 편이다. 1화에서 마이는 1학년이고 소우타는 2학년으로 봄이었는데, 14화에서 그 다음 해의 4월이 되었다. 그 이후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길어지면서 33화에서는 그대로 봄(1화로부터 약 1년 후)이지만, 40~41화에서는 여름이 되었다. 하지만 또 내년으로 흘러가 둘의 장거리 연애 등등을 그리진 않고 수학여행 에피소드 후 총 59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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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세 마이
본작의 여주인공. 집안일과 100엔 샵 순방이 취미인 주부력 넘치는 여고생, 이를 컴플렉스를 여기고 있다. 주변의 가벼운 연애관 때문에 연애에 대한 별다른 생각은 없었지만, 어느 날 집에 놀러 온 자신의 오빠의 친구인 소우타가 자신보고 귀엽다고 말한 걸 얼떨결에 엿들은 후부터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반 남자애들과는 달리 자상하고 자신의 가정적인 면을 오히려 좋아해주는 소우타의 고백으로 사귀게 된다.
dud 소심한 성격으로 가족 외의 남에게 섣불리 부탁하지 못해 혼자 해결하려고 한다. 남자친구에게 단순히 전화하거나 무언가를 부탁하는 것도 쩔쩔 맬 정도로, 이에 소우타는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아서 섭섭해하기도 한다. 그래도 오빠 유키히로의 도움이나 이모와의 상담을 통해서 조금씩 관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소우타가 유키히로의 방에서 고민을 털어놓을 때마다 벽이 얇아 본의 아니게 엿듣게 되다보니, 소우타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때가 많다. 특히나 한 에피소드가 끝나면서 갈등이 해결될 때마다, 마이가 먼저 소우타의 손을 붙잡거나 키스를 하는 등 스킨쉽 진도를 내는 것도 마이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소우타도 둘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더욱 든든한 남자친구로 변해가고, 마이도 그런 그에게 의지하는 법을 알아가며 성장해간다.
초특급 미남인 오빠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굉장한 미소녀. 소우타가 한눈에 반하기도 했으며, 유키히로 말로는 가게 당번일 하다가 헌팅당한 적도 제법 있다고 한다. 다만 평소 가사에 빠져사는지라 꾸미질 않아서 정작 동급생들 사이에선 별 주목을 못 받는 듯 하다. 머리색은 초록색 계열, 연재 초반에는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던 것인지 컬러 일러스트를 보면 회색이나 검은색인 것도 있다. 비교적 최근인 33화에 나온 일러스트에서도 초록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나와서 독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기도 했다.염색
오빠 유키히로와의 관계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고 그냥 서로간에 남매로서 이상의 관심이 없다. 그래서인지 남자형제에게 반감을 가지는 사춘기 비슷한 시기도 딱히 없었고, 평소에도 자주 대화하고 살기 때문에 남들이 볼 때는 결과적으로 사이가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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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소우타
본작의 남주인공. 유키히로의 거의 유일한 친구, 가족 모두가 소우타를 친구라며 집에 데리고 온 것에 신기해 할 정도.[1] 비를 피하기 위해 나나세 집에 들렀다가 그의 여동생 마이를 만나고 그녀의 가정적인 모습에 빠져버린다.[2] 다음날부터 매일같이 마이를 만나러 오지만 둘 다 소심해서 별다른 말을 못 건내고, 그녀의 오빠 유키히로의 방에서 상담만 받고 떠난다. 문제는 벽이 얇아서 그 상담 내용이 마이에게 모두 중계되고 있었고(...), 그로 인해 마이 또한 점차 소우타를 신경쓰게 된다. 그러다가 끝내 소우타가 고백함으로서 둘이 사귀게 된다.
사귀게 된 경위를 봐서도 알겠지만 마이처럼 영 소심하다. 고백도 마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착각한 상황에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고백한 것이고, 사귀기 시작하고 1년이 지나도 소심함 때문에 마이의 방에 아직까지도 못 들어가고 있다.[3] 스킨십도 먼저 나서서 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그것도 절반 이상은 열이나 수면 부족 등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에서 한 것이다. 연애관념이 너무 쑥맥이라 타카히로가 피단이라고 부를 정도.[4] 한편 사촌인 이츠키가 마이를 좋아한다고 선언한 이후부터 그를 경계하고 있다.
그래도 소심한 마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는 언제 어디서나 바로바로 찾아오며, 학교 축제 문제로 마이가 혼자 끙끙댈 때 먼저 나서서 도와주며 점차 의지되는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 그리고 마이의 영향으로 100엔 샵에 나름 정통한 것을 엄마가 보고서는, 여자친구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칭찬도 받는 등 남자친구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이쪽도 나름 엄친아. 작중 여러 번 미남이라고 인증을 받았으며, 유키히로에게 '여자 대하는 방식을 조심하라'라는 말을 들었던 것으로 보아 외모와 자상한 성격으로 본의 아니게 여러 여자를 홀렸던 모양. 그리고 우등생이라 삼자대면도 10분도 안 되어 끝났다. 유키히로가 너무 뛰어나서 부각이 잘 안 되지만, 소우타도 능력과 외모 둘 다 겸비했다. 다만 성격이 약간 바보개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유키히로는 대충 머리 나쁜 골든 리트리버 정도로 여기는 듯하며, 마이조차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이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자기도 모르게 골든 리트리버라고 대답했다는 듯(...). 여담으로 학생회 멤버가 아닌데 학생회 일로 부려먹히는 일이 잦다. 특히 유키히로가 자주 일을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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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세 유키히로
마이의 오빠이자 소우타의 친구. 학생회장이며 작품 공인 엄친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이돌급 외모로 인해 남녀불문하고 인기가 많다.[5] 고등학교 졸업이 다가오자 온 학교의 학생들이 제발 선물 좀 받아달라고 달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되는 수준.[6] 하지만 그와 가까운 사람들은 그의 고압적이면서도 능구렁이 같은 면을 알고 있어, 사람은 좋지만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존재로 여기고 있다.
소심한 마이와 소우타를 이어준 장본인으로, 둘이 갈등을 겪을 때마다 한쪽의 등을 떠밀어 서로에게 한발짝 내딛게 만들어주고 있다. 자칫 질려버리기 쉬운 소심한 커플의 연애 문제를 유키히로가 자신의 마이페이스 기질을 앞세워 시원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주어, 만화의 감초 같은 존재로 매김하고 있다.
그런 그의 기행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둘을 이어주겠답시고 극상 프리미엄 녹차 케이크가 먹고 싶으니 사오라며 집에서 마이와 소우타(손님)를 같이 쫓아냈고, 마이를 도와주겠다고 해놓고서는 개를 산책시키고 싶다고 여동생을 내팽겨쳐 마이가 억지로라도 소우타의 도움을 받게 만들었다. 헌책방 알바 중에 마이가 중년 여성 손님과 친해져 연애 1주년 선물에 대해 상담받을 때에는, 처음부터 일부러 자리를 피해있다가 둘의 대화가 끝날 쯤에야 나타나서 그 손님이 소우타의 어머니라는 것을 밝힌 일도 있다. 유키히로의 행동을 보다보면 만화 제목이 왜 ' 오빠 친구'인지 이해가 갈 정도. 이런 기행 때문에 실제 팬도 많은 편이다. 마이의 생각으론 유키히로가 주변의 이런저런 일을 도와주는 것은 그냥 '할 수 있으니까 한다' 정도의 인식이라는 듯.
조금 얼빠지고 둔하지만 그게 사랑스러운 개, 즉 흔히 말하는 똥개를 굉장히 좋아한다. 뭐든지 척척 해내고 훈련이 잘 된 개에겐 일절 관심이 없으며 무조건 얼빠지고 덜렁거리는 강아지여야 한다. 여가 시간에 똥개가 나오는 영상을 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 정도로 푹 빠져 사는데, 그런 그의 애정과 달리 현실에서 만나는 개들은 유키히로를 무서워한다. 이로 인해 반대로 동물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츠키에게 질투를 느껴 그를 그 누구보다 고압적으로 대하고 있다. 이런 유키히로의 똥개 사랑은 꼭 강아지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며, 덜렁거리는 학교 후배 아키를 만나고서는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똥개로 키우고 싶다며 여러모로 보살펴주고(?) 있다. 나중엔 아키의 가정교사까지 맡게 되어, 유키히로는 고교 졸업 후에도 아키를 마음껏 굴릴 수 있을 예정.
마이 항목에도 나와있듯 남매간의 관계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지만 결과적으로 좋아보인다. 소우타가 한 번은 '난 저런 예쁜 여동생이 있었다면 시스콘이 되겠다'라는 말을 했다가 유키히로가 벌레보는 눈으로 째려봐서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하는 걸 보면 마이를 딱히 크게 예뻐하는 것 같지는 않다. 소우타가 마이를 처음 만나고 예쁘다고 했을 때 제정신이냐고 묻기도 했고. 이렇듯 유키히로의 고압적인 성격 때문에 부각이 잘 안 되지만 남매 관계는 나름 평범.
4.2. 나나세 가족
- 나나세 마이
- 나나세 유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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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이, 유키히로의 부모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벼운 성격을 가졌다. 실수로 자녀들의 핸드폰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놓고서는 데헷 했다가 아들한테 얻어맞으며 "돈이나 벌고 있어, 이 쓸모없는 게"라는 소리를 듣는가 하면, 자기 가족들의 일을 도우러 온 소우타에게 '사위왔다'라고 계속해서 놀리다가 마이에게 한소리 듣기도 한다. 심지어 소우타가 마이의 방에 안 가고 유키히로의 방에만 가는 탓에, 처음에 소우타가 인사를 하며 '나나세'와 사귄다는 말을 하자 그 상대가 유키히로라고 착각까지 한다. 그러고도 별 말 없었던 걸 보면 이해심이 깊은 건지 그냥 무신경한 것인지 약간은 의문.[7] 이 일로 나중에 아들에게 코로 와사비를 넣는 고문을 당할 뻔 했다.
이렇게 가벼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틈만 나면 자신에게는 아내와 딸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로아들은?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 일례로 딸에게 한소리 듣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고서는, 소우타에게 사과하면서 딸과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었다. 특히나 부자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 테루후미[8]에게 '같이 보낸 시간보다 부모로서 자녀를 대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하는데, 마이도 똑같은 말을 한 것으로 봐서는 자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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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부부답게 이쪽도 가벼운 성격으로 집안 살림 대부분을 마이에게 맡기고 있다. 양배추를 까는 것은 좋아하는지 항상 자기 담당이라며 양배추를 까는데, 그 뒤는 모두 마이에게 넘겨버린다. 양배추 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이러니, 마이의 주부력이 넘쳐나는 것도 당연한 결과다.
남편처럼 아들딸을 놀려먹기는 하나 남편보다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어, 남편처럼 아들에게 변을 당한다거나 마이에게 한소리 듣지는 않는다. 아들이 게이라고 착각했을 때도 아빠만 응징당했고, 소우타를 놀릴 때도 마이에게 한 번 말을 듣고 나서는 자제하였다. 남편과 형부는 듣고서도 계속해서 놀리다가 결국 마이에게 한소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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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
근처 절의 주지승. 주인공 자매의 부모님과 비슷하게 가벼운 성격이며, 절의 일을 도우러 온 소우타를 보고 마이의 아빠와 함께 사위 왔냐며 놀린다. 하지만 진지한 일면도 갖고 있으며, 연애 일로 고민하는 소우타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간혹 승려가 영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번뇌에 가득찬 계획을 세우는데, 작품 공인 미남 유키히로, 소우타, 이츠키 3명으로 여성 손님을 끌어모아 B급 구루메 페스티벌 우승 상금을 쟁취하겠다는 게 바로 그 예. 상금은 절 수선비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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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이모부와는 달리 진중한 성격을 지녀 나나세 가족의 가장으로 여겨진다. 어떻게 이모부와 결혼하게 되었는지 당최 의문. 유키히로가 소우타의 상담역이라면, 이쪽은 마이의 상담역. 남에게 잘 의지하지 않는 마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도 이모 덕분이다. 손자까지 둔 것으로 보아 주인공 남매의 어머니와 나이차가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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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이
위의 이모부와 이모의 어린 손자, 나나세 남매와는 오촌지간이다. 많이 어리지만 마이를 좋아하는지 잘 따르며, B급 구루메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난 소우타에게 질투하여 마이 주변에 다가오지 못하게 막는다. 그래도 소우타가 잘 달래어 마음을 연 뒤로는 별다른 방해는 없다. 나중엔 이츠키를 마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 한편, 마이와 소우타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는 이츠키를 위로해주기도 한다.
4.3. 니시노 가족
- 니시노 소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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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테루후미
소우타, 아키의 아버지. 단신부임으로 인해 집을 떠나 있다가 2년만에 돌아온다. 잔걱정이 많아 오랜만에 만나는 자녀를 앞두고 긴장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마이에게 이것저것 상담받는다. 때마침 나타난 그의 조카 이츠키를 두고, 마이는 둘이 부자라고 착각해서 둘을 친하게 만들려고 별말을 다한다. 테루후미는 마이를 향한 이츠키의 마음을 눈치채고는 마이와 이츠키가 사귀는 사이라고 착각하게 되는데, 마이를 상냥한 아이라며 아들 소우타에게도 그런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한다고 생각한다.모르는 새에 시아버지께 인정받았습니다.
마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녀의 아빠와 만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학창시절 둘이 같이 영국 유학을 간 동창 사이. 유학 생활 중에 마이의 아빠에게 휘말려 고생을 했지만, 그런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고 반한 현재 아내와 이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똑같이 자녀를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부모로서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마이 아빠의 말에[9] 마음을 다잡고 집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만난 자녀들에게 용돈을 주려는데 정도를 몰라 만 엔 단위의 용돈을 주려고 한다. 소우타는 아키에게 그런 큰 돈을 주면 덕질에 쓸 것을 알기에 저지하려 들었지만 결국 실패. 그래도 테루후미의 걱정과는 달리 아키와의 부녀관계는 돈독해졌다.
아키가 가정교사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는 집으로 향해, 다시 마이와 재회한다. 여전히 이츠키가 마이의 연인이라 착각하고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가려는데 거기서 마이의 아버지 및 소우타와도 만나며, 그제서야 마이가 자신의 아들의 연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평생의 악우인 마이의 아버지와 계속 엮이게 되는 게 확정이라 스트레스는 늘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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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33화에서 첫 등장. 이름은 안 밝혀졌다. 처음에는 여자친구의 취향을 모른다고 아들을 타박했지만, 마이 덕분에 100엔 샵에 빠삭해진 소우타를 보고서는 여자친구를 잘 아는 것 같다고 정정하고 칭찬해준다.
헌책방에서 쓰러지는 책무더기에 맞을 뻔한 걸 알바하던 마이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알게 되는데,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우면서도 여고생다운 풋풋함도 보이는 그녀를 보며 좋은 아이라며 마음에 들어한다.모르는 새에 시어머니께도 인정받았습니다.그리고 자신의 아들의 여자친구인 것도 모르고 연애 1주년 선물에 대해 상담해준다.[10] 그 후 대화가 끝날 쯤 불쑥 나타난 아들의 친구 유키히로를 알아보면서, 마이와도 끝내 서로가 누군인지 알아챈다. 여담이지만 소우타에게서 사귀는 아가씨의 성이 나나세라는 것을 듣자, 예전에 자신의 동창 중에 나나세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인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자신은 아버지가 더 좋았었지만. 나중에 알게 되지만 그 동창이 당연히 마이의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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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아키
소우타의 여동생. 나이는 마이와 동갑. 학교 이외에는 집에서 게임만 하는 오타쿠라 대인 능력이 영 심각하며, 또한 엄청난 덜렁이라 등장할 때마다 TV, 노트북, 그릇, 인체모형 등등 최소 하나씩 부수고(!) 있다. 근데 처음 그걸 발각당한 게 하필이면 똥개 취향인 유키히로였어서, 그의 눈에 띈 탓에 현재는 조련당하고(?) 있다. 아키가 학교 기물을 파손할 때마다 그걸 들키지 않게 유키히로가 뒷처리해주는 댓가로 반성문 몇십 장씩. 항상 양이 너무 많고 빡세다며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서도, 유키히로의 스파르타식 교육에 못 이겨 다 해내고 있다. 나중에 유키히로가 가정교사로 붙어, 유키히로가 졸업하면 해방될 거라는 희망을 가졌었던 아키는 최소 1년 이상 더 굴려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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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 이츠키
소우타의 사촌동생. 마이의 학교 1년 후배. 종종 소우타의 집에 찾아와 그에게 공부를 도움받고 있다. 이 쪽도 작품 공인 미남으로 여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는데...그보다도 동물들에게 비정상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덕분에 밖에서 샌드위치 등을 먹을 때마다 동물들에게 빼앗기고 공복에 빠지는데, 그런 날에는 주위에 피해가 갈 정도로 위에서 우렁찬 소리가 난다. 입학 시험 때도 공복에 빠져 엄청난 소리를 울렸고, 주변에 갈 피해를 없애기 위해 시험 전 마이가 자신의 점심을 포기하고 이츠키에게 도시락을 주었다. 이츠키는 처음 만난 그녀의 친절에 반하게 되지만, 얼마 안 가 마이가 소우타의 연인이란 걸 알아버린다.
스스로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소우타 면전에 대고 포기 안 할 거라 선언한다든가 마이와 같은 보건위원이 되는 등 해서 소우타의 속을 박박 긁고 있다. 마이는 이츠키의 마음을 전혀 눈치 못 챘지만, 서로 다른 학교라 질투와 초조함을 느낀 소우타가 신경이 곤두선 탓에 마이를 되려 걱정하게 만들어 살짝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 그 후에 둘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지만, 주인공 커플을 계속해서 방해하는 탓에 안티가 좀 있다.[11]
테루후미와 함께 나나세 가를 방문했을 때엔 유키히로에게서 도망치던 아키에게 부딪혀 넘어져, 소우타가 보는 앞에서 마이에게 간접 키스를 해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까지 둘의 알콩달콩한 관계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던 이츠키는 수학여행 때 고백을 할 결심을 세우고 수학여행에 임한다.[12] 이때 마이가 소우타에게서 받은 선물인 목걸이를 흘린 것을 목격했지만, 소우타를 향한 질투심 때문에 목걸이를 돌려주지 않고 갖고 있는다. 하지만 이 때문에 마이가 더 힘들어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런 때조차도 서로를 생각하는 둘을 보며 '자신은 못 닿는구나'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껴버린다. 그 후엔 마이에게 목걸이를 돌려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함과 동시에 마이를 향한 짝사랑을 접는다.
4.4. 케이아이 고등학교
- 나나세 마이
- 카가 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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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키가 작은 마이의 같은 반 친구 1. 가벼운 마음으로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으며, 가벼운 연애관을 가지고 있어 이를 본 마이가 연애에 별 생각이 없게 만들었던 원인 중 하나. 그런데 정작 링고는 마이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는 실망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맞추어 행동하다보니 변하기 마련인데,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야 알게 된 마이에게 연인이 생기면 그녀와 이 이상으로 우정이 깊어질 수 없기 때문. 하지만 마이와 소우타는 성향이 비슷하여[13] 마이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깨닫고 화가 풀린다.
그래도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닌지 마이에게 아직도 사귀냐고 묻든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14] 소우타에게 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마이와 소우타만 따로 있을 수 있게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자리를 비워주는 등 조금은 변화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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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코
마이의 같은 반 친구 2. 링고와는 고등학교 이전부터 알던 사이로 마이페이스 기질이 강한 링고에게 휘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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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마이와 같은 반의 남학생. 마이 보고 살림 냄새 난다고 하거나, 가슴이 좀 있으니까 기간 한정 여자친구로 받아주겠다든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폭소하는 등등 마이가 또래의 남자들에게 실망하여 연애에 별 생각 없게 만들었던 원인 중 하나. 하는 행동을 보면 좋아하는 여자애를 괴롭히는 초등학생 남자애같아 보이지만, 그 주부력이 넘치는 마이가 1학년 후배(이츠키)와 사귄다고 착각해 들떠서 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봐서는 연애감정은 없고 그냥 어린 아이이다. 그래도 작중 초반 길을 가던 소우타가 마이와 이 남학생이 사귄다고 착각한[15] 나머지, 자신의 마음만이라도 전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마이에게 고백했다가 사귀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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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에다 미키
마이의 학교 1년 후배. 이츠키와 같은 반. 사실 학교 이사장의 손녀딸, 부자 집안 아가씨인 데다가 어렸을 때는 몸이 약해 대부분 병원에서 시간을 보낸 탓에 묘하게 기본 상식이 모자라다. 학교 축제 등의 학교 생활을 동경하고 있었는데, 이를 안 교장이 기회를 노려 뜬금없이 이 학교 축제를 다른 학교처럼 화려하게 열기로 하여 본의 아니게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16] 미키는 모두가 고생하게 된 게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고 의기소침해한다. 축제 실행위원으로 입후보했지만 기본 상식이 모자란 탓에 처음에는 반을 잘 이끌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마이의 부탁을 들은 이츠키의 도움으로 심기일전하여 반에 잘 녹아들게 된다. 축제 첫날에 결국 마이와 그 친구들을 비롯한 몇몇의 실행위원에게 이사장과의 관계가 밝혀지고 자신 탓에 일이 커진 것을 사과했지만, 다들 덕분에 화려한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며 고마워하며 일단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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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에다 이사장
미키의 할아버지. 엄해보이지만 손녀딸인 미키를 굉장히 아끼고 있다. 교장에게서 학교 생활에 대한 미키의 동경을 듣고, 잔병치레가 심했던 미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자 예산을 늘려 학원 축제를 이전과는 달리 화려하게 열기로 한다. 자신 탓에 다른 학생들이 고생한다고 훌쩍거리는 미키를 보고 당황하기도 했지만, 마이나 다른 선배들이 즐거웠다며 좋게 넘어가주는 것을 보고 훈훈하게 지켜본다. 결과는 좋았으나 중간에 교장이 예산을 가로채기까지 했으니...말 그대로 의도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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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손녀딸을 아끼는 이사장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서, 소소한 축제만 열던 학교에서 갑자기 축제를 성대하게 열기로 하여 학생들이 고생하게 된 원인. 그것만으로 끝났다면 다행이지만 이사장이 내준 예산도 중간에서 가로채어 고급 이태리제 의자를 주문시켰다. 이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학생들은 더 고생하게 되었었다. 하지만 결국 실행위원들과 이사장에게 들켰다.[17]
4.5. 유키히로가 다니는 학교
- 나나세 유키히로
- 니시노 소우타
- 니시노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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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코
1학년 때 유키히로와 함께 학생회 회계를 맡았고, 소우타의 일 처리를 보고 유키히로와 작당하여 서무노예로 스카웃한다. 이때 다른 학생회 임원의 무능력함을 디스하는 게 유키히로만큼이나 냉소적이다. 그 후 유키히로를 보좌하여 실패할 뻔한 축제를 성공시켰다. 8화에서 나온 바로는 부녀자이며, 21화에서는 2학년이 되어서도 유키히로와 소우타와 함께 학생회를 맡고있는 것이 밝혀졌다.
집이 부자라서 이런저런 비싼 선물을 많이 받는데, 개중 비싼 과자류는 학생회로 들고 온다고 한다. 평소 유키히로가 먹는 말차 케이크가 바로 그것. 소우타를 낚을 때 먹인 과자도 그녀가 가져온 물건이며, 아무 설명 없이 그 비싼 과자를 소우타에게 먹인 다음 가격을 보여주어 학생회에서 일하도록 만들었다.
나중에 소우타를 걱정해서 한 가지 조언도 해준다. 자신의 오빠가 1년 후배인 여학생과 교제를 했었는데, 누구보다도 알콩달콩 사귀었다고 한다. 그런데 오빠 쪽이 다른 지역의 대학을 가자 둘의 공감대가 줄어들어 불안만 커졌고, 결국 헤어졌다. 근데 이게 소우타와 마이의 상황과 아주 똑같은 것이다. 하지만 소우타는 이 얘기를 듣고 진지하게 고민한 후 마이와도 서로 이야기를 하였고, 그 후로 이런 불안도 확실히 해결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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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마
마이와 소우타에게 첫 시련을 안겨준, 소우타와 같은 반의 여학생. 축제를 이유로 소우타와 자주 얽힌 데다가, 소우타의 취향( 장발, 가정적, 누님 스타일 등등)에 얼추 맞다는 것을 알아낸 친구들에게 축제 때 고백하라고 부추김을 받는다. 소우타를 좋아했던 그녀는, 축제에 놀러온 양아치에게 헌팅당하는 것을 그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결심하여 고백하고 볼키스까지 한다. 문제는 막 사귀기 시작하여 여러모로 고민이 많던 마이가 보는 바로 앞에서 한 것. 하지만 고백하고 난 후 마이와 소우타의 대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챘고, 마이에게 사귄다는 말을 직접 들으면서 마음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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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교감
유키히로의 열혈팬 1, 2. 참고로 교장은 유키히로 팬클럽 사천왕 중 한 명이다. 유키히로가 1학년일 때, 내신만 노리고 일할 생각 없는 몇몇 학생들을 본 교장이 '쟤들은 선거에서 알아서 걸러지겠지'라고 생각하고 사전 면접을 통과시켰다가 그들이 그대로 당선되어 학생회장, 부회장, 서기가 된 적이 있다. 학생들이 선거에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몰랐던 모양인데, 어쨌거나 직무유기의 좋은 예. 그 탓에 학교 축제가 실패로 돌아갈 뻔했지만, 유키히로가 회장도 아니면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학생들을 통솔하여 축제를 성공시켜내자 그대로 그의 팬이 된다. 현재는 유키히로가 속한 학생회를 위해 노트북을 사주는 등 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유키히로는 이를 역으로 이용해 아키를 조련하고 있는 중.[18]
여담으로 그 학생회장, 부회장, 서기는 유키히로가 몰래 모아온 정보를 신문부에 찌르면서 전교생에게 그 행태가 알려져 사퇴하게 되었고, 축제 성공의 주역인 유키히로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회장으로 당선된다.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2018년 영화화되기 전 15분짜리 스핀오프 드라마로 방영된 적이 있다.5.2. 영화
[1]
기본적으로 유키히로는 친구보다는 부하, 숭배자가 많은 타입이다.
[2]
마이에게 명확한 호감을 갖게 된 게, 마이가 비에 젖은 자신의 신발 속에 신문지를 구겨넣어둔 것을 나중에 발견했을 때.
[3]
소우타가 나나세
자매의 부모님에게 '나나세'와 사귄다고 말했을 때, 부모님은
유키히로와 사귄다고 착각할 정도였다(...).
[4]
수준이 유치원생 병아리반 수준도 못해서, 달걀도 아니고 그게 썩은 수준에서 멈춰버린 거냐고 신랄하게 깠다.
[5]
여자들이 소우타를 보고 잘생겼다며 쭈뼛쭈뼛 한다면, 유키히로를 보면 아이돌을 보는 마냥 꺅꺅 거린다. 또한 학교 축제 때
여왕 코스프레를 했는데, 잘 보면 남자들도 ‘회장님 밟아주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유키히로 졸업 파티를 준비할 때 남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전재산을 바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6]
원래 학생회 임원들만으로 깜짝 파티를 열 작정이었으나, 곧 전교생들이 자기들도 회장에게 선물을 줄 권리가 있다며 달려들어 난투극 일보 직전까지 갔다.
[7]
소우타가 유키히로의 거의 유일한 친구 수준이다 보니, 상기한 이유와 더불어서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생각한 끝에 아들과 소우타를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결론을 내렸었다고 한다.
[8]
저 테루후미라는 친구는 소우타의 아버지, 소우타의 어머니까지 셋이서 동창 사이다. 하지만 다들 성이 같다고만 생각할 뿐, 자녀들의 교제 상대가 서로의 아들딸이라는 것을 몰랐었다. 특히 테루후미쪽은 마이가 이츠키의
연인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한편 테루후미는 마이의 아빠의 가벼운 성격 때문에 그를 굉장히 성가셔한다.
[9]
마이도 테루후미에게 똑같은 말을 했다. 별로 믿음직하지 못한 아빠지만 그래도 마이가 부모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10]
자신이 연애하던 시절에, 현재 남편이 자신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엄청 고민하다 결국 상당수 창고에 쌓아둔 걸 발견한 이야기도 한다. 근데 그 선물들이 입욕제처럼 금방 써서 사리지는 것이 아닌 시계처럼 오래가는 것들로, 남편 왈 사용하면서 자신을 떠올려줬으면 했다. 마침 비슷한 것들을 선물 후보로 간추렸던 마이는 자신의 마음을 눈치채고 부끄러워한다.
[11]
둘 사이에 자신이 끼어들 틈이 없다는 걸 옆에서 보면서 마이를 향한 접근을 멈추지 않고,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소우타를 대놓고 방해하는 일도 잦다. 또한 학교에서 마이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정교사 시간에 표정 하나 안 바꾸며 소우타에게 하나하나 보고까지 하는 발암캐.
[12]
수학여행은 2학년이 가는 것이고 이츠키는 1학년이지만, 이츠키가 속한 특진반은 2학년부터 바빠지므로 1학년에 같이 수학여행을 가기로 되어있다.
[13]
작중 모든 캐릭터가 친구와의 선약이 있다 하더라도
발렌타인 데이에는 연인을 택하겠다고 말한 것과 달리, 이 둘은 친구와의 선약을 택하는 의리의 커플이다.
[14]
소우타와 사귀는 게 마이가 아닌 유키히로라고 나나세 부부가 착각했던 것. 이를 마이는 소우타에게 전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바로 말했다. 여담으로 이를 들은 소우타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15]
게임에서 져서 벌칙으로 둘이 함께 커플 한정 쿠키를 사야했는데, 둘이 같이 줄서서 기다리는 것을 발견한 소우타는 마이에게 연인이 있다고 착각해버린다. 사실 이 때 이 남자애는 마이 옆에서 온갖 불평불만만 줄줄이 늘어놓고 있었다. 이 때 산 쿠키는 나중에 소우타에게 전해진다.
[16]
이때까지 가장, 노점, 라이브, 설치 조형물 같은 것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교장이 이 모두를 한달 사이 내로 만들어내라는 갑질 주문을 한다.
[17]
사실 축제 예산은 대부분 이사장이 댄 것인데 이 작자가 이걸 빼돌린 뒤 부족한 예산과 빡빡한 일정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을 전부 이사장의 손녀(타마에다 미키)에게 돌렸던 것. 하지만 머리가 좋은 유키히로와 소우타가 응원하러 왔다가 이 점을 밝혀내었다.
[18]
아키가 실수로 고가물품 이것저것 부숴먹은 일들을 교장, 교감을 달래서 반성문으로 끝내는 대신 아키를 마음대로 휘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