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니카의 길드& 충성의 전설적 생물&플레인즈워커 | |||||
라브니카의 길드 | |||||
군단의 칼날, 타직 | 협정의 정신, 에마라 |
천개의 눈을 가진 자, 아이조니 |
침묵시키는 자, 에트라타 | 페이런, 니브-미젯 | |
길드마스터 | 정의의 모범, 아우렐리아 | 불협화음의 트로스타니 | 골가리 여왕, 브라스카 | 다방면의 달인, 라자브 | 이젯 총독, 랄 |
라브니카의 충성 | |||||
고대 전통의 사도 니캬 |
유토피아의 대변인, 제가나 |
아조리우스 이탈자, 라비니아 |
테이사 카를로프 | 재앙의 여주인공, 주디스 | |
길드마스터 | 혼돈을 가져오는 자, 돔리 | 최고 의장 반니파르 | 대재판관, 도빈 | 오르조브 찬탈자, 카야 | 막을 내리는 자, 락도스 |
오르조브 조직의 길드마스터 | ||||||
Guildpact | → | 충돌의 관문 | → | 라브니카의 충성 | ||
페이런: 오브제다트 | 오르조브 찬탈자, 카야 | |||||
Ghost Council of Orzhova | → | 유령 의회 오브제다트 |
영어판 명칭 | Kaya, Orzhov Usurper | |
한글판 명칭 | 오르조브 찬탈자, 카야 | |
마나비용 |
{1}{W}{B}
|
|
유형 |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카야 | |
+1: 한 무덤에 있는 카드를 최대 두 장까지 목표로 정한다. 그 카드들을 추방한다. 이런 식으로 적어도 생물 카드 한 장이 추방되었다면 당신은 생명 2점을 얻는다. -1: 전환마나비용이 1 이하인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을 추방한다. -5: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오르조브 찬탈자, 카야는 그 플레이어에게 추방 영역에 있는 그 플레이어가 소유한 카드 수만큼 피해를 입히고 당신은 그만큼 생명점을 얻는다. |
||
충성도 | 3 | |
수록세트 | 희귀도 | |
라브니카의 충성 | 미식레어 |
[clearfix]
1. 개요
Kaya, Ghost Assassin이발매 전에는 3마나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사용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으나, 발매 이후는 라브니카의 충성 3플레인즈워커 중 가장 활약하며 라브니카의 충성 내에서 가장 저평가받은 카드로 뽑혔다.
2. 능력
2.1. 발매 전
+1은 무덤의 카드 추방 + 조건부 생명점 회복. 일단 일반적인 덱을 상대로 무덤의 카드를 추방한다고 해서 크게 이득을 보는게 아니라는게 첫 번째 단점이고, 이득을 보는 덱을 상대로 카야를 사이드 용도로 쓰자니 현재 스탠에서 무덤 활용을 제대로 하는 덱이 엄청 센 것도 아니고, 모던으로 내려가자니 토모드의 묘소나 시체도둑의 철창같은 더 좋은 사이드 용 카드들이 있다는 것이 두 번째 단점.보너스인 생명점을 얻는것에 주목하자니 생물 카드가 한 장 이상 무덤에 들어있는 상황에서 추방을 해야 하는데, 아주 어려운 조건은 아니지만 아주 쉬운 것도 아닌 이런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생명점이 꼴랑 2점뿐인것도 단점.
-1은 지속물 추방... 은 정말 강력한 능력이지만 전환비용 1 이하의 지속물만 제거할 수 있다는게 정말 너무나 제한적이다.. 스탠에서는 토큰 학살자는 될 수 있겠지만 역시 별 의미가 없을테고, 하위 타입에서나 어느 정도 의미가 있을 능력.
궁극기는.. 정말 의미가 없다. 일단 +1 두번써서 4장 제거해서 4점 회복, 4점 번이라고 치면 강한 능력이 아니며, 사실 +1로 카드를 4장이나 제거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 라고 생각되었으나..
2.2. 발매 후
일단 -1인 지속물 추방부터 괜찮은 능력으로 상당히 많은 덱을 상대로 유효한 스킬이었다. 1마나 생물을 다수 차용하는 W/R 어그로들을 비롯하여, 프테라맨더나 라노워 엘프, 가죽 수집가같은 고성능 1마나 생물들도 잘라줄 수 있고, 모노블루 어그로의 안개를 두른 전령+호기심 콤보 같은 1마나 날빌역시 대처가 가능한 등 스탠다드에서도 상당히 많은 덱을 상대로 유효하게 통용되는 스킬.여기에 +1 역시 준수한 능력이었던 것이, 피닉스, 이젯의 강제시동, 아즈칸타 탐색이나
궁극기 역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궁극기는 아니나, 3마나라는걸 생각하면 준수한 궁극기. 카야로 생각보다 많은 카드를 제거할 수 있다는게 밝혀지자 궁극기 또한 생각보다 많은 번&생명점 회복을 통해 생명점 격차를 늘리고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괜찮은 능력으로 평가가 올랐으며, 때문에 에스퍼 컨트롤에서 유의미한 피니셔로서 재평가받게 되었다.
3. 평가
3.1. 발매 전
결론적으로 메인에는 들어갈 수 없는 특정 덱 저격 용도의 사이드 특화 플레인즈워커인데, 그러한 특정 덱 저격이 필요없거나, 혹은 같은 용도로 더 싸고 더 좋은 카드들이 존재한다는게 문제. 하다못해 사후세계로 대표되는 토큰 러시과 지구전이라는 테마를 가져온 오로조브의 메카닉과 어울리는 성능조차도 아니다. 스킬 셋 역시 +1과 -1이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고 궁극기가 대역전 급인 것도 아니라 장승처럼 멀뚱멀뚱 서 있게 될 상황도 자주 나올 플레인즈워커. 결국 라브니카의 충성의 세 플레인즈워커들 중 최악의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다.매직 더 개더링 커뮤니티 유저들의 평가는 2019년 1월 19일 현재 C-로 라브니카의 충성 전체 미식 카드 중 최악의 카드로 평가하고 있다. 레딧과 스포일러의 반응 역시 카야 더 사이드보드워커, 사이드보드 용도로도 3마나라는 비용 + 혼색이라 별로 안좋다, 유령아빠가 겨우 이런 녀석에게 죽었냐, 평생 본 플레인즈워커 중 최악의 카드다, 드디어 티볼트를 능가하는 플레인즈워커를 보았다. 등등의 반응이 있었다. 그나마 LSV는 스탠에서는 안티레드 사이드 수준이지만 하위 타입에서는 최소한계선인 3마나 플워가 -1로 델버, 데쉐, 챌리스 등을 찍어줄지도 모른다고 2.5점을 준 정도.
다만 이전에 마크 로즈워터가 (아마도 계속 플레인즈워커를 비슷하게 찍어낸다는 비판으로) 플레인즈워커들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핵심 플레인즈워커들을 좀 더 특별하고 고유하게 디자인 할 거라는 말을 했었다며, 카야는 이러한 마로의 발언에 부합하는 플레인즈워커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3.2. 발매 후
발매 이후에는 당연히 카야 본인이 아니라 카야의 분노만 사용되는 줄...알았으나, 2019년 2월 미식 챔피언십 클리블랜드에서 사이드에 카야 1장을 채용한 에스퍼 컨트롤이 2위를 하면서 평가가 급반전되었다.[1] 당시 티어 덱들이 상당수 무덤에 영향을 적잖게 받는데[2] 이를 +1로 추방해서 견제할 수 있고 소소하게 킬각도 늦춰주기 때문. -1 역시 모노블루 어그로의 1마나 지속물을 찍는데 매우 효율적이기도 하다. 덤으로 단독으로 써먹기 힘든 궁극기는, 에스퍼 컨트롤에서 은근히 추방하는 카드가 많고 특히 테페리의 궁극기가 터지면 추방 카드가 우르르 쌓이기 때문에 오히려 피니셔로 써먹기 좋다는 점이 재평가되었다.이후 다소 환경빨인 기분이 없지 않지만, 평소 모노블루에게 한이 맺힌 에스퍼 플레이어들이 물량을 쓸어가면서 카킹가 9불대까지 회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19년 3월 말 미식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 술 더 떠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에스퍼 컨트롤 덱을 하나씩 들고 왔고 + Bo1 듀얼 룰이라는 특성상 모노레드/모노화이트/모노블루가 대단히 많이 나왔으며 + Bo1 특성상 사이드를 거의 쓸 수 없던 탓에[3] 탑16에 카야 메인이 8장 등장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3마나 + 무덤견제, 생명점 회복, 디나이얼, 번까지, 상당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괜찮은 성능의 플레인즈워커로 라브니카의 충성 3플레인즈워커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모던 이하의 하위타입에서까지 에스퍼 컨트롤이 연구되면서 그 반동으로 더더욱 가격이 올라, 2019년 4월 현재는 세가 꽤 죽은 히드라성 크라시스의 뒤를 이어 라브니카의 충성에서 두 번째로 비싼 카드이다. 최종적으로, 겉보기에는 좋아 보이지 않는 카드라도 환경이 받쳐 준다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긴 카드라고 평가할 수 있다.
4. 그 외
성능 외에, 일러스트 중 카야의 눈이 보라색인것을 토대로 그녀를 볼라스의 노예 Slave of Bolas[4]로 추측한다던가. . 그게 아니라 카야가 원래 다루는 마법의 색이 보라색인거고 볼라스는 그냥 돈주고 고용했을거다. 뭐 볼라스니까 재미로 노예화 시켰을수는 있겠지..그게 아니고 카야는 원래 스토리 상 악당이 절대 아니고, 단순히 돈 받고 사람 죽이는 애도 아님.. 등등의 스토리 추측과 반박이 있던 편.볼라스의 의뢰를 받은 것은 고향 차원 톨바다의 하늘을 고쳐 주겠다는 말을 믿고 거기에 속아넘어간 것이며[5] 볼라스의 의뢰로 오르조브에 들어갔을 뿐, 오르조브를 장악하고 난 뒤 죽은 자에게도 빚을 갚게 하는 악독한 행태에 반감을 품고 억류되어있던 유령들을 해방시키는 등 선역의 행보를 보이다가[6],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영생자 군단을 적대하기도 한다. 최후에는 관문수호대 가입이 확정되었다.
5. 관련 문서
[1]
이 대회에 사용된 덱들을 좀 더 자세히 뒤져보면
혼돈을 가져오는 자, 돔리와
대재판관, 도빈은 이 대회의 어떤 8강덱에서도 사이드에서조차 1장도 채용되지 않았다 그나마 도빈은 7승을 거둔 덱 중 반트 미드레인지의 사이드에 1장 포함되어 체면치레를 하긴 했다.
[2]
히드라성 크라시스를 재활용하는 술타이 어그로,
프테라맨더를 적응시키기 위해 무덤이 필요한 모노블루 어그로, 무덤에서
위험 인자를 강제시동으로 재활용하거나
다시 불붙는 불사조를 살려야 하는 RDW, 무덤 숫자가 딜량과 직결되는 이젯 드레이크,
아즈칸타를 변신시키기 위해 무덤을 쌓아야 하며 무덤에서 화학술사의 통찰력을 재활용하는 반트/시믹 넥서스 등등.
[3]
사이드보드에서 직접 카드를 집어오는
흑막의 인수 같은 카드를 채용하면 가능하긴 했다. 그런데 이렇게 사이드를 활용하는 덱들도 상당수가 카야를 메인에 넣고 있었다!
[4]
알라라 리본의 5마나 혼색카드, 일러스트의 볼라스에 의해 조종당하는 천사의 눈이 보라색이다.
[5]
나중에 카야는 볼라스의 자작극이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6]
이 과정에서 재무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십일조를 30%p 올리는 실수를 저질러 폭동이 일어날 뻔 하나, 아조리우스 덕에 30%p가 아닌 8%p 인상으로 합의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