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판 명칭 | Tibalt, the Fiend-Blooded | |
한글판 명칭 | 마귀의 피를 받은 티볼트 | |
마나비용 | {R}{R} | |
유형 | 플레인즈워커 — 티볼트 | |
+1: 카드 한 장을 뽑은 후 카드 한 장을 무작위로 버린다. -4: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마귀의 피를 받은 티볼트는 그 플레이어에게 그 플레이어의 손에 있는 카드의 개수만큼의 피해를 입힌다. -6: 당신은 턴종료까지 모든 생물의 조종권을 얻는다. 그 생물들은 언탭되며 턴종료까지 신속 능력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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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도 | 2 | |
수록세트 | 희귀도 | |
아바신의 귀환 | 미식레어 | |
Duel Decks: Sorin Vs. Tibalt | 미식레어 |
1. 개요
이니스트라드 블록의 아바신의 강림에서 등장했다. 2마나로 플레인즈워커로 이후 매직 오리진의 크리쳐/플레인즈워커 변신 플커들을 제외하고 최저발비의 플레인즈워커. 설정상 갑자기 툭 튀어나온 플레인즈워커로 카드로서는 그냥 저렴하게 나와서 조금씩 상대를 압박하고 이득을 본다는 컨셉으로 설계된 카드이다.이니스트라드 출신의 플레인즈워커로, 본래는 사령술사 지망생이었으나, 재능이 하나도 없었다. 대신 티볼트는 고문을 좋아해서, 동물이나 사람들을 납치해 고문하는 것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러다 이를 막으러 들이닥친 이단심문관들을 맞닥뜨리게 되고, 이들에게 티볼트는 자신이 개발한 흑마술을 갈기지만, 흑마술이 역으로 작용해 자신이 여태껏 해왔던 고문의 고통을 한번에 맛보게 되었고 이 충격으로 플레인즈워커가 되었다.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흑마술의 부작용으로 뿔이 난 적색 피부의 악마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다.
설정상 적단색보다는 BR컬러지만 이 카드에는 반영되어있지 않으며, 이 설정은 먼 훗날 등장한 우주의 흉내꾼, 티볼트에 적용되었다.
2. 능력
발비가 낮아서 그런지 기존의 플레인즈워커들과는 다른 애매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일단 +1은 보통 셀프 패널티다. 대충 현재 내 핸드의 대지 수가 대지가 아닌 카드보다 많을 때만, 썼을때 이득이 될 기대값이 좀 더 높다. 물론 어디까지나 확률에 의존하는 랜덤 디스카드기에 확률적으로 쓰면 이득인 상황에서도 손해를 볼 가능성도 높고 보통 핸드의 대지 수가 대지가 아닌 카드보다 많을 때는 손패가 엄청 말리거나 게임 후반부가 아닌 이상 거의 없다. 그리고 적색이 손패가 엄청 말렸거나 게임 후반부까지 갔다면 진거지 뭐. 그래서 다시금 쉽게 정리하자면 +1은 쓰면 계속 손해를 보는 페널티 스킬. 대부분의 카드를 회상 능력을 가진 카드로 채워서 랜덤 디스카드의 패널티를 최대한 줄여볼 수는 있지만[1]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에 키카드를 버릴 확률이 존재하는 이상 역시 쓰레기 스킬. 보통 이런 카드는 패널티로 작용하지 않기 위해 '뽑을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을 추가해줄 수도 있었겠으나, 이 쓰레기 카드에는 그런 것도 없이 무조건 한 장 뽑고 버려야하기에 +를 쓰고 싶어도 못 쓴다.
두 번째 능력은 다 쓴다고 광고하고 쓰는 Sudden Impact, 원판도 그닥 좋은 주문도 아니었고, 티발트 같은 경우에는 나 이거 쓴다고 광고하고 쓰는데 굳이 핸드를 아껴서 들고 있을리도 없다.. 특히나 페널티를 두 번이나 감수하고서 쓴다고 해도 별로 안아픈게 문제. 선턴잡고 칼패턴으로 나와봐야 3~4점 정도고, 중반이후에 티발트가 뜬다면 데미지 0도 충분히 가능한 쓰레기 스킬.
궁극기도 역시 다 쓴다고 광고하고 쓰는 Insurrection. 페널티를 4번이나 감수해야 하는데다 의미있게 쓰려면 상대가 어그로덱이어야 할텐데 과연 어그로 덱이 이녀석을.. 아니 이걸 쓰는 플레이어를 궁극기 쓸때까지 살려둘까? 애초에 +가 쓰레기라서 이걸 꾸역꾸역 충성도를 올린다고 해도 어그로는 이딴걸 굳이 잡지 않고 궁만 쓰지 못하게 1,2점만 패놔도 무방한 수준이다.
그리하여 스포일러 공개당시의 매직인들의 평가는 충공깽수준.
사실 이렇게 약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전대미문의 2발비 플레인즈워커라는 데에 있다. 즉 다시말해 실험작이나 다름없다. 이렇게까지 낮은 비용으로 나오는 플레인즈워커가 웬만한 3,4마나짜리 플레인즈워커 못지않은 성능을 가지면 그야말로 밸런스 붕괴가 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약하게 할 수밖에 없는데, 그 결과 또 이런 식으로 망작이 나오게 되는 일종의 딜레마.
결국 제작진에서 2마나 플워는 만들어 본 적이 없으니까 한번 해보자는 의도로 만든 실험작임을 인정했다. 말 그대로 JMS와는 정 반대의 의미에서 디자인에 실패한 카드. 그리고 이후에 다시 등장한 조건부 2마나 플커는 신이 되었고, 2번째로 등장한 2마나 플커는 그 팩 가격 1위를 찍을 만큼 위용을 떨치면서 티볼트만 외면받고 있다.
2015년 4월 뜬금없이 타이니 리더스에 넣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플커라는 이유로 현재 4불대를 형성한적이 있었으나... 오리진에서 플커 5인방이 나온 다음엔 다시 폭락하였다.. 지못미.
3. 주요 덱
그런거 없다. 슈퍼프렌즈덱도 이딴 쓰레기는 고려조차도 하지 않는다.3.1. 스탠다드
스탠다드 메인에 사용돼서 64강 이상에 진입한 기록이 단 한 번도 없다. 스탠다드에 있던 1년 반동안 RDW의 사이드에 포함된 경우만 3번 있는데. 정말 사이드에서 유용해서 넣은게 아니라 사이드를 거의 쓸일이 없는 모노레드가 아 15장 사이드 채우기도 힘든데 걍 티발트 사이드에 넣으면 웃기겠지 하고(...) 넣은 것. 즉 부적.그나마 스탠다드에서 성적?이 나온 유일한 기록이라면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 데일리 4승 덱 중 하나. 어떻게든 사용해보려는 해외의 매덕이 기존의 프릿츠 덱에 믿음 없는 약탈 대신 티발트를 4장 넣고 돌린 덱이다. 물론 7승 아니 못해도 6승도 아니고 4승덱은 딱히 의미가 없다.
4. 듀얼덱
그런데 뜬금없이 13년 3월에 출시될 듀얼 덱에서 소린과 맞짱을 뜬다고 한다!
그리고 덱리스트가 공개됨에 따라 사실 이 상품의 진짜 제목은 소린 VS 지옥의 기수임이 드러났다. 티볼트는 그냥 이 덱의 위력이 너무 쎄서 투입된 밸런스 조절용. 농담이 아니라, 티볼트를 빼고 다른 카드를 넣으면 더 강화된다.(...) 정가는 2만 6천원인데, 사실 소린 마르코프+지옥의 기수를 따로 팔면 돈이 남는다(!)
5. 여담
웃길정도로 한심한 성능과 노홍철을 닮은 일러스트 등으로 타 TCG의 모린팬, 스크랩 콩, 엑스 레이더, 용암 광전사같은 웃음벨 취급을 받는다. 당시에는 하도 약해서 니콜 볼라스위저드 공식 텀블러에서 발표한 만약 플레인즈워커들이 그들의 삶에 지쳐서 플레인즈워커를 때려치고 현대에 태어났다면 선택했을 직업 리스트에서의 티발트가 선택한 직업은 음악가, 정확히는 신디사이저로 무조음악[4]으로 즉흥 연주를 하면서, 그런식으로 오직 슬프고 기괴한 음악만 만들어 내는 음악가.
몹시 구린 성능과는 대조적으로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재등장이 확정되고. 칼드하임에서도 메인 빌런 플레인즈워커로 등장한다. 둘 다 상당히 쓸만한 카드.
[1]
그래서인지 아래에서 언급할 듀얼 덱에선 회상 카드가 꽤 많이 수록되어서 티볼트와 어느 정도 연계가 가능하게는 해놨다(...).
[2]
당시에는 언커먼인
원한보다 쌌었으나 로테아웃 이후 타이니 리더스 포맷에서 사용가능한 플커라 가격이 더 상승했다. 이제는 원한보다 비싸다 승리!
[3]
참고로 이 만화에는 매우 치명적인 설정오류가 있다. 소린이 자기가
엘드라지를 해방시켰다고 말하고 있다.
[4]
화음X, 조성X인 음악. 우리가 듣는 음악은 사실 99.9% 조성이 없을 수가 없는 음악들인데,
이런 곡처럼 조성을 일부러 배제시킨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