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6:43:06

영웅서기 시리즈


1. 개요2. 상세3. 시리즈 일람4. 등장인물5. 설정6. 게임 내 오마주 및 패러디
6.1. 영웅서기 제로6.2. 영웅서기 36.3. 영웅서기 46.4. 영웅서기 5
7. 시리즈 간의 관계점?8. 현재 상황과 그에 대한 소문9. 기타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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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A 모바일 코리아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시리즈. 2000년대 피처폰 시절 크게 유명했던 한국의 명작 RPG이다.

2. 상세

플랫폼 모바일 게임
장르 액션 RPG
제작사 (M)Forma[1](1) → 핸즈온 모바일(2,ZERO) → EA 모바일(3~5) → 케이넷피 (영웅서기 온라인)
대표 개발자 고웅철(시리즈 총괄 PD)[2], 백수마왕(1~4편 일러스트), 레피(5편 일러스트)
일명 '정의로운 용사가 사악한 마왕을 때려잡는' 류의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던 여타 RPG 게임들과는 다르게 매 작품마다 (그 당시에는) 특이한 시스템을 하나씩 추가하는 것으로 추앙받았는데, 대표적으로
  • 영웅서기:솔티아의 바람부터 나타난 게임 상 동 시간대의 사건을 여러 인물들의 시점에서 다루는 스토리 진행 방식
  • 영웅서기:솔티아의 바람부터 이후 모든 작품에 적용되었던 루프(노말-하드-헬) 시스템
  • 영웅서기 2:빙해의 검사부터 본격적으로 메인 컨텐츠의 일익을 담당했던 네트워크 시스템과 네트워크 대전
  • 영웅서기 Zero:진홍의 사도와 영웅서기 5:칠흑의 계약에서 적용된 특정 분기에서 적용되는 멀티 엔딩
  • 영웅서기 3:대지의 성흔에서 적용된 듀얼 웨폰, 복수 주인공 체제
  • 영웅서기 4:환영의 가면에 적용된 암즈와 환수 및 스킬트리 시스템
  • 영웅서기 5:칠흑의 계약에서 적용된 정령, 스킬 구매[3], 특성 시스템, 연계기 시스템

이외에도 매 작품마다 나타나는 떡밥성 발언들과 후속작의 복선들, 게임 곳곳을 꼼꼼히 살피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옛 작품들과의 연결고리, 그 당시로서는 엄청났던 일러스트들의 퀄리티[4]나 입체적인 인물상,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 전개, 동 시대 다른 게임들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그래픽 등등의 매력적인 요소들로 무장하고 있었다. 다른 양대산맥 액션 RPG였던 제노니아가 그래픽 발전이 거의 없다고 지적을 받았던 것과는 전혀 반대였다.

BGM 역시 좋은 편에 속했다. 3, 4(피처폰)까지는 피처폰 게임이었던지라 BGM 퀼리티가 그저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비트나 리듬, 상황에 맞는 적절함으로 명성이 괜찮았다. 그것이 5에서는 절정에 달해서 지금 들어도 꽤나 좋은 BGM들이 즐비해 있다.

단점으로는 매 시리즈마다 초기 버전에서 버그가 넘쳐났다는 점이 있다. 영웅서기의 가장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가 '버그서기'였을 정도이다. 그중 3, 4는 특히 심각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3. 시리즈 일람

출시 순서대로 나열하였다.
영웅서기 시리즈 일람
피처폰 세대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M)Forma, 2005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핸즈온 모바일, 2006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핸즈온 모바일, 2007
피처폰 세대/스마트폰 이식판 존재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EA 모바일, 2008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EA 모바일, 2009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EA 모바일, 2011
스마트폰 세대
영웅서기 온라인 / 영웅서기 For KaKao
케이넷피, 2014
  •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 2005년 12월 14일 KT 최초 출시

    2005년 12월 발매된 첫 영웅서기,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은 당시 비슷비슷하던 여타 RPG 게임들을 제치고 제작사인 엠포마를 RPG 명가 자리에까지 앉히게 된다. 특히 스토리가 그 당시로서는 엄청난 수준을 자랑했는데 오탈자도 난무하고 스토리 자체도 평면적인 주인공이 재미도 없는 일직선 진행을 강요받던 기존 RPG들에 비해 ' 이안'으로 기본적인 흐름을 알게 되고, ' 레아'로 숨겨진 내막을 알게 되며, ' 케네스'로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는 충격적인 구성으로 많은 유저를 경탄케 하였다. 다만 초창기 게임이라 그런지 가디언 간 밸런스 등은 개판 5분 전 상황이었다.
  •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 2006년 11월 15일 출시

    이후 2006년 발매된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는, 전작과의 연계가 잘 이루어진 현재까지도 가장 뛰어난 흡입력을 가진 스토리로 평가받으며, 유저들에게 '영웅서기'란 이름을 크게 떨치게 만든 작품으로 자리매김한다. 스토리가 클레르 단 한명의 시점에서 진행되었으나 그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으로 2회차 이후 상향된 난이도로 게임이 진행 가능하게 변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1인 1직업에서 1인 다직업으로 변화했고 전작의 가디언에 진화 시스템이 추가되는 등의 수정사항도 존재. 스토리를 제하고도 가장 극찬을 받는 부분이 네트워크 멀티 플레이었는데 3직업간 물고 물리는 밸런스로 무릇 여러 사람들의 데이터 요금을 폭발시키기로 악명이 높았다. 이 작품을 통해 영웅서기 시리즈는 RPG게임 장르의 명가로 우뚝 서게 된다.
  •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 2007년 8월 29일 출시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는 영웅서기 시리즈 내에서도 획기적인 시도가 여러가지 나왔는데 크게 3가지가 있다. 먼저 루프물 형식의 스토리 진행을 통해 2회차 이상의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줄였으며, 중간 분기점에 따라서 갈리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추가해서 1회차와는 전혀 다른 진행이 이루어지도록 해 스토리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였고, 2회차부터 히든 직업 2가지가 해금 가능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이게 미연시도 아닌데 무슨 히로인 선택을 하냐"라는 볼멘소리도 많았지만 사실상 모든 내막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두 히로인을 모두 봐야 했기에 투덜거리면서도 다들 플레이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또한 영웅서기 시리즈 최초로 세이브/로드 노가다가 시작되는 곳이었는데 끝판왕 장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게힌 시티 도서관의 상자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이 필요했는지라 여길 죽돌이하는 플레이어도 많았다.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잘 이어주면서도 2편에서 갑작스럽게 커진 스케일을 잘 소화해 내었기에 역시 빙해의 검사와 더불어 올드 유저들이 가장 기억하는 작품 중 하나였다. 다만 아퀼라와 거인신이 좀 뜬금없게 등장했다는 비판은 존재했다.
  •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 2008년 9월 24일 출시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에서는 위에서 소개했듯 두 명의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며 역시 차별화된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특히 아스크라와 솔티아, 열혈 꼬맹이와 세상 쓴 맛은 다 맛본 용병이라는 양 극단에 서 있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인물의 입체성을 높였다. 이 작품은 이전까지의 시리즈, 일명 구 영웅서기 시리즈와 이후의 신 영웅서기 시리즈의 교차로에 서는 작품이기도 했다. 제작사가 바뀌었고 그래픽도 일신했으며 완성도 역시 높았지만 ZERO와 설정 충돌이 상당히 일어났기 때문인지 관련 팬 사이트에서는 ZERO 정통파와 3 정통파가 치고받고 싸우는 다른 모바일 게임에선 보기 힘든 난장판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주요 쟁점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또한 이때 그래픽이 엄청나게 좋아진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부 기종에서 프레임 드랍이 심각해지는 단점이 나타났다.
  •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 2009년 12월 18일 출시
    • 2013년 12월 13일 게임 내 아이템 판매 중단
    • 2014년 1월 31일 T스토어, 올레마켓 신규 다운로드 중단
    • 2014년 4월 1일 Wipi 피처폰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 종료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은 발매 직후에는 대지의 성흔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엄청난 논란을 가져온 작품이었다. 그래픽 자체는 피처폰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낸 것처럼 진일보했는데 정작 중요한 스토리가 기존 작품들과 완전히 다른 노선을 걷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배경 지역부터 에레보스에서 오르비스로 완전히 탈바꿈했고, 스토리 주체도 네베드와 인간이라는 두 종족의 대립이 주가 되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고대신( 악몽의 주인)과 강림자(솔티안)들이 섞이면서 기존 영웅서기 4작과는 완전히 다른 궤도를 타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솔티안이나 가디언 등등 전작의 키워드들이 계속 등장함으로써 이것이 전작과의 연결고리인지, 아니면 그냥 이름만 따오고 리부트 형식으로 재시작한 것인지 등등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게임 엔딩 자체가 차기작을 강하게 예고했는지라 이러한 논란들은 차기작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자는 결론으로 흐지부지되었다. 스토리를 제외하면 게임 자체는 초중반 극악 난이도와 네베드/휴먼의 직업 간 밸런스 문제, 화려한 이펙트에 부수적으로 딸려오는 심각한 프레임 드랍 등 여러 가지 사항들이 구설수에 올랐지만 게임 완성도 자체는 역시 수준급이었기에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 2011년 2월 24일 출시
    • 2014년 4월 1일 Wipi 피처폰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 종료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은 사실상 영웅서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대놓고 후속작 암시를 하면서 끝난 작품의 후속작치고는 전작 환영의 가면의 설정 붕괴 논란들을 어느 정도 무마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구 영웅서기 시리즈와의 연관성에 대한 암시들을 노골적으로 던지며 완전히 다른 세계관은 아니라는 것을 알렸다. 그래픽은 환영의 가면이 워낙 고퀄리티의 작품이었는지라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게임 내적으로 엄청나게 충실해졌는데, 진홍의 사도의 2배나 되는 4가지 멀티 엔딩이 있고, 엔딩마다 히로인을 한 명씩 배치하고 이에 따른 부가 퀘스트와 별도 엔딩 컷까지 제공하면서 몰입력과 플레이 욕구를 높였다. 히로인과의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비교적 찾기 어려운 히든 퀘스트들을 해결해야 했는데, 이 히든 퀘스트 진행 중에 해당 히로인과 주인공의 보이지 않는 일면을 조명하는 등 튼실한 분량을 자랑했다. 거기다가 전작의 부실했던 스킬 시스템도 대격변하여 사용 가짓수가 늘었고, 비교적 후반에 가서야 사용할 만했던 암즈 시스템이나 의미 불명의 소환수와 다르게 초반부터 이 전투에 깊이 관여하는 등 전투 시스템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그래픽의 경우 전작의 고퀄리티 배경과 캐릭터 그래픽에서 스킬 이펙트들은 배로 화려해지면서,[5] 대부분의 피처폰 유저들은 렉을 호소하는 단점이 있었다. 스마트폰 플레이를 지원했지만 개발사이자 배급사인 EA의 무관심으로 인한 ’없’데이트로 순정 아이폰은 물론 갤럭시 2 이후의 핸드폰에선 구동 자체가 불가능하다.
  • 영웅서기 온라인
    • 2014년 1월 16일~18일 1차 CBT
    • 2014년 3월 26일~30일 2차 CBT
    • 영웅서기 4, 5 2014년 4월 1일 Wipi 피처폰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 종료
    • 2014년 5월 19일~20일 최종 CBT
    • 2014년 5월 28일 정식 오픈
    • 2014년 7월 2일 천일야화 아바타 출시
    • 2014년 7월 21일 신규 캐릭터 변신술사 출시
    • 영웅서기 for Kakao 2014년 11월 7일 출시
    • 2014년 11월 18일 신규 캐릭터 거너 출시

    영웅서기 온라인은 사실상 영웅서기 시리즈를 관짝에 묻어버린 장본인이다. 환영의 가면과 칠흑에 계약에서 뿌려진 수 많은 떡밥들과 복선들, 그리고 전작과 이어지는 스토리 떡밥들로 인해 영웅서기6,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엄청났으나 정작 들려오는 소식들은 영웅서기 팀이 해체되었다느니, 주요 관계자들이 퇴사했다느니 하는 불길한 소식들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정작 오랜 침묵을 깨고 등장한 것은 케이넷피가 풀 3D 게임으로 개발한 모바일 MORPG '영웅서기 온라인'이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기존 영웅서기 골수 팬들을 전혀 만족시킬 수 없는 전형적인 모바일 양산형 RPG일 뿐이었다.

    영웅서기가 감히 RPG 본좌라고 칭해지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치밀하고 인과관계가 뚜렷한 스토리는 사라져 버렸고, 설정 붕괴와 전작 파괴가 일어났다. 또한 세계관 내에서 거의 최강자급이던 전작 환영의 가면의 주인공들이 튜토리얼부터 떡실신당하는 등 어이없는 전개를 보여줬다. 전작이 액션 RPG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동 사냥이 내장되었고, 수동 사냥은 답답함을 넘어서 암을 유발시키는 조작감을 자랑했다. 거기다가 기존 영웅서기 작품들의 경우는 몇 가지 편의사항을 제외하면 게임 구매 시 별다른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 영웅서기 온라인은 다른 모바일 게임들과 같은 현질 유도를 그대로 시행했다. 어플 자체가 무료였으니 어느 정도까지는 그려러니 하지만, 정도를 넘어선 현질 유도였다. 결국 게임성과 스토리 둘 다 기대 이하를 넘어서 "이게 영웅서기냐"란 비난을 거의 모든 팬들에게 받을 정도로 망해버렸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듯 영웅서기 온라인을 마지막으로 차기 영웅서기에 대한 공식적인 소식은 현재까지도 그 어느 곳에서도 전해들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양산형 게임 만들기로 유명한 케이넷피가 만드는 걸 보니 영웅서기란 네임밸류에 편승해 먹고 튀려는 게 아니냐"라던 팬들의 우려가 끝내 현실화되고 말았다. 영웅서기5마저 업데이트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진 영웅서기 개발 팀만 보아도 현실적으로 이후의 영웅서기 시리즈 발매는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영웅서기 시리즈 팬들에겐 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남아 있었는데, EA에서는 2014년부로 기존 영웅서기 시리즈에 제공하던 네트워크 서비스, 즉 게임 다운로드를 포함해 게임 내 서버 창고와 유저간 네트워크 거래를 모두 끊어버린다. 유일하게 영웅서기 1:솔티아의 바람은 아직 서버를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 여부는 확실치 않다. 이로 인해 그나마 기대를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올드 팬들은 기대를 접고 떠나버렸다.

    2015년 11월 30일에는 마지막 남은 작품인 온라인의 서비스도 종료되었다. 시리즈 전체의 관점에서 봤을 땐 그야말로 용두사미. 칠흑의 계약 출시 당시 수십만 예약 다운로드를 자랑했던 모바일 RPG 게임계의 간판 격 타이틀치고는 오르비스 군도의 이야기마저 명쾌하게 끝내지 못한 채로 너무나도 허망하게 끝나 버리고 말았다.

http://naver.me/xnKtS9Rt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정리해놓았다. 자칭 고인물이라 나무위키보다 훨씬 더 자세하니 한번쯤은 추억 되새김질 용으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다만 시리즈 하나마다 포스팅 하나를 배정하여 써서 길이가 엄청나므로 시간이 넉넉할 때 읽도록 하자.

영웅서기 모든 스토리 요약

4. 등장인물

5. 설정

6. 게임 내 오마주 및 패러디

의외로 오마주 패러디가 많이 들어 있다. 2편까지는 안 보이더니 제로부터 갑자기 삽입되기 시작. 특히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패러디가 많은 게 개발자 중에 죠죠러가 있는 듯하다. 검은방을 플레이해보면 누군지 눈치채게 된다

6.1. 영웅서기 제로

  • 히든 엔딩은 소드마스터 야마토의 패러디다.
  • 히든 엔딩에서 루시안의 대사 "이겼다 게임 끝!"은 3부 ZZ의 대사 패러디.
  • 고아원에서 학구열 아이에게 말을 걸면 나오는 "난 변호사가 될꺼야!", "이의 있소!", "잠깐!", "받아라!"는 역전재판의 대사 패러디.
  • 서브 퀘스트 중 붉은 돌을 모아 오라는 NPC가 있다. 궁극생물이 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 프랑수아라는 NPC가 해독해주는 보물지도 서브 퀘스트의 좌표는 SU83에 9045. 나메크 성의 좌표다. #

6.2. 영웅서기 3

일부 기술이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영향을 받은 듯. 은발인 리츠가 대검과 권총을 쥐는 디스럽터를 선택하면 단테와 비슷하고, 대검 기술 중에서 마이너한 기술이지만 질풍이라는 기술을 5레벨까지 찍으면 대검으로 몇 번 칼질을 하다가 칼을 땅에 꽂고 마구 회전하는 피니시가 있는데 3편의 댄스 마카브르-크레이지 댄스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NPC 중 어린 여자아이가 코이와이 요츠바랑 특유의 헤어 스타일과 복장까지 똑같다.

6.3. 영웅서기 4

이때부터 크래프티안과 죠죠러가 합세했다는 전설이 있다.

6.4. 영웅서기 5

  • 공화국의 수도가 센트럴이고, 겉으로 보았을 때 근대처럼 보이는 세계관 때문에 강철의 연금술사가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어느 부분에서는 오히려 현대를 월등하게 넘어선 분야도 보인다. 이를 테면 브릿지 가드나 경비로봇 같은 로봇공학 쪽. 정말 기형적인 발전이다.
  • 극초반부 퀘스트 중, 대장장이가 가져오라고 하는 게 힘센 이끼다.
  • 서브 퀘스트에 나오는 질문 "사랑이란 뭐냐고 생각하냐"와 대답 "망설이지 않는 것"은 우주형사 갸반의 패러디.
  • 주인공인 슈르츠의 동료 이름이 카즈다.
  • 개그 캐릭터인 그라함이 자신의 이명이 하얀 악마라고 말한다. 물론 자칭이다.
  • 주인공이 가장 좋아하는 일 중의 하나가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놈에게 NO라고 거절해 주는 일이라고 한다.
  • 그라함 본인이 말하기를 자기는 집요한 데다가 찰거머리로 속칭 미움받는 성격이라고 한다. #
  • 매도우 힐의 늑대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 스토리 중후반 이후 센트럴 17번가로 가서 센트럴 타워 밑에서 알짱대는 사람한테 말을 걸면 센트럴 타워 지하에서 코렁탕을 제공한다는 루머가 있다는 얘기를 한다.
  • 카즈가 사는 저택의 퀘스트를 주는 하녀는 베르날 루트로 갔을 경우에 저는 인간을 그만두겠...아니, 이 저택을 그만둡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 센트럴 17번가에 다시 갔을 경우 무기점에서 무기 품질에 투덜거리는 남자가 무기 장인을 찾으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 전설적인 무기 장인의 이름이 롱베르크다.
  • 정령 장비 아이템의 이름은 매지션즈 레드, 더 풀, 더 월드 등 대놓고 스탠드 이름이다.
  • 짜증나는 노가다를 자랑하는 정령 장비 퀘스트로 얻는 보상 템의 이름이 엠프리스, 실버 체리옷, 더 월드이다.
  • 스토리 후반부에 센트럴 타워에 잠입해야 하는 퀘스트가 있다. 원래는 연구 섹터로 들어가야 하지만 층이 총 4개가 있는데, 그 코드는 각각 upusthebomb, whatyousay, forgreatjustice, AYBABTU이다. 센트럴 타워는 우리가 접수했다?
  • 공략 가능 히로인 중 한 명인 에블린의 이름은 미이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히로인 에블린 카나한의 패러디.
  • 조연 중 테오도어가 있다. 개발진들의 성향을 봐서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그분이 확실한 듯.
  • 최고 사기 정령스킬 중 하나인 왜곡필드가 더 월드를 연상시킨다.
  • 달성 과제 중에서 드레이크 세트를 모두 얻었을 시 획득하는 업적 칭호가 드레이크도그다.
  • 서브 퀘스트에서 “ 장비를 정지합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유튜브 영상

7. 시리즈 간의 관계점?

위에 언급되었다시피 1~3(제로 포함)까지의 세계관은 에레보스라는 대륙이었고, 4부터는 오르비스라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으로 시작한다. 중요한 점은 오르비스에 내려와 고대신을 봉인한 강림자 종족의 이름이 솔티안이라는 것.

이는 1~3편과 4, 5편을 이어줄 미싱 링크가 될 확률이 높은 거대 떡밥이다. 특히, 5를 플레이하다 보면 미처 방주의 가동 준비가 안 된 강림자들이 육체를 탐해 괴물과 같은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방주에 유의해서 보면, 노아의 방주가 연상된다. 이 경우 솔티안들은 생물 한 쌍 대신 자신들의 영혼을 백업해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상태에서 새로운 땅을 찾아 차원을 이동한다든가 해서 도착한 곳이 오르비스라는 설. 문제는 이 경우 어째서 솔티안이 영혼을 백업해야 했는가 하는 질문이 있는데, 강림자들이 "우리의 세계도 신이 없어서 멸망했다"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세계가 멸망해서 그 방법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방주의 이름이 위그드라실인 것도 일종의 떡밥인 듯싶다. 1편에서 쟁쟁한 가디언들의 이름이 전부 오딘이니 로키니 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에레보스에서 라그나로크 비슷한 종말이 벌어진 듯. 3에서 보면 종말의 날에 레갈리스 교단과 함께 거인신에 맞서야 한다는 내용의 책이 도서관에 있기도 하다. 제로에서 루시안이 거인신을 쓰러뜨리지만 그 이후 뭔가가 벌어진 듯.

게임상에서 루퍼스의 예를 보았을 때, 강림자들이 오르비스로 오려는 방식은 빙의라고 추측된다. 루퍼스의 육체가 방주 중심에 도달했을 때 솔티안들의 영혼이 루퍼스의 육체에 강림, 강림자의 이름이 '빙의된 루퍼스'라고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루퍼스에게 빙의된 강림자들은 루퍼스와 육체와 영혼이 뒤섞여버려 매우 흉측한 모습을 갖고 있다. 만약 6에서 대대적으로 강림이 개시된다면 오르비스가 지옥으로 변할 것은 불 보듯 뻔해 보인다.

게다가 도착하자마자 악몽의 주인을 봉인한 걸 보면 비범하긴 한 모양. 5에서는 결국 악몽의 주인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듣는 자들이 솔티안의 기술을 이용, 창신계획(創神計劃)을 발동시키기도 한다. 대지의 성흔 이후 에레보스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나오지 않는 걸로 보아서는 6에서 완전한 떡밥이 풀려야 할 듯하다. 영웅서기 온라인에서 기존의 적대 세력인 듣는 자들 대신 강림자들의 영향을 받은 강림자의 교단이 적대적 세력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서는 강림자의 떡밥을 해결해 줄 확률이 늘어났다. 케이넷피 개발자를 만나는 시나리오 체험단 이벤트를 회사에서 마련했는데 그때 시리즈 이전 작품의 몇몇 미스터리 요소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 11월 30일에 영웅서기 온라인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진실은 저 너머에나 마찬가지가 돼버렸다.

8. 현재 상황과 그에 대한 소문

EA가 독립 스튜디오였던 EA 모바일 코리아를 EA 코리아 밑으로 조직 개편하는 과정에서 기존 인원의 이탈 및 정리 해고가 있었다. # 검은방 팀이 4:33으로 이적하여 2013년 회색도시를 출시한 것을 보면 실제 이탈은 2011~2012년 초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는 영웅서기 팀은 남아 있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여러 회사로 흩어졌다.

EA 모바일과 케이넷피가 공동 개발로 영웅서기 온라인(가제) 개발이 진행 중이며 11월 CBT를 진행한다고 한다. MORPG로 출시.

하지만 영웅서기 온라인에 대한 정보가 점점 밝혀지면서 영웅서기5 이후의 이야기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CBT 중 영웅서기5 렌 엔딩 이후의 이야기로 밝혀졌다. 다만 CBT에서 주인공이 대사가 없는 3인칭 시점인 것으로 볼 때 전작들의 감동을 연출하기는 힘들지 않냐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케이넷피 제작진 측이 게임 내 여러 곳을 고친다고 했었다. 2차 CBT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주인공 대사가 추가되었고 3인칭에서 1인칭으로 변경되었으며 클래스별로 개별적으로 각기 다른 배경 스토리도 추가되었다. 종종 플레이어 캐릭터가 속마음으로 말하는 부분도 들어가 있어서 기존 영웅서기 시리즈의 표현 방법을 이어갔다.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의 명칭을 보면 묘하게 기존 시리즈의 느낌이 난다. 이름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약간 변형한 아이템 명칭이 많은 것으로 보아서는 전작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계승하려는 노력을 하는 게 보인다.

2014년 5월 30일 EA 코리아가 WIPI 피처폰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말은 이제 영웅서기를 정식적인 절차를 통해 받을 곳이 사라진다는 것이 된다. #

영웅서기 5 이후 미래가 보이지 않던 영웅서기 시리즈를 온라인이 이어가는 듯했으나 영웅서기 온라인 자체가 별로였고, 애초에 스토리형 게임을 모바일 온라인 게임으로 내버린 탓에 완전 폭망해버려서 시리즈 자체가 존속할 수 없는 가능성이 거의 확정됐다. 이 이후는 팬들이 만들어 나가자

2018년 8월 16일 현재 영웅서기 시리즈의 마지막 게임 개발사인 케이넷피는 회사 자체가 폐업 처리된 것으로 보이며 사이트 또한 다른 광고 사이트로 바뀌었다. 전화를 해도 신호조차 제대로 가지 않고 검색해서 회사 위치를 찾아간 결과 다른 회사가 위치해 있다.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은 2014년이 마지막이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폐업 처리 때도 임금 문제로 잡음이 많았으며, 회사 사장과 임원진 몇 명이 모여 VR 게임을 만든다고 한다. 그때가 2015년 즈음이니 한창 VR 붐이 일었을 때고 케이넷피의 성격상 한번 물타기 식으로 벌자는 목적이 있었을 거라 추측된다. 그 뒤로는 소식이 없다.

9. 기타 이야깃거리

  • 전체 이야기 순서가 발매 순서와 조금 다르다. 발매 순서는 1-2-0-3-4-5-온라인 순이고, 이야기 순서는 1-2-3-0-4-5-온라인 순이다.
  • 영웅서기 1~4 시리즈를 담당했던 이정원 일러스트레이터가 EA를 퇴사하여, 이후 검은방 3, 4로 유명한 김현정(레피)이 영웅서기 5를 담당했다.
  • 국내에서 만화책으로 연재가 된 적이 있는데 영웅서기1에 나오던 암울한 스토리와는 달리 완전 소년만화로 바꿔버렸을 뿐 아니라 퀄리티가 참으로 처참했다. 또한 만화책에는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원작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게 게임이 원작이라는 소리라고 한다. 저렇게 써놓으면 마치 게임이 원작인 게 아니라 게임 원작인 듯 보여서 착각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
  • 스토리상 꼬인 부분이 상당히 많다. 특히 케네스와 관련된 이야기는 심각하다. 이것은 제작사가 기존 핸즈온에서 EA 모바일로 넘어가면서[7] 극대화되었는데 자세한 내막은 영웅서기 3 문서를 참조하자.
  • 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사가 오글오글한 면이 있다. 사랑 타령이나 폼 잡는 대사는 몰입하지 않고 대충 넘기지 않으면 손이 오그라들어서 더 이상 플레이하지 못할 수도 있다. 대부분 스토리가 절정에 이를 때 이런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남발된다. 특히 전형적인 츤데레, 외강내유 캐릭터인 슈르츠의 대사 중 이런 대사가 많다.
  • 영웅서기4를 하면서 티르와 루레인을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두 주인공들에 대한 문서는 4 스토리 전체를 꿰뚫는 중요한 스포일러가 되기에 주의를 요한다.
  • 3D 게임도 아닌데 시리즈가 늘어날수록 그래픽 우려먹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3 때부터 출연한 상인을 5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 5의 경우, 보스나 특별 NPC가 아니라면 일부[8]를 제외한 대부분의 몬스터 및 NPC가 그래픽을 전작(영서4)과 공유한다. EA가 얼마나 굴려댔으면 도트 하나 찍을 예산이...
  • 시리즈가 중단된 뒤, 영웅서기가 설치된 피처폰이 중고 시장에서 고가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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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서기 커뮤니티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영웅서기 6: 황혼의 재림이라는 이름으로 팬픽이 연재되고 있다. 5편 이후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은 전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오리지널 인물이라 3인칭 관찰자 시점에 가깝게 전개되는데, 전작 주연들의 작중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1] MForma는 2001년 설립된 미국의 모바일 게임 제조사로, 2004년에 한국의 모바일게임 회사인 '모바일게임'을 인수하여 한국지사로 개편하였다. 원래 이 '모바일게임'은 주식회사 미래산업의 상무이사 출신인 권순도 대표가 설립했던 회사인데, 주로 외국게임들을 국내에 퍼블리싱하던 곳이다. 이렇게 제작사인 엠포마가 한국지사를 차리면서 30명 남짓하던 직원을 70명 이상으로 확충하였고, 영웅서기의 경우 이 한국 지사에서 개발하였다. 2006년 사명을 핸즈온 모바일로 개명하였으며, 2008년 한국지사를 EA에 매각하였다. [2] 1, 2 이후에는 OZ(천공의 기사단), 크로노스 소드 등을 개발했으며 영웅서기 시리즈는 참여하지 않다가, 5를 프로듀싱. 그것이 피처폰 영웅서기 시리즈의 마지막이 되었다. # 이후 직접 개발사 스콜을 차리고 독립하여 전설의 돌격대 for Kakao(서비스 종료) 출시 후, 2015년 블루홀에 인수된다. 현재는 블루홀 스콜 테라M 개발 총괄 PD이다. [3] 스킬을 찍는 게 아니라 상점에서 스킬 북을 돈 주고 사는 거다. [4] 5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레피의 블로그에 후기가 있는데, 왜 이렇게 잘 못 그렸냐고 한탄한다. 물론 최선을 다해 그렸다고 적혀 있었고, 그래서인지 5~6년이 지난 지금 보더라도 굉장한 퀼리티를 자랑한다. [5] 특히 왜곡 필드가 돋보였다. [6] 네이버에서는 놀이공원이냐고 까였다. [7] EA가 핸즈온을 합병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같은 회사이나 제작 방향에 영향이 있었을 순 있다. [8] 악령, 망령기사, 사신, 경비로봇, 죽은 자, 죽은 거인, 포자촉수, 고위사도, 오래된 수호자, 오래된 병사, 미믹, 타조, 천둥새, 전갈, 늑대, 벌, 설녀, 아귀, 허수아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