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18

에드거 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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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맨 혁명 - 앨리스와 사랑의 마법
게임 플레이 · 등장인물 · 설정 · 주제가

붉은 군대
붉은 킹 붉은 퀸 붉은 잭 붉은 에이스 붉은 7
랜슬롯
킹슬리
요나
클레멘스
에드거
브라이트
제로 카일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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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ドガー=ブライト
cv. 야시로 타쿠

1. 개요2. 프로필
2.1. 스테이터스
3. 외양 및 성격4. 선택지 공략
4.1. 이상한 나라편
5. 작중 행적
5.1. 프롤로그5.2. 타인 루트
5.2.1. 이상한 나라편5.2.2. 거울 나라편
5.3. 본인 루트
5.3.1. 이상한 나라편
6. 기타

1. 개요

이케맨 혁명 - 앨리스와 사랑의 마법의 공략 캐릭터. 이명은 붉은 잭(赤のジャック). 히로인과의 커플링명은 에드앨리(エドアリ).

2. 프로필

온화 x 하라구로
뭔가 곤란하신가요? 제가 할 수 있다면 힘이 되어 드리죠.
<colbgcolor=#F3DC7C><colcolor=#000000> 생일 8월 23일
나이 25세
175.5cm
혈액형 O형
궁합이 좋은 사람 제로, 루카 클레멘스
궁합이 좋지 않은 사람 펜리르 갓스피드
만능에 그림자가 없는 붉은 군대의 잭. 언행이 부드럽고 레이디 퍼스트다. 동물과 정크푸드를 몹시 사랑한다. 언뜻 봐서는 고상한 신사지만 뒤에선 '상냥한 악마'라고 불리는데……?

2.1. 스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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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양 및 성격

머리색은 밝은 갈색이며, 머릿결이 좋은 생머리이다. 눈동자는 비취색이며, 눈매는 웃고 있는 평소에는 순한 편이지만 무표정일 때는 비교적 날카로워진다. 웃고 있을 때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무표정일 때를 보면 삼백안이다.

군복 외투는 뒤쪽이 기장이 길다. 외투 안쪽에는 노란색 셔츠를 받쳐 입고 있다. 군복에는 항상 하얀색 장갑을 끼고 다닌다. 사복은 짙은 갈색을 베이스로 노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옷이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사복이 19세기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는 편.

겉보기로는 젠틀하고 상냥한 성격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격은 하라구로 속성에 충실한 성격으로, 늘 웃고 다녀서 속을 읽을 수 없다. 제로에 의하면 늘 웃고 다니지만 그 웃음은 진심이 아니라고. 에드거에게 있어 미소는 일종의 포커페이스인 듯하다. 또한 사디스트 기질이 제법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놀리고 괴롭히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면모와는 별개로 동물과 정크푸드를 좋아하는 등 의외로 어린아이 같은 면모가 있다. 그러나 동물을 좋아하는 이유가 속을 읽기 힘들어서라는 평범하지 않은 이유인 것을 보면 역시 하라구로 속성이 어디 가지는 않는 편. 사실 은근 자존감이 낮아서, 동물을 좋아하는 것에는 다소 자조적인 면모도 있다. 그렇지만 자존감이 낮은 거랑은 별개로 자기가 잘난 건 잘 안다.

4. 선택지 공략

4.1. 이상한 나라편

  • 제1화
    • 잡지 못했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미소가 의심스러웠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왕자님 같았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2화
    • 괜찮아요?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나도 싸우겠습니다!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늦어서 죄송합니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제3화
    • 알겠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노력해볼게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왜 그렇게…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4화
    • 창피하고 미안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제발 잊어줘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환청이야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5화
    • 에드거, 열심히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로, 열심히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둘 다 열심히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제6화
    • 나도 에드거가 취향이야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진심이야?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이상한 취향이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7화
    • 진짜?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거짓말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그런가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8화
    • 이제 충분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아직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저연령용으로…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제9화
    • 보면 곤란한 것이라도…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명예 훼손이야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미안, 더 이상 보지 않을게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제10화
    • 그렇게 생각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어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제11화
    • 미안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웃지 않을 수 없어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그래도 참은 편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12화
    • 웃는 얼굴로 속인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솔직하게 인정한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그런 것 아니라고 우긴다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제13화
    • 나야말로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그렇구나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아니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제14화
    • 산책했어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잠이 안 와서…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기다렸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15화
    • 에드거 답지 않아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안심할 수 없어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제대로 들어줘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16화
    • 되지 않아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그것은 어떨까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역시 나는 동물 취급…?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제17화
    • 속고 있었다니…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설마 그런…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그럴 리 없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18화
    • 친절하지 마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만지지 마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놔두고 가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제19화
    • 루카가 말한다면 정말이겠지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우등생이란 건 제로한테도 들었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옛날부터 동물을 좋아했구나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20화
    • 이제 생각하고 싶지 않아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만나서 진실을 확인하고 싶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 걸까…?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제21화
    • 분신일 리는 없어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모르는 것은 그쪽이야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에드거는 그걸로 괜찮아?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제22화
    • 어떻게 하는 게 옳은 걸까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그때 어떻게…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다시 한번 시작하면…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제23화
    • 아직 주저함이 사리지지 않았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힘차게 손을 잡는다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조심스레 손을 포갠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24화
    • 돌아가는 것은 그만두었어요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에드거를 사랑했기 때문에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남은 건 아니에요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제25화
    • 다녀와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전부 볼게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기다릴게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제26화
    • 시선을 돌린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말을 건다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바라본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사랑받는 엔딩
    • 심술은 그만둬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 자랑하는 것 아니니까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심술궂은 에드거도 좋아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사랑하는 엔딩
    • 의미를 묻는다 → 사랑받다 +2, 사랑하다 +4
    • 침대를 향한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2
    • 외면한다 → 사랑받다 +4, 사랑하다 +4

5.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프롤로그

요나가 히로인에게 수갑을 채우자 너무 거칠게 대하는 거 아니냐고 타박한다. '너한텐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라고 항변하는 요나는 덤. 이후 히로인이 수갑을 풀자 놀람과 동시에 그녀가 과학의 나라 사람임을 눈치 챈다.

5.2. 타인 루트

5.2.1. 이상한 나라편

  • 랜슬롯 루트
    히로인을 직접 붉은 병영으로 납치해온 인물. 순순히 따라오지 않으면 그녀를 호위하던 병사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그녀가 자발적으로 따라오게 만든다. 그후 그 병사가 히로인을 구하러 왔다가 잡히자 랜슬롯, 요나와 함께 그를 심문한다. 제로가 습격당하자 제로를 습격한 자들이 검은 군대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와중에 범인이 마법의 탑이라는 것을 추리해낸다. 또한 랜슬롯이 히로인의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웠을 때 그것을 금방 눈치채기도 했다. 금지된 숲에서 요나와 히로인이 마법학자들의 습격을 받자 제로와 함께 나타나 그들이 요나와 히로인을 방해하지 못하게 싸운다.
  • 요나 루트
    요나가 히로인을 유혹(…)하겠다고 할 때 그냥 납치하자고 주장한다. 요나와 히로인의 첫번째 데이트 때 데이트 코스 중 하나로 그녀를 병영에 데려오자 드디어 납치한 거냐고 기뻐한다(…). 요나와 히로인의 다섯번째 데이트에서 히로인을 배웅하려는 요나와 마주치게 되고 히로인을 포함한 모두와 함께 식사를 한다. 이후 쫓기는 신세가 된 요나, 히로인과 만나 붉은 영지로 가면 된다는 조언을 한다.
  • 카일 루트
    히로인을 납치한 장본인[1]. 이후 히로인과 친해지고 싶다며 그녀에게 맛있는 음식들을 준다.
  • 레이 루트
    레이와 아몬의 대치 후 아래층에서 요나와 함께 마법학자들을 체포한다.
  • 시리우스 루트
    붉은 부대가 점령한 공회당을 세스의 부대가 공격해오자 공회당을 포기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 펜리르 루트
    붉은 군대 병사들이 펜리르와 히로인을 습격하도록 명령한다. 그들이 실패하자 그들을 나무라지 않고 다독인다.
  • 로키 루트
    요나가 주최한 다과회에서 히로인에게 춤 신청을 하며 그녀를 납치하려고 하나 로키에 의해 실패한다.

5.2.2. 거울 나라편

5.3. 본인 루트

5.3.1. 이상한 나라편

숲에서 강도들에게 쫓기고 있던 히로인과 마주친다. 히로인의 요청대로 그녀를 쫓던 강도들을 처리하고는 히로인에게 강도사건이 일어난 게 붉은 영지의 숲이니 히로인을 보호하는 것도 붉은 군대의 일이라며 붉은 병영에 머물 것을 요구하며 원래 세계로 안전하게 보내 주겠다고 약속한다.

다음날 아침, 붉은 군대의 병사들이 검은 군대의 스파이가 아니냐며 히로인을 몰아세우자 자신의 허락없이 그녀를 괴롭히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며 그녀를 보호한다. 직후 그녀를 식당으로 안내해주며 레이의 편지를 전달한다. 식사 후 히로인에게 병영 내부를 안내해주는데, 간부들의 개인 금고가 있는 창고를 보여준다.

다음날 아침, 정원에 숨어서 몰래 젤리빈을 먹다가 그 모습을 히로인에게 들키게 된다. 그러자 그녀에게 공범이 되어달라며 그녀에게도 젤리빈을 먹인다. 히로인이 간식을 숨어서 먹는 이유를 묻자 어린 시절 집이 엄해서 과자를 먹을 수 없었고, 그때 몰래 숨어서 먹은 것이 습관이 되어서라고.

그때 카일과 마주치게 된다. 카일이 그를 '상냥한 악마'라고 부르자 그 별명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응수한다. 젤리빈을 본 카일이 영양균형을 생각해라고 잔소리하자 카일에게는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고 응수하는 것은 덤. 그리고 그곳에서 제로가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히로인과 함께 구경한다.

그러다 제로가 자신의 검술 제자임을 밝히고 그와 대결을 선보인다. 제로가 이기기는 했으나 에드거의 손은 제로의 목에 가있었고, 제로는 실전이었다면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두 사람의 말다툼을 멈추는 카일을 붉은 군대 최약의 남자라며 놀리는 것은 덤.

히로인이 요나의 애완 햄스터를 찾아준 사건으로 요나와 친해진 것을 보고는 히로인을 흥미로운 사람이라고 칭한다. 요나와 식사를 마친 히로인을 방까지 데려다 주면서 요나를 어떻게 회유한 것이냐고 묻는다. 히로인이 그런 게 아니라고 하자 히로인에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수한 장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와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말한다.

히로인과 정원을 산책하면서 에드거의 애완 동물이라는 오리 가족[2]을 보여준다. 동물을 좋아하냐는 히로인의 질문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재밌어서 좋아한다고 답한다. 히로인, 오리들과 시간을 보내다 히로인의 짐을 찾는 일에 대해 얘기하게 되고, 지금까지의 대접은 저연령 대상이었다며, 원한다면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히로인에게로 다가오다가 결국 히로인의 포기 선언으로 그만둔다.

히로인이 에드거의 삼촌 클로디어스를 만난 후, 제로에 의해 그와 제로의 과거가 밝혀진다. 에드거는 제로의 감시역으로 붙여진 학생이었다. 에드거는 제로에게 검술을 포함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었으며, 졸업 후 갈 곳이 없던 제로가 붉은 군대에 들어오도록 해준 것도 에드거라고 한다.

다음날 아침, 히로인에게 서류 정리를 부탁한다. 생소한 단어가 많아 어려워하는 와중에도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는 히로인을 보고는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히로인의 뺨을 만진다. 그때 들어온 요나가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하지만 능글맞게 넘긴다.

히로인이 부엌에서 카일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을 때 제로와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는 다같이 술을 마시며 이런 잔치는 처음이라며, 히로인 덕분이라고 말한다.

다음날 오후, 히로인과 데이트를 하게 된다. 저녁 식사 후 히로인에게 시계를 선물로 주고는 방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히로인과 함께 보낼 때마다 시간이 순식간에 간다는 것, 그리고 히로인과 닿을 때마다 가슴이 무거워진다는 것을 눈치 챈다. 그러나 이내 평소대로 돌아와 일을 하며 랜슬롯에게 간식을 전달해준다.

일을 마친 후, 제로가 히로인이 어떤 존재인지 묻자, '중요한 고객' 그리고 '흥미로운 여성'이라고 답한다. 제로는 그가 히로인과 함께 있을 때에는 진심으로 웃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때 에드거가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듯하 발언을 한다. 그리고 제로가 간 후, 걱정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헤어지도록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중얼거린다.

제로의 말을 떠올리면서 홀로 방에서 거울을 보며 미소를 지어보지만 어색한 느낌을 지우지 못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웃는 것은 '붉은 잭'의 임무가 아니라는 말을 한다. 그후 히로인으로부터 힘이 없어보인다는 얘기를 듣자 걱정시키는 것은 상사로써 실격이라는 말을 한다. 히로인이 에드거가 자신을 지탱해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하자 그녀의 입술을 막고는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한다.

이후 마당에서 갑자기 나타난 히로인에게 뭘하고 있는지 물으며 손을 숨긴다. 더렵혀진[3] 손을 씻고 있었던 것. 그것을 히로인에게 들키자 불안한 기색을 내비친다. 자신의 손은 항상 차갑다고 말하자, 히로인은 그의 손을 자신의 뺨에 댄다. 그녀가 따스하다고 하자 손을 움찔하면서 '거짓된 따스함'이라고 말한다. 히로인이 자신이 힘이 되주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받아친다.

랜슬롯의 지시로 외출을 했다가 돌아온 후, 곧 전쟁이 시작될 것임을 히로인에게 전한다. 히로인이 정찰을 가게 될 그를 걱정하자 차가운 표정으로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라고 한다. 히로인이 가버린 후, 자신이 평소답지 않게 웃고 있지 않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이후 정찰을 가기 전, 히로인으로부터 배웅을 받게 되는데, 그때 할말이 있다는 말을 남긴다.

그러나 히로인이 에드거의 금고에서 자신의 사라진 짐과 검은 군대로부터 온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쫓아온 그녀와 갈등을 빚게 된다. 금고 안의 짐과 편지들에 대해서 자신을 모르는 일이라고 부정한다. 히로인이 그동안 자신을 속이고 있던 것이냐고 묻자, 부정하지 않고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한다.

그후 루카와 히로인의 대화에서 그의 비밀에 대해 언급된다. 브라이트 가문은 붉은 잭으로써 대대로 특별한 임무를 해왔고, 그 때문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금지되어왔다는 것. 그리고 루카는 에드거에게 히로인이 매우 소중한 존재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 무렵, 에드거는 히로인에게 그동안 속여왔단 사실이 들켰다는 것을 제로에게 말한다. 그리고 히로인이 없는 날들을 매우 지루하게 느낀다.

이후 클로디어스의 지시대로 마법의 탑으로 오게 되는데, 그곳에는 클로디어스에게 납치당한 히로인이 있었다. 그 사실에 놀라지만 일단 히로인의 상처난 손목을 치료해준다. 그리고 그곳에서 클로디어스가 아몬과 손을 잡았으며, 히로인의 짐과 편지를 에드거의 금고에 둔 사람 역시 그였음을 알게 된다.

그후 히로인과 함께 아몬의 방으로 가게 되고 그의 목적을 알게 된다. 보름날, 감옥에 갇힌 히로인을 구하면서 자신을 용서하지 않아도 좋지만 지금은 자신의 손을 잡아달라고 얘기한다. 그리곤 히로인을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함께 마법의 탑을 나간다. 히로인을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그녀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자신이 살인자라는 사실을 고백했음에도 히로인이 그를 받아들이자, 눈물을 흘리며 그녀와 키스한다.

그후 붉은 군대와 합류해 아몬과 클로디어스의 목적을 알린다. 랜슬롯이 출격 명령을 내리고, 걱정하는 히로인에게 피로 물든 역사를 자신의 손으로 끝내겠다고 말한다. 그가 향한 곳은 가든의 티파티장으로, 그곳에는 클로디어스가 있었다. 그러고는 삼촌을 사랑하기에 멈추겠다며 그와 싸우고 마침내 그를 결박하고는[4] 그와 함께 가업에 대한 재판을 받기로 한다. 재판 전날, 히로인을 안으며 100년분의 속죄를 하겠다고 말한다.

재판의 날, 크레이들 전복 계획에 가담했다는 죄목에 카일과 요나의 변호로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다. 히로인을 속인 죄목에는 후에 사과를 했고 나중에는 히로인을 지키려고 했다는 히로인의 변호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클로디우스와 암살을 하고 다닌 일에 대해서는 클로디어스가 감옥에 쓴, 가업이라 부득이하게 한 것이라는 내용의 편지로 인해 무죄를 선고받고 붉은 잭에 관한 밀약이 파기된다. 그후 히로인의 손을 잡고는 앞으로 그녀와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6. 기타

  • 학창 시절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업은 자주 땡땡이쳤다고. 루카와 친해진 것도 같이 수업 땡땡이 치다가 친해진 것(…)이라고 한다.
  • 루카로부터는 '에드'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새끼손가락을 구부릴 때 넷째 손가락을 같이 구부리지 않고 새끼손가락만 독립적으로 구부릴 수 있다고 한다. 대체 못하는 게 뭘까.
  •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형형색색의 무지개빛을 띤 케이크[5]라고 한다.

[1] 납치 방법은 랜슬롯 루트와 동일하다. [2] 이름은 크릭 가족. 다친 것을 치료해준 오리가 짝을 짓고 새끼를 낳으면서 가족 전체가 애완동물이 되었다고. 에드거가 치료해준 그 오리는 '미스터 크릭'이라고 부른다. 미스터 크릭의 짝과 새끼의 이름은 각각 '미세스 크릭'과 '크릭 주니어'. [3] 피가 묻은 것으로 추정. [4] 이때 에드거의 아버지는 병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클로디어스에게 독살당한 것이었다는게 밝혀진다. 햄릿에서도 클로디어스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자기 형을 독살하는데 노린건가. 에드거의 아버지는 성격이 무른 편이었고, 붉은 잭의 밀약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거라고 클로디어스가 판단해 죽인 것. [5] 무지개 케이크와는 다르다! 디자이너를 괴롭히는 방법을 연상시키는 괴악한 디자인의 케이크다. 작중에서 이걸 받은 사람은 질겁하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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