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0:14:20

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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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82b9><colcolor=#fff> KBS 33기 아나운서
엄지인
嚴知仁｜Uhm Ji-in
파일:엄지인 아나운서.jpg
출생 1984년 2월 14일 ([age(1984-02-14)]세)[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거주지 서울특별시 마포구[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영월 엄씨
가족 배우자 오영욱(2014년 6월 14일 결혼 ~ 현재)
딸 오본아(2015년 5월 20일생)
아들 오본준(2017년 1월 4일생)
학력 초림초등학교 (졸업)
내정중학교 (졸업)
분당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 / 학사)
종교 개신교
소속 KBS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33기
( 2007년 ~ 현재)
경력 YTN 인터넷 방송 (2006년)
KBS창원방송총국 아나운서 ( 2007년 ~ 2008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3. 출연
3.1. TV3.2. 라디오3.3. 유튜브
4. 저서5. 수상6. 여담

[clearfix]

1. 개요

KBS 33기 아나운서. 현재 아나운서1실에서 팀장을 맡고 있다.

2. 활동

2006년 YTN 인터넷 뉴스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2007년에 KBS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서[3] KBS창원방송총국에서 근무했다.[4]

2008년 본사 발령 이후 자사 아나운서를 많은 프로그램에 투입시키기 위한 방침상 KBS 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는데, 특히 스포츠 뉴스를 자주 진행하였으며 여성 최초로 스포츠뉴스의 메인앵커를 맡았다.[5]

2010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2년 동안 우리말 겨루기의 진행을 맡으면서 역대 최장수 MC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엄지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6][7] 그래서 한때 한글날 경축식 등 온갖 한글 관련 행사에서 그녀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우리말 겨루기 중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편은 2016년 4월 4일 612회 외국인 특집이다. 평소 정제된 아나운서 진행 스타일의 목소리와 표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것과 달리, 텐션이 업된 상태에서 진행을 하고 눈물을 글썽여가며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압권.

2016년 7월 1일부터 이금희의 뒤를 이어 아침마당을 진행하다가 같은 해 12월 9일 방송을 끝으로 출산 휴가에 들어갔다. 이어 열흘 뒤에 우리말 겨루기에서 잠시 하차한 뒤 2017년 4월 17일에 복귀했지만 KBS 노조 파업으로 2017년 9월 18일부터 2018년 2월 12일까지는 선배인 성세정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2018년 2월 19일자로 전격 복귀했다. 2022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육아 휴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으며, 복귀 이후 생로병사의 비밀의 나레이션을 맡았다.

이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박재민 해설위원과의 호흡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아나운서실 스포츠 팀장직을 맡았다. 여성 아나운서가 스포츠팀장직을 맡은 것은 3사 최초의 기록이다. 이에 대한 중압감 때문이었는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신참급 아나운서들[8]을 상대로 합평회를 진행하고 실수가 나오면 강하게 질책하는 등 군기반장 같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어느 정도 연출임을 감안해야겠지만, 올림픽 리허설을 진행하는데 후배들이 복장이 불량한 상태로 나오고 준비가 부족한 게 전반적으로 보이면서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 실제로 사당귀에서 베테랑 아나운서답게 장단음, 인터뷰 구성, 뉴스 원고 작성, 멘트, 더빙 등에서 세세하게 피드백을 주는 방식이 호평을 받았으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9] 또한, 새벽에 출근하여 야간당직을 맡은 김진웅 아나운서의 긴급 뉴스 진행을 세세하게 감독하기도 했다.

다만 사당귀에 나올 때는 상세한 피드백 과정에서 보스 기질도 있어서 32기 선배 전현무[10], 공동 패널인 코미디언 박명수에게 허구한날 디스당한다(...). 이 때문에 사당귀 아나운서편에서는 박명수, 전현무, 엄지인 셋이 VTR이 나오자마자 리미터를 해제하고 사이좋게 딜을 주고받으며 폭탄 CG가 면전에 박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현무는 엄지인의 위플래쉬를 보고 편두통이 온 줄 알았다고 디스했지.

그간 교양국 이미지가 강한 아나운서였으나 사당귀에서의 활약으로 예능 캐릭터 이미지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3. 출연

3.1. TV

3.2. 라디오

3.3. 유튜브

4. 저서

  • <안녕? 나의 한글 맞춤법> - 다락원, 2017년[18]
  • <엄마 마음 사전 - 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100가지 예쁜 말> - 물주는아이, 2017년

5. 수상

6. 여담

  • 한국어에 조예가 깊은 아나운서로 장단음 발음을 잘 지키며, 스포츠 중계에서 다양한 부사어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YES24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말의 언어 능력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외국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논란이 많은데, 특히 후배 홍주연 아나운서를 갈구는 영상들이 많아 시청자팬들로 부터도 비난을 지금도 받고 있으나, 그래도 홍주연과는 사석에서는 돈독한 선후배 관계다.[21]
  • 방송 관련하여 실전 경험을 중시하여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려고 하는 편인데, 합평회에서 인터뷰 테스트 목적으로 여홍철 해설위원과 직접 전화연결을 주선하기도 했고 불후의 명곡에서 사전MC 자리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 아침마당 MC를 맡을 때 아나운서실에서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후배 정은혜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자 놀라워했다.
  • 한 기수 선배인 전현무 아나운서와는 멘토-멘티 관계를 넘어[22] 서로 거침없이 딜을 주고받는 사이이기도 한데[23], 김진웅 아나운서는 정작 전현무를 롤모델로 꼽자 답답해했다.
  • 봄온아카데미 출신이다.
  • 뮤직뱅크 계단 난간대에 들어가는 챌린지를 찍은 적이 있다.
  • 아침마당에서 황정민과 정해인이 나오자 아주 흐뭇해하는 모습이 들켜 KBS 예능 썸네일에 박제되고 박명수에게 디스당했다(...).
  • 선배 이정민 아나운서의 유튜브에 출연하여, 늦잠을 자서 아나운서실 연탄 봉사에 지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 빠른 생일 적용으로 만 6세에 1983년생과 1990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2] 2024년 11월 17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영분에서 홍익대학교 근처에 산다고 밝혔다. [3] 전국권 동기로는 박은영, 오언종, 박지현 아나운서, 타사 동기로는 허일후, 손정은, 문지애, 최혜림이 있다. [4] 당시 23세였고 33기 인사고과 1위였는데, 박은영 아나운서도 지역근무 시절 라디오뉴스를 듣고 배우기도 했으며 전현무는 신입인데도 불구하고 이금희 아나운서의 연륜이 보인다고 평하기도 했는데 과거 영상이 나오자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5] 현재 방송계에서는 메인뉴스 내 스포츠뉴스를 여성 앵커가 진행하는 것이 관습이 되어 있다. [6] 그래도 2010년 첫 진행 당시에는 전임 MC 한석준이 레전드급이라 힘들었다고. [7] 다만 완전 12년 개근은 아니고 2015년에는 출산 휴가로 몇 개월 동안 빠졌고 올림픽 중계 때문에 안 한 적도 있고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때도 빠졌다. [8] 홍주연, 김진웅, 남현종, 김종현. [9] 현재 방송계에서는 신인 아나운서들이 프리랜서, 계약직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선배의 피드백을 제대로 받기 어렵다. [10] 반면 사당귀와는 다르게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처음 중계를 맡은 MBC 김대호 아나운서에게는 오히려 격려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11] 창원총국 지역근무 진행 당시 네트워크 연결하여 노명무 전 아나운서와 같이 진행했음 [12] 7월 3일이 아닌 7월 1일로 이틀 앞당겨 방송일의 진행자 새 여자MC 방송일 변경 [13] <화요초대석> 1부-아나운서들이 간다!에 출연. [14] 월요일~ 목요일은 제외. [15] 이 날 방송분은 1000회 특집으로 진행되어서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다. [16] 공사 창립 특집으로 출연. [17] 2024 파리 올림픽 특집으로 출연. 전현무의 역도 중계에 대하여 출국 전 최종 리허설을 평가하였다. [18] 이정미 국립국어원 국어생활종합상담실장 감수 [19] 방송 경력 처음으로 연예대상에 참여하여 상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18년 전 오늘이 합격 통보 연락을 받은 날이었다고 밝혔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수상소감에서도 방송을 함께 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20] 실제로 KBS는 뉴스 시청자가 보수적인 성향이 많은 편이라 복장 규정이 상당히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21] 방송, 특히 예능의 경우 극적인 효과를 위하여 과장을 하는 면도 있어 걸러서 봐야 한다. [22] 전현무가 밥을 잘 안 사는데, KBS 재직 시절 박은영과 함께 밥을 산 아나운서가 엄지인 아나운서며 2024년에도 이금희 아나운서처럼 이름 각인이 쓰여진 펜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퇴사 이후에도 잘 챙겨주고 있다. 하지만 전현무도 엄지인의 불후의 명곡 무대를 보자마자 디스를 하고 엄지인도 전현무의 과거사진을 보자 디스를 하는 등 투닥투닥하기도 한다. [23] 전현무가 선배를 똑같이 닮아간다고 평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엄지인은 전현무 선배 퇴사 이후로 KBS의 사고율이 줄어들었다고 맞받아쳤다. [24] 상표 표시 관련 규제로 인하여 '거북이칩'으로 순화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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