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bebeb><tablebgcolor=#ebebeb> 🦷 |
치아 관련 문서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ebebeb><colcolor=#ebebeb> 치아의 위치 | 앞니 · 송곳니 · 어금니 ( 사랑니) | |
기형 치아 | 덧니 · 매복치 · 과잉치 · 결손치 | ||
동물의 치아 | 검치 · 엄니 | ||
관련 질환 | 충치 (치아우식증) · 시린이 (지각과민증) · 치수염 · 치은염 · 치주염 | ||
관련 치료 | 신경치료 · 라미네이트 · 스케일링 · 잇몸치료 · 임플란트 · 브리지 · 치아교정 · 투명교정 · 자가치아이식술 · 발치 · 양악수술 · 불소도포 · 치아미백 | ||
치의학 | 치의학 · 치과 · 치과의사 · 치과위생사 · 치과기공사 · 치과대학 | ||
기타 | 양치질 · 잇몸 · 이빨 요정 · 아말감 · 레진 |
1. 개요
Molar / 臼 齒송곳니의 안쪽에 있는 큰 이. 앞니가 가위처럼 음식물을 자르고 송곳니가 칼이나 송곳처럼 음식을 찢는다면, 어금니는 음식을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다.[1] 어금니가 없으면, 음식을 씹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 애초에 소화기관 자체가 어금니가 있다는 전제 하에 같이 발달했기 때문에 인간과 초식동물은 어금니가 없으면 생존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현대 인간이야 대체품을 만들 수 있지만 야생동물은 대체품을 만들 수 없다.
잠버릇 중 하나인 이갈이로 어금니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 이 습관을 일찍 고치지 않으면 어금니의 볼록한 면이 많이 무뎌지고, 그만큼 음식을 씹을 때 잇몸이 더 무리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틀니를 하게 된다. 더욱 더 심하면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도 틀니를 껴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칫솔질을 할 때 제대로 하지 못하면 가장 쉽게 썩는 치아이기도 하다.
사람들 중에는 연골 등의 단단한 육류를 비롯한 음식 등을 섭취하거나 단단한 견과류의 껍질을 까는 등 턱근육의 힘을 한쪽에 집중시켜 음식을 씹어 먹어야 할 때 무의식적으로 어느 한쪽만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식사 중에 문득 왼쪽으로만 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거나, 껌을 씹는데 오른쪽으로만 씹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여러 치아관련 질환과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의식적으로 양쪽 치아를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사1 기사2
송곳니 바깥쪽에 있는 치아 2개를 소구치(小臼齒),[2] 가장 바깥쪽 치아 3개를 대구치(大臼齒)[3]로 구분하며 총 20개의 구치가 있다.
2. 설명
|
|||||||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
고릴라 | 인간 |
농경을 시작한 이래로 충치로 인해 가장 크게 고통을 받는 치아다.
한편, 사랑니가 완전히 나오지 않고 잇몸 아래에 그냥 박혀있는 경우, 어금니가 사라졌을 때 이 사랑니를 위로 드러내 어금니처럼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부 치과에서는 이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금니를 미리 발치하여, 사랑니를 어금니로 대체하는 것. 주로 교정 치과에서 자주 쓴다.
3. 기타
《 포켓몬스터》에서는 불꽃엄니, 얼음엄니, 번개엄니라는 기술이 있다. 포켓몬의 어금니에 불꽃, 얼음, 번개를 둘러서 상대를 무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엄니=어금니가 아니다.[4] '엄니'라는 단어는 크게 자란 짐승의 이빨을 통틀어 의미하는 단어로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자주 헷갈리는 어휘 중 하나다. 이걸 잘못 이해하면 ' 상아=코끼리의 엄니'라는 문장을 "턱 안쪽의 어금니가 길게 자라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5] 다만 사투리에서는 엄니가 어금니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김정은의 별명으로 잠깐 쓰였다. 왜냐하면 김정은의 증명사진에서 윗머리가 평평하게 보여서 전체적인 얼굴 형태가 어금니처럼 보였는데, 마침 적절하게 사진이 올라온 모 유머 사이트에 '어금니' 단 한 단어로 된 댓글이 올라와 베댓이 되며 네티즌에게 큰 웃음을 줬기 때문이다.
MC몽이 군 면제를 위해 발치했던 치아이기도 하며, 자신의 딸 친구를 죽인 사건의 살인범에게 유일하게 남아있는 치아이기도 하다.
영어로 molar, 즉 '몰라'인데, 이를 이용한 언어유희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 아기공룡 둘리》 시리즈 중 《 둘리의 배낭여행》[6]에 나온 적 있다. 사실 희동이는 딴 거 없고 그저 빨리 여기를 탈출하고 싶어서 나도 모른다고 외쳐댄 말일 뿐이었는데, 우연히도 그게 정답이었다.
(무너지려는 피라미드에 갇힌
둘리 일행, 영단어 문제를 풀어야 피라미드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
쿠푸왕: 이제부터는 진짜 문제다. 송곳니는 영어로 '케이나인 투스'(Canine Tooth)다. 그럼 어금니는?
고길동: 으, 어금니? (이를 악물며) 어금..니...냐.
쿠푸왕: 모른단 말이지? (잠시 후 둘리에게 부르며)너!
둘리: 네, 저요? 어...
쿠푸왕: 한심한 놈들이네... 아니, 너희들은 아예 포기냐?!
도우너, 또치: 그런 셈이죠, 뭐...
쿠푸왕: (마이콜을 부르며) 너 키 큰 놈!
마이콜: 네, 저요? 아...ㅈ 전 전공이 음악이걸랑요. (노래를 부르며)그대는 왜? 난 부르나야?
(둘리 일행 모두 꿀 먹은 벙어리 상태. 이때 희동이가 떼를 쓰자 쿠푸왕이 희동이에게 직접 묻는데...)
희동이: (쿵쾅거리면서 화내며) 다들 뭐하는 거야?!
쿠푸왕: 너 방~방 뛰는 놈. 넌 어금니가 영어로 뭔지 아냐?
희동이: 몰라, 몰라!!
쿠푸왕: 뭐라고!?
희동이: 몰라, 몰라!!
쿠푸왕: 아니, 이럴수가! 그래, 맞아! 어금니는 영어로 '몰라'라고 한다.
(둘리 일행이 날아디니는 양탄자를 타고, 무너지는 피라미드에서 무사히 탈출한다.)
아프리카 편의 최종 보스 중[7]
쿠푸왕: 이제부터는 진짜 문제다. 송곳니는 영어로 '케이나인 투스'(Canine Tooth)다. 그럼 어금니는?
고길동: 으, 어금니? (이를 악물며) 어금..니...냐.
쿠푸왕: 모른단 말이지? (잠시 후 둘리에게 부르며)너!
둘리: 네, 저요? 어...
쿠푸왕: 한심한 놈들이네... 아니, 너희들은 아예 포기냐?!
도우너, 또치: 그런 셈이죠, 뭐...
쿠푸왕: (마이콜을 부르며) 너 키 큰 놈!
마이콜: 네, 저요? 아...ㅈ 전 전공이 음악이걸랑요. (노래를 부르며)그대는 왜? 난 부르나야?
(둘리 일행 모두 꿀 먹은 벙어리 상태. 이때 희동이가 떼를 쓰자 쿠푸왕이 희동이에게 직접 묻는데...)
희동이: (쿵쾅거리면서 화내며) 다들 뭐하는 거야?!
쿠푸왕: 너 방~방 뛰는 놈. 넌 어금니가 영어로 뭔지 아냐?
희동이: 몰라, 몰라!!
쿠푸왕: 뭐라고!?
희동이: 몰라, 몰라!!
쿠푸왕: 아니, 이럴수가! 그래, 맞아! 어금니는 영어로 '몰라'라고 한다.
(둘리 일행이 날아디니는 양탄자를 타고, 무너지는 피라미드에서 무사히 탈출한다.)
아프리카 편의 최종 보스 중[7]
2016년 고전게임 갤러리에는 일명 빅어금니맨이라고 불리는 빌런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일주일 기른 수염을 평가해달라며 목을 꺾어 턱을 보여주었는데 그 모양이 흡사 어금니와 같아서 붙여진 별명. 빅어금니맨
걸그룹 STAYC의 팀 이름 후보 중 하나였다고 한다.[8]
입 안에 있는 치아 중에서는 크기가 가장 크기 때문에 일부러 어금니를 속이 빈 의치로 바꾸어 그 속에 자살용 독약 캡슐을 넣어놓는 행위가 가상매체가 됐건 실제 역사가 됐건 자주 등장한다.[9] 정보를 불어야 할 위기에 몰린 누군가가 갑자기 이를 꽉 깨물더니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것이 흔한 전개.
4. 관련 문서
[1]
그래서
치아교정을 시작한 사람들은 2~3일차 때 어금니가 아파서 음식물을 아예 씹지 못한다. 물론 모든 치아가 다 아플 테지만...
[2]
흔히 작은어금니, 앞어금니라고 부른다.
[3]
흔히 큰어금니, 뒷어금니라고 부른다.
사랑니도 대구치의 일종. 제3대구치라고 말하기도 한다.
[4]
엄니는 일반적으로
송곳니에 가깝다.
[5]
코끼리의 엄니는 앞니가 발달한 것이다.
[6]
어린이용 영어교육
비디오이다.
[7]
영심이 에피소드 중에도 비슷한 스토리가 나온다. 얼떨결에 장학퀴즈에 나가게 된 영심이가 아무 문제도 몰라 기본 점수만 유지한 채 가만히 있는 동안 다른 참가자들은 열심히 각축을 벌였다. 그런데 틀리면 감점이 되는 시스템이라 가만히 있었던 영심이가 오히려 점수 방어를 잘 했고, 마지막 문제인 시조 작자를 물을 때 처음이자 유일하게 버저를 누른 영심이가 "몰라요"라고 답했는데, '작자 미상'이라서 어부지리로 우승했다.
[8]
K-POP을 씹어먹으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9]
대표적으로
하인리히 힘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