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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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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의 연도별 시즌 일람
아마추어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정규 시즌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양창섭의 2018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황금사자기 투수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로, 시즌 전부터 1차지명자 최채흥과 함께 큰 기대를 받으면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아직 신인인만큼 불펜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파일:양창섭1.jpg
양창섭의 전지 훈련 중 모습.

2018년 2월 22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윤성환의 뒤를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짠물 피칭을 하였다.

이후 롯데와의 경기에서 2이닝 1실점,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2피볼넷 무실점을 하면서 현재까지 7이닝 1실점[1] 평균자책점 0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면서, 5선발 후보로까지 언급되고 있다.

2.1. 시범경기

시범경기 개막전인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로 낙점받았다. 본인과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강백호와 대결이 성사될 것인가에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3월 13일 kt wiz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다. 4이닝동안 79개를 던지면서 4볼넷 3탈삼진 1실점 1자책으로 호투하였다. 신인치고는 첫 등판에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였으나, 제구에서 애를 먹으면서 제구력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남았다. 특히 슈퍼루키 강백호와의 맞대결에서는 2타석동안 2루수 땅볼 아웃,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이끌어내면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보니야가 7실점으로 멸망하자 재평가되고 있다.

3월 2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3이닝 동안 52개를 던지면서 3탈삼진 2피볼넷 0실점을 기록하면서 4선발 진입이 유력해졌다. 결국은 4선발을 확정지었다.

3. 정규 시즌

3.1. 3~4월

새로운 삼성의 선발투수가 되다

3월 28일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경기부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슈퍼루키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H/L영상 경기 내용도 최고 146, 평균 141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를 신인답지 않게 노련하게 구사하면서 기아의 타선을 틀어막았고, 위기 상황이나 몰린 볼카운트에서도 자신의 공을 겁먹지 않고 스트라이크존에 집어넣는 담대함과 투쟁심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등판을 기대케 했다. 삼성 투수진이 전날에는 17실점, 다음날에는 7실점을 하는 등 그야말로 KIA 타선의 먹잇감이 된 상황이라 더욱 빛나는 데뷔전이었다.

고졸 루키 역대 6번째로[2] 데뷔전에서 데뷔 첫 승과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하여 KBO 역대 최연소 데뷔 선발승(LG 임지섭 : 18세 6개월 24일->삼성 양창섭 : 18세 6개월 6일)을 갱신하였다.[3] 삼성 투수 중에서 1군 데뷔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한 건 1989년 류명선 이후 무려 29년만이고, 삼성 출신 고졸 신인이 데뷔 해에 선발승을 기록한 건 지난 2002년 노병오 이후 16년만이며, 선발 등판이 아닌 1군 데뷔전 승리만 따져도 2011년 임현준 이후 7년만이다. 승리 후 인스타그램에 승리기록을 올리면서 강민호에게 고맙다고 올렸는데 알고보니 처음에는 없었는데 강민호의 강요로(...) 올린 듯.

4월 4일 NC 다이노스 상대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서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프로 첫 실점과 피홈런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잘던졌지만 팀 타선이 고작 1점밖에 지원을 못해줘서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1일 두산 베어스 상대 라이온즈 파크 데뷔전에서 4.2이닝 4실점 3자책으로 강판당했다. 전체적으로 제구 불안이 심하게 보이면서 투구수[4]도 많아졌었다. 그러나 상대 선발 투수인 유희관과 비교되는 석연찮은 스트존 판정도 감안해야할 듯.

4월 12일 피로도를 이유로 2군에 갔고 그자리엔 장원삼이 들어갔다. 기사 하지만 휴식 차원에 불과하며 1군과 계속 동행할 예정이다.

119구 투구의 후유증인지 1군 복귀 과정에서 결국 쇄골 통증이 발생해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4월 복귀는 실패했고 5월 상순 복귀도 요원한 상황.

3.2. 5월

5월 1일, 이제서야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근육이 아직 덜 발달한 고졸 신인에게 119구를 투구시킨 후유증이 확실해 보인다. 퓨처스 등판 후 복귀한다고 하니 빨라야 5월 중순 이후에야 1군 엔트리에 등록될듯으로 보인다.

5월 9일 경찰전에서 컨디션 점검차 선발 등판해 2⅓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16일 롯데 2군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실전 등판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회복이 됐는데, 웨이트 훈련 중 발목을 접지르면서 1군 복귀는 다시 미뤄졌다.

3.3. 6월

윤성환이 2군으로 내려가고, 장원삼이 부진한 탓에 양창섭을 찾는 삼성팬들이 늘어나는 중. 6월 6일 2군 경기에 등판해서 3⅓이닝 동안 1실점(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13일 2군 경기에 다시 등판하여 6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삼성의 선발 에이스의 가능성이 보인다.[5]

6월 20일 대구 SK전에서 수요일 1군 복귀전에서 5이닝 4실점[6]과 4개의 삼진으로 아쉬운 투구를 보여줬다. 2회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박정권에게 스리런을 맞고 이후 나주환의 희생번트때 1루수 러프가 양창섭의 송구를 놓치는 실책을 하면서 3루주자 였던 김강민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추가 실점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이후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다.

6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동안 107구를 던지면서 1실점(1자책)으로 90일만에 2승을 기록하였다. 팀이 초반부터 넉넉하게 점수를 뽑아주면서 한결 편하게 던졌던것 같다. 중간에 비 때문에 중단이 된 적이 있는데 야구하면서 비로 인해 중단된 적은 처음이다라고 하였다.

3.4. 7월

7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까지는 김재환에게 홈런 외에는 잘 막았으나 4회 1사 이후 오재원에게 안타을 맞더니 갑자기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허용했고 김재호, 허경민, 류지혁에게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내주고 박건우에게 만루를 허용하는 안타를 내주고 강판되었다. 이후 박근홍 김재환 양의지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승계주자가 다 들어오면서 최종성적은 3.1이닝 8실점.

7월 12일 롯데전 전반기 마지막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2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고전하여 결국 권오준으로 퀵후크당했다. 투구 밸런스가 흔들렸는지 자꾸 제구가 높게 형성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팀은 역전에 성공하여 패전은 면했다. 전반기 최종성적은 32이닝 2승 2패 5.63.

7월 18일 후반기 첫 등판에서 KIA를 만나 6.2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두었다. 위기 상황에서의 투구가 돋보였고 팀 타선도 헥터를 공략하며 승리를 도왔다.

7월 24일 LG전 등판에서 6이닝 4K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했다. 투구수가 70개를 겨우 넘긴 수준이었지만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체력 관리 문제도 있는데다가 일요일 등판도 대비하기 위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여담으로 4삼진 중 3삼진을 박용택에게서 뺏어냈다.

7월 29일 KIA와의 경기에서 사사구로만 5명을 내보내는 등 다소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5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제 몫을 했으며, 후반에 타선의 홈런 러시가 터지며 여유 있게 압승했다. 이로서 홈경기 첫 승에 팀 통산 2500승을 거두었으며 이 경기로 KIA와의 3경기에서 17.2이닝 1실점을 거두며 완벽히 기나쌩 클럽 등극.

3.5. 8월

8월 14일 1회에만 4실점을 하며 개털렸다. 그러나 박병호만큼은 잘 잡았다. 이날 구위는 좋았으나 1회초 백상원이 잡을 수 있는 내야 땅볼을 못잡아서 피출루시키며 멘탈이 털렸다. 그래도 삼성팬들은 양창섭을 욕하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산체스마냥 10실점을 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준 산체스급으로 개털렸으며 2회까지 안타를 9개나 맞았다.[7]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등판할 일이 없어 8월 15일 김상수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3.6. 9~10월

9월 8일 KIA전에서 김선빈에게 투런, 최형우와 유민상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4.2이닝 10실점을 당했다. 김한수는 5회말에만 8실점을 하는 신인이 털리는 데도 왜 안빼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9월 14일 홈 LG전에서 호투했다. 전날 패해서 5위 LG와 4경기차이로 벌어졌는데, 14일 경기를 잡음으로서 다시금 5강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양창섭은 7이닝 1실점 (1자책) 1피홈런 3피안타 3사사구의 완벽투를 보여주어 LG전 성적을 13이닝 1실점으로 더욱 좋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경기로 홈에서 개인 첫 QS, 개인 첫 QS+ (7이닝, 3자책점 이하)까지 달성하는 겹경사를 이루었다.

9월 20일 넥센전 선발로 내정되었다. 상대 선발은 같은 해 넥센에 지명된 안우진으로, 처음으로 양창섭이 또 다른 신인 투수와 맞대결을 펼친다. 6.2이닝 3실점 7피안타 4볼넷 4K으로 꾸역꾸역 막았으나 타선이 안우진에게 막혀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26일 한화전 선발로 나와서 5이닝 5실점 4자책으로 시즌 6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10월 3일 KIA전 선발로 나왔다. 이번에도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3이닝 2실점을 했다. 이후 최채흥으로의 빠른 교체로 내려왔다.

10월 9일 처음으로 불펜등판,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타선이 터져 시즌 7승을 거두었다.

4. 총평

5. 시즌 후



[1] 실책으로 실점했기 때문에 자책점은 0이다. [2] 앞의 5명은 1991년 롯데 김태형, 2002년 KIA 김진우, 2006년 한화 류현진, 2014년 LG 임지섭과 넥센 하영민. 무실점인 경우는 류현진과 양창섭 역대 2명 뿐이다. [3] 역대 최연소 승리는 주형광의 18세 1개월 18일로, 이는 주형광이 1년 빨리 입학한 3월1일생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4] 119개 [5] 삼성 선발이 망하면서 이런 타자들이 같이 못한다. [6]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 요즘 넥센의 타선을 감안하면 별로 나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요즘 양창섭의 컨디션은 최악이며 특히 좋은 구위에 비해 제구가 안된다. 애초에 로테이션 운이 좋지 않아 두산이나 넥센 같은 타격이 좋은 팀을 만나는 것이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