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4:59:00

야마자키 신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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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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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ADD7AB> 야마자키 신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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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0세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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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야마자키 신겐
[스포일러]
야마자키 신타로[1]
이명 토라오니 ([ruby(虎, ruby=とら)][ruby(鬼, ruby=おに)] / Tiger Demon)[2]
또 다른 전설 (Another legend)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왼팔 결손[3]
가족 야마자키 신지 (아버지)
야마자키 신타로 (쌍둥이 동생)[4]
박종건 (아들)
박소미 (아내)
야마자키 하루토 (조카)
자식들[5]
양국자 (친척)
[스포일러]
야마자키 신타로(야마자키 신겐) (쌍둥이 형)
소속 야마자키파 (총재 / 이전)
직업 야쿠자
격투
스타일
[6]
특성 무의식[7], 흑골
등장 작품 외모지상주의
활동 시기 0세대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외모
3. 작중 행적
3.1. 천량 (482화~501화)3.2. 종건 잡기 (502화~518화)3.3. 시로오니 (519화~)
3.3.1. 최후
4. 전투력
4.1. 무의식 조절 상태4.2. 무의식 조절 해제4.3. 특성4.4. 전적4.5. 강함에 대한 어록
5. 인간 관계
5.1. 야마자키파5.2. 김갑룡 주먹패
6. 평가7. 어록8. 기타

[clearfix]

1. 개요

team ROUTE - 토라오니
그래, 나쁘지 않겠어. 이렇게 끝나는 것도, 이렇게 죽는 것도. 하지만 는 아니야.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0세대 당시 김갑룡 주먹패와 대립했던 인물로, 야마자키파의 총재이자 박종건의 친아버지이다.

2. 특징

2.1. 성격

라이벌인 김갑룡과 비슷하게 이 쪽도 이중성이 크게 강조되는 편. 특히 자신이 관심을 가진 대상과 그 외로 철저히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아버지 동생을 어릴 적부터 매우 아끼고 가족으로 여겼고, 자신을 배신한 박소미도 죽이긴 커녕 오히려 그녀가 가문을 위해 옥쇄를 각오하자 그녀를 인정하고 배려해주는 면모까지 보여주었으며 또한 종건도 원래는 관심이 아예 없었으나 이후 측근을 불러 그에 대해 여러가지 캐묻고 그가 바라던 대로 이름을 내려주려 하는 등 종건도 가족으로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가족을 대상으로는 상당히 많이 무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상술한대로 자신을 찌른 박소미를 용서한건 물론이요 종건을 위해 직접 한 몸 바쳐가며 칼을 대신 맞아주거나 신타로가 아버지까지 죽여가며 내란을 일으킬 때도 대화를 시도했을 정도였다.[8]

물론 그와 별개로 자신이 관심을 두지 않는 대상에 대해선 가차없기에 산하가문이 반란을 일으키며 조직원들이 덤벼들자 팔을 뽑거나 머리를 내려찍는 등 무자비하게 그들을 끝장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전성기 시절 신겐은 이런 성격에 더불어 '야망'도 확실히 있었던만큼 좀 더 적극적이고 행동파스러운 면모가 강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무기력증에 빠져서 자신에게 칼을 들이민다거나 하는 일이 없는 이상 세상사에 별 관심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2.2. 외모

파일:현겐.png
파일:그것도 나쁘지 않겠어.jpg
현재
그 힘에 걸맞는 상당한 덩치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들과 같은 역안을 가지고 있다. 또한 토라오니라는 이명에 걸맞게 전신에 호랑이의 무늬와 야마자키의 문양을 문신으로 세기고 있다.
파일:어린 신겐.png
파일:야마자키 총재.png
어린 시절 과거 0세대 시절
역안은 종건과 마찬가지로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으며, 소년 시절부터 무의식을 조절해 역안 상태로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얼굴이 굵어지고 무거워진 현재와 달리 역안이라는 점만 빼면 그 나이대 소년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실루엣만 나온 시절에는 헤어 스타일이 스포츠컷을 연상시켜 단발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어린 시절과 현재 일관되게 머리를 뒤로 넘긴 장발임을 고려하면 0세대 시절에도 장발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편.

3. 작중 행적

3.1. 천량 (482화~501화)

487화에서 야마자키 전투원이 종건을 보고 종건과 겹쳐 보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3.2. 종건 잡기 (502화~518화)

513화에서 종건의 회상을 통해 등장한다. 최동수가 교도소에서 무릎을 꿇고 읍소하며 무언가를 애원하는데, 이때 종건이 신겐을 겹쳐보며 웃는다.

3.3. 시로오니 (519화~)

파일:신겐 야마자키.png
파일:총재 신겐.png
야마자키파가 김갑룡 주먹패에게 패배하고 그때 일어났던 어떤 사건[9]으로 오랫동안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있었다고 한다.[10][11] 하지만 야마자키 가문에는 신겐의 뒤를 이어 야마자키파를 이끌어나갈 후계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부총재 야마자키 신타로는 명문 야쿠자 가문의 여식들을 데려와 신겐의 아이를 임신시키도록 하였다. 그 결과 한구레 가문의 박소미의 아이만이 신겐의 역안을 가지고 태어났고 그 아이가 바로 박종건이다. 신겐은 종건이 어느 정도 장성했음에도 그에게 이름을 내려주지 않아 종건은 한국식 이름을 썼어야 했으며 초등학생밖에 안 된 종건이 인근의 폭력조직을 통합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쯤됐으니 이름을 내려달라는 박소미의 부탁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박소미에게 목욕 시중을 받던 도중, 자신에게 반기를 든 야마자키 산하 가문 조직원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하지만 맨몸으로도 자신을 덮친 조직원 전원을 무력화시키고 산하 가문의 수장 중 한 명인 다케시 마츠모토를 한 방에 리타이어 시키고, 차례차례 덤벼드는 나머지 조직원들과 가주들을 모조리 쓰러뜨린다. 그 와중 자신에게 패배한 코쿠인에데 직접 검까지 쥐어주며 베어보게 하는데, 어깨에 들어간 날이 박혀버린 채 검이 부러지며 도검불침의 '흑골'을 소유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집 내부를 돌아다니던 중 종건과 마주치는데, 이때 종건의 회상을 통해 혼자서 김갑룡 주먹패를 상대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2] 종건은 신겐에게 3가주의 자식들과 부하들을 찍어누르고 반란의 뿌리를 뽑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신겐의 반응을 기대하지만, 정작 신겐은 종건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옆에서 부하가 종건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려 주자 어차피 자신이 만들고 싶어서 낳은 자식도 아니었기에 관심이 전혀 없으며 신타로에게 종건을 내 눈앞에 띄지 않게 관리하라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부총재 신타로와 야마자키파 전속 산파의 대화에서 신겐 형제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사실 지금의 야마자키 총재인 신겐은 원래 동생인 신타로였고 지금의 부총재인 신타로가 원래 형인 신겐이었다. 산파의 부주의로 형인 신겐(현 신타로)이 화상을 입고 이에 대한 벌로 산파 본인이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자 살기 위해 화상을 입은 쪽은 동생인 신타로고 형인 신겐은 무사하다고 거짓말을 한 것. 이 후로 화상흉터가 있는 원래의 신겐이 신타로의 이름으로 동생으로, 화상흉터가 없는 원래의 신타로가 신겐의 이름으로 형으로 살게 되었다.
파일:화난신겐.jpg
<rowcolor=#ADD7AB> 신타로를 향해 분노하는 신겐
야마자키 신타로. 네놈의 청이라면 가주의 자리 따위 몇 번이고 이양했을 거다.
그런데 감히 천륜을 거슬러? 이 자리가 그렇게 탐이 났더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신타로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그와 만나려고 하나 이미 신타로에게 포섭되어 있던 박소미의 칼에 찔린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하고 눈을 감는 박소미에게 이제서야 당신이 궁금해졌다며 웃으면서 넘어간 뒤 자신을 찾아온 신타로와 대면한다. 신타로가 아버지의 머리를 참수하여 가져오자 분노하며 '가주 따위야 말만 하면 몇 번이고 이양했을 것이다, 그런데 천륜을 거스르냐'며 반란에 가담한 조직원들을 처리하면서 신타로에게 다가온다.

그후 자신을 죽이려드는 조직원들을 제압한 두 아들들이 신타로에게 맞서나 그의 손에 허무하게 목숨을 잃고, 신타로는 역안을 개안하면서 자신을 죽일거라면 직접 오라고 말하며 신겐에게 맞선다.

결국 신타로와 1:1로 싸움을 시작하며 맞부딪히는데, 오랫동안 무기력에 빠져산데다가 칼에 의해 중상까지 입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기량과 경험의 차이로 신타로를 잠시 밀어붙이나 신타로가 힘싸움에서 벗어나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역으로 밀린다. 그대로 주저앉은 채 패배를 받아들이는 듯 하였으나 신타로가 신겐의 피를 뿌리뽑고자 종건까지 불렀단 말에 고개를 들며 종건을 노리는 신타로파 조직원들에게서 종건을 직접 지켜주며[13] 자신에게 이름을 받고 싶다고 간청하는 종건에게 이름을 내려주려 한다. 그때, 신타로가 자신의 몸에 박힌 검인 흑골도 베어내는 요도 무라마사를 빼어내 신겐의 왼팔을 베어버리며 그대로 주저앉아 버린다.
파일:무신겐.jpg
<rowcolor=#ADD7AB> 무의식에 잠식된 신겐
그런데 종건까지 죽이려는 신타로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종건에게 도망치라고 말한다. 이에 자신에게서 도망칠 수 있냐며 신타로가 비웃자 이를 부정하며 오히려 자신으로부터 도망가라는 뜻으로 정정한 뒤 무의식 조절을 해제한다.

자신을 죽이려는 야마자키의 수많은 병력들을 다 쓸어버리고, 신타로를 상대로도 칼에 스치지도 않는 압도적인 전투 상황을 벌인다. 신타로의 마지막 일격엔 당할 뻔했으나, 이빨로 검을 물어버려 막아낸 뒤에 신타로를 제압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종건을 공격할 뻔했으나 무의식을 다시 조절해내는 데에 성공하고, 다시는 실수하지 않는다며 과거의 일을 떠올린다.[14]

3.3.1. 최후

파일:칼맞는 신겐.png
파일:신겐의 죽음.png
신겐의 죽음
그래, 나쁘지 않겠어. 이렇게 끝나는 것도, 이렇게 죽는 것도. 하지만 너는 아니야. 이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 진심이다. 종건. 살아라, 반드시 살아가거라. 그리고 미안하다. 지어줬어야 했는데. 너의 이름…
하지만 그렇게 방심한 찰나에, 신타로의 요도 무라마사가 신겐의 목을 관통하여 숨통이 끊기기 시작하였다. 그를 이어 여러 야마자키파 일원들이 신겐을 수차례 베어버리기 시작했고, 신겐은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겠다 결정한다. 그럼에도 종건만큼은 살아달라는 간절한 마음에 직접 지켜주면서 희생해 몸을 던져, 위에서부터 몰려오는 검들로 이곳저곳 관통당하면서 종건의 이름을 못지어준 아쉬운 마음과 함께 잔인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사후 김갑룡은 신겐의 죽음을 들으며 착잡한 표정을 보이는데, 김갑룡의 언급을 보면 살아생전 싸운 것도 본인이 야마자키의 총재로 태어난 태생탓이지 전적으로 본인 의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전투력

team ROUTE - 토라오니 2 & Unconscious
파일:야마자키 총재.png
<rowcolor=#fff> 단신으로 김갑룡 주먹패 전투원[15]들을 정리하는 신겐
무차별적인 폭력의 피가 흐르는 야마자키 가문의 가주이며, 작중 최강자 반열에 속하는 박종건의 아버지인 만큼 제대로 된 전투가 드러나기 이전부터 그의 압도적인 강함에 대한 암시가 다수 존재했었다.

0세대 당시에는 강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인 김갑룡 그 주먹패를 혼자서 상대했으며, 이후 십 수년 간 시간이 흐른 시로오니 에피소드 시점과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당시 그의 전투력은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 위치하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정황상 무기력해져 약해졌다곤 하나, 김갑룡 주먹패와 싸울 당시와 시로오니 에피소드 시점에서의 전투력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1. 무의식 조절 상태

파일:총재산하3.png
파일:총재산하4.png
파일:총재산하5.png
<rowcolor=#fff> 마츠모토, 타카노부, 코쿠인을 압도하는 신겐
<colbgcolor=#fff,#1c1d1f>
그는 야마자키 신겐이다.
토라오니. 사냥이 통하지 않는 도깨비라고.
쥐새끼, 쥐새끼는 군세를 이뤄도 결국 쥐새끼다.
토라오니다.
그를 잡으려면 군대를 불러왔어야 한다.

— 외모지상주의 521화 中, 야마자키 신타로
본격적인 전투 장면은 시로오니 편에서 처음으로 드러나는데, 야마자키 산하 조직원 다수에게 생채기 하나 없이 단신으로 승리했다.[16] 이 전투에서 자신에게 덤벼드는 조직원들의 팔을 뜯어내거나 주먹질로 배를 뚫어버리고 두개골을 아예 함몰시켜 마치 야성을 연상케 하는 잔혹한 전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천성적인 강함으로 3가주인 다케시 마츠모토를 제압한 뒤 마사이치 타카노부의 주먹을 가볍게 부수고 와타나베 코쿠인도 제압했으며, 농락하듯 코쿠인에게 진검으로 자신을 벨 기회를 줬으나 도검불침의 흑골을 보유했음이 밝혀지며 검에 베이기는 커녕 오히려 부러뜨리는 경이로운 육체를 가진 것이 확인되었다. 흑골을 제외하더라도, 신타로에게 가담한 박소미에 의해 칼이 꽂힌 상태로[17] 아파하는 기색도 없이 신타로의 부하들을 가볍게 압도하는 맷집과 비범함을 보여주었다.
파일:신겐타로1.png
파일:신겐타로2.png
<rowcolor=#fff> 야마자키 신타로를 몰아붙이는 신겐
<colbgcolor=#fff,#1c1d1f>
평생을 싸워온 경험!
부상을 입었어도 토라오니는 결국 토라오니다!

— 외모지상주의 525화 中, 신타로의 부하
525화에서는 형제인 신타로와 싸우게 되는데, 이전 화에서 칼이 꽂힌 상태 그대로 신타로와 대등하게 겨루었다. 여러 요인[18][19]으로 인해 상황 자체는 신겐에게 불리했으나, 가주의 자리에 올라오며 쌓아온 경험으로 단순한 힘 싸움에서는 그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신타로가 아이키도를 이용해 신겐을 교란해 기점을 잡았으며, 종건이 등장해 잠시 한눈을 팔자마자 신타로에게 왼팔을 빼앗겼다.

이후 무의식을 조절하지 않은 상태로 신타로를 압도했으나, 종건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잠시 무의식을 조절하며 한눈을 판 사이 신타로에게 목을 칼로 찔렸다. 그럼에도 즉사하지 않고 잡졸들이 칼을 휘두르거나 찔러도 그들을 제압할 정도의 힘이 남아있었으며, 그들 조차도 다 죽어가는 신겐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카타나를 던지기만 했다. 수십개의 칼을 맞으면서도 종건을 던져 도망치게 하고 눈을 감을 정도의 피지컬과 정신력을 보유했다.

4.2. 무의식 조절 해제

team ROUTE - Unconscious 2 & Catch me if you can
파일:무의식 비조절 신겐.png
<rowcolor=#ADD7AB> 무의식 조절을 해제한 신겐
<colbgcolor=#fff,#1c1d1f>
야마자키의 피의 특징은 무차별적인 폭력성. 역안의 아이는 그 폭력성을 타고난 아이. 그래, 선천적 역안의 강함은 차원이 달라.
역안의 아이가 무의식을 조절하지 않는 순간 오니가 된다.

— 외모지상주의 525화 中, 김갑룡
<colbgcolor=#fff,#1c1d1f>
나한테서 도망치라고 한 거다.

— 외모지상주의 525화 中, 본인.
신타로에게 왼팔을 베이고 죽기 직전의 상황이 되자, 자신의 앞에 있던 종건을 지키기 위해 발동한 상태.

위에 서술된 전투력들은 모두 의도적으로 무의식을 조절한 상태로, 신겐은 다른 무의식 사용자들과 달리 힘을 억누르기 위해 무의식을 조절한다. 때문에 본 상태의 신겐은 본연의 실력을 전부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왼팔이 잘린 상태인데다 가슴에 맞은 칼을 포함한 상당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타로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들인 종건이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무의식 조절이 강제로 해제되자 역으로 김준구를 압도하고 심지어 무형석과 호각을 다투는 등 강력한 면모를 보인 만큼 이 쪽도 그에 걸맞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김갑룡의 언급이나 신겐 본인이 종건에게 빨리 도망가라고 하는등 이 상태에서는 피아식별이 안 돼서 주변인들을 잡히는대로 패 죽이려 하기 때문에 신겐은 자신이 김갑룡 일당과 싸울 때마다 제 손에 부하들이 죽지 않도록 언제나 부하들을 먼저 대피시키고 혼자 그들과 겨뤘다고 한다.
파일:신겐타로3.png
파일:신겐타로4.png
<rowcolor=#ADD7AB> 야마자키 신타로를 압도하는 신겐
<colbgcolor=#fff,#1c1d1f>
야마자키 신겐.
무의식 조절을 포기하니 괴물이 됐다. 의식이 없어져서 체력 또한 무의식이 됐어![20]
죽여야 내가 산다.

미쳤군. 믿을 수 없다. 가슴을 꿰뚫리고 팔 하나가 잘렸다. 그런데도 나보다 강한 것이냐!

— 외모지상주의 526화 中, 야마자키 신타로
526화에서 본격적으로 전투씬이 등장. 무라마사를 든 신타로조차 압도하며, 흑골인 신타로조차도 주먹질 한번에 팔이 부러지고, 잡졸 조직원들의 경우는 공격에 몸이 파괴되는 수준을 넘어 발차기를 하는 것만으로 몸이 절단되는 판타지에 가까운 힘을 보여주었다.

무의식 조절을 버리자 마자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붙였던 신타로를 압도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뼈를 희생해 신겐의 목을 베려던 전략 조차도 검을 입으로 물어 막아내는 경이로운 전투를 보여주었다.[21] 직후 신타로를 내려찍어 리타이어 시키나, 종건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잠시 무의식을 조절하게 되고, 그 빈틈을 놓치지 않은 신타로와 부하들이 칼로 찔러 사망하게 된다. 종건의 말에 의하면 신겐이라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종건을 신경쓰지 않았더라면 신타로와 반란을 일으킨 부하들 전원에게 승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볼 수 있다.

4.3. 특성

4.3.1. 무의식

파일:평소총재.jpg
파일:무의식 비조절 신겐.png
<rowcolor=#fff> 평상시 무의식 조절 해제
<colbgcolor=#fff,#1c1d1f>
야마자키의 피의 특징은 무차별적인 폭력성. 역안의 아이는 그 폭력성을 타고난 아이. 그래, 선천적 역안의 강함은 차원이 달라.

— 외모지상주의 525화 中, 김갑룡
야마자키파의 가주 답게 역안을 타고났다. 아들인 박종건과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이 무의식을 조절하고 다니기에 이 무의식 상태가 평상시의 전투력이라고 볼 수 있으며, 피아식별에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무의식을 조절하지 않게 된다면 야마자키의 피의 영향으로 무차별적인 폭력성이 드러나게 되며, 무의식 상태의 박형석과 마찬가지로 피아식별 없이 주변 인물들을 공격한다고 한다. 이때문에 자신의 부하들이 말려들지 않도록 무의식 조절을 하지 않을 때는 혼자 싸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전에 종건 잡기에서 종건이 준구에게 당한 후 나온 상태와 같은 것으로 보이며, 작중에서는 야마자키 신타로와의 싸움에서 한 번 사용했다.[22] 사용하자 마자 직전까지 몰아붙여졌던 신타로를 압도했지만, 실수로 종건을 공격하기 직전 다시 무의식을 조절하기 시작해 결국 패배, 사망하게 된다.[23]

4.3.2. 흑골

파일:코쿠인의 칼.jpg
파일:총재산하6.png
<rowcolor=#fff> 와타나베 코쿠인이 휘두르는 진검을 버티는 신겐
<colbgcolor=#fff,#1c1d1f>
도검불침의『 흑골』정말 존재했단 말인가?!
그렇구나. 야마자키 신겐. 정말 사냥할수 없는 호랑이였구나.
우린 죽으러 온 거였구나.

— 외모지상주의 522화 中, 와타나베 코쿠인
도검불침, 즉 날붙이가 통하지 않는 뼈인 흑골 역시 보유했다. 종건 잡기에서 종건의 뼈가 준구의 칼에 베이지 않으며 그 존재가 드러났고, 신겐을 통해 이것이 도검불침의 흑골이라 불린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설명 그대로 일반인과는 다른 강력한 뼈를 지녔다. 와타나베 코쿠인이 그를 베고자 검을 휘둘렀으나 검이 부러졌을 뿐 살만 좀 까지고 전혀 베이지 않았을 정도.

작중 묘사들을 보면 준구가 종건의 아킬레스건을 도려냈음에도 뼈가 안잘렸다고 멀쩡히 걸어다니며, 시로오니 편에서의 신겐 역시 여러번의 검을 맞았음에도 멀쩡히 움직였기에 사실상 신체 일부가 도려내지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4] 이 점 때문에 현실과는 달리[25] 뼈가 잘리지 않아도 이 흑골은 상당히 사기적인 특성으로 보인다.

그러나 흑골이라고 무적인 것은 아닌데, 박소미 처럼 흑골을 피해서 공격하거나 특수하게 제작된 요도를 사용하면[26] 흑골 역시 무용지물이다. 물론 뼈의 위치를 확실히 알고 공격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요도를 구하는 것 역시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기에 큰 약점은 아니다.

4.4.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4.5. 강함에 대한 어록

<colbgcolor=#fff,#1c1d1f>
과연 대단해. 도미는 썩어도 도미라는 것인가.
토라오니라는 이명이 아깝지 않군.

— 외모지상주의 521화 中, 다케시 마츠모토
<colbgcolor=#fff,#1c1d1f>
야마자키 신겐? 진절머리가 나는 놈이지.
특히 그 녀석의 무의식은 말이야.
무의식을 다루는 놈들은 십중팔구 그것을 조절한다.
보통 무의식은 조절하지 않으면 수가 다 읽히거든.
하지만 신겐은 달라.
녀석이 진심으로 우리를 상대할 때 왜 항상 혼자서 싸우는지 알아?
다른 놈들이 더 강해지기 위해 무의식을 조절한다면 신겐은 힘을 억누르기 위해 무의식을 조절하거든. 자신의 무의식에 부하들이 찢겨 죽을까 봐.
야마자키의 피의 특징은 무차별적인 폭력성.
역안의 아이는 그 폭력성을 타고난 아이.
그래. 선천적 역안의 강함은 차원이 달라
역안의 아이가 무의식을 조절하지 않는 순간,
오니가 된다.

— 외모지상주의 525화 中, 김갑룡
<colbgcolor=#fff,#1c1d1f>
야마자키 신겐 그의 이름은 재앙이었다.
발버둥치는 자 몸부림치는 자 모든 것이 무의미했다.
그것은 마치 재해였다.
완전무결한 힘. 오니였다.

으아아아!!! 이 괴물같은 새끼!
이제 제발 그냥 죽어줘! 괴물인 거 우리도 알았다고!

— 외모지상주의 526화 中, 신타로의 부하들

5. 인간 관계

5.1. 야마자키파

  • 야마자키 신지 - 아버지이자 이전 총재. 박소미의 기습이나 신타로의 반란 소식조차 당황할뿐 화내지 않았던 신겐이 신타로의 패륜을 보고 작중 처음으로 진심으로 분노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아버지를 깍듯이 모셨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랑 없이 컸다는 종건을 보고 자신을 닮은 모습이라며 동질감을 느낀 것을 보면 신지 쪽에서는 신겐에게 사랑을 주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 박종건 - 아들. 다만 본인은 종건이 자기 자식인지, 존재하는지조차도 몰랐으며 어차피 멋대로 만들어졌을 뿐이라며 신타로에게 자신의 눈 앞에 보이지 말라는 식으로 부정당한다.[27] 이후 예상대로 박종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밝혀지며 신타로에 의해 종건이 공격당할 때 본인이 나서서 대신 막아주고, 원하는 게 있다면 들어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원래는 신타로에게 죽을려고 포기한 상태였지만 신타로가 신겐의 뿌리 자체를 뽑아버리겠다고 종건마저 죽이려들자 결국 생각을 바꿔 종건을 지키기 위해 무의식을 비조절해 전력으로 싸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무의식을 비조절한 상태에서도 아들인 종건만은 알아보고 무의식을 가까스로 조절해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무의식을 비조절해 방심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며[28]치명타를 입고 마지막 독백으로 종건에게 '그래, 나쁘지 않겠어. 이렇게 끝나는 것도, 이렇게 죽는 것도. 하지만 너는 아니야. 이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 진심이다. 종건. 살아라, 반드시 살아가거라. 그리고 미안하다. 지어줬어야 했는데. 너의 이름…' 이란 유언을 남기고 끝난 안타까운 부자관계로 끝을 맺게 되었다. 사망한 후에도 김갑룡과의 만남, 최동수와의 만남 등 종건의 작중 행적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다. [29]
  • 박소미 - 아들을 낳은 인물. 종건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아내 취급을 받지 못하고 첩이나 정부 정도로 취급된다. 무엇보다 후계자라며 띄워지는 종건의 어머니임에도 한국인[30]에 한구레[31]라는 이유로 야마자키파 내부에선 입지가 썩 좋지는 못한 듯. 다만 본인을 찌른 박소미를 함부로 벌하지는 않고 오히려 당신이란 사람이 궁금해졌다고 하는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흥미가 있고 배려하고 있었던것 같다.
  • 야마자키 신타로 - 친동생이자 최측근이었던 인물. 어릴적부터 부총재로 자라기 위해 공부만 하던 신타로를 걱정하며 같이 놀자고 챙겨주었으며 그가 원했다면 총재 직위도 넘겨줄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그를 아꼈으며 무기력에 빠진 뒤에도 신타로에게 자신의 신변관리를 포함한 야마자키파 업무 일체를 전적으로 맡길 정도로 가족으로서나 측근으로서나 그에게 막대한 신뢰를 보였다.[32] 그가 배신하며 패륜까지 저지른 이후에도 그를 '형'이라고 칭하거나 전력을 꺼내지 않았음에도 패배를 인정하고 죽으려 했던 것을 보면 그의 신타로를 향한 애정이 결단코 적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5.2. 김갑룡 주먹패

  • 김갑룡 - 자신을 패배시킨 적대 관계. 김갑룡 주먹패에게 패배한 후 몇 해가 지나도록 기운을 차리지 못했을 정도로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다만 자신의 상대는 한국에 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적대 관계이면서도 일종의 라이벌 관계도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김갑룡이 그의 죽음에 착잡한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아 입장때문에 서로 적대관계였지 개인적으로는 서로를 인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둘의 행적도 비슷한 점이 많은데 각 나라의 싸움계에서 전설이라 불리고, 특별한 스타일 없이 투박하게 싸운다. 싸움이 끝나고 수많은 여자들과 아이를 가졌지만 재능을 이어받은 자식은 하나밖에 얻지 못했고[33], 방계 자식들을 방치하면서도 직계 자식에겐 정이 깊은 점과 전성기가 지나고 나서 조직의 2인자들이 적대 관계로 돌아섰다. 이후 이 둘의 악연은 세대를 넘어서 아들들의 세대 김기명 박종건의 악연으로 계속 이어진다. 종종 둘 중 누구의 인성이 더 좋은가도 비교가 되는데 그래도 자식한테 칼 맞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신겐을 더 낫다고 보는 의견이나, 부하들이 거의 전부 반란을 일으킨 신겐과 달리 죽어서도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서 계속 회자되는 전설이 되어버린 김갑룡이 더 낫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6. 평가

과거 회상의 실루엣과 박종건의 아버지라는 타이틀 때문에 본격적인 등장이 나오기도 전부터 가장 악랄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본격적으로 나오더니 김갑룡과의 대결에서 패배 사유로 무기력 상태라는 반전적인 모습으로 등장했고, 그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동생인 신타로가 아버지를 죽이자 동생을 향해 바로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면서 상당히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거기다가 그런 신타로로 인해 배신하여 자신의 복부에 칼을 찌른 박소미를 바로 용서해주거나 아버지를 죽인 신타로의 감정과 사유를 충분히 이해하고 신타로에게 싸움에서 밀려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하다가[34] 종건까지 죽을 위험에 처하자 생각을 바꾸어 종건을 지키기 위해 무의식 자체를 비조절해 전력을 다해 싸우기로 결심하는 등, 첫 평가에 비해 의외로 동질감이 드는 인간적인 성격으로 평가 받는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데, 일각에서는 신겐의 반전 매력을 고평가하고 낭만있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또 억지 낭만이냐', ' 김갑룡 주먹패가 싸웠던 거대한 힘이라는 언급에 걸맞지 않는다'는 불호 의견도 있다.

불호 의견은 신겐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작가 특유의 낭만 원툴 전개에 불호를 표하는 의견에 가깝다. 대표적으로 김기명은 미화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나, 단순히 사연있는 악역에서 끝나지 않고 과거회상 에피소드가 나온 후 과거로 성격이 회귀해버려 작품성을 크게 떨어뜨렸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같은 작가의 다른 만화인 싸움독학 백성준 역시 결이 같은 예시.[35] 이 외에도 미화 또는 세탁이 되어버린 대부분의 외모지상주의 인물들 중[36] 순수악 빌런의 희망으로 꼽히고 있었지만 오히려 또다시 낭만캐로 나와버려 아쉬움을 표하는 독자들이 많다. 퀘스트지상주의 조윤, 싸움독학 이진호, 촉법소년 이윤철이 미화나 세탁 하나 없는 순수악 빌런으로서 고평가 받는 것과 대조적. 게다가 신겐이 미화된다면 자연히 종건의 미화 역시 쉬워져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신겐은 이전까지 0세대 김갑룡 주먹패와 대적했던 빌런의 포지션이었다. 최동수의 약점이 야마자키와 결탁해 나라를 팔아먹고자 한 내용이 적혀있는 붉은 종이라는 점에서 야마자키가 악역 집단이라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집단의 수장이 비교적 선한 인물로 나와버리며 0세대 스토리 역시 걱정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물론 김갑룡 역시 악한 면 선한 면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이었던 것처럼 신겐 또한 자신의 안중에 있는 인물들에게 낭만을 보일 뿐 적에게는 가차없는 인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일례로 자신을 죽이려는 산하 가문의 조직원들의 사지를 전부 뜯어버리는 등 무조건적인 선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야쿠자 조직의 수장인 만큼 수없이 많은 범죄를 저질러왔을 것이며 시로오니 편에서 보여준 면모는 그저 일부분이었을 수도 있기에 속단하기는 어렵다.

또한 해당 연출은 종건과 최동수의 만남이 드러나며 재평가 받기도 했는데, 종건이 최동수를 신겐과 겹쳐보며 그와 함께 했음이 드러나 둘의 만남에 개연성을 더했다. 신겐과 최동수는 둘 다 과거 야망과 권력의 정점에 서있었지만 날개가 꺾이고 추락해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러나 신겐은 자식을 지키고자 사망, 최동수는 을 죽이라는 종건의 명령에 망설임 없이 죽이려고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즉 최동수는 자식이 아닌 자신의 야망을 선택한 신겐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종건이 최동수를 선택한 이유 역시 '자신의 삶을 선택한 신겐이라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라는 생각으로 볼 수 없었던 신겐의 미래를 간접적으로나마 보기 위해 최동수를 택한 것이다.

7. 어록

죽음이라. 그래, 그것도 나쁘지 않겠어.
521화
도 내 상대는 아니야. 한국에 있다...
와타나베 코쿠인. 베어봐라.
아까부터 뭐라는 거야? 도대체 누구냐?
522화
야마자키 신타로.
네놈의 청이라면 가주의 자리 따위 몇 번이고 이양했을 거다.
그런데 감히 천륜을 거슬러?
이 자리가 그렇게 탐이 났더냐?[37]
524화
신타로! 내게 말해줄수는 없었던거냐!
내가 동생이었고!
네가 형이였다고!
꼭 네 손으로 아버지를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
생각이 바뀌었어. 지킨다. 이 아이만큼은 지킨다.
525화
..눈 앞이 흐리군.
그래 나쁘지 않겠어.
이렇게 끝나는 것도, 이렇게 죽는 것도.
하지만 는 아니야.
이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 진심이다.
종건, 살아라. 반드시 살아가거라.
그리고 미안하다.
지어줬어야 했는데 ..너의 이름.
526화

8. 기타

  • 박진영의 부하들로 추정되는 이들을 간단히 제압하는 것과 박진영의 회상에서 박진영이 누군가에 의해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김갑룡 역시 상당한 상처를 입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 상대가 야마자키 신겐이라는 추측이 있다.
  • 이름과 호랑이라는 별명은 일본 전국시대의 전설적인 다이묘였던 다케다 신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다케다 신겐의 별명이 "카이의 호랑이"이고, 실제로도 그 이명에 걸맞은 엄청난 기병 전력을 가진 강력한 다이묘였다. 훗날 막 떠오르는 루키에 불과했으나 후에 전설이 되는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패망한 것과[38] 야마자키 신겐이 김갑룡에게 패배한 점 역시 비슷하다.[39]
  • 시로오니 (520화)에서 처음 공개된 외형은 역안을 제외하면 종건과 그리 닮지 않았으나 김갑룡과 그의 아들 김기명이 그러하듯, 시로오니 (522화~)부터는 종건의 얼굴과 비슷하거나 상당히 흡사하게 그려졌다.[40][41]
  • 수 년 간 무기력증에 빠졌었음에도 강한 것과는 별개로 김갑룡에 비해 동안인 편이다.[42][43]
  • 그간 무기력증에 빠져 몇년 동안 별다른 운동이나 단련도 없었을 텐데 엄청난 근육량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운동을 안해도 근육이 유지되는 특성이거나 아니면 이게 그나마 빠진 상태로 보인다.
  • 야마자키파의 가주답게 빌런으로 묘사되는 인물임에도 시로오니 편에서 보여준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와[44]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족과 싸워야 하는 상황[45] 때문에 독자들에게 동정을 얻고 있다.


[1] 산파에 의해 서로 이름을 바꿔진 채 살아왔다. [2] 한국식 독음으로 읽으면 호귀(), 즉 호랑이 요괴라는 뜻으로, 이에 걸맞게 전신에 호랑이 줄무늬를 연상시키는 문신을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을 패배시킨 김갑룡(龍)의 이름과도 대비되기도 한다. [3] 야마자키 신타로에 의해 잘렸다. [4] 서로 30초 차이로 태어났다. [5] 시로오니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것만으로도 여덟 명의 자식이 있으며, 각기 다른 가문들의 여인들이 낳은 자식들이다. 그중에 네 번째로 태어난 자식이 박종건이다. [6] 정확히 어떤 스타일이라 명명된건 아니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타격하거나 팔다리를 뜯어버리는 등의 장면이 연출되었다. 또한 다른 야마자키 조직원과는 달리 쿠도, 극진공수도, 아이키도 등 무술 및 격투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7] 이전까지의 무의식 묘사와는 다르게 초록색을 띄는 빛이 묘사된다. [8] 심지어 이 때 만약 자신에게 먼저 와서 괴로움을 토로했으면 가주 자리도 그냥 넘겨줬을 것이라 말하는데, 과거 회상이나 현재 드러난 신겐의 성격을 보면 진짜로 가주 자리를 그냥 넘겨줬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 신타로에게 "너가 형이고 내가 동생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발언을 한 것이나, 김갑룡이 신겐을 두고 "운명은 선택할 수 없어도 죽음은 선택할 수 있었나."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신겐은 애초에 가주라는 자리 자체를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9] 작중등장하는 아내가 없고 첩에 가까운 여자들만 나온점, 현시점 나온 아들들이 모두 서자인 점을 들어 한국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아내와 적자 혹은 적자들을 잃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10] 이 영향인지 김갑룡 주먹패와 항쟁 당시엔 스포츠컷으로 추정되는 헤어스타일에 마찬가지로 실루엣으로 가려지더라도 덩치에 걸맞은 전반적으로 선이 굵은 체형이었으나 현재는 관리를 하지 않아 인상이 좀더 샤프해지고 머리도 길게 자라났다. [11] 526화에서 본인의 대사를 보면 무의식 조절을 끈 상태에서 피아식별이 불가능해 가까운 사람을 본인의 손으로 죽인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건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12] 다만 천량 편에서 귀전 형제가 김갑룡 주먹패들과 싸웠던 전적이 밝혀진 만큼, 최소한 신겐 혼자서 주먹패 전원을 당해낸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13] 이 때 3가주 반역 직후의 회상에서 측근 1명에게 몰래 종건의 정보를 물어보는등 종건을 자식으로 인정하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14] 이로 인해 사실 신겐이 김갑룡과의 싸움 이후 무기력해진 이유가 김갑룡에게 패배한 것보다는 무의식에 잠식되었을 때 소중한 누군가를 다치게 했거나 혹은 죽게해서 무기력해진 거라는 추측이 있다. [15] 교련복을 착용한 것으로 보아 박진영의 부하들로 추정된다. [16] 이 때의 연출이나 대사는 종건 잡기에서 종건이 2세대 연합을 상대할 때 나온 것들과 유사하나 더욱 파괴적이다. [17] 흑골을 피해서 찔렀기에 신겐이라도 치명상을 입은 공격이었다. [18] 신겐은 박소미의 기습으로 단검도 아닌 장도에 복부쪽이 관통당한 상태였고, 오랫동안 무기력증에 빠진만큼 관리도 비교적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에 비해 신타로는 가문의 규율을 지킨다며 훈련을 지속적으로 거쳐왔으며 체력도 온존한 상태였다. [19] 신타로가 "네놈이 아직도 깁갑룡과 싸웠던 신겐인줄 아느냐" 라고 말한것을 봐선 전성기땐 무의식을 조절하는 상태만으로 신타로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다. [20] 체력이 무한이 됐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1] 이는 종건 잡기 종건과 준구의 싸움에서 보여준 것과 유사하다. 이 때 종건은 준구의 검을 부러뜨렸으나 신타로의 검은 요도이기에 부러뜨리는 것은 실패한 듯 하다. [22] 김갑룡의 언급을 보면 과거 주먹패와 겨룰 때 역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23] 만약 옆에 종건이 없었다면 신겐의 승리였을 것이다. 이미 신타로가 온갖 수를 다 써보았음에도 압도당할 정도였으니. [24] 사용하지 못하게 돼더라도 대부분의 인물들의 회복력이 상당해 회생 불가급의 부상을 입었어도 금방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25] 당연한 소리지만, 현실에서 흉기에 공격당한 사람이 죽게 되는 이유는 혈관과 내장 등이 찔려 출혈이 크기 때문이지 뼈가 잘려 신체가 통째로 절단되거나 해서가 아니다. [26] 현재까지 등장한 요도는 야마자키 신타로요도 무라마사 하나 뿐이다. [27] 다만 이후 야마자키 신타로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자신의 아들들이 자신을 지키려고 나서자 그들을 단박에 알아보는 묘사가 있다. 이복형제들보다 훨씬 뛰어난 전투력은 물론 역안의 재능까지 대놓고 지닌 박종건을 몰라볼 리가 없을텐데 이를 보면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 실제로는 아들이라고는 인정했을 수도 있다. [28] 만약 무의식을 조절하지 않은 상태로 싸움을 지속했다면 신겐의 압도적인 승리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9] 어렸을 때의 종건은 싸움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가족을 원하는 평범한 감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신겐이 살아있었다면 지금처럼 악인이 되진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타락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인 최동수와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다. [30] 정황상 재일교포일 가능성이 높다. [31] 현대의 한구레는 잘 쳐도 대규모 야쿠자의 하청업체 정도의 위치로, 약소 야쿠자들은 몰라도 야마자키파같은 전국구를 주름잡는 세력과 비빌 정도는 결코 아니다. 기업으로 비유하자면 대기업 회장과 중소기업 사장 딸이 맺어진 수준. [32] 실제로 여자들을 품고 후계를 낳도록 한 것도 신타로가 지시해서 그에 맞춰 움직였을 뿐이지 이후에 다른 여자를 더 안았다거나 하는 묘사도 안보이는등 본인은 여자든 자식이든 관심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33] 이 부분은 비슷하면서도 대조된다. 김갑룡의 경우 자기가 좋아서 여자를 만나다 정실인 강민선에게서 극복의 경지를 이은 김기명을 얻은 거지만, 신겐은 재능을 가진 아이를 얻어야한다는 의무적인 이유로 첩들을 들였지만 이조차 본인 의지는 아니었고, 결국 역안의 재능을 가진 박종건을 가진 것 역시 신분이 가장 초라해 정실부인임을 주변에서 인정하지 않는 박소미였다. [34] 신타로와의 싸움에서 밀려 치명상을 입은 상태이기도 했지만 죽음 자체를 겸허히 받아들이려 했던 것으로 보아 차마 본인의 쌍둥이이자 혈육인 신타로를 죽일 수가 없고 그의 처지와 심정을 이해했기에 그한테서 죽어 그의 목적을 이루어지게 할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인의 아들인 종건마저 죽이려 들자 결국 생각을 바꾸게 되지만. [35] 다만 백성준의 경우는 과거가 드러난 이후 사망해 사연있는 악역으로서 큰 호평을 받았지만 이후 또다른 과거회상이 나와 아예 처음부터 선역이었던 것으로 틀어버리며 혹평을 받았기에 살짝 다르다. [36] 4대 크루 관련자들 대부분은 물론 순수악 캐릭터였던 유진 박종건 등 마저도 세탁각을 보고있어 악역 미화에 대한 독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태다. 오죽하면 작품의 최종보스로 추정되며 결코 세탁되어선 안될 인물들인 최동수 이지훈 마저도 세탁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러울 정도. [37] 신타로가 아버지의 목을 참수시키자 분노하여 한 대사. [38] 정확히 말하자면 직접적인 패배는 아니다. 본인은 이에야스를 패퇴시키고 노부나가를 긴장시킬 정도였지만 병으로 급사하고 난 뒤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한 노부나가가 나가시노 전투에서 다케다 가를 괴멸시켰다. [39] 노부나가 역할인 김갑룡 역시 혼노지의 변처럼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였고 중신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공석이 된 왕좌를 가로채듯이 최동수가 큰 세력을 거느리게 되었다. [40] 대신 김갑룡의 젊은 시절이 나오는 장면은 그 어디에서 봐도 처진 눈썹만 제외하면 김기명과 클론 그 자체인데 신겐은 장면마다 박종건과 딱히 닮지 않게 그려지기도, 상당히 비슷하게도 그려졌다. 신겐은 성인 기준의 종건보다도 키가 훨씬 커보이며 외지주 특성상 거구의 캐릭터들은 안와상융기가 발달해있다. 갸름한 얼굴형의 종건보다는 안와상융기가 발달해있어 종건과는 외형이 달라 보이게끔 그려지기도 하는듯하다. 시로오니 (522화)의 맨 마지막 컷에서 종건에게 "도대체 넌 누구냐?"고 묻는 신겐의 모습은 볼이 조금 파인 것만 빼면 종건과 동인인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닮았다. [41] 이후 김갑룡이 종건을 보고 "신겐과 생긴 게 빼다 박았다"는 언급으로 작품 내에서도 종건이 신겐과 상당히 닮은 것이 확정되었다. 실제로 작화 또한 시로오니 편을 거듭할수록 외형이 종건과 매우 비슷하게 그려졌다. [42] 당시 김기명의 어릴 때 회상을 보면 김갑룡은 이미 덩치도 커진데다 얼굴만 보면 환갑에 가까워 보일 정도로 늙었었다. 심지어 서성은의 과거 회상에서 보면 서성은이 태어나기도 전인 서랍의 사진에서 최소 40세 이상으로 보이는 중년이었다. 박종건 김기명의 나이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 김기명의 회상에 있던 나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혹은 고학년 정도라면 박종건도 거의 똑같았을 것이며 박종건의 초등학생 회상 당시 신겐의 모습은 확실히 김갑룡의 노화된 모습과는 대비된다. 물론 김갑룡 주먹패와 싸웠을 당시 김갑룡 주먹패 멤버들의 나이가 신겐보다 많았을 수도 있다. [43] 다만 박태준 작가가 김갑룡의 외모 노화가 너무 빨리 진행됐다고 생각한 건지 단순한 작화 스타일 차이인지 526화에서 드러난 당시의 김갑룡은 기존까지 묘사되던 중년 김갑룡보다는 조금 젊게 그려졌다. [44] 신타로가 가주 자리를 차지하고자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럴 놈이 아니라며 오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신뢰하는 모습과 가주 자리는 청했다면 이양해줄수 있다고 말하나 아버지를 죽인 것에는 크게 분노하는 등 권력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45] 모리타 미사키가 신타로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거나 하다못해 신지가 이를 아예 몰랐거나 알았더라도 신타로의 말을 인정하고 신겐과 신타로 둘의 사이를 중재하려 했었더라면 이 정도로 파국이 나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완전히 훼까닥하기 전까지 신타로가 바랐던 것은 장자승계라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지 신겐을 죽이는 것 그 자체는 일련의 과정에서 이뤄질 부가적인 문제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당시엔 신겐이 오랫동안 잠적하며 내부 여론이 안 좋은 점, 그걸 신타로가 야마자키파 내외를 돌보며 어떻게든 진정시키고 있었다는 점, 무엇보다 신겐 본인도 가주 자리를 넘길 의향이 있었던 점을 보면 총재를 휙휙 바꾸면 부하들에게 면이 서질 않는다는 신지의 말과 달리 신타로가 가주가 되기엔 최적의 타이밍이었고 결국 신지가 중재를 해주겠다는 말만 해봤어도 패륜과 형제싸움이 벌어질 일은 없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