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트라 시리즈의 한 작품인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거대한 음모에 처음 등장한 종족이다.
2. 특징
종족 전체가 골드 세인트로 진화한 것마냥 육체가 황금의 갑옷을 두르고 있으며 가슴에는 붉은 원 안에 선이 여러개 있는, 몬드리안식 문장이 새겨져 있다.[1] 입은 항상 꾹 다문 모습을 하고 있다. #앱솔루트 입자(アブソリュート粒子 / ABSOLUTE PARTICLE)로 이루어진 앱솔루트 파워로 황금빛 넘치는 여러 기술들을 구사하며, 그 힘을 권속에게 하사하여 정사를 능가하는 강력한 존재로 변모시킬 수 있다. 힘 자체가 울트라 전사들을 압도하기에 대괴수용전투정 너스뎃세이 호의 배틀 모드를 운용하는 에너지로 사용될 정도로 막대하다.
앱솔루트 하트(アブソリュートハート / Absolute Heart)만 남아 있으면 언제든지 부활할 수 있기에 상당히 성가신 상대지만 무한정으로 되살아나는 것은 아니며 횟수 제한도 있다. 앱솔루트 디아볼로를 예로 들면 작중에서 2번 죽었기에 4번의 부활 횟수가 남아있으며 이를 계산하면 앱솔루티안은 6차례까지 부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앱솔루트 타르타로스의 언급으로 실질적으로는 5번으로 추정된다. 목숨이 1개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한 번 더 쓰러지거나 앱솔루트 하트가 파괴 또는 소멸하면 완전히 죽는다.
더 킹덤(ザ・キングダム / The Kingdom)이라 불리는 행성에 거주하지만[2] 어떤 연유로 빛의 나라를 제2의 더 킹덤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우주와 다양한 시간축에서 괴수 및 빌런들을 끌어모으고 평행동위체(並行同位体 / Parallel Isotopes)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로 암약하고 있다. 그리고 무언가에 쓰려는 모양인지, 이터니티 코어를 강탈해 더 킹덤으로 가져가려고 했다. 게다가 이러한 앱솔루티안들의 행동이 온 우주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 영상의 초반부에서 앱솔루트의 황금빛 힘이 각각의 우주를 잠식해 나가고 있다.
운명의 충돌 프롤로그편에서 앱솔루티안의 비밀이 밝혀진다. 울트라맨이 원래는 지구인과 같은 인간형 종족이었다가 플라즈마 스파크에서 뿜어져 나오는 디퍼레이터 광선(ディファレーター光線 / Differator Rays)을 쬐고 초능력을 가진 거인 종족으로 진화한 것처럼, 앱솔루티안도 마찬가지로 엘도라 타워(エルドラタワー / Eldora Tower)에서 뿜어져 나오는 캐스케이드 광선(カスケード光線 / Cascade Rays)을 쬐고 지금의 모습인 궁극생명체로 진화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캐스케이드 광선은 앱솔루티안들에게 충분히 막대한 에너지를 제공해 주지만 에너지 레벨이 너무 높아 엘도라 타워만으로는 제어가 불가능한 지경에 다다랐다. 거기다 넘쳐나는 에너지가 행성 전체를 침식하고 있어서 결국 더 킹덤의 모성(母星)인 더 킹덤 센트럴 플래닛(ザ・キングダム本星 / The Kingdom's Central Planet)은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그렇기에 이들은 새로운 모성이 필요했고 때마침 자신들과 비슷한 진화과정을 거친 울트라족의 빛의 나라를 발견해 자신들의 모성으로 삼기 위해 암약한 것이었다.
앱솔루티안들이 트리거의 우주에 나타나 이터니티 코어를 확보하려 했던 것은 사실 자신들의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려던 것이 아니라, 캐스케이드 광선을 지속적으로 뿜어내는 엘도라 타워를 이터니티 코어의 힘으로 제어하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울트라족과는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들이다. 같은 방식의 진화를 거쳐, 같은 방식의 삶을 살아왔으나, 천성이 선하고 순수한 윤리관을 지녀 우주경비대라는 우주 규모의 치안유지단체를 만들 수준인데다 빛의 나라 자체에는 치안조직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 정도인 울트라족과는 달리, 앱솔루티안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역사를 제멋대로 다루어 평행동위체를 만들거나 빛의 나라를 침략하려 하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 어느 쪽이냐 하면 악하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앱솔루트 궁전(アブソリュート宮殿 / Absolute Palace)에서 타르타로스의 시중을 들거나 유성 쥬란에 갑툭튀해서 코스모스를 상대로 인질을 잡았다가 전부 폭발하여 사망하는 병사들도 있다.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운명의 충돌에서 타르타로스가 그 분이라고 칭하는 존재가 공개되었다. 행성 블리자드의 결전에서 타르타로스가 블리자드를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앱솔루트 맥시멈 디스트럭션을 쏘자, 울트라맨 킹이 나타나 출력을 올린 킹 샷으로 앱솔루트 맥시멈 디스트럭션을 막아내며 "거기까지 하거라, 앱솔루티안이여!"라고 타르타로스를 제지한다. 그러나 타르타로스는 "늙은이가 방해하지 마라! '그 분'은 우리를 이끌어 주실 분, 네 놈과는 다르다!"라며 킹의 말을 반박하고 앱솔루트 맥시멈 디스트럭션의 출력을 올린다.
정황상 '그 분'이라고 부르는 존재는 킹과 대치되는 포지션이자 지금껏 베일에 싸여 있던 앱솔루티안들의 지배자로, 배후에서 암약하면서 앱솔루티안을 조종해 수 많은 음모를 꾸며 왔던 진정한 흑막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재는 잠들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타르타로스는 그분이 깨어나기 전에 한 번에 승부를 걸려 했다.
가짜 & 악의 울트라맨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사실 어느 쪽도 아니고 탄생 과정부터가 울트라족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3] 즉, 앱솔루티안은 단순히 울트라맨과 비슷한 진화과정을 거쳐 외형적인 특징과 능력이 일부 유사한 종족이다.
적과 만날 때마다 "나는 궁극생명체 앱솔루티안의 ○○, 앱솔루트 □□!"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그것도 적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대뜸 기습부터 건 다음 적이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그제서야 자기소개를 하는데, 궁극생명체라 칭하는 존재다운 오만함을 보여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설정 자체로 보면 거대한 음모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종족이지만 극중에서는 울트라맨 킹이나 이그니스, 마스터 알루데 같은 인물들이 이전부터 이들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3. 앱솔루티안의 일원
더 킹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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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생명체 앱솔루티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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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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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타르타로스 | 앱솔루트 디아볼로 | 앱솔루트 티탄 | ??? | ||||
앱솔루티안 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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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동위체[a] | ||||||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본편 & 스핀오프 | |||||||
모르도 ·
쥬다 레이바토스 마가오로치 루고사이트 레이블러드 성인(사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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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베리알 | 울트라맨 트레기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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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동위체가 아닌 존재들[a] | |||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본편 & 스핀오프 | |||
배트 성인 | 제트 | 젯톤 군단 | 스란 성인 |
헬베로스 | 기마이라 | 나이트팽 | 디아볼릭 |
기나 | 그리죠 다크니스 | 울트로이드 제로 | |
본편 외 | |||
몰바이어L | 레규란 성인L | 마그마 성인L | 바돈L |
이블 트리거L |
[a]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 사진이 공개된 캐릭터 외에는 문서명만 추가 | ||||
L 타마시네이션 스페셜 배틀 스테이지에서 등장 | }}}}}}}}} |
- 앱솔루트 ???
- 앱솔루티안 병사들
-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앱솔루티안의 지배자
4. 평가
울트라 시리즈 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큰 위협을 끼친 존재들.울트라 종족을 적대하는 우주인 종족은 많았지만, 작중 단 한 번도 종족 단위로 공격해오지 않았다.[4] 반면에 앱솔루티안은 언제나 단체로 다니며, 필요하면 다른 시간대에서 평행동위체 및 괴수들을 데려와서 인원을 충당하는 등, 조직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울트라 종족과 비슷한 진화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어떻게 본다면 울트라 종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모성이 멸망하기 직전이란 상황 때문에 잃을 것이 없어서 다른 이들보다 울트라 종족에게 더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수 있다.
다만 이들은 무조건 울트라 종족의 행성을 빼앗으려 하는데, 사실 이들은 울트라 종족과 공존이 가능하다. 애초에 울트라 종족과 비슷한 진화과정을 거쳤고, 이들의 행성을 노리는 것도 본인들의 모성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물론 울트라 종족과의 문화적·종교적·군사적·생활적 차이 등의 갈등을 보이겠지만, 이마저도 극단적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도 아니다. 또한 인구적 문제도 앱솔루티안이 빛의 나라·U40·O-50 등의 행성들로 나뉘어져 이주를 했다면 포용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울트라맨 노아도 울트라맨 리부트와 앱솔루트 티탄의 협공을 유도하면서 울트라 종족과 앱솔루티안은 공존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울트라 종족을 밀어내서 행성을 빼앗으려는 이유는 본인들이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고, 원하는 것은 뺏으면 된다는 선민사상 때문이다. 이들이 우월주의 사상을 버리고 한 번만 다시 생각했다면 평화적인 화합 및 동족의 희생도 줄일 수 있었는데, 끝까지 선민사상 의식을 버리질 못해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말았다.[5]
[1]
문장의 위치가 울트라 전사들의 몸에 있는
컬러 타이머의 위치와 똑같다.
[2]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운명의 충돌 1차 PV에
더 킹덤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나온다.
[3]
가짜 울트라맨은 울트라맨을 복제해서 만든 것이고, 악의 울트라맨도 근본은 울트라맨과 같은 동족이거나 울트라맨이 탄생 원인을 어느정도 제공하여 울트라맨과 닮은 모습으로 탄생한 존재들이다. 하지만 앱솔루티안은 둘 다 아니다.
[4]
그나마 거대한 단체를 조직하여 공격하거나, 제국까지 세워서 공격할 준비를 한 이들이
울트라맨 베리알,
엠페러 성인과 같은 작중 알아주는 네임드 우주인들 뿐이었다.
[5]
그나마 말이 통할 것 같은 상대는
앱솔루트 티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