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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네그레도/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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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바로 네그레도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UD 알메리아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선수생활을 시작한 건 레알이 아닌 마드리드 지역의 중소클럽 라요 바예카노에서였다. 16세의 나이로 라요에 입단한 이래 4년 간 몸담았는데, 데뷔는 2005년 당시 세군다B(3부) 무대에서 치렀다.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2005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스카우트됐고, 카스티야(레알 B) 소속으로 2006-07 시즌 18골을 터뜨려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성인 팀에서는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없었고, 레알은 오사수나에서 좋은 활약을 한 로베르토 솔다도에게 기회를 주는 대신 네그레도를 다른 팀으로 내보내기로 결정을 내렸다.[1]

그 결과 2007년 여름, 네그레도는 프리메라 리가로 갓 승격한 알메리아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네그레도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첨부시켜 협상을 마무리 했다. 알메리아에서 보낸 프리메라리가 첫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리그 13골을 터뜨리며 에이스로 군림한 네그레도는 알메리아 돌풍의 주역으로서 크게 주목받았다. 2008-09 시즌에는 리그 19골을 몰아넣어 득점 6위에 올랐고, 그 활약상을 높이 평가받아 바이-백 조항에 의해 레알 마드리드로 컴백했다.
그러나 네그레도는 새로 영입된 훈텔라르의 존재로 인해 레알에 완전 정착할 수 없었다. 결국 레알은 또 다시 유효기간 2년의 바이-백 조항을 첨부시켜 세비야로 내보내는 결단을 내린다.[2]

1.2. 세비야 FC

본인의 커리어의 최고 전성기

카누테- 파비아누 투톱에 밀려 로테이션 멤버로서 데뷔 시즌을 보낸 네그레도는 2010-11 시즌부터 확고한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즌에 네그레도는 데뷔 이래 가장 절정에 오른 활약상을 보여주며 리그 20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2011-12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전반기를 보냈지만, 후반기 들어 분발한 끝에 14골을 넣어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고 유로 2012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다. 이와 같은 활약은 12-13시즌에도 이어져 그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하여 25골을, 코파 델레이 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치며 그의 가치를 입증하였고 이를 눈여겨본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마누엘 페예그리니의 요청으로 헤수스 나바스와 함께 나란히 2013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입단하였다.
통산 180경기 85골 14도움

1.3. 맨체스터 시티 FC

2013년, 맨체스터 시티에 영입된 이후 몇 경기 만에 에딘 제코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아주 훌륭하게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세르히오 아궤로와 호흡이 아주 좋아서 가공할만한 맨시티의 공격력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파일:Negredo West Ham(13-14).gif
8R 웨스트햄 원정 경기 페르난지뉴의 전진패스를 기가막히게 흘리는 장면을 보여주며 아구에로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파일:Negredo Swansea(13-14).gif
13R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파일:Negredo Fullham Cross(13-14).gif
17R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엄청난 아웃프론트 크로스를 선보이며 밀너의 골을 도왔다.

그러나 파트너이자 조력자였던 아궤로의 부상 결장이 거듭되면서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후반기 들어서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지고야 말았다. 1월 11일 이후 이 항목이 한동안 수정되지 않은 것도 이후 활약이 거의 없기 때문.

아궤로 결장 초기에는 제코와의 투톱으로 계속해서 선발 출전했으나, 둘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서 결국 주 전술이 원톱으로 변경되었다. 그 과정에서 제코에게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벤치행. 전반기에 골을 몰아넣으며 제코를 완전히 밀어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순식간의 몰락이라고 볼 수 있다.

선발 경쟁에서 밀린 이유는 무엇보다 후반기 들어 완전히 길을 잃은 득점력인데, 리그에선 1월 12일, 컵 경기를 포함해도 1월 22일을 마지막으로 5월 12일 시즌 종료때까지 골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 완벽한 골 찬스도 많이 날린 것을 생각하면 완연한 폼 저하를 겪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13-14 시즌 맨시티가 두 개의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많은 공헌을 했고, 전반기의 활약이 워낙 인상적이었기에 그렇게까지 까이진 않는 분위기다. 다음 시즌에 반등을 노려야 할 듯하다. 그런데...

2013-14시즌 49경기(선발 29경기) 23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2 21 11 9 3
챔피언스 리그 8 3 5 5 1
FA컵 4 3 1 3 0
EFL컵 5 2 3 6 2
합계 49 29 20 23 6

1.4. 발렌시아 CF

흑역사

2014년 9월 1일 발렌시아 CF로 1시즌 임대되었다. 선임대후 영입 방식이며 의무적인 완전영입조항은 28m 유로로 알려졌다.[3] 결국 부상으로 폼이 떨어진 상태에서 스테반 요베티치에게 밀린다고 판단된 듯. 시즌 종료 후 발렌시아로 완전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2,800만 유로로 알려졌다.
14-15시즌 내내 최전방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파코 알카세르와 함께 정작 골을 많이 넣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그래도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고 따라 들어오는 동료선수들에게 어떻게든 기회를 연결시켜주는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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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골닷컴에서 선정한 라리가 워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5-16시즌 역시 많은 골을 넣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임팩트있는 골로 AS 모나코를 꺾고 발렌시아를 챔피언스 리그 본선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누누 산투 감독과의 불화를 겪으며 발렌시아의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되고 말았다. 비교적 이른시점에서 누누 산투가 경질됨으로서 새로 선임된 게리 네빌과의 궁합은 어떨지 관심이 가는 부분. 일단 팀 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분류될 수 있는 자원이 네그레도와 알카세르 정도 뿐이라 다시 적지않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개리 네빌이 발렌시아에 부임한 뒤 연전연패를 기록하며 어그로를 다 가져가 상대적으로 네그레도는 묻혔으나 암걸리는 경기력과 결정력을 보이는다는 게 방송경기를 통해 조명되면서 네그레도에 대한 비판도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오르게 되었다.
통산 74경기 18골 5도움

1.4.1. 미들즈브러 FC (임대)

2016년 7월, 아이토르 카랑카가 이끄는 EPL 승격팀 미들즈브러로 1년 임대이적하며 다시 EPL로 갔다. 시즌 초반 자신의 클래스를 보이며 연이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2선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네그레도 또한 긴 침묵에 빠지면서 개막전 스토크 시티전 이후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13R 레스터 시티전에서 오랜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 또한 오랜만에 나온 다득점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막판 PK를 내주며 극장 무승부를 당했다.

이후 3경기 동안 잠잠했던 네그레도는 17R 스완지 시티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PK마저 깔끔히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팀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2016-17시즌 39경기(선발 34경기) 10골 4도움
프리미어리그: 36경기(33) 9골 4도움
FA컵: 3경기(1) 1골

1.5. 베식타스 JK

.2017년 8월 3일 베식타스 JK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쉬페르리그 1R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86분 교체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10R 알란야스포르전에서 87분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튀르키에 쿠파스에서 탁월한 양학 능력을 선보이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서 PK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와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통산 49경기 18골 10도움

1.6. 알 나스르 SC

2018년 9월 18일에 알 나스르 SC로 이적 했다. 리그 19경기 17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17경기 8골을 기록했다.

1.7. 카디스 CF

2020년 7월, 라리가로 승격한 카디스 CF와 계약(4년+1년 연장가능)에 합의했다.

라리가 2R SD 우에스카전에서 경기 시작 11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첫 골을 기록했다.

4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교체 출전한지 9분 만에 헐리웃 액션으로 퇴장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6R 레알 마드리드 CF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2회의 볼 경합 승리를 기록했으며 16분에는 문전으로 쇄도하는 안토니 로사노에게 센스 있게 헤더로 공을 떨궈주면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종료 후 이변을 만들어낸 활약을 인정받아 KOTM에 선정되었다.

8R 에이바르 전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3위 탈환에 기여했다.

12R FC 바르셀로나전에서 62분에 교체 출전하였으며 투입된지 1분도 채 되지 않은 62분에 클레망 랑글레가 볼터치 미스를 범하는 틈을 타서 볼을 탈취해낸 뒤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앞에서 침착하게 결승골을 넣으며 지난 6R 레알 마드리드전에 이어 다시 한 번 거함을 잡아내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21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반기에 라리가 3대장 모두에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재 팀내 득점 1위, 도움 1위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노년가장

38R 레반테 UD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14분 수비 2명과의 공중볼 싸움을 이겨내고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는 짐승다운 파워풀함을 보여줬다.

첫 시즌 리그에서 총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1/3을 책임졌다. 이러한 좋은 활약으로 카디스는 승격 첫 시즌에 리그 중하위권 성적을 거둬 잔류에 성공하게 되었다.

2021-22 시즌 라리가 2R 레알 베티스전에서 경기 시작 10분만에 안토니 로사노가 얻어낸 PK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선제골이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30R 기준, 부상으로 리그 경기 절반 가까이 결장했지만 6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4월, 카디스와 계약을 1년 연장하면서 2023년 6월까지 카디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2022-23 시즌 6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결승골로 팀에 첫승을 안겼다.

2023년 6월 22일, 카디스와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1.8. 레알 바야돌리드 CF

2024년 1월 30일, 레알 바야돌리드 CF로 이적했다.

2024년 6월 22일, 레알 바야돌리드 CF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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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그 솔다도도 오사수나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막상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복귀한 뒤에는 단 5번만 출장하며 아예 기회를 받지 못한 수준의 푸대접만 받다가 결국 08/09 시즌에 헤타페로 이적해버렸다. [2] 정확히는 훈텔라르도 같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2기 갈락티코 정책으로 인해 레알에게 버림받는 취급으로 AC 밀란으로 이적했으니 네그레도가 레알에 정착하지 못한 건 훈텔라르 때문이 아니라 기존의 이과인과 2기 갈락티코 정책을 위해 당시 새로 영입된 벤제마 때문에 밀려난 쪽이 맞는 편이다. [3] 임대 후 완전이적시 2년에 나누어 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