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3:37:05

로베르토 솔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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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솔다도의 역임 직책
{{{#!folding ▼
발렌시아 CF 주장
다비드 알벨다
(2010~2012)
로베르토 솔다도
(2012~2013)
히카르두 코스타
(2013~2014)
}}} ||
스페인의 前 축구선수
파일:IMG_4152.jpg
<colbgcolor=#eeeeee><colcolor=#000> 이름 로베르토 솔다도
Roberto Soldado
본명 로베르토 솔다도 리요
Roberto Soldado Rillo
생년월일 1985년 5월 27일 ([age(1985-05-27)]세)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출신지 발렌시아
신체 181.2cm, 77.4kg
주발 오른발
포지션 스트라이커
유소년 클럽 돈 보스코 (1990~2000)
레알 마드리드 CF (2000~2002)
소속 클럽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2002~2006)
레알 마드리드 CF (2005~2008)
CA 오사수나 (2006~2007 / 임대)
헤타페 CF (2008~2010)
발렌시아 CF (2010~2013)
토트넘 홋스퍼 FC (2013~2015)
비야레알 CF (2015~2017)
페네르바흐체 SK (2017~2019)
그라나다 CF (2019~2021)
레반테 UD (2021~2023)
국가대표 12경기 7골 ( 스페인 / 200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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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국적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2. 클럽 경력

2.1. 레알 마드리드 CF

파일:/pds/200903/19/63/f0057063_49c1f6b23f5a8.jpg

레알 마드리드 CF의 유망주로 꼽히던 솔다도는 레알 마드리드 CF의 2군인 카스티야로 승격하더니 1군으로 승격하기까지의 4년간 129경기에서 무려 70골을 기록하게된다. 이런 솔다도의 활약에 힘입어 카스티야는 세군다 리가로 승격하게된다.

이런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솔다도는 스페인 국왕컵 테네리페 전에 출장하면서 1군에 데뷔하였다. 이후 다음 시즌인 05/06 시즌 발렌시아 CF와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경기에 나오면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첫골은 같은해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 FC전에서 교체로 출장해 투입 6분만인 86분에 2-1 결승골을 기록한 것이었다. 이후 CA 오사수나전에서 뒤늦은 동점골과 3-2로 승리한 라싱 산탄데르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였고,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준우승을 거두었다. 그는 4-0승으로 끝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국왕컵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솔다도는 05/06 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17경기를 뛰면서도 세군다 리가의 카스티야에서 29경기 출장하였고 19골을 기록했다. 결국 솔다도는 세군다리가 호세 후안 루케와 공동 득점수 2위를 기록했고, 스페인 선수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사라 상을 수상하였다.

거듭된 활약에 2006년 7월 24일, 드디어 솔다도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지휘 아래 레알 마드리드 1군 팀 멤버가 되었다. 하지만 1군에 승격되자마자 솔다도는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가게되었고, 그는 돌풍을 일으키며 4위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CA 오사수나를 선택하게 된다.

2.1.1. CA 오사수나 (임대)

오사수나에 임대된 솔다도는 자신의 커리어 풀타임 첫시즌이라 할수 있는 시즌에 총 44경기 13골(리그 11골+국내컵&유럽대회 2골)을 넣으며 팀내 최고 득점을 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 CF는 금의환향한 솔다도에게 호나우두를 이어 9번 저지를 부여했으나, 정작 레알 마드리드는 이렇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솔다도를 07/08 시즌에 단 5번 출장시킬 뿐이었다.[1][2] 결국 솔다도는 카스티야에 뛰고있던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함께 헤타페 CF로 이적했다.

2.2. 헤타페 CF

파일:external/u.goal.com/59161hp2.jpg

2년간 총 64경기 33골을 기록하여 헤타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자리매김한다.[3]

이러한 솔다도의 꾸준한 활약에 발렌시아 CF는 팀의 주전 공격수 다비드 비야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10년 6월에 솔다도를 영입하게 된다.

2.3. 발렌시아 CF

파일:attachment/152117hp2.jpg

고향인 발렌시아로 돌아온 솔다도는 이윽고 10/11 시즌 리그 18득점으로 프리메라리가 득점 4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변함없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11/12 시즌에도 17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고 득점 및 프리메라리가 득점 5위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12/13 시즌에는 다비드 알벨다에 이어 주장완장을 차게 되었다. 또한 그 해 본인의 득점 커리어하이(리그 24골)를 기록하였으며, 챔피언스리그와 코파델레이를 합하면 총 시즌 30골을 기록하는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종료 후 꾸준히 토트넘과의 링크가 이어졌지만 선수 본인은 발렌시아와 함께할 것이라고 인터뷰하여 박쥐팬들에게 개념인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13/14 시즌 여름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이전의 태도와는 다르게 제대로 인터뷰도 하지않고 특히 주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구단인 발렌시아를 디스하며 도망치듯 토트넘으로 이적한 솔다도는 이스코, 조르디 알바와 함께 발렌시아의 삼통수로 불리게된다.

2.4. 토트넘 홋스퍼 FC

파일:external/i4.irishmirror.ie/Roberto-Soldado-scores-to-make-it-2-1.jpg

2013년 8월 2일,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토트넘의 클럽레코드인 30m유로. 등번호는 당연히 자신이 쭉 사용했었으며, 토트넘의 공번이었던 9번이다.

영입 당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환호하는 반응이다. 클럽레코드를 쏟아붓은 영입이기도 하고, 지난시즌 토트넘이 공격수의 빈공에 시달렸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크다. 임대시절 센세이션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완전영입하자마자 부진에 빠진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전반기에 좋은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기에 힘이 빠진 저메인 데포를 대신하여 라리가에서 몇년간 검증받은 유럽정상급 골게터 영입이 되었으니, 그런 솔다도가 팀의 공격수 수난을 당연히 해결해 줄 수 것이라는 반응.

그러나 2013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에서 경기 적응을 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경기를 뛰면서 4득점. 4득점 중에서도 3득점은 페널티킥으로 얻은 득점이다. 결국 솔다도가 12경기 동안 넣은 필드골은 꼴랑 1골.

일단 토트넘이 스트라이커에게 집중적으로 공을 몰아주는 팀이 아닌데다가, 솔다도 스타일 자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골게터타입이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 토트넘 경기에서 2선 선수들이 신나게 슛을 때리고, 솔다도는 전방에서 멀뚱거리며 서 있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솔다도 자체가 토트넘의 팀 컬러와 맞지 않았다는 의견도 솔솔 나오는 중. 게다가 원래 장기였던 피니시에서도 어이없는 슈팅을 연발하고 있다. 어메이징한 패배를 계속 당하고 있는 토트넘이, 그 전에 한 골 넣기도 벅찬 지금 상황에서 최소한 어느 정도의 득점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피니시 능력이 탁월한 솔다도에게 밀어주는 전략이 필요할텐데, 그 피니시가 떨어져가고 있다는것은 본인에게도, 토트넘에게도 엄청난 악재. 작년의 베일같은 경우, 미드필드진의 창조성이 매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베일에게 볼을 주고, 베일이 개인 능력에 의해서 수비수에게 끊임없이 위협이 되면서 득점도 하고, 그에 의해 다른 2선 공격수들이 득점을 챙길 수 있던 경우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솔다도에게 그런 플레이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고, 에릭센이 다시 복귀하여 창조성을 채워주어야 꾸준한 득점이 가능할 듯하다.

하지만 최근의 모습을 보면 그냥 폼 자체, 아니 축구 실력 자체가 정말 떨어져있다. 특히 유로파리그 벤피카와의 2차전에서 보인 모습은 그야말로 폭망 그 자체. 도저히 발렌시아에서의 그 선수라고는 믿을 수가 없다.

최근 부인이 아이를 유산했다고 한다. 본인은 축구와 가정은 별개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정신적인 충격은 있을 듯. 최근 부진의 이유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다.

2014-15 시즌 들어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3R 에버튼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막판 리그 첫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무려 627분만에 솔다도가 얻은 리그 득점이었다. 결국 해리 케인에게 밀리면서 이적을 하게 되었고 토트넘 최악선수 중 하나로 남았다.

여담으로 첫시즌 적응에 애먹던 손흥민의 별명이었던 손다도(sondado)가 바로 이 선수 로베르토 솔다도의 이름에 따온것이다.

2.5. 비야레알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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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4일, 비야레알 CF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로 알려졌다.

24일 레알 베티스와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1-1 무승부.

13라운드 기준으로 리가에서 골은 딱 2골밖에 뽑지 못하고 있지만, 그 두 배에 달하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간 리가 최고의 9.5번으로 손꼽히던 카림 벤제마가 발부에나와의 섹스 테이프 협박 스캔들에 휘말리며 몰락해버린 상황에서, 올 시즌 초반 최고의 9.5번은 로베르토 솔다도이다. 레오 밥티스탕, 세드릭 바캄부 등 동료 스트라이커들의 침투에 맞춰 기막힌 타이밍에 볼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야레알 공격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1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9.5번의 1인자 자리를 가리는 대결을 펼쳤고,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자신을 버렸던 친정팀을 상대로 한 활약이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울 듯. 지난 시즌 토트넘이 찾지 못했던 솔다도 사용법을 비야레알이 보여주는 중이다.[4]

그러던 2016년 8월 10일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6개월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2.6. 페네르바흐체 SK

2017년 8월 11일 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흐체 SK로 이적하였다.

17/18 시즌 총 34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그 중 리그에서의 골은 9골인데, 솔기옥이라는 별칭답게 전반기에 기록한 해트트릭이 2018년 4월 1일 기준으로 유일한 리그 득점이었으나, 이후 막바지 8경기에서 6골을 집어넣으면서 역시나 별명값을 해내셨다.

18/19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계약만료로 방출되었다. 이제 은퇴를 앞둔 나이기에 고향인 스페인 무대에 돌아가거나, 미국, 중동 등지에서 뛰면서 커리어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흐체와 계약만료 후 그라나다 CF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은 보장기간 1년에 추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한다.

2.7. 그라나다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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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7일, 자유계약신분으로 승격팀 그라나다에 합류해서 팬들 앞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라리가 1R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후반 26분 코너킥상황에서 헤딩골을 넣으면서 3:4로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한번 헤딩으로 마지막 동점골까지 어시하면서 팀의 4:4 무승부에 공헌했다.

그라나다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고는 있지만 득점난조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판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리그가 다시 재개된 후 리그 11경기 중 10경기에 출장하여 5골을 넣으며 어느정도 득점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최종 성적은 39경기 11골 7도움(리그 33경기 7골 5도움, 코파델레이 6경기 4골 2도움)이다.

2.8. 레반테 UD

2021년 6월 28일, 0.5m의 이적료로 레반테 UD와 2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2라운드에서 8라운드까지 부상으로 못 나왔다. 18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고 20라운드가 되어서야 리그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24라운드 베티스전에서 또다시 퇴장당했다.

베터랑으로 레반테에 쏠쏠한 활약을 기대했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주급이 아깝다는 것이다.

2023년 7월 7일, 계약이 만료돼 레반테 UD를 떠나게 되었다. #

2.9. 은퇴

8월 3일,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청소년 대표팀 소속으로 기록은 총 41경기 26골.

2007년 6월, 라트비아와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한 UEFA 유로 2008 예선을 앞두고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인 대표팀에 첫발을 디뎠다. 라트비아와 리히텐슈타인과의 두 경기 모두 교체 출장함으로써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약 5년간 대표팀에서 부르는 일이 없었다가 2012년 2월,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델 보스케가 솔다도를 다시 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선발출장한 페르난도 요렌테 대신 경기에 투입됐으며 7분만에 대표팀 첫 골을 비롯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의 수비수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의 퇴장을 유도하면서 PK까지 만들어내고, 직접 PK를 차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가 싶었지만, 실축해버렸다. 하지만 이후 결국 한 골을 더 집어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이후에도 간간히 소집되면서 발렌시아에서의 마지막 시즌 보여준 활약으로 스페인의 2013 컨페더레이션컵 대표팀 명단에도 들며, 우루과이와의 첫경기부터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좋은 활약을 선보이나 싶었지만 최종적으로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백업 선수로 2경기에서 1골을 넣은 것이 전부였고,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의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토트넘으로 이적후 부진에 빠지자 당연히 그런 솔다도를 스페인 대표팀에서 찾지 않게 되었으며 2013년 10월 칠레전을 이후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솔다도를 보게 되는 일은 없어졌다.

4. 플레이 스타일


같은 국적의 동갑내기 스트라이커이자 비슷한 커리어를 지닌 알바로 네그레도, 페르난도 요렌테와 자주 비교되지만, 이들에 비해서 전형적인 포처로서의 모습에 가까웠다. 또 앞에 쓰여있는 항목에 쓰여있듯 한 번 흐름을 타면 득점을 몰아치는 선수이다. 플레이 범위도 넓고 다른 여러 능력도 평균 이상이나 창의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편. 그러다보니 그에게 양질의 찬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지루한 스타일의 경기 스타일을 보이던 토트넘에서는 살아날 수가 없었던 것. 또한 십자인대 부상 이후에는 피지컬 플레이가 약해지면 어느 면에서도 부족한 공격수가 되었다. 다만 토트넘 시절 기점으로 떨어진 득점력을 되찾지 못했지만, 대신해서 연계 및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면을 강화하면서 기존의 피니셔로서의 모습보단 주 득점원을 보조하는 9.5번의 역할로 변모했다.

5. 여담

5.1. 솔기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베기옥을 모으고 있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비견될 정도로 기를 잘 모은다.

이런 솔다도의 기충전은 헤타페 시절에도 있었는데 말라가 CF와의 첫 골 이후 2달간 기를 충전하다가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5]

이후 한달 동안 또 잠잠하다가 2009년 1월 25일, 스포르팅 히혼을 상대로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또 솔기옥을 모으기 시작한 솔다도는 칼같이 2달 뒤인 3월 22일 레크레아티보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이런 플레이를 보여준 솔다도의 활약은 2009-10 시즌에도 여지없이 계속 되었다! 시즌 개막전(8월 30일)인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솔다도는 이후 3달 동안 또 골을 넣지 않고 꾸준히 기를 모으다가 이번에도 칼같이 3달 뒤인 11월 29일 헤레스전에서 또 다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이런 솔다도의 들쑥날쑥한 골 기록은 정배를 한 뭇 토토인들의 가슴을 후벼파며 헤타페를 개타페로 만드는 데 일조하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솔기옥 대방출의 역사는 헤타페에서 멈추지 않았다. 2010년 6월에 발렌시아에 입단한 솔다도는 시즌 말미인 2011년 4월까지 리그에서 단 6골을 보여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4월 2일, 친정팀인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면서 풀충전된 솔기옥의 위엄을 만천하에 떨쳤다.[6]

그래도 11/12 시즌에는 16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면서 솔기옥 충전을 다소 자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주며 베기옥을 상대할인줄 알았지만, 2012년 들어와서 유로파리그에서는 꾸준했으나, 리그에선 12골을 기록한 이후 끝없는 무득점에 시달리다가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솔기옥이 터졌음을 보여주었다.

꾸준함만 가미된다면 비야의 부상 이후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는 스페인 대표팀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을듯 하다. 경쟁자는 물론 올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페르난도 요렌테.

2013년 12월 13일, 솔다도는 '리그에서의 삽질은 솔기옥을 위해서였다!'며 안지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그전까지 리그 13경기에서 필드골 1골) 단언컨데, 몰아넣기는 솔다도가 최강인 듯 하다.

6. 같이 보기



[1] 3년간 총 16경기. [2] 특히 07/08 시즌에는 레알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반니스텔루이가 잔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하게 되었는데 당시 레알의 감독이었던 슈스터는 반니가 부상으로 빠지면 그 자리에 이과인만을 고집하였고 솔다도는 작은 편인 키답지 않게 나름 몸싸움 쪽도 나쁘지 않고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제공권 다툼과 헤딩도 즐기는 등 당시 레알의 스트라이커들 중에서 반니스텔루이와 가장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반니스텔루이 같은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 나와도 솔다도를 전혀 기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07/08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취급이 안좋았던 사비올라도 솔다도에 비하면 훨씬 대접이 좋았을 정도니 말다했다. 이과인은 10/11시즌에 가서야 벌크업을 한 뒤 피지컬이 좋아지고 이후 시간이 지나 유벤투스 시절에 가서야 과체중이 되며 스피드가 확 죽어버려 어쩔 수 없이 벌크업한 피지컬을 이용한 헤딩을 하기도 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바꾸게 된 거지 애초에 이과인은 슈팅을 주 무기였지 헤딩과 점프력은 신장에 비해 좋은 편이 아니었고 특히 저때 당시에는 신장에 비해서 특히 몸싸움이 약한 등 반니스텔루이와는 스타일이 전혀 달랐다보니 기본적으로 조커로서 활약하긴 했지만 저런 약점으로 인해 막상 제공권이 필요한 때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등 반니의 공백을 아주 완벽하게 채우지는 못했었다. [3] 이무렵 솔다도를 버린 레알 마드리드는 연이은 우승 실패로 감독이 줄줄이 잘려나가고 있었다. [4] 물론 이 경기 한정으로 벤제마보다 더 나았다. [5] 중간에 발렌시아와 경기가 있었는데 기를 모으던 솔다도에게 시비를 건 마르체나가 솔다도에게 박치기를 당했다. [6] 이 솔기옥 대방출로 인해 솔다도는 발렌시아 역사상 최초로 원정에서 4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1978년에 발렌시아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마리오 캠페스가 기록한 4골 이후 최초의 한 경기에 4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