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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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0F5><colcolor=#000000> 빛나는 자 아폴론 アポロン | Apo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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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포이보스 ポイボス / Phoebus 태양신 太陽神 / Sun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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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신 | |||||
신화 | 그리스 로마 신화 | |||||
성별 | 남성 | |||||
나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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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0F5><colcolor=#000000> 소속 | 신들의 투사 | ||||
대전 상대 | 레오니다스 1세 | |||||
머리카락 | 분홍색 | |||||
눈 | 금안 | |||||
신기 | 아르테미스의 실 | |||||
가족 | 아르테미스(쌍둥이 남매) | |||||
궁극기 | 알레그로 토크누스 : 영혼을 꿰뚫는 은빛 화살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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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000> 순서 | 시간 | 결정타 | 승패 | ||
9번 | 9분 30초 | 알레그로 토크누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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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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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발키리 78화 - 헤임달 어째서 이 신은 이리도 빛을 발하고 있는가? 어째서 신들은 이리도 이 신을 사랑하는가? 전설의 뱀 피톤을 쏴 죽인 궁술 때문인가? 리라를 울려 만들어내는 신묘한 음색 때문인가?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바로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강함 때문이다!! 하늘을 널리 비추는 이 아름다운 태양신을 신과 인류는 이렇게 부르며 칭송한다. [ruby('포이보스', ruby=빛나는 자)], 아폴론!! |
궁수이자 명사수라는 점에서 인간 측 명사수 시모 해위해와 맡붙을 가능성이 있었으나, 78화에서 등장, 신 측 대표 9번째로 나간다. 첫 등장 때부터 매우 나르시시즘 가득 찬 어필을 선사했으며 아레스가 그의 출전을 아니꼽게 여기는 걸 보면 그닥 이미지가 좋은 신은 아닌 모양이지만 진짜 본질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잘 알고 노력하는 뼈속 깊은 노력파이다.
2. 작중 행적
그리고 자신의 석상으로 장식된 분수에서 미녀들과 알몸으로 물놀이하는, 매 연애마다 실패하는 것으로 유명한 원전과는 다르게 여자에게 인기 많은 하렘남으로 등장하며[1], 아레스가 질색하는데도 엉겨붙어 갖고 논다.[2] 본인이 아홉 번째 대표로 뽑혔다는 말에 아직도 하냐고 의아해하더니, 4승 4패인데 우리 쪽 4패 중 셋은 포세이돈, 헤라클레스, 하데스란 말에 분명 아름답게 사라졌을텐데 못 봐서 유감이라며 아쉬워 한다. 아레스가 사라지는 모습을 못 봐 유감이라니 슬프지도 않냐고 따지자, 다들 전심전력으로 싸웠던 게 아니냐? 그렇다면 어째서 슬픔이 필요하냐고 반문하며 자신이 아름답게 싸워 최고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미녀들을 응원단 삼아 출전하러 간다.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고 치렁처렁한 천옷과 장신구를 입고 싸우러 가는데, 레오니다스가 시합 개시 신호를 아슬아슬하게 앞지르지 않을 정도로 내지른 속공을 가볍게 피한다. 그러고는 레오니다스가 자신을 쓰레기 신이라 부르며 무언가 악연이 있다는 투로 말하자 의아해 한다.
레오니다스의 회상에 의하면 그가 아폴론을 미워하는 이유는 신탁 때문이었다. 아폴론이 자신의 영광을 기리는 축제인 카르네이아 축제에는 싸우지 말라고 명령한 게 스파르타에서 절대적인 신탁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 탓에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30만 대군 상대로 1분 1초라도 대비해 싸워도 모자랄 판국에, 원로원이 축제 끝난 다음에나 맞서 싸우자며 태평하게 반대했다. 이에 열받은 레오니다스는 생각 없는 명령 따위에 자기 목숨을 맞길 수는 없다며 아폴론 신상을 부숴버린후에 300명을 이끌고 페르시아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 그리고 레오니다스 말마따나 그 신탁은 생각 없는 명령이 맞아, 아폴론은 레오니다스가 자신을 왜 미워하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
그래서 레오니다스가 네 신탁 하나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자 아폴론은 "기껏 이 몸이 싸우지 말라는 좋은 신탁을 내려줬는데."라며 도리어 뻔뻔하게 자기는 좋은 일만 했으니 자기는 옳다는 식으로 대꾸하며 신인 이 몸과 대화를 하려면 자세부터 제대로 하라며 어그로를 아주 제대로 시전해버린다.
그 후 레오니다스가 발키리의 능력으로 신기를 톱날로 바꾸어 기습 공격을 날리자 미처 피하지 못하고 하늘로 날아가며 피를 토한다.
하지만 사실 자신의 무기인 아르테미스의 실로 레오니다스의 공격을 막았던 것이었으며 곧바로 이어지는 레오니다스의 공격을 가볍게 피한다. 이후 건틀릿에 아르테미스의 실을 감싸 강화시켜 다시 쏟아지는 레오니다스의 공격을 모조리 피한 후 계속해서 레오니다스에게 펀치를 날리는 아웃복싱 스타일의 전법으로 그를 완전히 압도한다. 그리고 가드를 내리고 실로 경기장에 선을 그은 후 경기장이 너무 넓으니 선 안에서 상대해 주겠다며 레오니다스를 도발한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본인의 허영심과 오만함에서 꺼낸 핸디캡이다. 레오니다스의 팔랑크스 연사를 전부 회피하면서 계속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아웃복싱으로 연타를 먹여 레오니다스를 농락했는데, 그걸 보던 인간 측 관중들로부터 "어떻게든 버티다가, 한 방이라도 맞기만 하면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라든가 "계속 도망쳐 다니다니 비겁하다"라는 원성이 나오고, 반대로 신 측 관중들에게선 "정면 승부가 아니더라도 이기면 그만이다"라든가 "저 인간 녀석의 공격은 맞으면 진짜로 위험해 보이니까 도망치는 게 상책이다"라는 소리가 나왔다. 그리고 전투 중에도 그걸 다 듣고 있던 아폴론이 자존심이 자극되기라도 했는지 신으로서 화려하고 압도적으로 이기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회피 없이 정면 승부로 변경한 것.
이후에도 제대로 분노한 게이레눌과 레오니다스가 방패를 철퇴의 형태로 변형시켜 맞서지만 계속해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레오니다스의 움직임을 실로 묶어 얼굴에 치명타를 날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끝끝내 무릎을 꿇지 않았던 레오니다스에게 기습 박치기를 맞고 후속타로 철퇴를 직격으로 맞아 날아가버린다. 결국 깔보던 레오니다스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82화에서 힘겹게 다시 일어나고 굴욕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줄거냐는 레오니다스에게 너를 쓰러뜨리기 위해 영혼이 불타는 지금의 나는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당당히 말한다.
그의 과거 회상에서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 적힌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문구에 대한 뒷이야기가 나온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문구를 전지전능한 신인 아폴론이 무지한 인간들에게 내리는 경고로 해석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묘사가 나온다.
델포이에는 피톤이라는 괴물이 있었다. 그는 천계에서 추방당하고 델포이에 있는 인간들을 괴롭혔으며 아레스의 군대도 막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폴론은 피톤의 앞에 나타나 너를 무찌를 것이라 선언하고 그는 피톤을 주먹 한방에 손쉽게 제압했다. 피톤은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아폴론에게 싸움을 도전했지만 계속해서 그에게 졌다. 그러자 피톤은 아폴론에게 자신은 괴물로 태어나 모두에게 미움받았고 너는 자신과 다르게 모두에게 존경받고 있으며 그러기에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신들에게 절대 질 수 없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아폴론은 도리어 피톤이야말로 아름답다고 말하는데, 외모는 중요하지 않으며, 그가 영혼을 걸고 싸우는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도 처음에는 평범한 그리스 신이었으며 철학의 신, 시의 신, 궁술의 신, 예언의 신 등의 타이틀을 타고난 재능이 아닌 피나는 노력을 통해 얻었으며 결국 헬리오스를 제치고 태양신이 되었고 올림포스 12신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한다.
피톤은 아폴론에게 자신은 너와 같냐고 묻자 아폴론은 아름답지 않은 사람들은 현재에 만족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며 오직 행복과 행운, 영광에만 기대어 있으며 진정 자신을 아는 사람들은 자신이 약하고 부족한 것을 알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피톤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은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고 말하지만 꼬리가 밟힌 뱀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물 수 있다 말하고 그렇게 시작되는 전쟁을 막는 일을 하는 것이 신의 일이라 말하고 떠난다. 피톤은 절대 지지 않겠다고 말하고 아폴론은 아름답다고 말하며 둘은 헤어진다. 이후 피톤은 인간을 공격하는 것을 멈췄고 델포이에 머물며 아폴론 신전을 짓고 그곳을 지켰으며 '너 자신을 알라' 라는 글귀를 적었다.
회상이 끝나고 아폴론은 영혼을 불태워 지금보다 더욱 아름다워 지겠다 선언하고 레오니다스에게 네 언행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전의 공격은 아름다웠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서로의 영혼을 불태워 싸워보자고 말한다.
"너희들은...최고로 아름다웠다!!!"
83화에서 실을 조각상으로 변형시킨다. 조각상은 아폴론에게 활을 만들어 건네주고 주무기인 활을 쥐게 된 아폴론은 레오니다스가 반응하기 힘든 속도의 화살 세례를 퍼부어 그를 빈사 상태로 만든다. 그러나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에 레오니다스가 화살 한 발을 방패로 받아쳐 아폴론에게 되돌려주면서 오른팔에 치명상을 입혀 활시위를 당길 수 없게 된다. 레오니다스가 방패를 최종 형태로 변형시켜 돌진을 준비하자 아폴론 역시 최후의 일격을 위해 자신의 활을 거대한 밧줄로 바꿔 조각상의 두 손에 고정시키고
그 밧줄을 활시위 삼아 자신의 몸으로 직접 돌진한다. 이때 내지르는 오른손이 은화살 형태로 바뀌며 레오니다스의 방패와 격돌한다. 은화살부분이 부숴지며 패배하는 듯 했지만, 이내 아폴론의 맨주먹에 방패가 완전히 부숴지고 배가 꿰뚫리며 레오니다스를 소멸시키고 9회전의 승자가 된다.[3][4]3. 능력
3.1. 전투력
신들 특유의 오만함과 방심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강하게 연출되었다. 중간중간 일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주도권을 크게 내어준 적이 없었고 결국 마지막 한 합에서도 승리하며 대결을 마무리지었다.가장 큰 비교대상은 역시 포세이돈으로 설정상 아폴론보다 더 강해야 정상인 포세이돈이 진짜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안 보여주고 평타, 더 빠르고 강한 평타, 더 더 빠르고 강한 평타들만 주구장창 날리다가 추하게 패한것 과는 달리, 실과 주먹 만으로도 시종일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레오니다스를 인정하며 본인의 모든 것을 꺼내들어 승리했다.
3.2.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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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의 실 |
건틀릿 끝에서 나오는 아르테미스의 실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이 실로 레오니다스의 공격을 상쇄했으며 자신의 건틀릿을 실로 감싸 강화했다. 신화에 따르면 아폴론은 이 실로 리라를 만들어 연주하고 방패 형태로 바꾸어 거인들의 공격을 막았으며 활 형태로도 바꿨다고 하며 본편에서는 건틀릿과 활의 모습으로 변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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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광휘의 하프, ruby=포이보스 라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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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의 달빛 |
3.3. 기술
활을 쓰지 않을 때는 아웃복싱을 주로 구사한다.[5]-
아르테미스 엘렌코스: 광휘의 지배
아르테미스의 실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기술.
4. 기타
- 상대인 레오니다스가 '마지막 에인헤랴르로 출전할 것이다.', '괼을 파트너로 삼을 것이다'라는 두 가지 예측을 깬 것처럼, 이쪽도 궁술로 유명한 신답게 저격수인 시모 해위해와 붙을 것이란 예측을 깨고 레오니다스와 맞붙게 되었다. 또한 무기도 활 등 원거리용이 아닌 와이어라는 근접용 무기이며 와이어로 만든 장갑으로 복싱을 하는 등 원전과 상반되는 전투 패턴을 보여줬다. 이런 부분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데, 태양신이라는 위상 높은 신 치곤 꼴랑 복싱이 전부라는 부분에 허전함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주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싸운 것이 밝혀졌다.
- 레오니다스는 아폴론과 과거의 악연으로 엮여있다. 다만 아폴론으로서는 툭 던지다시피 던진 신탁 하나 내리고 그로 인한 결과는 신경도 안 썼기에 레오니다스가 왜 자신을 증오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더불어서 알고 나서도 딱히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기껏 싸우지 말라는 좋은 신탁까지 내려줬는데 왜 그렇게 된 거냐며 우선 자신에게 말을 거는 자세부터 틀려먹었다는 엄창난 논리를 꺼낸다. 82화에서 아폴론의 진의가 밝혀지자 사실은 아폴론이 말 주변이 없다보니 레오니다스가 오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
역시나 다른 신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에 대한 선민사상이 꽤 심한 편으로, 자기가 아무 생각 없이 내린 신탁 때문에 불리한 전쟁을 하다가 죽은 당사자인 레오니다스를 앞에 두고도 내가 모처럼 유쾌하고 평화롭게 싸우지 말라는 신탁을 내려줬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태연하게 대응하고, 심지어 애초에 신과 인간의 생사를 건 진검승부를 위한 시합장인데도 불구하고 자신과 대치하고 있는 레오니다스에게 "신에게 말을 걸고 싶다면, 일단 무릎을 꿇어야지☆"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등, 시합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자신과 대등한 입장으로 봐주지도 않고 있는 상태다.[6] 그러다 결국 81화에서 그렇게 무시하던 레오니다스에게 처참한 굴욕을 맛보았다.[7] 하지만 아폴론의 과거 회상이 드러나면서 인간에 대한 선민사상은 없었고, 오히려 자신이 괴물이라고 절망한 피톤을 진심으로 격려하면서 칭찬하는 반전 행적이 드러난다. 레오니다스에게 당한 굴욕도 굴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고 아름답다고 당당히 선언하면서, 대전 상대인 레오니다스를 인간임에도 인정하는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였음이 밝혀졌다.
- 초반에는 3차전 코지로vs포세이돈 때와 흡사한 스토리로 추측되었다. 레오니다스가 코지로처럼 인간승리적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으며, 아폴론 또한 오만에 빠져서 전력을 다하면 얼마든지 유리하게 국면을 이끌어갈 수 있음에도 굳이 레오니다스를 정면으로 깨부숴서 신의 전지전능함을 증명하겠다고 했기 때문. 그러나 이후 전개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 신이건 괴물이건 인간이건 모두 끊임없는 노력과 투쟁을 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포세이돈과는 전혀 다른 인물상을 보인다. 레오니다스 보다도 인간승리적 캐릭터인 셈이다.
- 상술대로 전투력이 강력한 건 물론 맷집도 매우 좋다. 복싱으로 끝을 봤다고 방심한 순간 아직 의식을 버티고 있었던 레오니다스에게 아주 가까이서 철퇴를 안면으로 맞고 멀리 날라가기까지 했는데 뼈가 부숴지거나 안면이 함몰되기는커녕 그저 생채기가 더 난 게 전부고 얼굴은 여전히 미형을 유지, 뼈도 전혀 부숴지지 않은 극강의 내구력을 자랑했다. 이렇다 보니 상술대로 문학, 격투, 궁술도 모자라 육체마저 남다른 스펙을 가진 탓에 레오니다스가 상대하기엔 아주 벅찼던 것.
[1]
사실 연애 대상이 아닐 뿐, 자신의 의복부터 밤시중까지 드는 님프들을 항시 데리고 다니긴 했다.
[2]
이 때 여성들과 물에 드러누운 채로 놀던 중에 제우스와 헤르메스, 아레스들이 찾아오자 아무렇지도 않게 알몸 상태 그대로 벌떡 일어나 손님들을 맞이하는 바람에 그걸 정면에서 직시해버린 아레스가 기겁해서 "앞을 가려라! 가려!"라고 호통을 쳤는데도 귓등으로도 안 듣고 자기 할 말만 계속 한다. 그리고 시합 참가 선언을 하는 그 순간까지도 계속 알몸 상태 그대로였고, 그 탓에 마지막까지 아레스가 한숨을 내쉬며 "일단, 앞 좀 가려라...'라며 지적하는 모습이 나온다.
[3]
여담으로 아폴론은 레오니다스와 게이레눌 콤비에게 최고로 아름다웠다고 경외를 담은 말을 했다.
[4]
이 승리로 제우스 이후 라그나로크에 참전한 그리스 신들 중 유일한 승자가 되었다.
[5]
이 때문에 권투의 신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6]
관전하고 있던 아레스 또한 못 살겠다고 한숨을 내쉴 정도.
[7]
레오니다스에게 '어떠냐..? 위에서 내려다봐지는 기분은?'이라는 일갈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