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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스페셜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2) To The Beautiful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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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9:55 ~ 11:05 |
방송 기간 | 2012년 8월 15일 ~ 2012년 10월 4일 |
방송 횟수 | 16부작 |
원작 | 나카조 히사야 《 아름다운 그대에게》 |
채널 | SBS |
장르 | 학원물, 로맨스, 청춘 |
제작사 | SM C&C |
연출 | 전기상[1] |
극본 | 이영철 |
출연 |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外 |
차량 협찬 | 렉서스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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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장 미소녀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는 동명의 일본 만화 '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원작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SM 제작인지, 당시에 SM 소속의 아이돌들이 많이 출연했다. 이전에 SM엔터테인먼트 제작의 ' 맨땅에 헤딩'과 ' 파라다이스 목장' 등의 실적이 그렇게 좋지 않아 방영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SUPER JUNIOR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코미디 영화인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제작을 제외하면 SM에서 대놓고 꽃미남 파라다이스를 표방한 드라마는 만들어 본 적도 없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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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희(원작: 아시야 미즈키)/배우:
설리
미국에 살던 소녀. 텔레비전 중계에서 금메달을 따고 환호하는 태준의 모습을 본후 돌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유학을 온다.[2] 하지만 자신에게 냉담하기만한 태준에게서 엄청난 상처를 받고 첫날부터 자신의 비밀을 눈치챈 양호교사 장민우와 이복오빠 다니엘, 여자 특유의 직감으로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는 설한나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학교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민우와 태준의 비밀스러운 협조덕분에 여자임을 숨기고 학교생활을 잘해왔지만 마지막에선 여자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 학교를 떠나야하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태준과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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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준(원작: 사노 이즈미)/배우:
민호
전도유망한 높이뛰기 선수.[3] 대중에게는 무척 좋은 이미지로 평가받지만 실은 무척이나 시니컬한 성격이라 누구하고도 어울리지 않는다. 같은방 룸메이트가 된 재희도 처음에는 귀찮기만 했고 그녀와 오빠가 하는 이야길 엿듣고 여자란 걸 알고나서는 귀찮음을 넘어서 혐오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인가 그녀가 조금씩 신경쓰였고 나중가서는 그녀가 여자임이 들통나지 않게 막기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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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결(원작: 나카츠 슈이치)/배우:
이현우
태준과 같은 학년, 무뚝뚝한 태준과는 달리 능글맞은 능구렁이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어느날 자기반으로 전학온 재희를 남자로 알고있지만 그녀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자신을 보며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그래서 재희와 늘 붙어다니는 태준과 본의아닌 사랑싸움까지 하게 된다. 막판 재희의 가슴압박붕대를 보고나서는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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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한나(배우:
김지원)
한국판 오리지널 캐릭터.[4] 태준과는 집안끼리 가까워서 어릴 때부터 오빠동생하는 사이지만 실은 남몰래 태준을 짝사랑하고 있다. 태준과 매일 붙어다니는 룸메이트 재희를 여자 특유의 직감으로 수상하게 여겼고 마침내 그녀가 태준과 함께 할 목적으로 모두를 속이고 위장전학왔다는 것과 이를 알고도 묵인한 태준을 보며 엄청난 분노를 느꼈다. 이후 생방송 인터뷰 현장에서 태준과 공식적으로 교제를 하고있다는 초대형 거짓말을 늘어놓아 버리며 자신을 농락한 두 사람에게 앙갚음을 한다. 마지막에는 태준을 포기하고 귀찮아하기만 하던 하승리에게 마음을 열면서 비밀연애를 하게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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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우(원작: 우메다 호쿠토)/배우:
기태영
지니체고 양호교사, 부상을 입고 양호실에 온 재희를 상대하던 도중 의사다운 눈썰미로 그녀의 팔뚝만 보고서도 곧바로 그녀가 여자임을 알아챈다. 처음에는 교무실로 전화를 걸어 단번에 퇴학처리를 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사정을 알고나서는 퇴학처리 시키는 일을 접고 조력자가 되어준다. 1년 후에는 의사일을 그만두고 패션공부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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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원작: 나카오 센리)/배우:
황광희
지니체고 남학생, 전학생 재희에게 골탕먹여줄 심상으로 학교안에서 가장 사나운 맥스의 개집 앞에 떨어져 있는 공을 주워오라는 신고식을 치르지만 개한테 물어뜯겨 엉망이 될거라는 예상을 깨고 털끝하나 안 상한 모습으로 멀쩡하게 공을 들고오자 그때부터 질투심이 폭발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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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해(
남지현)
초등학교 때 은결에게 헥토파스칼 킥을 먹이고 미국으로 떠났던 은결의 짝꿍. 은결이 재희 때문에 혼란스러워 할 때 재회하고 곧 교제를 시작하지만 은결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걸 눈치채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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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리(원작: 난바 미나미)/배우:
서준영
육상부 주장이자 기숙사장. 맹장이 터져 병원에 입원했고 그때 같은 병실에서 만난 설한나에게 첫눈에 반해 그때부터 그녀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구애하기 시작한다. 1년 뒤에는 진학에 실패하고 재수생이 됐지만 귀찮아하기만 하던 한나가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결국 커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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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재(
강하늘)
태준의 높이뛰기 라이벌. 태준이 입스 증후군에 걸린 것을 기자에게도 흘리는 등 필사적으로 태준을 견제한다. 대기업에 후원을 받기 위해 태준에게 위해를 가하려다 들켜 육상을 그만두려 하지만 태준에게 용서를 받고 다시 육상부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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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이영은)
지니 남자체육고등학교의 유일한 여자 국어교사. 겉은 차도녀지만 사실은 허당. 백광민의 대쉬를 부담스러워 하지만 백광민의 순수한 모습에 마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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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민(
강경준)
육상선수출신 육상부 코치. 국어 교사인 소정을 짝사랑한다. 하는 짓은 만사가 귀찮아보이면서도 나름대로 엄격한 체육교사. 짝사랑하던 이소정과 이어져 결혼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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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계봉(원작: 사루와타리 교감)/배우:
이한위
학생주임 선생님. 딱 3번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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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욱(
선우재덕)
태준의 아버지. 태준은 어머니의 죽음이 아버지 탓이라고 믿고 있어 미움을 받고 있다. 사실은 부인의 병이 이미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아들이 육상에만 전념할 수 있게 일부러 미움받는 역할을 자처했다고 태준에게 털어놓는다. 아들과 화해하고 나서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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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윤(
안혜경)
기자. 태준이 입스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기사로 내보내 태준을 난감하게 만들고, 나중엔 재희가 여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태준을 협박해 단독 인터뷰 기사를 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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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실장(
이아현)
태준이 소속된 스포츠에이전시의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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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줄리엔 강)
재희의 이복오빠. 한국에 왔다가 재희가 남학교에 있다는 것을 알고 미국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재희의 마음을 헤아리고 한국에 남는 것을 허락하고 혼자 미국에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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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유라)
강태준을 쫓아다니는 사생팬.
- 홍보희( 정혜성)
- 신명화( 송지수)
- 나철수( 김이안)
- 민욱( 최종윤)
3. 줄거리
미국에 사는 재미교포 재희는 어느날 텔레비전으로 높이뛰기 중계를 보던 도중 금메달을 따고 환호하는 태준에게 강렬한 동경심을 느끼게 된다. 이후 머리를 짧게 잘라 남장을 한 다음 그가 다니는 지니체육고등학교로 위장전학을 오게 된다. 거기다 태준과 같은 방에 배정되기까지 하면서 그야말로 인생의 낙이 피는것도 잠시 여학생이 남학교에서 남장생활을 하는건 여간 쉬운일이 아니었다.지니체고의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은결은 남자로 알고있는 재희를 보는순간 가슴이 콩닥거리는 자신을 보고 성 정체성 혼란을 느끼기 시작했고 태준을 짝사랑하고 있던 한나는 여자 특유의 직감으로 늘 태준과 붙어다니는 재희를 수상하게 여겼다. 게다가 양호교사 장민우는 의사의 눈썰미로 단박에 그녀가 여자임을 알아채고 쫓아내려고 하기까지 했다. 여기다 하나뿐인 여동생이 남학교에 위장전학갔단 사실을 안 이복오빠 다니엘까지 끼어들면서 한층 시끄러워진 상황. 또 태준은 새로 들어온 룸메이트한테 무척이나 까칠하기까지 했다.
이런 최악인 상황 속에서 가장 먼저 변한건 태준이었다. 처음엔 그녀가 여자임을 알고 귀찮음을 넘어서 혐오감까지 느끼던 그였지만 어느순간부터 그녀가 조금씩 신경쓰였고 나중가서는 장민우와 짜고 재희가 여자임이 들통나지 않게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기까지 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까칠하게만 굴던 그녀와의 관계는 점차 바뀌기 시작한다.
4. OST
내외적으로 이렇다 할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 한 가운데, 그나마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 OST로 인해 OST는 좋았다의 대열에 당당히 들어갔다.-
Butterfly / 일어나 (Stand Up)
2012년 8월 15일 정오에 공개되었다. 《Butterfly》는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의 듀엣곡이며, 《일어나 (Stand Up)》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제이민의 곡. -
나야 (It's Me) / In Your Eyes
2012년 8월 22일 공개. 《나야》는 써니와 루나의 듀엣곡. 《In Your Eyes》는 온유가 불렀다. -
아름다운 그대에게 / Sky
2012년 8월 29일 공개.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티파니와 규현의 듀엣곡. 《Sky》는 SUPER JUNIOR-K.R.Y.가 불렀다. -
가까이 / 어쩌면 우린
2012년 9월 5일 공개. 《가까이》는 태연, 《어쩌면 우린》은 다나가 불렀다. -
너란 말야 (U)
2012년 9월 19일 공개. 태민이 불렀다.
5. 시청률
회차 (방영일) | 대한민국(전국) | 변동 |
1회 (2012.08.15) | 7.3% | - |
2회 (2012.08.16) | 5.7% | 1.6%▼ |
3회 (2012.08.22) | 5.1% | 0.6%▼ |
4회 (2012.08.23) | 5.4% | 0.3%▲ |
5회 (2012.08.29) | 4.8% | 0.6%▼ |
6회 (2012.08.30) | 5.6% | 0.8%▲ |
7회 (2012.09.05) | 4.6% | 1.0%▼ |
8회 (2012.09.06) | 5.4% | 0.8%▲ |
9회 (2012.09.12) | 5.4% | - |
10회 (2012.09.13) | 5.8% | 0.4%▲ |
11회 (2012.09.19) | 4.2% | 1.6%▼ |
12회 (2012.09.20) | 4.6% | 0.4%▲ |
13회 (2012.09.26) | 4.4% | 0.2%▼ |
14회 (2012.09.27) | 4.8% | 0.4%▲ |
15회 (2012.10.03) | 4.1% | 0.7%▼ |
16회 (2012.10.04) | 5.2% | 1.1%▲ |
- 방영 시작 전부터 이미 동시간대 KBS의 각시탈이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아그대의 상당한 고전이 예상됐는데, 결국 2화에서는 기어이 5%를 기록했다. 이는 첫화의 7%보다 2% 떨어진 결과로, 한번 떨어진 시청률을 회복하는 것이 힘든데다가 입소문이나 평론가들의 호평 없이는 7%를 회복하기도 힘들었다. 아그대에는 시청률 상승을 이뤄낼만한 배우도,[7] 각본도 없음을 고려하면 이대로 초라하게 끝장날 가능성도 높았는데, 결국 그렇게 됐다.
- 각시탈은 9월 초에 종영했지만, 이번에는 MBC의 아랑 사또전과, 송중기 주연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으로 시청률이 그대로 넘어가면서 더 추락했다. 그렇게 동시간대 드라마들과 시청층이 겹치지 못하면서 결국 종영까지 5% 안팎의 고정된 시청률을 보여주며 끝나고 말았다.
- 사실 상당히 높은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낮았던 것은 주 시청자 층이 10대였던 것이 원인이였다. 여담으로 최근 작품들 중에서 비슷한 사례로는 선재 업고 튀어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있다.
6. 평가
방영 전의 우려대로 대놓고 작품성보다 아이돌 팬덤을 낚기 위한 작품임이 드러났다. 게다가 주연들의 교복 패션이나 세트장 등도 너무 허술했다. 극에 등장하는 교복패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교복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정장에 가깝다. 거기다 학교 기숙사로 나오는 곳도 문제다. 현실에서는 이 드라마만큼이나 화려하고 럭셔리하고 넓직하기까지 한 고등학교 기숙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관리비만 한 달에 100만 원은 훌쩍 넘게 생겼다. 차라리 꽃보다 남자처럼 재벌들만 다닐 수가 있는 학교라면 충분히 납득이 가겠는데, 이 드라마 속의 학교는 체육에만 집중하는 체고다.또 기숙사 학교인것 치고 외부인 출입이 정말 빈번하다. 대표적인 게 바로 설한나인데, 그녀는 태준에게 이벤트를 해주겠답시고 남의 학교 남자 기숙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제집 안방 드나들듯이 아주 잘만 드나든다. 보통 모든 기숙사는 외부인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외부인이 출입하려면 사감실에서 허락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퇴사조치 받거나 벌점.
일본판 드라마가 철저한 코메디성 연출과 그럭저럭 경력 있는 배우들을 기용해 '오그라들지언정 재미는 있었던' 드라마였던 것과는 정반대다. 극의 호흡과 전개 능력 등을 따지면 일본판 이상으로 대놓고 코믹을 표방했던 대만판인 '화양 소년소녀'와는 완전히 대척점으로, 전체적인 작품 질을 놓고 보면 같은 원작을 둔 드라마라고는 보기 힘들 만큼 격차가 벌어진다.
그렇지만 호평을 하는 쪽에서는 10대들의 열정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았다는 평도 있다. 일단 기본적인 내용은 원작을 따라갔지만, 중간중간 무리하게 삼각관계 설정들을 엮다 보니 다소 식상하게 마무리된 캐릭터가 많았던 건 일단 아쉬운 부분.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일본 및 동남아 등 해외에서의 대박 때문에 한국에서 시청률이 참패했던 것과는 별개로 민호와 설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민호 역시 종영 후 세월이 흐른 2019년에 해병대 입대 전 팬미팅에서 강태준 캐릭터에 제일 애착을 느낀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7. 여담
- 일단 재미교포인 여주인공이 우연히 보게 된 높이뛰기 선수 남주인공에게 동경심을 품고 그가 다니는 남학교에 위장전입을 하고 온다는 기본적인 줄거리는 동일하지만 정서 차이 문제 때문에 세부적인 요소가 많이 바뀌었고 한국판 특유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로 유령이 1주일간 결방돼 방영 시작이 늦어졌다.
- 원작이 일본 작품인만큼 이미 방송 초반에 일본에 회당 24만 달러(약 2억 7천만 원)에 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는 태왕사신기와 비슷한 액수이고 아이리스보다도 높은 금액이라고. 일본에서는 이 드라마가 대박을 쳤고 민호와 설리의 일본 내 입지를 다지게 해 주었다.[8]
- 인도네시아에서도 대박을 쳤다. 어느 정도였냐면 강태준 역의 민호가 종영 후 무려 5년이나 지난 2017년에 위 드라마로 인도네시아 텔레비전 어워즈에 초청받을 정도였다.
[1]
쾌걸춘향,
마이걸,
꽃보다 남자 등을 연출. 2018년 1월 13일,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함으로써 이 드라마가 연출작으로서 유작이 되었다.
[2]
원작에서는 오랫동안 동경하던 사노를 만나고 싶었던 나머지 머릴 자르고 일본으로 날아와 오사카 남고에 들어간 설정이지만 한국판에서는 남장을 하고 남고에 전학올만한 구체적인 이유없이 그저 태준에게 첫눈에 반해 전학온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아 개연성이 없다.
[3]
현실로 따진다면
박태환,
김연아 같은 스타선수. 하지만 운전해주는 벤을 타고 학교에 등교하는 모습이나 스케줄을 관리해주는 매니저,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는 사생팬 설정은 운동선수가 아닌
연예인을 연상케 하는 무리수.
[4]
굳이 원작 캐릭터를 말하자면 히바리4의 리더 하나야사키 히바리?
[5]
처음 설한나 캐릭터가 공개됐을 당시 네티즌들은 "또 뻔한 삼각관계"라며 비난했다.
[6]
원작에선 기숙사장 난바를 짝사랑하는 설정이 있지만 여기선 삭제된다.
[7]
남자 주인공인
민호는 물론 지금이야 연기 잘하는 아이돌이고, 훗날 주연배우로도 정착했지만 2012년 당시에는 정극 주연 경험이 없었고 단막극과 시트콤 출연이 전부였었다.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여자 주인공
설리도 생전 아역배우 출신이였지만 에프엑스 데뷔 이후에는 주연을 맡은 적이 없었다.
[8]
이 드라마가 일본에서 얼마나 대박을 쳤냐면 종영한지 무려 1년이나 지난 2013년에 프로모션 식으로 배우들의 팬미팅을 진행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