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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투로 비달의 클럽 경력을 다루는 문서이다.2. 콜로-콜로 1기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의 산 호아킨에서 노동자 가족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삼촌이 먼저 축구 재능을 확인한 비달은 이후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거함 콜로-콜로의 유소년팀에 합류하였다.2006년 아페르투라 토너먼트 결승전 1차전에서 콜로-콜로의 최대 라이벌 CF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를 상대로 막판 곤살로 피에로와 교체 투입되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콜로-콜로는 이 경기에서 2-1로 승리하였고, 이후 챔피언쉽 우승도 거두었다. 그 다음 시즌(2006년 클라우수라 토너먼트)에는 콜로-콜로의 더 중추적인 멤버가 되었고, 팀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였다. 비달은 2006년 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3골을 득점하였다. 그 활약으로 다수의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3. 바이어 04 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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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페르투라를 끝으로 콜로-콜로와 결별하고, 같은 해 여름에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은 이전부터 그를 주시했고, 2007년 FIFA U-20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루디 푈러 레버쿠젠 단장이 칠레로 직접 찾아가 계약을 제시했을 정도였다. 이후 레버쿠젠은 콜로-콜로와 1,100만 달러 계약을 합의하였고, 그 가격의 70%인 770만 달러를 우선 지불하였다. 그의 이적은 마티아스 페르난데스가 비야레알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클럽 이적료(900만 달러)를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록 첫 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하였으나 2007년 8월 19일 함부르크 SV 원정 패배 시 데뷔,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였다. 첫 시즌 경기 중 절반 가량을 주전으로 출장한 뒤, 다음 해 2008-09 시즌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팀을 DFB-포칼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3월 8일에 VfL 보훔전에서 실신하여 1달동안 그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마인츠와의 포칼 준결승전에서 침묵을 깨는 골로 4: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팀은 결승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패하였다. 레버쿠젠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0-11 시즌에는 팀의 리그 준우승에 공헌하고, 11어시스트로 이 부문 공동 2위를 기록하였다. 그는 2어시스트로 팀의 유로파 리그 16강행에도 기여하였다.
시즌 후 사실상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이 기정 사실화 되어 있었으나, 레버쿠젠이 당시 감독이던 하인케스와 에이스 비달을 동시에 바이에른에게 내줄 수 없다며 이적을 불허했다.
4. 유벤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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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 후에는 차츰 비달의 기량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여 절정에 이르고 유벤투스의 부활을 이끌며 클럽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2010-11 시즌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나서 라이벌 바이에른을 비롯한 다수의 클럽과 링크되었는데, 2011년 7월 22일에 세리에 A 최고 명문 클럽 유벤투스와 1,050만 유로의 5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했다.
당시 유벤투스는 칼치오폴리 이후,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근 2시즌간 리그 7위에 그치며 명가답지 않은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결국 이적시장 개막과 함께 신임 감독이던 안토니오 콘테 선임을 시작으로 총 8,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들여 피를로, 리히슈타이너, 부치니치 등과 함께 영입된 것이 유벤투스 부활의 신호탄이었던 셈이다.
유벤투스 스타디움의 역사적인 첫 공식 경기였던 파르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전에 델피에로와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는데, 6분 만에 첫 골을 신고하며 팀의 4:1 승리를 도왔다.
기존의 유벤투스 프렌차이즈 스타였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그리고 함께 유베로 합류한 안드레아 피를로와 함께 중원에 배치되어 MV P라인을 구성한다.
세리에 A 6라운드, AC 밀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는데, 두시즌 연속 리그 7위에 그친 팀이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그것도 압도적인 경기력과 중원 장악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이탈리아 전역이 들썩였고 밀란의 압도적인 우승이 점쳐졌던 이탈리아 축구계도 지난 시즌 7위에 그쳤던 유베를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비달은 특유의 공격 가담, 침투력보다는 팀 플레이, 수비 가담에 열중하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던 레버쿠젠 시절과는 달리 스탯은 그다지 높은 스탯을 쌓지는 못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와서는 팀에 더욱 적응하면서 공격 가담, 슈팅 영점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였고 후반기 에이스로 거듭난다. 유벤투스가 후반기에 리그 8연승을 달리며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던 것도 비달의 활약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비달의 유벤투스에서의 첫 시즌은 우승 경쟁팀 밀란과 달리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지 않던 이점을 살려 결국 입단 첫 시즌만에, 그것도 무패 우승의 멤버가 되었다.
비달 영입을 놓친 바 있던 바이에른 뮌헨이 2012-13 시즌 도중, 비달을 위해 4,500만 유로라는 대형 오퍼를 넣었으나 유벤투스가 거절했다. 유베에 합류하자 마자, 첫 시즌 무패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무려 네 배 이상의 몸값 상승으로 가치를 입증한 것이다. 세리에 A 35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리그 10호골을 달성, 미르코 부치니치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고, 8도움도 기록하였다. 유럽 대항전을 포함하면 총 44경기 15골.
2013-14 시즌 세리에 A에서 13라운드까지 5골을 기록하며 공, 수 양면으로 활약하였다. FC 바르셀로나가 첼시 FC의 하미레스와 함께 그를 노린다는 루머가 돌기도 하였다. 구단은 이런 루머에 대해 연봉 총액이 80억 정도에 달하는 2018년까지의 재계약을 준비하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유벤투스 구단 역사상 14년만의 해트트릭을 기록하였고, 이 활약의 여파로 유벤투스 구단은 더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 협상 결과 2017년까지로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하였고 # 연봉은 €4.5m~5.5m이라고 한다. 재계약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또 골을 넣었다.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초~중반 한 때 득점왕 경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야야 투레같은 공미도 아니고 박투박으로서 폭발적 활동량과 수비 가담에 공격력까지 완성. 다만 3-5-2라는 포지션에서 얻는 이득과 페널티키커라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공격만 전담하는 공격수가 아닌 포지션에서 이 정도보다 더 나은 선수를 뽑자면 프랑크 리베리 정도이다.
프랑스의 이탈리아 축구 전문 사이트 Calciomio에서 뽑은 2013년 최고의 이탈리아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탈리안과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전체가 후보였으며, 2위는 폴 포그바, 3위는 안드레아 피를로로 모두 유벤투스 미드필더였다.
2014년 3월 20일 기준, 리그+유럽대항전 기준으로 33경기 출전에 경기당 태클 4.4개, 18득점, 5개의 도움에 경기당 1.6개의 중요패스를 뿌리며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서의 괴랄한 스탯을 과시했다. 참고로 야야 투레의 스탯은 32경기 경기당 1.6태클, 14득점, 5도움, 1키패스. 물론 세리에의 하향평준화된 수준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비달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자료이다.
2013-14 시즌 종료 후 월드컵을 32일 앞두고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은 채로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 팀은 16강에 진출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비달의 폼은 좋지 않았고 이런 온전하지 않은 몸상태로 2014-15 시즌을 시작하여 팬들의 우려를 샀다.
2013-14 시즌 종료 후 맨유 이적설이 칠레 언론을 기점으로 맨유 공화국을 뒤덮었으나,[1] 루머에 불과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콘테 감독의 사임이 이 이적설에 불을 붙였으나, 후임 감독인 알레그리가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를 극도로 선호함을 감안할 때 그 완성형인 비달을 쉽게 내줄 리 없음은 명확했고, 유벤투스 구단은 일관되게 비달과 포그바는 팔지 않는다고 밝혀 왔다.
2014-15 시즌 초 부상과 4-3-1-2에서 1자리에 주로 출전하면서[2] 전반기는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차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면서 살아났다. 지난 시즌만큼 많은 골은 못 넣지만 공수양면으로 많은 지역을 커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왜 비달이 월드클래스인지 충분히 보여줬다.
2015년 여름 이적 시장. 2014년 이적 시장 때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나 스페인의 이적설이 돌았고,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되었다.
5. FC 바이에른 뮌헨
뜬금없이 바이에른이 비달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협상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40M 유로에 이적 합의를 했다는 얘기가 곧바로 나왔다. 흔히 나오는 칠레 언론이나 찌라시의 설레발이 아니라 유럽 이적 시장 소식으로 공신력이 있는 디 마르지오 기자의 소식이라 유벤투스 팬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진 상태. 거기에 BBC, 스카이 스포츠에 키커까지 비달의 이적기사가 뜨며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그리고 2015년 7월 23일 (대한민국 시각) 으로 이적료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남은 것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뿐이다. http://www.fcbayern.de/de/news/news/2015/inside-230715-fcb-erzielt-einigkeit-mit-vidal-und-juventus.php 2015년 7월 29일, 메디컬 테스트 및 입단식을 완료하며, 뮌헨으로의 이적을 완료했다. 등번호는 23번이다.
5.1.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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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대체차로 온 것인데 이 이적은 슈바인슈타이거가 여태까지 바이에른에 헌신해 온 시간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다만 슈바인슈타이거의 나이가 나인지라 비슷한 실력이라면 더 젊은 선수를 대려오는게 나은 선택이라고 말하는 팬들도 있는 편.
시즌이 개막하고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슈퍼컵에서 74분에 티아고 알칸타라와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가졌고, 승부차기에서도 바이에른의 1번 키커로 나와 성공시켰다. 이어서 포칼 1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PK골을 넣으면서 단 2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이른 시기에 데뷔 골을 기록하긴 했으나 계속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명예회장인 프란츠 베켄바워가 언론에 공개적으로 비달의 성실하지 못한 플레이를 비난하고 나서기도 했다.[3] 발언 직후에는 갓 이적해온 선수에게 너무한거 아니냐며 늙은이가 주책이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그 후 비달의 공기화에 다시 역시 카이저(...)로 태세 변환.
10월 24일 1. FC 쾰른과의 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팀이 4-0 완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공신력 높은 축구 정보지 키커로부터 평점 4점을 부여받았다.[4] 그만큼 비달의 경기력이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바이에른에 확실히 자리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2월 7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강력한 피지컬로 어떻게든 공을 탈취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그것이 전부고, 여전히 유벤투스에서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뮌헨 팬들의 탄식을 이어가게 했다. 또한 팀도 예능 경기를 펼치면서 결국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러나 16년 3월 현재 비달은 뮌헨 중원에서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 가장 중요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센 터 백 라인이 전멸하고 샤비 알론소의 폼이 완전히 무너진 바이에른 뮌헨이 큰 위기없이 잘 버텨내고 있는 건 비달의 공헌이 가장 크다. 매 경기 뮐러와 활동량 1, 2위를 다투며 어마어마하게 뛰고 있는데, 뮐러가 하프라인 위쪽의 모든 지역을 활보한다면 비달은 공 수 양면에서 부족한 공간을 메우면서 뮌헨의 전개는 부드럽게 잇고 상대의 흐름을 끊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비달의 활약이 정점을 찍은 건 3월 17일에 펼쳐진 15-16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였는데 경기 초반은 유벤투스의 강력한 압박과 역습에 다소 밀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으나 후반전 알론소를 교체하고 코망을 투입하면서 비달이 중원을 혼자 맡게 되었다. 게다가 득점을 위해 풀백이 윙어처럼 하프라인 위로 올라가 사실상 키미히, 알라바 두 명과 비달을 제외하고는 전원 공격에 들어갔다. 이 상황에서 비달은 매우 훌륭히 수비라인을 지켜냈으며 상황에 따라 공격가담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결국 동점골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볼 커트에 이은 패스를 성공시킨다. 이후 이어진 연장 후반전에도 볼 탈취 이후 빠르게 코망에게 로빙패스를 찔러줌으로써 경기를 끝내는 쐐기골을 넣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4월 23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5.2.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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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선수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중요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안첼로티 휘하에선 4-3-3의 포메이션에서 티아고 알칸타라와 번갈아가며 메짤라로 나오는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윙어는 아니지만 측면 미드필더로서 활용 가능한 자원이기에 할수 있는 전술. 프리시즌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승까지 뛰었기에 쉬다가 첫 공식 경기인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에서 뮐러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지는 포칼 1라운드에서도 골을 기록하면서 15-16시즌에 이어 포칼 1라운드에서만 연속골.
첼시 이적설이 돌았지만 안첼로티가 직접 나서서 인증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잉골슈타트전에서는 후반 45분에 뮐러의 크로스를 받아 극적인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22라운드 함부르크전에서는 전반 16분에 또 뮐러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8:0 승리로 이어지는 불을 지폈다.
3월 17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는 한 골을 기록하면서 5:1로 참교육하는데 기여했다.
그리고 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 CF와 맞붙은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는 코너킥 찬스에서 높은 타점의 시원한 헤딩 선제골로 바이언의 영웅이 되는 듯 싶었으나 전반전 막판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여 팀이 승리할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어지는 하비 마르티네스의 경고누즥 퇴장으로 팀은 결국 1-2 패배를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경기 도중 연이은 거친 태클로 그만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실제로 비달 퇴장 전까진 뮌헨과 레알의 스코어는 팽팽했다. 그러나 활동량이 좋은 비달이 빠지자 수적 열세에 빠진 뮌헨은 수비에 급급해졌고, 급격히 커버 영역이 넓어진 수비진의 체력이 곧 방전돼버리고 말았다. [5] 결국 이어지는 연장전에서 3골을 더 허용하며 2:4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의 선제골로 만회하기엔 페널티킥 실축과 퇴장 여파가 너무 크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분데스리가 34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득점을 기록하면서 4:1 승리를 이끌어내어 팀의 리그 25승째를 따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5.3.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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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가 은퇴했지만 제바스티안 루디와 코랑탱 톨리소가 한꺼번에 영입되며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컨페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에서 밀려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비달이 컨페드컵 휴가로 프리시즌에서 빠진 동안에 톨리소가 준수한 기량을 선보였고 루디 역시 슈퍼컵에서 현 미드진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중원에서 선발자리를 꿰차기는 쉽지 않아졌다. 게다가 톨리소는 94년생으로 티아고와 함께 뮌헨 중원의 중심으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기에 구단 입장에서는 둘의 기량이 비슷하다면 기량 쇠퇴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비달의 기회를 서서히 줄여나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매 시즌 계속해서 지적되는 거친 성향을 버리지 못한다면 선발을 보장받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4라운드가 지난 현재 비달의 존재감은 엄청나며 3라운드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비달이 빠진 중원은 수비력 문제가 있었으며 비달이 루디와 톨리소보다 안정감, 수비력, 활동량, 제공권 등에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선발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7-18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비달은 미친 활동량과 공격 가담으로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후스코어드 평점 8.8을 받으며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17-18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비달이 후스코어드 평점 8.4를 받으며 또 다시 MOM에 선정됐다. 한 개의 공격포인트 없이 단순히 활동량, 비달의 능력만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보다 높은 평점을 받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임을 증명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는 선발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혼전 상황에서 멋진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기록, 두 번째 골에서는 카이우비의 공을 끊어내고 레반도프스키에게 연결,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연히 MOM은 비달이 선정되었으며 절정에 오른듯한 폼을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아직 톨리소가 비달 대체는 커녕 리그 탑 수준의 중미도 아닌지라 티아고가 부상당한 시점에서 비달의 퍼포먼스가 아주 중요하다.
15라운드가 진행된 12월 10일 현재, 비달은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중이다. 특히 주중에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챔스 경기를 치른 후 떠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트레이드마크인 강력한 헤더로 귀중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 모두에서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샬케와의 경기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티아고와 하비 마르티네스가 빠진 상황에서 샬케의 역습을 잘 막아냈으며 태클 14개 인터셉트 3회를 기록하며 뮌헨 수비에 큰 기여를 했다. 여담으로 비달이 기록한 단일 경기 14개의 태클은 유럽 5대 리그에서 최고기록이다.
홈에서 열린 베식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펼치며 전반전 바이언 고전의 최대 원인을 제공했다.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역습을 헌납하고 팀의 공격 흐름을 계속해서 끊어먹었다. 상대가 초반에 수적열세에 처하면서 완전히 내려앉았음에도 전반 패스성공률이 무려 74%. 거기에 하비도 공격작업을 크게 도와주는 선수는 아니었기에 하메스 혼자서 중원을 지휘해야만 했다. 그나마 전반전 막판에 뮐러가 골을 밀어넣었고 후반전 초반에 빠르게 추가골을 코망이 만들어내면서 베식타쉬가 완전히 무너졌고, 그 이후에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경기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에 가까운 활약. 키커 평점에서도 3.5로 팀내 최하평점을 받았다.
터키 원정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다만 팀의 템포를 무시하고 혼자 무리하게 전진하다 문제를 일으키는 장면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노쇠화된 운동능력에도 불구하고 같은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 듯. 이를 통제하기 위해서인지 점점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기용되는 횟수가 늘고 있지만 간혹 나오는 공격적인 본성은 어쩔 수가 없는 듯 하다.
라이프치히전에는 루디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이 전반적으로 밀리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베르나트, 루디와 함께 팀 내 최악의 선수로 꼽기에 충분할 정도로 라이프치히의 거센 압박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고 있고 하인케스가 메인 플랜을 하비-하메스-뮐러로 두면서 점차 주전에서 밀려나고 있다.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는 지속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에 답답한 모습을 보이다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4월 15일 훈련도중 볼을 잡으려는 과정에서 착지중에 무릎이 틀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즉시 현장에 있던 리베리와 골키퍼 코치 피지컬 코치가 골프 카트를 불러 비달을 후송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경기를 앞두고 뮌헨의 중원의 큰 문제가 발생했다 #
이후 4월 18일 뮌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뮌헨 측은 “비달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그러나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즉 시즌 아웃으로, 곧 있으면 펼쳐질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두고 당한 부상이라 중원의 주전은 아니더라도 뮌헨의 입장에서는 뼈아픈 이탈이다. 결국 비달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세비야 원정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은사 하인케스가 지휘봉을 맡으며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맞는가 했으나 부상과 신체 능력 저하가 발목을 잡으며 시즌을 우울하게 마무리하고 말았다. 코바치가 바이언의 스쿼드 규모를 최적화하겠다며 일부 선수를 정리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베르나트와 함께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비달만이 가지고 있던 독보적인 장점은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하는 압도적인 활동량과 투지, 그리고 박스 내 득점 생산력이었는데 전자의 경우 신체능력이 떨어지면서 단지 열심히 뛸 뿐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오히려 후방 빌드업을 저해하고 뒷공간을 허용하는 불필요한 움직임으로 변해가고 있다.
후자의 경우 톨리소가 훨씬 더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 비달은 모든 대회를 합쳐 6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막 이적해 온 신입생 톨리소는 무려 10골 7어시를 기록했다. 이는 바이언 미드필더 득점 1위다(2위는 8골 14어시의 하메스). 물론 톨리소는 득점 생산력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아직 바이언 클래스라고 보기 어려운 자원이지만 94년생에 이적 첫 시즌이기 때문에 비달보다 앞으로 중용해볼 가치가 더 크다.
그러나 비달은 유벤투스 시절부터 반월판 수술이라는 폭탄을 안고 있었고 신체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스타일 상 점점 하락세를 타게 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매각을 결정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심지어 계약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아 이번 시즌에 팔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으로 풀어줘야 하는 상황. 비달의 이적료가 40M이나 되었던 만큼 그냥 풀어주기에는 손해가 크다.
시즌이 끝나고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이적설이 돌고있었고 거의 확정 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유력했었지만 인테르가 루카 모드리치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갑작스럽게 FC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급물살을 탔다.
6.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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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한국시간으로 2018년 8월 4일, 바이에른 뮌헨과 FC 바르셀로나는, 비달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발표했다. 호르디 메스트레 FC 바르셀로나 부의장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 이적료는 19M+3M이며 바이아웃은 300M이라고 한다.
안 그래도 중원이 꽤 남아도는데 왜 굳이 또 미드진을 영입했는지 의문이 갈 수 있는데, 아마도 발베르데가 전 시즌에 박투박 미드필더였던 파울리뉴를 꽤 잘써먹었던 경험이 있던만큼 그의 대체자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6] 파울리뉴랑 비교할 때 한 살 더 많고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입으면서 폼 저하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전 소속팀인 유벤투스 FC,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춘추제와 추춘제의 차이에 의한 체력 부담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여담으로 알렉시스 산체스와 클라우디오 브라보에 이어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세번째 칠레선수가 되었다.포르투갈인 아내를 둔 필리페 쿠티뉴가 포르투갈 국적을 취득하고, 예리 미나가 팀을 떠나면서 그 자리에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기존에 달던 23번은 사뮈엘 움티티가 달고 있어 성이 같은 알레시 비달의 등번호였던 22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6.1.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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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라운드 지로나전 그나마 55분을 뛰었다. 풀타임 못 뛴 건 매한가지이지만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fotmob 기준 팀 내에서 메시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벌써 리그 9라운드를 치렀으나 한 경기도 풀타임은 커녕 60분 넘게도 못 치렀고 시간끌기용으로 투입되거나 하는 등 상당히 찬밥 신세인 상황이다.
리그 10라운드에서 83분에 투입되었음에도, 3분도 채 되지 않아 헤딩으로 데뷔골을 넣었는데 이는 바르샤, 라 리가, 엘 클라시코 첫골이다.
코파델레이 32강에선 선발 출전하여 활약하였고 2~3군따리들 팀 속에서 실레선과 함께 둘이서만 빛나며 1:0 진땀승을 이끌어냈다.
12R 베티스전에서 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될 때
리그 13라운드에서 드디어 리그 선발 출전했는데 이반 라키티치가 전 경기 퇴장과 11월 A매치에서 전치 3주 부상까지 당해 당분간 선발로 나올듯 하다.
이후로는 주전 경쟁에 보다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선발 출장 횟수가 더 많아지고 있다. 나올 때마다 준수하게 활약해주는 것은 덤.
리그 16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장했고 1어시스트를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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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 아르투르 멜루가 선발일 거라는 예상을 뒤집고 선발 출전하여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스케츠의 앞에서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는가 하면, 경기가 진행될수록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팀의 연속골이 나올 수 있도록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경기는 3-0 완승으로 끝났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는데... 팀이 멸망해버렸다. 리버풀에게 4:0 대패를 당하며 팀은 4강에서 탈락했다. 그나마 비달은 팀에서 가장 나은 활약을 보여준 편이다.
2018-19 시즌: 53경기 3골 7도움
라 리가: 33경기 3골 7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1경기
코파 델 레이: 8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6.2.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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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가 비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인테르에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가 비달 영입을 원한다고.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라리가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라리가 2R 베티스 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지 4분 만에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인테르 전에서 52분에 투입되어 교체 출전하자마자 5분 만에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크로스로 수아레스의 환상적인 논스톱 발리 슛 골을 어시스트한 것. 수아레스의 슈팅 자체가 매우 뛰어났지만 수아레스의 움직임을 파악해 크로스를 올린 비달의 판단력도 좋았다. 38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52회의 볼터치를 기록하면서 출전 시간 대비 많은 볼터치를 가져갔고[8], 패스 성공률은 95.7%로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높았다. 역전골 과정에서도 메시에게 패스를 밀어주면서 골의 기점 역할을 담당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부스케츠가 빠지고 비달이 들어오자 전개 속도에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더 용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내려오자 본인의 진가를 발휘하며 더욱 더 효율적인 축구를 하게 되었다. 자신이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음을 보인 경기였다.
리그 8R 세비야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좋은 침투로 아르투르 멜루의 기습적인 크로스를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라리가 11R 바야돌리드 전에서는 전반 29분 경에 침착히 공을 돌리다가 메시에게 공을 건내주고 직선적인 쇄도를 통해 수비수 사이로 빠져 나갔고 이를 놓치지 않은 메시가 비달에게 공을 살짝 띄어주자 비달이 아웃 프런트로 감각적으로 건드렸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 외에도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간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출전 기회가 너무나도 적다. 현재 폼도 괜찮고, 출전 시 활약상도 준수한 편인데 발베르데 감독이 지나치게 부스케츠를 기용하고 있는 중. 바르셀로나가 리그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비달은 7경기를 뛰었는데, 선발 출장은 2회 밖에 되지 않을 정도다. 비달 본인도 적은 출전 시간에 불만인 듯 하다.
라리가 12R 레반테 전에서 선발출전하였으나 최근 경기 중 가장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후반전에 교체되었는데, 투입된 선수가 기동력이 매우 느린 부스케츠라 발베르데의 전술에 많은 바르사 팬들이 분노했다. 그리고 경기 결과도 3-1 완패.
13R 레가네스 전에서는 후반 10분 경에 교체 출전하여 79분에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훈련장을 이탈했다고 한다. 그럴만한 것이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미열[9]로 인해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본인이 선발이 아니니 화가 날 만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물론 훈련장 이탈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 한편, 이 날 선발로 나온 것은 세르지 로베르토(...)였고, 최근들어 늘 그렇듯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자, 팀 내에서 가장 먼저 교체 출전해 세르지의 자리에 배치되었고, 세르지는 넬송 세메두의 자리에 배치되었다. 이 날 비달의 경기력은 테어 슈테겐과 피케에 이어 가장 준수한 편이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18R 알라베스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추가시간 직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리그 5호 골을 넣었다. 이 날까지 비달은 리그에서 5차례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는데, 모두 골로 연결되는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SSC 나폴리 원정에서 측면 윙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89분, 마리우 후이에게 거친 태클 후 그와 언쟁...을 넘어서 개싸움(...)을 벌이다 그 자리에서 곧바로 옐로우 카드 두 장을 받으면서 퇴장당했다.
비달이 이런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30대 초중반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계속 붙들 수는 없는 상황이니 바르샤는 하루빨리 비달을 대체할 수 있는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젊은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할 것이다. 도니 판더베이크가 그런 예시지만 이미 다른 팀, 그것도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팀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실해져가는 상황이다.
28R 마요르카 전에서는 알바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37R을 기점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19-20 시즌의 우승을 확정 짓고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에 실패함에 따라 리그 연속 우승행진은 8시즌 연속에서 멈추게 되었다. 이번 시즌 비달이 보여준 폼은 나쁘지 않았지만 팀이 워낙 막장화 되었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38R 최종전에서는 본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다가 후반전에 클레망 랑글레의 경미한 부상으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바꿔서 뛰었다.[10] 여기서도 로날드 아라우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비달은 기동력이 떨어지는 미드필더들 사이에서 공수양면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며 활약해주고 있고 특히 가끔씩 필요할때마다 골을 넣어주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지금은 좋은 기량으로 활약해주고 있지만 그 역시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33세로 팀 내 최고령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 노쇠화가 진행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과 8강 경기전에 바르샤는 분데스리가 팀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팀은 8:2로 역사적인 대패를 당했고, 비달 본인도 아무것도 못하며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팀이 리그 우승에 실패하며 개인 통산 9년 연속 리그 우승에는 실패하였다.
2019-20 시즌: 43경기 8골 3도움
라리가: 33경기 8골 2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1도움
코파 델 레이: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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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96경기 11골 10도움
라리가 1회: 2018-19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2018
7.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이후 바르셀로나 전체에 엄청난 세대 교체 바람이 불면서 노장의 비달도 전력 외 분류를 피할 수 없었다. 계속해서 여러 세리에 A, 리그 1 그리고 고향 리그인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러브콜이 있었고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가장 진하게 링크가 떴다. 그리고 이탈리아 시간으로 9월 20일, 인테르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7초 가량의 짧은 비달 동영상이 올라왔다. 아직 완벽한 오피셜은 뜨지 않았지만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만큼 오피셜 발표는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9월 22일, 결국 인테르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자유 계약으로 이적했고 옵션이 충족된다면 1m을 내는 딜이다.바르셀로나 시절과 마찬가지로 자주 달던 23번은 인테르에서는 니콜로 바렐라가 달고 있어 이번에도 22번을 받았다.
7.1. 2020-21 시즌
그동안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폼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나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1차전 묀헨글라드바흐 경기에서 PK를 헌납하는 등 2실점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비달에게 기대했던 파이팅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릭센을 밀어내자는 여론이 주류를 이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는 중.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4차전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심판에 대한 무리한 항의로 순식간에 두 장의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 이미 바이에른 소속이었던 2016-17 시즌에도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차전에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1-2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거친 태클을 연달아 구사하면서 84분경에 퇴장을 당한 적이 있었다.[11] 그리고 지난 시즌에 바르셀로나 소속으로도 나폴리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마리우 후이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면서 옐로 카드를 수집한 데 이어 언쟁을 펼치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적도 있다.[12] 그렇게 비달은 이번 퇴장으로 파트리크 비에이라[13]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4]에 이어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3번째로 3개의 각기 다른 팀 소속으로 퇴장을 당한 선수로 등극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2월까지의 활약은 애매하다. 스테파노 센시는 우려대로 부상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소화못하고 있고, 마티아스 베시노 역시 장기부상으로 보이지 않는상황. 이런상황에서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상황인지라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와 함께 1인분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인지라 352에서 꾸준히 출장 중이긴 한데.. 우리가 비달에게 기대한 파이팅 넘치는 모습, 그리고 공격진이 부진할 때 해결해주는 미들라이커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중. 오히려 부족한 볼트래핑으로 팀의 빌드업에 해가 될때가 많았다.
그래도 유벤투스전 선제골을 넣고, 다른 미드자원들의 상태를 생각해보면 비달의 존재와 활약을 감지덕지인 상태였다..였는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극적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사용법을 어느정도 찾아내고, 에릭센이 브로조비치,바렐라와 함께 콘테가 새롭게 고안한 빠른 역습축구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자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리고 본인 자체도 무릎부상을 당하며 이번시즌 잔여출장이 불투명하게 되었다.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는데.. 축구선수 특성상 무릎부상은 회복이 상당히 오래걸리고, 콰드오 아사모아, 스테파노 센시, 마티아스 베시노의 사례에서 알다시피 부상에서 100% 회복되었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절대 경기에 내보내지 않는 콘테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시즌아웃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방출설 또한 나오고 있으며 본인이 플라멩구 이적을 바란다는 기사도 나오는 중이다. 팬들의 의견은 ‘나오면 좋은 자원이긴 하나 나이도 나이고 대체불가능한 자원도 아니니 가든안가든 상관없다.’인 상황.
이 와중에 인테르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청부사 기질이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재밌는건 콘테처럼 유베의 황금기를 시작하고 끝낸 것이 비달이라는 점이다.
7.2. 2021-22 시즌
리그 개막전 제노아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바로 맹활약을 했다.시즌 중 안토니오 콘테가 부임해 있는 토트넘과 자유계약 링크가 잠깐 뜨기도 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3라운드 셰리프전 제코와 함께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스타트는 좋았으나 이후에 백업 벤치자원이 되면서 본인이 부활하지 않는다면 이번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것으로 보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4라운드 셰리프전 브로조비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유벤투스전 교체 출전하여 팀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전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바렐라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28R 살레르니타나전 드리블 능력에서 본인의 전성기때를 보여주며 약간 부활한것처럼 보였다.
허나 결국 예상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테르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력 행선지는 남미의 명분클럽 CR 플라멩구. 본인도 이제 유럽에서의 축구인생은 끝난것같다고 하면서 이적설에 쐐기를 박았다.
3월달에 개인 합의를 이미 끝냈다고 하는 등 시즌 종료 이후 플라멩구로 바로 합류할것으로 보였으며 이후 두 달 넘게 별다른 보도가 없었기 때문에 원만하게 이적을 해결한듯 보였다.
이후 5월 23일 일주일 내로 비달이 팀을 떠날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시즌이 끝난 2022년 7월, CA 보카 주니어스와도 링크가 갑자기 뜨기도 했는데 허나 비달은 보카 주니어스를 바로 거절하고 이미 플라멩구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후 7월 7일, 플라멩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찍히면서 한국 시각 7월 12일 새벽, 인테르와의 계약 해지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8. CR 플라멩구
2022년 7월 14일, 그렇게 약 15년간에 유럽생활을 끝내고 브라질 CR 플라멩구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2023년 7월 13일, 계약기간을 6개월 남겨두고 상호 계약 해지 후 CR 플라멩구를 떠났다. #
9.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2023년 7월 14일, 같은 브라질 리그의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1년. #10. 콜로-콜로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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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쓰고 헬기에서 내려서 검을 들고 말을 타는 퍼포먼스적 환대를 받았다. #
19경기에 출장해 4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
2012-13 시즌 후
호날두와
파브레가스의 맨유 이적설, 2013-14시즌 중
토니 크로스의 맨유 이적설, 2015-2016 시즌 후
토마스 뮐러의 맨유 이적설 등, EPL팀 중 특히 맨유의 선수 영입 루머는 국내에서 비정상적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추세이다.
[2]
부상 회복 이후 몸상태가 올라왔음에도 헤메는 모습을 보였다.
[3]
해당 인터뷰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정면으로 반박하기는 했으나 비달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4]
독일의 축구 정보지들은 평점을 매길 때에 1점부터 5점까지의 점수를 부여하는데, 일반적인 평점과는 다르게 숫자가 낮을 수록 잘 했다는 뜻이다. 팀이 완승을 거두고 자신도 득점을 기록했음에도 4점을 부여받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5]
실제로 3, 4번째 실점 장면에서 갓 부상에서 복귀한 후멜스는 누가봐도 뛰는 게 괴로워 보인다. 마지막 실점 장면에서 자포자기하는 노이어는 덤 사실 이 때 노이어는 발목이 골절된 상태로 간신히 뛰고 있는 상황이었다.
[6]
발베르데는 파울리뉴의 중국 복귀에 대해 자신과 구단 사이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기는 파울리뉴를 내보내기 싫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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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달이 마네에게 태클을 걸었고 이후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함을 표시했는데, 마네는 3-0상황이라 기분이 안좋았는지 그대로 비달의 얼굴을 밀어버렸다. 사실 비달도 한 성격하지만, 꾹 참았다. 어차피 거기서 싸우면 경기 시간만 늘어나고 카드를 받을 수도 있어서 이기고 있는 팀만 손해이다.
[8]
분 당 터치 비율은 팀 내 3번째로 높다.
[9]
발베르데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10]
원래 비달의 자리는
세르지 로베르토가 차지했다.
[11]
당시 비달이 퇴장 당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경기 내용면에서 바이에른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비달 퇴장 이후 수적 열세 속에서 연장전에 무너지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12]
당시 바르셀로나는 1차전 1-1 무승부에도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으나 불필요한 언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팀에 고민거리를 안겨줬다.
[13]
2004/05 시즌 아스날, 2005/06 시즌 유벤투스, 2006/07 시즌 인테르 소속으로 퇴장
[14]
2005/06 시즌 유벤투스, 2006/07 시즌 인테르, 2012/13 & 2014/15 시즌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