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18:12:40

아룰코


1. 개요2. 정치3. 경제4. 사회5. 군사6. 지리
6.1. 점령 가능 도시
6.1.1. 드라센 (Drassen)6.1.2. 치트제나 (Chitzena)6.1.3. 알마 (Alma)6.1.4. 캄브리아 (Cambria)6.1.5. 그룸 (Grumm)6.1.6. 발림 (Balime)6.1.7. 메두나 (Meduna)
6.2. 그 외 지점
6.2.1. 오메르타 (Omerta)6.2.2. 산 모나 (San Mona)6.2.3. 에스토니 (Estoni)6.2.4. 틱사 (Tixa)6.2.5. 오르타 (Orta)6.2.6. 힉스 농장6.2.7. L106.2.8. N7

1. 개요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재기드 얼라이언스: 백 인 액션의 배경인 가공의 국가.

2. 정치

원래는 보기 드문 선거군주제 국가였다. 마지막 국왕 투표에서 엔리코 치발도리 미구엘 코르도나를 상대로 승리하여 국왕이 되었다. 그러나 엔리코 치발도리와 정략결혼한 디드라나 라이트먼이 엔리코 치발도리를 추방한 뒤 자기 혼자 여왕이 되어 이디 아민급 막장 독재를 펼치는 전제군주제 국가가 되어버렸다. 아룰코인들은 엔리코가 사망했다고 알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여왕의 막장 독재를 증오하고 있지만 반대파들을 잔혹하게 탄압하는 탓에 오메르타에 남은 한 줌의 반군들을 제외하면 저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엔딩에서 여왕이 처단된 뒤 아룰코는 공화국이 된다.

3. 경제

정글, 사막, 해변, 초원 등 다양한 지형이 공존하고 고대 유적지도 있어 관광업이 나름 발달해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답게 주 수입원은 은광과 금광에서 채굴되는 광물자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룸의 공장지대와 드라센의 티셔츠 공장 등을 보면 경공업도 어느 정도 발달된 듯.

그러나 디드라나 여왕 집권 이후로 관광업은 박살나고 광산에서 캐내는 귀금속들은 죄다 여왕과 그 측근들에게 들어가며 경제가 파탄나고 있다.

4. 사회

여느 중남미 국가들이 그렇듯 흑인과 백인이 섞여 사는데 지배계층은 대체로 백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때문에 인종갈등이 일어나는 묘사는 없으며 친 여왕파와 반 여왕파의 갈등이 주된 소재.

사용 언어는 영어인 것으로 보인다.

소국 치고는 인프라가 꽤 발달해서 종합병원도 하나 있고 디드라나 여왕이 집권하면서 파괴해버렸지만 대학교도 하나 있었다.

블러드캣이라는 고양이과 맹수가 대량으로 서식하는데 행군하는 용병들을 무리지어 습격하거나 알마를 습격해서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거의 조선시대 호랑이 수준으로 심각한 문제인 듯 하다. 메두나에서는 블러드캣들을 길들여서 반대파 국민들을 잡아먹는 것을 여왕과 측근들이 관람하는 아레나가 있다.

5. 군사

제 3세계 소국답게 공군력과 해군력은 매우 빈약한 듯. 드라센과 메두나에 2곳의 공항이 있지만 스카이라이더의 수송용 헬기 하나 외에 군용 항공기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1] 해군력 또한 묘사되진 않으나 해안을 접했기에 고속정 정도는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공군력은 빈약해도 5곳의 기지에서 국토 대부분을 대공미사일 사정거리에 넣고 있는 등 방공 전력은 그럭저럭 튼실한 것 같다.

육군력은 이에 비해 탄탄하다. 초반에 만나는 정부군 신병들은 권총 한 자루씩만 들고 다니는 오합지졸이지만 정규군들은 보통 AK-47 정도는 들고 다니며 후반에 나타나는 엘리트는 최소 M4 카빈 H&K G11, OICW같은 어디서 구하는지도 모를 서방 특수부대 뺨치는 개인장비를 들고 다닌다. 다만 보병장비 외의 육군력은 별볼일 없는 듯 하다. 포병은 가끔 무전기로 지원요청하면 날아오는 박격포가 전부인 듯 하며 기갑전력은 수도에만 몇 대 배치된 T-72 전차가 전부인 듯. 이 전차들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고정 포대 역할만 하는데 난이도 조절 측면에서 그러는 것이지만 유류 보급이 되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보면 적절하다. 작중 묘사는 없어도 아룰코같은 막장 국가면 경제제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유류 수입이 막힌 듯.

이는 어찌 보면 상당히 현실적이기도 하다. 제 3세계 국가에서 100억원을 들여 기갑장비나 공군기를 사려고 한다면 70년대 구닥다리 전차나 전투기조차 몇 대 사지도 못하겠지만 이를 친위대 1000명의 개인장비에 투자한다면 인당 1000만원씩 들여 개인장비 하나는 서방 특수부대 못지 않게 빵빵하게 챙겨줄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 제 3세계 독재자들은 친위부대 개인장비만은 잘 챙겨주는 경우가 많다.

로켓 라이플이라는 무기를 연구하고 있다. 알마 군사기지의 시제품은 플레이어가 노획하지 못하도록 플레이어 세력이 발견된 즉시 폭파시키고 극후반의 엘리트 병사들이 들고 나올 때에도 노획하지 못하도록 지문인식장치를 걸어둔 것을 보면 아룰코군에서는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 비밀병기인 듯. 그러나 막상 써보면 성능이 별로 신통치 않다. 아무튼 제 3세계 소국에서 신무기를 개발하고 부분적이나마 양산하여 보급한 것을 보면 아룰코의 공업이 나름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콘라드, 이기, 마이크 등의 상당히 실력있는 용병들도 고용해서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 저 셋이 매우 실력있는 용병들인 것을 생각하면 용병 급료에도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AIM, MERC 용병들은 고용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런 회사들이 존재하는 것을 몰랐거나[2] 아니면 이런 메이저한 PMC들은 막장 전범의 계약은 받아들이지 않는 내규가 있거나 한 듯.

게임상에서는 네임드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노란 옷의 경찰, 빨간 옷의 정규군, 검은 옷의 엘리트로 나뉘며 당연히 갈수록 능력치와 장비가 뛰어나다.

6. 지리

정확히 어떤 대륙에 위치했는지는 공식 설정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해외 팬들은 대부분 게임 내 단서를 근거로 라틴아메리카, 그 중에서도 남아메리카 국가로 보고 있다. 우선 아룰코가 제3세계 국가라는 설정만은 명시되어 있으므로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권은 분명히 아니고, 현지 인들의 외형이나 문화, 자연 환경을 보았을 때 아시아는 더더욱 아니다. 아룰코 현지인 대부분이 스페인어권 이름을 갖고 있다. 엔리코, 미구엘, 파블로, 살바토레, 카를로스, 마누엘(UB) 등등.[3] 특히 치트체나에서 원주민 촌장인 Yanni Nomigotta를 만날 수 있는데 생김새와 피부가 아메리카 원주민에 가깝지 아프리카 원주민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확장팩인 UB에서 트라코나라는 국가가 배경인데 이곳은 아룰코의 북쪽에 있다는데 게임 내에서 고지대, 산지로 된 국가다. 북쪽에 큰 산맥이 있다는 것은 카리브연안 국가보다 아룰코가 남아메리카에 위치할 때 좀 더 말이 된다.

6.1. 점령 가능 도시

6.1.1. 드라센 (Drassen)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 섹터 B13: 비행장
플레이어가 오메르타와의 식량 보급을 트고, 덤으로 플레이어의 전진기지로 쓰기 위해 점령하는 비행장. 메두나 공항을 점령하는 극후반이 되기 전까지 보급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드라센 공항 뿐이므로 처음부터 후반까지 플레이어의 거점은 드라센이 될 수밖에 없다. 1.13에서는 용병의 스탯 훈련을 위해 비행장에서 화물 하역 노동을 시킬 수 있고(힘 상승), ACA 빌딩에서 용병의 지능을 계발할 수도 있다.
  • 섹터 C13
도린이라는 여자가 이 동네에서 어린이들을 혹사시켜 티셔츠를 만들고 있는데, 그냥 간단히 죽여버려도 되고 리더십이 높은 용병으로 잘 구슬리면 회개하여 일을 그만두게 만들 수 있다. 후자가 드라센의 충성도가 조금 더 많이 오르고 전자는 도린의 시체에서 얻은 열쇠로 도린의 사무실을 털 수 있는데 도린의 사무실에서는 MP5K가 나올 수도 있다. 권총 들고 사투해야 하는 초반에 큰 도움이 되므로 보통 도린을 죽이는 편. 회개시킨 뒤에 도린을 몰래 죽이고 사무실을 털 수도 있다 술집이 있으며, 카르멘이라는 바운티 헌터가 가끔 동네를 순회한다. 카르멘에게 말을 걸면 현상금 사냥 퀘스트를 받음과 동시에 마체테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밑에 후술할 워커 신부도 가끔 이곳에 술 마시러 온다. 1.13에서는 술집에서 휴식을 취하면 마을의 충성도가 오른다.
  • 섹터 D13
워커 신부가 사는 교회와 광산이 있다. 교회 예배당 뒷편의 수납장에서 샷건이 나올 수도 있다. 도린의 MP5K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큰 도움이 된다. 1.13에서는 교회에서 휴식을, 광산에서 힘 수련을 할 수 있다. 이 섹터에도 술집이 있는데 창문이 없고 출입구가 하나라서 방어전 중 짱박혀서 버티기 좋다. 카르멘, 데빈 등을 술집에서 만날 수 있다.
  • (인근 지역) 섹터 D15, 방공망
    드라센 근처 D15에는 헬기를 격추시킬 수 있는 대공 미사일 방공망이 있다. 정식으로는 "북동부 방공망"으로 불리지만, 드라센에서 딱 2타일 떨어져 있는 관계로 "드라센 방공망"이라고도 불린다. 엄밀히 말하면 "드라센 인근 지역"이지 "드라센"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사실상 "헬기를 안전하게 운용하는 수단"에 가까운 관계로, 섹터 설명 및 공략은 재기드 얼라이언스 2/차량 항목에서 다룬다. 이곳을 포함한 모든 방공 기지는 민병대 양성이 가능하다.
  • 1.13 모드에서
  • 3개 섹터를 모두 점령하면 광산 쪽으로 약 80명(!) 가량의 적군이 몰려온다. 흔히 말하는 드라센 공방전. 원작에서 구현했다가 너무 난이도가 높아진다 하여 삭제한 기능을 부활시켰다. 대개 드라센을 점령하는 시기는 반쯤 다친 용병 5~6명이 딱총을 들고 겨우 서있는 시기라 정상적인 교전으로는 뼈도 못추리니 INI 설정에서 끄던가, 알아서 잘 공략해보자.
    꼼수로는 광산 섹터에 있는 술집(벽이 온통 회색뿐인 건물)에 짱박히는 전술을 쓰면 거의 완벽하게 안전할 수 있다. 문도 하나뿐이고 창문도 없는데다 공간도 제법 있어서 6명 분대도 어찌어찌 하면 적병들은 들어오지 않고선 이쪽을 공격할 수가 없다. 하지만 들어오게 되면 거의 항상 우리편의 인터럽트가 걸리므로 필승.[4] 들어오는 족족 죽여주고 AP가 모자란다 싶을 땐 다리를 쏴서 넘어뜨려 주면 된다. 다만 어느정도 죽이고 나면 맵 경계선에서 리스폰한 적이 당신의 용병을 발견하지 못하고 멀뚱히 서있으므로 더 이상 건물에 들어오지 않는다. 경계선으로 가면 수십명씩 뭉쳐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다 정석적으로 플레이하자면 일단 점령하게 내주고 나중에 다시 찾아와서 하나씩 처치하는 방법도 있다. 적들이 워낙 많이 몰려오다보니 원래 시스템으로는 한 맵에 적이 32명까지만 존재하도록 제한되어 있는데, 이를 손대지 않으면 적을 하나 죽이자마자 등 뒤에서 곧바로 튀어나올 수도 있다. 일단 살아남으면 적 엘리트가 들고 있는 장비를 노획하여 후반까지 잘 써먹을 수도 있다.
    수입이 후달려서 저난이도에서만 쓸 수 있는 방법이지만 미리 공항과 공장 섹터에서 민병대를 40명 훈련해둔 후 40명의 민병대를 이용해 방어하는 방법도 있다. 권총으로 무장한 민병대 신병은 정부군에 비해 전투력이 매우 후달리지만 이들이 엄폐도 없이 달려나가 탱킹하는동안 플레이어 용병들이 옥상에서 적을 저격하면 해볼만 하다.
  • 백 인 액션에서
  • 북부의 비행장
오메르타가 시작 거점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비행장 먼저 점령하고 시작한다. 여기가 털리면 AIM에서 새로 고용하는 용병이 도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5] 정비공 왈도가 여기선 여왕에게서 빼돌린 군수품을 파는데, 파는 항목이 초기에는 바비레이 뺨치니 참조. 단 돈이 많지는 않다. 스카이라이더는 다이아몬드 들고 나라를 튀려다 헬기를 날려먹고 플레이어에게 이걸 찾아서 반반 나누자고 한다.
  • 중부의 민가
메인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 워커 신부님을 찾아야 한다. 이 신부님에게 가면 아이라의 위치를 알려주며, 캄브리아 서쪽의 식인 농부(...) 척살 퀘스트를 받는다. 광산이 있긴 한데 수입이 조루이므로(...) 빠르게 캄브리아 다이아몬드 광산을 터는 게 좋다. 도린은 계속 그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퀘스트는 그룸에서 받을 수 있다.
  • 남서부의 상수도
아이라 영입 퀘스트 중 하나로 등장한다. 방어병력은 기껏해야 민병대급 적 몇명이 있고 나머지는 다 양아치 수준. 다만 모든 병력이 한군데 몰려있기 때문에, 1인 플레이로 시작한 플레이어는 여기서 어려움을 느낄지도 모른다. 점령해도 크게 특혜를 주진 않는다. 그러나 백 인 액션에서는 이러한 작은 거점들의 점령여부가 주변 마을들의 충성도, 즉 수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경을 써 줄 필요가 있다. 마을처럼 민병대를 배치할 수는 있지만 배치 숫자가 매우 적기 때문에 정예병, 즉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1.2. 치트제나 (Chitzena)

북서쪽 구석에 위치한 가난한 촌동네. 위치도 구석지고 광산도 채산성이 낮으며 별다른 중요 시설도 없어서 탈환 우선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런만큼 적의 탈환 시도도 드물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 섹터 A2
고대의 유적 폐허가 있다. 아룰코를 아루바로 잘못 알고 찾아온 미국인 노부부를 드라센까지 호위해주는 퀘스트가 있다. 헬기가 있다면 간단히 처리해줄 수 있는 퀘스트로, 해결해주면 현금을 조금 주고 나중에 개조된 오토매그 두 자루를 택배로 보내준다. 원작에서는 7.62×51mm NATO 탄을 사용했기에 그냥저냥한 쌍수 용병 부무장으로 사용아 가능했지만, 1.13에서는 개조 대상 탄종이 .50 Beowulf라는 극악하게 희귀한 탄종으로 바뀌어 탄 수급이 어려워 써먹기도 어려워졌다. 설상가상으로 원작에서는 장총과 같은 긴 인벤토리에, 1.13에서는 대형 권총 취급으로 전용 홀스터가 필요해 들고 다니기조차 난감. 다른 퀘스트는 촌장과 대화하고 발리메 박물관에서 성배를 되찾아오는 것인데, 산 모나의 킹핀도 같은 걸 원하므로 어느 쪽에 넘길지 선택해야 한다. 치트제나에 주면 모든 마을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킹핀에게서는 현금 2만을 받을 수 있다. 아니면 킹핀에게 준 다음에 쏴죽여버리고 주워서 다시 치트제나에 줘도 된다. 물론 산 모나에 거주하는 킹핀의 부하들이 적대적으로 변하니 조심할 것. 여기에서 마누엘을 영입할 수 있다.
  • 섹터 B2
광산이 있기는 한데 일당 소득이 5,600달러가 최대치이기에 아룰코의 광산들 중 채산성이 가장 안 좋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야 낫긴 하지만.
  • (인근 지역) 섹터 D2, 방공망
역시나 정식으로는 "북서부 방공망"이지만, "치트제나 방공망"이라고도 불린다.

6.1.3. 알마 (Alma)

4개 섹터 중 무려 3개 섹터가 군사시설인 군사도시이다. 그런만큼 노획할 수 있는 아이템도 많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 섹터 H13
군사령부가 여기에 있다. 로켓 라이플(Rocket Rifle)[6]이라는 무기를 얻을수 있는데, 만에 하나 로켓 라이플을 손에 넣기 전에 발각되어 연구소 전체에 경보를 울리게 되면 로켓 라이플을 지키고 있는 크롯 중사(Sergeant Krott)가 자동으로 폭파시켜서 없애버린다. 발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크롯에게 접근하여 말을 걸면 이 로켓 라이플을 얻을수 있다. 이 로켓 라이플은 지문인식 ID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 바로 사용할 수 있다[7]. 크롯 중사는 강제징병되어 끌려왔다며 가족을 만나고 싶으니 집으로 보내달라하고 보내줄 경우 알마의 지지도가 증가한다. 크롯 중사가 로켓 라이플을 폭파시키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 자기가 일으킬 폭발 때문에 부상당한 상태가 되는데 이 때에는 치료한 뒤에 풀어주면 똑같이 알마의 지지도가 오른다. 사격훈련장에서 사격 스킬을 올릴수 있으며, 리더쉽 높은 용병이 있다면 아주 훌륭한 능력치를 가진 콘라드를 고용할 수 있다. 기지 중앙의 테오 험프리 장군은 비선공형이고 리더쉽 높은 용병으로 질문하면 오르타의 위치를 알려준다. 리더쉽과 무관하게 그 이상 대화하면 전투에 돌입하므로 미리 사방에서 장군을 포위한 채로 심문을 시작하는 게 좋다.
  • 섹터 H14
창고 시설이다. 각종 탄약과 여러 잡템을 얻을 수 있다. 험비와 트럭을 위한 연료도 몇 통 얻을 수 있다. 연료통에 총알이 맞을 경우 폭발한다. 두 개의 큰 창고가 서로 마주보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어째서인지 플레이어가 스위치를 눌러 문을 열어주기 전까지 적들이 창고에서 직접 나오지 못한다. 그러므로 외부의 적을 모두 제거한 후 양쪽 창고 옥상에 몇명씩 올라가서 반대쪽 창고 문을 보고있는 상태로 문을 열면 튀어나오는 족족 인터럽트를 잡을 수 있다.
  • 섹터 I13
병영 겸 감옥이 있다. 초반부에 플레이어의 용병 중 일부가 포로로 잡혔을 때 알마가 해방되지 않았다면 여기로 잡혀오게 된다. 플레이어가 발견되면 겨자가스(치사성 가스)를 풀기 때문에 구출하기 위해서는 관리실까지 잠입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매우 어렵다. 플레이어가 이 섹터를 점령한 뒤에는 정부군 포로를 잡으면 여기로 끌고온다.
  • 섹터 I14
광산과 민간인 거주지가 있다. 여기서는 틱사의 감옥으로 잡혀간 다이나모를 구해달라는 퀘스트와 H16에 있는 블러드캣의 서식지를 박살내 달라는 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 블러드캣 서식지는 동쪽으로 두 칸 가면 나온다.

6.1.4. 캄브리아 (Cambria)

지리상으로도 아룰코의 정중앙이고 대학교, 병원, 상점가 등이 있는 등 가장 번화한 도시이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전체적으로 시가지라 시가전을 각오해야 한다.
  • 섹터 F8
캄브리아 병원이 있다. 병원을 점령하면 병원에 있는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아서 부상당한 용병을 아주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다. 의사 중 하나는 조이를 되찾아주는 퀘스트를 하고 나면 직접 고용도 가능하다. 민간인이 많기 때문에 오발 사고가 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일단 적을 어느정도 처치하고 나면 적과의 숨바꼭질로 전투 양상이 돌변해서 짜증이 날 수 있다. 병원 건물 맨 안쪽의 시신 안치소는 적들이 문 근처에 숨어서 기습을 가하기 쉬운 장소이기 때문에 연막탄이나 최루탄 등을 먼저 뿌려준 뒤 들어가는 게 좋다. 병원 창고에는 의약품들이 많은데 훔칠 수 있지만 그럼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한다.
  • 섹터 F9
캄브리아 대학이 있던 자리다. 지금은 다 폐허가 되었다. 담장이 많은 곳이라 적이 엄폐를 한 뒤 조준 사격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저격수로 머리를 날려버리거나 담장 뒤를 넘어가서 옆구리를 찔러야 한다. 여기서 잠겨있는 상자 중 하나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LAW 대전차로켓이 들어있다.[8]
  • 섹터 G8, G9
민간인 거주 구역이다. 당연히 시가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G8에서 마사와 대화하면 집 나간 아들인 조이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산 모나 C5나 D4에서 찾아서 협박하면 데려올 수 있다. G9에서 만날 수 있는 총포상 주인 케이스 헴프스는 F10에 있는 농부들이 자꾸 총을 훔쳐가니 이들을 제거하면 총을 살 수 있게 해준다는 퀘스트를 준다. 해당 지역에 찾아가면 레드넥 스타일로 생긴 NPC들이 샷건을 잔뜩 갖고 살고 있는데 숫자가 많기는 해도 전투력은 높지 않아 쉽게 사살 가능하다. 여성 용병이 있을 경우 대화를 통해 이들과 결혼시킬 수 있는데 이 경우 파티를 떠나서 다시 쓸 수 없게 된다. 결혼시켜도 싸우지 않고 그들의 창고의 장비들을 가져갈 수 있는게 전부이다.
  • 섹터 H8
은광이 있는 곳이다. 은광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라 여기를 점령하면 일단 돈 걱정은 덜 해도 된다. 적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 (인근 지역) 섹터 I8, 방공망
역시 도시에서 한 칸 떨어진 중앙 방공망이긴 한데, 도시에서 한 타일 아래가 바로 방공망이라는 절묘한 위치로 인해 캄브리아 방공망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여기는 섬 중앙이라 제거시 아룰코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영토의 방공망이 걷히니 헬기를 쓰고 싶으면 반드시 점령해야 한다.

6.1.5. 그룸 (Grumm)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아룰코 전체에서 최대 규모의 공업 단지이다. 시민들의 안녕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여왕 때문에 환경 오염이 극심하여 시민들의 수명이 1800년대 영국 노동자처럼(...) 줄어드는 곳이다.
  • 섹터 H3
그룸 광산이 있는 곳이다. 도로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기 때문에 보통 여기를 먼저 치는 편이다. 도로를 따라서 북쪽으로부터 들어가면 적들의 본거지와 가까워서 숫적으로 밀릴 수 있으니 동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룰코 내에 있는 유일한 금광이기 때문에 기본 수입도 가장 많고, 광산 안에서 금덩어리를 주우면 약 2만 불 가량을 모을 수 있다.
  • 섹터 H2
탄약 공장과 술집이 있다. 일직선 거리가 지도 전체를 가르기 때문에 바깥의 적은 저격수로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공장 안에서 상자를 엄폐물 삼아 숨어있는 적들과의 교전이 꽤나 까다롭다. 순진하게 문을 여는 것보다는 LAW 같은 로켓 무기나 다이너마이트 등으로 벽을 뚫어서 기습을 가하는 게 좋다. 술집 주인은 현상범이라 죽이면 매니가 술집을 물려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섹터 H1
상업 구역이다. 무기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NPC와 전자장비 수리 NPC가 있어서 여기를 점령하면 수리에 드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 섹터 G2
창고 지대이다. 창고 건물 세곳이 있고 컨테이너 박스가 쌓여있다. 처음 진입할 때 컨테이너 박스 건너편에 적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서 진행하는 게 좋다. 창고 건물 위에는 저격수가 있을 수 있으니 무턱대고 달려들면 곤란하다.
  • 섹터 G1
거주 구역이라 건물의 숫자가 많다. 당연히 건물 하나하나에는 다 적이 있다고 간주하고서 진입해야 한다. 적을 다 죽인 것 같은데 전투가 끝나지 않는다면 남동쪽에 쌓여있는 상자 사이를 살펴보자.

6.1.6. 발림 (Balime)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디드리아나 여왕을 지지하는 지배층이 모여 사는 휴양지이다. 폐허가 된 다른 도시와 달리 여기는 전체적인 색감도 화사하고 가구도 아주 고급스럽다. 친 여왕파가 모여살기에 해방시켜도 지지도가 낮다는 것이 특징. 지지도가 20%가 되지 않으면 민병대 육성이 불가하므로 지지도를 올리기 전까지 방어하기가 어렵다.
점령 가능한 도시들 메두나와 더불어 둘뿐인 광산이 없는 도시이다. 메두나는 최종 목적지라서 예외인 것을 감안하면 점령 후 유지하기도 어려운 주제에 유일하게 점령해서 수익을 뽑아낼 수 없는 도시. 경제적 어려움이 큰 고난이도에서는 공격 순서를 미루는 것이 좋다.
  • 섹터 L11
디드리아나 여왕을 지지하는 부자들의 저택들이 이곳에 있다. 부자들답게 사설 경비원들을 배치해 놨다. 여기 거주하고 있는 부자들을 협박하면 몇만 달러 가량을 뜯어낼 수도 있다.
  • 섹터 L12
여러 상점 시설들과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는 운의 성배가 있다. 성배를 훔치다가 걸릴 경우 박물관 관리인이 공격하므로 치트제나 혹은 킹핀에게 갖다주려면 경비실에 잠입해서 알람을 끈 뒤 관리인의 시야를 피해 들고 나가야 한다. 관리인은 무장이 권총 하나라서 죽이고 가져가기는 쉽지만 그러면 안 그래도 낮은 지지도가 폭락해서 발림에서 민병대 양성할 생각은 포기해야 한다. 매드랩의 로봇을 만들 생각이라면 여기 전자상점에서 비디오 카메라를 살 수 있다.

6.1.7. 메두나 (Meduna)

재기드 얼라이언스 2와 백 인 액션의 최종 목적지이다. 다른 마을처럼 민병대 양성은 가능하지만 메두나의 일부를 점령했다면 이미 게임의 최종장이기에 다른 마을과 달리 사이드 퀘스트가 전혀 없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아룰코의 수도 답게 전투 난이도가 크게 늘어나는데, 적의 거진 절반 이상은 엘리트화되고, 길거리에도 벙커와 철조망, 지뢰 등이 즐비하게 배치되어있어서 정면으로 돌격하면 인간 크기의 사격 목표물로 전락해버린다. 또 T-72 전차가 토치카를 파고 들어앉아 기관총과 주포를 난사해댄다. 전차라서 소화기에 당연히 면역이므로 대전차 무기가 없으면 메두나의 길목을 지키는 탱크에게 호되게 당할 수 있다.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대전차 무기가 60mm 박격포와 LAW밖에 없었기에 둘을 평소에 쓰지 않고 아껴두었다가 여기서 써야 했고, 1.13에서도 역시 대전차 무기가 많이 필요하다. 2014년 버전에서 옵션을 켤 경우 전차가 이동까지 하므로 헬게이트가 벌어진다.
  • 섹터 N3
공항 지역이다. 활주로 근처에 전차가 하나, 아래쪽 입구에 두 대 있다. 점령시 바비 레이에서 물건을 메두나로 직송시켜 받는 게 가능하다.
  • 섹터 N4 (도시 내 방공망)
다른 방공망과 달리 도시 내부에 있기에 빼도박도 못하는 "메두나 방공망"이다. 기지 내부에 전차 두 대가 몰려 있다.
  • 섹터 N5
일종의 콜로세움 형태의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블러드캣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놀이 같은 걸 했던 모양이다. 건물 주변에는 지뢰가 빼곡히 매설되어 있으나 LAW로 벽을 날려버리고 들어가는 게 가능하다. 전차는 없으나 건물에 접근시 적들이 블러드캣을 대량으로 풀어놓으므로 주의. 블러드캣은 체력은 많지만 방탄복이 당연히 없으므로 그간 쟁여놨던 할로 포인트나 글레이저 파쇄탄을 신나게 갈겨댈 수 있다.
  • 섹터 O4
시가지. 곳곳에 들어앉은 전차들과 매복한 적들을 주의해야 한다.
  • 섹터 O3
거대 정원. 미로 형태로 되어 있어 적들이 몰려나올 경우 길 찾기가 복잡해진다. 비밀 통로를 이용하면 왕궁 지하로 몰래 직행하는 것도 가능. 해변 쪽에는 지뢰가 잔뜩 깔려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섹터 P3
드디어 대망의 왕궁이다. 여왕은 이 곳에 있을 수도 있지만 지하 벙커로 도망갈 수도 있어서 지상에서 제거하는 것을 실패했다면 지하로 따라가야 한다. 여왕의 경비대장인 조셉 파파누스가 기관총을 들고 여왕을 경호하고 있는데 빠르게 달려가서 현금을 쥐어주면 바로 여왕을 배신해서 지하 벙커의 카드키를 넘겨주고 떠난다.

6.2. 그 외 지점

6.2.1. 오메르타 (Omerta)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 섹터 A9, A10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플레이어의 시작지점, 아룰코 반군들의 거점이다. 그 때문에 여왕은 이 마을을 2달 내내 폭격했다고 한다. 시작부터 동네는 이미 다 박살나있고, 반군들과 파티마 등 몇몇 협력자 말고는 살고 있는 사람도 없다. A9에는 파티마가 살고있고 A10에 반군 비밀기지가 있는데 파티마에게 엔리코의 편지를 보여주고 함께 가지 않으면 문지기인 드미트리가 절대로 안 보내주므로 함께 가야 한다.[9] 극초반에 아이라 스미스를 고용할 수 있고, 메인 퀘스트 진행 상황(마을 점령 개수)에 따라 드미트리, 카를로스, 미구엘도 고용할 수 있다. 새로 고용한 용병은 설정을 바꾸지 않으면 무조건 오메르타로 오므로 드라센으로 오도록 설정을 바꾸는 것이 좋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백 인 액션에서
백 인 액션에서는 오프닝부터 초전박살나서 반군들은 다른 동네로 이사가고 실질적으로 이 동네에 올 일이 전혀 없다. 아니, 지도에 존재도 하지 않는다. 대신 비슷한 위치에는 밀수업자로 추정되는 범죄자 소굴이 생겼다. 반군이 아니니 마음껏 죽이고 약탈하자

6.2.2. 산 모나 (San Mona)

  •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킹핀이라는 갱 두목이 여왕의 묵인 하에 지배하는 도시. 그래서 유일하게 정부군이 주둔하지 않는 도시이고 플레이어가 민병대를 양성할 수도 없다. 진입해도 전투가 일어나지 않으며 가끔 경비병 서너명이 돌아다니는 정도. 광산도 하나 있지만 폐광이고 거점으로 삼을 수 없기에 퀘스트만 깨면 신경 꺼도 된다.
  • 섹터 C6
마을 입구다.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앙헬(Angel)과 대화하면 케블러를 덧댄 가죽 자켓을 살 수 있다. 네일스(Nails)가 고집스럽게 입는 가죽 자켓 대신 유일하게 입혀줄 수 있는 방탄 조끼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 그가 주는 퀘스트를 해결하면 공짜로 준다. 이후 더 대화를 하면 창녀촌에 갇힌 여동생을 구출해달라는 임무를 받는다. 보상인 가게 소유권 문서를 옆 섹터(C5)에 있는 문신점 주인에게 주면 1만 불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여동생을 구출하더라도 도중에 발각되었다면 자기 가족을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증서를 주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

* 섹터 C5
앙헬의 여동생이 갇힌 창녀촌은 지도 맨 아래에 있다. 레즈비언은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남자 용병만 안쪽 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손님처럼 들어간 후 경비원이 안 보고 있는 사이에 뒷문 열쇠를 빼내서 여동생을 구출할 수 있다. 아니면 뒷문 경보장치를 해제하고 문을 딴 뒤 몰래 들어가서 빼올 수도 있다. 이때 구출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아야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들킬 경우에는 마을 전체에 있는 킹핀 부하들과 전투에 들어가게 되고, 전투에서 이긴 후 여동생을 데려다줘도 원망 섞인 말만 듣게 된다.
포르노 가게 뒷편에 숨겨진 무기 상점이 있다. 가게에 소란을 일으키는 브렌다를 가게 밖으로 내보내면 들어갈 수 있는데, 그냥 총을 맞춰서 죽이거나 쫓아낼 수도 있고, 창녀촌이나 근처 창고에 있는 비디오를 주워주면 그냥 간다.[10] 탄약을 보급하거나 주워온 무기를 팔아 급전을 마련하기 좋다. 킹핀과 적대 관계가 되면 언젠가 가게 주인도 적대가 되니 주의할 것.
  • 섹터 D5
오후에 가면 섹터 위쪽 주점에서 직원과 용병끼리 격투기 시합을 붙이고 최대 5000달러까지 돈을 걸 수 있다. 하루에 3연승하면 킹핀을 알현하게 되는데 매일 2승씩만 하면 하루에 10000달러씩 뽑아낼 수 있어 같은 싸고 격투 잘하는 용병을 상주시키는 꼼수가 있다. 권투 상대를 때리다가 죽여버리면 적대화되거나 하진 않지만 다시 싸울 수 없으므로 죽이지는 않도록 주의하자.
아래쪽에는 산 모나를 지배하는 보스인 킹핀(Kingpin)과 부하들이 득시글하다. 집에 대놓고 쳐들어가지 않는 이상 선제 공격은 하지 않고, 위 격투기 시합에서 활약을 하면 킹핀과 대화하여 성배를 훔쳐오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치트제나 항목 참조.
  • 섹터 D4
버려진 광산이 있는데 쭉 들어가보면 킹핀이 숨겨둔 거금이 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D5의 킹핀 집으로 나오게 되고 공격을 받게 된다. 돈을 훔쳐간 뒤 얼마 있으면 이메일을 보내서 이자 잘 쳐서 갚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경고하는데, 당연히 갚을 사람이 있을까(...). 안 주고 버티면 킹핀이 사복 차림을 한 암살자를 세 차례에 걸쳐 보내는데, 암살자 쪽이 무조건 선제 공격을 하기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킹핀을 죽이면 더 이상 오지 않는다. 대신 산 모나에 들어가면 마을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킹핀의 부하들이 공격해온다.
  • 백 인 액션에서
  • 중앙의 주점
스트립 바도 있는 대단히 큰 주점. 여기 있는 레즈비언 NPC에게 Exotic Lesbian magazine 한 권을 가져다 주면 상점가 2만대가 넘는 자동 유탄 발사기를 공짜로 준다.
단 산 모나에서는 이 책만 뺀 모든 잡지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이 걱정된다면 미리 찾아서 가자. 대학에도 있고 드라센에도 있고...
참고로 사실상 킹핀이 지배하는 치외법권 상태인 재기드 얼라이언스 2와는 달리 백 인 액션에서는 산 모나가 정부군의 지배를 받고 있다. 심지어는 킹핀의 저택마저도...

6.2.3. 에스토니 (Estoni)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는 장소이다. 중고 물건을 여기서 값싸게 사거나, 매드독을 고용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연료는 판매하지 않지만, 아래의 틱사 지하감옥에서 섕크를 빼내 여기로 데려오면 살 수 있게 된다. 오르타 지하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카드 키를 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스키퍼라는 거지에게 아무 거나 줘서 구할 수도 있다. 나중에는 헬기를 착륙시킬 수도 있지만, 도시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민병대를 둘 수 없어서 적 병력이 점령할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다이나모, 섕크, 하모우스 등 저렴한 잉여 용병들에게 남는 노획무기를 들려서 민병대 대용으로 두면 괜찮다.

6.2.4. 틱사 (Tixa)

각종 정치범을 가둬둔 감옥. 여기에 갇혀 2달 이상 생존한 사람을 손에 꼽아야 할 정도로 가혹 행위가 자행되는 곳이다.
  • 섹터 J9 - 지상층
    여타 감옥처럼 철조망이 나있고 기역자로 된 감옥 건물이 있다. 침입자가 발견되면 건물 동쪽 끝의 교도소장이 사무실에서 경고를 울리는 동시에 최루 가스가 건물 안에 살포되고, 간수들은 전부 방독면을 착용한다. 경비병의 약 절반은 감옥 바깥으로 달려나오고, 나머지 절반은 창문 틈에서 조준 사격을 가한다.
    다만 동쪽 끝 철조망을 자른 뒤 잠입하면 작은 집 안에 교도소장의 남편이 있는데, 오후 5시에 교도소장이 집에 오고 사무실에 있는 스위치는 각각 경보벨과 가스 살포 버튼이라는 걸 알려 준다. 해당 시간에 다시 찾아가서 교도소장을 조용히 처치한 뒤 사무실로 가서 가스 살포 버튼만 누르면 경보가 안 울려서 경비병들이 방독면을 못 쓰고 따라서 가스에 그대로 노출된다. 미리 방독면을 몇 개 갖고 가면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서쪽 죄수칸에서는 다이나모를 구출할 수 있다. 자물쇠로 문이 잠겨있으니 자물쇠따개를 다이나모에게 준 후 문을 따라고 하면 된다. 다이나모 본인은 전투력이 그저 그렇고 처자식이 여왕에게 살해당한 복수심 때문에 사이코 성향이 있지만 수리 실력이 아주 좋으니 후방에서 수리공으로 쓰면 된다. 다이나모는 처음에 일당 50달러를 요구하는데 한 번 거절하면 공짜로 고용 가능하다. 일단 알마에 가서 퀘스트 완료부터 하는 걸 잊지 말자.
  • 섹터 J9 - 지하층
    다른 지하층과 마찬가지로 시야가 제한된 곳이다. 방마다 적들이 득실득실하고 적을 가려주는 엄폐물이 많아서 전투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여기서 섕크를 구출할 수 있다. 섕크는 고용 가능하며 에스토니로 데려다주면 험비와 트럭에 넣을 기름을 살 수 있게 해주고, 에스토니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있게 된다. 다만 섕크 본인은 감옥에 너무 오래 갇힌 탓에 신체 능력이 게임 내 최악이다. 비용은 하루 20불밖에 안 먹으니 심심할 때 제자 하나 키우는 심정으로 쓰면 된다. 해고하면 20달러도 없냐며 징징댄다 섕크 외에 고든 제프리스라는 네임드 죄수도 있는데 고문으로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서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

6.2.5. 오르타 (Orta)

디드리아나 여왕의 명에 따라 비밀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연구소. 섹터 K4에 있다. 처음에는 드러나있지 않고, 알마에서 리더십 높은 용병으로 테오 험프리 장군과 대화를 하면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메두나 SAM 사이트의 방공 범위 내에 있고 길이 험해서 트럭과 험비는 들어갈 수 없어서 메두나 일부를 점령한 극후반에 가는 것이 아닌 이상 무조건 걸어가야 한다.
지상층과 지하층으로 나뉘는데, 지상층은 적이 많긴 하지만 경보가 울리면 우르르 몰려나와서 처리하기 어렵지 않다. 지하층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건물 전체가 좁은 복도라 엄폐물을 찾기 힘들고, 적 병사들이 방 구석에 틀어박혀 문을 조준하며 대기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 경보가 울리면 내부 시설 전체에 독가스가 퍼지기 때문에 방독면을 준비해가야 한다.
지하의 창고에서 비밀리에 개발중인 로켓 라이플 6정과 대량의 탄환을 입수할 수 있다. 지하에 있는 과학자 어네스트 포핀 박사에게 위협을 3번 하면 창고 문을 열어준다. 하지만 바닐라건 1.13 모드건 아무 장비도 못 붙이는 데다 장탄수도 5발에 불과해서 쓰기가 쉽지 않다. 특히 1.13 모드라면 온갖 좋은 총이 많기 때문에 쉽게 버려진다.
일단 지하층을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 위에서 언급되었던 에스토니에 가끔 오는 스키퍼라는 노인네에게 아무 잡동사니를 주면 받을 수 있는 키카드로 문을 여는 방법. 둘째로, 시설 지상층에 있는 월터(Walter)라는 NPC에게 20,000달러를 주는 법이다. 돈이 아깝다면 월터한테 2만 달러를 주고 문을 열어준 뒤 죽이거나 기절할 때까지만 패서 20000달러를 다시 뺏을 수도 있다. 여왕에게 부역하던 악덕 과학자라서 별 죄책감도 들지 않는다.
로켓 라이플 외에도 일단 적이 워낙 많아서 아이템을 꽤 많이 노획할 수 있는데 차량이 못 오는 곳이라서 전리품을 실어나르기가 어렵다. 옆 타일인 K3까지는 험비가 올 수 있으니 트럭보다는 험비로 운반하는 게 좋다.

6.2.6. 힉스 농장

위치는 F10. 힉스 가족이라는 레드넥 농부들이 살고 있다. 캄브리아를 습격해서 총포상의 총들을 훔쳐가거나 행인들을 습격하는 등 횡포를 심하게 부려서 캄브리아 주민들은 여왕보다 힉스 일가를 더 싫어한다고 한다. 캄브리아의 케이스 헴프스와 대화하면 이들을 쓸어버릴 경우 총을 팔겠다고 한다.

힉스 일가족은 매우 적대적이라서 밤 시간에는 가까이 가기만 해도 발포하며 대화 중 위협을 하거나 가족의 물건에 손을 대면 즉시 적대화된다. 샷건과 미니-14로 무장했다. 이들을 쓸어버리면 창고에 쌓아둔 많은 총들을 플레이어가 접수할 수 있고 캄브리아의 지지도가 오르며 케이스 헴프스가 총을 팔기 시작한다.

여성 용병으로 말을 걸면 여성 용병을 힉스 가족에게 팔아넘기는 대가로 창고의 물자들을 가져갈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힉스 가족의 횡포는 계속되므로 캄브리아의 지지도는 그대로이다. 힉스 가족을 쓸어버린 뒤에 여성 용병을 구해내도 자신을 팔아넘긴 것에 불평하며 다시 고용할 수 없다. 2회차 플레이에 재미삼아 해보는 것 외에는 의미가 없는 선택지.

힉스 가족은 소를 몇 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 소가 사격 훈련의 좋은 표적이 된다. 투검으로 소를 공격하는 것으로 사격 능력치를 올리는 노가다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6.2.7. L10

험비를 살 수 있는 섹터. 정비소 안에 있는 NPC 데이브 제라드와 대화해서 현금 1만 달러를 주고 24시간 뒤에 찾아오면 된다. 험비 구매 후 이틀간 방문 시 공짜로 연료를 주고 그 후에도 연료 구매가 가능하다. 돈이 정 궁하다면 데이브 제라드를 사살하고 1만 달러를 도로 뺏을 수도 있다. 이러면 디드라나 여왕이랑 뭐가 다른가 싶어진다

6.2.8. N7

섹터 이름은 없으나 작은 군사 기지가 있고 좋은 무기와 LAW 등을 구할 수 있다. 알마가 점령되었지만 이 지점에 적이 있는 시점에서 플레이어 용병이 투항하면 여기로 끌려와 심문받게 된다. 여왕이 조를 시켜서 잡혀온 용병을 고문하며 정보를 불라고 하는데 사실대로 말하거나 거짓말하거나 대답을 거부하는 선택이 가능하다. 사실대로 말한다고 해서 게임상 딱히 악영향은 없지만 거짓말이 들키거나 대답을 거부할 경우 맞아서 체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후 여왕은 엘리엇보고 문을 잠그라고 하고 나가버리는데 엘리엇은 플레이어 용병 때리는 데 바빠서 문을 안 잠근다. 그리고 옆방엔 칼이 있고 그 바로 옆방엔 적 하나뿐... 스텔스 위주의 용병이고 시간대가 밤이라면 어렵잖게 탈출할 수 있다.

이 점을 역이용해서 틱사와 알마를 모두 점령했다면 메두나를 안 치고 여왕을 죽일 수 있는 꼼수가 있다. 먼저, N7에 미리 들어간다. (적이 있다면 섬멸한다.) 여왕이 드나드는 곳은 북동쪽의 작은 감방이 딸린 건물인데, 이 건물의 출입구에 정확히 지뢰를 매설하고, 그 주변에 RDX나 C4 같이 연쇄폭발이 일어나기 쉬운 폭약을 많이 흩뿌려 놓는다. 그 뒤, 어떻게든 한 명 이상 여왕군에게 투항한다. 그리고 시간을 돌리면 잠시 후 투항한 용병이 여왕에게 심문을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심문이 끝나고 나서 성대한 폭죽쇼를 기대하자. 그리고 여왕이 죽으면 엔딩인 관계로, 그 뒤에 바로 엔딩을 볼 수 있다.

사실 앞의 내용은 거의 "투항한다"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투항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메두나에 들어가더라도 이 구역의 가치는 매우 높다. 이 경우에는 감옥에 볼 일은 없게 되지만, 그 대신 무기고와 라커룸 등을 보면 LAW가 수없이 많이 쏟아져나온다. 메두나에는 전차가 굉장히 많으므로, 인벤토리가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이 구겨넣자.
[1] 인트로 영상에는 F-4 팬텀 II로 보이는 전투기가 나오기는 한다. [2] 플레이어가 메두나 외곽을 점령하면 디드라나 여왕이 분노해서 처음부터 저 용병들을 고용했어야 한다는 것을 보면 이쪽일 수도 있다. [3] 디드라나는 루마니아, 아이라는 미국 출신으로 나오는 것처럼 등장인물 중에는 외국인도 꽤 많다. [4] 드라센 외의 맵에서도 후달리는 병력으로 방어전할 때에 사기적인 꼼수다. 적들은 플레이어의 위치를 예측하고 폭발물로 벽을 날리는 짓 같은 것은 하지 않기 때문. [5] 하지만 더 메두나에 가까운 도시들을 정복하면 적들의 어그로가 그쪽에 끌려서 드라센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다. [6] 소형 로켓탄환을 발사하는 무기인데 발사하는 탄환으로 보아하니 볼터 비슷한 물건인 듯. 근데 위력은 그닥..... [7] 1.13 모드, Drop All Items 설정 기준으로 중후반부에 적들이 가끔 드랍하는데. 이들은 모두 지문인식 ID가 설정되어 있는 상태라 그룸의 프레도에게 뚫어달라고 하기 전에는 사용할수 없다. [8] 오리지날 버전에서 스피드런을 할 때 여기서 LAW 2발을 줏은 뒤 왕궁으로 달려간다. 1발이 나오면 안된다. [9] 실수로, 혹은 장난삼아 오메르타의 반군 NPC들을 공격할 경우 영구적으로 반군들이 적대화되며 반군 출신들은 모두 고용 불가능해지고 이미 고용했어도 적대화된다. [10] 참고로 이 비디오는 아동 포르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