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E735><colcolor=#000> 아레스 A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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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올림푸스 |
종족 | 4세대 신(올림피안) |
가족 |
제우스 (아버지) 헤라 (어머니) 에리스(누나) 헤파이스토스(남동생) 에일레이티이아(여동생) 헤베(여동생) 아프로디테 (前 배우자) 에로스 (아들) |
머리색 | 백금발 |
눈 | 붉은자위 |
피부색 | 유황색 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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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로어 올림푸스에 등장하는 아레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2. 상세
분노와 전쟁의 신이자 제우스와 헤라의 장남.금발의 건장한 체격의 군복[1]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 부모가 부부싸움을 하자 헤라의 편을 들어 제우스를 쫓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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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와 아프로디테 |
아프로디테와는 거의 사실혼이나 다름없는 동거 관계였다. 그녀가 낳은 많은 자식들을 함께 양육했으며[2], 올림포스 내에서는 거의 공식적인 관계로 대우받았다. 다만 모종의 사연으로[3] 결혼은 못해 공식 부부는 될 수 없었고, 결국...
3. 작중 행적
3.1. 시즌 1 ~ 2
첫등장은 82화에서 나체 사진을 보낸 범인에 대해 불륜녀냐고 추궁하던 헤라를 오히려 위협하던 제우스에게 창을 던져 헤라를 보호하면서 등장. 아프로디테의 언급에 의하면 이번에 3달동안 인간계에서 전쟁을 치른 후 오랜만에 신계로 돌아온 것이라고 한다. 이후 84화에서 헤라와 헤베에게 상처를 치료받는다.그러다가 85화 마지막에 언더월드에서 하데스와의 면담을 기다리던 페르세포네와 만난다. 자신을 무시하려는 페르세포네에게 자꾸 왜 화가 났는지 꼬치꼬치 캐물으며 그녀의 화를 돋군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하데스를 만나게 되지만 일부러 능력을 써서 페르세포네의 화를 돋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하데스에게 문전박대 당한다.
한편 자신이 출장으로 아프로디테의 곁을 비운 사이 제우스가 아프로디테와 자는 만행을 저지른 걸 알자마자 불같이 화를 냈다. 이때 제우스가 해명한답시고 한 '하지만 이건 합의된 거였다고. 게다가 너희 둘은 오피셜 커플도 아니잖니'라는 발언이 압권. 당연히 해명은 커녕 아레스의 화만 돋궜다.
그러나 페르세포네가 아르테미스의 집을 나와 잠시 집에 머물게 되었을 때, 몰래 다가가서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다가, 에로스에게 헤드락을 걸리고 쫓겨난다. 여기서 페르세포네를 통해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사실 과거 인간계에서 페르세포네와 만난 적이 있었다. 당시 사고로 바위에 배가 꿰뚫리는 부상을 입고 처박혀 있던 걸 페르세포네에게 발견된 것이 첫만남이였다. 처음에는 단지 페르세포네의 귀여운 외모만 보고 도와달라고 말을 걸었을 뿐이지만, 이후 페르세포네에게 치료받을 때 그녀에게 내재되어있는 능력과 권능을 올림푸스 신들 중 가장 먼저 눈치챈다. 결정적으로 그 권능을 정작 페르세포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까지 알게된다. 이후 그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문맹인 척 과외를 빙자한 데이트를 하다가 페르세포네와 첫 키스도 했다. 하지만 그 직후 자신의 계획이 적힌 수첩을 페르세포네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덕분에 나중에 솔직하게 고백하려 했다고 변명하려 했지만, 결국 화가 난 페르세포네가 호출한 데메테르에게 뒤지게 쳐맞았다.
거기다 그 뒷수습도 영 좋지 못했다. 이 일 이후 데메테르는 딸에 대한 과보호가 커져서 페르세포네가 어딜 가든 님프 2명은 대동하도록 명령했고, 결국 이 일로 '혼자만의 시간'을 박탈당한 페르세포네가 데메테르 앞에서 처음으로 폭주하게 되었다. 그 이후 올림포스로 올라가 아폴로를 만나게 되었으니 이후 벌어진 험난한 일들의 단초를 제공한 셈.
그나마 현재에는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 나름대로 죄책감을 느꼈는지 페르세포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도 받으면서 좋게 끝내지만, 이후 페르세포네에게 심술을 부리는 아내와 달리 집에 놀러오라고 하는 등 여전히 미련을 보이고 있다.
페르세포네의 흑역사가 밝혀지면서 그녀의 처벌을 논하는 회의가 열렸을 때 애초에 전쟁의 신인데다가 상술한 대로 개인적으로 페르세포네와 친분이 있다 보니, 페르세포네에 대한 문책은 커녕 오히려 "매우 훌륭했다"라고 그녀를 극찬하며 자신의 광란에 동참하고 싶으면 언제든 말만 하라며 웃는다.
페르세포네의 재판이 열렸을 때,
재판이 끝난 후 186화에서 판결에 대해 골머리를 앓던 제우스를 찾아가, 왜 그렇게 페르세포네에 대해 신경쓰는 건지 은근슬쩍 떠본다.
3.2. 시즌 2.5 ~ 3
시즌 2.5에서는 재판 이후 언더월드와 올림푸스 간 협정의 변동으로 인해 언더월드에서 비 언더월드 출신의 시민들의 출입을 막으면서 안팎으로 침입하려 하거나 빠져나가려는 스파이를 잡기 위해 아테나와 함께 언더월드의 입구에서 거처를 차리고 지내고 있었다. 당연히 본인이 스파이를 막는 입장인만큼 페르세포네를 그냥 놔둘 수 없는 입장이었지만,205화에서 언더월드의 이상과 크로노스의 탈옥을 눈치챘는지 아테나와 함께 즉각 날아와 크로노스를 대신 상대하며 페르세포네를 지키려 하지만, 제우스의 힘까지 흡수한 크로노스를 이기지 못하고 그의 손아귀에 붙잡하고 만다. 하지만 그 순간 에레보스의 석류를 먹고 진정한 언더월드의 여왕으로 각성한 페르세포네를 목도하게 된다. 페르세포네가 크로노스를 재수감시킨 뒤에는 아버지 제우스를 부축하며 이를 지켜본다.
시즌 3에서 아프로디테(&친자 에로스)가 다시 등장했는데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부분. 에로스의 언급에 의하면 아프로디테와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난리를 피우는 통에 에로스가 어떻게든 화해를 유도해보려 하고 있지만 잘 안 되는 듯.
그런 와중에 222화에서 언더월드에 새로 집을 구해 하데스와 알콩달콩한 연애를 진행 중이던 페르세포네를 술에 진탕 취한 채로 부르는 민폐를 끼치기 시작한다. 이에 하데스가 대신 내려가 아레스를 돌려보내려 했지만, 사실 아레스는 아프로디테와 헤어진 이후로 극심한 이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고, 하데스는 바로 데려가 아레스에게 술을 사주고 하룻밤만 재워 보낸다. 하데스 덕에 겨우 마음을 추스른 아레스는 아프로디테에게 보고싶고 그립다는 미련이 담긴 문자를 보내지만...
이미 아프로디테의 곁에는 헤파이스토스가 있었고, 애초에 아프로디테는 10년 전 아레스의 번호를 차단해둔지 오래였기에 문자는 닿지조차 않았다.
224화에서 아프로디테와 깨지게 된 전말이 밝혀지는데, 10년 전 페르세포네의 1차 재판 당시, 재판이 종료되고 헤라를 찾아가서는 페르세포네와 결혼하고 싶다고 조르다가 이를 아프로디테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다. 그에게 있어 자신은 그저 엔조이에 불과했다는 진실을 깨달아 버린 아프로디테는 크게 분노했고, 당황한 아레스는 "내가 사랑하는 건 당신 뿐이고, 페르세포네는 신분 상승을 목적으로 원한 것뿐"이라며 변명했지만, 이미 뼈에 사무치도록 배신감에 사로잡힌 아프로디테는 "난 당신 애도 낳아주고, 집도 주고, 일 나간 후에도 그리워하며 걱정해주고, 당신 침대에 아무도 안 들였는데 당신에겐 과분한 거였다"고 일갈하며 완전히 그를 손절하고 결별해 버린 것.[4]
그러나 10년 동안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듯, 아레스는 하데스에게 조언을 들은 후에 아프로디테에게 문자를 보냈다가 완전히 까였음만 통감하고 나서, 기어코 페르세포네에게 아직 결혼도 안 했으니 잘 생각해보고 풍요의 여신에 대해 해줄 얘기가 있으니 인간계에서 자신을 만나 달라는 쪽지를 남겼고, 다음 날 이를 확인한 하데스는 매우 불쾌해했다. 그래도 풍요의 여신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던 만큼 페르세포네는 그와 만나 약간의 단서를 얻을 수 있었는데, 중간에 페르세포네가 사라지자 화장실에 간 줄 알고 기다리다가 일이 생겨 할 수 없이 먼저 간다는 쪽지를 남기고 돌아갔다.
244화에서 타나토스의 실종 건으로 하데스의 지시를 받은 헤르메스의 전언을 듣고 언더월드로 내려왔다. 이때 페르세포네가 안고 있던 아버지가 싸질러 놓은 또다른 배다른 동생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페르세포네와의 사이에서 낳은 줄 알았으나 하데스가 어머니가 인간이라고 정정해준다. 어쨌든 이후 245화에서 하데스와 함께 타나토스가 감금된 창고로 향했고, 바로 타나토스가 갇혀있던 항아리를 박치기로 깨 박살내서 구해줬다.
4. 기타
- 대부분 원전에서 헤파이스토스의 동생으로 나오는 것과 달리 여기서는 헤파이스토스의 형으로 나오는데, 동복형제인 헤파이스토스와의 관계는 썩 좋지는 않은 듯. 오히려 헤파이스토스가 아레스를 보고 기겁하는 걸 보면 과거에 동생을 많이 괴롭힌 걸로 추정된다.[5]
- 이따금 등장할 때마다 아프로디테와 SM 플레이를 한 듯한 모습이 나온다. 가령 116화에서는 아프로디테와 경마 설정으로 플레이를 했는지 고삐를 매고 있었다거나(...).
- 의외로 자식들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듯. 가장 장남인 에로스는 페르세포네에게 집적대려는 아레스에게 암바를 걸어서 쫓아내고, 그 외에도 스트로게의 햄스터를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우스에게 분노한 이유도 귀찮은 임무를 내려 3개월이나 자리를 비우는 동안 고마워하기는 커녕 아프로디테를 농락했을 뿐 아니라, 다른 신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상대적으로 관대했는데 정작 자신의 아들 에로스에게는 무서운 처벌을 예고했기에 아버지로서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원전처럼 호색한이지만 원전보다 영리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서 페르세포네가 풍요의 여신일 가능성, 제우스의 직계혈통 아들만이 풍요의 여신과 결혼하여 능력을 증폭시키고 신들의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폴로보다 먼저 파악한다. 제우스에게 툭하면 이용을 당하는 울분으로 출세 욕구가 커진 것이다. 그래서 아프로디테를 사랑하지만 육욕과 우애, 동료애가 뒤섞인 사랑이며 풍요의 여신과 사랑하면 신들의 왕이 된다는 깨달음 때문에 조강지처 같은 아프로디테를 2순위로 두면서 그녀로부터 버려졌고, 시리즈 끝까지 끈 떨어진 연 같은 신세가 된다. 하데스와 결혼하고 여왕 대관식을 치른 후에도 단념하지 않고 춤을 청하는 등 여전히 페르세포네를 마음에 두고 있다. 그 전에는 만취해 페르세포네의 집에 찾아가 사랑을 호소하며 깽판을 부리기도 한다. 페르세포네 입장에서는 하데스를 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가 여전히 아군이라 믿고 있긴 하지만, 저녁식사를 티타임으로 바꾼 약속을 미루면서 아레스에게 이성적으로 마음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1]
고대 그리스
호플리테스의 복장으로, 올림포스에서는 현대식
군인 정복도 입지만 지상에서는
호플리테스만 입는 듯.
[2]
이 자식 중 확실히 아버지가 아레스라고 밝혀진 건 아래에 서술된
에로스. 한편 스트로게가 에로스처럼 핑크색이고 아레스의 친동생 헤베를 고모라고 칭한 점을 보면 스트로게도 친자일 가능성이 있다.
[3]
아프로디테의 외모를 아까워 했던 제우스가 결혼을 반대했다.
[4]
댓글에선 오히려 페르세포네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발언때문에 더 화가 났을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 차라리 진짜 사랑해서 결혼하면 몰라도, 미와 사랑의 신인 자신의 앞에서 그저 신분 상승을 목적으로 사랑없는 결혼을 하겠다고 한 것이니 자신의 신격을 모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
[5]
원작 신화에서 형인 헤파이스토스가 아레스 '따위'는
불로 지져서 압도할 정도로 강한 신인 걸 생각하면 꽤나 묘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