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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 관련 틀 |
1. 개요
1부 | 2부 |
산군의 옛 주인인 아린의 아들.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눈처럼 흰 머리털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1] 아린의 어린 시절과 비슷하지만 아버지와는 달리 머리에 검은 털이 없다.
호랑이형님에서 사실상 제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애초에 호랑이형님의 스토리가 아랑사를 지키는 데부터 시작해 앞으로도 계속 아이를 지키는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2. 작중 행적
2.1. 1부
부모인 아린과 시호가 사라진 후[2] 시호의 언니인 미호와 홍의부 부부, 산군의 보호 아래 아비사와 까치목골에서 자란다.[3]흰눈썹이 아랑사를 찾기 위해 황요와 창귀호를 까치목골로 보내자 아비사의 어머니[4]가 창귀에 씐 호랑이들의 습격을 알고 뒤주에 숨겼으나 창귀호 하나가 미호 가족을 발견한다.
미호(양어머니 겸 이모)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원래 모습인 여우로 변해 홀로 황요와 창귀호들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도중 뒤주에서 나와 엄마를 찾는다.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채 엄마를 찾아 다니는데 여우의 모습을 한 엄마를[5] 못 알아보고 엄마가 없어진 줄 알고 울기 시작한다.[6] 이에 엄마가 차마 여우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없었는지 몰래 숨어서 아이들을 달랜다. 그러던 중 아직 숨이 붙어있던 창귀호가 아랑사를 공격하려 하고 이때 창귀호와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표정이 굳더니 폭발적인 기를 발현한다.[7] 이 기에 눌린 창귀호들은 내빼고 황요는 충격과 공포에 빠지고 세계관 탑에 드는 추이 대장 마저도 식은땀을 흘리며 두려움에 가득찬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무커의 이마부분에 있는 고리모양 무늬에서 비라와 울라처럼 빛이 나며 각성한다.
여우구슬이 자신을 희생해 생성한 보호막으로 인해 가족 모두가 폭발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 아비사와 부둥켜 안은 채 자는 모습을 본 미호는 안심하지만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해 까치목골 밖으로 나가자 제정신을 잃은 추이가 아랑사를 찾는 것을 보게되고 필사적으로 추이의 발목을 잡지만 그러는 도중 정신을 차린 황요에 의해 유괴되어 아비사와 함께 수면귀가 들린 채로 흰눈썹의 성으로 끌려간다.
흰눈썹은 행여나 무커가 각성했을까 염려해 고용해두었던 무골 용병단의 표견 수인 풍을 까치목골로 보냈고 황요는 풍과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누다 추이가 위험할 수도 이다는 얘기를 듣고 아랑사 남매를 그에게 맡기고 다시 까치목골로 향한다.
그리고 풍이 성을 지키던 병사에게 아이들을 넘기고 그 병사들이 다시 흰눈썹에게 넘긴다.[8]
이후 흰눈썹과 산군의 결투 끝에 산군에게 넘어가지만 산군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흰눈썹이 살아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아랑사를 납치할 것이라 판단해 아이들을 호랑이 수인 왕태에게 넘기고 흰눈썹의 허리를 끊어놓지만 직후 나타난 이령에게 죽고 만다.
이령이 시들에게 왕태를 쫓으라고 명령한 탓에 왕태가 시들의 공격에 아랑사를 놓치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가우리가 아랑사와 아비사를 구해주고 고향인 구다국으로 데려간다.
2.2. 2부
구다국에서 빙의된 수면귀 때문에 계속 잠들어 있는 상태. 마을사람에게 의뢰를 받고 아랑사와 아비사에 대해 조사한 박수[9]가 반달곰으로 변신해 아이들의 몸에 붙은 잠귀신을 떼어내려 하지만 황요의 주술이 너무 강한 탓에 떼어내지 못하고 호랑이가 있어야 아랑사와 아비사의 몸에 빙의한 귀신들을 쫒아낼 수 있다고 한다.호랑이를 잡으려고 가우리가 만들어놓은 벼락틀에 때마침 율죽에 목을 찔린 빠르가 걸려들었고 아랑사와 아비사와 산책 나간 가우리가 빠르를 발견하고 아비사가 율죽을 뽑자 율죽의 화기로 인한 고통으로 내지른 빠르의 포효에 의해서 몸속의 수면귀들이 전부 빠져나오면서 드디어 깨어난다!
깨어난 이후에는 가우리를 계속해서 찾으며 가우리가 없으면 울어제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부 11화에서는 아비사와 함께 가우리를 쫓아 빠르가 있는 곳까지 걸어왔다. 이후 17화에서는 무케와 함께 빠르가 있는 굴 안을 기웃거리다 빠르의 명령(?)으로 일종의 훈련을 한다. 계속 먹이를 쫓아다니는 무케를 피해 나무 위에 있는 고기를 집어다 빠르에게 전해주는 놀이로 처음에는 몇 번 실패하고 무케에게 고기를 빼앗기지만 익숙해지면서 빠르에게 성공적으로 먹이를 전해준다.
27화에서 간만에 등장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는 산양이 다니는 길목으로도 다닌다. 자연적으로 된 터널같은 길은 아예 벽에 천장까지 타면서 통과하는데[10] 아비사는 그보다는 어설프게 몇 곳을 디디면서 통과하고[11][12] 가우리는 천장에서 발을 디디지 못해 추락하는 등 아린의 혈통다운 신체능력을 보여주었다.
29화에서는 가우리가 추이를 만나면 놀랄까봐 아랑사 아비사 남매를 떼어놓고 그를 치료해주러 갔는데 기어이 따라와서 서로 원수가 되는 인물을 만나는 어색한 조우를 가지게 된다.
32화에서는 곶감을 입에 물고 마을 사람들 앞에서 재롱을 부린다.
40화에서 무케를 타고 논다. 아비사는 동생 때문에 무케가 힘들어 할 줄 알았으나 정작 무케는 아랑사가 자기 위에 탔는줄도 몰랐다(...) 이후 누나의 만류에도 더 놀거라며 때를 쓰다 천남성의 조인에게 습격을 받는다. 두 조인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보여젔으나 다행히도 삼켜지기 전에 누나와 함께 제빨리 빠져나왔다.
그러나 무케가 조인에게 잡히게 되고 이에 가우리를 부르는데 불행히도 이 소리를 들은 범찰과 비녀단원들까지 불러모으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후 도망가라는 가우리의 말을 듣고 아비사와 함께 도망가나 범찰이 쫓아오지 못 할 속도로 주위를 맹돌다가 비녀단원들이 물러가자 다시 가우리에게 가나 빠르에게 무케를 삼킨 비익조를 쫓아가라는 말을 듣고 비익조를 쫓는데 비익조를 앞서서 절벽에 가서 빠르를 당황시킨다. 자꾸 울어서 빠르가 부르는 비익조가 도망가자 가우리가 있는 곳으로 가라는 말을 듣고 가우리와 함께 집으로 가다가 비녀단원을 다시 만나는데 하루 동안 너무 많은 일을 꺽은 것 때문인지 도망을 가지 않다가 잡힐 뻔하다가 무케에 의해 구해진다. 이후 추이가 있는 돌산으로 가우리와 무케랑 함께 도망가 기절한다.[13] 기절 중 천남성에게 납치당할 뻔하나 추이가 불로 구해준다.[14] 이후 마을로 돌아간는지, 75화에서는 추이의 힘에 감탄하고, 추이에게 주먹밥을 준다. 덜덜 떠는 추이는 덤.
한동한 등장이 없다가 82화 마지막에 등장. 무케랑 달리기하며 놀다가 쓰려져있는 항마병을 발견하는데, 추이 때와는 달리 다가가려는 무케를 조심하라며 붙잡는데, 다음화에서 수인에게 물을 먹이며 깨우는데, 추이와는 달리 깜짝놀라며 무케에게 가자고 채촉한다.[15] 이후 수인에게 잡혀갈 뻔하나, 자신을 부르는 아비사에 의해 수인이 당황하고[16], 아비사에게 접근하자 당황하고 있다가 추이가 던진 돌이 나무에 부딧치는 소리를 듣고 누나에게 가 안기고, 같이 추이에게 다시가서 가려고 하나, 무케가 수인을 공격하려고 하자 추이가 다시 돌을 던지다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우는데, 추이를 보고 수인이 돌아가자 추이 어깨에 올라가 마을로 돌아간다. 이후 86화에서 추이를 노리는 빠르 옆에서 추이의 힘에 감탄하는데, 빠르에게 망을 보라는 소리를 듣고 망을 보러가나, 빠르가 추이의 머리를 치고 아파서 소리를 지르자 이비사와 함께 돌아와 추이를 말리다 머리를 맞은 무케에게 아프냐고 묻다가 자신에게 말대꾸를 하자 때리는 제스처를 하며 협박하는 빠르를 붙잡는 추이를 보며 감탄사를 날린다. 그후 원펀치에 쓰러진 빠르를 보며 누나에게 빠르 죽었냐며 운다. 98화에서 추이 머리위에서 놀다가[17] 누나와 함께 마을로 돌아간다.
114화에서 등장하고 추이의 사자후를 구경하고 무케와 함께 다친 빠르위에 올라타면서 뛰며 논다. 120화에도 등장하며 아비사와 함께 빠르에게 고기를 먹인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무케의 밥 도둑질에 무케를 붙잡고 고기를 되찾을려고 매달리다가 무케와 함께 절벽으로 올라간다. 추이가 돌아오고 무케를 살펴보는 추이에게 빠르가 무케의 배를 때렸다고 고발을 한다. 추이가 빠르의 배를 때린 후 빠르가 훈련하는 중 돌을 빼려는데 싸늘한 표정으로 "뭐 해? 돌 뺐어?"라고 말하며 추궁한다.
124화에서 아비사와 함께 무케를 찾으러 다니다가 빠르를 만나게 되는데 빠르가 호도협을 쓰는 순간 갑작스런 실패로 인해 입이 벌어지면서 빠르를 보며, 125화에서 아비사와 함께 추오에게 잡히기 전에 도망쳤으나 무케의 도움으로 무사하지만 무케를 진정시킨다.
126화에서 아비사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벌벌 떠면서 추오의 다리를 무는 무케를 보며 돌아오라고 한다.
147화에서 가우리 엄마에게 업혀서 잠을 자고 있으며, 148화에는 가우리가 오지 않아서 서럽게 운 다음 잠이 들었으며 가우리의 집에서 잔다.
149화에서는 가우리의 집에서 기다리는 빠르의 부하가 아비사의 안부를 전하자 아비사가 자고 있다고 말하고, 무케의 안부를 물어본다.
188화에서는 가우리의 집에서 자고 있으며 가우리가 돌아오자 크게 기뻐한다. 가우리가 국왕과 대화하던 중 잠을 자자 잠을 자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아비사와 함께 셋이서 잔다. 다음날 가우리가 함흥에 간다고 하자 같이 갈꺼라고 울면서 끝까지 붙어 있는데 구다국 백성 1명이 무케가 있다고 외치자 무케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밤이 되고 아비사와 처음 떨어져 종일 울고 잔다. 그리고 자면서 무케에게 업히면서 무케와 함께 어린 짐승들에게 간다.
189화에는 잠에서 깨어나자 흰 고릴라에게 안겨져 있는 걸 보고 겁먹고 올라간다. 흰 고릴라가 걱정을 하며 달래자 기회를 타 도망치는데 고획조에게 걸려 잡히고 만다. 흰 고릴라가 아랑사를 구하려고 하자 고획조가 맞고 같이 떨어지자 무케가 나타나 흰 고릴라와 자신을 구하게 되었고 흰 고릴라와 무케와 함께 굴 속으로 들어간다. 굴 속으로 들어가고 어린 짐승들과 함께 굴 속 통로를 지나가고 얼음틈을 지나가는데 사라졌다. 어린 짐승들이 얼음굴에 들어가 찾게 되는데 거기서 얼음 속에 갇힌 산군을 보게 된다.
190화에는 무케와 함께 입을 닫고 얼음 속에 갇힌 산군을 바라본다.
192화에는 무케가 아랑사 운다고 언급한다.
200화에는 얼음굴 안에 무케와 들어왔다가 이령의 시를 보고 숨는다.
208화에는 빠르의 회상에서 울면서 빠르가 무케를 때렸다고 고발한다. 그리고 아비사에게 빠르 죽었냐고 울면서 말한다.
211화에는 가우리의 엄마에게 업히면서 잔다.
215화에는 가우리의 엄마에게 업히면서 잔다.
217화에서 왕눈이의 말대로 무케와 함께 얼음굴에서 몰래 여길 왔었고 이령의 시가 산군에게 접근했다가 뻥 터져서 목이 날아가는 것을 보게 되었고, 그것을 보고 겁을 먹고 바지에 쉬했고 왕눈이에게 울면서 뻥하고 머리가 떨어졌다고 말한다.
226화에서 얼음굴 속에서 무케와 대화를 나누는데 아줌마랑 누나가 일어나기 전에 얼른 보고 집에 갈 거라고 말하는데 무케가 빠르가 가면 안된다고 했다고 머리 때린다고 말하자 나 혼자 어떻게 가냐고 무섭다고 말한다.
230화에서 느낌을 알아챈 모극이 큰 얼음 덩어리를 치우면서 발견하게 된다. 무케와 함께 벌벌 떨며 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무케에게 나 무섭다고 가자고 누나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때 모극이 아랑사에게 손을 대자 무케가 팔을 휘둘러 모극의 손을 치자 무케의 앞발을 잡는다. 겁에 질려 울면서 누나를 부른다. 그때 모극이 칼을 휘두르자 이령의 시가 나타나 구조된다.
231화에서 강화된 맹안이 산군이 들어있는 얼음을 파괴하자 굴 무너지나 본다고 나 무섭다고 말한다. 이령의 시가 지금이라고 도망치라고 말하자 무케에게 저 아저씨 누구냐고 물어본다.
241화에서 무케에게 업혀 숨어있다. 그리고 황요와 수인 두 명이 길을 걷는 것을 발견한 부하범들이 쫓고 있자 무케에게 아저씨들 갔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굴 속으로 들어가 무케 등 위에 뛰어올라 나 잡아보라고 무케와 술래잡기를 하며 빨리 오라고 아저씨 배고프겠다고 말하자 아저씨가 그대로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령의 시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뭐 했냐고 물어본다.
242화에서 이령의 시에게 주먹밥을 준자. 이령의 시가 이게 뭐냐고 묻자 주먹밥이라고 무케가 다 먹겠다고 빨리 먹으라고 말하며 주먹밥을 무케에게 먹인다. 이령의 시가 쌀 처음 먹어보며 주먹밥을 혀로 낼름 먹자 맛있냐고 물어본다. 그때 산이 요동을 치자 무케를 안고 나 무섭다고 두려워하는데 갑자기 산의 요동으로 인해 얼음이 떨어지자 놀라는데 이령의 시가 막아낸다. 하지만 주먹밥이 떨어져서 서럽게 운다. 이령의 시가 이제 가냐고 묻자 무섭다고 집에 가겠다고 하며 무케도 가야 한다고 빠르가 성에 가있으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령의 시가 정신을 조종하며 어디 좀 가자고 이령님이 너 좀 보라고 하는데 아저씨도 무케집 가겠냐고 산 위로 올라가면 된다고 금방 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령의 시는 흰산기에 닿으면 흡수돼서 죽는다고 하자 왜 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무케등 위에 타고 무케 집으로 가는데 흰산기때문에 벌벌떠는 이령의 시에게 늦게 가면 아줌마 걱정한다고 소리친다. 이령의 시가 여기서 기다린다고 하자 혼자 있으면 무섭다고 빨리 오라고 하며 추워서 그러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뛰어가면 하나도 안 춥다고 와도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집으로 가는 중에도 이령의 시에게 춥냐고 물어본다. 이령의 시가 하나도 안 춥다고 나 소멸 안됐냐고 묻자 소멸이 뭐냐고 물어본다. 그렇게 집으로 가면서 이령의 시에게 나 잡아봐라고 말하는데 이령의 시가 진짜로 잡자 놀라면서 진짜 잡으면 어떡하냐고 물어본다.
244화에서 무케와 함께 성 안에서 빠르와 부하범들을 보는데 빠르의 눈에 띄자 깜짝 놀라 성 안으로 들어간다. 빠르의 회상에서 나온다. 그리고 무케와 이령의 시와 함께 빠르의 눈에 띄지 않게 숨는다. 그리고 이령의 시에게 읍하고 가만히 있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 이령의 시가 왜냐고 물어보자 읍해야 안 들킨다고 빠르가 아저씨 잡아먹으면 어떡하냐고 읍하는 것을 가르친다. 이령의 시가 자신이 아냐고 왜 어디서 본거 같냐고 여기 어디냐고 나 왜 널 쫓아서 여기까지 왔냐고 묻자 얼음굴 무너질까 봐 왔다고 나 늦었다고 내일 누나랑 형아랑 같이 오겠다고 무케 나 데려다주고 올 거라고 말한 뒤 무케와 함께 성 밖으로 나가 구다국으로 간다. 무케와 같이가는 도중 무케가 느낌이 들자 왜 그러냐고 물어보고 하나뿐이냐고 아저씨에게 어디 아프냐고 형아 데려오겠다고 물어보는데 무케가 앞발로 바지를 잡자 말리는데 본모습으로 드러난 황요와 창귀에게 붙은 빠르의 부하범이 나타나는데 누구냐고 물어본다. 수상한 느낌을 알아챈 무케는 아랑사를 뒤로 물러나게 하자 깜짝 놀라 소리친다. 이때 황요가 수면귀를 사용하자 무케와 함께 수면에 빠지고 말았고 황요에게 안긴 채로 황요와 창귀에게 붙은 부하범들과 함께 성 밖으로 나간다.
245화에서 왕눈이가 아랑사를 구하려고 황요에게 곰발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황요가 멈추라고 아랑사를 코앞에 내밀어버리자 구출이 실패되었고 황요에게 안긴 채로 나가게 된다.
249화에서 드디어 이령 앞에 당도하지만, 이령은 그를 보고 마치 이전의 무골이 했던 것처럼 죽지 않았느냐며 기겁을 하고 발작한다.
그러다가 250화에서 결국 흰 산의 힘까지 받아들여 아랑사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산군이 자신의 몸을 날려 아랑사를 보호한다. 하지만 이전의 까치목골에서 그랬던 것처럼 위협이 닥치자 기 폭발을 일으키는데, 이 기에 흰 산의 힘을 받은 이령조차 보호막을 치고 저항하다가 갑자기 눈을 번뜩이게 되는데 기를 발생한 뒤 폭발을 일으키며 그 보호막마저 뚫리며 압도당한다. 그리고 기 폭발을 일으키는 아랑사를 멀리서 지켜보던 타이지 유량은 그를 오손이라고 부른다.[18] 그러나 이령의 노호와 더욱 강력한 공격들이 날아듬에도 아랑사를 품에 꼭 안고 버티지만 계속된 공격에 결국 의식을 잃은 산군을 보고 산군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다가 분노와 슬픔에 잠겨 비명을 지르며 기를 터뜨린다.[19]
251화에서 이령이 아랑사 속의 아린에게 사죄를 하면서 '한 번 더' 용서하여 줄 것을 애걸하지만, 아랑사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다가 비명을 지르며 기를 폭발시킨다.
3. 성격
어째 다 큰 범인 산군이나 빠르는 무서워하지 않고 잘 놀면서 새끼인 무케에게는 틈만 나면 손을 먹힐 뻔하고 우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산군을 어릴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산군과 체급이 비슷한 대호인 빠르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베스트도전 시절에는 지금처럼 아기같이 귀여운 얼굴이 아닌 장난끼 넘치는 얼굴이었다. 베도 때도 작가도 그것을 의식했는지 '애들이 처음보다 어려졌네요~'하고 작가의 말을 남겼다. 지금도 베스트도전 호랑이형님 페이지에 들어가면 작가의 말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웹툰오면서 만화는 다내렸다. 그리고 웹툰 오면서 더 어려졌다. 아마도 설정이 중간에 조금 바뀐 듯. 아마 가우리와 '씩씩한 꼬마' 이미지가 겹쳐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4. 떡밥
아린의 종족은 수명이 엄청나게 긴 만큼 성장속도도 느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언제 장성하게 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20] 만약 아랑사가 붉은 산 세력에 대항해 파벌을 기르고 상황파악을 어느정도 하는 만화상 시점을 고른다면 아랑사가 완전히 자란 후 보다는 청소년 정도가 된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즈음이면 무케도 어느정도 자랄 것이다. 아랑사의 현재 모습은 영락없이 유아기.그러나 아린의 혼 내지는 힘의 일부가 아랑사와 아비사 속에 들어있다는 것이 기정사실이 된 현재로선 아랑사의 강함보다는 아랑사 안에 내재된 아린의 강함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실 독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이대로 붉은 산에서 아랑사의 존재를 모른다면, 아랑사도 굳이 붉은 산을 적대할 이유가 없다. 문제는 흰눈썹이다. 애초에, 최소 500년을 산 아린이나 흰눈썹을 보면, 아랑사가 청소년이 되는 데만 해도 족히 100년은 걸릴 가능성이 높다(...). 그 전에 작품 시놉시스가 흰눈썹으로부터 아랑사를 보호하는 것이니, 아랑사가 아무리 강해져도 아린 수준까지 강해질 일은 없다고 봐야할 듯.
2부 212화와 2부 213화에서 아랑사와 같은 흰 산의 일족인 이령이 흰눈썹으로부터 아랑사의 존재와 아랑사가 아린의 자식이라는 것을 듣자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 이게 어디서 헛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아린과 같은 다른 흰 산의 일족들에게도 아랑사의 존재와 아린이 자식을 보았다라는 것은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이령이 아랑사의 존재를 말하는 흰눈썹에게 당황하면서 누가 들을 수 있으니 얼른 입을 다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압카는 물론, 붉은 산 쪽이 들으면은 진짜로 큰 일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인 아린의 어린시절 모습이 아랑사와 상당히 흡사한데 아린의 외모가 미남인걸 생각하면, 어른으로 성장한 아랑사의 외모도 미남일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압카의 오손이자 자식관계로 추측되는 흰눈썹의 젊은 모습과 압카의 외모가 비슷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5. 아랑사 전설
'아랑사'라는 이름은 '아랑사 아비사' 전설에서 따온 것. 아랑사, 아비사 전설은 나주 지역에서 전해져 오는 전설이다. 택촌에 사는 처녀 아비사는 병든 아버지가 물고기를 먹고 싶어했으나 구할 수 없자 슬피 울었는데, 이를 본 영산강 건너편 진부촌에 사는 어부 아랑사가 아비사에게 그날 잡은 물고기를 주었다. 이를 계기로 아랑사와 아비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밤이면 앙암바위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자 택촌 총각들은 아랑사를 질투하여 그를 앙암바위에서 밀어서 죽여버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비사가 슬퍼하자 아랑사는 구렁이로 환생하여 다시 아비사와 사랑을 나누었으나 결국 택촌 총각들의 눈에 띄게 된다. 택촌 총각들은 이번에는 구렁이와 아비사를 모두 앙암바위에서 떠밀어서 죽여버린다. 그 뒤 구렁이 두 마리가 나타나고 이 일에 가담한 택촌 총각들은 모두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 그 후 사람들은 씻김굿을 통해 아랑사와 아비사의 넋을 위로한다.
[1]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데
아비사와 친 남매가 아닌 사촌 관계이다. 아랑사의 부모는
아린과
시호이며 아비사는
홍의부와 시호의 언니인
미호의 딸이다.
[2]
사실 부모는 이미 붉은산과의 전투에서 살해당했다.
[3]
3년 전에 아린의 등 뒤에 업혀 있었으니 한 4~5살 정도.
[4]
미호, 양어머니이자 원래대로면 이모.
[5]
정확하게는 이모
[6]
당연하지만 아랑사는 겨우 4~5살 정도밖에 안 되어 보이는데 울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7]
여우구슬을 흡수한다는 얘기가 있으나 흡수한 것이 아니라 여우구슬은 할머니와 아비사를 폭발에서 보호하기 위해 둘로 나뉘어 진 것이다.
[8]
59화에서는 버르테가 베르텐게의 일을 자와르에게 맡으라고 하는데 머리가 흰 아이를 찾으라고 명령한 걸 보면 푸른늑대들도 아랑사를 노리고 있는 모양.
[9]
남성 무당. 보통의 무당과 달리 야인 출신이며 반달곰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10]
때문에 덧글 중에
소닉 드립들이 간간이 보이고 있다.
[11]
아비사는 축지법을 쓰듯이 사각형을 그리며 점프로 그 구간을 넘기는데 구미호인 미호의 딸이라는걸 생각하면 어린 나이임에도 그런 능력을 보이는게 딱히 새삼스럽진 않다
[12]
또한 이는 1부 7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흰눈썹의 외침에 추이 발자국을 보고있던 무두리 사부는 절벽을 점프 몇번으로 타다닥 내려오는 것에 반해서
아린은 거의 무공술 수준으로 한번에 날아오는 장면의 오마주이다. 다만 여기선 아랑사처럼 날쌔게 달리는 아린이 나중이고 아비사처럼 점프 몇번으로 내려오는 무두리 사부가 먼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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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계속 쫓기다보니 피곤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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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자신의 혈통 때문인지 추이의 불이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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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케에게 됐지? 이제 가자.라고 하는 것을 보아 무케가 깨우고 가자고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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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에 시가 자신과 같은 기를 찾아오랬는데 같은 기를 가진 존재가 두 명이여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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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추이는 이런 아랑사를 가르키며 '무...무...'라고 말하는데, 무섭다는지 무케를 찾는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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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어로 작다라는 뜻의 오소혼에서 따온 말로 작은 아이란 뜻이다. 이것이 아랑사를 지칭하는 것인지 아린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현재로선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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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폭발시킨 것은 아랑사 안의 아린이란 추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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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년 전의 아랑사가 기어다니지도 못하는 아기였는데 3년 후 뛰어다니는 유아로 성장한 것을 보면 장성하는 기간은 인간과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