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0:10:26

심재철(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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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심재철
沈載哲 | Shim Jae-Cheol
파일:심재철27기.jpg
<colbgcolor=#1e4a71><colcolor=#ffffff> 출생 1969년 3월 6일 ([age(1969-03-06)]세)
전라북도 완주군
(現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학력 동암고등학교 (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 법학 / 학사)
현직 변호사
약력 제37회 사법시험 합격
제27기 사법연수원 수료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장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형사1부 부장검사
대전고등검찰청 검사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법무법인 JKL파트너스 대표 변호사
1. 개요2. 생애3.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검사이자 현직 변호사.

2. 생애

1969년 3월 5일 전라북도 완주군(現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태어났다. 전주동중학교 동암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8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27기.

1998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춘천지검 원주지청, 수원지검, 전주지검 등에서 근무하였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법무부 특수법령과, 통일법무과에서 일하며 기획 업무를 담당한 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으로 일하였다. 이후 수원지방검찰청 강력부장, 대검 피해자인권과장, 대검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강력수사 경력을 쌓았다.

2015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장 근무 당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경쟁 조직과 패싸움을 벌이려 한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고위직 등을 기소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10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수사해 그를 중범죄인 횡령 범죄를 빼고 원정도박 혐의로만 기소하기도 하고, 구속에 대해서도 사실상 봐주기 수사를 진행하여 재판 수사 과정에서 정운호의 변호인이자 연수원 동기인 최유정과의 부적절한 접촉으로 해당 내용이 판결문에 박제되고, 대검찰청 내부 감찰을 받았다.

위 사건 관련 부적절한 처신으로 2016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으로 좌천되어 다시는 요직에 앉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017년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조국과의 인연으로 2017년 8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1], 2018년 법무부 대변인, 2019년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으로 근무하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준비단 대변인을 맡기도 하였다.

2020년 1월에는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영전하였다.

2020년 8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1년 2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이동하였다.

2022년 5월 23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인사발령되었다. 검찰 인사 보도자료, 인사이동 내역

2023년 7월 28일,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최근 심 검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의원면직 인사를 낸 것으로 알려져 검찰을 떠나게 되었다. # 본인의 말에 의하면 사직서는 오래 전에 내었으나 이제야 수리되어서 검찰을 떠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어 이어 "(검찰이) 과잉되지 않게, 관대하고 공정한 정의를 실현하는 데 좀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며 "검찰이 원래의 사명인 인권옹호 기관으로서 다시 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2023년 9월 법무법인 제이케이엘파트너스(JKL파트너스)는 최근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을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률신문

3. 여담

  • 2022년 5월 23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첫 검찰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되었다. 2020년 1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당시 한 장례식장에서 직속 상관이었던 자신에게 당신이 검사냐고 항의한 양석조 선임연구관은 후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승진하였다. #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석조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지난 18일, 한 검찰 간부 장인상 빈소에서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왜 무혐의냐”라고 크게 외쳤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블을 여러 번 내리치면서 조국 전 장관이 무혐의라고 의견을 낸 사람이 있다며 공개적으로 직속 상관을 모욕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의 반응이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석조 검사는 “왜 무죄인지 설명해보라. 그러고도 당신이 검사냐”며 대놓고 윽박질렀고,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은 이에 대해 “내가 도망치듯 떠났다는 말 한 줄을 내려고 가라고 하느냐. 내일 이 일이 기사가 난다면 이 일이 계획적으로 의도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사실상 윤석열 총장을 중심으로 한 특수부의 언론 플레이를 지적한 것이다. #
  • 특수통 후배 검사들에게 " 한동훈보다 잘 할 수 있다. 나랑 잘 해보자"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 #
  •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시절, 정운호 게이트에 등장하는 50억 변호사 최유정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최유정 법조로비 사건의 판례에 명시되기도 했다.
    "피고인(최유정)은 당시 강력부장과는 사법연수원 및 대학 동기이고, 서울중앙지검의 공판2부장과도 사법연수원 동기"라며 "피고인은 강력부장 및 공판2부장과 정운호 사건을 수임하기 전에도 연락을 하는 등 친분이 있는 사이였는데, 정운호 사건을 수임한 후에도 빈번하게 연락을 주고받았다."
  • 서울남부지검장에서 퇴임할 때 과잉된 정의는 진정한 정의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양석조 신임 서울남부지검장이 23일 “‘과잉된 정의’ ‘과소한 정의’라는 함정에 빠져 사건의 실체로부터 도피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심재철 전 남부지검장의 이임사를 저격한 발언이라는 검찰 내부의 해석이 나온다. #

[1] 검사장 승진코스로 인식되는 요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