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조협려외전(神雕俠侶外傳, 神雕侠侣外传) 신조협려를 바탕으로 한 대만의 무협 야설. 작가는 대만의 람월(藍月: BlueMoon), 흔연(欣然) 두 명으로 두 작가의 릴레이 야설로 시작했다. 대만 현지에서는 간체인 신조협려외전(神雕侠侣外传)과 신조외전(神雕外传)으로 검색하는게 유입이 빠른 편이다. 참고로 무협 야설이 아닌 신조협려외전(神雕俠侶外傳)이라는 팬이 소용녀와 헤어지고 16년간 양과가 신조협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얻게되는 과정을 그린 팬픽이 존재한다.2. 상세
인터넷상에서는 오래 전부터 그 명성이 자자한 무협 야설로 와룡강 색협지보다 더 노골적이고 강도 높은 묘사와 소재를 다루고 있다. 내용면에서도 근친상간과 NTR, 강간, 레즈비언 플레이, 임신 섹스, 스카톨로지, 수간 등 상당히 하드함을 자랑한다. 거기에다 김용의 신조협려를 바탕으로 하여 그 과정이 고전 무협적으로 굉장히 정중하고 얌전하게 묘사되어 있는 편이라서 국내의 다른 야설처럼 성관계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장면은 많지 않지만 등장인물들이 사조영웅전, 신조협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라 이들이 타락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 고전 무협소설의 팬들이 선호하는 편이다.또한 무협 야설이면서 완결된 작품이며 줄거리 측면에서는 신조협려의 주인공인 양과와 사조영웅전의 주인공인 곽정의 히로인이자 아내이며 신조협려의 등장인물인 황용이 주인공으로 처음에는 곽정과 황용의 정사를 훔쳐본 곽부, 무돈유&무수문 세 사형매의 일탈부터 무돈유&무수문가 곽양을 임신해서 거동이 힘든 황용의 틈을 엿봐 황용을 겁탈하려다가 곽도의 난입으로 미수에 그치고 이후에 곽도가 황용이 임신해서 거동이 불편한 것을 알고 겁탈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달아나는 소프트한 전개로 전개된다. 본격적으로 무협야설로 전개되는 시점은 양과가 정화에 중독되어 구천척에게 절정단 반쪽을 얻어먹고 나머지 반쪽을 얻기위해 곽정을 죽이려고 양양성으로 돌아가지만 자신을 환대하는 곽정을 해치지 못하자 막 황용이 곽양을 출산한 것을 본 소용녀가 곽양과 절정단 반쪽을 얻기위해 절정곡으로 도망치고 딸을 찾기위해 뒤쫒던 황용이 완안평이 공손지에게 겁탈당하는 것을 보고 일행들과 공격하는데 일대종사 급인 황용이 단체로 습격하는데도 어이없이 공손지에게 패하면서 겁탈당하게 된다.[1] 작가인 람월은 공손지가 황용에게 패하면 극이 진행되지 않는다며 비판하는 독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황용의 색정의 노예가 되어 공손지의 성노예가 되었다가 양과의 여자가 되는 과정을 그릴테니 참고 봐달라고 하여 겨우 비판을 가라 앉혔다.
이후 나타난 이막수에게 반한 공손지가 이막수에게 청혼하고 공손지의 세력으로 강호를 제패할 것을 꿈꾼 이막수가 천하제일(天下第一)의 음약(淫藥)인 미심합환백일산(迷心合歡百日散)을 황용에게 먹인다. 이 약은 최고의 춘약으로 처음 일개월 동안은 성욕(性慾)이 극치에 도달하니 완전히 어떠한 자아의식(自我意識)도 갖지 못하고 주인(主人)의 명령에 따라 어떠한 일도 수행하게 되며, 다음 일개월 동안은 성욕(性慾)은 보통이 되나 자기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게 되고 정신은 혼미한 상태에 빠져들고 세번째 일개월 동안은 성욕은 쇠퇴되고 의식 또한 돌아오나 과거(過去)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마지막 십일 동안은 성욕이 회복되고 정상으로 돌아오나 모든 공력(功力)을 상실하게 되며 지난 일백일 동안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못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약을 이막수가 황용과 곽부, 완안평 등 일행들에게 먹이고 공손지는 이들을 자신의 성노예로 삼는데, 이후 이막수가 고묘성약(古墓聖藥)을 다시 황용과 일행들에게 먹인다.
이 약은 춘약은 아니지만 고묘파(古墓派)의 조사파파(祖師婆婆) 임조영(林朝英)이 전진파(全眞派)의 조사(祖師) 왕중양(王重陽)을 치료할 목적으로 제조한 밀약(密藥)[2]을 공손지에게 주고 이를 황용이 먹게되면서 황용은 미심합환백일산(迷心合歡百日散)의 효능이 완전히 떨어져도 고묘성약(古墓聖藥)을 먹었기에 체질이 남자를 원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자신을 수차례 가지는 남자에게 끌려버리게 되는데 공손지에게 계속 당하므로 결국 나중에 춘약의 기운이 떨어져도 신체가 남자를 원하는 음탕한 체질이 돼버려 공손지가 시키는 대로 하는 성노예가 되는 것으로 공손지와 이막수는 이런 식으로 중원의 요직에 있는 이들의 아내들을 노려 공손지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이막수는 공손지의 세력을 업어 무림을 제패하려는 야욕을 보인 것인데, 마침 곽양을 데리고 떠난 소용녀를 쫒아온 양과가 절정단 반쪽을 곽양과 교환하자는 것을 반대하고 설득하자 소용녀도 어린 곽양을 죽게하려는 것에 거부감이 있던지라 양과에게 돌려주고 양과가 황용 일행을 찾다가 공손지와 이막수에게 유린당하는 것을 본 양과가 분노에 치밀어 공손지를 습격하는데 춘약에 중독되어 공손지를 주인으로 인식하는 곽부가 앞을 막아서자 곽부를 해칠 수 없어 양과가 황용만을 데리고 도망치고 황용에게 미심합환백일산(迷心合歡百日散)과 고묘성약(古墓聖藥)의 해약을 먹이는데, 약에 취해있던 황용이 본능적으로 해약을 거부하고 뱉어내면서 양과가 잊맞춤으로 해약을 먹이는데, 해약으로 인해 체내의 미심합환백일산(迷心合歡百日散)의 기운이 폭발하면서 성관계를 맺지않으면 황용이 죽거나 주화입마를 입어 백치가 되므로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 노루표 무협지식 전개로 가고 결국 관계를 가진다.
그전부터 준수하게 자란 양과를 보고 어릴적에 경계하던 마음이 풀려 곽부와도 맺어주려고 할 정도로 양과에게 호감이 생긴 황용은 해약을 먹고 정신을 차린 뒤에는 황용은 자신을 구해주 양과와 성관계 이후에는 고마운 마음이 생긴 것과는 별개로 양과를 남자로 인식하게 되었다. 양과도 마찬가지로 곽백모(郭伯母)라고 호칭했는데, 성관계 이후 무공수련을 하다가 깨달음을 얻자 양과가 황용을 부른다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황용에게 용매(蓉妹)라고 칭하는데 백모(伯母)는 큰어머니/큰엄마를 뜻하고 매(妹)는 누나를 뜻하는데, 연인끼리 매(妹)를 붙일때의 뜻은 한국식으로 하면 '자기야 혹은 여보, 달링' 정도의 뜻으로 양과가 그동안 황용에게 큰엄마라고 부르다가 성관계 이후에는 황용에게 누나 혹은 자기야, 여보라고 부르는 것은 양과가 황용과의 성관계 이후 황용에 대한 감정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황용이 양과가 지신을 두고 곽백모(郭伯母)가 아닌 용매(蓉妹)라고 연인사이의 호칭으로 부르는데도 이를 지적하지 않고 "무슨 일이야? 과아(過兒)! 그렇게 소리를 지르니… 양아(襄兒)를 겨우 젖을 먹여 재워놨는데 애기가 깨면 어쩌려구… " 라고 말하며 나타나는데 황용도 양과가 자신에게 한 용매(蓉妹) 호칭에 화답하듯 성관계 이전과 다르게 과아(過兒)라고 살갑게 부르며 모습을 보인다. 신조협려나 신조협려 외전에서 그전까지 양과에게 과아(過兒)라고 부르는 이는 소용녀가 유일했고 신조협려 외전에서 황용은 양과에게 양과로 불러왔었다. 소용녀가 양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데 황용이 소용녀가 양과에게 부르는 호칭인 과아(過兒)라고 부르는 것은 이미 황용도 양과에 대한 소유욕이 생겼음을 보여주며 자신의 친 딸인 곽양을 두고 양아(襄兒)라고 부르는 것으로 양과를 자신의 자식처럼 호감이 상승했다는 복선이기도 하다. 요약하면 성관계 이후 큰엄마와 조카 사이에서 서로 연인감정을 느끼며 사랑이 싹트며 서로간에 의식을 하다가 두번째로 성관계를 맺으면서 황용은 양과를 정말로 사랑하게 되었지만 윤리적으로 지탄받을 행동이라 양과에게 양양성에 돌아가면 이번 일은 잊어야 한다며 주의를 주고 양과는 신조에 의해 검마(劍魔)의 최후 생사쾌전(生死決戰)의 과정이 담긴 석실에서 검마의 최후반 무공을 터득하여 무공이 한단계 상승하게 된며 양과가 무공을 수련하는 동안 황용은 양양성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실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고 싶지않다고 절규하여 양과를 정말로 사랑하게 되었음이 드러나지만 황용은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고자 강에서 씻는데 자신을 훔쳐보는 시선을 느끼게 되고 십삼태보(十三太保)라는 정체모를 이들의 습격을 받는데 이들은 몽골에서 조직한 흑백양도의 고수들로 중원에 파견나왔던 것으로 개방 방주인 황용을 보고 습격한 것이지만 황용이 이들의 합공에 패하고 이들에게 윤간을 당하게 되고 이들에 의해 개와 수간을 하는 치욕까지 겪는다.
양과는 검마의 최후 무공을 터득하고 공손지를 처단하기 위해 절정곡으로 향하는데 이때 공손지는 자신의 딸인 공손녹악을 겁탈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공손지가 마치 머리가 여러개가 몸에 나오며 팔에는 촉수가 나오는 등 기괴한 괴물 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양과가 달려들고 구천척도 딸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공손녹악을 무사히 구하는데 이때 절정곡에 막 도착한 일등대사와 제자인 자은이 당도하고 자은을 알아본 구천척이 저 괴물을 물리쳐달라는 요청에 양과, 구천척, 일등대사, 자은 등의 연합으로 괴물 형상을 한 공손지를 제압하는데 이때 공손지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실은 공손지는 이미 십수년 전에 약재를 찾아 절정곡 인근의 산을 다니다가 사망했었다. 공손지 행세를 한 이는 원래 4명의 색마 의형제의 맏 형으로 황약사가 없을 때 황약사의 부인이면서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이평을 노리고자 도화도에 잠임하여 이평을 범했다가 마침 돌아온 황약사에게 발각되어 큰 상처를 입고 도망치다 절정곡 인근에서 황약사에게 주살되었는데, 공손지 행세를 한 가짜 공손지는 귀식대법으로 죽음을 위장해 살아남았고 의형제들을 식인하여 그들의 무공을 얻었는데, 특수한 무공을 익혀 자신이 식인한 이들의 공력과 무공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고 외모도 먹은 이의 외모로 둔갑할 수 있었기에 자신이 살려고 의형제들을 먹는 만행을 저질렀고 마침 인근을 돌아다니던 공손지를 기습하여 죽인다음 먹어 공손지의 무공을 얻고 그의 외모로 살면서 호의호식했던 것이다. 신조협려 외전에서는 원래의 공손지는 아내인 구천척을 아끼고 약자를 돕는 의협으로 설정하고 공손지가 벌인 소용녀를 탐낸 것과 황용과 곽부 등 중원의 여인들을 탐하고 공손녹악까지 범하려 한 것은 가짜 공손지가 원래 음적이었다는 식으로 전개되고 자기의 진짜 남편인 공손지가 진작에 죽었음을 안 구천척은 분노로 가짜 공손지인 음적을 죽인다. 절정곡 사건을 해결한 양과가 황용에게 오는데, 황용이 십삼태보(十三太保)라는 몽골의 앞잡이들에게 당하는 것을 보고 이들을 습격하는데 이들이 양과에게 대부분 당하고 보스격인 왕대인은 수하들과 달아나고 황용은 양과에게 또다시 구함을 받고 양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져버리게 된다. 절정곡에서 황용과 마주친 구천척은 큰오빠 구천장을 죽게만든 두 원흉 곽정과 황용 중 황용이 저기있다며 죽이라고 자은을 충동질하여 살심이 생긴 자은 황용을 죽이려고 하지만 황용이 제갈여협이라는 별명이 어디가지 않는지 영고 행세를 하며 아이를 살리하며 일갈하자 깨달음을 얻고 제정신이 돌아오면서 비로소 불교에 완전히 귀의하게 되어 스승인 일등대사와 함께 떠나버린다. 이에 구천척이 열폭하여 발광하던 차에 죽은줄 알았던 가짜 공손지가 죽지않아 최후의 순간에 구천척과 동귀어진을 하면서 함께 사망하게 된다. 한편, 절벽에 남겨진 소용녀가 쓴 것으로 짐작되는 16년 후에 재회하자는 글귀를 보고 황용이 소용녀가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짐작하고 거짓으로 아버지 황약사의 친구라는 남해신니라는 인물을 창조해 양과가 살게끔 의지를 북돋아주고 절정단 반쪽을 양과가 먹어 양과의 정화독은 해소되고 양과는 곽부와 완안평 등을 구하고 절정곡으로 온 육무쌍, 정영 등과 재회하여 정화를 모조리 불태운다. 신조협려 외전에서는 공손녹악이 죽지않았고 양과를 사모한 공손녹악이 양과의 곁에라고 있고싶어서 갈 곳이 없으니 양과가 있는 양양성으로 가고싶다는 말에 양과가 양양성으로 데려간다. 참고로 홍능파도 신조협려에서는 절정곡에서 이막수에 의해 정화꽃에 찔려 죽지만 공손지가 양과 일행에게 죽은면서 이막수가 진작에 달아나면서 함께떠나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양양성으로 돌아온 황용은 양과를 사랑하지만 양과의 미래를 위해 양과를 불러 자신과의 관계는 더이상은 안된다며 못을 박고 실의에 빠진 양과는 외지에서 몽골병을 정탐한다며 양양성 밖으로 떠나버린다. 황용은 남은 일행들을 규합하여 정보를 파악해보니 십삼태보(十三太保)는 몽골의 중원침략을 위한 첨병으로 송나라의 관료들과 무림인들에게 암수를 뻗쳐 미인계로 회유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암약하고 있었으며 달아났던 이막수가 이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이막수가 가짜 공손지를 꼬드겨 황용 등에게 춘약을 먹인 일련의 행위가 몽골군이 꾸민 함정이었음이 드러나고 비로소 전진교 등이 이들을 제거하기로 한다. 하지만 십삼태보(十三太保)가 자신들이 회유한 송나라 관료들을 이용해 송나라 황제에게도 연을 대었는데, 여색을 밝히기로 유명한 황제에게 곽정의 아내 황용이 천하절색이라고 추켜세우자 황용의 외모가 궁금해진 항제게 양양성으로 왔다가 황용과 곽부 모녀를 보고 반하여 황용과 곽부를 자신에게 바치라는 어처구니 없는 네토라레를 곽정에게 요구하는데 우직하게 맹목적으로 송나라에 충성하는 곽정은 이를 받아들여 황용과 곽부를 황제에게 바치기로 한다. 경악한 황용과 곽부와 일등대사와 제자인 자은과 도움을 주러 온 전진칠자들이 경악하는데도 곽정이 황제의 명이라며 시행하려 하는데 이를보고 분노한 개방이 곽정이 맹목적으로 황제에게 충성한다며 양양성을 지금껏 사수한 것도 백성들을 구하려고 한게 아니라 송나라 황제같은 암군을 위해 그런 것이었냐며 곽정을 비난하고 황용 역시도 자신이 양과를 사랑하게 된 뒤에도 곽정도 여전히 사랑하여 억지로 양과를 밀어냈는데, 정작 남편인 곽정이 자신을 황제가 명했다는 이유로 황제의 여자로 자신과 딸인 곽부를 바치려는 것에 실망하여 완전히 곽정에게서 정이 떠나 사랑하는 마음도 식어버리게 된다.
황제의 명이라서 바치기는 해야했는데, 양과가 십삼태보의 근거지를 나와 돌아다니던 이막수와 홍능파를 발견하여 제압하여 양양성으로 보냈고 이들을 본 황용이 꾀를 내어 곽정 모르게 구음진경의 섭심술인 이혼대법을 이용하여 이막수와 홍능파의 정신을 제압하여 황용 자신과 딸 곽부의 모든 정보를 주입시켜 이막수는 황용, 홍능파는 곽부로 자신들을 인식하게 하고 구음진경의 무공으로 그들의 신체골격을 바꿔 외모도 황용 자신과 딸 곽부로 바꿔 곽정에게 보내 곽정이 이들을 바쳤고 황제는 흡족하여 황용(실은 이막수)와 곽부(실은 홍능파)를 귀비로 책봉하고 곽정에게는 흑의태보라는 벼슬을 하사하고 곽정은 황제의 명이라며 벼슬을 받아들인다. 왕대인은 황제를 앞세어 곽정이 황용과 곽부를 바치게하고 황제의 벼슬을 얻게하여 양양성으로 돌아가지 못하게했지만 바쳐진 황용과 곽부가 실은 자신들의 아군인 이막수와 홍능파인 것은 몰랐기에 양양성에 머리를 쓰는 이가 없으니 자기들이 이긴다고 자만을 했고 이틈을 타 황용은 자신들의 전력을 앞세워 십삼태보를 해치우려 하는데 별안간 황용이 해약을 먹어 해결했던 음약의 기운이 되살아나게 된다. 황용은 자신의 몸안에 있던 음약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봤지만 누군가 황용이 입는 옷에 다른 음약을 뿌려 자극시킨 것으로 황용은 이를 알차채고 아군 내에 배신자가 있다고보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했지만 실은 이 음약은 개방의 배신자인 팽잘로가 벌인 짓이었다. 문제는 이 음약으로 인해 갸우 해결되었던 춘약의 기운이 되살아나 황용은 시도때도 없이 몸이 뜨거워져 어느 순간을 넘어서면 자신도 모르게 남자를 원하게 되는 것을 느낀 황용이 세속의 욕망에서 벗어난 일등대사와 제자인 자은대사와 천축승에게 의논할 게 있다는 이유로 막사로 불러들여 그들 앞에서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일등대사가 사제인 천축승에게 해결방도를 물었고 의학이 뛰어난 천축승이 각고의 노력으로 해약을 만들어 주는데, 황용이 당한 약이 어떤 것인지 몰랐기에 완전히 해결하는 해약이 아니라 음욕이 발동할 시에 먹거나 음부에 삽입하여 해소하는 임시 치료제인데 이때문에 황용은 음욕이 발동할 때가 되자 외지에 시찰한다고 나오고 공손녹악과 재회를 하게된다.
공손녹악이 있는 곳은 양과가 마련한 곳이라 양과와도 재회하는데 양과는 곽정이 황용과 곽부를 바치라는 황제의 명에 순순히 응했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다행히 이막수와 홍능파가 구음진경의 강력한 섭심술인 이혼대법으로 정신을 제압당해 스스로 황용과 곽부로 풀지못하는 최면에 걸리고 구음진경의 무공으로 신체의 골격을 바꾸는 대법으로 감쪽같이 황용과 곽부로 둔갑되어 보내졌다는 사실을 전해들어 알았기에 안심했지만 황용을 다시 만나자 울컥하여 자신과 함께 하자고 제안하지만 황용이 이를 거절하고 양과는 곽백부는 분별력이 없다며 왜 그를 떠나지 않느냐고 하자 황용이 "왜나면, 그는 어쨌든 내 남편이니까"라며 거절하자 양과는 황용의 옷을 강제로 벗기자 황용의 알몸을 본 양과가 황용을 껴안고 입맞춤을 하며 "곽백부가 하는 건 나도 했어. 나도 할 수 있어!" 라며 소리치고 황용은 전혀 저항하지 않고 양과가 자기의 알몸을 가지고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채로 양과가 성기를 자신의 음부속에 삽입할 때도 만류하지 않다가 삽입을 하자 "그러면 소용녀와 나 중에서 넌 누굴 선택할 거야?" 라며 둘 중의 한명만을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이에 양과가 아무 행동을 하지 못하고 황용은 몸을 움직여 양과의 성기를 빼낸 후 "왜냐면, 나는 아직 곽백모니까, 안 그래?" 라고 하자 양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황용은 양과를 보고 마치 소녀 시절처럼 환하게 웃으며 "이것도 좋아. 나하고 너는 약속하는 거야. 모든 일이 끝나면 앞으로 평생 동안, 내가 너를 기쁘게 해 줄게." 라며 모든 일이 끝나면 곽정이 아닌 양과만을 사랑하겠다는 것을 암시하며 나가는데, 양과는 오랫동안 서서 상념에 빠졌다가 공손녹악과 네 명의 소년[3]이 급하게 뛰어와 "양 대형, 황방주가 기절했어요!" 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황용을 찾아나서게 된다.
실은 황용은 양과와 만났을 때 음독이 발작할 때였는데, 양과와 대화를 나누고 삽입되는 등 시간을 지체하다가 해약을 먹는 시기를 놓쳐 독의 발작으로 쓰러진 것인데, 양과는 왜 황용이 쓰러진지 몰라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했고 깨어난 황용은 이제 해약을 먹을 수는 없고 남자의 성기에 해약을 묻혀서 성관계를 맺거나 딜도 같은 성인기구나 타인의 손가락[4]에 묻히거나 통해해야 하는데 양과에게는 티를 낼 수가 없어 정신을 차린 후 몰래 떠나서 해결하려 했다가 다시 음독이 발작해 눈밭에서 쓰러지게 된다. 이때 양과를 찾아나서던 공손녹악을 보고 진작부터 그녀에게 음심을 품던[5] 어린 하족도와 그 형제들이 자기들도 같이 가자고 따라붙고 갈림길에 도착하자 각자 흩어져서 찾아보기로 하고 황용을 찾는데 황용을 먼저 발견한 하족도가 황용이 정신을 잃고있자 음심이 발동하여 옷을 벗어 던지고 황용에게 입맞춤을 하고 발기한 자지를 황용의 입에 넣어 사정을 하는데 그러다가 시간을 지체해서 다른 형제들에게 들키는데, 황용이 움찔하자 너무 놀라서 황용이 가지고 있는 도구를 보니 약탕기 등이 있어서 원래 황용이 뭔가 몸에 무리가 있어 약을 지어먹으려다가 쓰러졌는데 자기가 엄한 짓을 하다가 황용이 죽는게 아닌가 싶어 황용이 가진 약을 꺼내 황용의 입에 널어줘서 먹이게 된다. 이후 당도한 형제들에게 왜 벗고 있냐고 지적받자 하족도는 추운 날씨에 자신의 내공이 이 추위를 견딜까 싶어 벗었다는 말에 원래 하족도가 허세가 심한 아이라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서 무사했다. 그 사이에 하족도가 옷을 입는데 이후 당도한 공손녹악이 황용의 입속에 있는 하안거품[6]을 보고 황용이 거품을 물었다고 생각해 황용을 거처로 옮겨야 하는데 여자 혼자인 자신은 여의치 않아 소년들에게 황용을 옮기라고 하고 자신은 양대형을 찾아 데려온다고 하여 양과가 갈만한 곳을 찾아 떠난다.
들것을 마련해 황용을 집까지 옮긴 하족도의 다른 형제들도 하족도와 마찬가지로 황용을 보고 음심이 발동해 황용에게 달려들어 입맞추고 자지를 입에 넣는 행동을 하는데, 실은 이때 황용은 정신을 차린 뒤였다. 하족도가 먹인 약 중에 천축승이 자어준 음독을 해소하는 약이 있어서 독이 일시적으로 해소되어 정신을 차린 것인데 독 기운으로 힘이 없어서 소년들이 자신을 입술과 젖가슴을 탐하는 것을 제지하지 못했고 속으로 황용은 마음속으로 혐오하며, 입을 꼭 오므렸으나, 소년들이 강제로 황용의 입술을 벌려 결국 입술에 자지가 쑤셔지게 되는데 혀끝에 찝찌름한 맛이 전해 와서 황용은 소년이 자지에서 채액이 흘러나온 것임을 알고, 또 다시 혐오하는 마음이 일게된다. 황용은 정신을 잃은 여인을 탐하는 이들의 행태에 즉시 화가 나고 혐오감에 구토가 날 지경이었으나, 또한 음독으로 인해 몰려오는 쾌감이 욕정을 충동질하여 황용는 살짝 운공을 해보니, 이미 음독이 침범하였는데, 다만 이미 해약을 복용한 것 같아서, 네 소년의 당돌한 짓을 보고, 마음속으로 크게 분노하여 마지않았으나, 피부에 전해 도는 민감한 근질거림이 또 지극한 음욕을 촉진하여서 황용은 일시에 이지를 상실하고 육욕으로 몸부림을 쳤으니, 분노와 쾌락이 뒤섞여 혼란스러웠지만 '고약한 수를 쓴 놈들이 이 죽일 놈의 무례한 소음적들인가? 그래도 이왕 잘못된 김에 저질러 버릴까, 음욕을 한번 즐기더라도 어쨌든 장차 남들이 모르겠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온몸을 휩쓰는 쾌감이 견디기 어려웠는데 양과를 떠올리니 그런 생각이 멀어지는 등 황용은 마음이 여러 번 바뀌었다. 문제는 음독이 여러 차례 발작하여 이미 혈맥에 이른 것이 분명하므로, 만약 정신이 혼몽하게 되기 전에 음욕이 고조에 도달하여, 설사 음욕을 다소 물리칠 수 있다 하더라도 잠시 정신이 맑을 뿐일 것이라서 무슨 수를 내어야 하는데 일견 머리속에 네 소년과 즐기는 환상이 무수히 떠올라 초조한 몸뚱이를 불안한 듯이 뒤흔드는데, 짜릿짜릿한 느낌이 계속와서 심신을 자극했다. 이에 황용은 당황하여 마지않으며, 이렇게 간다면 자기가 주동적으로 음락을 맞이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머지않아 음독의 기세가 정신을 휩쓸어 절정곡에서처럼 이지를 상실해 남자의 자지를 탐해 마음 속 깊이 정인으로 선택한 양과를 배신하게 될 것이니 결국은 꼭 한번은 남자와 교합을 통해 이를 배출해야 했기에, 이리 생각하고 저리 헤아려도, 네 소년들과 한 번 교합하는 것을 면할 도리가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황용은 마음을 정하고, 감았던 눈을 크게 떴다.
네 소년은 막 스스로 흥분했다가, 문득 황용이 분명하게 눈을 뜨고 자기들을 바라보는 것을 보자 너무 놀라서한동안 어쩔 줄을 몰라 하다가 동작을 멈추었다. 황용이 자신들을 보고 예쁘게 웃자 아름다워 듣기 좋은데다, 매력적인 눈이 사람을 매혹하며, 눈빛은 여러 번 추파를 흘려내니, 네 소년은 웃음소리를 듣고 어쩔 줄 몰라 했는데 황용이 소년들의 자지를 잡아 핥아가며 네 소년의 자지를 탐하는데 세 명은 황용과 진작에 눈이 마추졌기에 주저하는데도 하족도는 황용의 다리를 공략하느라 황용이 눈뜬 것을 몰라서 오므린 다리에는 하족도가 얼굴을 사타구니에 묻고 있는데, 소리소리 교성 어린 음탕한 소리가 끊이지 않고 귀가 들렸으며, 음탕하고 버릇없이 구는 것이 조금도 거리낌이 없었는데 하족도의 행동을 황용이 제지하지 않자 다른 소년들도 품속의 미인은 바로 곽정 대협의 아내요, 개방의 주인이며, 도화도 동사의 딸이니, 아름답고 요염하고 지혜롭고 정절이 굳어 무림에서 기녀(奇女)라 칭송해 마지않는 등등의 일은 모두 잊어 버리고 달려드는데 황용은 바르게 누워, 두 다리를 천장을 향해 쭉 뻗고 활짝 벌리고, 한 쌍의 음탕하고 매혹적인 눈을 크게 뜨고 네 소년을 바라보며, 어깨를 쳐들고, 두 손을 뻗어, 섬섬옥수로 네 소년을 잡아끌어 자기의 영롱하고 부드러운 몸을 애무하게 하니, 본디 황용의 좌우에는 두 소년이 있었는데, 약속이나 한 듯이 모두 한 손으로 피부를 쓰다듬으며, 젖무리를 빨고, 다른 한 손으로는 황용의 보지동굴에 깊숙이 찔러 넣고 쑤셔댔다. 이어서 하족도가 차지하고 핥고 비비고 문지르던 황용의 보지는 두 조각의 발그레한 보짓살과 톡 볼가진 공알, 축축한 보지 틈에 한꺼번에 여섯 개의 손과 하나의 혀가 몰려 일제히 보지구멍과 보짓살을 만지고 핥고 쑤셔 대며 희롱하는데, 손가락이 드나들고, 잡아당기고, 문지르고, 혀로 핥고 빨아대어, 황용은 물뱀처럼 몸을 이리 꼬고 저리 꼬고 하면서 자지를 문 작은 입에서 계속 매혹적인 신음을 터뜨리는 것이었다.
황용의 인도에 맞추어 네 사람이 여덟 개의 손과 네 개의 혀가 예민한 곳을 애무하니, 얼마 안 가서, 알몸 곳곳을 어지럽게 애무하는 여덟 개의 손을 외에, 한 소년이 자리를 옮겨 두 개의 혀가 함께 황용의 보짓살을 핥고, 보지구멍에는 세 개의 혀가 날뛰고, 손가락이 휘저어 대니, 황용은 쾌감이 연연 부절하여 보짓물을 줄줄 쏟아냈다. 한 사람의 혀끝이 공알과 왼쪽 보짓살을 핥아 대고, 두 손으로 보지구멍을 잡아 벌려 분홍빛 보지속살을 까발리니, 또 한 사람의 혀끝이 오른쪽 보짓살과 까발려진 보지속살을 핥았다. 한 사람이 손가락을 두 개를 펴서 황용의 보지구멍을 깊숙이 쑤시는데, 손가락이 핥아대는 혀끝을 따라 부단히 드나드니, 황용의 꽃다운 몸이 부들부들 떨며, 음탕한 신음이 끊이질 않았다. 매번 핥아대고 거기에 손가락이 들어오니, 황용은 몸을 튕기며, 입으로 흥흥거렸다. 이때 다른 한 사람이 두 개의 커다란 젖통을 힘껏 잡아당기며, 젖통에 대고 자지를 문지르니, 황용은 이때 더욱 빠르게 자지를 용두질했다. 황용의 음탕한 소리가 높아지는데, 입에 문 자지가 들어올 때마다 음탕한 신음을 지른 후에 컥컥거리며 목구멍 깊숙이 삼켰다. 하족도는 몸이 황용의 두 다리 사이에 있어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몸을 일으키고서 입을 보짓살에서 떼어내고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황용의 보지 틈에 대고 비비며 본능적으로 보지동굴 속으로 쑤셔 넣으려 했다. 자지 끝의 둥그런 좆대가리가 바야흐로 보지 틈을 밀치니, 황용은 비록 입에 자지를 물고 있어서 눈앞이 가렸으나, 보지 틈에 파고드는 기미를 느끼자, 가볍게 웃으며, 손에 잡은 자지를 놓고, 자신의 보지에 파고드는 하족도의 자지를 움켜잡았다. 황용이 고운 손으로 하족도의 자지를 움켜잡고 이미 보지 속으로 살짝 들어간 자지를 잡아 빼니, 욕화가 가득한 하족도는 못내 크게 실망하였다. 황용이 손으로 자지를 꽉 쥐고 보짓살 틈에 갖다 붙이고 두 조각 보짓살과 고운 손, 손바닥으로 가지고 놀다가 보지로 감싸고 비벼 대며, 계속 하족도의 자지를 흔들며 훑어 대니, 자지가 보지 틈 위의 둥그런 공알을 눌러, 잔뜩 충혈하여 톡 볼가진 공알이 구슬처럼 왔다 갔다 흔들렸다.
황용이 몸을 쉬지 않고 뒤흔들고, 여덟 명의 머리와 네 개의 자지, 네 개의 혀가 희롱하는데, 더욱이 사타구니의 보지구멍과 공알이 마찰되니, 음탕하고 교태로운 신음이 끊이지 않으며, 쾌감의 물결이 고조되어 한바탕 밀려오고 다시 밀려오니, 돌연 몸이 굳어지고, 쥐가 난 듯이 꼿꼿해지며, 쾌감의 절정에 도달하여, 씹물이 세차게 용솟음쳤다. 네 소년이 손으로 자지를 움켜잡고, 황용의 축축한 보짓살에 찌르며 비볐다. 그중 하족도가 무예가 높고 담대한 데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세 녀석을 물리치고 바야흐로 자지를 밀어 넣는데, 황용이 내력을 써서 사타구니로 았기에 자지 끝이 또 다시 보지 틈으로 들어가지를 못하게 되었다. 하족장의 자지가 다시 황용의 입에 삼켜지니, 처음 운우지정을 맛보는 소년은 견딜 수가 없어서, 부르르 떨고 좆물을 콸콸 싸지르니, 황용이 재빨리 자지를 토해내자마자 진하디진한 좆물이 얼굴에 뿜어졌다. 하족도가 그 틈을 이용하여 자지를 삽입하려 하는데, 문득 통증이 일어나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멀리 뻗어 나무기둥에 박혀 쓰러졌는데 가슴팍에 황용의 세찬 발길질을 당한 것이었다. 남은 세 명의 소년이 직전까지 즐기던 하족도가 황용의 세찬 발길질에 날아가자 놀라서 굳었고 이어서 황용이 운공하여 의자를 부셔서, 의자 다리로 몽둥이로 만들어 네 소년을 곡소리 나게 두들기니, 모두 죽음을 각오하고 아이고 아버지, 아이고 어머니 하며 울었다. 사실 황용이 네 소년과 관계를 맺은 것은 이미 마음 속 정인으로 자리잡은 양과를 배신하려는 것이 아니라 네 소년을 이용하여 절정에 도달하며 해약의 효험을 보아, 욕정이 잠시 억제되고 정신이 맑아지게 하려던 것인데 천출 출신의 소년들이 주제파악을 못하고 자신이 보지 속에 삽입하는 자지들을 밀어내는데도 하족도가 기어이 틈을 엿보고 삽입하려고 하자 살심이 치솟아 네 소년을 아예 죽일 작정으로 두들겨패서 이들로 하여금 꿇어앉아 살려 달라고 애걸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미 정인이 있는 자신을 끝까지 범하려고 한 이 음적들을 멸구(滅口)하고자 하였으나, 문득 하족도를 포함한 네 소년이 살려달라고 빌면서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노라고 양대형을 봐서라도 살려달라고 울면서 빌자 양과가 데리고 온 소년들이라는 생각이 들자 정인 양과를 생각하니 또 마음이 약해져서 살수를 쓰지 않았다. 얼마 지나자 않아서, 공손녹악이 양과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네 소년이 부서진 집 대청에 꿇어앉아 감히 움직일 생각도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속으로 이상하여, 안방으로 들어가 보니, 황용이 여전히 발가벗은 몸이었으나, 확연히 두 눈이 생기가 있어, 이미 정신이 깨어나 있는 것을 보게된다. 황용이 웃으며 "내가 정신을 차려서 보니, 저 음탕한 네 소색귀들이 나에게 저들의 음경을 삽입하려는 무례한 짓를 하려고 하기에, 타구봉법으로 발정한 네 마리 강아지에게 교훈을 내렸어요." 라는 말에 공손녹악이 경악하여 사나운 눈초리로 네 소년을 바라보자 "소년은 남녀지사에 대하여 환상이 있는 법이요, 교훈은 이미 내렸고 알려지기 창피하니, 공손 소저는 다시 꾸짖지 마오." 라며 소년들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공손녹악이 과거 겁탈당할 뻔했던데다 친아버지 공손지가 과거 음적에게 살해당해서 음적들을 혐오하는 것을 알고 자신이 양과가 데려온 그들을 죽이지 않았는데 그녀가 대신 살수를 펼칠까 염려하여 만류한다. 황용이 공손녹악에게 음독을 해소하는 법을 도와달라고 하여 공손녹악은 주저하지만 결국 딜도를 통해 해주게 된다.
사실 음독은 완전히 해독이 가능한데 지극히 기이하여 여러 번 시도해도 천하제일의 해독 능력을 지닌 천축승도 끝내 계속 실패하고, 기회와 인연이 공교롭게 맞아 가까스로 정화(情花)의 아래에서 독초인 단장초를 채집하였으나, 여자가 복용한 후에는 효과가 빠르게 사라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천축승은 곽부 등의 소녀가 각자 마음에 둔 사람이 있고, 또한 마음에 둔 사람과 살을 맞대거나 부부가 되었음을 알았다. 기독과 욕정이 뒤엉켜 해독하기 어렵고 고통스러우니, 해약만 먹으면 음독이 조금 퇴치되었다가 곧 거듭되니, 마침내 대담하게 남녀 교합에 기대는 방법을 시도하게 되었다. 무돈유와 야율연, 무수문과 완안평, 야율제와 곽부가 짝을 지어, 천축승이 기독을 파해하게 되었는데, 그는 세 단계의 해독법을 창안했다. 미심합환백일산(迷心合歡百日散), 고묘성약(古墓聖藥), 정화독(情花毒)의 세 가지 독이 천하의 지극한 음독을 이루었던 것이니, 본래 풀어낼 수가 없었으나, 천축승이 그것을 만나 파해하니, 아주 소중히 여겨, 해약을 보태어 단장초로 기본을 삼아 만들어 내니, 곧 불가에서 이름 붙인 보리단장고(菩提斷腸膏)였다. 천축승이 개인적으로 기록하여, 후세에 ‘남지월약전(藍之月藥典)’의 ‘단장(斷章)’으로 전해졌다. 보리단장고는 단장초, 천패, 비파, 인삼, 벌꿀, 백목이, 홍두, 살구씨, 화생, 맥편에 가물치와 자른 보리수 뿌리를 보태어 해약을 만들어 내니, 단미환(斷迷歡), 단애환(斷愛歡), 단정환(斷情歡)이었다. 집에 있거나 객지에 멀리 갈 때, 탈선을 멀리하고, 배반을 포기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고 해독하고 금욕하는 데 반드시 갖추는 양약이었으니, 해독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맛도 좋았다. 그 후, 황용이 양과와 헤어져 곽부를 다시 만났을 때, 사실 곽부는 음독이 이미 대부분 해독되어, 잔여 음독이 복용과 두어 차례 삼단 시약을 하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고, 심지어 즉시 약을 멈추어도 몇 해 뒤에는 자연 치유될 수 있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문제는 황용만 여전히 풀 수 없었는데 이 육체가 쉽게 예민해져서 성욕이 비교적 쉽게 치솟는데, 정신을 맑게 지니면 스스로 욕정을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황용은 스스로 양과가 입으로 먹여 준 해약으로 인해, 해독된 것으로 잘못 알아서 해독이 완전히 되지 않고 음독이 잠시 지연되었는데, 다시 구화옥로환(九花玉露丸)이라는 항독제를 먹어서, 도리어 음독이 오장육부에 깊이 파고들어 자리 잡게 되었으니, 음독이 곽부 등보다 두어 배 무거워져서, 보리해독고 삼단 치료법을 배가해야 했던 것으로 결국은 사랑하는 남자와의 지속적인 성관계가 필수적인데 이미 양과를 사랑하기 때문에 양과와 성관계를 가지면 해결되지만 그것을 모르는 황용은 자신이 양과를 유혹하면 세속의 비난 속에 자신의 과아(過兒)가 망가질 것을 우려하여 그를 밀어낸 것이 오히려 황용의 음독이 해소되지 않게 한 것이었다.
사연을 전해들은 공손녹악이 앞으로는 자신이 돕겠다고 선언하면서 “저 하족도 등 네 소년과 양 가가가 있으면 꽤 불편할 테니, 내가 네 소년에게 가서 호법을 서고, 만약 양 가가가 돌아오면, 네 소년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전하도록 할게요.” 라고 하고 하족도와 그 형제들에게 “너희들 네 소색귀, 나하고 나가자!” 라며 코가 시퍼레지고 얼굴이 부은 네 소년은 공손녹악과 함께 방을 나가는데 공손녹악은 황용의 거처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하족도와 소년들을 데리고 가서 세우고는 절정곡에서 전해지는 장법으로 소년들의 뺨을 수차례 후려치니 하족도 형제들은 상당수의 이빨이 부러지는 고통을 느끼는데 하족도가 공손녹악에게 한번만 봐달라며 황방주도 그냥 넘어가자고 허지 않았느냐며 예쁜누나가 봐달라며 예전에 하던 식으로 애교를 떨자 황용에게 죄를 지아놓고 자신에게 애교를 떨자 화가 머리끝까지 솟은 공손녹악이 “아프냐? 너희 같은 소색귀들에게 지엄하신 몸을 더럽혀진 황방주의 마음은 더 아플 것이다. 이정도 통증으로 비명을 지르느냐” 라며 하족도를 점혈하여 소리를 못지르게 막고 내공을 실은 절정곡의 각법으로 사타구니를 걷어차 한쪽 고환을 터뜨려 버렸다. 이에놀란 다른 소년들이 저마다 도망치자 비쾌한 절정곡의 독문신법으로 각각 소년들을 막아서 점혈을 하여 몸을 굳게 만들고는 이들에게 다시 뺨을 수차례 갈기고는 이들도 하족도와 마찬가지로 한쪽 고환을 터뜨려 버렸다. “너희 소색귀들이 황방주께 한 방자한 행동을 보면 모두 쳐죽이고 싶지만 죽이지 말고 넘어가달라는 황방주의 언질이 있었기에 이정도로 하겠다. 알았느냐? 나는 황방주의 해독을 도와주어야 하니, 너희들 넷이 호법을 서서 잡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라!” 한쪽 고환이 망가진 아픔 속에서 공손녹악에게 밉보이면 안된다고 판단한 하족도의 다른 형제 하족반이 “양 가가도 잠시 기다리라고 해야죠, 그렇죠?” 라며 어렴풋하게나마, 하족반은 안방에서 “편치 않으니, 양과가 돌아오면 문밖에서 잠시 기다리게” 등의 말을 황용도 뭐라고 하는 것을 들었기에 물었고 공손녹악도 고개를 끄덕이며 이들에게 더이상의 폭력은 행사하지 않았는데 머리를 돌려 황용의 거처로 향하면서도 마지막 경고로 “너희 네 명의 음탕한 색귀들, 다음에 너희들이 큰 음적이 되어 죄없는 여자들을 상대로 음탕한 짓을 하는 걸 보면, 나는 황방주나 양대형이나 그때는 누구라도 살려달라고 이야기해도 너희들에게 사정을 두지 않고, 모두 죽여 버릴거다. 알았어?” 라고 벌레보듯 멸시하는 눈초리로 쳐다보자 네 소년은 너무 놀라고 두려워서 식은땀이 나서 울고만 싶어질 정라서 무조건 “네, 네, 네.” 거렸다.
이들의 태도를 보고 눈 빛을 푼 공손녹악이 “양 가가가 돌아오면, 직접 방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너희들 넷은 내가 들어와도 좋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 라고 하고 사라지는데 한참 뒤, 한쪽 팔은 빈 소매가 차가운 바람에 나부끼니, 중검무봉(重剑无锋), 대교불공(大巧不工)이라, 옥문을 부수고 들어온 자는 양과였다. 황용과 공손녹악에게 흠씬 얻어맞은 네 명의 소년이 따라 들어왔는데 하족도는 황용과 양과에게 은혜를 입었으면서 무례를 범한지라, 양과를 보자 안절부절못하며 말을 더듬으며 공손녹악이 양과가 오면 직접 방으로 들어오라고 했고 또 대문을 잠가달라고 했다고 말해주자 양과는 얼굴에 아무런 표정을 보이지 않고, 문을 밀고 들어갔다. 문으로 들어가서는 손을 뒤로 돌려 문을 잠갔는데 방 안으로 들어간 양과는 어리둥절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황용이 막 잠들어있고 공손녹악이 기다리고 있으면서 양과에게 음독을 해소하려면 남자와 삽입하는게 최선인데 다른 이들은 사랑하는 정인과의 관계로 빨리 해소했지만 황용은 곽정이 황용이 이막수를 둔갑시킨 가짜지만 황제에게 바쳐 흑의태보에 제수되는 등 황용의 미음에 상처를 줘서 황용을 치유하는 것은 양과가 유일한데 황용은 양과를 멀리하고 딜도등의 임시방편을 쓴다면서 이는 황용이 양과를 사랑하지만 양과가 백모(伯母)인 황용과 관계를 가지다 누군가에게 알려지면 양과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염려하여 목숨이 경각에 달하는데도 양과를 밀어낸 것이라는 말에 양과가 황용이 자신이 삽입을 하려고 할 때 소용녀를 거론하며 거부할 때 자신을 더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여겨 상처받았는데 실은 황용이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고 아끼는 것을 알고 감동을 받게된다. '용매(蓉妹)! 날 이렇게 아껴주더니 나중에 용아(蓉兒)에게 면목이 서지 않아도 지금은 용매(蓉妹)만을 보겠어요' 라고 생각하여 공손녹악에게 그러겠다고 말하자 공손녹악은 조용히 떠나고 양과는 잠든 황용의 입술부터 부드럽게 맞추며 탐스러운 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자극하여 애무하고 삽입을 하여 반복행위로 음핵을 자극하여 황용의 몸에 희열을 주고 황용이 사정하는 것을 돕는데 자신이 사정에 임박하자 황용의 체내에 쏘아내면 황용이 이를 알아채어 수면 중에 치료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거부하여 목숨까지 위태로울 것이므로 낡은 천에 사정하고 조용히 밖으로 나기랴는데 황용이 이때 절정곡에서 양과와 성관계를 맺으며 용매(蓉妹)와 과아(過兒)라는 호칭으로 서로간의 감정이 통했던 행복했던 시기의 꿈을 꾸는지라 자면서도 미소를 짓는데 나가려는 양과는 황용의 청초한 미소를 보자 가슴이 뛰어 황용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하니 황용이 약에 취해 자면서도 혀를 내어 양과와 서로 혀를 맞부딪히며 끈적한 키스를 하였다. 진한 키스를 통해 양과가 문 밖으로 나서고 이런 식으로 수일간 양과의 치료를 황용이 받으며 그동안 황용을 괴롭힌 음독에서 마침내 벗어나게 된다.
음독을 회복하고 진신 공력을 회복한 황용은 음독이 발동하지 않아 의아하여 공손녹악을 다그쳐 물었고 공손녹악은 양과가 성관계를 통해 치료했다며 황용이 양과에 대한 감정을 숨기면서 피하기에 자신이 주선했다고 서로 사랑하는데 속세의 시선이 뭐가 중요하냐며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눈 앞의 사랑을 지키는 것이 아니냐며 일갈하고 황용은 어린 공손녹악에게서 자신의 어린 시절의 자유분방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깨달음을 얻고 정찰을 나간 양과를 찾아가 양과에게 바로 입맞춤을 한다. 양과는 놀랐지만 거부하지 않았고 이후 황용에게서 공손녹악과 나눈 이야기를 듣고 황용이 비로소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을 알고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앞으로 서로 헤어지지 않고 맹세를 하고 공손녹악에게 가서 감사를 표하고 함께 양양성으로 돌아간다. 공손녹악은 원래 하족도 일행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았는데 자신의 행동을 엿보고 심지어 목욕하는 것을 엿보는 것을 들켰을 때도 그 나이때의 소년들이 할 수 있는 범주라고 생각해서 봐줬었다. 이후에 황용이 음독으로 인해 정신이 어지러울때 겁탈을 한 것을 알고는 이들의 고환을 하나씩 터뜨릴 정도로 분노했고 수틀리면 죽일 마음까지 먹을 정도로 멸시하게 되었다. 양과가 이들도 데려가려고 하자 이들이 곽부나 완안평, 야율연, 육무쌍, 정영 등 아름다운 자매들을 보면 또 음심을 품는 짓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황용에게 전음으로 이들은 어릴때 이런 쓰레기 짓을 하는 놈들이니 데리고 가지 말고 그냥 버리고 가자고 제의했고 황용도 하족도와 그 형제들을 공손녹악 못지않게 혐오하여 죽이고 싶은건 매한가지라서 그러자고 약속하여 황용이 소년들이 중원을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양과에게 말하자 양과는 용매(蓉妹)의 말이 옳다며 납득하고 하족도에게 형제들과 함께 중원을 유랑하며 경험을 쌓으라고 한다. 공손녹악이 황용을 통해 자신들을 데리고 가지말자고 한 것이라는 느낌을 받은 소년들에게 공손녹악이 '일장에 쳐 죽이려던 것을 살려줬으니 그만 떠나라. 다음에 눈에 띄면 사정없이 남은 한쪽도 터뜨려서 남자 구실을 못하게 해주마'라고 하족도에게 전음을 보냈고 하족도는 너무 놀라 식은땀을 흘리며 양과에게 경험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들이 알아서 할테니 세 분은 가시라고 하고 양과가 황용과 공손녹악을 데리고 떠나자 형제들에게 공손녹악의 전음을 얘기하니 이들도 너무 놀라고 두려워서 중원은 자신들이 있을 곳이 못된다고 저멀리 새외로 나가보자고 하여 이들은 중원에서 멀리 떨어진 곤륜까지 흘러 들어가게 된다, 의천도룡기 시점에서 곤륜삼성이라는 명호를 얻어 고수가 된 하족도가 등장하는데 잦은 고생 속에 하족도를 제외한 다른 형제들은 음심을 참지못해 일을 벌이다 이들을 예의 주시하던 공손녹악에 의해 죽었고 하족도 역시 한쪽 밖에 안남은 고환으로 남자구실을 제대로 못해 일가를 이루지 못하고 폐쇄적인 성격이 되어 두려움 속에서 형제들이 공손녹악에 의해 비참하게 죽는 것을 목격한 뒤로 하족도는 공손녹악이 이들과 형제라는 이유로 함께 죽이려고 했으나 하족도까지 죽으면 하씨의 대가 끊긴다고 생각해 죽이지 않았다. 문제는 여성공포증이 생겨 곤륜산에서 은거하게 돠어 하씨 가문의 대는 끊기게 되었으니 이는 이들이 음심을 참지 못하고 황용을 겁탈한 응보의 대가를 철저히 받은 것이다.
양양성에 도착한 양과, 황용, 공손녹악은 일등대사, 자은대사, 천축승에게 찾아가고 천축승은 황용의 음독이 모두 해소되었음을 명확히 하여 황용은 오랜만에 기뻐한다. 일등대사, 자은대사, 천축승 세 승려는 음독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어 황용이 남자와의 교합을 통해 치료받았고 그 당사자가 곽정은 아닐 것이므로 양과라고 짐작했는데, 양과에 대한 호감이 있는데다 인연이란 것이 어쩔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들은 아무말도 하지않고 두 남녀가 앞으로 운명을 잘 헤쳐나가기를 속으로 축원해준다. 음독이 해소되고 바로소 양과에 대한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인 황용은 예전의 발랄하고 총명한 10대 시절의 황용으로 돌아간 듯 심삼태보를 무너뜨리는 계책들을 설파했고 황용의 계략으로 결국 십삼태보는 와해되고 왕대인은 사로잡혀 자신이 예전에 유린했던 황용의 손에 매국노의 삶을 마치게 된다. 십삼태보에서 흑의태보로 있던 곽정은 또 다른 황용이 양과와 함께 쳐들어오자 너무 놀라고 혼란해하다가 자신이 황제에게 바친 황용과 곽부가 실은 이막수와 그녀의 제자 홍능파인 것을 알고 또다시 놀란다. 이때 사로잡힌 송나라 황제가 끌려오는데 처음에는 황제인 나에게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거 같냐고 소리치다가 싸늘한 양양성의 영웅들의 눈빛에 질려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아며 대중들 앞에서 실금하먀 혼절한다. 황용은 곽정을 따로 처소에 불러 저따위 암군이 달라고 한다고 황제에 대해서 충성해야 한다며 아내와 딸을 바칠 생각을 하느냐며 그건 올바른 충성이 아니라 그릇된 충성이라며 황제가 양양성을 몽골에게 바치라고 하면 바칠 생각이냐며 일갈하자 곽정은 자신이 황실에 충성한다는 생각으로 맹목적으로 따랐는데 그것이 틀린 것을 깨닫고 황용과 곽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자 황용도 부부생활을 오래했었고 오랫동안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인지라 측은했고 곽부도 아빠가 불쌍하여 곽정의 나라에 충성한다는 마음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에 용서해 준다. 앞으로는 황실에서 시켜도 그것이 틀린 것이라면 심사숙고하여 백성들에게 유익한 결정을 내리라고 조언을 하고 황용의 조언을 얻고 충성이라는 의미에 대하여 깨달은 곽정은 앞으로 송나라 황실이 아닌 양양성과 백성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이때부터는 양과와 황용은 남들의 눈을 피해 자주만나 성관계를 가지고 황용은 이때부터는 양과에게 양과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질내사정을 해달라고 하여 황용이 아이를 임심하게 된다. 황용이 양과의 아이를 가진건 불륜의 사생아이고 자칫하면 그동안 쌓아올린 황용의 명예를 단번에 나락으로 실수시킬 수 있음에도 사랑하는 양과와의 사이에서 난 아기라고 여겨 지우지 않았고 두터운 옷을 입으며 불러온 배를 감추었고 곽정에게는 양양성 외부에 몽골군을 감시하는 분타를 만들자고 하면서 자신이 분타에 쓸 만한 곳을 알아본다는 핑계를 대고 외부에 나가서 남모르게 아이를 출산하기까지 하는데 양과에게는 이을 알려 양과는 황용이 자신의 아이를 낳은 것을 알고 있었고 둘은 자시의 자식들을 남들 눈치보지 않고 기르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사생아인 아기를 황용의 제자로 받아들이는 척하며 황용의 처소에서 기르게 되자 이때부터는 황용과 양과는 거리낌없이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게되고 이후 임신을 하면 외지에 시찰 나간다는 핑계로 출산하고 낳은 아기는 버려진 고아라며 불쌍하다며 데려와서 황용이 자질이 뛰어나다며 제자로 받아들여 기르는 식으로 아이의 수를 점차 늘려간다. 황용은 고아로 위장한 자기 자식들을 제자로 받아들이는 식으로 연막을 펼쳐 곽정은 처음에는 전혀 의심하지 않게했는데 이는 곽정이 심하게 둔한 탓이 크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황용이 너무 자주 양과와 나가는 것에 자신도 불륜경험이 있어 몰래 쫒았는데 황용과 양과가 서로 성관계를 맺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자신과 정요가는 남남이지만 황용과 양과는 백모와 조카 사이이기 때문인데, 이들의 성관계를 본 곽정은 황용에 대한 소유욕이 치솟아 오르게 되어 황용이 양과와 관계를 맺고 돌아온 날 술에 취해 황용을 집무실로 불러 반 강제로 황용을 가지는데 황용은 자신과 양과의 관계가 들켰음을 직감했는데, 취한 채로 떠나지 말라며 울먹이는 곽정을 보고 일견 안타까움에 곽정과도 관계를 맺는다.
그때문에 소용녀가 양과를 살리기 위해 16년 후의 만남을 기약하며 거론하며 절정곡의 절벽에서 뛰어내린 뒤에는 황용은 소용녀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양과를 지탱해줘야 한다고 여기며 더욱 사랑하게 된다. 16년간 양과와 황용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수많은 제자를 빙자한 아이들을 낳았는데 그래도 양과는 소용녀도 사랑해서 약속으로 인해 16년이 되고 조카인 곽양의 생일이 다가오자 무림인들을 동원해 생일을 축하해주는데, 이때 우연히 만난 황약사에게 남해신니라는 친구를 둔적 없다는 말에 황용을 찾가갔고 황용이 소용녀가 양과만이라고 살게하려고 16년 후를 거론한거 같다고 말해주자 양과는 죽은 소용녀를 뒤로 황용과 음탕한 관계를 맺어온 자신을 비관하여 황용 앞에서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이때 황용은 "과아(過兒)! 안돼! 이 용매(蓉妹)를 두고 가지마, 네가 가는 곳이라면 용매(蓉妹)가 함께 할게!" 라며 황용도 절벽에서 뛰어내리는데 양과와 황용은 절벽 아래에서 소용녀와 재회를 한다. 소용녀와 양과가 재회한 뒤에 황용은 자신과 양과의 관계가 소용녀에게 알려질 수고 있고 그러면 다른 이들도 다 아는 수가 있어서 소용녀와 양과의 관계보다 지탄받기에 양과의 앞길에 방해가 될까봐 양과와 헤어지려 하는데 이미 황용 또한 소용녀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 사랑하게 된 양과는 황용을 잊을 수가 없는데다 자기 아이까지 낳아 준 여자를 외면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양과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아 황용을 설득한다. "용매(蓉妹)!! 지탄받을 건 나에요. 거부하는 용매(蓉妹)를 먼저 사랑하고 억지로 원한건 나에요. 지옥에 떨어지고 지탄받을 건 나 한사람이면 족해요. 그래도 제발 나를 떠나가지 말아요. 평생 함께해요" 라며 자신이 아주 오래전부터 황용에 대한 연심이 있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황용 또한 양과의 고백에 "과아(過兒)!! 너뿐만이 아냐, 나도 널 만났을 때부터 사랑했었던 거야! 용매(蓉妹)는 이제 너하나 뿐이야." 라고 하고 서로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뒤에도 곽정이 요구한면 거부하지 않고 관계를 맺었지만 이상하게도 곽정의 아이는 임신하지 않았다.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양과가 황용에게 옥녀소심검법을 전수해주는데, 이는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 펼쳐야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는데, 사랑하지 않아도 펼칠수는 있다. 이후 벌어진 금륜법왕과의 최후의 결투에서 양과와 소용녀의 옥녀소심검법이 약간 밀리는데, 황용이 옥녀소심검법으로 뛰어들고 소용녀가 쌍수호박으로 옥녀소심검법을 펼치자 승기를 잡게 된다. 다른 이들은 조카인 양과를 걱정하는 곽백모(郭伯母)의 자식 사랑으로 보았는데 금륜법왕이 용상반야공의 잠력을 펼치면서 양과에게 출수하자 황용이 뛰어들고 대신 맞으며 중상을 입는데 황용이 "과아(過兒)!... 네...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라는 황용의 숨넘어 갈듯한 목소리에 "용매(蓉妹)!! 안돼!" 라고 외치며 양과가 금륜법왕에게 달려들었고 암연소혼장을 펼치자 금륜법왕이 이에 밀려 결국 패하고 죽게 된다. 이후 소용녀와 양과가 은거할 때도 양과가 백부님 가족에게는 행방을 알린다며 은거하는 장소를 알려주는데 이는 사랑하는 황용을 다시 만나기위해 서로 약속한 의도였다. 은거한 이후 곽정과 소용녀 모르게 만나서 관계를 가지는데 둘은 그만 제3자에게 들키고 마는데 바로 소용녀였던 것. 사실 소용녀는 금륨법왕과의 결전때 황용이 양과에게 과아(過兒)!라고 부르는데다 양과가 엄연히 백모(伯母) 즉, 큰엄마뻘인 황용에게 용매(蓉妹)라고 부르는 것에 의구심을 품고 양과의 뒤를 쫒았던 것으로 16년간의 세월은 소용녀에게도 그만한 눈치를 준 것이다. 황용과 양과가 서로 자기 탓이라며 미안해하는데 소용녀는 양과에게 황용을 사랑하느냐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누구를 더 사랑하느냐고 묻고 양과가 "용아(蓉兒), 미안해 곽백모(郭伯母) 아니 용매(蓉妹)에 대한 내 사랑도 진심으로 누구를 더 사랑한다고 할 수 없어, 용아(蓉兒)는 숙녀검으로 내 심장을 찔러 분을 풀길 바래" 라고 하는데 오히려 소용녀가 남자는 삼처사첩을 거느릴 수도 있다고 들었다며 자기와 결혼하는 것도 부모같은 스승과 결혼한다고 다들 반대하는데 우리가 개의치 않았듯이 정말 곽백모(郭伯母)를 사랑한다면 개의치말라며 나와 마찬가지로 아껴달라고 한다. 사실 소용녀와 황용의 관계는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고, 자신이 죽음을 각오하고 절벽에 뛰어내리고 나서 양과를 16년이나 돌봐준 황용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황용이 자신 못지않게 양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자기와 함께 양과를 사랑하는 것을 허락해서 이후에는 황용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친 자매같이 친해졌다. 거기에 더하여 자신이 양과를 사랑하는 만큼 남도 양과를 사랑하고 있을 수 있다고 여겨서 양과와 자신을 버리지 않는다면 남이 양과를 사랑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황용이 양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도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이후 은거한 곳에 황용이 가끔 찾아오면 소용녀와 함께 쓰리섬을 하는 관계로 발전한다.
양양성이 함락되는 날 곽정과 곽파로는 순국하는데 공력을 소진한 황용도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곽정이 적의 손에서 황용을 구하고 죽는데, 정말로 당신을 사랑했으며 다음 생에 다시 만나면 영원히 당신만 사랑하겠다고 다음 생에는 양과가 아닌 온전히 자신과 함께 해달라는 고백에 예전에 가장 사랑했던 남자고 정도 깊었던 황용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겠다고 하자 함께 곽정은 미소를 지으면서 사망하고 황용은 다시 위험에 빠지는데 양양성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양과와 소용녀가 몽골병을 물리치고 황용을 구하고 사라진다. 황용이 살아있으면 황용의 목숨이 위험하기도 하여 황용도 일가와 함께 순국했다고 위장하고 은거하는 곳으로 데려가고 마지막에는 황용과 소용녀가 양과와 함께 살게되고 황용과 양과의 아이들은 황용의 제자라는 이유로 함께 데려갔다. 후일담에는 세 명이 같이 산 뒤에도 지속적으로 세명이서 관계를 가져 소용녀의 자식들도 늘었다고 언급된다. 황용 입장에서는 소용녀가 있긴 하지만 인생의 절반은 사랑했던 곽정과 살고 후반부는 죽음을 위장하여 세상의 눈치를 보지않고 새롭게 사랑하게 된 양과와 살게 되면서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인터넷에는 11장 별몽검한(別夢劍寒)까지 텍스트본으로 돌아다니며 야설의 문에는 16장 2부 옥정춘추(獄情春秋) 까지만 돌아다니고 있다. 필력이 상당히 좋은 작품이고 꼴릿함도 뛰어나지만 근친상간이나 수간 등에 대한 면역이 없거나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면 끈적한 묘사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작중에서 주인공인 양과와 황용은 실제 혈연은 아니고 아버지끼리 의형제 사이라서 근친상간은 아니지만 대외적으로 백모(伯母)와 조카(足下) 사이라서 근친상간의 냄새가 짙다. 백모(伯母)와 조카(足下) 사이라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조협려에서 신조협려 도입부에서 곽정과 황용 부부가 곽부와 함께 가진악을 찾으러 도화도에서 나왔을 때 곽부의 나이가 9살이므로 신조협려 초반 황용의 나이는 24살로 아직 20대 초반이다. 이때 만났던 양과의 나이가 13살이므로 황용과 양과의 나이는 겨우 11살 차이에 불과한 누나뻘이라서 신조협려 외전에서는 양과는 성관계 후에는 용매(蓉妹) 라고만 부를 정도였다.
대만 현지에서는 이미 완결되었는데, 판본이 돌지 않는 것은 이 작품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해서 웹에서 연재하다 유료로 전환 되었는데 위에서 언급한 11장 별몽검한(別夢劍寒)까지가 유료전환 전에 돌았고 16장 2부 옥정춘추(獄情春秋)는 야설의 문에 연재되었지만 조금씩 돌았는데 그 뒤는 돌지 않게 된 것은 이 작품이 연재되던 중에 미친듯한 인기로 책으로 출판이 확정되면서 이후 웹 상에 퍼지면 법적대응 한다고 작가진들이 고지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번역하던 이들도 돈내고 책을 사지는 않았기에 번역본이 중단된 것이다. 출판된 신조협려 외전 책을 보면 결말까지 접할 수 있다.
3. 등장인물
- 양과
- 황용
- 소용녀
- 곽부
- 육무쌍, 정영
- 야율연
- 완안평
- 곽정
- 공손녹악
- 하족도와 세 형제들
4. 결말
양과가 황용, 소용녀와 함께 은거한 뒤 몇년이 지나서 곽양이 등장하는데 의천도룡기에 초반에 묘사된 곽양의 행적을 보면 신조협 부부가 은거한지 3년째 되던해에 고묘에 방문해서 들렀다는 언급을 모티브로 했는지 곽양이 양과를 만나러 고묘에 방문했다가 죽은줄 알았던 엄마 황용을 보고 놀랐고 임신해서 부풀어오른 황용의 배를 보고 기절하고 만다. 깨어난 곽양이 따져묻자 숨길 수 없음을 안 황용이 양과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지난 일을 간략히 알려주는데 곽양이 자신이 양대형을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이러느냐고 울먹이자 네가 아주 어릴때부터 양과와 깊은 사이었고 미안하지만 사랑이란 감정은 어쩔 수 없다며 미안하다고만 한다. 양과도 곽양에게 엄마인 황용과 사랑하는 사실을 밝히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곽양이 엄마를 받아줬듯이 자신도 받아달라고 하는데 곽양도 양과를 깊이 짝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양과가 곽양에게 느끼는 감정은 어린 여동생 혹은 딸같은 부성애지 이성으로서 사랑하는 건 아니어서 거절하고 자신의 엄마가 자기가 짝사랑하는 양과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다 자기도 받아달라는 요청에 양과가 거절한 것에 회한을 품고 속세를 등지고 아미파를 창설하여 개파조사가 되는 장면을 끝으로 신조협려 외전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된다.
5. 기타
- 무협 갤러리의 추천 무협 야설 중 하나로 무갤에서 추천하는 <양양비사>, <황용양양음사>, <도화음>, <황용의 비밀>, <나의 사부는 황용> 등 황용을 모티브로 한 무협 야설 중 하나지만, 국내에는 16장 까지만 번역이 되어 인기가 서서히 떨어지지만 나름 스테디셀러인지 이 작품의 번역을 찾는 이가 꼭 하나씩 나온다.
- 신조협려 외전에서 황용의 모티브로 삼는 배우는 1983년작 사조영웅전에서 황용으로 유명한 여배우 옹미령이다. 중국이나 대만에서는 황용은 옹미령 이전과 이후로 여겨질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의 황용 배우는 1994년작 사조영웅전에서 황용을 연기한 주인이 인지도가 높은데 주인의 황용의 이미지나 연기 등은 이 옹미령에서 상당히 차용했다. 실제로 신조협려 외전 작가 '람월'과 '토둔'이 신조협려 외전을 연재하던 시점이 90년대 후반이라서 팬들이 누가 신조협려 외전의 황용의 모티브인지 옹미령과 주인을 두고 설왕설래하자 황용의 모티브는 옹미령이라고 웹 연재시에 올리기도 했다. 주인이라고 말했다면 당시 활발히 연기를 하던 주인이 법적대응을 할 수도 있기에 옹미령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 신조협려 외전은 큰 인기를 얻어 2000년대 초반에 지금까지 제작된 신조협려 드라마에서 황용을 연기한 배우들 중 신조협려 외전의 황용에 어울리는 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기존 신조협려 드라마에 출연한 황용 배우들의 이름 외에도 응답자가 원하는 배우를 적을 수 있게 기타 항목이 있었는데 압도적으로 이미 고인이 된 옹미령(翁美玲)이 다수로 1위를 했고 2위가 미설(米雪)이 2위였다. 중화권에서 황용=옹미령(翁美玲) 이라는 공식은 여전히 변함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시로도 볼 수 있다.
- 곽정이 매우 불쌍하게 나온다. 황용을 시랑하는데도 양양성 지킨다고 바빠서 결과적으로 양과에게 빼앗겼다. 황제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느라고 황용과 곽부를 바친 것을 보면 막판에 황용이 등을 돌리게 한 빌미는 곽정이 제공했다. 조카인 양과에게 황용을 빼앗긴 것은 천추의 한이 돠었는지 양양성 최후의 날에 황용을 구하고 죽으면서 다음 생에 다시 만나면 우리 다시 사랑하자고 하면서 그땐 다른거 신경쓰지 말고 영원히 함께하자고 하면서 그때 양과를 만나도 절대 양과에게 눈 돌리지 말고 나만 보라는 식으로 고백하고 황용이 이를 허락했는데, 어지간히 황용이 양과의 아이를 낳아줄 정도로 사랑하게 된 것에 한이 맺힌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1]
신조협려에서 공손지는 혈도를 봉쇄하는 폐혈기공(閉血奇功)을 익히고 있어서 옥녀심경을 이용한 양과의 공격을 전부 막아냈던 전력이 있지만 결국에는 소용녀의 옥봉침에 당해 중독되어 패하고 살려달라고 빌어 해약을 얻어 먹은뒤에는 안면몰수하고 소용녀를 얻으려고 독문무공인 오른손에 흑검(黑劍), 왼손에 금도(金刀)를 들고 검법과 도법의 특징을 조화시켜 상생하는 음양도란인법(陰陽刀亂刃法)을 써서 몰아부치지만
군자검과
숙녀검을 얻어 옥녀소심검법을 쓴 양과와 소용녀에게 또 패배하는 전형적인
전투력 측정기로 신조협려에서
금륜법왕 보다 떨어지며 이막수 보다는 한수 위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구음진경을 터득하고 타구봉법을 극한으로 익힌 황용이 일행들과 습격하는데 공손지에게 페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극을 진행시키기 위한 이벤트성 패배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2]
이 약의 효능은 여인(女人)을 극히 빠른 시간 내에 고조(高潮)시키는 것으로 또한 남녀교합시 지속적인 흥분을 고조시켜 여인으로 하여금 부단히도 흥분을 하게 해주는 것으로 이 약은 독약(毒藥)도 아니고 춘약(春藥)도 아니지만 단지 여인의 체질(體質)을 개선시켜 주는 약이다. 체질이 개선되면 계속적으로 남녀교합을 강하게 추구하게 되고 또한 여인의 체질개선으로 남인(男人)의 욕망(慾望) 또한 자연스럽게 끌어내어 주는 체질을 스스로 남자를 원하게하고 음기를 발산하게 하는 약인데, 임조영이 왕중양을 사모해 그와 연인이 되고자 조제한 약이지만 왕중양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임조영의 유혹을 견뎌내고 이에 상심한 임조영이 그의 곁에라도 머물고자 고묘에 거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3]
의천도룡기 초반에 등장하는 곤륜삼성 하족도와 그의 형제들이다.
[4]
천축승의 언급으로 본인 손가락은 안되며 피가 다른 타인이 손가락에라도 해약을 묻혀서 해줘야 하는데 여자라도 상관없다고 했다.
[5]
황용에게도 음심을 품었지만 개방 방주인데다 천출 출신인 자신들을 구해주고 무공을 일부 전수해주고 거처를 마련해준 은인 양과가 은연중에 황용을 사랑하는 것을 알고 음심의 대상을 공손녹악에게로 옮겨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목욕하는 것도 몰래 훔쳐보는 등 색마 기질이 다분한 소년들이다.
[6]
하족도의 정액
[7]
진금남은 1판에서 양과의 엄마로 나오고 목염자는 2,3판에서 양과의 엄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