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7:00

신정락/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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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LG 트윈스
3.1. 2010 시즌3.2. 2011 시즌3.3. 2012 시즌3.4. 2013 시즌3.5. 2014 시즌
3.5.1. 포스트시즌
3.6. 2017 시즌3.7. 2018 시즌3.8. 2019 시즌
4. 한화 이글스
4.1. 2019 시즌4.2. 2020 시즌
4.2.1. 코로나19 확진
4.3. 2021 시즌4.4. 2022 시즌
5. 롯데 자이언츠
5.1. 2023 시즌5.2. 2024 시즌
6.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신정락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충청도의 야구 명문 학교인 북일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1, 2학년 때는 등판하지 못했고 3학년 때 4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던지고 1패 10피안타, 5피사사구, 8탈삼진,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이것도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경기,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경기, 전국체육대회/야구 2경기 등 상대적으로 위상이 낮은 대회였으니 북일고 내에서도 비중이 적었고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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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려대학교에 진학(체육교육학과 2006학번) 후 3학년 시절인 2008년부터 대학야구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다. 양승호 감독의 지도 하에 2008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에서 30⅓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2009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는 지난해 하계리그에서 패배를 안겨준 경성대에 복수하며 대회 MVP에 선정, 그리고 같은 해 아마추어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졸업할 때까지 고려대학교 야구부의 전천후 노예로 활약했다.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나성범 고연전에서 대결하기도 하였다.[1] 대학교 재학시절 4년간 대학리그 정규경기에서는 무피홈런이었으며, 유일한 피홈런은 대학리그 기록에 들어가지 않는 경기인 2009년 연고전에서 2009년 나성용에게 맞은 1피홈런이 전부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0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되어[2] 계약금 3억 원, 연봉 24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0 드래프트가 실시된 2009년 중반 당시는 전체적으로 신인이 흉년인 해로 고교 무대에서는 140km/h을 넘기는 투수가 없었고 대학 무대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였다. 신정락은 사이드암으로 150km/h에 가까운 속구를 던진 기록이 있는 당해년도 지명 대상인 아마추어 야구선수들 중 가장 구속이 빠른 투수였다.

3.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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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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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락의 인생구

신인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 2010 시즌 개막전인 3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7회말 1사 이후 등판하여 박석민을 상대로 3구 만에 아웃을 잡아 냈다. 이때 3구 모두 던질 때는 몸에 맞는 공인데 정작 들어오니까 스트라이크인 괴마구를 던져 화려하게 데뷔한다. 박석민은 팔꿈치를 맞을까봐 살짝 피했지만 스트라이크가 되자 황당해한다. 다음 날도 비슷한 궤적으로 삼진을 잡고, 4월 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비록 이숭용에게 동점타를 허용했지만 4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여 시즌 초반 '신정락 마구', '신정락 신인왕' 떡밥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5월 들어 점차 맞아나가기 시작했고, 이쯤 생긴 발목 부상 및 제구력 난조에 박종훈 감독의 돌대가리에 딱 어울리는 투수 기용까지 더해져[3] 5월에만 평균자책점 11.20을 마크, 결국 5월 16일[4] 2군으로 내려가게 된다.

재활 끝에 8월에 다시 1군 콜업, 네 경기에 등판하여 초반과 같은 포스는 아니지만 적당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최종 성적은 1군 24경기에 등판하여 승리 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1. 결과적으로 2009 시즌 최동환의 재림이 되고 말았다.

3.2. 2011 시즌

겨울 훈련 기간 동안 LG의 신인급 투수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받으면서, 불펜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시즌 초반, 4월 23일 KIA전에서 선발 심수창이 3이닝만 던지고 강판된 이후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4월 28일 롯데전에서 불펜진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등판해 나름 잘 막아주면서 LG의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등, 제구와 구속면에서 작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특유의 각도가 큰 커브의 역할이 컸다.

한때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등판 빈도가 잦아 과부하가 우려되더니 결국 연이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1군 11경기에만 나온 채 시즌을 마감했다. 그래서 새로 붙은 별명은 한 달 선동열 혹은 쿠크다스, 신수수깡.

3.3. 2012 시즌

김기태 감독으로부터 "2군에서 선발 수업을 시키고 있다."는 코멘트와 함께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노상 불펜으로 등판하였다.

5월 2일 NC전에서는 나성범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나성범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는데 앞선 타석에서는 박명환에게 홈런을 쳐냈다.

5월 말까지 1군 콜업 자체가 없었다.

6월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5:1로 지고 있던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하였는데 이 등판이 시즌 첫 등판이었다. 첫 타자로 김문호를 상대했는데 초구부터 폭투를 저질러 2루주자 김주찬을 3루에 보냈고, 김문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대타 정보명 타석 때 2루 견제 악송구를 저지르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다시 폭투를 시전하며 3루주자 김문호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스코어 7:1을 만들고 말았다. 이날 신정락은 0⅔이닝 12투구수 1볼넷 1실점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그거로 1군 1경기만에 시즌 끝.

3.4. 2013 시즌

전훈에서 우규민을 위협할 선발 후보로 급부상했다. 물론 신정락은 관리를 해줘야 하는 스타일인데 김기태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들이 어떻게 조절해주느냐가 관건이었다.

4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3차전에 선발로 나와 6⅔이닝을 2실점만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으나, 야수들이 공수 모두에서 부진하며 추가점을 헌납, 결국 NC 다이노스 1군 무대 첫 승 허용투수가 되었다.

4월 28일 롯데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동안 볼넷 하나만을 내주며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다. 5이닝까지 투구수가 47개밖에 안되는 데다 커브가 말 그대로 "잘 긁히는" 날이어서 노히트노런도 기대해볼 수 있었으나 손톱 끝이 갈라지는 부상으로 5회까지만 던지고 내려왔다.

7월 2일 현재 평균자책점 3.51로 리그 선발투수 중 7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7월 3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2회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는 동안 무려 7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 결국 1⅓이님만에 강판되었고, 임찬규가 깔끔하게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7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급상승했다. 선발진의 한 축이 무너지면서 LG가 예년과 같은 전철을 밟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이전 선발 등판이 6월 19일이었으며 14일만의 등판이라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7월 7일 넥센과의 경기에 패전처리 투수로 올라오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만 이틀 뒤 경기의 선발로 예정되어 있었으므로 불펜 피칭을 대신하여 올려 보냈다는 설명이 있었다.

예고된 대로 7월 9일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8이닝 8탈삼진(개인 통산 최다)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의 선봉장이 되었다. 특히 6회 3, 4, 5번 중심 타선을 연속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이 백미. 영상

9월 17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에 홈런을 두 방 맞았으나 6이닝 3실점 무난한 피칭으로 시즌 8승을 달성했다.

9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과감하게 1+1선발 작전으로 신재웅의 뒤를 이어 나와서 5⅔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시즌 9승을 챙겼다.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들었지만 1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그래도 신정락이 여태까지 보여준 행보 중에 제일 긴 기간 동안 1군 엔트리에 있었으며 평균자책점 4.26으로 나름 괜찮은 한 해릍 보냈다.

2014년 8월 2일 찰리 쉬렉의 볼판정에 대한 항의 및 퇴장 소동으로 인하여 신정락의 2013년 6월 19일 NC 다이노스 원정경기에서의 대응이 재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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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볼넷 판정으로 나간 김종호는 다음 타자들의 적시타로 인해 홈에 들어왔다.

3.5. 2014 시즌

팬들이 안심했던 시기에 아니나 다를까, 1군에서 꼴랑 3경기 뛰더니 부상으로 3군까지 내려갔다.

7월 28일 1군에 등록되고 바로 당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1차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하여 시즌 4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신정락은 5⅔이닝 86투구수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비교적 호투하고 팀이 스코어 3:0으로 지던 6회초 2사 상황에서 신동훈으로 교체됐다. 팀이 7회말에 5점을 내며 스코어 3:5로 역전승하여 신정락은 이날 패전을 면했다.

8월 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5번째 경기를 치렀다. 문동균 주심의 오락가락하는 스트라이크존에 고전하다가 팀이 스코어 3:4로 앞선 4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윤지웅이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서건창을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신정락은 이날 3⅔이닝 76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4:6으로 이겼다.

8월 1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렀다. 1회초에 선두 타자 이용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잘 잡았지만, 이후 안타, 도루, 볼넷,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5번타자 펠릭스 피에에게 만루 홈런까지 맞으며 가지가지 보여줬다. 하지만 2회부터 7회까지는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아 이날 신정락은 6⅔이닝 92투구수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몸에 맞는 공 4탈삼진 4실점 4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스코어 4:1인 7회초 2사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팀이 병살타 4개를 유도하고도 스코어 4:2로 져서 신정락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2번째 패를 기록했다.

8월 24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8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 타선이 먼저 2점을 뽑았음에도 신정락은 4회말에 4번타자 최준석에게 투런 홈런, 5회말에 3점을 허용하고 스코어 2:5인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윤지웅이 첫 타자이자 5번타자 박종윤을 2구만에 1루땅볼로 아웃시켜서 신정락은 이날 4⅔이닝 91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3:5인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6번타자 채은성의 평범한 타구를 잡은 상대 3루수 황재균 1루 악송구를 저지른 덕에 스코어 5:5 동점을 만들어서 신정락은 이날 패전을 면했다. 팀은 스코어 6:5로 역전승하여 3연승을 달렸다.

8월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9번째 경기를 치렀다. 1회부터 3회 2아웃까지 8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지만 9번타자 하준호에게 몸에 맞는 공, 1번타자 황재균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으며, 스코어 2:0인 4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3번타자인 손아섭, 4번타자 최준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이 2루주자 손아섭만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4회말을 끝내서 신정락은 이날 3+이닝 55투구수 3피안타 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6:2로 져서 신정락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9월 7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0번째 경기를 치렀다. 4번타자 김태균에게 연타석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신정락은 이날 5이닝 77투구수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3:2로 앞선 6회말에 윤지웅으로 교체되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7회말에 유원상, 이동현, 신재웅이 불을 지르며 3:3 동점을 만드는 바람에 신정락의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스코어 3:5로 역전패를 당해서 7승 9패로 한화와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10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4로 앞선 5회초 1사 상황에서 윤지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4번타자인 박병호를 초구에 1루수 플라이, 5번타자 강정호를 3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5회초를 끝냈다. 여전히 스코어 2:4인 6회초에도 등판하여 공 10개만에 6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스코어 2:5가 된 7회초에는 선두 타자이자 9번타자인 박동원의 대타로 나온 박헌도에게 초구 2루타를 맞고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과 유원상이 합작하여 박헌도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신정락은 이날 6타자를 상대하여 1⅔이닝 15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5:11로 이겼고, 신정락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10월 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2번째 경기를 치렀다. 신정락은 이날 8회초 1아웃까지 무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했지만, 팀 타선도 상대 선발 태드 웨버를 상대로 사사구 없이 6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히는 바람에 승리 투수 요건을 못 갖췄다. 그리고 8회초 1사 상황에서 5번타자 이호준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중지 손톱이 들리는 부상으로 인해 자진해서 교체를 요청하여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유원상이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모창민을 초구 좌익수 플라이, 7번타자 박정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8회초를 끝내서 신정락은 이날 7⅓이닝 99투구수 무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팀은 신정락에 이어 유원상과 신재웅도 안타를 맞지 않아서 KBO 최초 노히터 경기[5]했고, 스코어 0:0인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5번타자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 승리를 거뒀다. 또한 8승 8패로 NC와의 2014년 상대전적을 마감했다.[6]

10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6차전에서 스코어 3:3인 7회말에 신재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4번째 경기를 치렀다. 신정락은 이날 7회말을 삼자범퇴로 막고 여전히 스코어 3:3인 8회말에도 등판하여 선두 타자이자 9번타자인 김상수를 2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신정락은 이날 1⅓이닝 12투구수 무피출루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8회말에 2실점하여 스코어 3:5로 져서 7승 9패로 삼성과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15경기 7선발 51⅓이닝 1승 3패 1퀄리티 스타트, 평균자책점 6.66, 피안타율 0.273의 영 좋지 않은 성적으로 2014년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했다.

3.5.1. 포스트시즌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10월 22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1로 앞선 7회말에 신재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생애 첫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5번타자인 이호준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 이종욱을 3구삼진으로 아웃시켰다. 7번타자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8번타자 이상호의 대타로 나온 지석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9번타자이자 페넌트레이스에서 1할대 타율을 기록한 이태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2사 1, 3루 상황에서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이동현이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7회말을 끝내서 신정락은 이날 5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생애 처음으로 등판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4:2로 이겼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선 10월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2로 지던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인 코리 리오단에 이어 등판하여 2014년 준플레이오프 2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7번타자인 모창민을 3루땅볼로 아웃시키고 다음 타자 손시헌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9번타자 김태군을 1루땅볼로 아웃시켜 6회초를 끝냈다. 그리고 여전히 스코어 3:2인 7회초에 신재웅으로 교체되어 신정락은 이날 3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17투구수 무피안타 1몸에 맞는 공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이날 7이닝이나 선두 타자가 출루하고도 홈 주루사를 3번이나 시전하는 눈이 썩는 경기를 펼친 끝에 꼴랑 3점만 내며 스코어 4:3으로 졌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10월 2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0:4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인 류제국에 이어 등판하여 2014년 준플레이오프 3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5번타자인 이호준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6번타자 권희동의 대타로 나온 박민우를 상대로 2루땅볼 진루타, 7번타자 손시헌을 상대로 3루주자를 홈에서 태그아웃시키는 투수땅볼을 유도했다. 8번타자 지석훈의 대타로 나온 조영훈을 2루수 황목치승의 호수비 덕에 2루땅볼로 아웃시키고 분식회계에 성공했다. 그리고 스코어 1:5가 된 7회초에도 등판하여 선두 타자이자 9번타자인 김태군의 대타로 나온 이종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팀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스코어 3:11로 대승을 거두고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2⅔이닝 1홀드 54투구수 4피안타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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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시리즈 전적 1패로 뒤진 10월 2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이자 2014년 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2014년 포스트시즌 4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2:0으로 앞선 7회말 1사 상황에서 3번타자 유한준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하며 7이닝 96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였고, 팀 타선이 8회초에 앤디 밴 헤켄, 한현희, 조상우, 김영민을 상대로 3안타, 5사사구[7]로 대거 7득점해서 스코어 8:1이 된 8회말에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9:2로 이겨서 신정락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당연히 이날의 MVP가 되었다. 그리고 이는 포스트시즌에서 LG 트윈스의 국내 투수가 거둔 마지막 선발승으로 남아있다가 2023년 11월 11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김윤식이 5⅔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두면서 마지막 포스트시즌 선발승에서 벗어났다.

팀이 홈에서 2연패를 당하고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여 10월 28일 경기가 신정락의 마지막 2014년 포스트시즌 경기가 되었다. 신정락은 2014년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1선발 9⅔이닝 1승 1홀드 150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13탈삼진 1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여 2014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LG 투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그의 배번인 31번은 그가 소집해제될 때까지 임시결번 처리되었다.

3.6. 2017 시즌

소집해제된 지 얼마 안된만큼 시작은 불펜으로 시작한다고 양상문 감독이 언급했다.

3월 31일 넥센전 9회말에 등판하여 ⅔이닝 16투구수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정찬헌과 교체되었다.

4월 2일 넥센전 7회말에 등판하여 2이닝 27투구수 무피안타 무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최성훈과 교체되었다.

4월 7일 롯데전 9회말 2사에 등판하여 ⅓이닝 1개의 투구로 뜬공을 유도하여 세이브를 달성했다.

5월 5일 두산전 어린이날 시리즈 첫 날 9회말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여 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4일 NC 전 8회 2사에 올라와서 아웃 카운트 잡고 9회 재비어 스크럭스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낫아웃으로 출루 허용하고 박석민에게 3루타 맞고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고 내려갔다. 김지용이 3루주자 실점 허용해서 ⅓이닝 2실점 패전투수가 되었다.

슬슬 불이 붙더니 627 대첩의 전범 중 하나가 되었다. 그 다음날인 6월 28일도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연이틀 대첩의 주범이 되어버렸고, 이천웅의 첫 만루홈런과 안익훈의 첫 홈런은 신정락의 삽질로 그렇게 묻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하면서 실전 체력이 길러지지 않은 게 독이 된듯.

2군으로 떨어졌다가 7월 11일 다시 1군으로 복귀. 11일 문학 SK전에서 8회말 지고 있는 경기에 등판해 삼진 하나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8월 24일 롯데전에서 0:7로 팀의 패배가 목전인 상황에서 손아섭에게 스리런을 맞으며 기어이 0:10을 만들었다. 이 점수차에서도 이 꼴이면 접전 상황에서는 도저히 써먹을 수 없는 투수다.

8월 29일 한화전 6회 3대2 상황에서 임찬규, 최성훈, 임정우가 만든 무사 만루를 병살타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1실점으로 막았으나 임찬규의 승은 날아갔다. 그리고 7회에도 등판해서는 투수 땅볼 후 볼넷-연속 안타로 역전을 허용했고, 뒤이어 나온 진해수마저 안타로 책임주자가 홈을 밟아 1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4대5까지 추격한 후 김지용이 신나게 얻어터지며 3실점을 추가해 4대8로 팀이 패해 패전. 참고로 8월 후반의 한화는 주전 멤버들의 부상 이탈로 그야말로 1.5군급 전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렇게 불을 지른 것이다. 이 경기 이후 WAR도 도저히 눈뜨고 봐줄 수 없는 -1.08을 기록했다.

9월 9일에 4대4 상황에서 등판해 유강남의 홈런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3승 5패 9세이브 12홀드로 그렇게 처맞았음에도 팀내 세이브 1위, 홀드 2위다.

9월 13일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두자릿수 세이브에도 성공.이로써 두 자릿수 홀드-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했다.[8]

9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장작을 쌓고 장타를 맞으면서 정찬헌과 김지용과 함께 팀을 연패의 늪으로 빠뜨렸다. 점수차가 있어도 얻어맞는 새가슴 투수가 1, 2점 주자 있는 상황에서 등판을 하니 안 맞을 리가 없다.

사실 초반 페이스가 좋았는데, 그 페이스만 믿은 감독의 미친 듯한 혹사 때문에 성적마저 급락해버린 케이스다.

3.7. 2018 시즌

훈련 출발 전 인터뷰나 기사에 따르면, 선발 혹은 불펜으로 보직이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으며 캠프 중에 정해질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에 따라 초반에 6선발을 운용할 가능성이 높은 LG에서 선발로서 중용될 가능성이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시범경기부터 슬슬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3월 24일 8회말 1-2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1피홈런 2실점으로 점수차를 3점으로 벌리며 팀의 패배에 쐐기를 박고 말았다. 야만없이지만 이 실점이 아니었다면 9회 임훈의 초구 솔로포가 상대의 블론세이브로 이어졌을 것이다.

3월 29일 임지섭이 2이닝 6실점으로 털리자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사실상 선발처럼 던져 불펜 소모를 막았다. 이 때문에 선발로 쓰라는 의견도 많다. 머지않아 둘은 사이좋게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4월 한 달 동안 임지섭이 없는 LG 선발진은 김대현과 임찬규가 매경기 선전해주면서 확실하게 구성이 채워진 모습이라 폼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다면 신정락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보인다. 팀의 입장이나 선수의 입장이나 보직 문제로 인해 기용이 상당히 곤란해진 모습이다.

이후 2군에 가있다가 5월 23일 콜업, 1이닝 무실점에 최고 147km, 평균적으로 143~145의 묵직한 직구를 뿌리면서 복귀 후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주었다. 5월 들어 불펜이 불안한 LG 입장에서는 크나큰 호재.

그러나 5월 27일 kt전 한타자 3폭투 등 정말 끔찍하게 못던지면서 팀을 역전패시켰다. 데뷔하고서 내내 이 난리인데 이젠 기대하기도 어렵다.

구위가 좋아도 다 소용없는 일이다. 휴식까지 충분히 취하고서 한타자 3폭투는 불펜투수로서 최소한의 깡도 없다는 얘기다.

6월 23일 롯데전에서 선발등판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2⅓이닝만에 59구 4실점을 하고서 강판되었다. 2014 준플옵의 모습으로 LG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지만 또 다시 실망시켰다.

이후에는 피홈런왕 김지용보단 나은 피칭을 기록, 아니 최소한 김지용보단 좋은 피칭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더 이렇게 잘 던지면 재평가 받을 여지가 생길 수도 있다.

후반기 첫 3연전 중 두번째 경기에 등판. 2이닝 무실점의 피칭을 보여주며 차우찬이 내린 방사능을 깔끔히 치우고, 결과적으로 팀의 역전승의 발판이 되는 되는 피칭을 보였다. 최근 들어 나름 선전 중.

하지만 7월 21일 홈 두산전에서 진해수의 방화를 막기 위해 등판해서는 자기도 신나게 불을 질렀고, 김지용의 분식으로 0이닝 2자책으로 기록, 이후 타선이 역전하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다.

두산전에 부진하긴 했으나 올라온 상황이 좋지 못했고 흐름을 내준 상황이란 것과 7월 20일에 이미 2이닝을 투구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7월 28일에는 강상수의 좌우놀이의 희생양이 되었다. 석연찮은 판정과 아쉬운 배합으로 볼넷을 주긴 했으나 절대제구가 흔들리거나 공이 안 좋은 것이 아니었다. ⅓이닝 1볼넷. 그 다음 날엔 2이닝 5탈삼진을 기록. 배재준과 함께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런 투수를 원포인트 용도로 쓰는 강상수 때문에 피해를 보는 중.[9]

7월 31일 두산전에서 6회말 두번째 투수로 올라와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고 류지혁이 희생번트를 대면서 1아웃을 잡았으나 정진호가 친 타구에 그대로 팔을 맞고 타구는 그대로 외야로 흘러나가면서 1실점했다. 타구를 맞은 부분은 심하게 부어 올랐고 결국 강판되었다. 이후 배재준이 올라왔으나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또 일을 내면서 1실점을 하면서 최종 성적은 ⅓이닝 2실점.

이후엔 후반기 상당히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9월 5일 kt전에서는 8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삼진 3개로 위기를 탈출하면서 결과적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피칭을 보였다. 9월 6일과 8일엔 각각 홀드를 따냈다.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강상수 류중일 덕분에 일주일에 4ㅡ5번은 기본적으로 던지고 있다.

최종 성적은 49경기(1선발) 3승 7패 5홀드 50.2이닝 ERA 5.86.

3.8. 2019 시즌

시즌 초 필승조 역할을 맡고 있지만 어째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니니다를까 4월 4일 한화전에서는 1:0으로 앞서고 있는 8회말 등판하여 신나게 정락극장을 열며 팀 패배의 공신이 되었다.

4월 30일 kt전 3:8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6회초에 등판했는데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장작을 쌓으며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잡지못한 채 강판되어 이 경기를 막장으로 끌고가는 일등 공신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였다.[10]

5월 1일 전날의 실망스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7회초 2:3으로 앞선상황에서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5월 15일 엘 꼴라시코에서 대졸 신인인 신용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18일 NC전에서 김태진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⅓이닝 3자책이라는 쓰레기같은 피칭으로 평균자책점이 7.31까지 불어났다. 더 이상 1군에 있을 이유가 없는 폐급 불펜이 되었다.

결국 다음날인 5월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27일 SK전에서 369일만에 이우찬의 대체선발로 올라왔으나 2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임찬규와 교체되었다.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양 팀 팬들에게 욕 먹은 건 덤. 임찬규는 되려 3⅓이닝을 먹어주었다. 팀은 역전하여 ND.

7월 14일 불펜강화를 이유로 다시 콜업되었다. 현재 전반기 중심 불펜 축이 될 선수였던 정찬헌, 최성훈 등이 부상, 부진으로 아직도 이천에서 허우적대는 이상 최소한 불펜진으로서의 역할이라도 해줘야 한다.

7월 16일 SK전에서 결국 또 실망스러운 피칭을 보여주었다. 패전조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타율이 1할도 안되는 허도환에게 2루타를 맞더니 ⅓이닝 2자책으로 방어율은 8.84까지 또 치솟았다. 다음날에도 ⅔이닝 2자책으로 또 방어율이 9.47로 올라갔다. 19이닝 20자책점으로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주제에 자책점이 이닝보다 1점 많다. 그리고 sWAR이 -1.17로 김민우를 제치고 KBO 모든 투수들 중 꼴찌가 되었다. 심지어 이는 2이닝 빼고 선발도 아니고 불펜으로 이뤄낸 것이다!

그리고 이게 LG에서의 마지막 피칭이 되었다.

4. 한화 이글스

4.1. 2019 시즌

7월 28일 경기 전 LG 트윈스 소식에 능통한 엠엘비파크 유저가 한화와 트레이드를 단행할 것이라는 썰을 풀었고 여기서 힌트는 두 명 다 투수이며 둘다 S라고 했다. 이 때부터 팬들은 신정락과 서균 or 송은범 트레이드를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그 날 밤[11] 예상대로 송은범과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로써 프로 데뷔 후 9년만에 고향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LG 팬들은 2013년 활약을 고마워하고, 소집해제 이후 부진에 대해 아쉬운 마음도 표현했지만 한화에 가서는 지금보다 더 잘하라고 작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추후 차명석 단장이 밝힌 바에 의하면 신정락을 전력 외로 분류한 가운데 계속 데리고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던 중 한화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줬고 베테랑까지 낀 4대 4 트레이드까지도 갈 뻔했다고 한다. 한화의 입장에서는 팀의 올해 성적이 처참하고, 18시즌 후 연봉 협상 과정에서 송은범과 박종훈 사이에 갈등이 커졌다는 소문도 있어서 예비 FA 대상자이지만, 굳이 잡을 생각 안 하고 쿨하게 풀어준 것으로 보인다.[12][13]

여담으로 박종훈 당시 한화 단장은 자신이 LG 감독 시절에 신정락을 데리고 있었고 포텐을 높게 평가한다고 했지만, 정작 스프링캠프에서 신정락에게 3,000개 투구를 시키고 시즌 초반 마구잡이로 굴려대다 시즌 아웃시킨[14] 장본인이기도 하다. 신정락에게 이런 투구를 캠프 때 시킨 이유가 강한 정신력을 불어넣겠다는 이유였다. 참고로 선동열, 김성근 등도 캠프에서 이런 식의 특투를 하다 부상자들이 속출해서 그만둔 적이 있다.[15]

7월 31일 ⅓이닝 1볼넷 후 강판됐고, 이태양의 분식으로 1자책을 기록했다.

8월 2일 1사 1루에서 유격수 강경학의 실책으로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고 1타점 적시타를 맞았으나 우익수 제라드 호잉의 3루 보살과 타자 주자의 오버런으로 956 더블플레이가 나오며 1이닝 비자책으로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8월 12일까지 트레이드 후의 기록은 6경기 2⅔이닝 1홀드 5피안타 1사사구로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다.

8월 17일, 선발 임준섭이 좋지 않아 3회에 급하게 투입, 4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팀이 승리하면서 1승을 챙겼다.

전반적으로 한화 팬들 사이에서 부진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는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신정락을 잘 데려왔다는 여론이 많이 생겼다. LG 팬들 사이에선 신정락의 이런 모습을 보고 송은범은 잘 데려왔지만 여전히 신정락이 아깝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16]

8월 31일에도 선발 임준섭이 좋지 않아 4회에 투입, 3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2삼진으로 호투했다.

9월 10일 LG전엔 채은성에게 홈런 한 방을 맞고 1실점했으나 그 것 외에 다른 선수는 전부 잘 막았다. 신정락의 9월 첫 실점. 참고로 이 피홈런은 신정락이 한화로 이적한 후 19시즌 LG에 내준 유일한 피홈런이 된다.

9월 13일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최진행의 결승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송은범도 9회초 타선 지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겨갔다고.

한화에서만 치른 성적을 놓고 봤을 때, 21경기 등판해 25.2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1홀드 방어율 3.16을 기록하며 스탯티즈 기준 WAR 0.51을 기록, 신정락 개인으로만 놓고 봤을때 전반기 부진을 완벽하게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신정락의 이런 활약과 송은범이 시즌 막판은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도 다시 송은Bomb 모드가 되어버렸던 것을 보고 송은범을 아까워하는 한화 팬들은 많이 사라졌다.

4.2. 2020 시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청백전에 꾸준히 불펜으로 등판했다.

5월 8일 키움전 7회말 3대3 동점에서 3루타를 허용한 김범수가 내준 무사 3루에서 우타자인 박병호를 상대하기 위해 올라왔으나 곧바로 역전포를 내준 뒤 3아웃을 잡으며 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에도 3대1로 앞선 6회말 첫 두 타자는 삼진으로 잡아놓고 연속 볼질로 1, 2루를 만들고 강판되었다. 이번에는 김범수가 볼넷과 폭투-실책-적시타 허용으로 김범수가 패전을 먹었고 신정락 자신은 패전투수를 피했다.

5월 15일 롯데전 7회초 볼넷으로만 무사 1, 2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2번 연속 풀카운트 승부에서 똑같은 코스로 볼을 던지는 기염까지 토했으나 박상원의 호투로 무실점했다.

6월 25일 삼성전에서 9회말에 등판해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3아웃을 잡아냈다.

6월 27일 대전 kt전 9회에 올라와 오태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인 장성우 심우준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근 3경기 정도는 좋은 페이스를 보였지만,[17] 6월 28일에 신인인 강재민과 자리를 맞바꾸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사실 평균자책점 9점대라 아무리 최근 경기 페이스가 좋았어도 한 번 2군으로 내려갈 때이긴 했다.

4.2.1. 코로나19 확진

그런데 8월 31일 오후 10시경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KBO 리그 선수 첫 확진자가 되었다. 1군에서는 6월 27일 대전 kt전이 마지막 등판이며 다음 날 6월 28일에 1군에서 말소된 후 2개월 가량 지나고 확진 판정이 나왔고, 퓨처스리그에서도 7월 22일에 승리 투수가 된 이후 등판이 없이 재활군에만 있었던 터라 KBO 측에서 어떤 방안을 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2군 경기는 전면 중단 상태가 되었고 9월 1일 한화와 두산과의 경기 취소 논의를 한다고 알려졌다. #1 #2 2군 선수단 40인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

한편 9월 1일 오후 2시경에 올라온 KBO 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앞서 음성판정을 받은 퓨처스리그 선수단 40명 외에도 신정락과 접촉 후 1군에 콜업된 한화 선수 2명 또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확진 판정 이후 처음에는 다소 아팠지만 9월 1일 현재는 증상이 없다고 한다 #. 다만 병상이 확보되지 않아 자택에서 격리를 이어가던 중 9월 1일 저녁 병상이 확보돼 천안 소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시작했다고. #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정락의 동선이 공개되었는데, 5일간의 행적이 전부 야구장, 숙소, 식당 뿐이어서 신정락의 성실성이 재조명 받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월 1일 오후 10시경 김경태가 신정락에 이어 KBO 리그 선수 중 2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275번 확진자로 기록되었으며 신정락(264번)에게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18] KBO측에서는 1군 경기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1 #2

보통 코로나19 확진자들 중에서는 큰 비난을 받는 사람들이 나오고는 하는데 신정락은 팀을 나가면 꼭 비아냥거리는 말을 하는 탈쥐 선수들에게 지쳐서 예민한 편인 친정팀 LG 팬들에게도 이미지가 좋았던 선수고[19] 한화 팬들에게도 성실성을 인정받았던지라 비난 의견은 없고 쾌차를 바라는 훈훈한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신정락이 유흥업소나 주점, 집회나 시위 등 팬들의 비판을 살 방문하지 않았음이 유력함에도 조회수를 위해 자극적인 제목[20]을 뽑아내는 일부 기자들 때문에 한화 팬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있다. 팬들은 다음이나 네이버 스포츠 뉴스의 댓글이 폐지되었다고 막나가냐며 어이없다는 반응.

10월 1일 완치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학조사는 계속해서 진행 중.

4.3. 2021 시즌

등번호를 LG 시절에 달았던 31번으로 바꾸었다.

4월 16일 박주홍이 말소되면서 1군으로 콜업되었다. 콜업되자마자 계투로 등판했다. 첫 아웃카운트는 잘 잡았지만 이후 흔들리며 1⅓이닝 4실점 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4월 20일 근육통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그 후 한참 있다가 6월 5일 김기중과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6월 8일 키움전 4:2로 앞선 7회초 등판해 삼진-볼넷-삼진-연속 피안타-삼진으로 1이닝 28구 무실점을 기록해 홀드를 챙겨갔다.

6월 10일 키움전에서 6회초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4일 5점 차로 지고 있던 6회말 등판해 꾸역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이하게도 최고구속이 150km/h까지 나왔다.

7월 7일 10회초 1사 1, 2루의 위기상황에 등판해 김호령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을 잡았고, 김민식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박찬호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11회초에도 올라와 1사 만루에서 이창진에게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맞고 만다. 또한, 패전처리를 제외한 경기에서 등판 때마다 실점이 없는 경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2군에 내려갔다가 9월 김범수가 말소되면서 콜업되었다. 퓨쳐스리그 9월 성적은 3경기 4⅔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10월 중순 한화 선수단 정리 과정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4.4. 2022 시즌

신정락/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조.

한화에서의 4년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후반기의 부진과 잔부상이 다소 아쉽기도 한 시즌이었고, 결국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되어 방출되고 말았다.

5. 롯데 자이언츠

방출되고 1주일 뒤인 2022년 10월 17일 롯데 자이언츠 입단이 확정되었다. 롯데는 베테랑 투수 신정락이 사이드암 투수로서 구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대부분의 야구계와 팬들의 반응은 최근 구위가 많이 회복되었고 2022시즌 반등한 점을 이유로 들면서 신정락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1~2시즌 정도는 즉전감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인 신정락의 영입은 서준원을 제외하고 더딘 성장세를 보여주던 롯데 자이언츠의 사이드암 투수진에도 큰 도움이 될거라는 평가다. 게다가 이전에도 2차 드래프트로 사이드암이었던 김성배 오현택을 영입해 재미를 본 만큼 신정락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길 롯데 팬들도 기대하고 있다.

5.1. 2023 시즌

손아섭이 대부분 사용했던 31번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신정락이 선수 생활 가장 많이 써온 번호가 31번이기도 하다.

개막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4월 4일 1군에 콜업되었다.

4월 7일 사직 kt전 9회 시즌 첫 등판을 가졌으나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4월 11일 사직 LG전 6회초 이태연이 만든 1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 등판하여 실점 없이 6회초를 마무리했고 6회말 팀이 역전하여 첫 승을 거뒀다. 롯데 이적 이후, 그리고 친정팀 LG를 상대로 첫 승리투수가 됐다.

4월 19일 사직 KIA전 선발 한현희의 뒤를 이어 5회부터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사직 키움전에서 4대2 리드 중인 5회 선발 찰리 반즈의 뒤를 이어 무사 1, 2루 상황에 등판,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5대2로 팀이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5월 19일 사직 SSG전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9회에 등판했으나 최정에게 쓰리런을 허용하고 김원중으로 교체되었다. ⅓이닝 3실점.

5월 25일 사직 NC전에서 11대1로 크게 이기고 있는 9회에 등판하여 1이닝 동안 1개의 피안타만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5월 30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6월 15일 1군에 콜업되었다. 콜업된 당일 사직 한화전 10회초 김도규의 뒤를 이어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채은성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10회를 마무리해 최종 성적은 1이닝 2K 무실점.

이후 추격조로 가끔 등판하다 7월 3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약 한 달 만인 8월 2일 윤수녕이 말소되고 1군으로 콜업되었다.

8월 3일 창원 NC전 선발 박세웅의 뒤를 이어 8회에 등판했으나 연속 안타 허용 이후 희생플라이로 1실점한 뒤 심재민으로 교체되었다. 추가 실점 없이 8회가 마무리되며 최종 성적은 ⅓이닝 2피안타 1실점.

8월 9일 고척 키움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10일 고척 키움전 5회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김휘집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심재민의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다행히도 추가 실점 없이 5회를 마무리하며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8월 11일 사직 KIA전 7회에도 등판하여 3연투를 하게 되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연속 삼진을 잡았으나 고종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최준용으로 교체되었다. 추가 실점 없이 7회를 마무리하며 최종 성적은 ⅔이닝 2피안타 2K 1실점.

8월 15일 사직 SSG전 8회에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박성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구승민으로 교체되었다.

8월 1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9월 5일 1군에 콜업되었다. 콜업된 당일 울산 삼성전 선발 애런 윌커슨의 뒤를 이어 7회에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김도환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김진욱으로 교체되었다. 7일 울산 삼성전 11회초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실점 없이 11회를 막았고, 11회말 유강남의 끝내기가 나오며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3승째를 거뒀다.

9월 8일 창원 NC전 갑작스레 부상당한 김상수의 뒤를 이어 7회 무사 만루 위기 상황에 등판했다. 첫 타자 제이슨 마틴을 병살 처리했으나 다음 타자 권희동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반즈의 승투가 날아간 건 덤. 이후 실점 없이 8회를 막으며 최종 성적은 2이닝 무실점.

9월 9일 더블헤더 2차전 6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등판, 박건우는 삼진으로 잡았지만 최정원( 박대온의 대타)이 친 땅볼 타구를 2루수 니코 구드럼의 답이 없는 홈송구로 3루 주자( 오영수)가 득점하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하여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21] 손아섭을 볼넷으로 보낸 뒤 서호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전날에 이어 또다시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김진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⅓이닝 1실점.

10월 1일 삼성전 선발 윌커슨을 이어 8회에 등판했으나 호세 피렐라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뒤 최준용으로 교체되었다. ⅔이닝 2실점.

10월 2일 삼성과의 DH 2차전 6회에 등판했으나 1이닝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0월 9일 LG전에서 1⅔이닝 3K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10월 12일 KIA전 4회 무사 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소크라테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긴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마무리했고 5회에도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2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시즌 최종전인 10월 16일 한화전 5회 최준용이 노시환의 타구에 어깨를 맞아 마운드를 내려가자 등판해 채은성을 뜬공 처리하며 5회를 끝내고 6회에도 등판해 선두타자 이진영을 삼진 처리했으나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자 구승민으로 교체되었다. 실점 없이 6회가 끝나며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잘 막은 날도 많지만 못 막은 날도 많았고 대부분 피홈런으로 실점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올 시즌 재영입 불펜 중에서 부활한 김상수보다는 떨어지지만 윤명준보다는 괜찮은 정도.[22] 현재 롯데에 쓸 만한 사이드암 선수가 한현희 빼면 사실상 멸종한 상황이다보니 내년에도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신청하지 않았다.[23]
<rowcolor=#ffffff>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WAR
34 29 4 0 0 1 4.66 32 4 11 28 15 15 1.48 0.43

5.2. 2024 시즌

등번호를 31번에서 36번으로 교체했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4월에 한 번 콜업되었으나 등판 없이 다시 2군으로 내려갔으며 퓨처스 리그에서 드물게 등판하고 있다. 등판 자체의 성적은 무난한 편이지만 체력 문제가 있어보인다. 1군에 올라오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이 현역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상을 당했는지 퓨처스 리그에서도 6월 29일 KT전 이후 출장이 없다. 성적은 15경기 0승 2패 6홀드 ERA 2.55.

이후 부상이 회복되었는지 9월 4일, 6일에 출전하여 각각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9월 10일에 마지막 투수로 나와 볼넷과 피안타, 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등판이 그의 롯데에서의 마지막 등판이었다.[24]

결국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9월 20일 웨이버 공시되며 방출되었다. 나이도 많고 하락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데려갈 팀이 있을지 미지수이나, SSG 랜더스 고효준, 노경은 등 고령의 투수들을 데려와 잘 활용하여 2022 시즌 우승에 일익을 담당한 점, 그리고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가 소속팀 없이 지내던 송은범을 데려와 1군에서 써먹고 있는 것을 볼 때 신정락 또한 현역 연장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과거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된 후 일주일만에 롯데에서 영입한 것과 달리 롯데에서 웨이버 공시된 후에는 일주일 동안 영입하려는 팀이 없어, 결국 현역 연장 여부는 다음 시즌 스토브리그에 달리게 되었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신정락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0 LG 24 0 1 0 2 25⅔ 6.31 25 1 22 6 24 1.83 72.0 -0.21
2011 11 0 0 0 1 17⅔ 1.02 12 0 8 1 19 1.13 402.5 0.79
2012 1 0 0 0 0 0.00 0 0 1 0 0 1.50 - -0.03
2013 26 9 5 0 0 122⅔ 4.26 128 8 30 16 82 1.29 99.7 2.14
2014 15 1 3 0 0 51⅓ 6.66 53 8 16 5 39 1.34 74.3 0.34
2015 사회복무요원 복무
2016
2017 63 3 5 10 12 59 5.34 61 4 24 10 58 1.44 90.7 -0.41
2018 49 3 7 0 5 50⅔ 5.86 59 5 17 6 56 1.50 86.1 0.30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9 LG/ 한화 44 5 1 0 5 44⅔ 5.84 48 6 21 6 35 1.55 70.6 -0.65
2020 한화 16 0 1 0 0 12 9.00 15 2 7 2 14 1.83 52.5 0.01
2021 20 0 2 0 2 20 8.55 25 3 15 3 14 2.00 51.2 -0.68
2022 44 2 1 1 4 47 4.02 52 4 16 7 23 1.45 100.7 -0.31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3 롯데 34 4 0 0 1 29 4.66 32 4 11 3 28 1.48 89.4 -0.10
2024 1군 기록 없음
KBO 통산
(11시즌)
347 27 26 11 32 480⅓ 5.25 510 45 188 65 392 1.45 84.1 1.53

[1] 나성범은 아마추어 시절에 좌완투수였다. NC 입단 후 김경문의 권유로 외야로 바꾼 것. 그 당시에는 나성범의 형이기도 한 나성용이 홈런을 쳤으나, 고려대학교 양승호 감독의 대타 작전으로 고려대가 승리했다. [2] 강상수가 스카우트 시절 주목했다고 한다. [3] 주로 원포인트나 1이닝 내외로 기용하던 초반과 달리, 길게는 3이닝까지도 던지게 했고, 5월 1일 SK전에서는 3이닝 8실점 4자책점, 5월 15일 롯데전에서는 무려 1이닝 6실점 6자책점을 기록했다. [4] 바로 전날인 15일에 롯데전에서, 선발인 박명환이 무너진 뒤 등판한 류택현 김기표는 각각 두 타자씩만을 상대하고 내려간 것에 비해, 후속투수인 신정락이 1이닝 동안 10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33구를 던지게 한 것에 대해 당시 벌투에 대한 의혹이 아주 잠깐 있기도 했다. [5] 노히터가 노히트노런을 포함하는 기록이나 여기서는 노히트노런에 해당하지 않는 노히터로 한정한다. 도합 9이닝 이상 무안타 중 투수교체 있음, 실점 있음, 무승부 혹은 패배 중 최소 하나 만족하는 경우. [6] 여담으로 7년 반 후인 4월 2일 NC는 또 팀 합작 노히트를 허용했다.[25] [7]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사사구 기록을 경신했다. [8] 절대 쉬운 기록이 아니며 이는 박수받아 마땅한 기록이다. [9] 선발 경험도 있기 때문에 경기 중반 멀티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투수를 갖다가 원포인트로 쓰고 앉았으니 어떻게 보면 2017 시즌 이닝쪼개기와 비슷하다. [10] 그리고 이 덕분에 노장 선수 심수창이 11회에 등판하는 일까지 생겼고 심수창은 LG에서의 17연패를 끊어내고 3,607일만에 LG에서의 승을 챙겼다. 어찌보면 심수창의 승리투수 달성을 도운 숨은 공신인 셈. [11] 오피셜이 뜰 때 LG 트윈스 kt wiz와 경기중이었다. [12] 선수 입장에서는 에이징 커브가 올 시점에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한 것을, 구단 입장에서는 4년의 FA 기간 중 딱 1년만 돈값을 한 것을 강조하면서 스프링캠프 직전까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가 구단 제시안에서 송은범이 딱 5천만원만 더 달라고 하면서 연봉이 2.5억으로 책정되었다. FA 협상이 아니라 연봉 협상인 이유는 17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2군에서 오래 머물면서 FA 재계약 일수를 채우는데 실패했기 때문. [13] 다른 이야기지만, 19 시즌 한화에서 돈 더 달라고 했던 베테랑들 중 그나마 돈값해준 선수는 냉정히 말해서 정우람 딱 한 명밖에 없다. 베테랑 홀대니 저연봉 정책이니 구단이 욕은 오질나게 먹었지만, 결국 구단의 시선이 맞았던 것. [14] 결국 이 때문에 신정락의 유리몸 기질은 선수생활 내내 이어지고 있다. [15] 특투는 아니지만, 투수 혹사는 알게 모르게 선수 생명을 빠르게 갉아먹는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전병두. SK가 김성근 감독 체재로 들어오면서부터 투수 혹사 문제가 심해졌는데, 특히 전병두는 3년동안 4948구를 던졌을 정도로 혹사의 강도가 매우 심했다. 심지어 이 혹사는 김성근 감독 본인도 인정할 정도이다. 결국 전병두는 2016 시즌, 33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은퇴했다. [16] 그도 그럴 것이 송은범은 2019년 현재 한국나이로 36살이다. 노장에 속하는 선수인데 아무리 송은범이 잘해줘도 송은범보다 3살은 어린 신정락의 기량이 아직 더 좋아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송은범은 노쇠화로 직구의 스피드가 현저히 줄어들었는데 신정락은 아직 노쇠화가 오지 않았다. 물론 둘 다 전력 외의 선수를 바꾼 것이니 처음부터 큰 기대는 안했다지만... 그런 것치고 신정락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17] 사실 신정락의 페이스 자체가 원래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있긴 하다. 초반에 흔들리고 시즌 초중반에서 중반에 올라오는 스타일. [18] 2군 숙소 옥상에서 같이 고기 구워먹다가 전파됐다고 한다. [19] 트레이드된 이후에 친정팀을 저격하거나 한 적도 없었고, 2020시즌에 LG 타자의 부러진 방망이를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와중에 직접 주워서 건네준 일로 유명하다. [20] 확진 후 몇시간 뒤 "원룸서 다수가 삼겹살을 굽고 술마셨다."라는 타이틀로 어그로를 끌었고, 현재는 원룸 옥상서 삼겹살 먹으며 술을 마셨다는 사실로 바꾸었다. 그리고 옥상서 반주로 술을 마신 것을 마치 죄악시 하듯 몰아가고 있다. [21] 야수선택으로 기록. 원래대로라면 4-6-3병살타로 이닝이 끝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22] 김상수 WAR 1.58, 신정락 WAR -0.10, 윤명준 WAR -0.65. 결국 윤명준은 시즌 후 1년만에 방출되었고 그대로 은퇴했다. [23] 롯데는 신정락을 포함해 전준우, 안치홍, 박세웅이 FA 자격을 얻었지만 이 중 전준우와 안치홍 두 명만 FA 신청을 했고, 박세웅은 전년도에 체결한 다년 계약으로 인해 신청 불가, 신정락은 신청하지 않았다. 이후 전준우는 롯데와 재계약했고, 안치홍은 한화로 이적했다. [24]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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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그것도 무려 시즌 개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