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5:00:13

신 세이쥬로

<colbgcolor=#fff><colcolor=#00569d> 신 세이쥬로
Seijuro Shin
[ruby(進, ruby=しん)] [ruby(清十郎, ruby=せいじゅうろう)]
파일:attachment/신 세이쥬로/Example.jpg
나이 17세
성별 남성
신체 175cm, 77kg, AB형
40야드 대시 4.37초 → 4.2초, 벤치 프레스 140kg
생일 7월 9일
소속 오죠 고등학교, 오죠 화이트 나이츠
등번호 40번
포지션 라인배커, 러닝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고모토 나오야[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훈석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성격6. 명대사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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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오죠의 주역들.jpg
오죠 화이트 나이츠의 주역들

강호 오죠 화이트 나이츠 에이스이자, 고교 미식축구 사상 최강의 라인배커라 평가 받고 있는 인물. 다만 세간에서는 사쿠라바 하루토가 에이스인 것처럼 보이지만 신 본인은 스스로에게 항상 엄격하기 때문에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2]
파일:신약올리기.jpg

무명의 데이몬 데빌 배츠에서 광속의 러닝백 아이실드 21이 나타나기 전까지 고교 40야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벤치 프레스 역시 팀 내 정상급인 140kg이었다. 그야 말로 속도를 겸비한 완벽한 선수. 게다가 스스로 완벽함을 위해 계속 정진하는 타입인 지라 또 다른 천재 콘고 아곤과는 달리 타고난 재능에 기대지 않고 끊임 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고 있기에 노력하는 천재라 불리기도 한다. 다만 유일한 약점은 체격으로 작중 묘사 때문에 커 보이지만 키가 175cm밖에 안 된다. 일본인으로선 평균은 되지만 본고장 NFL에서 신의 포지션에 있는 선수의 체격과 비교하면 신이 굉장한 열세에 있다. 작중에서 키와 체격이 작은 탓에 긴 팔로 거리를 벌린 팬서를 건드려 보지도 못했다. 사실 작은 체격에도 파워가 엄청난 데다 도 무지 빠르다는 설정만 보면 라인 배커 보다는 러닝백을 하면 더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미국전 마지막에 경기 장면을 자세히 보면 남은 9초 가량에 팬서가 누군가에게 잡히는 컷이 조그맣게 나온다(!). 번호 뒷자리가 0이란 것 외에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 조건을 만족하면서 팬서를 건드려라도 볼 수 있는 인물은 등번호 40번의 신 1명 뿐이니(...). (그 외에 뒷번호 0에 비슷한 역량의 보유자로 20번의 야마토가 있지만 얘보다 빠른 세나나 신도 제대로 못 막는 실정이니 가능성은 낮다. 애초에 미국전에서 야마토는 팬서보다는 Mr.돈과의 대결 구도 위주로 가기도 했고) 어떻게든 최강 라인배커로서의 체면치레는 한 모양이다. 문제는 달랑 한 컷, 그것도 너무 작게 나와서 어지간히 꼼꼼히 읽지 않은 이상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는 게 흠좀무(...).

오죠 화이트 나이츠에 들어오기까지는 무명으로서 다른 부원들은 큰 키를 가진 사쿠라바 하루토를 주목하고 있었지만 감독 쇼지 군페이만이 유일하게 신을 주목하면서 다른 부에게 빼앗기지 말라고 지시했을 정도로 신의 재능을 알아 보고 있었다. 또한 모든 선수를 쓰레기, 허접으로 보는 신류지 나가 콘고 아곤마저도 신과의 승부에서는 진지하게 응할 정도.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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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세대의 졸업 이후 약체화 된 오죠를 이끌고 도쿄 봄 대회 우승을 거머쥐지만 강호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고전의 고전을 거듭한 과정[3]에 만족 하지 못하고 아이실드 21에게 승부는 가을 대회에서 짓자고 선언한다. 이와 별개로 관동 봄 대회 준결승에서 관동 8연패로 '신(神)'으로 군림해온 신류지 나가에게 대량 실점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지자, 쇼지 군페이 감독에게 오죠의 혁명이라 일컬어지는 발리스타 의 사용을 요구했지만 신 외의 다른 선수의 기량 및 전술 이해도가 부족하여 실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신은 발리스타를 사용하지 못한 걸 내가 무력하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하여 매일 후지산을 오르고 내리는 특훈을 한다.[4] 또한 사도전 직전에 리쿠에게 로데오 드라이브를 배워 스피어 태클의 완성본인 트라이던트 태클을 만들어낸다.

가을 대회에서 준결승전에서 데이몬이 세이부에 패하여 가을 대회에서 겨루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 뻔했지만 반도 스파이더스를 이기고 3위로 아슬아슬하게 올라온 데이몬과 관동 대회 B블록 결승전에서 겨루게 된다. 대회 9연패의 관동 최강 신류지 나가 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데이몬과 어떠한 우위 없이 순수한 결전을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비밀 작전인 발리스타를 당당히 공개하였다.[5]

그 내용이란 라인배커인 신이 공격에도 참가하는 작전.[6] 이것으로 오죠의 공격력은 강화되고, 수비력은 전혀 약해지지 않는다. 단순히 한 사람이 더 공격에 참여했다고 팀이 더 강해지고 수비력도 약해지지 않는 괴악한 밸런스. 그도 그럴 것이, 신은 원래 수비 멤버였기에 수비는 변하는 게 없고, 공격에 신이 합류하는 것은 신의 피지컬 상 공격력이 오르지 않을 수가 없으니.[7] 거창해 보여도 공격 멤버 하나 교체하는 것 뿐이다. 문제는 교체 멤버가 '신 세이쥬로'라는 것.

공격 때 신의 포지션은 리드 블로커.[8]

처음부터 이 캐릭터는 작가가 대놓고 세나의 라이벌로 설정해둬서 첫 오죠전 이후 둘의 훈련 과정을 동시에 비추는 등 여러 기믹이 많았다. 첫 오죠전에서 세나가 순간 광속의 4초 2로 신을 한번 이겼기 때문에 신이 어떤 방법으로 세나의 광속 스피드를 쓰러트릴지 기대를 모았었다. 그리고 오죠vs데이몬 전에서….
"광속의 아이실드 21을 이기기 위해선, 나 역시 광속의 세계에 들어서는 것밖에 없다. 그것 외에, 길은 없었다."
신 세이쥬로도 광속이 되었다.

힘이면 힘, 속도면 속도 모든 면에서 초인의 영역을 달성한 완벽한 선수. 세나도 나레이션으로 "퍼펙트 플레이어!"라고 생각했을 정도. 정말 수많은 독자가 '이걸 어떻게 이겨!'라고 몸과 마음으로 외치게 만들 정도로 독보적인 위용을 과시했다. 거기에 일류 리시버로 활약하게 된 사쿠라바와의 콤비 플레이[9]로 데이몬은 일방적으로 밀린다.[10]

경기 내내 세나를 일방적으로 압도했지만 남은 시간 1초, 데이몬 최후의 공격 때 마지막으로 세나와 겨루게 되고 세나의 제자리 데빌 배트 다이빙 후 반동을 이용한 광속을 넘은 초광속의 4초 1에 패배했지만 라이벌 세나와의 경기를 즐긴 신은 처음으로 웃는다. 신과 중학교 때부터 몇 년을 함께 보낸 사쿠라바조차 웃는 걸 처음 봤다고 한다! 이때 세나에게 다음 시합부터는 자신이 도전자라고 재전을 약속한다.

후일 세계대회에서도 대활약 해, 클리포드 D 루이스에게 트라이던트 태클을 작렬시키고, Mr.Don과도 정면으로 붙어 월드 클래스 선수임을 입증했다. 다만 근본적인 피지컬 차이를 이길 수는 없었기에 인대를 살짝 다쳐 잠시 벤치 신세를 져야 했다.

대학은 오죠 대학으로 진학, 사쿠라바, 오타와라와 팀을 이끌게 된다.

세계 최고의 라인 배커가 되었다고 끝에 나온다. 문제는 타탕카가 비교적 약해서 당연시되어 보인다.

연재 21주년 기념 특별편 아이실드 21 BRAIN X BRAVE에서도 등장. 정황상 2학년때는 대학풋볼 관동대회를 우승하고 고시엔볼에서 사이쿄대에 패한 것으로 보이며 작중 시점이 되는 3학년때는 관동대회 결승에서 엔마대학에 패배한다. 비록 팀은 졌지만 세나와의 대결은 신이 압도한 것으로 보여 세계 최강의 라인배커라는 말에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세나에게 한층 더 위로 오르기 위해서는 이론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답을 능가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었고 이는 세나의 새로운 필살기 데빌 배트 트라이던트로 이어진다. 이래저래 세나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원한 라이벌.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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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천재를 멈출 수 있는 자는 없다.
신…녀석이야말로 진짜 괴물 같은 존재지…
- 쇼지 군페이
미식축구를 시작한지 35년…난생 처음이다.
이런 완벽한 플레이어가 이 세상에 있다니…!!
- 사카키 도부로쿠
안되겠어 조금도 멈추지 못하겠어.
- 유키미츠 마나부
노력하는 천재, 퍼펙트 플레이어.

일반적으로 최상의 스피드, 파워를 이용한 남북 게임의 플레이를 가져간다. 그 뿐만 아니라 테크닉도 뛰어나서 로데오 드라이브를 요령을 딱 한 번 듣고 자신의 기술에 접목시켜 만든 트라이던트 태클은 클리포드 D. 루이스에게도 먹힐 정도로 강력하다.[11] 논리적인 통찰력도 최상위급이라 단 1플레이로도 상대의 모든 것을 추론할 수 있으며 당시 신류지에게 패하고 있을 때 발리스타를 사용하자고 감독에게 제안할 때 쇼지 감독이 이거는 너만 이해하는 상태라 쓸 수 없다고 진술할 정도다. 그래서 히루마 요이치가 신 세이쥬로는 괴물이라 어떤 방법도 안 통한다고 할 정도. 위에 언급한 것처럼 몸을 날려 한 손으로 공을 낚아 채는 단순한 태클마저 필살기 급 위력이라며 스피어 태클 이라고 불러질 정도며 콘고 아곤, 가오우 리키야 사이에서 둘의 펀치를 무표정하게 막으며 싸움을 중재하고 손가락의 힘만으로도 세나의 돌진을 막아 낸다. 이게 사람인가...? [12] 손가락으로 돌진을 막았다고 하지만 진짜로 손가락 하나만 가지고 붙잡은 건 아니고 몸을 날려서 신발 뒷꿈치 부분에 체중과 손가락을 걸기로 세나를 중심을 잃고 넘어지게 만든 거다. 아예 초인적인 괴력같은 건 아니다.

데이몬의 라인진을 수수깡처럼 부숴버리던 진짜 아이실드21의 제왕의 차지를 1m 정도 밀려나는 걸로 막아냈다. 게다가 만화긴 하지만 자기보다 큰 멧돼지와의 싸움에서 이겨 멧돼지 통구이를 해 먹었다.[13][14] 이때 팬서를 만난 적이 있는데, 팬서가 바디랭귀지로 '너랑 한판 붙고 싶다'고 한 걸 배고프니 고기 좀 달라는 거라고 오해했다(...).[15][16] 어쨌든 고기를 나눠 먹은 후 팬서의 간청으로 둘의 맞대결이 이루어졌는데 신은 지금 실력으로는 자기를 못 이긴다고 딱 잘라 단언하고, 실제로도 완승. 팬서의 런은 지나치게 깨끗하기 때문에[17] 어느 루트로 달릴지 너무 쉽게 보인다고. 다만, 정말, 정말로 아쉬운 단점이 있다면 정정당당한 것을 지나치게 좋아한다는 점과 정설을 지나치게 신봉한다는 점.[18] 세나가 40야드 4초 1로 가속하는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 이유. 정확히 말하면 공중의 세나를 튕겨 나가게 한 후 세나가 반동으로 순간적으로 4초 1에 속도를 냈을 때 손도 못 댔다는 게 맞다.

스피드,테크닉,전술적 이해도 면에서 각각 작중 최강 수준으로 묘사되는 등 신의 능력치 총합은 클리포드, 혼죠 타카와 더불어 밸런스 붕괴급인 면이 있다. 거기에 '강력한 투지'라는 좀 주인공 보정스러운 면으로 설정상 스피드, 파워를 뛰어넘는 기행을 선보이기까지 한다. 때문에 오죠vs데이몬의 준결승전 처럼 다소 '신 공략' 자체가 흐지부지되거나 미국전처럼 Mr.돈의 공격을 받아 활약에 제한을 받는다. [19]

5. 성격

이 정도면 자신의 실력에 자만하고 나태한 모습도 나올 법한데 결코 자만하는 법이 없으며 절대적인 스피드 앞에선 힘도 테크닉도 소용없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자 스스로를 연마하는 이유이기도 하다.[20] 그리고 그런 예상은 봄 대회 2회전에서 아이실드 21와 마주하게 되면서 현실이 된다. 경기 자체는 오죠의 68:12라는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고 본인도 아이실드21과의 대결에서 거의 모든 경합에서 압도적인 수비를 보여줬지만 딱 한 번, 마지막 플레이에서 자신의 40야드 4초 4의 기록을 상회하는 아이실드 21의 4초 2의 광속의 런에 뚫리게 되면서 처음으로 만난 자신보다 빠른 선수인 그를 자신의 호적 수로 인정한다.[21] 정작 세나는 신을 라이벌이라고 여기기는 커녕, 오히려 동경하는 대상으로만 생각했었다.[22] 오죠와의 두 번째 시합이 있고 나서야 세나 역시 신을 라이벌로 여기고 그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 이런 세나의 결심을 들은 신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며 만족하는 웃음을 선보였다.

이러하다 보니 관동대회 토너먼트에서 신류지와의 대결이 오죠와의 대결보다 먼저 나온 것도 신과 아곤의 차이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아곤 역시 천재로 평가 받지만 노력과 거리가 매우 먼 인물인 반면, 신은 아곤과 비슷한 수준의 천재[23] 인데 운스이 이상으로 노력까지 하는 천재라는 점에서 세나가 최종적으로 물리쳐야 할 라이벌은 아곤이 아닌 신임을 강조하기 위한 연출로 보인다.

하지만 그 역시 노력하는 천재의 이면에 인간적인 면이 있어서 사쿠라바가 자신과 비교하여 겉돌고 있는 처지임을 알면서도 사쿠라바의 노력을 알아주어 현재의 오죠에 필요없는 이는 단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24] 특훈을 쉬지 않은 팀원을 정확히 기억했으며 세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개인적인 성향과 성격 차이와는 별개로 인물들 각각의 단점보단 장점을 기억하는 편이고, 이를 통해 결코 그 인물들을 얕잡아보지 않는다.

6. 명대사

히루마 다음으로 명대사가 많다.
"광속의 다리를 가진 런닝백이 나타나면 손을 쓸 수 없을 것이다."
- 연습 시합 뒤의 히루마 요이치와의 대화
"지금의 오죠에는 불필요한 자는 없습니다."
- 쇼지 군페이 감독과의 대화
"나에게 멈춰 있을 여유 따윈 없다."
- 코바야카와 세나 와의 대화
"승리만이 우리가 최강이라는 증명!"
- 데이몬 데빌 배츠전 직전
"계속 기다려 왔다. 언젠가 너와 같은 광속의 경지에 이르기를. 그러나 이 순간 승부는 났다."
- 데이몬 데빌 배츠 코바야카와 세나와의 대화
"0점으로 막아내면 반드시 이겨!"
데이몬 데빌 배츠전 시합 중
"승부는 마지막 0초까지 알 수가 없어."
- 데이몬 데빌 배츠전 시합 종료 1분 전

7. 기타

  • 선수로서는 완벽하지만 선수가 아닌 사람으로 보자면 기인 그 자체.
    • 사람을 외모가 아닌 근육의 형태로 판별하고 있다. 사쿠라바 하루토 헤어 스타일을 바꿨는데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지만 이 덕에 아이실드 21=코바야카와 세나라는 사실을 라이벌 캐릭터 중에는 가장 먼저 알아챘다. 시작하자마자 단행본 3권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나의 팔다리만 보고도 바로 눈치챘다(...).
      파일:이게어떻게노트북이냐.jpg
    • 기계치라 만지는 기계마다 부수지만 본인은 자각도 못하고 그저 기계가 이상하다 여기고 있는 듯. 단순히 못 다뤄서 부수는 차원이 아니라 신의 눈엔 아예 다른 물건으로 보인다. 그의 눈에 보이는 노트북은 마른 오징어 소세지 줄과 버튼이 달린 괴악한 물건.[25] 도쿄 가을대회에서 MVP로 선정되어 상품으로 20만엔 상당의 노트북을 받았는데 받자마자 박살냈다(...). 뿐만 아니라 우연히 데이몬 선수와 같은 배에 올랐을 때 달리기 연습 도중에 닫혀있는 문에 막혀 레버를 내렸는데 정전 사고를 내버렸으며,[26] 예전에 트레이닝을 위해 후지산에 갔을 때 감독이 지급한 GPS를 해체해 버려 5분만에 조난 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게다가 아침마다 통학하면서 지하철 집표기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한다(…). 가스레인지 정도가 신이 다룰 수 있는 기계의 마지노선이라고.[27]
      오죠 고교는 전체적으로 중세시대 유럽 성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래 봬도 내부 시설 정비는 다 해놔서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신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버튼 하나 눌렀을 뿐인데 엘리베이터 전체가 고장나서 모두 걸어다녀야 한다고. 쿄신고에서 그랬으면 퇴학감이다.
      덕분에 딱 한번 연습에 참가하지 못한 적이 있다. 오죠 고교 소유의 해외 성에서 합숙 훈련을 하는데, 비행기 금속 탐지기를 부숴버려서 못 탔다고.(...)
  • 머리도 좋은 편. 머리 자체가 좋은 건 다른 선수는 잠깐 보고도 선수의 장단점에 대해 파악하거나 전략을 분석하는 등의 모습으로 자주 어필됐지만 학교 성적도 매우 준수한 편. 공부 성적이 학교 평균 이상 수준이며 세나보다도 훨씬 높다. 그것도 오죠는 손꼽히는 명문고고 데이몬은 편차치도 고만고만한 학교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세나와는 비교도 안 되게 공부를 잘하는 듯.[28]
  • 세나의 망상 속에선 어쩐지 켄시로같은 모습이 됐다. 부록을 보면 왠지 백열권이나 기공파를 쓸 것 같다고 한다. 세나 말로는 왠지 진짜로 그럴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더 무섭다고(...). 아이실드는 경기와 관계없는 분야에서는 신나게 과장하는 만화니까 경기장 밖에서는 진짜 쓸 지도 모른다.
  • 그의 팬인 여성 터치 풋볼팬 주장도 있는데 그와 비슷하게 머리를 하고 다니며 기계치가 아닌데도 신을 따라한다며 일부러 기계를 부수고 다닌다고 한다(...).
  • 상대방의 이름을 풀네임으로 부른다. 이는 타학교 선수들을 칭할때만 그렇고, 과묵한 성격때문에 티가 잘 안날 뿐, 기본적으로 선하고 올바른 인물이라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초면인 사람들에게도 예의를 잘 갖춘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겐 자기 나름대로 친근하게 대해주기도. 같은 학교선배들이나 감독, 친구인 사쿠라바 하루토가 그 예시.
  • 타 스포츠만화에서 비교할만한 캐릭터로는 슬램덩크의 이정환이 있다. 당장 묘사만으로도 신은 쿠리타와 파워로 덤빌 수 있고 세나의 스피드에 버금가는데 이정환 또한 채치수의 파워에 버틸 수 있고 송태섭을 스피드로 제끼는지라 둘은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인재다. 뿐만아니라 두 캐릭터 모두 스포츠지능이 아주 뛰어난 묘사가 나오며 멘탈면에서나 성격면에서도 단단함 그 자체라 상대를 깔보거나 게으름 피우는 것과는 먼 모습을 보인다.[29] 또 둘 다 사립 명문고 출신[30]이라 금수저 집안으로 묘사되고 나름의 인간미[31]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이렇듯 각 작품에서 여러모로 완벽초인 같이 묘사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둘 다 약점 하나씩은 존재한다는 공통점도 존재한다. 신 같은 경우에는 의외로 작은 피지컬이 걸림돌이 되는 편이고,[32] 이정환은 본인이 3점 슛을 할 능력이 되면 극한의 이지선다로 몰 수 있는 상황에서도 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장거리 슈팅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노안 이야기에는 맥을 못춘다는 단점도 있다 물론 이 캐릭터들이 저 단점까지 극복했으면 재미없는 먼치킨 캐릭터가 될 것이 뻔하기에 작가들이 일말의 양심으로 하나 정도의 단점이 있는 설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1] 애니컬 배역이 많은 배우다. [2] 사실 작중에서 미식축구를 좀 안다 하는 사람은 전부 신을 에이스로 보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사쿠라바는 그냥 외모에 반한 팬이 많았을 뿐이며 이에 언론에서 에이스라며 제멋대로 치켜세운 것 뿐. 다만 언급된 바와 같이 신 본인은 자신이 오죠의 에이스라고 자만하기는 커녕 자신이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 적도 없다. [3] 특히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 전. [4] 사쿠라바에 의하면 신의 원래 성격 자체가 이런 식이라고 한다. 극초반에 팬이 달려드는 바람에 사쿠라바가 경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촬영하지 못했을 때도 신은 함께 있던 자기가 현장을 포기했다고 딱 잘라 시인하며 자신이 책임을 진다. 그 뒤에 카메라 부셔 먹은 건 누구냐는 말에 '모르겠는데?'라고 말한 건 넘어가자! [5] 원래는 이름만 공개할 생각이었다. [6] 후지산 등반 트레이닝이 바로 이 풀참가를 위한 체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었다. 거기다 각성한 사쿠라바를 시작으로 해서, 여름 합숙 마지막에서는 오죠의 모든 선수들이 이 훈련에 참가했다. 그 덕에 오죠 선수들은 발리스타에 따라갈 수 있는 체력을 얻을 수 있었다. [7] 엄밀히 따지면 수비도 좋은 의미에서 변하긴 했다. 작중에서도 설명되는 부분이지만 공격력의 상승으로 득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서 신이 후방을 비우고 상대팀 쿼터백에게 공을 뺏으러 돌진하는 등 기존의 오죠는 하기 힘들었던 리스크 높은 수비 전략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8] 발리스타 발동 시 플레이 직전에 신 세이쥬로가 후방으로 빠진다. 이것은 가속을 붙일 거리를 늘려서 40야드 4.2+벤치프레스 140kg이 더해진 사기급 돌파력으로 상대팀의 라인을 문답무용으로 박살 내기 위해서 인모션 플레이로 뒤로 빠지는 것이다. 얼마나 위력이 강한지 쿠리타가 쪽도 못쓸 정도. 단순한 완력은 쿠리타가 위이나, 속도와 힘으로 무게 중심을 그대로 밀어서 쿠리다가 힘을 쓸 시간도 없다. [9] 이 콤비는 사지타리우스라고 하는데 사쿠라바가 숏 패스를 받아 착지하는 시점에서 신이 돌격하여 상대의 수비를 저지하는 전술이다. 일본 최고의 코너백인 호소카와 잇큐의 평으로는, 사쿠라바는 패스가 너무 높아서 자신조차도 닿을 수 없는 공을 캐치하기 때문에 공중 볼 경합으로 사쿠라바와 겨루는 것은 무리고 ,사쿠라바가 착지 할 때 무너트리는 전술을 써야 하는데 착지점에 신이 버티고 있으면 이게 불가능하다는 것. 이런 식으로 연속 퍼스트 다운을 얻어 데이몬을 몰아붙였다. [10] 전반에는 킥으로 밖에 득점이 불가능했으며 후반에도 신에게 여전히 막히는 상황인 데다 라이몬이 데빌백 파이어로 에베레스트 패스를 막아내는 등 일시적으로 우위를 가졌으나 사지타리우스와 사쿠라바의 체력적 우위로 무력화되었다. [11] 오죠VS데이몬 전에서 마모리가 신의 플레이를 분석한 결과가 충격적인데 상대에게 대응하기 위한 컷을 할 때마다 속도가 전혀 줄지 않고 오히려 가속이 더 붙기만 하는 것을 발견한다. [12] 이 양반은 손가락으로 물구나무 선채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인간인 데다가 손가락만 닿으면 온몸의 힘을 어느 정도 전달할 수 있다. [13] 정상급 미식축구, 아니 NFL선수나 격투기 선수가 무더기로 달라붙어도 단체로 요단강 행이다. 임팩트를 위해 과장이 많은 만화지만 멧돼지랑 싸워 이기는 건 너무하다 싶었는지 작품 내에서도 신이 한 번 피하는 사이에 멧돼지가 나무를 들이받고 패배(?)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물론 실제로는 나무가 부서진 후에 인간이 박살 날 확률이 높다. [14] 사실 이 만화가 시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분은 신나게 과장을 집어넣곤 한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골룸. [15] 팬서가 "신은 일본인이니 영어를 잘 모를지도 몰라"라고 생각해 영어보다 바디랭귀지로 대화하려 했던 탓이다.의외로 신의 성적은 명문고인 오죠에서도 상위로 대강은 알아들었을 것이다. 아마... [16] 애니메이션에서는 팬서가 진짜로 배가 고파서 그런 걸로 처리되었다. [17] 팬서는 그때까지 실전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18] 또 다른 아쉬운 점은 아곤, 리쿠, 세나와 다르게 창의적인 플레이가 잘 안 보인다는 점인데 이는 신의 문제가 아니라 팀 컬러 문제에 가깝다. 히루마가 오죠 수비진은 수비하는 영역이 정해져 있다는 점을 이용한 특별 루트로 라이몬을 보내는 기책을 사용한 점을 보면 오죠 팀 컬러가 조직력 중심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에 가깝다. [19] 비슷한 사기 캐릭인 클리포드는 책략대결에서 히루마에게 시종일관 밀리며 밸런스를 맞췄고, 혼죠 타카는 밀리는 그림을 그리기가 좀 그랬는지 아예 공기화되었다. [20] 심지어 과거 데이몬에게 99대 0으로 이겼을 때 히루마가 '널 이길 수 있는 슈퍼스타를 데려올 거다'라고 했는데, 누가 봐도 허세로 보일 상황이었음에도 '그런 선수가 등장하면 내가 전력을 다해 막겠다'고 진지하게 대답한다. [21] 카이타니 리쿠의 로데오 드라이브를 배우려고 한 이유가 세나가 광속의 영역이라 당시만 해도 광속의 영역이 아닌 신 세이쥬로 입장에선 급가속 기술이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가속 기술로 세나를 잡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트라이던트 태클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22] 신을 무시하던 하바시라 루이가 라인배커를 선 모습을 보고 신은 하바시라와 있는 세계가 다르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23] 물론 미식축구에만 한해서. 운동능력 외 다른 면을 보면 성적, 회화 등 종합적인 재능은 아곤이 압도적으로 위다. [24] 이 이야기를 들은 사쿠라바는 다시 결심을 굳히고 관동에서도 테츠마, 잇큐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고급 리시버가 되었고 관동대회 데이몬 전에서는 공수 모두 뛰어서 라이몬 타로는 데빌백 파이어 습득 전까지 높이에서 밀려 사쿠라바에게 완전히 지워졌다. 그렇다고 데빌 백 파이어 습득했다고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사지타리우스라는 전법을 사용하여 분위기를 뒤집어 엎었다. [25] 심지어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마우스도 문자 그대로 로 알고 있다. [26] 손잡이가 한방에 부러진 건 덤이다. [27] 요리는 꽤 잘한다. 늘 정해진 시간마다 영양분을 필요한 만큼 섭취해야 하기 때문인 듯. [28] 사실 세나가 바보긴 하다(…). 주인공이라서, 그리고 주위에 더한 바보가 많아서 티가 잘 안 나서 그렇지. [29] 시합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도 성격이 좋은 면모를 보인다. [30] 또한 오죠와 해남 모두 대학 직행 트리를 탈 수 있는 곳이다. [31] 신은 심각한 기계치고 이정환은 조숙한(?)외모를 걱정하거나 어른스러운 성격을 보인다. [32] 그래서 아이실드를 본 미식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신이 라인배커나 리드블로커보다 체격이 작아도 유리한 러닝백을 맡으면 진짜 무결점이라는 말이 나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