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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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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d><colcolor=#000000> CJ ENM 성우극회 4기 성우
시영준
施榮埈|Si Yeong-jun
파일:시영준 성우.jpg
출생 1969년 7월 16일 ([age(1969-07-16)]세)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절강 시씨
신체 192cm / 체중 85kg / AB형
가족 부모님, 1남 2녀 중 장남[1]
배우자 김보영, 딸 2명, 아들[2]
학력 대전대학교 (중어중문학 / 학사)
종교 개신교
소속 CJ ENM 성우극회 4기 ( 프리랜서)
활동 시기 연극 배우: 1993년 ~ 2000년
CJ ENM: 2000년 ~ 2003년
프리랜서: 2003년 ~ 현재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뿌뿌뿡[3]

1. 개요2. 연기3. 방송 출연4. 기타5. 주요 출연작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성우. 2000년 CJ ENM 성우극회 4기로 입사했으며 2003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광국, 김선혜, 김정은, 박만영, 정명준, 여민정, 정선혜, 한신정, 한채언과 동기. 동기들 중 최연장자다.

본래 연극 배우로 활동하다 서른이 넘어 늦깎이로 프로 성우 데뷔를 했다. 동기 김선혜가 홍쇼에서 밝히기로는 그 당시(2000년) 투니버스가 성우 시험 합격자 나이 제한을 32세 (만 31세)로 조정을 해서 그렇다고 한다. 파이브 몬스터즈의 대표(리더). 현재 국내 성우들 중에서 최장신이다.[4]

2. 연기

한국 방송계 저음 성우의 대표주자. 그냥 저음이 아니라 보기 드문 바닥을 뚫는듯한 엄청나게 낮은 베이스 톤의 저음이 특징이다.[5] 시쳇말로 괴물 성우라 부를 정도로 낮고 무겁게 울리는 목소리인데, 보통 저음 성우라 하면 거의 대부분이 바리톤이고 후술한 이 성우와 배역이 겹치는 원로 성우들 정도나 베이스 음역이다. 음색이 워낙 독특하다 보니 성우 공채 시험을 준비하던 당시엔 '너 같은 소리의 수요가 없을 것' 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전속 시절까지는 일감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6] 하지만 프리랜서로 풀리면서 그 독특한 목소리를 서서히 인정 받게 되어 현재는 수요가 없기는커녕 누구로도 대체 불가능한 유일무이 유니크 성우가 되어 애니메이션, 게임, 내레이션, 광고, 홈쇼핑 등 성우 연기가 필요한 모든 방면에서 매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7][8] 일반인들에겐 기로로, 워커, 카이도, 각종 홈쇼핑과 무한도전 내레이션 통한다.

한국판 뉴타입의 인터뷰에 따르면 집안 사람들이 다 덩치가 크고 목소리가 저음이라고 한다. 낮고 음침하지만 박력 있는 목소리가 일품. 평상시 목소리도 상당히 매력있다. 동안클럽에서 닥터Q를 맡던 시절 히든에 걸려 출연자( 지상렬)와 자리를 바꾸는 이벤트로 카메라에 들어왔을때 인기가 대단했다.[9] 비슷한 성격의 성우지만 TV 지상파에 별로 안 나오는 성완경에 비하면 대중적인 인지도도 두텁다.[10]

어떤 외화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보더라도 덩치가 큰 등장인물은 이런 부류의 성우들이 담당하는 일이 거의 100%. 어떤 의미로 온미디어 계열 성우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에도 주연을 맡을 목소리가 아니라서, 다작에도 별다른 비판은 없다. 다작으로 인한 연기력 저하를 보여주는 여타 성우들과 달리 데뷔 초기 때부터 지금까지 안정적이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기도 해서 까일 여지도 없다. 대체할 수 없을 만큼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라 일반적인 연기톤으로도 충분히 값어치가 있음에도, 본인의 목소리를 극복하기 위한 연기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스스로의 목소리를 썩은 목소리로 평가하고 있으며, 성우가 된 이유 또한 자꾸 목소리가 썩어가서이다. 일부러 더 갈라지는 목소리가 나오게 목을 혹사시키고 있다고 한다.[11] 히오스 라그나로스의 대사에서도 변조를 넣긴 했지만 난 원래부터 썩은 목소리라며 다시 한번 인증했다. 시영준의 목소리에 대해 어떤 사람은 홍어탁주로 평가했으며, 피로에 쌓여 무리하거나 술을 진탕 마신 다음날 녹음에 들어가면 " 오늘 목소리 품질이 너무 좋으시다"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캐릭터 특징에 따라 시영준이 작정하고 갈면 정말 음성변조가 필요 없을 정도로 괴물 소리가 나온다.[12] 시영준 스스로도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괴물 역을 하면 엔지니어들이 변조를 적게 해도 된다며 좋아한다"고 하였다. 더욱 흠좀무.[13] 가장 가까운 예로 스타 2의 프로토스 집정관 암흑 집정관, 테란 화염방사병을 들어보면 알 수 있는데 집정관과 암흑 집정관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소리를 위해 이펙트를 추가했지만 그게 전부다. 테란의 화염방사병은 거의 평상시의 목소리와 같다.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맡은 하데스도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필터를 걸었을뿐 그외엔 시영준 본인 목소리다.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 특집에서는 뱀파이어로 꾸미고 직접 나왔는데, 이때도 에코만 좀 넣었지 그냥 적당히 갈아서 괴물 톤을 만들었다. # 이 때문인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라그나로스의 대사에서는 "변조를 좀 넣은 건 맞는데 난 원래부터 썩은 목소리였다"는 반복 대사가 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에서 맡은 볼리베어도 변조 없이도 다른 언어권 더빙 음성과 차원을 달리 할 정도로 굵은 목소리다. 구 버전 목소리는 그냥 본인 생 목소리이고 신 버전 목소리는 이펙터가 추가 되고 더 굵어졌다. 대표 배역 중 하나인 포템킨은 아예 변조 걸은 원판 연기[14]를 듣고 그대로 재현하는 식으로 연기를 해서 극찬을 들었다. 원래는 변조 전 목소리를 듣고 하는게 일반적이다. 즉 몽환적인 느낌의 효과나 동굴 혹은 천장, 바닥, 벽이 전부 시멘트인 공간에서 들을 수 있는 왕왕 울리는 소리 같이 사람의 힘으로 구현할 수 없는 요소에 한해서 이펙터를 쓰고 그외엔 생 목소리로 해결한다.

이 때문에 이 성우를 대상으로 하는 성대모사가 무척 힘들다. 워낙 특이한 목소리인지라 무한도전 멤버들도 이 목소리에 익숙해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준하는 시영준의 목소리를 들으면 뭔가 납량이나 호러 관련 에피소드가 진행됨을 직감하는지 "이분 또 오셨네."라고 푸념한다. 박명수가 시영준의 성대모사를 하려고 하나 어감만 비슷하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그나마 동안클럽에서 지상렬이 저음을 조금이나마 비슷하게 따라했지만 완벽하게 성대모사를 하지는 못했다.[15]

그래도 코미디 연기에서는 평소의 박력은 온데간데없는 기괴한 고음 연기가 일품이다. 코미디 역을 맡으면 저 굵디 굵은 목소리가 냅다 망가지는데 듣자마자 터지게 만들 정도로 웃긴데, 거기다가 캐릭터가 여장남자면 몇배는 더 웃기다. 특히 개구리 중사 케로로 기로로가 압권이다. 마인드 자체가 막장 코미디로 도배되어 있는 대장 케로로 때문에 여장을 많이 당하는 것이 기로로의 일상인데, 이 여장 목소리는 참으로 충공깽에 폭소 대잔치다.[16]

악역이 아닌 평범한 단역을 맡을때 톤을 높혀서 녹음하는데 모르고 들으면 구분이 어렵다. 특히 명탐정 코난에서 많이 보여준다. 그래도 시영준 특유의 색깔이 있어서 듣다보면 구분이 된다.

최근에는 홈쇼핑 내레이션이나 상품판매 멘트쪽 일도 많이 맡고 있는데[17], 본인왈 "XX분 남았으니, 지금 당장 구매하세요!"라는 멘트&걸걸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압박(?) 해주면 주문전화가 엄청 몰리는 효과가 있어 고용주들이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보험류 상품에서 묵직하고 강렬한 목소리로 'XX로 인한 50대 사망률 1위!'같은 멘트를 치면 전화가 폭주하기 시작한다고(...). 스스로 말하길 강매의 아이콘이라고.

3. 방송 출연

3.1. 무한도전

위에서 잠깐 언급됐지만 무한도전과 꽤 인연이 깊은 성우이기도 하다. 초창기 무모한 도전 시절에는 내레이션을 맡았고[18], 모든 멤버들을 고생시킨 프로레슬링 특집인 WM7에서 경기때 대회 개최 선언과 심판 소개, 각 라운드 소개를 담당했다.

이후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에서 흔히 영화에서 나오는 음성 변조된 악당 목소리로 등장해 전화로만 무도 멤버들의 혼을 빼놓고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당연히 이때 음성은 그냥 생 목소리. 이후에도 무한도전 공동경비구역 등에 자주 나왔다. 특히,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에선 본인이 직접 뱀파이어 분장을 하고 출연 초반에 게임 설명을 하기도 했다.[19]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 특집 2편에서는 문지기 빡빡이의 대사를 더빙하며 재출연했다.

그 외에도 여러번 내레이션을 출연해서 이철용 성우와 더불어 실질적인 무한도전 전담 성우로 자리매김했다.

추격전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을 담당했으며, 무한도전 귀곡성에서는 그 음산한 목소리를 살려 퀴즈 탐험 귀신의 세계 코너의 진행을 맡았는데 시영준의 목소리를 듣자 정준하는 "이분 또 오셨나 보네..."라고 한다. 이어서 하하가 "목소리 진짜 멋있다."라고 한다. 박명수가 가끔 이 성우 성대모사를 하는데 똑같지는 않다. 그리고 박명수보다 데뷔는 늦지만[20] 나이는 한살 더 많은 형이다.

3.2. 악카펠라

추가 오디션 당시 참가자로 등장해 레너드 코헨의 'I'm Your Man'을 불렀다. 본인 언급에 따르면 원키로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곡이라 선곡했다고 밝혔다.[21][22] #

오디션 참가자 중 유일하게 성우 참가자이다.[23]

이후 자신의 커리어를 언급하자 멤버들이 깜짝 놀랐으며, 그 중 앞서 언급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 당시 자신의 멘트를 선보이자, 당시 출연진이었던 정형돈은 당시 생각이 났는지 몸을 떠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메이트리의 김원종과 저음대결을 했고[24], 마지막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맡았던 볼리베어를 선보이며 퇴장했다. #[25]

이후 결과발표에서 최영우, 던밀스가 합격하면서 탈락임이 확정되었으나, 이후 프로그램 시작과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시그널 멘트를 담당했다.

4. 기타

  • 십자수가 취미라고 한다. 4살 연하 1년차 선배인 소연이 "저 분 원래 십자수 같은 거 하세요."라고 말했다. 여담으로 뿌뿌뿡과 함께 시영준의 대명사가 된 “키스를 하면서 머리를 먹는”이라는 말도 이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으로, 진행자의 "성우들은 키스 연기할 때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에 성우들이 자기 손에 키스하며 즉석 키스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때 시영준은 "전 (배역이) 괴물이 많아서, 키스를 하는 척하다가 머리를 먹는..."이라며 불후의(?) 식인괴물 연기를 보였다. 진행자를 위시한 게스트들 모두가 "먹었네", "먹어버렸다", "무섭다"며 공포의 구렁텅이로... 아아, 좋은 리액션이다 참고자료
    이때 "너만을 사랑해…. 우왉왉ㄺㄺㄺㄺㄺㄺ"이후 팬들은 < TheJaRa>에 시영준이 나오면 그 내용은 자라를 한 마리씩 씹어먹는 대마왕이 아니겠느냐고 하였다. <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파이브 몬스터즈가 출연했을 때도 시영준은 이 키스를 하면서 머리를 먹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 한국 성우계에서 알아주는 주당으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면 소주 한짝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갈 만큼 주량이 세다고 한다. 심지어 소주 1병이 딱 들어가는 특제 소줏잔을 가지고 다니며, 어느 날엔 갑자기 술이 너무 마시고 싶어 집에 있던 화분에(...) 소주와 맥주 여러 병을 섞어 마신 적도 있다고 한다.
  • 플레이어스 컷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더빙 인터뷰에서 마무리 멘트로 아내 성우 김보영에게 말 잘듣겠습니다 라는 영상편지로 애처가임이 밝혀져 분위기를 매우 훈훈하게 만들어줬다.그와 동시에 mc눈담이가 아직 미혼이라는것도 간접적으로 폭로되면서 좋은 분 만날거라는 덕담은 덤이다.
  • 체격이 건장한 만큼 먹성이 어마어마한 식신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동기 김선혜의 언급에 따르면 동기 모임 때 중화요리집에 가서 짜장면(특히 곱배기)을 주문했을때 다른 동기들은 젓가락으로 면을 비비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이미 한 그릇을 먹어치운 상태였다고...
  • 데뷔작은 봉신연의의 마을 사람 1. 전속시절 연기했던 캐릭터 대부분이 '각종 악마, 변태, 괴물, 악당, 곰, 돼지, 고릴라 등 톡특한 것이 많았다.
  • '악역 성우'라는 이미지도 의외로 강하다. 중학생 배역을 더빙한 후 모니터링해 보니 "중학생이 악마가 되어 있었다"고 했다.
  • 최근에는 정의롭거나 중후한 역할도 많이 캐스팅되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상승세와 함께 증명사진(?)의 표정도 차차 밝아지고 있다. 하지만 워낙 그런 목소리를 많이 맡아서 그렇지 덩치는 크지만 성격은 순박한 남성 연기도 꽤나 어울린다. 또한, 생김새와 목소리가 딴판인 캐릭터를 맡아도 대단한 싱크로율을 보인다.
    후쿠로다 하지메를 맡을 때에는 평소의 목소리와 오니즈카에게 져서 좌절해서 하는 목소리가 딴 판이다. 그 대사가 바로 "틀렸어요... 난 이제..."
  • 투니버스 성우지만 지상파에도 많이 등장하는 성우라 그런지 종종 지상파 소속 성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MBC의 동안클럽에서 한동안 닥터 Q를 맡었다. 남자 출연진들을 목소리로 제압해오던 시영준이 히든에 걸려 출연자와 자리를 바꾸면서 직접 사각틀에 올라간 적이 있다. 당시 닥터Q의 목소리로만 나오던 시영준을 직접 본 지상렬[26] “저기 목 좀 만져봐도 되나요? (만진 후) 울대가 사과만 해!”라고 외쳤고, 사각틀에 올라간 시영준은 “여기 올라오니까 아무 생각도 안 나네요.”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SBS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집정관, 화염방사병 등의 배역을 맡았는데 특히 집정관의 경우 외국인들에게 "진짜 프로토스의 언어 같다" 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고위 기사 둘이 집정관으로 합쳐지는 순간 외친 " 압도적인 힘으로!"는 진정한 간지폭풍. 게다가 캠페인에서는 암흑 집정관까지 더 사악한 목소리로 연기하면서 괴물 전문 성우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2011 GSTL 시즌 1의 선수소개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뿌뿌뿡의 재림이 일어날 것인가![27]
  •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원래 결승전 선수 소개 담당이었다가, 후에 예고나 경기 소개 등을 비롯하여 모든 내레이션을 담당하게 되었다. 덕분에 올드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는 매우 친근하고 익숙한 목소리이다.
  • 2002년 말에 방영한 온게임넷 GPPL 2004년 연말정산 편에서 다른 투니버스 성우들과 출연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자기가 없으면 스타리그 결승전이 시작할 수 없는데(선수 소개를 해야하니) 사람들이 이건 모른다." 라는 말을 했는데 그 후에 있던 스타리그 결승전(마이큐브 스타리그)에서 선수 소개를 하는 시영준의 모습이 단독으로 화면 가득 잡힌 적이 있다.
  • 요즘 들어 많은 영화의 예고편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예고편 내레이션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목표는 한국의 돈 라폰테인이라고 우스갯소리처럼 말한 적도 있다.
  • 디시 성우 갤러리에서 시영준에 대한 글에 '오덕'이라는 이름의 유동닉이 "그냥 흔해빠진 감미로운 목소리 아닌가 싶네요"라는 시영준의 평가를 깎아내리려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모르는 의도로 보이는 댓글을 단 적이 있다. 흔해빠진 감미로운 목소리[28] 이 유저의 흔함감미의 기준은 알 수 없으나[29], 그 후 이 글은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성우 갤러리에서 시영준에 대해 누가 글을 올리면 "감미로운 영준님" 운운하는 댓글이 꾸준히 달린다.
  • 야해(夜海)의 '요리조리 해피쿠킹 노트' 를 엄상현에 이어 두 번째로 녹음했다. 부제가 러브 피크닉 도시락 스킬편이며 메뉴는 유부초밥, 햄 샌드위치, 샐러드. 예약판의 경우 메이킹 필름에서 앞치마와 오븐 장갑을 장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2009년 10월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배우자는 후배인 투니버스 성우 6기 성우 김보영.
  •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바 있는데, 인터뷰에서는 할리우드에서 스카웃 제의도 받았다고 언급했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구급 괴물 목소리세계적으로도 꽤 독특한 음색의 성우란 걸 보여준 사례인 듯하다.
  • 나카타 조지(★)와 겹치는 배역이 꽤 많다. 여담으로 민응식 성우도 관련 배역을 많이 맡는데, 중후함을 살려야 되는 캐릭터의 경우는 민응식, 개그스럽거나 갭모에를 살려야 되는 기믹의 캐릭터라면 시영준이 맡는다고 한다.
  • 켠김에 왕까지 성우 특집인 147화[30]에서 특별 출연했는데, 출연 성우들 중 가장 고참인지라 6~7기 멤버들은 꼼짝도 못했다. [31]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선 브로니들이 바라던 대로 플러터가이 역에 기용됐는데, 제코라 역을 맡았었던 김상현의 녹음 현장에서 했었던 말에 따르면은, "시영준 씨 (플러터가이 역) 노래 진짜 끝내준다 ㅋㅋ 나 뒤에 백코러스 넣으면 안 돼요? 말레~ 움마~ 말레데 홀데~ 진짜 끝내줄텐데 ㅋㅋㅋ" 뒤늦게 그 얘기를 들었던 시영준 성우가 말하기를, "남자여자 대표 썩은 목소리로 썩은 노래의 한 획을 긋긴 했겠네, 으흐흐흐흐"[32][33]
  • 유희왕/OCG의 국내판 광고를 거의 도맡아 했으나[34] 정작 유희왕 시리즈에 출연한 적은 없다.조크랑 잘 어울릴 텐데 다만 이걸 혼자서 전담하다보니 광고 한정으로 주인공의 목소리까지 혼자 연기하는데, 알다시피 소년 주인공인 유희왕 캐릭터들과 시영준 성우의 연기 톤은 백만 광년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괴리가 심해서 주인공 목소리가 나오면 사람들이 대개 뿜는 경우가 많다(...) 스타터 덱 2014 CM에서 그 굵은 목소리로 레이디즈 앤드 젠틀맨을 외치는 것을 본 사람은 전부 충공깽에 빠졌다 즐거움은 지금부터야 에서 느끼함이 느껴진다
  • 시영준은 예명이 아닌 본명이며, 한국에서 씨 인물 중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반대로 하면 '시'라는 성이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 시씨의 인지도를 책임진다 그럴 만한 게 전국의 시(柴)씨와 시(施)씨를 다 합쳐도 인구가 5000명도 되지 않는 희귀성씨기 때문이다.
  • 2015년 10월 1일 방송분 생방송 투데이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는데, 추석 때 만든 요리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일반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35] 여담으로 둘째 딸도 찬조출연했다. 2016년 2월에 후배인 안영미가 결혼식을 올렸을 때, 아내 김보영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공교롭게도 김보영이 안영미가 던진 부케를 받았는데, 이 때 셋째를 가진 상태였다고 한다.
  • 예전에 이명박 선거 광고의 내레이션을 맡은 적이 있어 이명박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들은 이를 좀 껄끄러워했었는데 최근 심상정 선거 광고에도 출연한 것을 보면 정치에 별 관심이 없거나, 특별하게 지지하는 정당은 없는 듯하다. 애초에 모든 것을 정치와 연관시키려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특정 정치인이나 대통령 후보 선거 광고 내레이션을 맡는 경우 본인이 지지해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사무적인 의뢰로 맡는 경우도 있다.[37]
  • 현 대한민국 성우들 중 키가 가장 크기도 하다. 남도형의 블루클럽에서도 릴카와 함께 쿠키런: 킹덤 목소리 월드컵을 할때 190cm가 넘는다는 언급이 있었다. 실제로 그는 192cm의 정신이다.[39]
  • 2019년 12월 15일부터 팬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41]
  • 로도스도 전기 영웅기사전 녹음 당시 대선배인 노민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를 옆에서 듣게 됐는데, 엄청난 발성으로 인해 이틀 동안 귀가 안 들려 고생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때 사자후가 뭔지 깨달았다고.
  • 현재 50세가 넘었다보니 인터뷰때의 평소 목소리를 들어보면 예전보다는 목소리톤이 좀 높아졌다.

5. 주요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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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시영준 성우의 형제들이 죄다 여자들이라서 그런지 시영준 성우의 아내인 김보영 성우한테는 시누이들, 시영준 성우의 자녀들한테는 고모들이다. 그런데 이상한건 시씨 족보 사이트에선 여자형제들이 본인보다 나이가 많다고 올라왔다. [2] 본인도 고명아들이고. 3남매의 청일점끼리 아빠와 아들이다. 남자끼리 부전자전으로 서로 닮은 부분이 있다. [3] 시영준 성우 본인의 유튜브. 재생목록의 10개 영상이 모두 비공개다. [4] 그 외 장신으로 알려진 성우는 이장원(190cm), 김신우, 온영삼(이하 188cm), 하성용, 김주호(이하 187cm), 송준석, 김태영(이하 186cm), 심승한(185cm). [5] 얼마나 낮은가 하니 음 측정 결과 A1(-1옥타브 라)까지 내려간다. 남성 평균인 E2 정도와 비교해보면 7키 정도 낮다. 여자 목소리와 남자 목소리의 차이가 3~5키인 것과 비교해보면 사실상 제 3의 목소리다. 베이스도 D2 이하의 음은 안 쓴다. [6] 전속 땐 PD가 주는 대로 아역, 소년, 중년, 노년 등 다양한 연령대를 다 연기해야 하는데 아역과 소년 연기에 맞지 않는 목소리라 배역이 제한되다 보니 캐스팅이 잘 안됐다고. [7] 비슷하게 저음 전문인 일본 성우인 야나다 키요유키, 야스모토 히로키, 나카타 조지, 겐다 텟쇼, 에바라 마사시, 노무라 켄지, 고리 다이스케, 오오토모 류자부로, 이시즈카 운쇼, 이나다 테츠와 겹치는 배역도 꽤 된다. [8] 일본 여성성우 쪽의 저음 전문 대표주자로는 쿠지라, 타카노 우라라, 오가타 메구미, 사이가 미츠키, 사이토 키미코 등이 있다. [9] 출연 영상. 히든 카드에서 “닥터Q와 자리교체”가 나왔다. 닥터지가 된 지상렬의 깨알 외모 디스는 덤 [10] 성완경 역시 허스키한 톤을 가진 성우지만, 음역대부터 음색, 맡는 역할까지 굉장히 다른 편이다. 성완경의 톤은 크레용 신짱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의 켄 같이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다. [11] 이는 엄청난 장점인데, 성우업계에선 성우가 죽으면 몸에서 사리 대신 감기약이 나온다는 농담도 있을정도로 목건강에 민감한데 시영준은 오히려 자신의 강점으로 작용한다. [12] 실제로 이 성우의 연기를 처음 들은 사람은 생목으로 연기한 건데도 음성변조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3] 실제로 더빙 작업에서 원 국가의 작품에서 외국 성우 연기에 변조가 들어가 있는 역할도 시영준은 변조작업 없이 자신의 본 음성으로 수록될 때도 많다. 그중 하나가 길티기어 시리즈의 포템킨. 시영준이 녹음하자 PD가 녹음 엔지니어에게 "누가 이펙트 걸어놨냐?" 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고 한다. 이미 목에 필터가 달려 있다 [14] 참고로 원판 성우는 히바리 쿄야 등의 미형캐 연기로도 유명한 콘도 타카시다. 동 작품의 파우스트도 담당했는데, 파우스트와 포템킨의 목소리를 비교해 보면 변조가 많이 되어 있다는 것이 체감된다. [15] 그나마 한복현이 히오스에 출연하면서 유사한 음색을 가졌다는 것을 보였다. [16] 기로로는 시영준과 일본판 성우 나카타 죠지의 연기 경력에 많은 영향을 끼친 배역으로 둘 다 악역 전문 성우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기로로를 통해 코믹 연기에도 일가견이 있음을 보였다. [17] 라이브라 즉석으로 광고 멘트를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한다고 한다. [18] 김태호 체제로 바뀌고 나서 무도 전담 성우는 자사 성우였던 이철용이였다. 가끔씩 안지환도 몇번 맡곤 했다. 초창기와 달리 성우 비중이 적어지자 이철용은 방송 끝나고 협찬 내레이션쪽으로 나왔다. 이철용은 시영준과 달리 무도 내에 직접 출연한 적은 없다는게 차이. [19] 1993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실제 출연했음에도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했다. [20] 이마저도 연극 데뷔시기까지 치면 사실상 동년배이다. [21] 참고로 이 노래는 남성들에게도 극도의 저음인 -1옥타브 시(B1)까지 내려가는 저음곡이다. -1옥타브 라까지 떨어지는 시영준에겐 딱 좋은 곡. [22] 한 기수 후배 성우 이용신의 유튜브에서 밝히길 쫑파티 때 노래방에 가게 되면 꼭 부르는 노래라고. 그것도 이것 하나만 부른다. [23] 악역들의 이미지 변신이라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맞게 직업 상관없이 악역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했다. [24] 당연히 김원종이 압도적으로 밀렸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시영준의 저음은 김원종과 다른 차원의 타고난 저음이기 때문. [25] 악카펠라 멤버 중 이호철이 롤 유저였어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선보인 것이다. 실제로 시영준 성우가 볼리베어를 한다는 말에 이호철은 자신의 주 캐릭터가 볼리베어였다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26] 지상렬도 덩치가 크기로 유명한데 시영준은 지상렬보다 훨씬 더 크다. 키 190cm에 체중 85kg으로 거구이다. [27]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인 최종혁(뿡뿡프라임위)의 아이디콜은 뿌뿌뽕을 연상케 했다. [28] 본문과 댓글을 미루어볼 때 아마도 어느 일빠가 먼저 어그로를 끌어서 맞받아치는 글로 추정된다. [29] 생체 이펙터급의 특이한 목소리는 어느나라를 가도 흔하지 않고 성우 본인이 썩은 목소리라고 까지 할 정도라 감미로운건 더더욱 아니다(...). [30] 9분40초 [31] 출연한 후배 중에 강호철만 7기였다. 게다가 켠김의 왕까지 내레이터였으니... [32] 출처는 연출을 담당했었던 심정희 PD의 블로그 포스트. 출처 [33] 참고로 김상현 성우의 목소리는 거의 여성판 시영준이다. [34] 초창기에는 김기현 구자형이 담당했으며, 시영준 성우가 고정이 된 이후로는 약 10% 정도는 김영선이 전담한다. 예외가 있다면 GX 방영 당시에 듀얼리스트 팩 광고 시에 일본판과 동일하게 주다이와 만죠메의 성우인 김장 유동균 성우를 캐스팅하여 더빙한 바 있다. OCG 광고를 제외하고 원작과 동일하게 CF에서 유지된 케이스로는 유희왕 듀얼링크스 CF에서 카이바의 성우인 장성호 성우가 캐스팅 된 바 있다. [35] 명절 음식이 계속 나오자 아내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한마디를 하는 모습이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36] 사족으로 시럽의 이름을 지어준 최가영 / 큐어 아쿠아의 성우인 이계윤은 시영준의 연하 선배다. [37] 과거 성우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성우 인생 전반과 어느 정도 자기 자랑이 섞인)을 낸 안소연은 그냥 돈을 주니까(...) 선거 캠프 홍보 영상을 녹음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 후보에 아무 감정도 없고 지지도 안했지만 녹음하다가 몰입이 되는 바람에 끝나고 나니 자기도 모르게 그 후보 지지자로 변해있더라고 밝힌 적이 있다. [38] 투니버스 6기 최승훈과 9기 김신우가 함깨 진행하는 트위치 게임방송이다. [39] 무려 그 김연경과 키가 같다. [40]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에 나온 티라노.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에서도 출연한 폭룡 티라노사우루스도 마찬가지다. [41] 2020년 5월 기준 모든 동영상이 비공개 처리. 조회수나 구독자가 저조해 임시 중단한 듯 하다. [42] 실제 헬싱 더빙판에서 아카드 역으로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으나, 정작 아카드 역은 민응식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