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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헝가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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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헝가리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2.2. 20세기2.3. 21세기
3. 관련 문서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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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로바키아 헝가리의 관계.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는 역사적인 이유로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그리고 유럽 연합에 가입된 나라이지만, 민족감정이 심하게 대립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중세 초 대 모라비아 왕국 헝가리인의 직계 기원에 해당하는 마자르족의 침략을 당해 멸망했고, 모라비아 왕국 서부에는 보헤미아 공국이 동부에는 헝가리 왕국이 들어섰다. 슬로바키아는 이렇게 모라비아 왕국에서 헝가리로 편입된 지역이었다.

중세 슬로바키아를 다스리던 헝가리 왕국이 모하치 전투 패배 이후 오스만 제국에 점령당하는 와중에, 슬로바키아 일대는 합스부르크 가문 헝가리 왕국의 중심지가 되었다. 한동안 브라티슬라바가 합스부르크 헝가리의 수도가 되었다. 1682년, 오늘날 슬로바키아 케주마로크에 기반을 두었던 헝가리인 귀족 퇴쾨이 임레의 반 합스부르크 봉기로 제2차 빈 공방전이 벌어졌고, 대튀르크 전쟁으로 이어져 1699년 카를로비츠 조약으로 합스부르크 제국은 옛 헝가리 왕국 영토 대부분을 탈환했다.

나폴레옹 전쟁으로 슬로바키아 민족주의가 막 태동하기 시작했으나 18세기 말~19세기 초에는 미약한 수준에 불과했다. 1848년 헝가리 혁명이 벌어지자 슬로바키아인 대부분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편을 들어 헝가리 독립 시도를 저지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루도비트 슈투르와 같은 지식인 계층이 슬로바키아어를 다듬으면서 슬로바키아 민족주의가 본격적으로 각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타협으로 헝가리인 주권을 되찾으면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치하의 헝가리 정부는 슬로바키아인에 대한 민족 동화 정책을 실시하여 슬로바키아의 고유한 민족 문화가 많이 훼손되었다. 게다가 슬로바키아인 탄압까지 일어났다. 이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2.2.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포함한 동맹국이 결국 패전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 승전국들은 우드로 윌슨 민족자결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 여러 소수민족들을 독립시켰는데, 슬로바키아 역시 트리아농 조약을 계기로 헝가리 왕국으로부터 독립하고, 체코와 함께 통일하여 체코슬로바키아가 건국되었다.

나치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점령 이후 슬로바키아가 (괴뢰국이긴 하지만) 막 독립한 시점에서 이웃에 있던 헝가리가 슬로바키아를 공격하여 두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 적도 있다. #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합병으로 금 간 베르사유 조약은 헝가리의 추가타를 얻어맞았고(헝가리도 오스트리아-헝가리 출신, 즉 패전국이었다), 독일은 헝가리를 회유하기 위해 종속국을 보호하는 대신 헝가리의 삥뜯기를 방조했다. 독일 속국이 된 것도 억울한데 헝가리한테 2타를 얻어맞았으니 슬로바키아가 얼마나 복장이 터졌을지야 명백하다.

2.3. 21세기

현대에 와서는 실용적 협력관계는 유지중이나 슬로바키아내 헝가리계 소수민족(약 8~10%)에 대한 대우문제, 과거사 문제, 일부 정치인의 극우적 선동 발언 등으로 긴장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2010년, 헝가리 의회가 헝가리에 살고 있지 않은 헝가리인에게도 시민권을 부여하려 하자 슬로바키아 정부가 반발한 적도 있다.[1] 다만 슬로바키아가 오랫동안 헝가리의 지배를 받은 만큼 문화적인 면에서는 공유하는 게 많긴 하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이 러시아 보이콧을 보이자 헝가리측이 비셰그라드 그룹 국방장관 회의를 취소해버렸다. #

친러 성향의 로베르트 피초가 총리로 당선된 이후 슬로바키아는 역시 친러, 반서방 성향인 오르반 빅토르의 헝가리와 가까워지고 있다. 이전에는 폴란드와 협력하면서 유럽연합에서 말썽을 피우던 헝가리는 현재 슬로바키아와 손잡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시시건건 어깃장 놓고 있다.

3. 관련 문서

4. 외부 링크



[1] 슬로바키아에는 8% 정도의 헝가리인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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