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3:15

Slay the Spire/Down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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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클래드 사일런트 디펙트 와쳐 중립
게임 내 정보 | 유물 | 포션 | 몬스터 | 이벤트 | 용어 | 일일도전 | MOD
확장팩 DownFall | 허밋 | 유물 | 포션

1. 개요2. 캐릭터
2.1. 허밋2.2. 대왕 슬라임2.3. 수호자2.4. 육각령2.5. 투사2.6. 청동 자동인형2.7. 그렘린 군단2.8. 스네코2.9. 수집가
3. 카드일람4. 유물5. 몰락 모드
5.1. 1막: 태초5.2. 2막: 도시5.3. 3막: 저편5.4. 상점5.5. ?막
6. ? 상황 모음7. 포션

1. 개요

다운폴 모드는 슬라임 대왕, 수호자, 육각령 등 본편의 몬스터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어 주인공 캐릭터들과 니오우를 죽이러 가는 내용으로 첨탑을 내려가며 주인공을 역으로 잡는다는 아이디어와 특색있게 변경된 이벤트, 지속적인 패치 등으로 인해 정신적 DLC 취급을 받을 정도로 평가가 높았고, 마찬가지로 높은 퀄리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허밋 모드와 함께 2022년 3월 26일자 업데이트로 커뮤니티 확장팩으로 스팀 상점에 출시되었다.[1] 어쨌든 공인된 모드로 접근성이 좋아졌을 뿐 아이작의 번제 리펜턴스처럼 공식으로 편입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창작마당이 없는 스위치, 모바일 등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으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2. 캐릭터

2.1. 허밋

파일:bannerhermit.png
아주 먼 곳에서 찾아온 언데드 총잡이입니다. 피할 수 없는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다운폴 모드의 유일한 주인공 측 캐릭터. 원래 단독 캐릭터 모드였지만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아서인지 다운폴 모드에 편입되어 같이 출시되었다. 모드로 추가된 캐릭터라서 ?막 해금에 관여하지 않는다. 기본 유물의 효과는 매 전투 시작 시 유품[2]을 얻는다.

기본 유물부터 저주를 한 장 얻으며 카드풀도 덱에 저주를 집어넣거나 들어간 저주를 이용하는 카드 등 일반적으로는 기피되는 저주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캐릭터이다. 허밋만의 키워드는 '정조준', '집중', '타박상'으로 자세한 내용은 캐릭터 항목 참고.

보스로 나올 때 한 번 피격당할 때마다 패를 교체하는 행운의 돌림판이라는 패시브 스킬이 있어 X 코스트 카드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X번 잘못 공격해 에너지를 다 쓰면 방어 카드를 못 쓴다.

[허밋 엔딩]
심장에 총을 쏴 관통상을 내며 처치한 뒤, 몸에서 망령이 빠져나와 첨탑 위로 승천, 혹은 성불하는 듯한 연출과 함께 엔딩.

2.2. 대왕 슬라임

Downfall 모드에서 가장 첫번째로 선택 가능한 보스 몬스터.

- 분열은 여러 종류의 슬라임 부하를 소환하는 능력이다. 디펙트의 구체 슬롯과 유사한 효과로, 소환된 슬라임 부하는 내 턴이 시작할 때 공격을 한다. 기본 슬라임 부하에는 거머리(1의 피해, 3의 방어도), 싸움꾼(5의 피해), 진흙탕(2의 피해, 2의 점액), 특공대(모든 적에게 3의 피해) 4 종류가 존재한다. 이 외에도 특정 카드로 소환하는 전문가라는 좀 더 강력한 슬라임 부하도 존재한다. 명령 키워드의 카드를 쓰면 마지막으로 소환된 슬라임 부하가 명령 횟수만큼 공격을 가한다. 슬라임 슬롯이 다 찼는데 분열 효과를 발동하거나 흡수 키워드의 카드를 발동하면 가장 먼저 소환했던 슬라임 부하를 흡수하여 힘 1을 얻는다. 마지막으로 잠재력이라고 디펙트의 밀집과 비슷한 키워드도 있는데, 잠재력의 수치만큼 슬라임 부하의 기본 피해량이 증가하고 추가능력 수치도 잠재력-2만큼 증가한다. 즉 잠재력이 5면 원래 1피해/3방어도인 거머리 슬라임이 6피해/8방어도를 주는 식.
- 점액은 상대에게 입히는 디버프다. 점액이 붙어있는 상대를 공격하면 점액을 모두 제거하고 그 수치만큼 피해량이 올라간다. 이 행위를 소비라고 하여 소비할 경우 추가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군도 존재한다. 디버프라 인공물에 막히지만, 수시로 줄 수가 있다보니 인공물을 가진 적을 상대로 꽤 강한 편이다. 부수적인 테마로 핥기 카드군이 존재한다. 소멸이 붙은 1회용 점액 디버프용 카드군이다. 발굴이라 하여 소멸된 카드를 내 손으로 가져오는 키워드도 있는데, 대왕 슬라임에게는 핥기 카드를 발굴하는 효과의 카드만 존재한다.
- 태클 카드군도 존재한다. 태클은 코스트에 비해 높은 피해량과 효과를 가진 대신 대왕 슬라임에게 반동 대미지를 준다. 기본적인 반동 대미지는 3이다. 슬라임은 방어도 획득이나 체력 회복이 용이하기 때문에 주력으로 쓰지 않더라도 채용이 가능하다.

기본 카드로 고화력을 지닌 태클이 들어가 있고, 지속성이 있는 점액 디버프를 이용하여 딜과 힐을 양립 가능하며, 초반부터 후반까지 안정성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 반면 드로우와 에너지 수급이 약하여 덱 회전이 느린 편이고, 상태이상 및 저주 대응능력도 다운폴 캐틱터 중 하위권에 속한다.

2.3. 수호자

- 주요 키워드는 수비 모드, 보석, 정지장이다.
- 기본 능력으로서 전투를 시작할 때 20의 모드 전환이라는 카운터를 가진다. 대미지를 입거나 대비 효과의 카드를 발동시키면 그 수치만큼 모드 전환 수치가 줄어든다. 그리고 이게 0이 되면 수비 모드에 돌입한다. 수비 모드에 돌입할 때 방어력 +10, 수비 모드가 해제될 때 사라지는 가시 +3을 받는다. 수비 모드는 다음 턴에 해제되지만, 해제되기 전에 방어도를 또 10 추가로 얻는다. 수비 모드일 때는 흐릿함을 가진 것처럼 방어력이 다음 턴까지 유지된다. 수비 모드에 한 번 돌입할 때마다 그 전투 중 다음 수비 모드에 필요한 모드 전환 수치는 10씩, 최대 50까지 증가한다. 대미지나 대비 수치가 모드 전환 수치보다 높을 경우, 초과한 양은 다음 모드 전환 수치에 적용된다.[3]
- 보석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며 0마나에 효과도 미약한 스킬 카드군이다. 대신 이 보석 카드들을 휴식 장소에서 소켓을 지닌 카드들에 장착할 수 있으며, 그러면 그 보석의 효과가 그 카드에 추가된다.[4] 보석도 희귀도가 있으며 희귀도가 높은 보석은 잘만 조합하면 소켓 카드를 개사기 카드로 바꿔줄 수 있다. 그래서 어느 보석을 어떤 소켓 카드에 장착시킬지 잘 생각해야 한다. 보석은 휴식 장소에서 행동권을 소비하지 않고 장착할 수 있으며, 보석을 장착시킬 수 있는 특수한 인카운터도 존재한다.
- 추가로 독자적인 정지장 슬롯을 가진다. 정지장에 들어간 카드는 해당 카드의 현재 코스트 + 1턴의 카운터를 가지며, 카운터는 내 턴이 시작될 때 1이 줄어들고 0이 되면 패로 되돌아온다. 정지장에서 나온 카드는 한 번 사용하기 전까지 그 전투 동안 0마나가 된다. 정지장에 넣은 카드의 카운터는 현재 코스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스네코의 혼란 등으로 인해 코스트가 변경되었다면 변경된 코스트를 따라간다. X코스트 카드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상, 저주 등은 0코스트 취급을 받으며, 일부 카드는 자체 효과로 코스트와 상관없이 특정 턴 동안 정지장에 머문다. 관련 키워드로 가속, 째깍, 그리고 불안정이 있는데, 가속은 정지장 맨 앞에 있는 카드의 카운터를 감소키며, 째깍은 카운터가 감소할 때 뭔가 추가 효과가 발동되고, 불안정은 정지장에서 카운터가 0이 되었을 때 나오는 게 아니라 소멸한다.

독자 기믹의 의존도가 높아 덱의 완성이 느린 편이고, 매 전투마다 예열시간도 긴 대기만성형 캐릭터. 주로 힘 배율이 높은 카드와 디버프 방지/경감 카드가 많은 것을 이용한 힘/민첩 펌핑덱 or 방어모드와 정지장을 이용한 방밀덱 형태의 전개가 많다.

정지장은 디펙트의 구체 슬롯을 그대로 사용한다. 프리즘을 사서 디펙트 카드를 얻거나 일일도전 등을 플레이하다 보면 종종 볼 수 있다.

2.4. 육각령

비문학 캐릭터 1번
- 주요 키워드로 "유령불꽃"과 "영혼화상", "사후세계'가 있다.
- 육각령의 보스패턴을 재현한 유령불꽃은 총 6개의 불꽃 슬롯으로 묘사되며, 현재 활성화된 유령불꽃의 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불꽃이 점화하면서 보너스를 얻는다. 점화시켰을 경우 다음 턴 그 다음 유령불꽃이 활성화된다. 6개의 기본 유령불꽃은 다음과 같다.
  • 작열 유령불꽃: 점화 조건은 공격 카드 2장 발동. 점화시 무작위 적에게 영혼화상을 4 입힌다.
  • 파쇄 유령불꽃: 점화 조건은 스킬 카드 2장 발동. 점화시 무작위 적에게 3 피해를 2번 입힌다.
  • 부채 유령불꽃: 점화 조건은 파워 카드 1장 발동. 점화시 방어도 4와 힘 1을 얻는다.
  • 작열 유령불꽃: 첫 번째 유령불꽃과 동일.
  • 파쇄 유령불꽃: 두 번째 유령불꽃과 동일.
  • 지옥의 유령불꽃: 점화 조건은 마나 3 사용. 점화시 현재 점화되어있는 모든 유령불꽃의 수만큼 무작위 적에게 4의 피해를 입히고, 모든 유령불꽃을 소화시킨다.
- 유령불꽃 관련 키워드로 극열, 팽창, 수축이 있다. 극열은 유령불꽃 점화시 주는 영혼화상이, 피해량, 방어도를 극열 수치만큼 올려준다.[5] 팽창과 수축은 능동적으로 현재 활성화된 유령불꽃의 근처 유령불꽃을 활성화시키는 키워드이다. 팽창은 다음 유령불꽃을, 수축은 이전 유령불꽃을 활성화시킨다. 그 자리의 유령불꽃이 이미 점화되어있는 경우, 소화시킨다. 팽창이나 수축으로 다른 유령불꽃을 활성화시켰을 때, 기존 유령불꽃의 진행도는 저장된다.[6]
- 한 번 점화된 유령불꽃은 다시 소화시키기 전까지는 점화 조건 카드를 아무리 많이 발동시켜도 점화 보너스를 얻을 수 없다. 다만, 이미 점화되어 있더라도 유령불꽃을 점화시키는 효과의 카드를 썼을 때는 점화 보너스를 받는다. 점화 효과 카드를 쓰면서 점화 조건도 동시에 만족시켰을 경우에는 보너스를 중첩해서 얻는다.[7]
- 영혼화상은 기존 무색 카드 폭탄의 능동적인 버전이다. 영혼화상 아이콘에는 숫자가 2개 있는데, 첫 번째 숫자는 영혼화상이 발동하기까지 남은 턴 수, 두 번째 숫자는 현재 영혼화상으로 입히는 피해 수치다. 예를 들어 (3, 10)일 경우 2턴 뒤에 10의 피해를 입히며, (1, 10)일 경우 상대의 체력에 독으로 깎이는 것처럼 녹색으로 깎이는 정도가 표시되고 내 턴이 끝나고 상대 턴이 되는 순간 곧바로 10의 피해를 입힌다. 이미 영혼화상을 입은 상대에게 추가로 영혼화상을 입힐 경우엔 턴 수는 그대로고 피해량만 중첩된다. 즉 (2, 10)의 영혼화상을 가진 상대에게 추가로 5의 영혼화상을 입힐 경우 (2, 10)이랑 (3, 5)를 같이 얻는 게 아니라 (2, 15)가 되는 것이다.
- 사후세계는 휘발성을 가진 카드에 추가로 붙는 효과로, 카드가 소멸할 때 그 능력을 격발시킨다. 일부 사후세계 카드는 패에서 발동하는 것보다 소멸시킬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소멸할 때 발동하는 거지 휘발성으로 소멸시켜야지만 하는 건 아니라서, 예를 들어 무색 카드 '순수'같은 카드 효과로 소멸시켜도 사후세계 효과는 발동된다.
- 고유 파워로 6종의 봉인 카드가 있다. 모두 파워 카드이며, 당장 전투에 도움은 되지 않지만 전투가 끝났을 때 체력을 회복시킨다든지 포션을 얻는다든지 하는 이런저런 이점을 준다. 한 전투에서 6종류의 모든 봉인을 발동할 시, 모든 봉인 카드가 덱에서 사라지고 '파괴된 봉인[8]이라는 유물을 얻게된다.

속공성이 있는 카드가 적은 반면, 영혼화상을 중심으로 한 디버프 데미지와 장기전 플랜이 다양한 캐릭터. 워낙 영혼화상 카드가 많다보니 인공물을 잘 벗기기도 하며, 사후세계 컨셉 덕에 사서덱과의 상성도 좋다.

2.5. 투사

- 주요 키워드는 자세이다.
- 자세는 와처의 '경지'와 비슷한 오라 형식의 상태이다. 내부적으로는 와처의 경지로 취급이 된다. 기본적인 자세로 광폭화 자세수비 자세가 있다. 자세 자체로는 아무 특성이 없지만, 자세 스킬 보너스자세 마무리 추가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자세에 있을 경우 세 개의 파란 원이 캐릭터 바로 위에 떠 있는데 이것이 자세 스킬 보너스이다. 스킬 카드를 쓸 때마다 카드의 효과를 처리하기 전 해당 원이 꺼지면서 자세만의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된다. 스킬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횟수는 총 3회로, 자세가 바뀌면 횟수는 초기화된다. 다른 자세로 바꾸는 효과를 발동하더라도 그게 스킬 카드라면 우선 스킬 보너스를 받고 나서 교체된다. 같은 자세로 바꾸는 효과를 쓴다고 해서 스킬 보너스가 재보충되지는 않는다.
- 자세 마무리 추가 효과는 '마무리' 키워드를 가진 카드를 발동했을 때 적용된다. 마무리 카드는 어떤 자세에 있을 때만 발동 가능하다. 그러면 해당 자세의 마무리 추가 효과를 얻으며 자세가 해제된다.
- 광폭화 자세일 때는 스킬 보너스로 3의 활력을 얻는다. 활력은 공격 카드 사용시 소모되며 그 수치만큼 공격력이 상승한다. 한 카드의 공격 횟수가 여러번일 경우 모두 적용된다. 자세 마무리 추가 효과로는 힘을 1 얻는다.
- 수비 자세일 때는 스킬 보너스로 3의 반격을 얻는다. 반격은 상대에게 공격받을 때 소모되며 그 수치만큼 피해를 준다. 자세 마무리 추가 효과로는 방어도를 10 얻는다.
- 이 둘 외에도 카드 효과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궁극의 자세가 있다. 이 자세는 두 자세를 모두 취한 것으로 취급되는 강력한 자세로, 두 자세의 스킬 보너스와 마무리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게되며, 마무리 카드를 써도 자세가 유지된다. 즉 스킬 카드를 발동할 때마다 활력 3과 반격 3을 동시에 3번까지 얻으며, 자세를 마무리하면 힘 1과 방어도 10을 동시에 얻으면서 자세는 유지하는 덕분에 무지막지한 부스팅이 가능하다.
- 또 다른 키워드로 연계가 있다. 연계 카드는 특정 자세일 때만 추가 효과가 발동된다. 광폭화와 수비 두 자세 모두 연계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고, 각 자세마다 연계 효과가 다르거나 어느 한 자세에만 연계되는 카드도 있다.
- 그 외에도 '타격' 컨셉을 지원하는 카드들이 있다. 아이언클래드처럼 완타도 있는데, 아클의 완타보다 성능이 더 좋다. 그 외에도 아예 매턴 0코스트 짜리 소멸하는 타격 키워드 카드를 주는 '천재적인 타격'이라는 파워도 있는 등, 아클의 완타덱 과는 다른 느낌의 타격 컨셉 덱을 가지고 놀 수 있다.

죽을 때 다른 캐릭터들은 전부 바닥에 쓰러지는 자세인데 투사만은 유일하게 서있을려고 하는 자세다. 설정대로 투사는 패배를 싫어하는 성격인것을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지 않을려고 버틸려다가 결국 서있는 자세로 죽은 모양. 또한, 선택지 대사를 보면 상당히 막무가내로 보이며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타입에 가깝다(...).

패의 카드를 소멸시키거나 버리는 카드가 아예 없기 때문에 상태이상과 저주 대응능력이 최악이며, 에너지 수급 수단도 부실하다는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고통 감내, 방패 투척, 비열한 일격, 우회 등 사기 카드가 즐비한데다 스킬 카드 보너스로 얻는 활력과 반격은 소모하기 전까진 한계 없이 누적되기 때문에 장기전에 매우 강해 전체적인 성능은 다운폴 플레이어블 캐릭터 내에서도 상위권이다.

2.6. 청동 자동인형

~비문학 캐릭터 2번~

- 캐릭터 상단에 대기열 슬롯을 셋 가지고 있다. 전용 카드들 중 부호화하는 키워드가 있는 카드들을 발동하면 버린 카드로 가는 대신 사라지며 대기열 슬롯에 저장된다.[9] 그렇게 총 세 장의 카드를 부호화시키면 그 카드 셋의 효과를 하나로 합친 1코스트 함수 카드를 얻는다.[10] 함수 카드는 그 전투 중에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부호화하는 카드는 공격 카드와 스킬 카드가 있는데, 완성된 함수 카드는 공격 카드가 하나라도 섞여있으면 공격 카드가 되며 셋 다 스킬 카드일 때만 스킬 카드가 된다. 희귀 카드를 통해서만 함수 파워 카드를 만들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성능이 막강한 파워 카드가 된다.
- 컴파일 키워드가 있는 카드는 그 카드를 부호화시켜 함수 카드가 완성되었을 때 컴파일 효과가 발동한다. 컴파일 효과가 부정적인 경우는 컴파일 오류 키워드가 적혀 있다. 함수 카드 내용이 강력한 대신 페널티를 얻는다고 보면 된다.

같은 기계류에 속하는 수호자처럼 고유 시스템 의존도가 강하고 예열이 긴 타입. 함수를 빠르게 뽑아낼 수 있는 덱 구성이 완성되면 사기적인 코스트 대비 밸류를 자랑한다. 추가로 다운폴에서는 상태이상이나 저주로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청동 자동인형은 페널티로 이런 상태이상을 받는 카드가 많은 대신 이런 것에 대응하는 능력의 카드도 많이 가지고 있다.

2.7. 그렘린 군단

~비문학 캐릭터 3번~

- 체력이 낮지만 각각 별개의 캐릭터로 취급되는 다섯 마리의 그렘린을 조종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전투에서 조작 대상이 되는 그렘린은 다섯 중 하나이며, 이를 매 전투 끝나고 자동적으로, 혹은 카드를 통해 교체하면서 상황에 맞는 고블린을 조작할 수 있다.
- 다섯 그렘린은 각 특성에 맞는 특수능력을 지녔으며, 파워 카드를 통해서 1막에 등장하는 엘리트인 귀족 그렘린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각 그렘린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 방패 그렘린 : 스킬 사용시 추가로 방어도를 얻는다. 관련 카드는 무난한 방어카드가 많다. 기존에 존재하던 0코스트 소멸 공격 카드 '단도'에 대응하는 0코스트 소멸 방어 카드 '수호' 관련 카드들도 있다.
  • 마법사 그렘린 : 스킬 사용시 마법이라는 전용 버프를 얻으며, 버프가 3스택 이상일 때 공격할 시 스택을 모두 소진하여 활력 개념의 추가 데미지(기본값 10)를 입힌다. 관련 카드는 마법 버프를 쌓거나 이를 소진하여 효과를 얻는 것이 많다.
  • 화난 그렘린 : 공격을 받을 시 일시적인 힘 버프를 얻는다. 연타로 공격 당한다면 맞은 횟수만큼 힘을 얻는다. 관련 카드는 공격/방어 양쪽 모두 있으며 몸풀기 효과가 인공물과 시너지가 좋아 예열만 제대로 끝낸다면 강력한 성능을 뽐내지만 그렘린 특성상 내구성이 좋지 않은 편에 맞아야지 발동 되는 특성 탓에 주로 채택 되지는 않는다.
  • 뚱뚱한 그렘린 : 적을 공격할 시 약화 디버프를 부여한다. 인공물을 벗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며 약화의 상위호환인 상태이상을 부여해 피해량을 80%까지 감소 시킬수도 있다. 관련 카드는 약화 디버프 관련 카드. 또한 '임시 체력'이라는, 일종의 턴이 끝나도 안 사라지는 방어도같은 효과도 있다. 임시 체력은 전투가 끝나면 당연히 사라진다.
  • 교활한 그렘린 : 공격 카드를 사용할 시, 추가로 무작위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힌다. 관련 카드는 타수에 기반하거나 단도 관련 카드들이다. 무시 못할 추가 딜링과 시작 카드 '그렘린의 춤' 시너지가 드로우인만큼 초반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그렘린
  • 귀족 그렘린 : '귀족' 파워 카드로 변신할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는 다른 그렘린으로 교체 불가. 귀족 그렘린으로 유지된 상태로 자신의 턴 시작시 격분,두개골 강타,서두르기 카드를 생성하는데 턴마다 생성된 카드는 필드에 존재하는 귀족 그렘린이 사용한 패턴과 유사하다. 관련 카드는 힘을 증가시키는 버프로 사실상 그렘린의 춤이 하나뿐이지만 카드로 인한 일부 교체 패널티가 완화되고 사실상 귀족 유지에 도움되는 뚱뚱한 그렘린의 일시적인 체력이랑 궁합이 좋다고 보면 된다.
- 그렘린들은 독립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한 마리만 살아있어도 진행은 가능하다. 특정 그렘린 교체 카드들은 교체만 되지 않고 효과는 발동한다.
  • 체력 회복 및 최대 체력 상승 이벤트가 모든 그렘린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딸기는 모든 고블린들의 최대 체력이 +1되고, 망고는 +2된다. 특히 효용이 상승하는 건 노래하는 그릇인데, 발동할 때마다 모든 그렘린의 최대 체력이 1씩 증가한다.
  • 반면 전투 중 체력 회복은 조작중인 그렘린 단독으로 발생하며, 도마뱀 꼬리의 부활 효과에 딸린 체력회복도 단일 그렘린 대상으로 발생하여 효율이 급감한다.[11]
  • 그렘린들의 최대 체력이 낮아서 모닥불 휴식의 효율이 폭락하는 대신, 죽은 그렘린 1체를 랜덤 부활시키는 부가 효과가 존재한다. 다음 장으로 넘어갈 때도 마찬가지로 그렘린들의 체력이 모두 회복되고 죽은 그렘린 1체를 랜덤 부활시킨다.

카드 도감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그렘린 졸개라는 특성 때문인지 단일 카드 하나하나의 효능은 저열하기 짝이 없는 수준을 보여주지만피해량이 0인 희귀 카드도 있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시너지 카드끼리의 밸류가 절륜하다. 캐릭터의 머리수만큼 특성이 5가지이며 위험 상황에선 체력이 적은 그렘린을 도마뱀 꼬리마냥 잘라내는 식으로 쓸수 있는 점도 재미 포인트. 단점으로는 알파이자 오메가인 콤보 시너지가 발휘 되기 전까지는 그저 그렘린 잡졸1~5 수준의 카드 밸류생각보다 무거운 파워 카드의 코스트, 한번 목숨을 잃으면 별도의 카드 없이는 특정 구간에서만 부활이 가능다는 점. 만약 체력 관리를 하지 못해 덱의 주력 그렘린들을 잃는다면 힘든 전투를 이겨내고도 다음 전투를 더 이상 이어나갈 수 없어 스노우볼링이 끝없이 굴러갈 수도 있다.

때문에 덱이 꼬이지 않기 위해 덱압축과 드로우 카드가 강요 되고 사서덱은 꿈도 못꾸는 실정이다. 심지어 카드 소멸 카드가 존재하지 않아 덱 압축이 잘 안됐다면 상점에서 유물이 아닌 순수를 우선적으로 뽑거나 심한 경우 저주 카드인 쇠락화를 채택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시너지 카드를 찾기도 바쁜 와중에 상점이나 ?를 밟아 덱 압축을 우선시 해야하고 덱 정제가 얼추 끝난 시점에도 드로우가 꼬여버려서 주력 그렘린이 끔살 당한다면 한도 끝도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빈번하게 보게 된다. 여러모로 운에 영향을 많이 받는 캐릭터이지만 스네코같은 막장 주사위 굴림이 아닌 막장이라도 최선을 다해 몸을 비틀면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한 캐릭터라 여러모로 가장 로그라이크에 어울리는 캐릭터다.



별도로 '그렘린 그림 모드'라는 것을 지원하는데 이를 체크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카드 하단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렘린이 그려져 있어서 어떤 카드들을 집어야 하는지를 제시해 준다. 대개의 경우는 적절하게 제시하기 때문에 그렘린 군단의 해금을 진행하는 플레이어들은 이 그림을 통해서 어떻게 시너지를 잡고 어떻게 덱을 구성해야 할지에 대한 팁을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엘리트로 그렘린 귀족이나 그렘린 리더를 만나면 상호작용이 가능한데, 복종해서 뒤에 있는 그렘린 하나를 영구적으로 잃거나, 적들이 추가 힘을 얻은채로 전투할 수 있다. 귀족은 2, 리더는 3이다. 아무래도 상위 그렘린을 만나서 얻는 패널티로 보인다.

2.8. 스네코

- 주요 키워드는 뒤엉킴이다.
- 우선 시작하면 두 직업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을 두번 행해서 Unknown {캐릭터} 카드를 두 장 얻는 것을 시작으로 기본기에도 디버프 0-2코를 주는 카드가 있는 등, 시작 덱부터 랜덤 컨셉으로 만들어지는 몬스터이다.
- 코스트 랜덤, 공격 랜덤, 직업 랜덤, n코 랜덤 등등 다양한 랜덤 카드뿐만 아니라 성능마저도 최소-최댓값이 존재하는 카드들도 있다. 첨탑이 주는대로 등반하는 게임이 아닌, 그야말로 다이스 갓의 기분에 따라 올라갈지 말지 결정되는 수준. 하지만 그럼에도 어느정도 변수를 통제하는 요소들이 있으니 영구각인스네코항체 키워드, 그리고 휴식처에서의 식별행동 등이 있다. 스네코항체 키워드가 들어간 카드들은 혼란과 뒤엉킴 효과를 받지 않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영구각인식별 행동을 통해 Unknown 카드들을 지금 발견한 카드로 고정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최소-최댓값의 카드들도 '천운' 같은 카드 등으로 어느 정도는 써먹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기는 하다.
- 아이언클래드의 격노, 허밋의 갈망, 수호자의 웅크리기를 조합시키기 쉬워 고밸류의 방어를 얻을 수 있다.

2.9. 수집가

2023년 8월 13일에 새로 추가된 보스 몬스터

- 주요 키워드는 파멸장작, 비축이며, 수집품, 횃불머리라는 고유 기믹이 있다.
-파멸은 매 상대 턴 시작 시 해당 디버프 수치만큼 대미지를 주지만 상대가 '약화'와 '취약' 상태가 동시에 걸려있지 않을 시 수치가 초기화된다.
-장작은 효과가 강력하지만 사용 시 카드에 적힌 에너지에 더해 패의 카드를 한 장 '소멸'시켜야 한다.
-'비축은 턴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는 에너지이다.
-수집품은 적을 쓰러트리면 고유 재화인 정수를 얻으며 이 정수를 사용해 쓰러트린 적마다 다른 고유한 수집품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이 수집품 카드만으로 별도의 수집품 덱을 구성하며, 매턴 수집품 덱에서 1장씩 추가로 드로우한다.
-횃불머리는 임시 체력[12]이 있을 때만 활성화되는 기믹으로, 기본적으로 아무 효과도 없지만 카드를 통해 공격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발동되는 추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개발진의 말에 따르면 수집가의 카드의 일러스트는 기존 일러스트에서 색깔을 수정하지 않고 100% 오리지널로 제작했다고 한다.
출시 초기라 밸런스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감안해도 기믹 자체가 매우 강력하다는 평이 많다.

장작 키워드는 사일런트의 버리기 시너지를 소멸로 바꿔놓은 듯한 형태로, 카드의 사용과 소멸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소멸시킬 카드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해 보다 신중한 사용을 요구한다. 그러나 아이언클래드의 소멸 시너지가 그렇듯 소멸은 덱 압축은 물론 상태이상과 저주 대책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코스트가 아니라 부가효과가 달려있는 것처럼 운용할 수 있다. 이런 좋은 키워드가 붙은 카드가 기본 카드를 포함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가 카드를 집어 덱이 두꺼워지는 것을 고민하고, 덱에 저주를 집어넣는 이벤트에 비명을 지르고, 거금을 들여 상점에서 덱을 압축시킬 때 그냥 쓸만한 장작 카드를 집으면 되어 매우 마음 편한 플레잉이 가능하다. 소멸했을 때 이득을 가져다주는 시너지 카드도 많다는 것은 덤.

비축 키워드는 일부 카드의 효과로만 얻을 수 있는 에너지로, 다른 캐릭터의 에너지 부스팅 카드에 비해 효과는 약한 편이지만 턴을 넘겨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 아이스크림 유물과 에너지 부스팅 카드를 합쳐놓은 것과 다름없는데다 카드를 2~3장 드로우하고 보존하는 '저축', 카드 1장을 소멸시키고 다음 턴에 다시 얻는 '거무스름한 방패'같이 비축과 연계하기 좋은 카드도 있어 수집가는 에너지 관리가 매우 쉽다. 비축으로 에너지를 모아 쓸 수 있고, 정 각이 안 나오면 장작으로 지워버리면 되므로 고코스트 카드 채용이 편한 것도 덤.

수집품은 수집가의 정체성과도 같은 기믹으로, 슬더스를 본격 첨탑몬으로 만들어준다. 시작 시점에서는 덱이 비어있는데다 정수가 그리 여유롭지 않아 등반 과정에서 10장 내외밖에 모을 수 없고, 적마다 정해진 카드만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적이 나오지 않으면 카드를 구경조차 할 수 없는 등 여러모로 사용 상의 제약이 있지만 매턴 수집품 덱에서 1장을 추가로 드로우한다는 점, 수집품 카드는 사용하거나 턴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소멸하므로 덱 회전에 지장을 주지도 않는다는 점, 별도 재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카드를 얻을 기회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많다는 점 덕에 매우 강력한 기믹. 게다가 수집품 카드 하나하나는 물론 연계 카드들의 성능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베타 시점에서 수집가를 OP로 만든 1등공신.

반면 파멸은 독과 유사하지만 유지를 위해서는 취약과 약화를 모두 걸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다면 그냥 방어도 쌓고 때려죽이는 편이 편하다는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가 있어 서브 딜링 플랜 정도로 평가받으며, 횃불머리는 연계 카드의 성능은 좋지만 임시 체력이 있어야 유지 가능하므로 방어적인 플레이가 필요한데 효과는 공격을 해야 발동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어 이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수호의 부름'이 없다면 쓰기 어려워 기믹 자체의 평가는 미묘한 편. 그러나 상기한 이유로 덱 구성이 쉽기 때문에 채용에는 아무 부담이 없고, 다른 기믹과 연계되는 카드도 많아 의외로 사용감은 좋다.

결과적으로 덱 정제도 잘하고, 카드 집을 기회도 많고, 무거운 카드도 부담없이 채용할 수 있어서 덱 빌딩이 편하다. 그런데 상태이상&저주 대처도 잘하고, 코스트도 여유롭고, 패도 안 말라서 덱 사용도 편하다. 게다가 쓰러트린 적을 카드로 만든다는 독특한 개성까지 있어 어렵지도 않고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다는 호평이 많다.

3. 카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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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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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몰락 모드

개요에서 설명한 대로 첨탑을 역순으로 내려가며 기존의 주인공 캐릭터들과 니오우를 잡으러 가는 모드다. 추가 캐릭터들 중 허밋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이 모드로 플레이하게 된다.

역순이기 때문에 시작 지점은 모닥불이다. 즉 바로 카드 하나를 업그레이드하고 갈 수 있으나, 대신 보스 전 직전에 휴식을 취할 수가 없다.

기존 주인공 캐릭터인 아이언클래드, 사일런트, 디펙트, 와쳐와 확장팩 추가 캐릭터 허밋까지 다섯 명 중 한 명이 각 막의 보스로 등장한다. 세 막의 보스는 겹치지 않으며, 각 캐릭터는 등장하는 막에 따라 다른 컨셉의 세팅을 한다.

5.1. 1막: 태초

  • 아이언클래드
    상태이상 위주의 세팅이다. 강타, 화형, 난관 극복+기사회생 등을 사용하는데, 1막의 아이언클래드는 상태이상을 생성할 때 플레이어에게도 생성하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 사일런트
    독을 이용한 지속딜 세팅이다.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독과는 달리 이 독은 방어도로 막을 수 있으며,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독 스택을 초기화시켜 주는 1코스트 스킬 해독제를 플레이어가 손에 들고 시작한다.[13] 사일런트가 사용하는 파멸이 상당히 위협적이고, 전투가 길어지면 촉매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해독제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1막이라 덱이 지나치게 두꺼울 일은 없겠지만 덱이 얇으면 해독제가 빨리 돌아서 유리한 편이다.
  • 디펙트
    터보와 암울한 전망, 찢기와 같은 에너지 펌핑 후 고 밸류 카드를 사용하는 세팅이다. 디펙트가 생성한 공허는 플레이어의 뽑을 카드 더미 맨 위에도 같이 생성되기에 바로 다음 턴에 적용되므로 플레이가 꼬일 수 있다. 전투를 너무 오래 끌면 암울한 전망으로 쌓인 어둠이 발현되기에 타임어택형 보스다.
  • 와처
    평범한 세팅이지만 체력이 일정 이하인 상태에서 턴을 종료 시 영구적인 진노에 돌입하는 특수 능력이 있으며, 이 진노는 배율이 200% 대신 150%다. 대왕 슬라임이나 투사를 상대하는 것처럼 체력을 일정 선까지 뺀 뒤 순간 폭딜을 쏟는 전법이 유효하다.
  • 허밋
    옆에 HP 40 초반 가량의 몸 말기 능력이 없는 공벌레를 한 마리 데리고 시작한다. 허밋은 매 턴마다 집중을 얻는 정조준 컨셉의 덱을 쓴다. 허밋에게 막히지 않은 피해를 10 이상 가하면 집중 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허밋이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3코스트 난장판에 대한 대처가 잘 된다면 쉬운 편이나, 아니라면 의외로 난적이 될 수 있다.

5.2. 2막: 도시

  • 아이언클래드
    사신을 넣은 힘덱이다. 고유 기믹으로 버섯 하수인[14]들을 소환하는 카드를 사용하며, 버섯들은 공격을 하거나 아이언클래드에게 방어도를 제공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 또한 아이언클래드의 광역기는 버섯에게도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사신을 사용하는 턴에 버섯을 처리하지 못했다면 체력 회복의 기회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이 성장성이 좋은 덱이라면 버섯들은 그냥 사신에 의해 쓸려나가게 냅둬도 괜찮다.
  • 사일런트
    턴 시작 시 잔상을 생성하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잔상은 광역기로는 사라지지 않고 타겟팅 공격으로만 없앨 수 있다. 다만 버그인지 의도된 사항인지 그렘린 군단 등의 일부 캐릭터들의 광역 공격은 잔상을 없애고 본체에게 피해를 가할 수 있다.
  • 디펙트
    2막의 보스 청동 자동인형을 따라한 듯한 컨셉. 청동 자동인형처럼 하수인으로 청동 구체를 2마리 대동하고 나오며, 청동 구체에게 인공물이 없거나 청동 구체를 모두 잡았다면 턴 종료마다 디펙트가 인공물을 얻는다. 덱은 후벼파기나 파괴 광선 등의 딜카드, 냉기 구체 등의 방어도 카드가 있으며 재구성 카드도 사용한다. 인공물을 매 턴 얻기 때문에 냅두면 점점 강해진다.
  • 와처
    명상을 유지하다가 강림에 돌입하는 컨셉이다. 신성 모독 카드를 사용하는데, 향로 5스택에서 사용하므로 불가침이 먼저 걸려서 모독자 효과로 인해 죽지 않는다.
  • 허밋
    타수덱을 들고 온다. 공격당할 때마다 사용할 카드가 한 장씩 넘어가는 룰렛 특수 능력을 갖고 있으며, 네크로노미콘의 저주를 뽑으면 힘을 2 얻는다. 자신의 방어 수준에 따라 적절히 딜조절을 하면 이득을 볼 수 있으나, 고승천에서는 석재 달력도 가져오므로 어느 정도의 성장성은 필요하다.

5.3. 3막: 저편

  • 아이언클래드
    바리케이드 효과로 방어도를 마구 쌓고 공격 카드는 오직 몸통 박치기만을 사용하는 방밀 덱.[15] 3막의 아이언클래드는 첨탑의 방패와 같은 외형을 한 하수인 요새와 함께 등장하며, 요새는 공격은 하지 않고 아이언클래드에게 방어도를 제공한다. 요새를 처치하면 바리케이드 효과가 사라지는 대신 아이언클래드에게 악마화가 걸리므로 몸박이 점점 버틸 수 없는 수준으로 들어온다. 자신의 덱 유형에 따라 요새를 잡고 아이언클래드를 잡을 것인지, 요새를 살려둔 상태로 아이언클래드를 잡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 사일런트
    완벽한 단도 덱. 3막 보스 중에서 가장 어렵다. 표창과 수리검, 장식용 부채 유물을 들고 나오는데 성장성이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HP가 500이나 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면 단도에 범벅이 되어서 죽기 십상.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잡아야 하는데 3막의 사일런트는 플레이어가 매 턴마다 2코스트 이상의 카드를 처음으로 사용하면 단도를 3~4개 가량 획득하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즉 어중간하게 몰아치면 더 빠르게 죽는다. 사일런트의 사용 카드에 '마무리'가 있는 턴에는 방어 플랜이 갖춰진 게 아니라면 사실상 2코스트 이상의 카드는 봉인해야 한다.
  • 디펙트
    무지개, 다중 시전, 일제 사격 등을 채용하는 밀집 구체 덱. 깨어난 자와 유사하게 플레이어가 파워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밀집을 얻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밀집이 디버프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후반 핵심 방어 플랜 중 하나인 약화의 효율이 감소한다는 점이 위험하다. 꼭 필요한 파워 카드만 사용하지 않으면 초반부터 60딜씩 번개 구체에 맞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 와처
    시간 포식자와 비슷하게 플레이어가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만트라를 1 얻고, 강림에서 벗어나지 않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다. 대신 이 만트라는 턴이 종료될 때마다 5씩 감소하기에 카드 사용량을 적절히 조절하거나 턴이 강제로 넘어가지는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한 번에 몰아쳐서 맞딜로 킬각을 볼 수도 있다. 경지에서 벗어나는 정권 수양 등의 카드를 쓸 때가 달릴 타이밍이다.
  • 허밋
    플레이어에게 매 턴 보존 효과가 있는 임박한 종말을 생성한다. 패에 쌓이는 임박한 종말은 버리기나 소멸 등의 수단이 있지 않은 한 정조준 효과를 봐야만 처리할 수 있다. 임박한 종말이 계속 쌓이긴 하지만 다른 넷과 비교했을 때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 상점 주인 (20승천의 3막 두 번째 보스)
    우선 상점 주인이 적으로 등장하는지 몰랐던 사람들은 바로 밑의 '상점' 항목부터 읽어보길 권장한다.
    {{{#!folding [보스 버전의 상점 주인]
    본래 오리지널 게임의 20승천에선 3막의 보스를 잡으면 두 번째 보스가 랜덤으로 등장하지만, 다운폴 몰락 모드에선 20승천 3막의 보스를 쓰러트릴 시 그 다음에 곧장 보스 버전의 상점 주인이 고정으로 등장한다.[16] 니오우가 화면 밖에서 말풍선으로 내가... 그를 다시 데려왔지... 라는 대사를 치며 무지갯빛 오오라에 휩싸인 상점 주인이 비범하게 등장한다. HP는 360~400 정도이며, 유물은 아이스크림, 텅스텐, 태엽장치 기념물, 조개화석 등을 지니고 있다. 덱은 상점 주인답게 무려 100% 무색 카드로 이루어진 덱을 사용한다. 비상 단추, 극적인 입장, 폭탄을 쓰면서 시작하며 그 다음 턴엔 신성, 만병통치약, 직감을 쓴다. 이후 폭탄이 터질 타이밍마다 폭탄을 리필해주고 탐욕의 손으로 공격하는 등의 사이클을 돌린다. 따라서 2~3턴마다 60딜 가량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3~4턴 쯤부터 파워 카드 가학적 본성과 자기력을 쓰기도 하는데, 한 번 쓰고 끝이 아니라 3~4턴 간격으로 계속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 녀석 역시 성장성이 아주 없진 않다. 특히 플레이어가 쓸 땐 처참했던 성능의 자기력 카드가 여기서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덱이 이보다 성장성이 약할 리가 없기 때문에, 도누와 데카와 비슷한 이유로 매우 쉬운 보스라 할 수 있다.}}}

5.4. 상점

몰락 모드의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상점 주인이 적대적으로 등장한다는 것. 상점 주인의 패턴은 고정되어있다. 0승천 기준으로 우선 첫 턴엔 중립 카드 비상 단추(방어도 +30, 다음 2턴 간 방어도 획득 불가)를 발동해 방어도 30을 얻는다. 상점 주인은 바리케이드 효과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 방어도는 턴이 지나도 유지된다. 그 다음 2*5의 공격을 가한다. 그 다음 턴에는 플레이어의 영혼(돈) 15를 빼앗아가며, 네 번째 턴에 도주한다. 그러고나면 영혼은 주지 않고 카드 보상만 준다. 만날 때마다 이 패턴을 반복하는데, 시작할 때 힘이 1씩 증가한다. 즉 두 번째 만날 땐 3*5로 공격하는 것. 상점 주인의 체력은 무려 400이나 되지만, 만날 때마다 깎인 체력이 유지되고 그렇게 체력을 다 깎으면 그동안 빼앗았던 영혼과 함께 추가로 300의 영혼을 준다. 한 번 상점 주인을 잡고 나면 더는 나오지 않는다.

상점 주인과 싸우고 나면(아직 상점 주인을 못 죽여도 도주하고 나면) 심장이 나와서 상점 주인 대신 거래를 한다. 거래 가격같은 건 기존 모드의 상점 주인과 동일하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상관인 심장이기 때문에 '반갑군, 하수인이여...', '희생...' 같이 근엄하게 말하지만, 일부 대사는 영문판 기준으로 기존 상점 주인과 동일한 텍스트를 쓰기 때문에 번역판에선 근엄하던 심장이 '고오오마워요~!' 또는 '강아지를 좋아하나요? 아니면 고양이?'라고 말하는 조금 웃긴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이건 버그는 아니고, 심장이 상점 주인과 동일한 영문 텍스트를 사용하는데 번역은 하나만 출력할 수밖에 없어서 그냥 상점 주인의 존댓말이 나오는 것이다.[17]

?막을 도전할 경우엔, 그 상점에서는 그 전까지 상점 주인을 죽였던 못 죽였던 심장이 바로 나와서 거래만 한다.

5.5. ?막

기본 슬더스에서 ?막에 진입하기 위해서 3개의 열쇠를 모아야 하는 것처럼, 다운폴에서 ?막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3개의 열쇠를 모으고 거기에 축복까지 받아야 한다. 우선 열쇠를 얻는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즉 휴식 장소에서 루비 열쇠, 보물 상자에서 에메랄드 열쇠, 강화된 엘리트와의 전투에서 사파이어 열쇠를 얻어야 한다. 그 다음 휴식 장소에서 자유 행동으로 각 열쇠에 50 씩 영혼(돈)을 투자해서 심장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18][19] 그러면 '심장의 축복받은 루비'(보스 전에서 힘+1), '심장의 축복받은 에메랄드'(보스 전에서 민첩+1), '심장의 축복받은 사파이어'(보스 전에서 임시 체력+10) 유물들을 얻을 수 있으며, 이 세 유물들을 가지고 있어야 ?막에 진입할 수 있다.[20]

역방향 진행이라는 특성이 여기에도 적용된다. 진입하자마자 곧장 일반 보스전보다 너프된 플레이어 캐릭터 3명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며, 이것이 창방전에 대응되는 전투이다. 니오우도 전투에 등장하지만 직접 참여하지 않고 캐릭터들에게 버프를 걸어주거나 플레이어에게 디버프를 건다.

그 다음은 상점, 모닥불 순서로 정비를 마친 후 니오우와의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때문에 기본 ?막보다 보스전 체력 보전은 더 쉽다.

니오우는 심장과는 반대로 플레이어가 카드를 하나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체력을 회복(0 승천 기준 2씩)하는 효과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온다.
상태이상 또는 저주를 대량으로 덱에 집어넣는 것은 심장과 마찬가지이나, 다운폴에서 새로 생긴 강력한 저주 카드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대처가 까다롭다. 심지어 일정 턴이 지날때마다 지속적으로 집어넣는다.[21]

자신에게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형상류 버프에 해당하는 강력한 버프를 쌓으며 턴마다 급격하게 강화되기 때문에 속전속결이 필요하지만, 상술한 저주카드나 취약/약화 디버프 등 강력한 방해효과를 걸며 내구성에 특화되어 있다는 악랄한 구성의 보스다.

슬더스 세계관만 놓고보는 사람들에게는 타락한 심장을 페이크 최종 보스로 취급하고 니오우를 진 최종 보스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다. 타락한 심장과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다.
  • 디버프 상태이상이 저주 카드로 강화되었다. 특히 질척임은 2번 사용해야 하는 점액투성이의 강화판이다.
  • 연타로 공격하는거와 강력하게 공격하는 비율이 낮아졌고 랜덤으로 저주를 덱에 넣는 디버프가 붙었다.
  • 버프 패턴은 힘이 증가하는 비율이 낮아졌지만 이전에 상대한 보스들에 따라서 각종 버프가 부여된다.

이전에 상대한 보스들에 따라서 버프가 달라지는데 아이언클래드는 악마의 형상, 사일런트는 마름쇠, 디펙트는 버퍼, 와쳐는 숭배, 허밋은 니오우가 사용한 저주를 추가로 사용한다.

이중에 아이언클래드와 사일런트의 추가 버프가 가장 위험하며 악마의 형상은 사실상 힘이 증가하는 비율을 그 이상으로 해서 방어적인 성향인 니오우에게 무려 타락한 심장의 공격성을 부여하는거나 다름이 없다. 마름쇠는 일반 몬스터인 반사기조차 때리기가 꺼려지는데 니오우는 체력이 엄청나게 높으며 무조건 때려잡아야 하는 최종 보스라서 생각보다 훨씬 더 무섭다. 게다가 저주 카드들은 드로우를 방해하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카드를 증발시키기도 한다.

이렇다보니 기본 슬더스의 미라클덱이나 원턴킬덱 처럼 덱을 꽉 압축해서 오는 스타일의 플레이로는 거의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덱 압축보다는 소멸 덱이나 사서 덱처럼 좋은 카드를 보이는 대로 집어넣어야 편하다. 이런 플레이에 익숙해지면 어쩔 때는 오히려 심장보다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6. ? 상황 모음

기존과 같은 이벤트도 있으나 대부분 적절한 어레인지가 되어있다.

배애애애앰처럼 단순히 서술만 바뀌는 경우도 있으나 이벤트에 나오는 존재에게 불복하고 싸워 큰 이득을 얻는 선택지도 있다.

예를 들어 1막의 살아있는 벽 이벤트는 기존처럼 제거, 변화, 강화 중 하나만 고를 수도 있지만 살아있는 벽과 싸우는 선택지가 추가되며 승리하면 셋 다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변화의 돌림판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렘린과 싸우는 선택지가 추가되어, 교활한 그렘린 하나, 귀족 그렘린 하나랑 싸우게 된다. 여기서 이기면 돌림판 유물을 얻어서, 휴식 장소에서 돌려서 원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 돌림판을 소모해서 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싸우는 대상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원래 그 이벤트 선택지와 관련된 전투 패턴들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2막에 나오는 증강자는 원래 J.A.X.를 사거나, 카드 2개를 변화시키거나, 턴 종료시 까지만 유지되는 힘 3을 얻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 녀석과 싸울 경우 J.A.X.를 자신이 사용하거나, 플레이어에게 턴 시작 시 처음 뽑는 카드가 랜덤한 카드로 변경되는 디버프를 걸거나, 스스로 턴 종료 시 까지 힘 3을 얻는다. 그 외에도 당장 포션 사라고 하는 파란 옷의 여자와 싸울 경우엔 여러 종류의 포션에서 비롯된 패턴들을 보여주고, 얼굴 상인도 자기 가면들에서 비롯된 전투 패턴을 가진다. 참고로 얼굴 상인을 싸워 이길 경우엔 모든 가면을 얻는다.

물론 전용으로 바뀌는 이벤트도 있는데 예시로 3막의 '의식의 개화'에서는 원래 무작위 1막 보스와 싸우지만, 몰락 모드에서는 자기 자신의 기존 버전 보스와 싸우게 된다. 그래서 슬라임, 수호자, 육각령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투사, 청동 자동인형은 2막 보스다보니 거의 3막 엘리트 급으로 강력하다. 그렘린 군단의 경우엔 그렘린 리더랑 싸우는데, 한 술 더 떠서 집합! 패턴을 무조건 2번째 턴에 사용하며 여기서 귀족 그렘린이 튀어나온다! 보통 다른 졸개 그렘린은 그렘린 리더를 잡으면 도망쳐버리는데, 귀족 그렘린은 리더가 죽어도 도망가지 않는다. 반면 스네코의 경우엔 원래 혼자 나오는 일반 몬스터이다보니 사실상 최약체다. 혼란을 막는 인공물이 있다면 쉽고, 그게 없어도 운만 따라주면 금방 잡는다.

슬라임 웅덩이에 빠질 경우 대왕 슬라임은 동족이라서 사실상 온천욕을 즐기다가 공짜로 영혼을 얻을 수 있다. 혹은, 영혼을 좀 주는 걸로 협상해서 욕심쟁이 슬라임을 데려갈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블 몬스터의 경우엔 슬라임을 짜내고 터뜨려서 영혼을 뽑아내는 선택지만 주어진다. 그 대가로 질척거림 저주를 받는데, 저주 1장, 2장, 3장을 받는 대신 150, 300, 450의 영혼(15 승천 이후엔 1장 당 영혼 100)을 획득한다. 다만 무조건 이 셋 중 하나만 골라야 되기 때문에 거슬리는 저주 때문에 다음 전투가 힘들어진다. 단순 계산으로는 3장을 받는 게 가장 이득이지만[22] 보통은 전투 난이도 때문에 1장만 선택하고 그마저도 함정 이벤트 취급이다. 저주를 2회까지 막는 부적 유물이나 상점 카드 제거 비용이 줄어드는 미소짓는 가면 유물이 있을 때, 초반에 이미 꽤나 전투에 강할 때나 여러 장을 선택한다.

육각령의 경우엔 3막에 나오는 추락 이벤트가 재밌어지는데, 애초에 떠다니던 유령이라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냥 지나간다. 다만 원래는 운 좋게 선택지에서 안 좋은 카드를 제거할 수 있지만 그걸 못하게 되고 사실상 이벤트 하나를 아무것도 안하고 건너뛴다는 건 아쉬운 점.

7. 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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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라리아의 tModLoader나 포탈의 Portal Reloaded 등을 생각하면 된다. [2] 0코스트 저주 카드. '보존. 모두에게 취약을 1 부여합니다.' [3] 예를 들어 첫 번째 수비 모드로 전환할 때까지 모드 전환이 3 남았는데 7의 피해를 입을 경우, 수비 모드에 들어가며 다음 수비 모드에 필요한 모드 전환 수치는 30-4=26이 된다. [4] 예를 들어 '7 피해를 줍니다.' 카드에 소켓이 있어서 거기에 '이번 턴에만 힘을 2 얻습니다' 효과의 보석을 장착시키면 '7 피해를 줍니다. 이번 턴에만 힘을 2 얻습니다.'라는 카드가 되는 식. 다만 이 경우엔 힘 상승이 나중에 적용되기 때문에, 피해량은 9가 아니라 힘 보정을 받기 전인 7이 된다. [5] 부채 유령불꽃 점화시 올려주는 힘의 양은 변하지 않는다. [6] 예를 들어 첫 번째 작열 유령불꽃일 때 공격 카드를 1장 쓰고 팽창시켰다가 다음 턴 다시 수축시키면, 이미 공격 카드 1장은 발동한 것으로 되어있어 공격 카드 1장만 더 쓰면 점화된다. [7] 예를 들어 파쇄 유령불꽃이 활성화 되어있을 때 아무 스킬 카드를 쓴 다음 '현재 유령불꽃이 점화되어 있지 않다면 점화합니다'라는 효과를 가진 불붙이기라는 스킬 카드를 쓸 경우, 스킬 카드를 2장 째 썼으니 점화가 되는 것과 동시에 불붙이기의 효과로도 점화가 되어 3의 피해를 총 4번 입힌다. 지옥의 유령불꽃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다른 유령불꽃 5개가 모두 점화되어 있을 때 지옥의 유령불꽃을 발동시키면 4*6의 피해를 입히면서 모든 유령불꽃이 꺼지고, 이 때 불붙이기를 쓰면 그냥 4의 피해를 1번 입힐 뿐이다. 하지만 마나를 2 쓴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불붙이기를 쓸 경우엔 4*12의 피해를 입힌다. [8] 획득시 최대 체력을 10 증가시키고 모든 체력을 회복합니다. 힘 2, 민첩 2, 극열 2를 얻은 채로 전투를 시작합니다. 파괴된 봉인은 다시 획득할 수 없습니다. [9] 일반적인 소멸과는 별개로 취급되기 때문에 발굴 등으로 도로 가져오는 게 불가능하다. [10] 함수 카드의 효과는 부호화한 카드들의 효과가 순서대로 발동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8 피해', '5 피해 5 방어도', '6피해' 카드들을 부호화시켜 함수 카드를 완성했다면 발동시 한 번에 19피해부터 주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우선 8피해를 먼저 주고, 그 다음 5 피해를 주고 방어도 5가 올라간 다음, 다시 6 피해를 준다. 상대에게 가시가 1 있다면 체력에 2 피해를 받고 방어도 5를 얻은 다음 1이 깎이는 것. 따라서 순서를 잘 신경써야 한다. 특히 공격 카드랑 취약을 부여하는 카드를 부호화시키려거든 반드시 취약 부여를 먼저 부호화시키자. [11] 대신 각 전투당 그렘린 1체를 부활시키는 고유 유물이 존재한다. [12] 다운폴 고유 시스템. 방어도처럼 피해를 막아주지만 턴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며 체력을 상실하거나 소모하는 효과도 막아준다. [13] 이 해독제를 제련 물약 등으로 강화하면 0코스트가 된다. [14] Jungle 추가 막 모드에서 등장하는 잡몹들의 그림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것 외에도 수호자의 카드 일러스트는 Marisa 캐릭터 모드의 것을 사용하는 등 재활용이 있다. [15] 가끔 화염 장벽을 쓰기 때문에 그로 인한 반사 피해가 있긴 하다. [16] 원래 2021년 이전 버전에서는 이 보스 버전 상점 주인이 ?막에서 등장했었다. [17] 즉 심장이 실제로 고맙다고 하거나, 강아지 좋아하냐 고양이 좋아하냐고 묻거나, 너 빈털털이냐고 묻는 게 맞다. [18] 루비 열쇠를 획득한 휴식 장소에서는 루비 열쇠에 축복을 받을 수 없다. 즉 너무 미루지 말고 제 때 미리 얻어놔야 한다. [19] 외형질 유물이 있을 경우 무료로 강화할 수 있게 된다. [20] 원래는 축복에 100 영혼이 필요했고, 그 대신 각각 조건 없이 힘+1, 민첩+1, 최대 체력+10을 줬었다. 패치로 변경된 것. [21] 손 안에 있는 상태에서 다른 카드를 먼저 사용하면 손 안의 모든 카드에 스네코 효과를 적용하고 버려지는 2코스트 저주, 사용하지 않고 턴을 종료하면 손 안의 남은 모든 카드를 상태이상 카드로 변화시키는 1코스트 저주, 뽑아서 손에 들어오면 즉시 손에 쥐고 있는 모든 카드들에 휘발성을 부여하는 저주 등. [22] 비록 상점 1회당 1번만 제거할 수 있지만 각각 75원 이득, 125원 이득, 150원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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