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スティアード=ユグノー / Stewart Huguenot정령환상기의 등장인물이자 빌런. 벨트람 왕국의 귀족인 구스타브 유그노의 아들. TVA에서의 성우는 토키 슌이치.
2. 성격
이 작품을 보면 아르보 가문에 샤를 아르보가 있다면 유그노 가문에는 스튜어드가 있다라고 생각될 만큼의 행적을 보여준다. 스튜어드도 샤를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난폭하고 잔혹하며 오만하다. 1권에서의 플로라 살해미수라는 대형사고 이후에는 조금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그래봤자 상대의 신분에 따라 태도가 바뀌는 강약약강으로 바뀐 정도였고 결국 이 성격을 끝내 고치지 못해 자신의 인생은 물론이고 자신의 가문까지 휘말리게 한다.3. 작중 행적
왕립학교에 재학할 때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리오보다는 1학년 후배이지만 왕립학교 대 기사단 연례행사때 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처음부터 귀족출신이 아닌 고아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리오를 깔보고 다녔고 조롱했다.
22권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폐적하겠다는 유그노 공작의 엄포가 허세가 아니었는지 플로라의 근위 기사직에서 쫓겨나고 공수부대의 일원으로 전락한 근황이 나온다. 리오도 스튜어드가 왜 이런 곳에 있는지 의문을 가졌었고 공작가 출신임에도 위험한 전선에서 싸우는 걸 보면 유그노 공작가에서도 제대로 버려진 모양이다.
26권에서 리오의 정체가 밝혀지는 파란이 벌어지는데 플로라 살해미수의 진범이 스튜어드인만큼 아버지 구스타브와 함께 26권에서 완전히 리타이어할 것으로 보인다. 유그노 공작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폐적된 스튜어드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 씌울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데 스튜어드의 개차반 인성을 생각하면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사고칠 가능성도 있다. 그나마 8권 시점에서는 스튜어드가 구스타브에게 아들로서 아버지에게 정은 보여주는 선은 보여줬지만 이후 21권까지 긴 시간동안 편한 꿀보직이었던 근위 기사직에서 쫓겨나고 공수부대라는 험한 직종으로 위험한 전선을 전전한 만큼 안 그래도 안 좋았던 인성이 얼마나 뒤틀려졌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벨트람 귀족이면서, 신세를 진다지만 타국 왕인 프랑수아에게 노예인 라티파를 빼앗은 혐의와 플로라 살인미수로 고소하고, 크리스티나, 로아나, 플로라, 엘리자를 증인으로 세우는데, 오히려 진실이 밝혀져서 끌려간다.
4. 평가
작중에서 등장하는 전형적인 망나니 귀족들의 대표격인 캐릭터이며 행적은 그리 많지 않지만 많지 않은 행적만으로도 작중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쳤다. 플로라를 절벽에서 밀어버린 것은 스튜어드 본인 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의 책임도 컸던 만큼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진실을 조금 부풀려서 말했다면 죄가 가벼워지거나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일을 괜히 리오에게 덮어씌우면서 자신의 인생은 물론이고 아버지인 구스타브, 조국인 벨트람 왕국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구스타브는 위협이 될만한 싹을 없애겠다고 죄를 덮어씌운 리오를 암살하는 데 실패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아킬레스 건을 만들고 말았고 벨트람 왕국은 리오라는 인재를 가르아크 왕국에게 빼앗기게 된다.[5] 스튜어드 본인도 이 때의 일로 아버지인 구스타브에게 완전히 찍혀버렸고 끝내 이 때의 일을 빌미삼아 폐적당해 일개 병사로 전락하기까지 하였고 26권에서는 끝내 이때의 진실이 밝혀지는 등 본인의 악행이 가문을 말아먹을 지경에 이르렀다.그렇지만 스튜어드가 이 정도로 민폐 끼치는 것과는 별개로 스튜어드가 폐급이 된 것은 스튜어드의 아버지인 구스타브 유그노 공작의 책임도 적지 않았다. 작중에서의 스튜어드의 회상에 따르면 1권에서의 대형사고 이전까지 구스타브는 자신의 후계자임에도 아예 방치하고 있었고 사고를 친 후에도 고작 다음에 기회가 없다 같은 경고 내지 협박이 전부였다. 물론 스튜어드가 이 때의 사건으로 자신이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는 도구란 걸 깨닫긴 했지만 그동안 망나니처럼 살아온 삶을 경고 한 번으로 드라마틱하게 바꿀 수는 없었고 이후에도 구스타브는 자신이 스튜어드를 잘못 키웠다는 과오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이후에도 계속 방치해버렸다. 어떻게 보면 권력에 눈이 먼 막장 아버지에게서 태어났기에 그 영향으로 막장이 될 수 밖에 없었으며 스튜어드가 친 사고의 영향이 너무 클 뿐이지 실제로 스튜어드 이외에도 가르아크의 그레고리 공작이나 테시가하라 아키라를 죽인 리바노흐의 귀족 등 스튜어드 이상으로 막장인 귀족들도 있으며 리제롯테 역시 귀족들의 이런 거만한 행동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평민들이 편견을 가진다고 한탄할 정도로 딱히 스튜어드가 이들 귀족 중에서 돌연변이 급으로 사악한 것은 아니다. 스튜어드 유그노의 악행이 아버지 구스타브 유그노와 함께 작중에서 시사하는 점은 스튜어드나 구스타브, 그들의 악행을 묵인한 벨트람 왕국만의 책임이라든가 스튜어드가 특출나게 사악해서 문제라기보다는 슈트럴 지방의 왕후귀족 사회의 문제점과 모순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고 봐야 한다.
5. 외부 링크
6. 미러 링크
[1]
리오가 뒷배 하나 없는 고아니까 누명 씌우기 쉬울테니 그런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스튜어드는 자신을 밀친 두 남학생이 진짜 원흉이라고 사실대로 말하기만 했어도 죄가 가벼워지거나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이 일을 빌미로 두 남학생들을 협박해서 자신의 부하신세로 만드는 등 정치질도 가능했었을텐데 괜히 리오에게 누명을 씌운 탓에 가문에서 욕은 욕대로 먹고 플로라와는 사이가 멀어져 근위 기사 시절에도 어색한 관계가 되어 가시방석에 앉아버렸다. 이걸 보면 구스타브가 스튜어드를 어지간히도 교육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
그런데 엘리제 브란트가 이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라는것이 밝혀젔다.
[3]
본인도 몰랐지만 라티파가 본인의 이복여동생일지도 모른데는 정황이 존재한다.
[4]
스튜어드가 저지른 죄를 리오가 뒤집어 쓴 바람에 리오가 벨트람 왕국을 떠난 것은 물론
라티파를 학대한 것 때문에 유그노 부자가 쌍으로
사라 일행에게 적대감만 샀다. 유그노 공작은 리오와 그를 따르는 사라 일행을 스카우트하고 싶었는데 아들 교육 못한 것 하나 때문에 시작부터 파탄나버렸다.
[5]
물론 당시의 리오는 졸업하자마자 벨트람 왕국을 떠나 부모의 조국인 야구모 지방으로 갈 생각이긴 했지만 평범하게 졸업한 졸업생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과 죄인으로 만들어서 대놓고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게 된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