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시리즈/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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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믹스	스토커 서던 컴퍼트 (2011)

1. 개요

2. 목록

2.1. 무기

• 무기 내구도 메커니즘
  무기는 단순히 사용시에만 내구도가 깎이는 게 아니라, 총 자체에 공격을 받아도 깎인다. 거짓인 듯 싶다면 총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그 총에 사격을 가한 후 다시 입수해서 내구도를 확인해보자. 너덜너덜해진 상태의 총이 반겨줄 것이다. 이를 감안해 1편에서는 과다출혈로 무기를 떨어뜨리고 쓰러지게 하면 멀쩡한 상태의 총을 가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은 NPC 끼리의 교전에서도 나타나는데, 죽은 NPC의 무기가 너덜너덜해 진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서로 총격전을 하는 와중에 총에도 사격이 가해지게 되는데 NPC들의 체력이 많은 편이라 긴 전투시간+ 전투중 총에 가해지는 총격으로 인해 그런 것. 별개로 NPC가 무기를 소지한 채로 죽을 경우 무기의 내구도가 랜덤하게 깎인다. NPC에게 거래 또는 모종의 방법으로 새것인 무기들을 잔뜩 넣어준 뒤, 즉시 헤드샷으로 한방에 죽여도 방금전까지 새것이었던 무기들이 다 너덜너덜해져있다.

• 월샷 시스템
  스토커 시리즈는 탄도학적인 요소가 잘 구현돼 있고 원래 관통샷까지 구현되어 있으나, 두꺼운 벽들이 하도 많아서 잘 안 보이는 것 뿐이다. 이 효과를 보여주는 유일한 총은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 코르돈 지역의 초소 기관총(PKM)일 것이다. 나무 뒤에 숨어도 퍼퍼퍼퍼퍽 하고 총탄이 다 뚫고나와서 광살당한다! 이 기관총사수는 디텍터급의 인지력으로 최대한 살금살금 가도 무조건 플레이어를 발견하는데, 패치에서 너프되고 모드를 통해 약화해도 여전히 사기적이다.

• 수류탄
  클리어 스카이의 수류탄 투척 AI는 정말 악랄한 AI로 유명한데, 수류탄이나 먹어라!! 식으로 크게 소리친 다음 2~3초 텀을 두고 정확하게 던져서 곧바로 폭발한다. 때문에 던진단 소리가 들리면 수류탄이 폭발할 때까지 계속 튀어야 했다(...). 밴디트들이 이 수류탄을 마구 써 대는걸로 유명했는데, 확인결과 바닐라 기준 수류탄 휴대량이 1인당 2개였다. 척탄병이 따로 없네
  
• 교전상대마다 적합성이 다른 탄종
  대인 저지력이라고 하기엔 좀 뭣하지만, 스토커 시리즈는 탄종별로 맨살 뮤턴트에 강한 탄과 방어복차림 스토커에게 강한 탄들이 따로 다 있다. 샷건 벅샷 헤드샷엔 한방에 가는 블러드서커[1]가 소총탄은 몇십발식 버티는건 다 이 때문이다. 그덕에 스토커 시리즈에선 다른 종류의 총끼리는 화력비교해봤자 뻘짓이다.

• 아레나 관전자 떨구기
  SoC에서 아레나를 하면 왼쪽 라인에 관람자들이 소리지르는 등 짜증나게 하는데 맨 오른쪽에 있는 관람자 유리창을 총으로 갈기면 유리창이 깨지면서 폴리곤 충돌로 투두두두둗두두둗두퉅둩 소음이 나는 건 덤 안에 관람자를 떨굴 수 있다! 심심하면 한 번 해보도록 하자. 다만 정상적인 NPC가 아니라 그냥 응원만 하라고 만들어둔 개체라서 응원하는 자세 그대로 굳은 상태로 아무것도 못한다.

• 더블킬
  3편에서 가우스 라이플로 할 수 있는게 하나 있는데, 바로 원샷 투킬이다. 사선 상에 적 둘이 나란히 있는 상태에서 쏘면 뒤에 있던 적도 같이 맞고 쓰러진다. 이걸 성공시키면 "꼬챙이"라는 호칭이 등장한다.

• 조준기 사용 시 오조준 현상
  게임내 몇몇 총기는 이상하게도 정조준해서 쏘는 것보다 지향사격으로 크로스헤어에 의지하여 쏘는 것이 체감 명중률이 높은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정조준 상태의 기계식 조준기가 크로스헤어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스토커 시리즈는 정조준해도 탄착지점은 여전히 크로스헤어를 기준으로 적용되는데 몇몇 총기는 기계식조준기 위치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게임 내에서에서 직접 모서리같이 기준점을 크로스헤어로 조준하고 정조준을 보자. 위치는 다른데 탄착은 크로스헤어 자리로 갈것이다. 크로스 헤어와 가늠쇠가 일치하지 않는 총은 정조준 위치와 다른 위치에 착탄될 것이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PMm 권총, AKM-74/U2 돌격소총, Viper 5 기관단총이 해당하여 게임 초반 난이도를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물론 상위티어라해도 예외는 아니며 SA Avalanche 돌격소총도 탄착이 오른쪽으로 되는 등 이것 말고도 여러 총기가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 단, 조준경의 경우는 카메라 시점과 조준점이 일치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이를 부착하지 못하는 권총과 산탄총같은 몇몇 무기들은 탄착지점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게임 내의 조준기 시점의 총알이 발사되는 카메라 위치가 4:3 해상도 비율에 맞춰져 있는데 해상도 비율에 맞춰 카메라 시점이 변경되지 않았기에 조준점이 틀어지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해결하려면 16:9 해상도에 맞게 카메라가 수정된 총기 데이터 파일을 쓰는 방법밖에는 없다

2.2. 방어구

• 스토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에서는 원래 방어구의 수리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수리할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아티팩트를 사용하여 속성 공격(ex. 불, 전기, 산성)에 대한 저항력을 100%[2]가 넘게 만들면, 해당 속성 공격을 받을 때, 체력이 회복되면서 동시에 방어구가 수리된다. 아티팩트로는 30% 저항력을 올려주는 Battery나 Pellicle 아티팩트가 가장 효과적. 4개를 장비하면 그것만으로 120%가 된다. 후속작에서는 아티팩트를 사용할 때 저항력이 +XX% 하는 식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1, +2 하는 식으로 올라가서 사용 불가능. 사실 후속작에는 아이템 수리가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진 않지만.

• 불랏트 방어복의 비화

2.3. NPC

• 알았으니까 그만 좀 말해!
  로스토크에서 창고를 지키고 있는 듀티 스토커가 외치는 Get out of here, stalker.[3], 100Rads Bar의 문지기가 외치는 I said come in!, Don't stand there, 사하로프 교수에게 다가가면 말하는 Hello? Hello?는 모두 일정 거리 안으로 접근하면 무한반복된다. L.U.R.K 라는 리얼리즘 강조 MOD에선 스노크가 울음소리 대신 이 대사를 하는 버그가 있었다.

• 나는 낳음당했다!
  SOC에서만 해당되는 것으로, 군사기지 지역의 듀티 캠프[4]를 쓸어버릴 경우 이후 스토커들이 그곳에 리스폰하게 되는데, 이게 스크립트가 꼬여서 캠프파이어 드럼통 안에 리스폰하는 녀석이 생긴다. 캠프파이어의 불은 데미지 판정이 있으므로 불 안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불이 붙으면서 피해를 입게 되는데, 운 없게 그 위에서 스폰된 NPC가 불타면서 도와달라고 소리쳐도 뱅 둘러싼 스토커들은 기타나 치며 가만히 있고, 결국 데미지가 쌓여 죽으면 나머지 NPC들은 그제서야 캠프가 공격받은것처럼 난리를 친다. 관련 영상

• 메디킷 드... 드리겠습니다! / 필요없어!
  가끔씩 출혈로 쓰러진 스토커들이 메디킷을 달라고 하는데, 주고나서 거래창을 보면 안 쓰고 말짱히 갖고 있다. 근데 또 체력은 가득차 있다. 어쩌면 아프다고 떼쓰면서 사람 등쳐먹는걸지도...

• 이게 무슨 짓거리야!
  콜 오브 프리퍗에서 AI문제로 인해 재수가 없으면 배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갇히는 버그가 있다. 여기에서 확인가능

• 이 무기는 이제 제 겁니다.
  모든 시리즈에서 구현된 시스템으로, 무기를 든 채로 NPC에 접근할 시 총을 겨누며 무기를 내려놓아야 대화하겠다고 손사래를 친다. 니가 먼저 내려놓던가 이대로 계속 접근하거나 대화를 걸면 갑자기 개머리판으로 플레이어를 후려친다! 무기가 없으면 어정쩡한 자세로 팔로 때린다(...). 이때 플레이어는 자동적으로 무기를 떨어뜨리는데, 재수없으면 높은 확률로 때린 놈이 이걸 낼름 주워먹으니 계속 뻗대보겠다면 나이프를 들고 할 것. 당연히 맞기 전에 잽싸게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COP에선 무기도 없는데 때리는 경우가 있다. 카르단에게 술보다 독한 Item 62를 갖다주면 기절하는데, 깨어날 때쯤 말 걸면 어정쩡하게 팔로 때린다. 주사가 꽤나 심각하시다

• 바텐더의 복수다!
  100Rads Bar에서 무기를 들 수 있게 해 주는 몇몇 모드를 설치하면 바텐더를 공격할 수 있는데, 공격했더니 죽지도 않고 괴상한 비명만 지른다(...). 주변 NPC들이 아무 반응도 없는 건 덤. 그리고 잠시 뒤 아레나 운영자가 나타나서 분노의 콜트를 갈겨댄다. 이런 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바텐더와 아레나 영자가 거래상 팩션이라는 숨겨진 팩션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다른NPC들이야 저 히든팩션과 아무 관계가 설정되어있지 않으므로 공격을 받던지 말던지 상관하지 않는 것.

• I Believe I Can Fly~

SOC 진엔딩 루트에서 마지막 직전 포탈을 타면 잠시 시도로비치개도로bitch 앞에 떨어지는데, 이 포탈을 타기 전 수류탄을 집은 채로 타면 돼지놈한테 수류탄을 선사해 줄 수 있다.[5] 그리고 폭발과 함께 시도로비치는 나는 법을 배우게 된다... (...) 주인공도 가능한데. 최후반 체르노빌 발전소에서 군바리들의 헬기가 죽이려 들때 미사일을 날리는데. 그것을 맞으면 마크드 원은 날라간다. 물론 여기까지는 괜찮지만. '''체르노빌 발전소를 넘어 중력을 무시한채 날아가 사라진다. 포즈는 가히 웃음이 나올정도.

•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SOC 로스토크에 있는 바에서 가끔씩 용병이나 밴디트들이 쳐들어올때가 있다. 그리고 그들을 격퇴하기 위해 스토커들이 움직이는데. 용병이 조금 강하기 때문에 용병들에게 발리고 있는 것을 도와주면 갑자기 듀티 영역에 침입자가 있다! 그를 즉각 사살하라!! 라는 메가폰 소리와 함께 총알이 빗발친다. 웟아유? 뎁? 웟아유히얼?

• 우린 지금 요가한다!
  CS에서 스크립트 버그로 일어나는 현상인데. 엄청나게 인상에 남는 버그라고 할수 있다. 2편에서 스토커들은 스크립트로 엄폐물에서 엄폐 사격을 하는 모션이 추가 되었는데. 이게 막 엄폐물이 없는 곳에서 아무것도 없는데 엄폐를 하며 투명망토라도 씌인 물건이 있는지 엄폐를 시작한다. 자세가 매우 기괴하다. 더 심해지면 무슨 물리치료실 환자처럼 자세를 계속 바꿔대기도 한다!

• 모노리스 부대원만의 대화법
  최종보스 포지션을 맡고 있는 모노리스들은 왠만해서는 건물 창문에서 총질이나 하는 모습만 볼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구경하기 힘든 놈들인데, 프리피야트의 모노리스 본거지까지 오는 데 성공했다면 이놈들이 캠프 파이어 하는 장면을 볼수 있다. 사실 가까이 가보면 그냥 캠프파이어가 아니라 뭔가 의식을 치르고 있는 것. 이놈들은 다른 NPC들과 인식 범위를 공유하지 않는 것인지 충분히 시야 범위에 접근해도 머리를 풍물놀이 하듯 계속 돌리고 있다. 속도를 올리는 놈도 있고 느리게 돌리는 놈도 있다. 쓸데없이 디테일하네 무서운 것은 그렇게 머리를 돌려대면서 일반적인 스토커들이 대화하듯 만담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하하핳하하하하 으헣허허허헣(...). 2편에서는 그렇게 하다가 중얼거리는 때가 있는데. 모노리스..라고 소름끼치게 말한다. 심히 무섭다.

• 좀비 언어?
  클리어 스카이의 군 창고 지역에서는 좀비들이 자동으로 리스폰되는데, 인지력이 낮아 코앞까지 다가가도 모르는 주제에 총탄을 전부 고급탄(!)만 들고다니는 훌륭한 탄셔틀들이다. 근데 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하다 보면 스토커들이 전투에 나갈때 하는것처럼 스삐덥! 킵업올비컴블러드서커뿓[6] 같이 떠드는걸 볼 수 있다. 계속 같은 자리만 뺑뺑 돌면서 저러니까 더 웃기다. (...)

• keep up yo! or become bloodsucker food! 계속 움직여라! 아니면 블러드서커에게 먹히든지.
  클리어 스카이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으로, 아그로포롬의 입구에서 만나는 듀티 부대원들과 같이 위험한 길을 지나서 듀티 기지로 향하고 있을 때 듀티 대원이 블러드 서커에게 습격당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거기까지는 공포심을 자극하는데 좋았으나 문제의 듀티 대원이 블러드서커와 함께 저~~~멀리 하늘로 올라간다. 그러면서 부대원들은 전부 그 모습을 보고 킵업요!올비컴블러드써커뿓를 외치며 다시 갈길 간다..???

• 내... 내보내야 해서 비켜서준것 뿐이야!
  100rads 바에는 You can't go there!라고 말하며 자신의 뒷쪽 문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NPC[7]가 있다. 어깨 위로 올라타던가 물건으로 밀어내던가 하면서 아무튼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올때는 너무 자연스럽게 비켜서준다. 가지 말라면서...[8]

•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든 시리즈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버그이며 ZONE의 남성인구중 99%가 동성애자임을 알수 있는 버그[9] 캠프파이어 하는 녀석중 기타를 치는 녀석이 있으면 어느녀석이 그자리를 꿰찰려는 녀석이 있다. 그를 기타치는 모습 그대로 밀어버리면 기타치던 녀석도 일어나서 서로 밀고 밀다가 얼굴을 맏대고... 계속밀고 당긴다(...) 3편에서도 이런 행각을 볼수 있다.. 대체 사이가 어떨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스트렐록: s..t..a..y...
  2편 클리어 스카이에 존재하는 아주 고마운 버그로써(...) 최신버전에서도 존재하는 버그다. 최후반 체르노빌 NPP에서 스트렐록을 쫓는 구간 마지막 부분에 가끔 스트렐록이 파이프라인에 가지 않고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고맙다고 쏴주면 그대로 게임 엔딩. 스트렐록: 비밀 그거 다 파봤는데 별 거 없더라고

• 공중부양 쑈!쑈!쑈!
  COP 자톤에서의 벌어지는 죠죠스토커 의 기묘한 기행으로 스카도보스크에 자리잡은 곤타의 친구가 의료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스카도보스크에서 저장 후 로드하면 그 NPC가 갑자기 베어드의 술집에서 등장해서는 누운 채로 침대로 향한다. 그러다 침대로 향하면 일어났다 침대 밑으로 들어가서는 다시 누워서 공중부양을 시전한다. 옆에서 아이템 하나 떨궈보면 그건 줍고(...) 다시 시행한다. 프리피야트의 군바리도 비슷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스토커들은 사실 공중을 나는정도의 능력이 부여되는듯 싶다. 그래서 비상경계선을 드나넘을수 있다. zone은 상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 ZONE이 한바퀴 돌았다!
  COP의 아나바이오틱(블로우아웃 견디는 약)은 몸을 가사상태에 빠뜨려 약효를 발휘한다고 하는데, 설정상으로만 그렇고 실은 모든 환경을 보존한 채 시간만 빨리감기 하는 것이다. 저 모든 환경엔 플레이어 외의 모든것, 즉 NPC들 전체가 포함되므로 야외에서 다른 스토커들과 있을 때 블로우아웃이 닥쳐 약을 사용하면 본인만 살고 나머지는 다 죽는다. 이걸 악용해서 대피하려는 스토커들 옆에서 약을 먹고 그들을 아무 문제 없이 죽일 수 있다. 자톤의 배 입구 앞에서 쓰면 그야말로 킬링필드가 따로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 너에게 거절할 수밖에 없는 제안을 하지
  시도르비치는 SOC에서 사실 초레어 무기인 5.45mm 버전 Groza를 2만 루블에 플레이어에게 팔도록 되어있다. 충분한 돈을 가지고 가면 일정 확률로 구매 제안을 하는 형식. 즉 충분한 돈을 갖춘 뒤 세이브로드만 잘 하면 초반부터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함정이 있다. 이 제안은 울프에게서 게임 첫 퀘스트를 받는 순간 사라진다. 즉 이 총을 사려면 칼도 권총도 없이 코돈에서만 맨몸으로 2만루블을 모아야 하는 셈. 이건 미친 짓이야 건투를 빈다. 권총은 시체를 뒤지면 나오지만.. 모든 아티팩트 퀘스트를 깨도 1만 루블 밖에 못번다. 암살 미션도!! 거의 코돈의 모든 물건을 팔아봤자. 1000루블을 받기 어려운데. 도전해 본 결과 못한다 할려면 모드를 만들어 코돈을 아티팩트 밭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게임 자체가 후반부 이전까지는 돈을 벌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어 모드 외엔 방법이 없는 셈.[10]

• 듀티: 저리 꺼져 스토커! 보내줄 수 없안녕히가세요!
  간단하지만 이상한 버그. 쓰레기장에서의 듀티 초소는 로스토크로 가는 길을 막고 있고 아그로포롬의 퀘스트를 끝내지 않는 이상 보내주지 않는다. 이걸 무시하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냥 가까이 가면 문이 열린다. 심지어 그 문지기 3명 만 따돌리면 바로 들어가도 아무 듀티 대원들한테서 어서 가게! 라는 말을 들을수 있다. 네 가드릴게요 이렇게 간 로스토크에서 바텐더와 거래가능 퀘스트와 아레나까지 정상적으로 즐길 수 있다. 아예 로스토크를 패스하고 군 창고로 들어가 프리덤 세력의 퀘스트를 받으면서 살아갈 수도 있고. 대신 이 방법 사용시 나올때가 골칫거리다. 보초들을 전부 쏴죽여야 하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들어온게 아니기에 문도 열리지 않는다. 문 뒤에서 존버하고 있으면 보초가 죽이려고 문열고 들어오는데 이때 잽싸게 나가자.

• 불로불사의 스토커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의 얀타 호수에 위치한 사하로프 교수의 의뢰를 진행하기 위해 스토커 부대와 만나야 하는데, 가끔씩 버그가 걸리기도 한다. 총을 쏴도 피만 흘리고 손만 흔들거나 열심히 경계만 하고 있는 것. 이때에는 플레이어마저 무시한다. 당연히 진행이 불가능해져 마지막 저장한 곳에서 재시작해야 한다. COP에서는 자톤이나 야노브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가끔 가던 스토커들에게 총격을 하면 그를 보고 이봐! 총을 내려놔~하는 느긋한 스토커를 볼수 있다.

• 인간 신시사이저
  원래 스토커 시리즈에는 NPC가 패닉에 빠지는 시스템도 존재했다. 싸우다가 밀리면 도망가면서 비명을 지르는 간단하면서도 꽤나 참신한 시스템인데, 그런 시스템이 사라진듯 보인다. 그런데, 가끔씩 모드를 해보면 그런 시스템을 부활시킨것으로 보인다.[11] 그리고 로스토크에 위치한 바에서 깽판을 벌여보면.. 패닉에 빠진 목소리를 1초마다 반복하는 정신사나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참고

• 인간 현악기 혹은 유령악단

스토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과 클리어 스카이에서 스토커들의 악기 연주는 상당히 듣기 괜찮다. 그러나 연주하는 NPC의 입을 보면 말하고 있다. 즉 기타를 치는게 아니라 시늉을 하면서 입으로 그 소리를 내고 있다는것.. 더군다나 연주를 방해하면 기타를 치웠는데도 계속 노래가 나온다. 더군다나 비웃는듯이 에어 기타를 친다. 뭐야 이거.. 더불어 헬멧을 쓰고도 하모니카를 불 수 있는 것도 이때문인 듯 하다. 입으로는 하모니카 소리를 내면서 하모니카를 페이스 가드에 문대는 광경은 실소만 나올 따름. 악기를 직접 연주한다는 시스템은 너무 복잡한데다 쓸데없고, 그냥 보이스파일 내용 중 음악파일을 몇개 집어넣어서 써먹은 듯.

• 스토커가 땅으로 꺼젔어요!
  클리어 스카이에 등장하는 버그. 가끔씩 로딩중에 끊기면서 실행될시 스토커들이 땅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만약에 적이면 골치아픈게 죽일수가 없다! 불공평하게도 땅 속으로 들어간 적 스토커는 잘만 쏴댄다(...).

• 물속에서 호흡하는 정도의 능력
  모든 시리즈에서 다 가지고 있는 옥의 티.[12] 조금 깊은 물이나 늪지에서 교전중 큰 부상을 입은 스토커는 쓰러져 메디킷을 갈구한다. 생각해 보면 먼저 산소를 공급해 달라고 요청해야할듯 싶은데도 걱정없엉ㅋ 하며 메디킷을 갈구하는 모습이 이상하다. 그래도 로너들이나 일부 프리덤, 듀티들은 산호호흡기를 달고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스토커들도 멀쩡하다. 아가미가 달렸나?

• 야, 다 왔지? 안왔어? 알 게 뭐야.
  모든 Npc는 에미션이 일어난다면 어디론가 숨을곳을 찾으러 뛰어가는 인공지능을 가지고있다. 3편 기준으로, 용병들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용병들이 안쪽까지 들어가게 해주는데, 그곳에는 자그마한 방이 있다. 이곳은 에미션이 일어나면 용병들이 숨는곳으로, 가끔 에미션이 나서 용병들이 그 방의 문을 닫을때, 못들어온 용병들이 있는데도 문을 굳게 닫아버린다. 버그로 인해 문 앞에서 계속 달리기를 하고있는 용병들은 덤. 그리고 에미션이 끝나고 난 뒤에도 멀쩡히 살아있다(...) 그 상태에서 말을 걸면 말할 기분 아니라며(...) 대장에게 말걸라고 한다.

• 형이 왜 거기서 죽어있어?
  스토커 세력의 수장인 신부 발레리안이 지켜야 할 비상경계선 스토커 기지는 안지키고 뜬금없이 붉은 숲에서 죽어있다. 붉은숲 숲지기의 거처로 향하는 탱크에 걸쳐진 포탈 이상현상의 위로 올라가보면 시체가 3구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발레리안이다. pda도없이 맨손으로 죽어있다.

2.4. 아이템

• 술이 약이야! 이걸 팔아서 술을 사와! 지금 당장!!
  클리어 스카이에선 시스템상 메디킷과 붕대를 미친듯이 아껴야 하는데, 초반엔 그래도 부족한 경우가 허다하다. 사망 직전인데 치료 아이템이 아무것도 없다면 보드카를 마시자. 체력이 눈꼽만큼 회복되고, 음식 아이템 특유의 자동회복 버프로 좀만 있으면 체력이 완전히 찰 것이다. 과연 디오 아버지의 말은 사실이었어 이 효과는 불행히도 CoP에서 사라져서 술을 마시면 화면이 흔들리고 허기가 진다. 아깝다

• 너는 "빵"이랑 빵이랑 차이가 뭔지 알고있나? 정답은: 왜 안먹어져!!!
  1편 검은 계곡의 밴디트 기지에 있는 보로프 방을 뒤지다가 보면 "bread" 라는 물품을 볼수 있는데. 보면 빵이다. 설명이 안적혀져 있을뿐 그냥 빵인데도 이건 먹을 수가 없다. 그냥 빵은 아이템 명에 bread라고 적혀 있고. 저 정체불명의 물건은 "bread"라고 적혀있다. 그 "차이로 먹을것과 못 먹을 것이 갈리는 것이다. 문제의 보로프의 락커는 전부 잠겨 있는데 그 안에서 아이템을 멀쩡히 주울 수 있는 건 덤.

• 메드킷과 안 겹쳐지는 메드킷?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서 시체 뒤적거리다 보면 가끔 메드킷이라고 위에 "빵"같이 "가 붙은 거도 아닌 아주 멀쩡한 아이템이 나오는데, 안겹쳐진다. 강제로 겹쳐보려고 해도, 안겹쳐진다. 이상해서 옵을 살펴보면, 안겹쳐지는 메드킷도 설명과 무게는 똑같다. 그런데 체력회복 옵션이 없다! 일종의 가짜 아이템인 것.
  더욱 놀라운 것은, 일반 메드킷보다 상인이 100루블 더 쳐줄 뿐만 아니라, 메드킷을 사들이지 않는 베어드나 기타 등등 상인들도 사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낚시질 용품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오오 낚시 오오 마약일지도 모른다

• zone이 내려주신 선물 모노리스를 경배하라
  1편, 레어 아티팩트를 얻기 위해 검은 계곡으로 향했을때, x-18연구소 주변 방사능 쓰레기가 모여있는 장소에 가보자. 버려진 건설기계같은 것이 위치해있는데, 그곳을 타고 올라가 보면 방탄 +5 아티팩트와 이상한 잡다구리 (무전기,기타)와 상자를 깨면 충격 +30 레어 아티팩트를 손에 넣을수 있다. 단. 그곳 방사능은 브레인 스코처처럼 방사능이 심한곳이므로 치료제를 들고 가자. [13]

• 탄광의 맨밑에는.. 지령전?
  붉은 숲의 탄광에서 아티팩트를 구할수 있다. 매우 힘들게 탄광의 길쪽에 밑을 쳐다보면 안이 뚫려 있는것이 보일 텐데, 그곳은 나오는곳이 막혀있고, 들어오는곳은 떨어져서 들어와야 한다. 그리고, 폴터가이스트 4마리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 모험을 해서 아티팩트를 얻을것인가, 아니면 그냥 지나쳐 갈것인가. 그것은 당신 결정이다. 빠져나가고 싶으면 폴터가이스트 4마리를 처리하면 되지만 온사방에 물건이 떨어져 있고 그물건이 큰 물건이라 한번 박으면 끄엉하며 절명하는 주인공을 볼수 있다. 대기샷을 추천한다.

• 부자가 되고싶나? 그럼 모험을 해.
  2편 늪지에서 돈을 벌기란 진짜 괴악하다. 1일 버는 돈이 100루블이나 많아도 2000루블 밖에 되지않는 정말로 짜증나는 구역이다. 그리고 파는건은 전부 100루블 이상... 그때 레어 아티팩트 와 VELES탐지기를 얻고 싶지 않은가? 방법이 존재한다.
  
  1 늪지에서 가장 여행하기 힘든 구역인 복쪽 구역을 한번 살펴보면 이런곳이 나온다. 전부 철조망에 쌓여져 있는데. 이곳은 뚫려 있다.

• 아티팩트야? 내려오렴. 착하지?
  3편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이상현상 버그, 자톤의 불탄 농장 밑에 동굴에 위치한 아티팩트 발견장소에서 아티팩트를 발견하는 도중. 아티팩트가 중력을 무시하고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다. 문제는 안먹어져서 이상현상에 빨려들어가 끔살당한다는것. 여러모로 화가나는 버그인데. 아직도 안 고쳐져 있다.. 얻는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총으로 쏘면 그걸 맞고 밑으로 내려온다(...). 다만 디텍터를 집어넣어야 하기때문에 실수로 이상한곳으로 튀면 증발해버린다. 이럴때는 다시 꺼내면 원래 장소에 리스폰(?) 돼있으니 침착하게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잡힐것이다. 아니면 권총을 미리 소지하고 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