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9:02:13

스에츠구 토오루

세븐 스타 리프
セブンスターリーフ
<rowcolor=#FFFFFF> 카와이 아츠로
힐클라임
스에츠구 토오루
다운힐
<colbgcolor=#008000><colcolor=#ffffff> 스에츠구 토오루
末次 トオル(すえつぐ とおる)
파일:attachment/chara02_01.jpg
원작
파일:스에츠구토오루제로.png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소속 세븐 스타 리프(Seven Star Leaf)
세븐 스타 레이서즈(Seven Star Racers, 북미판)
홈코스 도치기현 모미지라인
인간관계 나오(여자친구)
카와이 아츠로(동료)
성우 나카무라 다이키
크리스 패튼(북미판)
1. 개요2. 차량 스펙3. 작중 행적4. 게임에서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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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니셜D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나카무라 다이키.

2. 차량 스펙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파일:tochigi_04_car.png
차량 마쓰다 유노스 로드스터 스페셜 패키지(NA6CE)
튜닝 내역 마쓰다 로드스터 NA8C 휠
마쓰다 유노스 로드스터 NA 옵션형 풀 에어로 세트[1]
마쓰다 유노스 로드스터 1993년형 NA8C 사이드미러
마쓰다 유노스 로드스터 옵션형 하드탑
하드탑 고정형 롤 케이지
Nardi Classic 스티어링 휠
이니셜D 오리지널 버킷 시트
타카타 레이싱 안전벨트
Toda 81mm 피스톤
Toda 경량 플라이휠
RS Aizawa 냉각수 재조정
Cusco 오일 캐치 캔
Cusco 프런트 스트럿 타워바
RS Aizawa 독립 스로틀 바디
최대 출력 190마력대 보어 업 튜닝
번호판 栃木 55 を 86-596[2]
栃木 58 を 5-632(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THE ARCADE)

3. 작중 행적

도치기 현을 기반으로 한 공도 레이싱 팀인 세븐 스타 리프[3] 소속으로, 다운힐을 맡고 있다. 그가 몰고 있는 유노스 로드스터는 원래 1,600cc인 초기형 NA6C이지만, 보어 업 키트를 통해 배기량을 1,800cc로 늘려 NA로서의 성능을 최대한 뽑아내는 방향으로 튜닝했다.[4]

료스케의 평가로는 하이 스피드에 모든 것을 거는 난폭한 스타일. 작고 가볍지만 힘이 없는 로드스터라는 차로 인해 진입 속도를 한계까지 높이는 방식의 주행이 토오루의 테크닉을 길렀고, 그런 면에서는 타쿠미와 86과 꽤나 유사하다고 한다.[5] 다만 직선과 코너 구간이 아니라 애매한 분할 구간이 나타나면 그런 쪽에서의 처리는 타쿠미에 비해 약하다는 듯. 이런 주행 방식 때문에 차를 자주 고장내는데, 그 때마다 여자친구인 나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물론 대놓고 돈을 구걸하는 토오루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지만[6] 결국 돈을 빌려주게 되고 레이싱하는 것도 말리지 않는다. Project D와 대결할 때도 나오에게 부탁해서 새 타이어 3개를 살 돈을 빌린다. 그리고 만약 이번 배틀에서 진다면 공도 레이싱을 그만두거나, 아니면 헤어지자고 나오와 약속하게 된다.


그 후 원정을 온 Project D 후지와라 타쿠미와 다운힐 배틀을 하게 되는데, 타쿠미가 웨이트 시프팅[7]을 통해 뚜껑 없는 도랑을 뛰어넘은 인베터 공략을 하며 완벽하게 추월하고, 그 추월한 상태에서 간격을 유지하며 토오루에게 웨이트 시프팅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당연히 토오루는 멘붕 상태에 들어갔고, 어떻게든 재추월하기 위해 타쿠미와 똑같은 라인을 그리며 웨이트 시프팅을 따라하지만, 두 차량의 무게배분이 완전히 다르고 가속성능도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던지라 당연히 실패하고 오른쪽 앞바퀴가 하수구에 빠져 버린다. 그리고 그대로 차체 하부를 다 긁어먹고 차축을 부러뜨린 뒤 도로 요철에 차가 튀어 크게 바운스하면서 그 반동으로 도로 위에 차가 굴러버리는 초대형 사고를 일으킨다. 결국에는 어찌어찌 차가 제대로 서서 멈추긴 했지만, 그 대가로 앞쪽 하부 전체와 앞뒤차축 전부가 제대로 끝장나 버렸고, 운전석 부분 하드탑에 긁히고 찌그러진 상처[8]가 남은 데다, 튕겨나갔을 때의 충격만으로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분리되고 리트랙터블 라이트 한 쪽의 배선이 완전히 아작나 버렸다. 일부 외장재를 제외하면 도저히 부품차로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망가져서 빼도박도 못하는 폐차장 신세 확정.[9]

차가 굴렀음에도 불구하고 토오루는 별다른 외상 없이 자기 발로 멀쩡하게 걸어나왔으며, 자체 메디컬 체크 후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모양인지 원작 기준으로 사고난 차량을 치운 뒤 곧바로 힐클라임 준비에 들어갔다. 이니셜D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폐차 레벨로 차를 꼴아박고[10] 간신히 목숨을 건진 토오루는 타쿠미를 보고서 완전 패배 선언을 하게 되고, 전복 사고와 넘사벽 수준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경험한 대가로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 채 그대로 리타이어한다. 다음 날 토오루는 곧바로 나오에게 더 이상 레이싱을 하지 않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는데, 그토록 좋아하던 공도 레이싱을 단번에 그만두는 것을 보고 나오가 걱정하며 말리지만 오히려 그런 나오에게 후련하게 웃어 보이며 정말로 하시리야 생활을 정리하겠다는 결심을 보여 준다. 이후 하시리야 생활을 성공적으로 접었는지, 후속작인 MF고스트 시점까지도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4. 게임에서

아케이드판에서는 버전2부터 등장하는데, 전통적으로 카와이 아츠로보다 낮은 레벨로 등장하며 요구 타임도 조금씩 낮은 편이다. 아무래도 차를 대차게 말아먹었다는 화려한 전적(?) 때문에 레벨이 낮게 잡힌 듯. 그의 차량 역시 버전 3까지는 최하위 잉여 라인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버전 4改에서 뜬금없이 최강의 차량으로 등극하더니 이후 버전에서도 대충 중상위 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5. 여담

  • 나중에 카나가와 원정 1차전 멤버로 등장한 오오미야 사토시 역시 NB8C를 타고 와서 리어 스포일러를 박살내는데, 이걸 보고 작가가 로드스터에 무슨 원한 진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신빙성 있게 나돌기도 했다.
  • 이니셜D의 패러디작인 전차로 D에서 메이테츠 1000계 전동차를 몰고 타쿠미와 배틀을 했는데, 도중에 타쿠미의 편륜 드리프트를 무리하게 따라하다 탈선하여 선로와 차량을 박살내버린다.[11]

[1] 마쓰다 순정 옵션으로 제공되는 프론트립+사이드스커트+머드가드+스포일러 전부. [2] 고로아와세로 읽으면 ハチロク ゴクロ(86 수고염)이 된다. [3] 원작에서는 세븐 스타 리프(Seven Star Leaf), 북미판에서는 SSR(Seven Star Racers)로 표시된다. [4] 다만 이렇게 되면 엔진 내구도도 엄청 떨어지고 연비가 개판이 되는지라, 토오루는 1,800cc로 배기량 늘리고 타자마자 엔진 팔고 다른 엔진으로 갈아탈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연비 면에서나 엔진 내구도 면에서나 NA8C의 엔진을 스왑해 오는 편이 장기적으로는 돈이 더 절약되는 튜닝 방법. [5] 다만 타쿠미와의 배틀때도 모든 코너를 관성 드리프트로 통과할 정도라고 하는데, 뚜껑 없는 차를 이런 식으로 계속 비틀어대면 당연히 차량 수명이 대폭 짧아진다. [6] 차에 돈을 이렇게 쏟아붓는데 그렇게 돈을 들이면 차가 더욱 시끄럽고 불편해진다고 튜닝카 오너들의 정곡을 찌르는 면박을 준다. [7] Weight-shifting. 급가속이나 급감속을 통한 하중이동을 이용해서 도로상의 깊은 구멍이나 도랑을 피해가는 실제 랠리 기술이다. [8] 일본은 좌측통행이므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오른쪽 A 필러부터 충돌하면서 굴렀으므로 만약 순정 상태의 소프트탑이었으면 전복시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A 필러가 주저앉으며 목뼈가 부러져 즉사할 정도의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탈착형이었으면 그 정도 충격에 분리되었어도 이상할 게 없는데, 한 번 충격을 받아내고 되튕기는 것으로 봐서 롤바 심는 김에 아예 고정형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MX-5 계열 하드탑 고정 튜닝은 전세계적으로 여러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롤바 심은 하드탑이 아니었다면 즉사였다 [9] 외장재가 멀쩡하기에 외장수급용 부품차로 쓸 수는 있겠지만, 도랑에 갈려나간 조향축과 공중회전 후 불균형 착지한 서스펜션 문제 등은 절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게다가 수많은 관성 드리프트 시도에 의한 금속피로 누적과 차체 뒤틀림 문제도 있다. [10] Night Kids의 나카자토 타케시 쇼지 신고도 사고를 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판금 정도에서 그쳤다. 그나마 좀 많이 박살낸 게 기름 밟은 타카하시 케이스케 정돈데 휠베이스까지 침범하긴 했어도 수복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마지막으로 사고를 낸 오오미야 사토시는 리어윙이 파손되는 바람에 공기저항이 불안정해서 배틀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지만 당연히 리어윙을 제외하면 차량 자체는 멀쩡했다. [11] 심지어 여기는 원작과 다르게 전철이라 간단하게 치우지도 못해서 다음 배틀은 아예 다른 노선에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