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
シェーダ / Shader [1]
1. 개요
크로노 크루세이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사모토 유코 / 윤여진 / 키라 빈센트데이비스.아이온과 마찬가지로 판데모니움에서 탈출한 '죄인'의 일원. 다른 죄인 멤버들과는 달리 본인의 전투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본인이 말하기를 '두뇌파'라고 한다.
악마지만 생긴건 영락없는 고양이 수인이다. 네코미미를 달고 있으며 냥냥 거리기까지 한다. 일인칭은 보쿠지만 여자 맞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두뇌 노동파라 자부하고 있으며, 자칭 '박사'라고 불러달라고 할 정도의 연구파. 아이온의 계획에 필요한 기술적 서포트를 도맡아 하고 있으며 죄인들의 도피처인 '에덴'의 관리 및 보강과 아스트랄 라인의 감시도 그녀가 담당하고 있다.다른 죄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아이온에게 동조하고 있긴 하지만 성격이 착하고 상냥해서 일행의 무드 메이커였고 크로노나 기타 인물들에게도 동정한다. 인간인 막달레나를 죄인들 중 가장 먼저 받아들였고, 항상 크로노를 신경썼는지 서투른 크로노가 막달레나에게 살짝 관심을 갖자 흥미롭다는 듯이 반응하기도 하였다. 뿔을 잃은 크로노에게 계약자와 계약을 할 수 있는 작중 핵심 아이템인 회중시계 '아스트랄 집중제어 유닛'를 제작하고 건네 준 것도 이 인물이다.[2]
샌프란시스코 싸움에서 납치당한 아즈마리아 헨드릭이 에덴에 갔을 때 아즈마리아에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간단한 설명을 해준 듯하다. 아즈마리아에게 귀엽다고 난리를 쳤으며 요슈아가 처음 아이온 일행에 합류하였을 때도 똑같은 짓을 한 것 같다.
아즈마리아가 피오레가 만든 음식을 보고 당신들은 로제트나 크로노를 다치게 했고 마을도 파괴시켰다며 먹을 수 없다고 하자 "너는 솔직하고 좋은 아이구나…"라는 대답을 해 주기도 한다. 악마는 인간을 속이고, 인간을 죽이고, 인간을 상처 입힌다는 인식을 바꿀 필요는 없지만 피오레가 아즈마리아를 위해 만들어준 음식에 선악은 없다는 말을 해 주었다. 그런 쉐다의 말을 듣고 아즈마리아는 '그렇게 나쁜 일을 해온 죄인들인데 어째서 이렇게 따뜻한 걸까?'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하였다.
종반에서는 에덴에 찾아온 로제트 크로노 일행에게 대행자를 모은 이유와 요슈아를 데려간 이유의 전말을 화면 너머로 가르쳐 준다. 오라토리오를 이용하여 대행자의 힘을 최대한 끌어내 아스트랄 라인에 판데모니움을 격돌시키는 것.[3] 판데모니움에 대항하기 위해선 아스트랄 라인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대행자이면서도, 뿔을 가지고 있어 판데모니움에게 오라토리오의 신호를 보낼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기아스의 통제를 받을 수 없게 레기온을 가지지 않은 자인 요슈아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미 심해의 판데모니움을 불러낸 시점에서 뉴욕은 바다에 잠겨 있었고, 아이온이 피오레를 데려간 이유도 계약자를 보석에 봉인하기 위한 것[4]을 알게 된 로제트와 크로노는 아무리 대의를 위해서라도 잃은 것은 돌이킬 수 없다며 크게 분노하자, 쉐다는 지금 여기서 일을 중단시킬 순 없다며 정말로 미안해라고 한 뒤 두 사람이 있던 바깥쪽 외벽을 분리시켜 버린다.
그 후 전투 막바지까지 판데모니움의 영체를 계속 감시하다가, 아이온과 크로노가 대치하는 것을 보고 크로노에게 ' 이번에는 소중한 것을 완전히 지켜낼 수 있니?'는 물음을 던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크로노는 로제트의 몸을 판데모니움의 영체가 차지하려는 것을 저지하였다.
영체가 로제트로 인해 소멸돼 판데모니움이 붕괴되며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쉐다는 붕괴로 인해 레기온이 지구상에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판데모니움을 지구 밖으로 이동시키려 하고, 역할을 다한 대행자들과 인간들이 있던 에덴을 판데모니움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이탈시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5] 그리고 크로노와 아이온의 최종대결을 지켜보기도… 보통 이런 포지션의 캐릭터는 인간말종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쉐다의 경우 매우 희귀한 케이스라 하겠다.
최종화까지 살아있는 게 확인됐다. 사테라 하벤하이트와 함께 소생한 피오레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 피오레도 자신의 원래 기억을 되찾은 듯하다. 여담으로 정말로 뿔이 없어지고 계약자도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된 아이온을 구하고, 기어스로 인해 손상된 크로노의 처치나 판데모니움의 뒷처리를 하는 것은 쉐다 밖에 없을 거라 판단되는데, 과연?[6]
2.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선 두뇌파인 모습은 그대로라 속죄의 서에 대한 해독을 하고 있었다. 밝은 성격은 그대로인 듯 보이지만, 원작의 상냥했던 성격이 다 사라져 그냥 아이온 일당의 '나쁜 악마 1'로 전락했다. 대신에 교활한 면모가 부각되니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봐도 무방할 지경.[7]별 비중도 없다가 후반부 20화에서 '속죄의 의식' 후 유안 레밍턴에게 칼빵을 맞아서 사망한다. 애니메이션이 욕먹는 이유 중 하나다.
[1]
이 표기를 준수하면 '셰이더' 정도로 표기한다.
[2]
처음부터 크로노를 위해 만든 것은 아니고 단말과의 싸움에서 뿔이 있으면 기어스에 제압된다는 것을 파악해 뿔의 대용으로 '아스트랄 집속 제어 유닛'이라는 회중시계의 시험품을 만들었었다.
[3]
판데모니움에게 있어서도 역시 영소가 필수불가결인 요소이지만 너무 많이 아스트랄을 취하게 될 경우 패닉 상태가 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그 후 아이온은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려 했다. 비유하자면 공기중의 산소농도를 급격히 높여 산소중독 상태로 만드는 것.
[4]
10년 전 아이온이 뿔의 대용을 찾기 위해 하벤하이트 저택을 습격 했을 때, 플로렛(피오레)이 빈사 상태에 빠진 것을 살려내 준것도 쉐다. 죄책감을 가졌던 듯 하다. 여담으로 쉐다만큼은 보석으로 계약자를 취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목에 걸은 간이 장치를 이용했다고 한다.
[5]
반면 애니판에선 다 죽여버린다.
[6]
아이온은 크로노와의 싸움으로 생사 자체가 불명이지만 말이다.
[7]
하늘을 올려다 보며 계속 그러고 있을 거야. 라는 마치 침묵하는 신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