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 수'와 ' 사' 모두 한자가 많이 배당된 음절이다 보니 '수사'로 읽는 한자어는 표준국어대사전 기준 26개에 이른다. 그래도 이들 중 자주 쓰이는 것은 극히 일부이다.1.1. 수사(搜査), 범죄혐의 여부를 조사하는 것
자세한 내용은 수사(법률)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수사(數詞), 수를 세는 품사
자세한 내용은 수사(품사) 문서 참고하십시오.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키는 품사. 기수사(基數詞: 하나, 둘, 셋, 일, 이, 삼 등)와 서수사(序數詞: 첫째, 둘째, 셋째 등)로 구분된다.
수를 나타내는 단어는 문법적으로는 그 자체로 명사처럼 쓸 수 있는 수사와, 단위성 의존명사나 여타 명사를 꾸며주는 수 관형사로 나뉜다. '하나/한', '둘/두', '셋/세', '넷/네'처럼 수사와 수관형사의 형식이 다른 것도 있지만 '다섯' ~ '열'은 수사와 수관형사의 형식이 동일하다.
- 수사인 경우 : "셋만 남아 있다.", "사람 다섯이 모였다."
- 관형사인 경우 : "그 사람을 두 번 죽일 셈이냐?", "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영어의 수 관련 명사들은 대체로 명사로도 형용사로도 쓰일 수 있다. 수 표현에 있어서 한국어만큼 의존명사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1.3. 수사(修士), 남성 수도자
자세한 내용은 수도자 문서 참고하십시오.가톨릭 교회와 동방정교회, 오리엔탈정교회, 성공회의 남성 수도자를 뜻하는 말. 여성 수도자는 수녀라고 한다.
수사 중에는 성품성사를 받지 않은 평수사와, 성품성사를 받은 성직수사가 있는데, 후자를 '수사 신부'나 '수도 사제'라고도 부른다. 사제는 수도회에 소속되어 있는 수도사제와 교구에 소속되어 있는 교구사제로 나뉜다. 일선 성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부들은 교구사제이다. 다만 수도사제가 일선 성당에서 미사나 고해성사 등의 전례 거행을 돕거나/담당하거나 성당의 사목 활동 일부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1]
가톨릭 교회와 동방정교회, 오리엔탈정교회에서는 여성의 서품이 불가능하여 남성 수도사제만 있다. 반면 성공회는 여성 성직자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 수도사제, 즉 수녀가 성품성사를 받아 사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대한성공회에서는 2007년 최초의 여성 수도사제가 나왔는데, 성가수녀회의 오인숙 가타리나 수녀이다.
일본에서 석사를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수사 대신 박사전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박사과정을 일본에서는 박사후기라고 한다.
1.4. 수사(修辭)-, 글을 꾸밈
자세한 내용은 수사학 문서 참고하십시오.말이나 글을 다듬고 꾸며서, 보다 아름답고 정연하게 하는 일 또는 그런 기술. 이런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을 수사학이라고 한다.
1.5. 수사(水瀉), 식물
택사목 택사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물속에서 살며 중국이 원산지이다. 다 크면 높이는 5 ~ 10m에 이르며, 잎은 뿌리에서 나와 서로 엉키면서 자란다. 꽃은 8 ~ 9월에 잎 사이에서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연한 녹색의 둥근 모양으로 모여 달린다. 덩이줄기는 약이나 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 참고로, '물같은 설사'를 뜻하는 수사도 한자가 똑같다.1.6. 수사( 水使), 역사적 관직
자세한 내용은 수군절도사 문서 참고하십시오.조선 시대 지역의 수군을 지휘하던 무관인 '수군절도사'의 약칭.
2. 지명
2.1. 슈쉬(𒈹𒂞𒆠, شوش, Susa), 이란의 도시 및 유적
자세한 내용은 슈쉬 문서 참고하십시오.고대 엘람과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 중 하나로, 현대 페르시아어 발음인 슈쉬로 표기한다.
2.2. 수스(سوسة, Susa), 튀니지의 도시
자세한 내용은 수스 문서 참고하십시오.주로 영어식으로 수스라고 불린다.
2.3. 수사(سوسة, Susa), 리비아의 도시
자세한 내용은 수사(리비아) 문서 참고하십시오.3. 작품 내 개념
3.1. 수사(獣士), 초전자머신 볼테스 V의 적 메카
보아잔 | ||||
황제 | 르 잔바질 | |||
대간부 | 프린스 하이넬 | 리이 캐서린 | ||
간부 | 루이 쟝갈 | 드 즈루 | 드 베르간 | 그루루 |
그 외 | 라 고르 | 단게 장군 | 자기 공작 | |
기체 | 수사&갑옷 수사 |
문자대로 동물형태의 전투용 로봇이다. 보아잔에서 동물의 신체를 개조하고 보아잔 병사의 뇌를 이식하여 생산하는 병기로 볼테스 V를 고전시킨다. 동물로 만드는 것에 사람도 포함되어서 아예 사람을 수사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건 보아잔에서도 명예로운 일인지 병사들 중에선 자신을 수사로 삼아달라는 자도 있다. 나중에는 맥싱걸 합금으로 된 갑옷을 입어 천공검에 내성을 얻은 강화판인 "갑옷 수사"까지 나온다.
필리핀 판에서는 비스트 파이터(Beast Fighter)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볼테스 V 레거시에서도 보아잔군의 비스트 파이터라고 소개한다.
슈퍼로봇대전에 1번이라도 출연한 수사 일람은 다음과 같다. 어느 쪽도 파일럿에 원작 설정은 반영되지 않고 그냥 AI로만 나온다.
- 수사 도쿠가가 - 1화 "우주로부터 온 침략자"에서 등장했으며 볼테스 V와 첫 교전해 싸운 수사다. 필리핀에서 제작된 볼테스 V 레거시 트레일러에서 등장하며 원작 요소를 따르는 1화,11화에 나와 힘겨루기를 하며 볼테스 팀이 겨우 무찌른다.
- 수사 바이장가 - 2화 "고투를 향한 전진"에 등장. 스컬크와의 양면 작전으로 빅 팔콘과 볼테스 V를 수세로 몰았으나 켄이치 형제의 어머니 고우 미츠요가 자신을 희생해 전투기 채로 몸을 던져 틈을 만들었다. 그러니까 켄이치 형제의 어머니의 원수.이후에는 어머니를 잃게 한 분노에 찬 켄이치 3형제의 맹공에 복날 개 처럼 털리다[2] 천공검 V자 베기에 산화했다. 오프닝에부터 등장하며 필리핀에서 제작된 볼테스 V 레거시 트레일러에도 등장하는 등 수사의 대표격인 캐릭터다. 레거시에서는 애니 본편이상으로 얻어 맞고 천공검을 등짝으로 맞기까지 했다.
-
수사 가루도 - 4화 "마의 섀도우 필살검" 의 등장 메카로 처음으로
볼테스 V를 패배시킨 수사. 흡사 가부키에 나올법한 외모를 하고 있으며,
보아잔측의 뛰어난 검사 가루도(성우:
야라 유사쿠)의 뇌를 이식하여 제작한 뒤
프린스 하이넬이 일일이 보아잔 귀족의 증거인 뿔을 하사해주기까지 했다. 섀도우 필살검으로 한번
볼테스 V를 패배시키나 재전투시엔 켄이치가 다이지로와의 특훈 끝에 호접 되돌리기(칼날잡기)를 터득하여 막아낸 덕에 패배. 천공검 V자베기의 유명 스팟인 '꽂아넣은 칼날 돌리기'에서 다른 손으로 천공검 자루를 잡고 돌려버리는 컷씬의 첫 피해자이기도 하다.
여담 셋, 호접 되돌리기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켄이치의 회피대사중 하나로 존재하기도 하나, 그 장본인인 가루도는 J에서만 참여했다. 또한 대영팬더 비디오판에서 본 에피소드가 수록된 제목은 석양의 필살권이라는 약간 황당한 제목이었고 호접 되돌리기는 나비 변신 어쩌구로 번안되었다. 그리고 필리핀의 제작 드라마 볼테스 V 레거시에서 등장할때는 투구를 쓴 갑옷무사풍으로 리파인되었다. - 수사 카니간
- 수사 나마즌고 - 볼테스 V의 합체 방해를 한 메카 중 하나. 이 수사는 이후 신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해, 정신 커맨드를 사용하여 "아니! 수사가 정신 커맨드를 썼다고?"라는 전설을 남긴다.
- 갑옷 수사 다이몬
-
갑옷 수사 사이몬
26화 "수수께끼의 매 메카와의 합체"에서 등장한 갑옷 수사들. 완성되지 못한 초전자 볼의 약점을 알은 하이넬의 작전으로 두대가 동시에 나오나, 매 메카와 합체해 초전자 컨트롤 장치를 장착해 초전자 볼을 컨트롤할수 있게 된 볼테스 V에게 각각 초전자 볼을 맞고 천공검 V자 베기에 썰렸다 - 갑옷 수사 카가미키리
- 갑옷 수사 디스트로이어
3.2. 수사(修-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양 사제
수양 전문화를 선택한 사제를 뜻하며, '수양 사제'의 준말.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새로이 추가된 NPC인 파도현자들을 지칭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修士이다. 수사 파이크 등 참조.
4. 상표
4.1. 수사(soosa), 뷔페 브랜드
자세한 내용은 수사(뷔페) 문서 참고하십시오.이랜드그룹의 뷔페 브랜드.
5. 기타
5.1. 수사(寿司), 초밥을 뜻하는 寿司의 한국식 독음
자세한 내용은 초밥 문서 참고하십시오.스시(すし)의 한자어 표현 '寿司(壽司)'를 한국어 독음으로 읽은 것이다. 초밥 문서를 참고하면 2000년대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 일식 유행 이전에 초밥집을 하던 고풍스러운 집들은 '~수사'라는 상호를 자주 썼으며[3] 지금도 그런 가게들이 종종 보인다. 일본 고유어를 한자로 적은 아테지이기 때문에 한자만으로는 해석할 수 없어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 스시의 실제 어원은 '[ruby(酸, ruby=す)]し'( 시다)[4]라는 단어를 그대로 음식 명에 썼다는 설이 유력하다.
[1]
수도사제는 수도회에 속해 있지만 서품을 받은 성직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체성사(미사)를 포함한
성사를 집전할 권리가 있다.
[2]
어머니가 죽은 뒤 분노에 타오르는
볼테스 V를 보고 겁을 먹었는지 뒤로 주춤대다 그 뒤 이어진
볼테스 V의 맹공에 제대로 털렸다.
[3]
일본 대중문화 개방은 대개 영화나 음악 관련을 내용으로 하고 있지만 분위기상 일본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어려웠고 대중들 사이에도 일본어가 낯설 수밖에 없었다.
[4]
현대 일본어에도 '시다'라는 의미의 すい가 존재한다. 일본 고전 문법으로 すし는 해당 어형의 종지형(문장 종결에 쓰이는 형식)이다. 아울러 일본어로
식초를 뜻하는 す 역시 이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