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00:15:47

송창식(야구선수)/선수 경력/201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송창식(야구선수)/선수 경력

1. 3월2. 4월3. 5월4. 6월 이후

1. 3월

3월 30일 롯데와의 사직구장 개막전에서 팀이 스코어 4:2로 이기던 9회말에 등판하여 2아웃까지 잡아 놓고 7번타자 황재균에게 안타, 8번타자 문규현의 대타로 나온 장성호에게 볼넷을 허용하여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9번타자 전준우를 3루 땅볼로 아웃시키고 경기를 마무리하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한화는 지긋지긋했던 팀의 개막전 연패를 끊었고 단독 1위에 올랐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2. 4월

4월 1일 삼성과의 대전 개막전에서 김혁민 박정진이 차례로 주자를 보낸 통에 팀이 스코어 2:5로 앞선 8회초 1사 1, 2루에서 등판했는데, 첫 타자이자 8번타자 이정식을 3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것까지는 좋았으나 9번타자 김상수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아 스코어를 4:5로 만들고 말았다. 그나마 다음 타자인 정형식을 초구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완벽한 분식회계를 시전하며 일단은 팀의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스코어 4:5인 9회초 1사 후 3번타자 박석민과 다음 타자 최형우에게 연달아 백투백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한 뒤 최영환과 교체되었다. 이날 송창식은 1이닝 동안 24투구수 3피안타(2피홈런)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5:6로 패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전년도에 비해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결국 위 경기 이후 마무리 자리는 김혁민이 맡게 되었다.

4월 5일 SK와의 문학 원정에서 팀이 스코어 2:5지던 8회말에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8구수 2피안타 1실점을 했다. 이틀 쉬기도 했고 테스트 개념으로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필승조 재승선은 아직까진 어려워 보였다. 팀은 스코어 2:6으로 졌다.

4월 10일 NC와의 마산 원정에서 팀이 스코어 3:2로 이기던 6회말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선두 타자이자 7번타자 손시헌에게 공 3개 만에 안타를 허용하고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음 투수 윤근영이 손시헌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송창식은 이날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4:3으로 이겼다.

4월 11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는 팀이 스코어 1:6으로 이기던 6회말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어느 정도 구위가 올라온 모습을 보였고, 1⅔이닝 27투구수 1피안타 1사사구 3K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8회초와 9회초에 3점씩 실점하여 스코어 7:6으로 패하는 바람에 송창식의 활약이 묻히고 말았다.

4월 13일 넥센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선 팀이 스코어 3:1로 지던 7회초에 선발 투수 유창식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나머지 3이닝을 모두 소화했다. 9회초에 서건창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은 것이 흠이었지만 대체로 투구 내용은 호평이었다. 3이닝 34투구수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4:2로 패했다.

4월 15일 KIA와의 광주 원정에서는 팀이 스코어 4:2로 8회말에 등판했지만, 1사 후 3번타자 브렛 필에게 안타, 다음 타자 나지완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그러나 끝내 역전패하고 나서도 송창식을 까는 한화팬들은 거의 없었다. 3이닝 던지고 고작 하루 쉰 투수한테 셋업을 맡기는 감독이 잘못이란 건 다 알기 때문이었다. ⅓이닝 12투구수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2자책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4:5로 재재역전패당했다.

4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뒤진 8회 1사에 등판, 첫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다음 타자에게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거듭한 경기의 쐐기 점수를 내주었다. 올해의 홈런공장장이 될 기세. 다만 이날도 전날 1이닝을 던진 채 연투인 상태였다.

3. 5월

5월 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유창식에 이어 두번 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2⅔이닝 동안 1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하고 최영환과 교체됐다.

그리고 불과 하루 쉬고 5월 9일 KIA전에서 3⅓이닝을 던졌다. 당연히 구위가 성할 리가 없었고 그 결과는 12회 백용환에게 결승 피홈런. 경기후 각종 게시판은 김응용 감독의 불펜운용을 성토하는 글이 폭주했다.

그 이후 충분히 쉬었는지 5월 15일 삼성전, 5월 16일 SK전서는 각각 ⅔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인 17일 SK전에서 2⅔이닝을 던졌다. 3일 연투 중인데도 50구를 굴리는 킬끼리의 위엄.

4. 6월 이후

6월 10일 경기에서 마일영 다음 투수로 등판, 이날 나온 양 팀의 18명의 투수 중 가장 긴 이닝(3⅔이닝)동안 56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으로 KIA 타이거즈 타선을 잘 막아 대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6월 10일의 좋은 모습을 기대하며 케일럽 클레이의 퇴출 이후 새 용병 영입까지 선발진을 맡아주기를 바라며 6월 15일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했으나, ⅓이닝 동안 7실점을 하며 개털렸다. 박민우부터 시작해서 모창민까지 20구를 던지며 아웃을 하나도 잡지 못하며 안타, 안타-볼넷-안타-2루타-홈런을 내주며 6실점을 했고, 이후 권희동에게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대형 타구를 맞은 뒤, 손시헌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쯤 되면 권희동의 타구가 잡힌게 대단한게 될 지경. 이 경기로 인해 평균자책점이 7.22로 폭등했다.

결국 6월 23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팬들은 잘 쉬고 오길 바랐다. 대신 2군에서 괜찮게 던지던 허유강이 시즌 처음으로 등록되었다.

8월 8일 KBO 퓨처스리그 등판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성적은 29이닝 1승 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