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동란 | ||
날짜 | ||
1915년 약속의 날[1] | ||
장소 | ||
아메스트리스 센트럴 시티 | ||
원인 | ||
킹 브래드레이 정권의 국토연성진 계획에 반발한 브릭스군의 쿠데타 | ||
교전세력1 | 교전세력2 | |
교전세력 |
호문쿨루스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 중앙사령부 |
엘릭 형제 일행 린 야오 일행 스카 일행 팀 머스탱 브릭스군 이슈발인 싱[3] |
참전자 |
호문쿨루스 아버지†[4] 프라이드†[5] 라스† 엔비† 슬로스†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 킹 브래드레이 대총통† 가드너 중장† 폭스 중장† 클레민 준장 에디슨 준장 기타 군부 상층부들† 중앙사령부 금니 박사† 졸프 J. 킴블리† 슈트르히 가믈란 |
엘릭 형제 일행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반 호엔하임[6] 하인켈& 다리우스 젤소& 잠파노 린 야오 일행 린 야오 그리드[7]† 후† 란팡 스카 일행 스카[B] 요키 팀 마르코 메이 창 팀 머스탱 로이 머스탱 대령 리자 호크아이 중위 하이만스 브레다 소위 케인 휴리 상사 브릭스군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소장 배커니어 대위† 버트 펄만 소위 헨셀 칼리 이슈발인 스카[B] 스카의 스승 동방군 레베카 카테리나 소위[12] 찰리[13] 기타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소령[14] 이즈미 커티스& 시그 커티스[15] 쟝 하보크[16] 마리아 로스[17] |
전력 |
호문쿨루스 인형 병사 중앙군 병력[18] |
브릭스군 병력 브릭스군 전차 1대 다수의 아메스트리스 군인 다수의 이슈발인 4명의 전현직 국가 연금술사[19] 4명의 기타 연금술사[20] |
피해 규모 |
호문쿨루스 전멸[21] 킹 브래드레이 대총통 사망 클레민 준장, 에디슨 준장 외의 군부 상층부 사망 클레민 준장, 에디슨 준장 체포 인형 병사 전멸 다수의 중앙군 사망 중앙사령부 초토화 |
그리드, 후, 배커니어 사망 로이 머스탱 대령 시력 손상 에드워드 엘릭의 오토메일 완파 에드워드의 오른팔을 대가로 한 알폰스 엘릭의 희생 기타 참가자들 다수 부상 다수의 브릭스군 사망 브릭스군 전차 파손 |
결과 | ||
국토연성진 계획 실패 킹 브래드레이 사망으로 아메스트리스 기존 독재정권 붕괴 |
||
영향 | ||
호문쿨루스로부터 아메스트리스 해방 글래먼, 대총통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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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있던 사건으로 강철의 연금술사의 마지막 파트 겸 최종전이다. 사건에 특별한 이름은 없지만 리메이크판 50화에서 나온 제목 '센트럴 동란'에서 따왔다.[22]이 사건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일으키고자 한 국토연성진 실행과 저지를 두고 벌어진 사건이자 이를 위해 브릭스군이 센트럴 시티에서 벌인 쿠데타 사건이지만 이 모든게 폭로되기에는 후폭풍이 커서 세간에는 그저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의 연금술 실험 및 쿠데타 사건과 이를 머스탱 대령과 올리비에 소장이 진압하고 동방군이 뒤처리한 사건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 배경
자세한 내용은 국토연성진 문서 참고하십시오.3. 편제
3.1. 중앙군
- 제3 근위대대: 가믈란이 지휘한 부대로 브릭스군에 맞서 출입구 탈환에 나섰지만 후에게 가믈란이 제압당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 올리비에를 사살하러 온 부대들: 올리비에를 사살하라고 보내졌지만 거기에는 슬로스와 인형 병사가 날뛴 바람에 올리비에를 사살하기는 커녕 올리비에의 명령을 받으며 인형 병사들을 상대했다.
- 이 외 다수의 중앙군 부대들: 주로 브릭스군과 인형 병사를 상대했다.
중앙군의 경우 초기에는 졸전했지만 브래드레이의 참전 후 브릭스군을 거의 전멸 위기로 몰아붙였다. 허나 중후반쯤 되면 브릭스군 따위는 더이상 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방금 전까지 같이 싸우던 이들과 한 편이 되는 일이 벌어졌다.
3.2. 브릭스군
- 배커니어 부대[23]: 정문과 출입구 제압을 담당한 부대
- 화이트 부대: 서문 제압을 담당한 부대
- 블랙 부대: 북문 제압을 담당한 부대
- 블루 부대: 동문 제압을 담당한 부대
- 옐로 부대: 병기고 제압을 담당한 부대
결과만 놓고 보면 이들은 임무에 성공했지만 라스의 반격과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공격으로 배커니어는 전사, 블루 부대를 제외한 모든 부대는 전멸급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4. 사전 준비
호문쿨루스들의 계획은 아메스트리스 건국 직후부터 상층부의 배후에서 매우 치밀하게 이루어졌고, 이 때문에 아메스트리스 건국 후 수백년에 걸쳐 아는 이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인체연성으로 인해 빼앗긴 자신들의 몸을 되찾으려고 현자의 돌을 찾던 엘릭 형제는 중 팀 마르코를 통해서 진실을, 그리고 제5연구소에서 진실보다 더 깊은 것을, 마침내 브릭스에서 더 깊은 곳에 있는 진실을 마주한다.한편, '이슈발의 영웅'이라 불리는 로이 머스탱 대령 역시도 호문쿨루스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숨기기 위해 우연찮게 국토연성진 계획을 알아낸 매스 휴즈를 암살한 후 그 진실을 쫓던 도중 엘릭 형제와의 교류, 우연찮게 만난 밸리 더 쵸퍼를 통해 아메스트리스에서 수상쩍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 둘의 행보는 즉각 들통나 엘릭 형제와 머스탱 모두 대총통에게 감시받는 처지가 되고, 특히 머스탱은 부하들이 죄다 외지로, 특히 리자 호크아이는 대총통 직속으로 옮겨지는 피해를 입지만 둘 다 소중한 제물 후보였기에 견제만 받고 끝난다.
이런 와중에도 머스탱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브릭스군과 동방군을 끌어들여 센트럴 시티를 장악하여 킹 브래드레이 정부를 무너뜨린다는 쿠데타를 계획하고 있었고 글래먼 중장을 몰래 만나는가 하면 마침 북부로 가는 엘릭 형제에게 브릭스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소장에게 이 소식을 전한다.
마침 동방군과 브릭스군의 수장은 머스탱과 마찬가지로 야심가이지만 참군인이었던 글래먼과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이었기에 이들도 개인적으로는 야심을 이루기 위해, 전체적으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담한다. 그리고 마침 동방군과 브릭스군이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던 약속의 날 얼마 전 브릭스에 적성국 드라크마의 침공이 있었던지라 북부가 아닌 동부에서 훈련지를 변경, 그야말로 쿠데타 일으키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 갖춰져 이 때 쿠데타를 일으키기로 작당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보를 호문쿨루스 측이 눈치 못 챌 리가 없었기에, 엘릭 형제는 현상수배 및 행방불명, 머스탱은 감시당하고 올리비에는 브릭스군 견제용으로 센트럴에 불려오며 글래먼을 감시하기 위해 킹 브래드레이가 동부에 와 훈련을 시찰하게 된다.
5. 전조
날짜 | ||
1915년 약속의 날 전날 | ||
장소 | ||
카나마[24] | ||
교전세력1 | 교전세력2 | |
교전세력 | 호문쿨루스 |
엘릭 형제 일행 린 야오 일행 |
참전자 |
호문쿨루스 프라이드 글러트니†[25] |
엘릭 형제 일행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반 호엔하임 하인켈& 다리우스 린 야오 일행 린 야오 그리드[26] 란팡 후 |
피해 규모 |
글러트니 사망 프라이드 감금 |
하인켈 부상 알폰스 엘릭 감금[27] |
결과 | ||
호문쿨루스들의 제물 확보 실패 |
약속의 날 전날, 호문쿨루스 측에서 제물 확보를 위해 엘릭 형제를 공격했다 실패한 사건이 일어났고 이 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 브래드레이가 탄 열차가 글래먼의 음모로 폭파, 브래드레이 행방불명
- 에드워드 엘릭 린 야오, 하인켈&다리우스와 함께 호엔하임과 만남
- 엘릭 형제 일행, 린 야오 일행 재결합
- 중앙군이 머스탱을 체포하려다 실패, 머스탱은 일행과 합류 및 마지막 점검
- 스카 일행이 엘릭 형제 일행, 린 야오 일행과 합류
- 스카와 합류하려던 다수의 이슈발인이 센트럴에서 졸프 J. 킴블리에게 살해당함
6. 전개
센트럴 동란/전개7. 결말
결국 수백년에 걸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국토연성진 계획은 실패했고 그를 포함한 모든 호문쿨루스들이 사망했으며 그들에게 붙었던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 역시도 클레민과 에디슨을 빼고는 모두 사망했고 그들마저 반역죄 혐의가 씌워져 앞날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수백년 동안 흑막인 호문쿨루스들에게 놀아나던 아메스트리스는 그들로부터 해방되었다.사건 이후 글래먼 중장이 발빠르게 난입하여 모든 상황을 수습하여 공백이 된 수뇌부 자리를 차지하여 브래드레이의 뒤를 잇는 대총통이 되었으며 이슈발 복원, 외교관계 개선 등에 나서게 된다.
엘릭 형제는 리젠블로 돌아갔고 호엔하임은 아내, 트리샤 엘릭의 무덤 앞에서 사망했으며 머스탱은 팀 마르코 박사의 도움으로 시력을 회복한다. 린 야오, 란팡, 메이 창은 싱국으로 돌아간다. 스카는 마일즈와 함께 이슈발을 복원하기 시작한다.
2년 후 시기에서는 머스탱은 동부, 올리비에는 북부를 책임지고 있었고 셀림 브래드레이는 글래먼의 허가 하에 브래드레이 부인의 보호아래 성장하고 있었다. 알폰스 엘릭은 연단술에 대한 지식을 배우기 위해 싱국을 포함한 동부 국가로 에드워드 엘릭은 연금술에 대한 지식을 배우기 위해 서쪽 나라로 떠난다.
8. 평가
8.1. 호문쿨루스
호문쿨루스 진영은 라스 정도를 제외하고 보면 가진 능력에 비해서 졸전했다. 그리고 졸전 끝에 결국 파멸에 이르렀다.-
아버지
국토연성진으로 신[29]을 손에 넣은 상태에서[30], 수틀리면 손끝에서 원자핵 단위의 분열, 융합 에너지를 이용해서 주변을 초토화시킬 정도의 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대응하는 안일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그러다가 결국 호엔하임이 발동시킨 본영연성진, 스카의 형이 만들었던 역전연성진을 얻어맞아 우위가 깨졌고 모두의 합동 공격을 받았다. 그 공격을 받고서도 굳건히 버텼지만 그 와중에도 에너지는 소모되고 있었고 나름대로는 판세를 다시 뒤집어보려고 현자의 돌을 만들려고 했으나, 이마저 막혔고 결국 신을 잃어 급속히 약해졌다. 판을 역전시키기 위해 그리드를 흡수하려 했으나 오히려 그리드에게 예상치 못한 역습을 당했고, 마지막으로는 에드를 노렸지만 그 와중 벌어진 알폰스의 희생으로 빡친 에드에 의해 최후의 일격을 먹어 크세르크세스인의 영혼까지 해방, 결국 모든 현자의 돌을 잃고 진리에게 끌려가 진리의 문에 가두어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
프라이드
거의 아버지 곁에서 그 임무를 수행했다. 머스탱을 다섯 번째 제물로 만드는데 성공하는 업적을 거두었지만 그 와중에 붕괴되기 시작한 그릇, 그리고 에드의 공세 앞에서 결국 에드의 몸으로 갈아타려 했지만 본인도 예상치 못한 반격을 얻어맞고 결국 패망, 그나마 불살주의 신념을 가지고 있던 에드가 상대였기에 본체만은 무사히 살아남아 호문쿨루스들 중에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물론 이는 본인이 본체만 남으면서 아예 기억에 능력까지 잃는 퇴화가 일어난 것도 큰 이유를 차지할 것이다.
-
라스(=킹 브래드레이)
그나마 꽤나 선전한 사례, 직전에 글래먼에게 낚여 죽을 뻔 했지만 그 와중에서 무사히 살아남았고 센트럴로 돌아와 단신으로 브릭스군을 박살내 밀리던 전세를 혼전상태로 만들었다. 이후 린 야오 일행과 브릭스군과의 싸움에서 후와 배커니어를 죽였고 어찌저찌 그리드에 의해서 중상을 입었어도 그 상태에서도 살아남아 머스탱을 제압해 다섯 번째 제물로 만들고 스카를 죽일 뻔 하는 수준의 업적을 달성하여 하마터면 역전연성진이 발동되지 못할 뻔 했다. 그래도 워낙 배커니어와 그리드에게 입은 상처가 컸던지라 스카는 이기지 못하고[31] 죽었지만 나름 보람찬 삶을 살았다며 만족하고 죽는다.
-
엔비
가장 졸전했다. 메이 창에게 낚인 것은 둘째 치더라도 그래도 낚인 탓에 본인이 부활했으니 뭔가 활약을 할 뻔 했지만 상대가 로이 머스탱이라서 망했다. 본인의 본성에 맞게 휴즈를 자신이 죽였다고 말하고 그레이시아 휴즈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머스탱을 도발했지만 상대가 대 호문쿨루스전에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본인의 명을 단축시켰다. 이미 휴즈의 죽음에 단단히 빡쳐있던 머스탱은 엔비를 상대로 인정사정 봐주지 않은 채 공격을 퍼부었고 러스트 전에서는 그래도 러스트가 머스탱을 죽기 일보직전으로 몰아붙이기라도 한 것과는 달리 엔비는 단 한방의 유효타도 날리지 못했고 그 와중에 거대한 모습으로 변신했다가 외려 피탄면적만 늘려주어 더 깨지는 등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했다. 그 와중에도 리자를 인질로 잡으려는 등 온갖 어그로를 다 끌어대다가 결국 모든 현자의 돌이 소진되어 본체로 돌아가버렸고 본체로 돌아간 와중에도 머스탱, 에드, 리자, 스카 간의 관계를 깨버리려고 온갖 발악을 다 했지만 에드에게 팩폭당하고 그 충격으로 자살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물론 그럼에도 사라지기 직전에 에드에게만큼은 작별인사를 했던것을 보아서 적어도 에드에게만큼은 자신을 이해해 줬다는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아이러니하게도 엔비가 자살할 당시 엔비 앞에 있던 4인은 엔비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이들로 엔비로 인해 일어난 이슈발 내전의 피해자(스카, 에드)와 피해자가 된 가해자(머스탱, 리자)로서 이슈발 내전으로 인해 정도에 따라 달라도 상처를 받아있던 상태였는데 이전에 엔비는 이슈발 내전에 대해서 온갖 비웃음을 선사하며 에드에게 온갖 어그로를 끌어댄 바 있었는데 결국 그 대가를 에드에 의한 팩폭과 자신의 비참한 최후를 그 4인 앞에서 보이는 것으로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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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스
졸전한 편이었다. 폭스 중장을 실수로 죽이는 팀킬을 벌이고[32] 암스트롱 남매와의 전투에서도 그들을 부상입히기는 했어도 치명상까지는 못 입히는 졸전을 벌이다가 커티스 부부에게 결정타를 얻어맞고 근육 듀오인 시그 커티스와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에게 최후의 일격을 맞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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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작부터 호문쿨루스들은 전력을 지나치게 많이 깎아먹었다. 이미 이 몇달 전 제3연구소에서 러스트가 머스탱에게 죽은 일이 있었는데 이 때의 일을 교훈삼지 않았는지는 몰라도 이후에도 호문쿨루스들의 전력이 지나치게 깎였다.
먼저 엔비의 경우 북부에서 엘릭 형제 일행과 스카 일행에게 패배해 본체만 남았는데 메이 창을 감언이설로 구슬려 간신히 싱으로 가지 않고 아메스트리스에 남을 수 있었으며 심지어 센트럴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호문쿨루스들은 엔비에게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정말로 타 호문쿨루스들은 엔비의 존재조차 잊어먹은듯 아무도 엔비를 언급하지 않으며 이 일 내내 엔비는 타 호문쿨루스들과 만나지도 못한다.
이게 얼마나 큰 실책이냐면 엔비는 남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사건 초기, 중앙군이 브릭스군이나 머스탱에게 그렇게까지 밀린 이유 중 하나는 군부 상층부의 무능이 컸지만 브래드레이의 부재로 인한 공백이 너무 커서다. 그렇게나 밀리던 브릭스군이 브래드레이가 돌아오자마자 브릭스군을 밀어붙인 것을 보면 브래드레이만 있었다면 중앙군은 처음부터 브릭스군에게 그렇게까지 밀리진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머스탱은 브래드레이 부인의 신변을 확보하고 군부 상층부의 자폭을 이용해 시민들이 그들을 반역자로 여기게끔 했는데 브래드레이가 있었다면 이 역시 시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브래드레이는 글래먼의 공작으로 인해 초기까지 실종 상태였다. 하지만 굳이 브래드레이가 있을 필요는 없다. 브래드레이의 모습을 한 누군가가 연기만 해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일이다. 어차피 군부 상층부는 호문쿨루스들의 부하 격이니 브래드레이건 엔비건 어쨌건 브래드레이의 모습을 하고만 있다면 이를 이용해 중앙군에게 '브래드레이가 있다.'고 믿게끔 하여 브래드레이의 부재로 인한 혼란을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33] 이후에 진짜 브래드레이가 나타나도 수습만 잘 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존재는 엔비뿐이다. 엔비가 브래드레이를 완벽하게 흉내낼 수 없다는 단점은 있어도 외형만은 완벽하게 흉내낼 수 있는 만큼 엔비만 있었다면 초기에 그렇게까지 밀리진 않았을텐데 호문쿨루스측은 그 엔비 하나를 신경쓰지 않아 그 카드를 쓸 수 없었다.
전날에 프라이드가 글러트니를 잡아먹은 것도 문제였다. 프라이드가 글러트니를 잡아먹은 명분대로 상황은 프라이드&글러트니에게 지극히 불리하게 돌아갔고 그런 상황에서 2명 모두 살아돌아갈 수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애초 프라이드는 두 명 모두 살아돌아가기 위한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고 러스트도 없고 엔비도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호문쿨루스를 희생시킨다는 선택지를 너무 쉽게 골랐다.[34]
비록 글러트니는 지능 면에서 제일 뒤떨어지고 여러 면에서 전투력 최약체급이기는 하지만 글러트니의 정체가 가짜 진리의 문인 점 때문에 뭐든지 광역으로 제한 없이 집어삼킬 수 있어 주의하지 않고 덤비면 공격은 물론 본인마저 글러트니에게 흡입당할 수 있다. 물론 네임드급으로 올라가면 그런 공격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겠지만 이미 이런 공격에 린 야오, 에드가 당해 먹힌 바 있고 단 한번만 당해도 인체연성을 성공시킬 수 있는 연금술사와 통행료로 지불할 현자의 돌이 없는 이상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는 상당한 치트키다. 무엇보다도 그 공격을 마구 난사하며 퍼붓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답이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엄청난 능력을 고작 프라이드의 생명력 보충을 위해 때문에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종합해서 보면 호문쿨루스들은 아버지와 프라이드를 제외하면 협동전이 불가능했다.
이 외에 이들은 상대에 대한 대비 및 사전준비도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예를 들어 이즈미 커티스는 제물 후보로까지 생각해놨을 정도인데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했고 동방군&브릭스군의 쿠데타 계획도 나름 눈치챘는지 브래드레이를 아얘 동부로 보내는 방법까지 마련했지만 정작 이 모든 계획을 준비해둔 로이 머스탱은 놓쳐버리고 기타 제물 후보들은 겨우 당일날에 잡아왔을 뿐 결국 단 한명도 전날에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물론, 카나마에서 알폰스와의 대화에서 만약 우리가 자기 목숨이 아까워 외국으로 도망가면 호문쿨루스의 작전은 몽땅 실패인데 작전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니냐는 말에 어쨌든 당신들은 이 나라에 남았고, 자기만 좋으면 이 나라는 어찌되도 상관없다는 생각조차 안하고 센트럴로 싸우러 왔다며 인간들이 가지는 흔들림없는 마음을 믿었다고 대답한다. 특히나 그 마음이 강한 자를 제물로 뽑았다고. 이 문답을 보면 호문쿨루스 일당은 제물 확보를 못한 것보다는 안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군부에서 소재파악을 하고 행동을 미리 예측하면 좋고 아니어도 어쨌든 센트럴로 올 테니까 정도의 마인드.
특히 머스탱을 주시하지 못한건 큰 실수였는데 그들은 머스탱을 잡으려고 했지만 그건 제물 후보였기 때문이고 실상 머스탱이 짜놓은 계획이 그들에 대한 큰 위협이었음을 감안하면 호엔하임과 더불어 머스탱부터 잡고 봤어야 했다... 한편으로는 제물이라는 이유로 웬만하면 죽이지 않고 목숨은 살려주는 식으로 봐주곤 했는데 사망 처리하고 감금하는 방안은 생각도 못했는지 매번 풀어주어 기회만 만들어 주었다...[35]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면은 전반부에는 정반대였다. 400년 가까운 아메스트리스의 역사 속에서 호문쿨루스들은 아메스트리스를 완전히 장악하고 좌지우지하다시피 하였고[36] 때문에 전반부만 봐도 진실을 알게 된 휴즈를 즉각 암살하는 등 대응조치가 엄청나게 빨랐다. 하지만 이에 맞대응하여 상대방은 비밀리에 의견을 주고받는 등의 수법을 써서 후반부에는 이 장점들이 죄다 사라졌고 거기다 호문쿨루스 진영은 나름대로 이들을 추적했지만 그렇다고 정보전 방식을 변화한 것도 아닌지라 결국 초반부와는 달리 정보를 모으는 능력이 떨어졌다. 라스가 말한대로 인간은 호문쿨루스들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배우고 성장할 줄 알았으며 반대로 호문쿨루스들은 그렇지 못했고 이는 결국 호문쿨루스들에게는 파멸이라는 재앙으로 돌아온 셈
8.2.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
군부 상층부는 호문쿨루스들보다도 졸전했다. 올리비에의 지적에서도 보듯 외적의 침공이 없다 보니 아이작 맥도걸 같은 1인에게도 큰 위협을 당하기도 했고 결국 이 사건으로 중앙군은 일개 북방군의 지부에 불과한 브릭스군 하나 못 밀어내 중앙사령부의 90%를 내주고 다수의 희생자를 내야 했다. 물론 브릭스군이 국경지대에서 늘상 실전의 위험을 안고 있으며 실제로도 실전경험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마냥 약체에게 개털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력상의 약체에게 졌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농담이 아니고 이게 일반적인 정치싸움이면 수도 방위군이 국경 주둔군 주도의 쿠데타군에게 패배했다는 충격적인 시나리오가 되기 때문이다.[37]하지만 그렇다고 중앙군까지 정말 답없는 노답 당나라 군대는 아니다. 이렇게 답도 없이 밀렸던 것은 킹 브래드레이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야기이고 브래드레이가 나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반격을 시도하여 브릭스군에서도 다수의 사상자가 났고[38] 머스탱 쪽에서는 이 위기를 모면하고자 올리비에 측에게 강제로 악역을 맡겨야 했을 정도였다. 즉, 진짜 문제는 중앙군이 물러터진게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던 것.[39]
그리고 이 원인은 전개에서 보면 군부 상층부의 무능에 있었다. 군부 상층부의 무능은 상상 이상이라서 머스탱 쪽이 브래드레이 부인을 납치했을 때 적극적인 구출작전을 전개했다면 머스탱을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었을텐데 오히려 사살 명령을 내려버려 명분을 스스로 헌납했고 이후 클레민은 시민들에게 발포해도 좋다고 하여 또 명분을 헌납할 뻔했다.[40]
게다가 다른 군부 상층부 한 명은 브릭스군 막겠다고 인형 병사들을 풀어 오히려 남아있던 군부 상층부와 중앙군이 그들에게 당하게 하는 역대급 팀킬 행위를 벌였고 브래드레이의 실종으로 우왕좌왕하는 등 그래도 명색이 군사정에 가까운 아메스트리스의 수뇌부면서 지극히 무능한 모습만 보였다. 때문에 호문쿨루스라는 요소만 빼고 보면 브릭스군은 매우 순탄하게 쿠데타를 성공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형 병사의 난입으로 올리비에를 사살하러 온 중앙군 병사들이 인형 병사를 막기 위해 올리비에의 지휘를 받게 되었으니 중앙군 입장에선 일이 단단히 꼬여버린 셈.[41]
그리고 많은 중앙군은 군부 상층부가 썩어빠진 놈들인데 비해 제정신이 박혀 있었기에 쿠데타 진압군 임에도 슬로스나 인형 병사 같은 상식 외의 존재들 앞에서는 함께 힘을 합쳐 싸워서 시민 사상자를 발생시키지 않았다.[42]
이 외에 그들이 풀어놓은 인형 병사도 전적이 좋지 않았다. 이들은 외려 군부 상층부 인사만 2명을 물어뜯고 많은 중앙군을 죽여 브릭스군에게만 도움이 되었다. 브릭스 군은 피해가 없었나 싶기도 한데 인형 병사들이 중앙군을 죽여놔 브릭스군의 중앙사령부 점령을 순탄하게 만들었고, 이미 가드너 중장으로부터 인형 병사의 정체를 알았던 올리비에의 귀뜸으로 안그래도 강력한 브릭스 군의 전력과 고작 인형에 불과한 인형 병사의 대결은 불보듯 뻔했다.
이미 스카도 단기간의 관찰만으로 인형병사는 다리를 자르면 기어다닐수도 없는 상대라는걸 파악했고, 올리비에 역시 자신의 장검으로 윗턱을 뭉개서 물려죽는일은 없도록 중앙군을 지킨적이 있다. 군 상층부의 기대와는 달리 이 인형병사라는게 그렇게까지 강력한 힘은 아니라는 것이다. 애초에 다수의 현자의 돌을 불완전하게 인형에 이식했기 때문에 인간을 보면 무조건 물어뜯는 좀비로 완성되었을뿐 도저히 병사라고 부를수는 없는 것이다. 올리비에는 아예 브릭스 산맥의 곰에게도 지지않는 굴강한 병사라며 군 상층부가 자랑하는 인형과 상대하면 누가 이기겠냐고 조소한다.[43]
엘릭 형제쪽에 있던 인형 병사들은 엘릭 형제의 진입을 막는 것에 어느정도 기여했지만 화력전 전문인 머스탱에게 전멸, 암스트롱 남매 쪽에 남아있던 인형 병사는 턱이 잘려 제압당해 결국 전멸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사의 군단이랬지만 정작 활약은 거의 없었던 셈.
결국 군부 상층부는 대부분이 죽고 남은 클레민과 에디슨은 모든 죄를 뒤집어쓰게 되어 비참하게 죽거나 비참하게 살아가거나 둘 중 하나로 갈리게 되었지만 어느쪽이나 비참한건 마찬가지다. 죽었어도 사후 명예가 박탈당했을 것이고... 그래봐야 자업자득이지만[45] 이 외의 중앙군은 오히려 후반에 호문쿨루스 진영에 맞서 싸운 만큼 당연히 제제는 커녕 영웅 취급을 받아야 마땅하다.[46]
8.3. 엘릭 형제 일행
알폰스 엘릭의 활약이 작기는 하지만 에드워드 엘릭은 확실히 엄청난 활약을 했다. 거진 죽어가는 아버지에게 막타를 가한 것도 에드고 그래도 나름 아버지가 한창 공격을 퍼부을 때 주 전선을 맡던건 엘릭 형제 일행이었다.특히 에드는 최전선에서 오토메일이 부서졌음에도 계속해서 싸웠다, 알폰스의 경우는 아버지의 공격으로부터 메이를 구하고 갑옷 몸이 반파되어 아버지와의 전투에는 끼지 못했다. 에드의 경우는 호엔하임이 몸으로 막아줘서 생존. 4인의 키메라 역시도 각자 역할을 잘 맡았고 반 호엔하임의 경우에는 스카의 형, 그리드 등과 함께 이 사건의 사실상 진주인공격이다.8.4. 린 야오 일행
그리드에 의해서 반쯤 우발적으로 개입하다시피 했지만 브래드레이를 중상입히는 활약을 했고 특히 그리드는 아버지에게 빅 엿을 먹이는 쾌거를 달성했다.[47] 비록 그 과정에서 그리드, 후가 죽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지만 그리드가 없었다면 아버지 제압에 시간이 더 걸렸을 것이다.8.5. 스카 일행
스카는 브래드레이를 죽이고 형이 만든 역전연성진을 발동시켜 승리에 크게 일조했고 메이 창은 리자 호크아이 치료, 아버지의 공격을 방어, 알폰스를 대가로 에드가 잃은 팔을 수복시켜 아버지를 끝장내는데 기여하는 세 가지의 업적을 거두었다.8.6. 팀 머스탱
이런저런 견제로 인해 동원할 수 병력에 한계가 있었지만 그 한계를 극복하고 제법 잘 해냈다. 사실 호문쿨루스라는 요소만 빼면 이번 사건의 기획과 감독을 맡은 셈으로 브릭스군과 동방군을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세운 이들임과 동시에 군부 상층부를 상대로 한 프로파간다도 이쪽이 맡았다. 물론 그런 이유로 시가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인력들은 전투에 개입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투에서 활약한 머스탱은 시력을 잃는 피해를 보았지만 엔비를 죽이는 업적을 세웠다. 아버지를 상대하는데도 활약한건 덤참고로 머스탱 일행은 머스탱이 대령까지 올라간 인물임에도 소수 인원으로만 움직였는데 아무래도 가장 견제당한데다 쿠데타라는게 믿을만한 사람으로만 꾸려야 하는 만큼 보직이동이 거의 없이 브릭스 병사들과 유대를 쌓은데다 브릭스 병사들에게도 진상이 드러날 시간이 충분했던 올리비에와는 달리 머스탱은 견제당하느라 보직이동이 잦아 병사들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해 가까운 측근들만 동원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도 머스탱이 이 일에서 기획한 바가 크므로 공로가 작지는 않다.
8.7. 브릭스군
쿠데타의 주력을 맡은 이들로 초기, 중앙군의 혼란을 틈타 중앙사령부를 거의 제압하기 직전에 이르렀고 특히 지휘관격인 올리비에는 자신의 저택에 병력을 숨기고 전차를 조립하는 등 준비를 가했고 일이 시작되자 군부 상층부 인물들을 죽이거나 포로로 잡는 등 지휘부를 마비시켰고 슬로스, 인형 병사들과의 전투에서 크게 활약하며 특히 인형 병사들이 중앙 사령부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하여 시민들의 희생을 막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무능한 지도자들에게 지휘를 받던 중앙군의 일부를 구해줌으로써 중앙군의 충성마저 얻게 된다. 올리비에가 이 쿠데타에 참여한 동기 역시 군 상층부로의 상승이라는 측면도 있었으니 올리비에는 공과 사의 이익을 모두 손에 넣은 셈이다.하지만 브릭스 군은 승승장구하다가 브래드레이가 난입하자 많은 사망자를 냈으며 특히 이 와중 배커니어가 전사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배커니어가 날린 회심의 한 방 덕에 브래드레이는 중상을 입었고 그 중상이 결국 스카와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원인이 되었으니 배커니어가 확실히 제대로 한 방을 먹였다. 그리고 브릭스군 소속이던 버트 펄만은 배커니어가 싸울 수 없는 시점에서 지휘를 맡아 중앙군의 진입을 막는데 성공하여 브래드레이 부상에 기여했다. 다만 이 와중에 중앙군을 너무 많이 죽여 올리비에는 대총통 자리는 놓지고 말았다. 반대로 브릭스군도 엄청난 희생자를 냈지만...
한편으론 평소 방어전에 능하고 공격에는 다소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공격에서 선전하고 방어에서 고전했다. 이는 공격하는 상황에서는 머스탱이 일으킨 혼란에 전혀 예상치 못한 공격방식으로 중앙군이 빠르게 혼란에 빠졌던 영향이라 볼 수 있지만 정작 방어에 들어갔을 때는 갑작스레 브래드레이가 귀환하자 아직 공격도 끝나지 않았는데 방어부터 해야 해서 애초에 방어에 대비할 시간도 부족했고 그의 귀환으로 오른 중앙군의 사기에 무엇보다 브래드레이의 활약이 재앙급 규모였다. 그나마 그리드라는 변수로 인해 정문을 사수했기 망정이지 정문이 뚫렸다면 정문을 통해 중앙군 병력이 밀고 들어와서 브릭스군은 전멸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8.8. 이슈발인
스카를 제외하면 전투는 맡지 않고 브래드레이 실종 사건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군 수뇌부에 대한 불신을 퍼뜨리는 역할을 했다. 그래서 전투에는 크게 기여한 바 없지면 역전연성진 발동에 도움을 주었다.아이러니하게도 호문쿨루스와 군 상층부는 이슈발 내전의 원흉들이었는데 여기서 그들이 패망함에 따라 이슈발 내전의 원한을 톡톡히 갚은 셈이 되었다.
8.9. 동방군
사실 한거 없이 거의 날로 먹었지만 그래도 사건 후 센트럴을 안정시킨 공로는 있고 특히 아무것도 안한 탓에 그 지휘관인 글래먼이 대총통 자리를 먹었는데 그래도 글래먼은 올리비에, 머스탱 계열 인물인데다가 군 상층부에 비하면 개념인이고 특히 올리비에와 머스탱이 대총통이 되기에는 무리인 감이 있었기에 나름 이후의 행보에는 도움이 되었다. 말하자면 사후 뒷처리 담당다만 아쉬운 점은 이슈발 내전의 뒷처리를 통해 실전경험이 쌓인 동방군이 참전하지 않은 까닭에 머스탱 일파와 브릭스군은 개고생했다. 당장에 그리드가 개입했기 망정이지 그리드가 없었다면 브릭스군은 전멸했을 가능성이 크다.
8.10. 기타
킴블리는 애초 전날에 프라이드에게 먹혀버려 활약할 수 없을 것 같았으나 프라이드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는데 기여하고 성불했다. 사실상 프라이드를 끝장낸 인물금니 박사는 마지막 제물을 선정하는데 큰 활약을 했지만 프라이드에게 뒤치기 당해 죽었다. 하지만 그가 워낙 밥맛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평은 쌤통이라는 편
알렉스는 처음에 올리비에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가 슬로스, 인형 병사와 전투를 치렀고 슬로스를 끝장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즈미 커티스&시그 커티스는 군부 제압과 슬로스 퇴치에 크게 기여했고 아버지를 상대하는데도 역할을 했다.
8.11. 총평
결국 호문쿨루스&군부 상층부는 오판과 오만으로 자멸했다. 반면 그들을 상대하는 이들은 전심전력을 다해 열심히 싸웠고 결국 멸망할 뻔했던 자신의 나라를 지키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은 상당한 분업정신(?)과 철저한 준비를 다 해서 적재적소에 맞게 싸우고 자칫하면 열심히 싸우고도 오히려 국가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오명을 뒤집어 쓸 수도 있을 위험마저 차단해버렸다.[48]
[1]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작중에서는 일단 약속의 날에 벌어졌다고 하니 약속의 날이라고 표기한다.
[A]
참전할 예정이었으나 직전에 빠졌다.
[3]
직접 참전하지는 않았지만 비밀스럽게 머스탱 쪽에게 물자를 지원했다. 단 싱국 출신들이 참전을 안한 것도 아닌데 린 야오, 후, 란팡, 메이 창은 싱국 출신이다.
[4]
정확히 말해서 죽은 것은 아니고 본래 있던 곳으로 끌려갔다.
[5]
육체적으로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호문쿨루스 프라이드라는 정체성은 완전히 죽어버렸다. 부활의 여지가 없어보이지는 않지만 엔딩 시점에서는 가능성이 낮다.
[6]
다만 당시에는 사망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가지고 있던 현자의 돌을 모두 소진, 결국 얼마 안가 아내 트리샤 엘릭의 무덤 앞에서 사망한다.
[7]
린 야오와 한 몸이다.
[B]
단 대외적으로는 사망 처리가 되었다.
[9]
동방군을 도우러 갔지만 동방군이 움직이지 않아 본인도 뭘 어쩌지 못했다.
[B]
[A]
참전할 예정이었으나 직전에 빠졌다.
[12]
동방군 소속이나 사실상 개인 자격에 가깝고 실질적으로는 머스탱 밑에서 싸웠다.
[13]
레베카와 마찬가지
[14]
중앙군 소속
[15]
소속이 없다시피 했지만 초기에 브릭스 군과 함께 싸웠다.
[16]
하반신 불수로 인해 퇴역했지만 머스탱에게 물자를 보급했다.
[17]
대외적으로는 소속이 없지만 실질적으로 머스탱과 함께 싸웠다.
[18]
후반부에 이르면 오히려 브릭스군 등에 합류한다.
[19]
에드워드 엘릭, 로이 머스탱,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팀 마르코
[20]
알폰스 엘릭[49], 반 호엔하임, 스카, 이즈미 커티스
[21]
프라이드는 본체가 셀림 브래드레이로 남아 있지만 호문쿨루스로서는 거진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그래도 정체성은 호문쿨루스이기는 하지만
[22]
국내 더빙판에서는 센트럴의 난으로 표기되었지만 사실 워낙 복잡한 성격을 띈 만큼 원제 제목인 센트럴 동란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23]
정확한 이름은 불명이다.
[24]
센트럴 시티 인근 슬럼이다.
[25]
프라이드에게 잡아먹혀 사망
[26]
린 야오와 한 몸이다.
[27]
본인의 작전으로 호엔하임에 의해 프라이드와 동귀어진
[28]
이 때 올리비에 소장이 자신이 머스탱이라면 브래드레이 부인을 납치할 것이라고 군부 상층부에 말했는데 그들은 물론 아버지마저 납득하지 못했다.
[29]
실제로는 그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그나마도 달라붙은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진리가 언급한다.
[30]
물론 이마저 완전히 손에 넣은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이 정도로는 자신이 손에 넣은 수준 정도는 유지할 수 있었다.
[31]
그나마도 사실상 스카의 패배, 막타 전만 해도 라스는 스카를 밀어붙였다. 심지어 연금술로 두 팔이 날아가는 치명상을 당했음에도 그 와중에 입으로 칼을 물어 스카를 찔렀을 정도.
[32]
한심하기 그지없는 상층부 중에서 그나마 브래드레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활약할 뻔 했지만 이렇게 죽어버리니 중앙군은 우왕좌왕할 수 밖에...
[33]
물론 이에 대한 반론으로 엔비가 브래드레이를 완벽하게 흉내낼 수 없다는 것이 있기는 한데 어차피 강연금 세계관에서는 라디오는 있어도 TV도 없는 만큼 목소리만으로는 충분히 브래드레이를 흉내낼 수 있다. 병사들의 경우에도 대총통의 안전 등으로 핑계를 만들어 내어 브래드레이를 보여주지 않으면 그만이다.
[34]
사실상 호문쿨루스들이 글러트니정도를 제외하면 서로에 대한 애정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야말로 자업자득인 셈.
[35]
이 또한 반론으로 카나마에서 에드와 처음 대면한 프라이드가 에드와 전투에 돌입하기전에 다리우스가 에드에게 괜찮겠냐 묻고 에드가 호문쿨루스는 알폰스와 내가 필요하니 죽이지 않는다라고 대답하자 프라이드는 맞습니다, 죽이지는 않아요. 팔다리 두세 개는 뜯겨나갈지도 모르지만.이라며 봐주지 않고 전투를 시작한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허나 문제는 저렇게 말만 저랬고 실제로는 아무 조치도 안 취했다.
[36]
물론 이들의 관심은 어디까지나 국토연성진 계획 완성이라 군사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비교적 놔둔 편이었다.
[37]
물론 쿠데타에는 이런 일은 많이 일어난다. 원래 쿠데타라는 것이 쿠데타 대상의 허를 찔러야 성공하는 만큼 후세에 보기에 "이걸 왜 진압하지 못했지?" 싶은 사건들이 많다. 그러나 쿠데타는 구조상 완벽하게 계획할 수 없고 그렇기에 쿠데타의 성공은 사실 쿠데타 세력보다는 쿠데타 대상이 얼마나 대응을 잘 하냐에 달려있었기에 기실, 센트럴 동란에서의 군부 상층부의 모습은 성공한 쿠데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8]
심지어 정문을 재탈환하기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곧 그리드가 중앙군을 무자비하게 개박살을 내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게 브래드레이 일인의 능력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브래드레이 없는 곳에서도 브래드레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반격을 가하여 브릭스군은 패퇴 직전까지 몰렸다.
[39]
이런 의미에서 보면 올리비에가 중앙군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틀린 말이기도 하다. 그 말이 어느정도는 맞는 것은 병사들만 잘났지 그 위에서 지휘하는 작자들이 못난이였을 뿐이니까...
[40]
본인들이야 자신들이 성공하면 국민들의 지지 따위야 바라지 않아도 되지만 실패했을 때는? 이 경우를 전혀 돌아보지 않은 결과 본인들은 결국 빼박 반역자 신세가 되었다. 반대로 머스탱 측은 진상을 알리기 힘든 자신들의 행위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머스탱측의 쿠데타는 성공적인 승리로 끝났고, 아메스트리스라는 국가의 끔찍한 진실을 굳이 대중에게 드러내지 않고도 성공적으로 정권을 쟁취할수 있었다. 그야말로 메데타시.
[41]
이건 중앙군 병사들이 반역을 꾀했다고 탓할수도 없는 일이다. 인형 병사에 대항할만한 패기를 가진건 그 장소에서 올리비에 한명뿐이었고, 총도 안통하는 정체불명의 괴물들을 상대로 겁을 먹은 군인이라면 누구라도 자신의 생존확률을 높여줄 적장에게 항복할 것이다. 게다가 이 인형병사의 존재는 중앙군은 알지도 못했던 것이었기에 자신들의 상층부에 대한 충성심이 박살날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지휘관도 처음엔 우왕좌왕하지만 곧 눈앞의 반역자보다 사람처럼 움직이면서 아무나 물어뜯는 괴상한 존재가 더 위험하다고 여기는지 순순히 올리비에의 말을 듣는다. 이후에 에디슨 주변에 있던 병사들도 마찬가지.
[42]
게다가 이들 입장에서도 잘 된 것이 저들 중 일부라도 빠져나갔다면 그 잔당들 잡으러 다니려고 고생해야 했을 것이다.
[43]
틀린 말도 아닌게 이 싸움은 사실상 좀비 VS 군대의 싸움이다. 지능도 없고 훈련도 안 받았고 그렇다고 무장이 대단하냐면 맹수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의 이빨 정도가 무기고 그 외엔 대단하지 않고 그나마 약점 빼고는 튼튼한게 장점인 인형병사가 한 국가 정규군보다 우수하기는 힘들다. 좀비 아포칼립스가 성립되기 어려운 까닭 중 하나도 이런 군대의 존재를 꼽고 있으니 애초부터 인형 병사가 브릭스군이건 중앙군이건 당해낼 리 없다. 물론 이들이 아직 미완성체였음을 감안하면 완성이 되었다면 어땠을지는 알 수 없지만...
[44]
사실 엄밀히 따지면 진정한 의미의 불사의 군단이나 무한동력 좀비도 아니다. 명령은 안듣지, 팀킬이나 하지 도저히 전쟁에서 써먹을수가 없는 무기인데, 이 만화에 등장하는 현자의 돌이라는게 인간을 재료로 쓰기 때문에 결국 언젠가는 현자의 돌을 보충하기 위해 민간인을 희생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잘 훈련된 사람병사가 병법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조직된 명령에 따라 전투를 수행하는게 유능하면 유능했지, 그냥 물어뜯는 욕구 말고 아무것도 없는 좀비를 과연 불사의 군단이라고 부를수나 있을런지...? 뭐 애초에 미완성품이였던걸 억지로 가동시킨쪽의 문제가 더 크긴하다.
[45]
더 안타까운건 이들의 유족이다. 이놈들이 반역죄 혐의가 씌워진 덕분에 앞날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게다가 이들도 피해자라는 점에서 더... 물론 이들도 피해자라는 점은 머스탱이나 올리비에도 아니까 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여파를 차단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46]
처음에 하필 악의 무리인 수뇌부의 명령을 받긴 했지만 어차피 이 병사들은 쓰이다 버릴 장기말에 그 모든걸 모르고 있었으니 비슷한 부류 취급조차 굴욕이다. 심지어 수뇌부가 한 꼴을 보면 어쩌면 화가 난다고 수뇌부를 쏴죽이지 않은 것도 용하다...물론 쏴죽였다면 이들을 증인이나 범인으로 써먹어야 했을 브릭스군이나 머스탱 쪽이 난처해졌겠지만...
[47]
또한 그리드는 자신이 진정으로 갈구해왔던 것이 무엇인지 에드를 보고 알게 되었으며, 생전 처음으로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만족하며 소멸한다.
[48]
당장에 브래드레이가 실체와는 달리 겉으로는 유능한 지도자 행세를 하고 있었기에 아메스트리스인들의 지지가 높았다. 그러니 브래드레이까지 사망한 이 사태에 대해서 우물쭈물했다가는 역으로 반역죄를 뒤집어 쓸 수도 있었겠지만 일련의 소동은 군부 수뇌부가 브래드레이를 몰아내고자 꾸민 일이며 국토연성진은 그런 수뇌부가 국민 대다수를 희생시키는 연금술 실험을 행한 일이라고 프로파간다를 날려 무마할 수 있었다. 게다가 또 그 얘기가 후자는 호문쿨루스만 빼고 얘기한 진실이고 전자는 브래드레이의 자리를 노리지 않은 이가 없는 것도 아니었기에 완전히 거짓이라 할 수도 없다. 무엇보다도 국토연성진으로 인한 현자의 돌이 되는 경험을 아메스트리스인 전원이 동시다발적으로 경험했으니 의심할 사람도 사실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