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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996666><colcolor=#fff,#2d2f34> 프로필 | ||
| 이명 | 검의 수호자 | |
| 성별 | 여성 | |
| 종족 | 천족 | |
| 출신지 | 하이마운틴 | |
| 거주지 | 세르니움 → 하이마운틴 → 불명 | |
| 성우 | 이용신[1] |
<colbgcolor=#fff,#2d2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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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버 리 코너스[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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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마키 유나(玉木祐和)[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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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기 | ||
| GMS | Seren | |
| MSEA | Serene | |
| JMS | セレン | |
| CMS | 塞伦 | |
| TMS | 賽蓮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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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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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수호자 세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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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저는 당신을 의심합니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신의 도시 세르니움의 진 주인공이다. 검은 마법사 이후 처음으로 상대하게 되는 스토리상의 보스 몬스터이기도 하다. 깃털로 덮인 긴 귀를 지니고 등 뒤엔 날개가 달린 천족. 태양신 미트라를 섬기는 기사로 신성검 아소르의 수호자이다. 그 때문에 세르니움에서 “검의 수호자”라고 불린다.
세르니움의 주민들은 수호자인 세렌에 많이 의지하고 있는 편이지만 소속 교단에서는 미움을 받고 있다.
2. 스탠딩 일러스트 및 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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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일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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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일러스트[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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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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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받은 세렌 | |
3. 작중 행적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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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은 성검 뿐만 아니라 죽은 동지들의 검까지 짊어지고 세르니움으로 향해 대륙의 반을 가로질러 끝내 임무를 완료하였다. 동료들의 검은 세르니움의 한 언덕에 박아넣고 묘지로 만들어 기리게 된다. 당시 세렌의 부상은 굉장히 심각해서 날개 근육까지 손상되어 있었고 그 후로는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는 모두 회복되어 육체적인 후유증은 남지 않았지만 심리적인 트라우마가 남아서 여전히 날개를 펴지 못한다.
3.2. 세르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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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은 주민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대적자의 경호를 부탁하였다. 하지만 세렌은 대적자 일행을 탐탁지 않은 태도로 대한다.
대적자가 세렌을 찾는 사이, 세렌이 동쪽 성벽에서 새벽의 사제와 불꽃의 사제가 서로 다투자 이들을 연행한다. 이때 새벽의 대신관과 불꽃의 대신관이 등장해 도시 밖으로 내쫓는 건 불신자로 가득한 지금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며 집행을 재고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판결은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불꽃의 대신관은 집행은 검의 수호자의 소관이라고 말한다. 이에 이 법령이 미트라와 세르니움 왕가의 이름으로 법을 집행하는 것이니 방해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지만, 두 대신관들은 미트라는 왕궁의 신이라 말하며 이에 따를 수 없다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두 대신관들을 함께 연행하기로 한다.
이후 칼라일과 이데아, 대적자가 성검이 있는 곳에 들어간 것을 보고 오해를 하게 되고 분노한 세렌은 칼을 빼들고 이데아에게 겨누며 이데아를 경계한다. 하지만 칼라일 왈 세렌은 꽉 막힌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다행히 추방당하진 않을 것이라고.
왕립 도서관에서 애런이 미트라를 소멸시킨 힘을 대적자가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려주자 이데아가 특히 그 수호자라는 여자의 귀에 들어간다면 눈코입에서 불을 뿜으면서 자신들을 처형시키려 들 것이라며 이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세렌이 전에 애런에게 부탁했던 것을 확인하기 위해 왕립 도서관에 등장한다. 다시 이데아와 만난 세렌은 이전에 실례했다며 사과한다. 또 왕자가 이데아와 대적자가 성검의 주인을 찾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며, 아소르의 빛을 되찾기 위해서 다른 시각이 필요할 때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도 최근에 안 사실이라며 고대전쟁과 함께 검이 빛을 잃은 뒤로도 하이 마운틴에서는 계속 검의 주인을 선택해왔다는 것 같으니 관련된 기록이 있을지 살펴보고 싶다고 부탁한다.
관련 기록에는 교단에서 내린 검의 주인이라는 징표 모양이 나온다. 그리고 앞의 모양보다는 조금 평범해 보이는 다른 징표 모양이 나오자 이것이 미트라의 성기사임을 증명하는 징표이며 자신이 가진 것과 같은데, 하이 마운틴이 함락되며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기사들이 다수 있었고 그 중에 징표를 가진 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데아가 낙관적이라고 말하자 여기는 성지라며 주의를 준다. 그 후 이데아가 징표는 교단에서 주는 것이라며 교단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 것이 얼마나 되었는지 묻자 검의 수송임무에서 부상을 입어 날개를 펼치지 못하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며 노바인 그녀라면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 것이라고 말하고는 시간이 늦었다며 자리를 떠난다.
검의 무덤에서 대적자와 만난다. 이때 대적자가 의문의 사내의 뒤를 따라왔다고 하자 자신 외에 이 검의 무덤을 찾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실제로 마주친 적은 없다며, 이곳 무덤의 주인과 연고가 있는 자라면 위험한 인물은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무덤의 검들은 하이 마운틴에서의 성검 수송 임무 중 전사한 자신의 전우들의 것이고 살아남아 성지에 도달한 자가 자신 하나밖에 없었다고 밝힌다.
대적자가 전우의 희생이 슬프지 않았냐고 묻자 주신 미트라를 위한 순교이니 기뻐하는 게 맞다고 말한다. 그리고 연합은 대부분 신을 믿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대적자에게 타락한 초월자와 싸울 때 많은 이들이 희생된 것을 보고 대적자는 무엇을 느꼈냐고 묻는다.
대적자가 슬펐냐고 답하면 슬픈 표정을 지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하면 쓸데없는 질문이었다고 말하고는, 마음을 풀어 이데아에게 죄송했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7] 또 이데아의 말대로 이 시점에 천족을 찾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다른 방식을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고 말하려는데 이때 끝이 갈라진 깃털이 날아온다. 이때 의문의 사내는 풀숲으로 사라진다.
신성검 아소르 앞에서 미트라에게 자신이 영원한 충복임을 맹세한다. 이데아는 적이 될지 아군이 될지도 모르는 자가 검의 주인이 되는 것보다는 까탈스럽고 괴팍하긴 하지만 검의 수호자가 검의 주인이 되는 쪽이 좋을 것이라며 세렌을 신랄하게 까지만 검의 수호자로 임명되었다는 건 교단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이야기일 테니 괜히 분란을 만들 필요도 없을 것이라 그쪽이 낫다고 말한다. 하지만 칼라일은 성검의 주인이 된다는 건 태양신 미트라에게 직접 선택받은 자로 교황 이상의 영향력을 갖게 되고, 그런 자가 만약 교단과 사이가 좋지 않다면 교단으로서는 꽤 곤란하다는 뜻이지만, 검의 수호자로 대신 임명한 이유가 세렌이 검의 주인이 될 리가 없기 때문이고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모두가 공공연히 아는 사실이라는 걸 알린다.
또 다른 천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마을 이곳저곳을 대적자와 동행하지만 교단들에게는 대신관들을 체포한 것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에게조차도 기껏해야 어린아이가 말을 조금 들어주는 수준으로 냉대받게 된다. 그러던 중 사망한 줄 알았던 또 다른 천족인 롤랜드와 검의 무덤에서 재회하는데 롤랜드는 성검에 쓰여있던 문구인 '쥐어라. 구원은 팔마에 있을지니.'를 읊고는 팔마가 세르니움을 뜻하는 것이라며 구원을 찾았냐고 묻는다. 이때 흑태양 병사들이 나타난다. 세렌은 롤랜드가 흑태양으로 돌아섰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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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무리에 섞여 숨어 들어온 흑태양 무리들이 왕궁기사와 싸우고 마을이 초토화되고 레프군이 동쪽 성벽을 넘어오고 있는 상황. 롤랜드가 성문을 파괴하려 하자 세렌은 이에 맞서 싸운다. 롤랜드는 결국 자기가 직접 폭약에 불을 붙여 자폭해 자살하고 만다. 결국, 흑태양 세력에 의해 성문이 뚫린 후 부서진 성문을 통해 휘하의 레프군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한다. 세렌은 롤랜드가 성문과 함께 자폭하기 직전까지 사악한 세뇌에 걸려든 성검의 주인일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지만, 롤랜드의 사망 이후 자신이 틀렸다며 의지를 잃는다. 하지만 이데아의 지원과 칼라일의 격려로 기사단과 함께 가까스로 침공하는 레프군을 격퇴한다.
사실 원활히 수비가 된 것은 무릎을 꿇고 인간으로서 대신관들을 변호하며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각 교단이 교단간의 분쟁은 미뤄두고 서로 협업하였기에 가능하였다고. 결국 대신관들은 재판 때 세렌이 작접 변호해 며칠 후에 풀려났고, 세렌 자신은 이교도를 옹호하고 그 죄로 근신 처분을 받는데 칼라일의 말에 따르면 종종있는 일이라고 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이런 행위는 미트라 교단의 기사들을 따르지 않게 할 우려가 충분했다. 하지만 칼라일의 말로는 동료들의 모든 검도 세렌이 성검과 함께 무려 대륙의 반을 가로질러 직접 가져온 것으로, 부하들이 따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결국 동료들의 검은 세르니움의 한 언덕에 박아넣고 묘지로 만들어 기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이데아는 그 고결함을 인정해 세렌이 성검의 주인이라고 깊게 확신한다.
이후 과거 기르모와 하보크를 만나는 악몽에서 깬다. 이데아는 레프군의 침략 이후로도 며칠이나 밤새도록 쉬지 않고 싸웠으니 피곤한 건 알겠지만 잠들었던 세렌이 침을 흘렸다고 말했다가 농담이라고 말한다. 이때 레프군이 물러나고 모두가 환호한다.
도서관에서 이데아가 세렌이 미트라, 네로타, 스피사의 세 교단으로부터 모두 인정받고 있으니 신의 물건을 다를 자격이 있다고 많은 이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사람, 즉 고결한 자가 맞다며 세렌이 이 이야기를 들었으면 반응이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하는데 이때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또 세렌이 도서관에 나타난다. 세렌은 이데아에게 왜 놀라냐고 묻는데 이때 이데아의 코와 입에서 다시 유령이 나온다. 세렌은 연합 사람들이 검의 주인을 찾느라 고생하니 자신도 쉬지 않겠다며 도와줄 것이라고 한다고 밝히며 이데아가 왜 이러냐고 묻는다. 대적자는 이데아가 도서관에서 전기 마법을 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유령들에게 빙의당하고 있다는 사정에 대해 설명한다. 그러자 도서관에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소화 장치가 있다고 들었는데 물 없이도 단숨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애런은 해당 장치가 도서관 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불을 끄는 구조이기에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모두 흩어져서 기록을 찾던 중 세렌이 오래된 예언을 찾는다. 예언에는 '세 개의 달이 지고'라는 구절이 있다. 애런은 달 세 개가 뜬지 10일 정도 되었고 앞으로 다시 달이 하나가 되기까진 2일 남았고, 다시 세 개의 달이 뜨는 건 150년 후라고 말한다. 세렌은 언급된 '붉은 먹구름'은 번개의 사도를 뜻하는 것일 테니 이는 롤랜드의 말과도 일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검의 주인이 나타날 때가 머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데아는 이틀 밖에 안 남았는데 남은 천족이 보이지 않다며 세렌을 빤히 쳐다본다. 이에 자신이 날개를 못 펼치고 징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자신은 검의 주인이 될 수 없다고 부정한다. 이데아는 예언은 실현시키는 것이고 실현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세렌은 선택받은 자의 자격이 없는 자가 성검에 손을 대는 것은 불경스런 일이니 곧 다른 천족이 등장할 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이후 하이레프 군의 총사령관이 나타나 대적자와 인질 기르모를 맞바꿈하자고 제안을 건다. 이때 왕자 칼라일은 이를 거부했으나 대신관은 승낙하면서 두 진영 사이에 내분의 기류가 흘렀고, 대신관은 세렌에게 대적자를 포획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제 힘은 분명 대적자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나, 저분을 적대하는 것이
태양의 뜻이라면 그리 하겠습니다. 허나, 미천한 제겐 아직까지 그분의 목소리가 닿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 뜻이 분명해질 때까진 명령을 이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렌은
태양신 미트라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는 것이 성기사의 덕목이나 자신이 아직 모자라기 때문인지 미트라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하며 중재를 해 간신히 대립이 와해된다.다툼이 끝난 후 대신관은 격분해 세렌의 뺨을 치고는 레프측에서 인질의 신원을 알렸다며 직접 하보크의 주둔지로 잠입하여 '선택받은 자', 기사단장 기르모를 구출해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대적자 및 이데아, 호크아이, 체키와 함께 레프군 진영에 기르모를 구하러 간다.
그러나 정작 적진으로 가서 마주한 것은 인질로 잡혔던 것이 아니라 자진해서 레프군과 협력하고 있던 기르모였다. 하보크와 손을 잡은 것이냐고 분노하자 기르모는 불쾌한 표현이라며 굳이 말하자면 하이레프를 이용하고 있다고 해야 한다고 정정한다. 기르모는 최종적인 목표는 세르니움에서 모든 불신자와 이교도를 쓸어내고 진정한 신의 도시를 세우는 것이라고 밝힌다. 이때 쓸어낸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자 기르모가 왜 그러는 것이냐며 혹시 망설이는 것이냐고 묻는다. 뒤이어 불타버린 도시와 죽어간 전우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냐며 덧붙이자 세렌은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었다며 답하지만 그럼에도 기르모는 그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듯 웅얼대다 갑작스럽게 난입한 이데아의 번개 마법으로 인해 무릎을 꿇는다. 기르모가 호크아이와 대적자가 찾아오자 위협하고 이때 뒤이어 몰려오는 레프군들 때문에 징표는 회수하지 못한 채 그대로 후퇴하게 된다.
3.2.1. 각성
저는 태양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날개를 펴지 못하는 건 변명에 불과했고 사실 하이 마운틴 사건 이래로 신을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모두가 죽어간 이유인 성검이 빛을 되찾아야 한다는 사명은 도저히 버릴 수 없었기에 그것에 목숨을 걸고 있었다.교단으로부터 미움을 사던 진짜 이유도 수송 임무 이후 자신이 신을 의심하게 되었다면서 대신관에게 스스로 파문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런으로부터 미트라, 네로타, 스피사가 본래 다 똑같은 태양신의 다른 면모라는 것을 알게 된 이데아는 세 교단 모두에게 지지를 받는 세렌만이 검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미천한 제게는 태양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제 뜻대로 싸우겠습니다.
하보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세르니움이 함락되어갈 때,
기르모의 광신도적 신념과 이데아를 눈 앞에서 죽이겠단 선언을 듣고 그와 맞선다. 잠시 당하는 듯했지만, 이내
이데아의 기습적 반격으로 인해 생긴 틈을 노려 결국 기르모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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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어라, 구원은 팔마[8]에 있을지니.
이데아는 과거에
대적자가
검은 마법사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던 때에 자신의 힘을 끌어내지 못해 어려움에 처했었으며, 지금의 세렌도 그와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이내 세렌의 징표가 반응하며, 예언이 실현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세렌 자신의 손으로 예언을 직접 실현시키라는 이데아의 말을 듣고 세렌은 마침내 검을 쥐며 각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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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애런이 나타나 신의 음성을 들었냐 물었지만 아직 자격이 부족한지 음성은 듣지 못했다 답했다. 이에 애런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어려운 일이 아니니 도와주겠다며 귓가에 어떤 말을 속삭이고, 그 즉시 세렌은 미트라와 일체화된다. 미트라는 '태양의 불꽃은 원수를 잊지 않는다'라며 신의 창에 대한 분노를 잊지 않고 그대로 폭주하며 봉인석을 품은 대적자를 적대하며 일대와 함께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세렌이 어떻게든 정신을 차린 덕분에 막판에 힘을 빼면서 가까스로 인명피해 없이 끝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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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관이 극대노해 글로리온과의 동맹을 완전히 파기해버리고 대적자 일행이 쫓기듯 떠나게 되기 전, 대적자와 단 둘이 조우할 적에 세렌은 성검을 고치기 위해 세르니움을 떠나 그란디스 대륙 전역을 돌며 방법을 찾으러 떠난다며 자신은 아무래도 쉽게 자유의 몸이 될 운명이 아닌 것 같다고 대적자에게 밝힌다. 대적자는 대장장이 아주머니가 준, 롤랜드의 검을 녹여 만든 목걸이를 건네준다. 그러자 성기사인 자신이 지녀선 안되는 물건이지만 성검은 부러졌고 이제 세르니움을 떠나는 마당이니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대적자와 같이 싸우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말한 후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하이마운틴으로 향한다.
3.3. 하이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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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던전의 등장인물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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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 하이마운틴 | 앵글러 컴퍼니 |
| 화자 | 태양신 미트라 | 세냐 앵글러 | |
| 주요 인물 | 세렌 |
레푸스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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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보스 | 타이누스 | 트라이톤 |
세르니움에서 신학자 애런으로 위장한 제른 다르모어의 계략으로 성검 아소르가 부러진 후, 이를 고치기 위해 자신과 같은 천족의 고향인 하이마운틴으로 향한다.
하이마운틴에 도착한 세렌은 천족이 추앙하는 태양신 미트라를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게 된다. 미트라 역시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폭주해 세렌에 일체화하여 대적자와 충돌했던 이후 잠에서 깨어난 상태였기 때문. 자신이 섬기던 미트라의 자기중심적인 면모에 실망하여 아소르를 미트라가 보는 앞에서 버리기까지 했지만[10] 미트라는 오히려 구원만을 바라는 일반적인 천족과는 달리 직접 길을 개척하는 세렌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며 마지막 봉인에서 만날 때 습득한 성검을 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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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렌과 미트라는 힘을 합쳐 타이누스를 몰아붙이지만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문양이 새겨져 더욱 강해진 타이누스가 하이마운틴과 일체화하여 반격을 하며 고전하게 되고, 이에 미트라가 세렌을 물러서게 한 뒤 혼자서 전력으로 타이누스를 상대하여 최종적으로 하이마운틴과 일체화된 타이누스를 물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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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 -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신도, 고향도, 동족도, 책무도.
나는, 자유인가.
...... 하지만 모든 사슬을 벗어던진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이 모든 것을 초래한 자를 찾는 것.
나의 동족을 멸망시킨 자. 나의 고향을 멸망시킨 자.
제른 다르모어.
당신이 어떤 존재든 상관없어.
네 사도가 몇 명이 되든 상관없어. 널 찾아서...
이 모든 것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
그것이 나의 운명이며, 유일한 구원이니.
싸움은 미트라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타이누스와 일체화됐던 하이마운틴도 두 고대신의 대결 속에 타이누스가 사라짐으로써 완전히 파괴된다.신도, 고향도, 동족도, 책무도.
나는, 자유인가.
...... 하지만 모든 사슬을 벗어던진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이 모든 것을 초래한 자를 찾는 것.
나의 동족을 멸망시킨 자. 나의 고향을 멸망시킨 자.
제른 다르모어.
당신이 어떤 존재든 상관없어.
네 사도가 몇 명이 되든 상관없어. 널 찾아서...
이 모든 것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
그것이 나의 운명이며, 유일한 구원이니.
미트라가 다시 모습을 감추고, 사도에 의해 멸망했으나 땅 자체는 남아있던 고향 하이마운틴도 완전하게 파괴된 광경을 바라본 세렌은 잠시 허탈감을 느끼지만, 이내 결해함과 자신의 동족과 고향을 멸망시킨 자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서 다르모어의 사도가 몇 명이 되어도 상관없다며 원수인 제른 다르모어와 사도를 찾아 아소르를 들고 자리를 떠난다.
3.4. 카르시온
세르니움을 떠난 이후 지속적으로 칼라일과 전서를 주고받으며 제른 다르모어 측에 저항할 세력을 찾았고, 또 검을 복구할 방법도 알아냈다고 한다.[11]이에 대적자에게 세계가 다시 시작되는 곳에서 만나자고 알려주라며 언통을 주었다.
3.5. 탈라하트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세렌이 말한 세계가 다시 시작되는 곳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탈라하트와 관련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이를 봤을 때 세계가 다시 시작되는 곳은 탈라하트 다음 지역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세렌도 이 지역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4. 보스 몬스터: 선택받은 세렌
애런으로 위장잠입한 제른 다르모어의 계략에 의해 미트라에 빙의되어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대적자와 전투하게 되는 상황이다.
5. 기타
- 이 인물도 여러모로 행보가 기구하고 불행하기 그지없는데, 하이 마운틴에서 성기사로 살 적에는 잘 살았을지 몰라도 하보크가 이끌고 온 하이레프군에 의해 고향인 하이 마운틴이 함락당하고, 동족들은 몰살당하거나 살아남은 자들도 소수에다 행방마저 묘연해졌으며, 대륙의 반을 가로지르는 생고생을 해 가며 세르니움까지 도달해 성검 수송 임무를 마쳤지만 부상이 심해서, 후에는 심적인 트라우마가 생겨 날개를 펴지 못하게 되었고, 급기야 신을 의심하기 시작한 탓에 미트라 교단과 세르니움 마을 사람들에게조차 미움을 사게 됐다.
다시 만난 천족 동료인 롤랜드는 미트라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고 흑태양으로 돌아섰을 뿐더러 세렌의 눈앞에서 성문과 함께 자폭하여 사망하였고, 선택받은 자라고 믿었던 상관인
기르모조차 실상은 수많은 영혼을 담아둔 스펙터로 개조된 뒤였고, 광신도적 성향을 굽히지 않으며 이교도와 불신자를 쓸어내겠다고 선언하며 세렌과 사실상 적이 되어 버렸으며, 끝내는 자기 손으로 그를 직접 죽여야 했다.
그나마
연합과 대적자의 도움으로 자신이 선택받은 자였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신성검 아소르의 주인이 되어 각성해 하보크가 이끄는 하이레프 군대를 격퇴했지만 각성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제른 다르모어의 술수에 넘어가 미트라와 일체화되어 의도치 않게 대적자와 싸우고, 어찌저찌 정신은 차렸지만 대적자에 의해 성검이 부러진 탓에 그걸 고치러 세르니움을 떠나면서
끝내 다시 혼자가 되었다.
-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에서는 성검을 수리하러 간다며 떠났지만 오르카처럼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가 프롤로그 성격의 스토리이기도 하거니와 그란디스 스토리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아마 결정적인 위기가 닥쳤을때 또는 제른 다르모어를 방해하는 식으로 재등장 할 수 있으며 오르카의 경우도 블랙헤븐 이후로 4년간 스토리에서 안나오다가 에스페라에서 정체를 숨기고 뒤에서 도왔던것 처럼 아마 세렌도 간접적으로나마 도와주다가 극후반부에 직접 나설 가능성이 크다. 만약 재등장 한다면 아마 폭주했던 신의 도시 세르니움 때와는 달리 성물 없이도 자력으로 일체화된 상태에서 이성을 유지한 채 미트라의 힘을 다루거나, 본인 자체가 성유물이 될 듯 보이며, 거기에 흩어졌던 천족들을 데리고 연합을 도우러 나설 가능성도 있다.
- 인격적으로도 상당히 성숙하고 미인인 데다 스토리상으로도 성검에 선택받자 사도인 하보크를 무리없이 제압하고 대적자와 싸울 때도 세렌 본인은 성검이 부러졌으나 대적자를 기절시키기까지 하는 등 [13] 무능한 면모가 거의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 줘 상당히 인기가 많다. 특히 GMS에서 많다.[14] GMS 공식 트위터에서는 아예 프로필을 시그너스에서 세렌으로 바꾸기까지 했다. [15]
- 그나마 단점인 면모라면 불행한 일을 많이 겪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진 탓인지 망설임이 많고 세르니움 내의 인물들에 대한 태도가 지나치게 유약해 답답하다는 점. 스토리를 보면 이데아가 검을 뽑으라고 했을 때 자꾸 자신은 할 수 없다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가 사태가 진행되고서야 검을 뽑아 냈고, 대신관과 시린느 등의 세르니움 인물들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례하게 굴 때도 그들에게 책망의 소리 하나 하지 않는 등 기본적으로 침착하며 차분한 성품이다.
- 그란디스의 스토리 전개에 있어 여러모로 중요도가 높은 캐릭터다. 세르니움 스토리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많은 유저들이 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당시에도 단역이라기엔 캐릭터 디자인, 서사, 도트 등에 신경 쓴 흔적이 많다는 반응이었고, 이후 하이마운틴에서 여지없이 핵심 인물로 기정사실화되었다. 추후에도 어떤 식으로든 그란디스 스토리에서 굵직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암시된다.
6. 관련 문서
[1]
티어와
죠이와 중복이다. 단
티어와 다르게 블리치의
소이퐁과 같은 성숙한 목소리라 그리 티가 나지 않는 편.
[2]
출처. 해외에서는
마음에 든다는 평이 있다.
[3]
파라시,
보스, 아모스, 로미나와 중복이다.
[4]
출처,
이미지,
링크,
픽시브 백과
[5]
미트라와 일체화된 상태.
[6]
천족은 원래도 수가 많은 종족이 아니었으며 흩어진 이후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7]
연출상
대적자와 자신 사이의 동질감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8]
애런의 말에 따르면 팔마는
고대어로 손 또는 손아귀라는 뜻이다. 즉, 마냥 기다리지만 말고 스스로 예언을 실현시키라는 뜻이다.
[9]
보스
선택받은 세렌은 이 시점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10]
이 때문에 미트라에게 반말을 하기도 한다. 작중에서 세렌이 다른 이에게 반말을 한 건 이때가 최초다. 자신이 모시던 신인 미트라인만큼 초기에는 예의를 갖추며 대했지만, 이후 미트라에게 크게 실망해 반말을 썼다. 세렌은 세르니움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이들은 물론 민간인에게도 존댓말을 쓸 정도로 예의를 갖추는 인물인데, 자기가 그토록 섬기던 신한테 반말을 했다는 점에서 세렌이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 수 있다.
[11]
하이마운틴에서 고대신
미트라와 함께 재앙신 타이누스와 싸우면서 복구하였다.
[12]
현 일러스트와 목소리도 약간 중성스러운 느낌이 있으나, 남성으로 착각할 정도는 아니다.
[13]
VS 대적자의 결과는 세렌이 순간적으로 힘을 거두어서 그 정도로 끝난 것이니 설정상의 강함도 엄청나다.
[14]
GMS에서는 시그너스, 아란같은
여걸이나, 힐라같은
누님 캐릭터를 선호하기 때문.
[15]
다만 시그너스보다 늦게 나온 캐릭터라
트위터 투표에선 시그너스에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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