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영단어 aim을 한국어식 발음으로 옮겨 적은 것. 사전에서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목적, 목표
- 겨냥, 조준
- (무엇을 성취하는 것을) 목표하다
2. 게임에서의 조준점을 이르는 말
주로 FPS게임에서 원거리 무기를 쏠 때 발사체가 투사되는 지점. 게임 화면 정중앙에 있는 점이나 십자가 모양이라고 생각하면 쉽다.3. 조준력
원거리 무기를 목표 대상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쏘는 능력과 이리저리 움직이는 대상을 타이밍을 맞춰 정확하게 쏘는 능력. 샷발 등으로 일컫기도 한다. FPS 게임에서 매우 중요하다.
3.1. 조준의 방식
어느 것이 더 좋다 이야기하긴 힘들고 보통 게임의 종류, 총기의 차이, 개인의 피지컬 차이 등을 감안해서 자신에게 맞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트래킹 에임 (따라가는 에임)
- 플릭 에임 (끌어치기)[1]
끌어치기는 연습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머슬 메모리를 통해 시행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지컬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끌어치기는 연습만 한다면 고수가 될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부터는 단발성 에임의 실력향상 폭이 훨씬 크다.[3] 물론 플릭샷도 트래킹으로 적을 자신의 플릭샷 범위까지 화면에 넣어야 가능하니, 트래킹을 지나치게 간과하면 안 된다.
- 기다리는 에임 / 갖다대기
3.2. 조준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FPS나 TPS를 잘하고 싶을 때 사람들은 보통 1순위로 에임 향상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 문단에서는 조준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서술한다.3.2.1. 신체 단련
밑에 서술된 것 들 이전에 제일 중요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장비나 세팅 관련 부분은 기술의 발전으로 체감이 힘든수준의 영역으로 가고있어 중요성이 낮아지고 있으나, 인간의 신체는 기술이 발달한다고 따라가지 않는다.-
꾸준한 연습
장비가 어떻고, 환경이 어떻고, 감도가 어떻고 이런것들은 결국에는 본인 실력이 있어야 의미를 발휘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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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인 운동
팔의 정교함은, 신체적 능력과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적당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팔을 많이 쓰는 스포츠를 병행하면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특히나, 운동은 생각보다 뇌를 많이 쓰는 활동으로, 정교한 움직임 단련을 도와준다.[5]
여담으로 완력을 키우면 마우스 무게에 덜 민감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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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취미 병행
손이 정교하게 움직여야 하는 악기, 미술과 같은 취미 병행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직접적인 연관은 없기에 필수는 아니지만, 신체능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3.2.2. 자세와 세팅
자신에게 맞는 조준방법을 찾자. 단순히 감도뿐만이 아닌 마우스 그립법, 손목 움직임의 유무, 팔꿈치의 위치와 몸의 자세 등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요소들이 에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다. 이 또한 개인차가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영역이므로 누군가를 따라하기 보다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적절한 자세를 찾아내는 것이 좋다.마우스 선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요할 때 선에 걸려서 빗나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건 무선마우스를 사는 것이지만, 같은 스펙이면 가격이 두 배 이상 뛰므로 마우스 번지대로 선을 정리하는 것도 좋다.
팔에임을 하는데 책상 크기가 작아서 문제라면 해결해주는 기기가 있다. '책상 팔목 받침대' 등으로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 사진과 같은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평평한 모델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적절히 고르면 된다.[6]
3.2.3. 장비
과거에는 게이밍 기어의 성능이 엄청난 수준은 아니었기에, 게이밍 기어 업그레이드가 유의미한 퍼포먼스 개선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20년대 중반 기준으로는 144hz 이상의 고주사율모니터와 1000hz 이상의 폴링레이트의 게이밍 장비가 매우 흔해져 게이밍 기어 딱지만 달렸다면 그 뒤로는 실력의 영역이고 그외 장비는 취향껏 혹은 만족감을 느끼게만 세팅하면 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차이가 있다고 한들, 인터넷에서 하루종일 논쟁할 값어치 수준의 차이는 없다. 컴퓨터 사양도 미드레인지급 사양만 맞추면 어느 게임이든 FHD에서 100fps 는 나오고도 남는 경우가 많아서 중요성이 다소 희석됐다. 비교적 과거의 이야기가 섞여있으므로 적당히 걸러 읽자.게다가 중고부품을 염두에 두고 컴퓨터 견적을 짠다면 원래 계획한 가격의 20% 는 더 아낄 수 있다. 결국 2020년대 시점에서 돈이 안돼서 렉이 엄청난 컴퓨터로 게임하는 경우는 확연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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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일반적인 PC 슈팅에선 키보드 + 마우스 조작이 권장되는 편이다. 이런 종류의 게임도 엄연히 장비빨이란 게 있다. 특히 고수가 될수록 중요한데, 미묘한 지연시간이나 에임의 움직임이 살짝 거친 것까지 느껴지는 레벨이 되면 장비 업그레이드로 인한 미묘한 차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7] 간혹 장인은 장비 탓을 안 한다며 이를 간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실은 프로게이머들이 오히려 더 꼼꼼하게 장비를 따진다. [8] 5000원짜리 중국산 다이소 마우스나 사은품 마우스 따위보다 10만여 원짜리
데스에더가 에임 향상에 도움이 더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은 게이머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다.[9] 유명 오버워치 스트리머 김재원이
100원짜리 마우스라는 극단적인 저품질 제품을 리뷰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소한 손목의 움직임을 제대로 입력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은 사용해야 한다. 더 많은 설명은
게이밍 기어 항목으로.
물론 사무용 마우스라도 설정과 연습을 잘 하면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지만 본격적인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최대 IPS[10]와 폴링레이트[11][12]가 높은 마우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장비를 좋은 거 사는 것은 좋지만, 싸구려만 아니면 된다. 물론 장비가 비싼 게 좋다 하더라도 리그가 바무선으로 도배되어있는것은 아니다. 즉 프로게이머도 취향 따라 쓰는 거다. 로지텍 G102 정도가 본격적인 게이밍용이라고 볼 수 있다.[13] 싸구려는 정말 답없고 내구도도 별로이므로, 최소한 평타는 치는 장비를 사는 게 좋다. 정말 싸구려 장비밖에 없어서 에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PC방에 가거나 게임을 접는 게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다. FPS 베테랑으로 불리는 퀘이커들의 경우 그냥 구형 마우스로도 탈탈 털어버린다. 고감도로 세팅해서 마우스의 추적 속도 문제를 회피하면서도 키보드로 무빙 보조 에임을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잡아낸다. 퀘이커들의 경우 장비가 안 좋은 것도 극복해서(.....) 사용해버린다. 영상을 보는 게 설명이 더 빠르다. 저사람들은 20년전 퀘이크3 시절부터 구형 마우스로 단련이 된 사람들이다. 물론 동실력이면 마우스가 좋은 게 더 낫기 때문에 저사람도 최신 마우스를 쓰기는 한다.
2020년대 중반 기준으로, 1000hz 를 넘어가는 심지어는 8000hz 의 폴링레이트의 마우스도 다수의 게이밍 기어 업체들에서 출시되고 있으나, 폴링레이트가 증가하면 CPU 리소스를 차지해 프레임이 불안정해진다는 단점도 존재하기에, 이렇게 높은 수준의 폴링레이트가 과연 게임 퍼포먼스에 유의미한 효과를 주느냐는 아직까지도 논쟁중이다. [14]
540hz 모니터 에서 마우스 폴링레이트를 비교하는 영상[15] 애초에 게임이라는 것이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분야이기 때문에 본인 만족하는대로 소비하면 된다. 다만 폴링레이트가 높다는 것 그 자체는 도움이 안될지라도, 폴링레이트가 높다는 것은 최소한 만듦새에 신경은 썼다는 말이니 그런 의미에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 키보드: 게임마다 다르지만, 최전방에서 한타를 벌이는 게임을 하거나, 대규모 교전게임을 한다면 키보드 성능에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맵을 다 꿰고, 키보드 컨트롤이 높아야 하는 전략적인 FPS 게임이라면 키보드도 중요할 수 있다. 중요도는 대체로 FPS 에서 마우스보다 낮다고 인식되는 편.
- 가벼운 게이머일 경우: 1000hz 이상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하는 품질 적당한 기계식 키보드 아무거나 쓰면 문제 없다.[16]
- 진지하게 실력을 키우고 싶을 경우
- 전기적인 반응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키보드 스펙상으로 폴링레이트가 높은게 좋다.
- 기계적인 반응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래피드 트리거 지원 키보드를 장만하면 좋다.
-
모니터: 프레임(
FPS)은 최소 60fps는 유지하자. 물론 최소다. 기본적으로는 100fps 이상을 항시 유지하는 게 가장 좋다.애초에 FPS나 TPS에서 게임이 렉으로 버벅여서 목표물 조준도 못한다면 게임을 할 수 없다. 물론 마우스같은 입력장치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입력장치가 있더라고 컴퓨터가 성능이 너무 낮다면, 뽑아낼 수 있는 fps 한계치가 눈에 띄게 저하된다. 에임을 맞추려고 노력해도 맞춰지지 않는다면, fps부터 체크해서 못해도 45fps는 유지하도록 하자. 만약 최저옵에서도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그 게임을 접는 게 낫다. 에임이 안 맞아서 마음 상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 애초에 fps가 45도 못 넘으면 렉이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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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GO에서 fps의 중요성을 예시를 든 영상.
배틀로얄같은 필드가 거대한 게임이라면 해상도의 중요성이 꽤 크지만, 소규모 팀전게임일 경우 해상도보단 주사율을 우선하는게 좋다.
하지만 고성능 마우스조차도 없는 실력을 만들어주는 마법의 도구는 아니라고 인식되는 현실이기에, 키보드 반응속도가 좋아진다고 눈에띄는 엄청난 퍼포먼스 향상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세부적인 무빙 컨트롤 중요성이 매우 높은 게임의 경우지, 세부적인 컨트롤보다 전체적인 센스가 중요한 게임이라면, 키보드는 큰 의미 없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발로란트 유저가 아니라면 고스펙 키보드에 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3.2.4. 감도
자신에게 맞는 마우스 설정값을 찾아라. 대체로 정확한 조준이 요구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밀리터리 FPS 고수들은 보통 dpi랑 게임 내 감도를 낮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고 퀘이크 시리즈나 오버워치[17] 등의 하이퍼 fps 고수들은 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엄밀히 말하면 개개인의 성향이나 주력 게임에 따라 차이는 있다. 일반적으로 느린 감도는 정밀한 조준에 유리하고 기복이 적으며, 빠른 감도는 시야 확보가 쉽고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좋다.[18] 보통 낮은 감도인 고수들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인 경우가 많은데,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를 경험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르게 돌아가는 움직임을 역동적인 팔 움직임으로 캐치하여 정밀한 조준으로 제압하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단점도 거뜬히 극복한다. 반면에 높은 감도의 고수들은 대체로 피지컬이 좋아서 높은 감도에서도 충분히 정확한 샷발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다만 상대적인 피지컬 기복은 높은 감도 유저들이 낮은 감도 유저들보다 많은 편이긴 하다.저감도 세팅 시,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의 마우스 패드가 요구되기도 한다. 필연적으로 마우스가 감도가 낮아지는만큼 마우스 패드를 넓게 써야 효과를 발휘하는데 패드가 좁으면 한계가 있기 때문. 대표적으로 칸막이가 좁은 PC방에서는 중저감도 플레이가 다소 제한되는 면이 있으며, 이 영상은 대표적인 저감도 프로게이머인 류제홍 선수의 손캠 플레이다. 상당히 큰 마우스 패드를 쓰지만 수시로 마우스가 패드 바깥으로 날아가버릴 정도로 팔을 크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자신에게 편한 감도가 최고라고 말하는데, 이는 맞는 말이면서 틀린 말이기도 하다. 밀리터리 FPS류 게임과 다른 종류의 게임들은 에임을 맞추는 감각 자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즉, 정확히 말하면 '편한 감도'가 아니라 '잘 맞출 수 있는 감도'를 찾아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평소보다 좀 느려서 약간 불편한 감도가 오히려 더 잘 맞는 경우도 있다. 보통 FPS 종류의 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평소 자신의 감각보다는 좀 느린 감도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마우스 가속도는 윈도우 설정에서도, 게임에서도 가급적 끄는 편이 낫다. 게임마다 '직접 입력'이라는 설정이 있을 때도 있는데 이건 윈도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마우스에서 정보를 받아오는 설정이다. 미세하지만 정보를 직접받기 때문에 훨씬 빠르다. 마우스 가속은 익숙해진다면야 별 문제 없겠지만 익숙해지기가 어렵고 익숙해져 봐야 얻는 이득도 없으며 오히려 방해만될 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들은 끄고 한다.
자기 컴퓨터의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마우스커서를 움직이는 속도와 비슷하게 설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무래도 가장 익숙하기 때문이다.
3.2.5. 조준법
일반적으로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게임의 경우엔 반동, 헤드샷 등의 이유로 초탄이 중요하다.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 에임이 적에게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발사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단 조준을 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거창하게 이단 조준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냥 반박자 늦게 쏘라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화면상 현재 에임이 위치한 장소에서 5cm 옆에 적이 나타났다고 치자. 에임을 그곳으로 옮기고 바로 쏘기 시작하는 게 아니라, 의식적으로 한 번 더 에임을 적에게 맞추는 것이다. 5cm를 이동하는 동안 적이 0.5cm정도 더 옆으로 옮겼다면 다시 한 번 에임을 그쪽으로 향한 뒤 쏘기 시작하는 식이다. 물론 격발 시기가 그만큼 늦춰지기 때문에 되도록 헤드샷을 노리고 정확히 쏘려고 노력해야 한다. 처음엔 오히려 불리한 듯해도 연습하면서 점차 이 과정이 빨라지기 시작하면 훨씬 더 정확한 샷을 큰 시간 차이 없이 해낼 수 있게 된다. 또한 밀리터리 FPS 게임에선 보통 이동 중엔 조준점이 벌어지다가 멈추면 다시 모이는 경우가 많아서, 움직이다가 바로 쏘면 정확도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동 중에 적이 갑자기 나타나도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게 아니면 멈추고 나서 순간적으로 반박자 기다렸다가 쏴야 하는데, 초보자들은 이것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도 위의 방법을 써볼 수 있다. 물론 이런 거 없이도 잘 쏘는 사람들에겐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보통 밀리터리 FPS 게임에선 반동이 있어서 연사할 경우 조준점이 벌어지면서 조준한 곳에 정확히 박히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걸 흔히 탄이 튄다고 하는데,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보통 2가지 정도가 언급된다.
- 첫 번째는 상탄 조절이라 하는 방법으로, 연사하는 동안 총구가 들리는 것에 맞춰서 조준점을 조금씩 아래로 내려주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총이 어느 정도 반동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일단 게임 옵션에서 탄흔을 최대한 표현하도록 한 뒤[19], 벽의 한곳을 계속 조준한 상태로 한 탄창을 모두 연사해 보면서 총구가 어느 정도 속도로 들리는지, 최대로 어느 정도까지 들리는지 감을 잡아보도록 하자. 그런 뒤 실전에서 연사로 갈기되 적당히 총구를 내려주면서 쏴보자. 이 방법은 일단 손이 편하고 피지컬도 덜 타며 가까울수록 공격력이 꾸준히 높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좌우 반동을 못잡기 때문에 정확도 면에서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장거리에서 쏘거나 중거리라도 헤드샷 등을 노려야 할 상황에서는 쓰기 힘들다. 이를 약간이나마 보완하려면 최소한 초탄만이라도 신중하게 조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두 번째는 연사 대신 점사를 사용하는 것이다. 1점사(단발), 2~3점사, 4~5점사 정도까지가 흔히 쓰이는 방법인데, 말 그대로 한 번에 1~5발씩 쏘고 손을 뗐다가 벌어진 조준점이 모이면 다시 쏘는 방법이다. 1점사는 사실 점사가 아니라 단발 사격을 연속으로 하는 것이다. 실제로 고수들이 가장 자주 쓰는 방법으로 가장 정확하고 강력하지만, 말 그대로 빠르게 연타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쉽게 피곤해지고 가장 피지컬을 타는 방법이다. 또한 버튼을 연타하는 속도조차 신경 써줘야 한다. 이 속도는 게임마다, 총마다 다르니 실제로 연습해보고 감을 잡아야 한다. 반면에 2~5점사는 타이밍을 맞춰서 살짝 긁어준다는 느낌으로 쏴야 하는데, 적의 움직임에 맞춰서 좌우로 긁을 뿐만 아니라, 상탄 조절도 살짝 섞어주는 것이 좋다. 침착하게 쏠 수 있다면 중장거리에서 상당히 쓸만한 효과를 보여준다. 또 한가지 기억해 둘 것은, 점사로 쏠 경우 사격하는 사이사이에 회피를 위한 움직임을 요령껏 잘 섞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총을 쏘고 조준점이 벌어져서 다시 모이길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을 그냥 버리지 말고, 그 시간에 어차피 조준점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게걸음을 섞어주어 최대한 이득을 챙기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점사 후 옆으로 한두 걸음 걷고 다시 점사하는 식으로 쏘라는 것. 주로 2~5점사인 경우에 많이 보이지만, 1점사도 상황에 따라 섞어줄 수 있다.
땅 보지 말고 항상 헤드라인을 잡고 다니자. 이거만 잘해도 헤드샷의 확률이 대폭 올라간다. 맵이 고저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캐릭터들이 뛰고 날아다니는 게임이거나 캐릭터마다 크기와 히트박스가 다른 게임이라면 크게 의미가 없긴 하지만,[20] 그렇더라도 평상시 적이 나타날 만한 높이에 크로스헤어를 두는 것만으로도 반응속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 의외로 초보부터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플레이어들조차 크로스헤어를 땅바닥으로 향한 채 다니는데, 정말로 나쁜 습관이니 의식적으로 고치는 게 좋다.
에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정확한 힘조절이다. 동체시력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재능의 영역인 반응속도는 사람별 편차가 0.0n초정도로 아마추어끼리 게임할때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3.2.6. 기타
꾸준히 연습하자. 마우스가 좋고, 감도를 잘 맞췄다고 해도 에임 실력은 엄연히 실력을 타는 요소이므로, 실력 향상을 노리려면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스팀에서 판매중인 Aim Hero 나 Aimtastic(aimtastic은 무료다!) 같은 연습용 게임을 해 보자. 오버워치 등에서는 아예 훈련장을 만들어 두었다. 다만 무작정 연습만 한다고 실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연습 방법을 먼저 충분히 고려한 뒤에 연습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플레이해도 실력이 늘어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은 NPC와 움직임이 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움직이는 작은 인공지능 타깃을 맞출 수 있다고 해도 사람을 상대로는 그 연습 실력이 전부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조준 테크닉의 기초를 이런 소프트웨어로 닦을 수는 있지만 이걸로 전부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오버워치의 워크숍 모드 중에서 인간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최대한 유사하게 모사하거나 매우 전형적이지만 대응하기는 어려운 몇몇 치명적인 패턴들에 대응하기 위한 반복학습에 목적을 둔 에임 연습 모드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정 에임이 나아지지 않는데 당장 1인분은 하고 싶다면 에임 필요량이 낮은 캐릭터/무기를 쓰는 방법도 있다. 배틀필드의 보급병 같은 병과로 최전선에서 싸우기보단 아군을 지원해줄 수 있는 병과로 플레이 하든지, 팀 포트리스 2에서는 메딕, 엔지니어를, 오버워치에서는 메르시, 윈스턴, 라인하르트, 모이라, 브리기테같이 조준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캐릭터로 플레이 하는 것. 이런 캐릭터들은 보통 팀에 대한 지원이나 센스 플레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센스가 좋으면 에임이 나쁘더라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에임이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서 이 방법을 쓰더라도 에임 연습은 포기하지 않는 게 좋다. 보통 에임이 필요없다고 평가되는 캐릭터나 무기라도 최소한 화면 내에 대상을 둘 정도의 에임 실력은 필요할 때가 많고, 수준이 높아질수록 에임을 요구하는 위급한 순간도 종종 있기 마련이라 결국 이런 부류도 게임 내에서 상대적으로 에임을 덜 탈 뿐이지 에임이 좋을수록 이득인 것은 변함없다. 그리고 에임에 아직 재주가 없는 똥손 수준의 실력이라도 충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에임이 중요한 캐릭터를 붙잡고 버틸 경우 실력에 따른 자동 매치메이킹 기능이 있는 게임의 경우엔 MMR이 패배 누적에 따라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그 에임 실력으로도 1인분을 할 수 있는 밑바닥에 닿는 시점이 온다. 보통 심해라고 불리는 영역이지만 1인분에 대한 큰 부담감 없이 실제 사람을 상대로 실력을 연습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실력이 오르면 매칭 수준도 같이 올라가게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콜오브 듀티 같은 옛날 게임으로 빠르게 조준하는걸 연습하는것도 선택지이다.
3.3. 게임패드 의 경우
게임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서 조준을 한다. 많은 한국 게이머들의 경우, 키보드/마우스로 FPS게임을 시작하였거나 옛날 콘솔 게임패드의 에임 보정[21] 능력이 대체로 떨어졌어서 아날로그 스틱을 어렵게 생각하는 편인데, 2010년 중후반 이후에는 게임패드의 에임 보정이 점차 발전해감에 따라 키보드/마우스 플레이보다 러닝커브가 더 완만한 편이다. 게임패드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이유 고로 2020년 게임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나 Apex 레전드 경우 키보드/마우스 플레이의 경우 실력이 양극화되어있지만, 게임패드의 경우 상향평준화되어있어 오히려 키보드/마우스 플레이어가 크로스플레이에서 불평을 하는 경우도 많다. 게임패드 유저에 대해 열폭하는 유명 스트리머 Dr Disrespect 다만 퀘이크나 오버워치등 극단적인 방향전환이 중요한 게임의 경우는 키보드/마우스가 여전히 유리하기에 이러한 게임의 프로 리그에서는 게임 패드를 보기는 어렵다.게임패드에서는 아날로그 스틱의 기울기가 에임 이동속도에 대응되므로 크게 기울였다가 적과 가까워지면 줄이는 플레이가 중요한데 조금만 기울여서 정밀하게 조준하는 부분이 가장 어렵다. 게임패드 플레이도 키보드/마우스 플레이처럼 연습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 부분만 해결하면 금방 게임을 쉽게 즐길 실력을 갖출 수 있다.
- 정밀한 조준이 가능해질때까지 감도를 낮추어서 플레이하고 적응함에 따라 감도를 높이는게 좋다.
- 입문자의 경우 손가락 힘이 약하기에 장비에 투자할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면 아날로그 스틱의 장력이 낮은 부드러운 패드를 쓰는게 좋다.
- L 스틱으로 이동하여 좌우 에임을 보정한다. FPS게임 대부분이 목표물의 상하이동이 적은 편이므로 유효한 방법인데 조준을 위해 이동을 할 필요가 생기는 점 때문에 궁극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 패드의 진동 기능을 끄면 더 조준하기 쉬워질 수 있다.
현재는 몇몇 게임패드가 자이로와 가속도계를 내장하고 나옴에 따라[22] 이를 이용해서 에임을 할 수 있는 게임들도 볼 수 있다.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스틱 하나만 이용하는 것 보다 매우 쉽고 편리하며, 키보드/마우스와 비벼도 거의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4. osu!의 용어
멀리 떨어진 노트 등 떨어진 노트를 처리하는 능력. 연타 패턴을 제외하면 사실상 노트 처리 능력의 전부이다.5. 금융투자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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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1]
국내에서는
서든어택 시절부터 이러한 에임을 '끌어치기'라고 불러왔다.
[2]
주로 총기가 등장하는 FPS에서 쓰이지만 의미가 확장되어 커서를 순간적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나 플레이어가 아닌 몬스터가 순간적으로 몸을 비틀어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가할 때에도 쓰이기도 한다. 몬스터의 해당 공격 패턴이 강제적으로 발동하기 때문에 자연스럽지 않고 그런 식으로 발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즉, 솔저가 맥크리보다 에이밍이 쉽다는 것도 기초 수준일 때의 얘기이다.
[4]
한줄로 딱 간략하게 써져있어서 그렇지, 2020년대 중반 기준으로, 아무리 저렴한 게이밍 기어를 사도, 게이밍 딱지만 달려있으면 게임실력에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다. 장비탓 이전에 실력을 키우자.
[5]
순수하게 에임 향상만이 목적이라면 자이로볼같은 전완근 집중운동이 효과가 좋다.
[6]
하지만 게임용으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는 이유가 있으므로, 책상이 어지간히 좁은게 아니라면 그냥 책상위에 팔을 올리자.
[7]
말 그대로 느끼기만 하고 실제 실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경우도 많다
[8]
하지만 간과하면 안되는게 프로게이머들은 게임의 프로이지 장비의 프로가 아니라는 것. 일례로 프로게이머가 쓰는 잘못된 그래픽설정 등이 유행한 적도 있다.
[9]
물론 프로게이머들도 무조건 10만원 넘어가는 최대한 비싼 것만 쓰는것도 아니므로 뭣도 아닌 실력인 상태에서 마우스에 20만 원 쓰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렇다고 프로게이머들 많이쓰는 마우스를 따라서 살 필요는 없고, G102 마우스 정도도 실력에 발목 잡을 수준의 성능인 것도 아니니 본인에게 맞는 마우스를 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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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 Per Second, 곧 마우스가 인식하는 초당 이동 거리를 말한다. 만약 마우스를 빨리 움직일 때에 마우스가 하늘로 튀거나 이상한 곳으로 간다면 IPS 수치가 낮은 것이므로 잘 알아보고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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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와 PC간의 정보 이동 속도를 말한다. 곧 IPS가 높아도 폴링레이트가 낮다면 여전히 마우스 스킵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가능하면 500~1000 헤르츠를 지원하는 마우스를 구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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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성능을 갸늠할 때에 DPI는 전혀 고려 요소가 아니므로 DPI가 아닌, IPS와 폴링레이트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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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마우스와 플래그십 게이밍 마우스는 차이가 심하지만, G102 같은 엔트리 게이밍 마우스와 플래그십 마우스의 격차는 그렇게 크지 않다. 최소한의 성능만 있다면 나머지는 그냥 알아서 취향맞춰서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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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프로게이머한테 물어보면 되지 않냐? 라고 할 수 있는데, 프로게이머들은 1000hz 마우스가 출시돼 보편화된 시점에서도 500hz 고집하던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않다. 그리고 게임퍼포먼스가 높은 사람일수록 높은 폴링레이트, 성능좋은 장비를 선호하는 것 또한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논쟁중이다. 게임실력이 좋다 라는 말이, 전자장비에 빠삭하다는 말과 동일한 말은 아니기 때문. 장인 목수가 최신식 장비를 싫어한다고, 최신식 장비가 의미없다는 뜻은 아니듯이 본인 선호나 체감으로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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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내용으로는 슬로우모션 카메라로 촬영해도 1000hz 와 4000hz 에서 유의미한 부드러움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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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돈이 아깝다면
스카이디지털 에서 판매하는 NKEYBOARD 시리즈 가 있다. 무한동시입력에 8K 지원모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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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같은 경우는 프로 기준 eDPI 4000이 평균으로 그렇 게 높은편이 아니다. 대개 마우스 DPI 800에 민감도 5 (800 * 5) 세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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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동기나 대시기 같은 게 존재하는 게임이라 정신 없이 빠르게 돌아다니는 대상을 맞혀야 하는 경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감도가 요구되는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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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decal 이라고 해서 핏자국이나 불에 그을린 흔적, 스프레이 효과등과 함께 묶여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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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현실적인 탄도 등의 요소들로 게임 자체가
헤드샷을
할 여건을 잘 안 주는 경우. 이런 경우는 헤드샷이 문제가 아니라 장거리에 있는 적을 먼저 발견하고, 그 콩알처럼 보이는 표적을 일단 맞출 수 있게끔 쏘는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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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콘솔에서의 FPS등장 당시에는 에임보정이 단순하게 현재 적위치에 고정되는 형식이어서 투사체 속도가 느린 무기의 경우 오히려 방해가 되는 등 문제가 많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적 위치에 자동으로 에임을 옮겨주는게 아니라 적과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에임 이동속도를 낮추어주어 매우 정확하게 조준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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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이런 FPS 게임이 많은
Xbox 컨트롤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