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3:35:20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colbgcolor=#3c6><colcolor=#fff>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社會的 意思疏通障礙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국제질병분류기호
( ICD-10)
F80.82
Social pragmatic communication disorder
ICD-11 6A01.22
Developmental language disorder with impairment of mainly pragmatic language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질병 자폐성 장애

1. 개요2. 일머리 없는 사람?3. 진단
3.1. 진단 기준3.2.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차이점3.3. 간단 테스트
4. 특징
4.1.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계선
4.1.1. 논쟁
4.2. 언어4.3. 사회4.4. 인간 관계4.5. 교육4.6. 인터넷
5. 치료6. 병역7. 관련 문서8.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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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회적 의사소통장애(社會的 意思疏通障礙,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는 사회화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능 지수가 정상[1]이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되지는 않는 경우를 말한다.

후천적으로 생기는 것이 불가능한 자폐성 장애와는 달리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치료를 잘 받으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다중지능 이론을 빌어 설명하자면 인간친화지능, 쉽게 말해 사회지능이 떨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상대방의 언행에서 감정 상태나 발화의 의도를 유추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몇몇 아이들은 어눌하게 말하기도 하는데 가장 큰 특징은 아니며, 비언어성 학습장애와 일부 증상이 유사하다. 과거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과 혼동하여 진단이 내려지곤 했지만 현재에는 완전히 별개로 간주할 정도로 그 증상이 다소 상이하다.

과거에는 화용 언어장애(Pragmatic language impairment; PLI) 또는 의미 언어장애(semantic-pragmatic disorder)라 하기도 했다.

2. 일머리 없는 사람?

일머리 없는 사람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일머리 없는 사람과는 다르게 소통에 장애가 있는 것이다. 일머리 없는 사람도 비슷할 순 있지만, 이쪽은 아주 기초적인 인사는 잘 하지만 그 이후의 요령을 잘 따르지 못할 뿐이다.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눈치껏 유동적으로 일하기가 요구되지 않고, 명문화된 규칙이 더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는 소수의 일에서는 일머리가 나쁘지 않고 오히려 탁월한 경우도 상당수 있다.

3. 진단

3.1. 진단 기준

DSM-5는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를 신경 발달 장애에 의한 의사소통장애로 분류하며, 주로 유아기에 나타나는 다른 언어장애들과 함께 나열한다. DSM-5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A. 언어적 및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사회적인 사용에 있어서 지속적인 어려움이 있고 다음과 같은 양상이 모두 나타난다.
1. 사회적 맥락에 적절한 방법으로 인사 나누기나 정보 공유 같은 사회 목적의 의사소통 결함
1. 교실 운동장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 아동 성인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 그리고 매우 형식적인 언어의 사용을 피하는 것과 같이, 맥락이나 듣는 사람의 욕구에 맞추어 의사소통 방법을 바꾸는 능력의 손상
1. 자기 순서에 대화하기, 알아듣지 못했을 때 좀 더 쉬운 말로 바꾸어 말하기, 상호작용을 조절하기 위해 언어적 및 비언어적 신호를 사용하기와 같이, 대화를 주고 받는 규칙을 따르는 데 어려움
1. 무엇이 명시적 기술(記述)이 아닌지(예, 추측하기), 언어의 비문자적 혹은 애매모호한 의미(예, 관용구, 유머, 은유, 해석 시 문맥에 따른 다중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
A. 개별적으로나 복합적으로 결함이 효과적인 의사소통, 사회적 참여, 사회적 관계, 학업적 성취 또는 직업적 수행에 기능적 제한을 야기한다.
A. 증상의 발병은 초기 발달 시기에 나타난다(그러나 결함은 사회적 의사소통 요구가 제한된 능력을 넘어설 때까지는 완전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A. 증상은 다른 의학적 혹은 신경학적 상태나 부족한 단어 구조 영역과 문법 영역에 기인한 것이 아니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장애(지적발달장애), 전반적 발달 지연, 또는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3.2.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차이점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의 차이점은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여부와 고정된 관심 여부 뿐이다.

그런데 일부 아스퍼거들은 사회적 부적응 기준에도 큰 차이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문제는 이런 아스퍼거들의 거짓말을 류마티스내과의학교수가 낚이기도 한다. 나무위키를 정신의학근거(!)로 인용한 류마티스내과의학교수의 서적

이들에 의하면 "DSM-5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별도로 구별하는데 그 기준은 질적인 차이보다는 양적인 차이에 더 가깝다. 사회적·감정적인 상호 관계가 완전히 불가능한지, 부분적으로만 어려움이 있는지에 따라 진단이 갈라진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다.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엔 일부 아스퍼거 증후군이 포함된다.

공식적인 DSM-5 가이드서적엔 다음과 같이 명시한다.
"DSM-5에서 새로 생긴 진단인 사회적(실용적) 의사소통장애는 언어적·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사회적인 사용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사회적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마치 자폐스펙트럼장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장애에서는 고정된 관심이나 반복적인 행동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전에 아스퍼거장애나 달리 분류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PDD-NOS)와 같이 사회적 의사소통에 주된 문제가 나타났던 진단들이 지금은 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에 더 잘 들어맞을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나 다른 의사소통장애, 특정학습장애의 가족력이 있을 때 이 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Understanding mental disorders : your guide to DSM-5(The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저 ; 박용천, 오대영 공역, 『DSM-5 정신장애 쉽게 이해하기 』, 서울 : 학지사, 2017, 49쪽) 나무위키를 정신의학근거(!)로 인용한 류마티스내과의학교수의 서적

아스퍼거 증후군이 전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포함된 건 면제조항 때문이다. 미국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미국 정부)는 정신장애(Mental Disorders)및 장애(Disability)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생활보조금(SSI) 정책을 운영하기 위해 미국의 국립과학원(1863년 링컨 대통령이 서명한 의회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기관)에게 그에 대한 보고서를 요청했다. 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의 국립과학원은 COMMITTEE TO EVALUATE THE SUPPLEMENTAL SECURITY INCOME DISABILITY PROGRAM FOR CHILDREN WITH MENTAL DISORDERS라는 위원회를 조직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DSM-5 자폐 스펙트럼 장애 규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ASD는 1980년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메뉴얼의 제3판인 DSM-3까지는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APA, 1980; Kanner, 1943) 2013년에 도입된 현재 버전의 DSM인 DSM-5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한 첫번째 DSM 판본이다. 이 판본은 "자폐 장애" 또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같은 하위 유형을 구분하지 않으며 ASD에 대해 DSM5에서 지정한 진단 기준은 이전에 사용된 기준보다 다소 좁다.…DSM-5는 하위 범주를 제거하고 ASD 진단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여 큰 변화를 도입했다(Volkmar et al., 2014a). 개인이 서비스를 잃을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해 DSM-5에서 "grandfather clause"이 추가되어 이전에 DSM-4로 진단된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진단 할당이 허용되었다."

"The diagnosis of ASD is typically made during childhood, based on comprehensive behavioral evaluations by specialists in child psychiatry or psychology or by those in behavioral and developmental pediatrics. ASD was not officially recognized until DSM-III, the third edition of 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in 1980 (APA, 1980; Kanner, 1943). The current version of the DSM introduced in 2013, DSM-5, is the first edition of the DSM to use the term “autism spectrum disorder.” This version does not distinguish subtypes such as “autistic disorder” or “Asperger syndrome,” and the diagnostic criteria specified in the DSM-5 for ASD are somewhat narrower than used previously.…DSM-5 introduced major change by eliminating subcategories and providing an overall approach to the diagnosis of ASD (Volkmar et al., 2014a). Concerns about individuals losing services prompted the addition of a “grandfather clause” in DSM-5 granting continued diagnostic assignment to cases previously diagnosed under DSM-IV."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utism Spectrum Disorder" Mental disorders and disabilities among low-income children. National Academies Press, 2015.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332891/ 나무위키를 정신의학근거(!)로 인용한 류마티스내과의학교수의 서적

즉,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에는 원칙적으로 일부 아스퍼거 증후군도 포함되지만 면제조항에 의해 회피가 가능한 것이다.

3.3. 간단 테스트

정식 진단은 의사한테 가서 받아야 하지만 증세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기에 좋은 테스트 사이트이다. 들어가서 10가지 질문에 한국어 번역 기능을 켜고 해 보면 된다.

해당 질문에 '예'가 많다면 사회적 의사소통 기능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1. 다른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거나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가?
  2. 얼굴 표정, 몸짓, 신체 언어 등 비언어적 신호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가?
  3. 말할 때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반복되거나, 사회적 맥락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가?
  4. 사회적 상황 또는 대화 상대에 따라 소통 스타일을 조절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가?
  5. 풍자나 유머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것이 어려운가?
  6.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가?
  7. 대화 순서를 지키기 어려운가?
  8. 사회적 규칙이나 규범을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어려운가?
  9. 관용 표현, 은유 등 추상적인 표현이나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운가?
  10. 교사나 보호자가 의사소통 능력이나 또래와 잘 교류하는 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적이 있는가?

4. 특징

4.1.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계선

기본적으로 DSM-5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반복행동 및 고정된 관심을 제외하면 DSM-5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일치한다. [2]

실제로 자폐증 전문 언론이나 전문가들도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를 자폐 스펙트럼의 경계선이라고 소개한다.
새로운 진단은 자폐 스펙트럼의 '경계선'을 포괄합니다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아동은 자폐 아동과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특징이 적을 뿐입니다.
(중략)
영국 런던대학교 임상 심리학 수석 강사이자 공동 수석 연구원인 윌리엄 맨디는 "자폐 스펙트럼의 경계선에 존재하는 것으로 제가 이해하는 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 용어가 "분명히 상당히 높은 수준의 사회적 의사소통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자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아동"을 포괄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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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iagnosis covers ‘borderlands’ of autism spectrum
Children with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have the same features as children with autism; they just have fewer of the features.
(중략)
“It’s a broader term that I understand as existing on the borderlands of the autism spectrum,” says co-lead investigator William Mandy, senior lecturer in clinical psychology at University College London in the United Kingdom. The term captures “kids who clearly have quite high levels of social communication difficulties but who narrowly miss out on meeting criteria for [autism],” he says.

By Hannah Furfaro
28 August 2017 | 5 min read https://www.thetransmitter.org/spectrum/new-diagnosis-covers-borderlands-autism-spectrum/

4.1.1. 논쟁

  • 보호자 개입에 의한 진단 기준 회피 가능의 위험성
보호자가 작정하고 면제조항 grandfather clause를 노리면 DSM-5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해당되지 않아도 진단기준을 회피해서 진단받을 수 있다. 또한 보호자의 인터뷰도 문제가 되는데 이것은 환자 당사자에 대한 검사가 아니므로 판별 방법이 어렵다. 즉, 자폐증에 미치지 못하는 경계선에 있는 당사자가 보호자의 인터뷰에 따라 자폐증으로 진단받을 수도 있게되는 것이다.

물론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에도 해당하지 않는 당사자의 경우는 보호자가 어떤 개입을 시도한다고 해도 절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을 수 없다.

아래 논문초록에서 ADOS는 환자 당사자에 대한 검사이고 ADI-R가 보호자 인터뷰이다.
이 연구는 DSM-IV-TR에 따라 ASD로 진단받은 45명의 고능력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Mazefsky et al.(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abilities 43:1236–1242, 2013)의 조사를 재현한 것입니다. ADOS와 ADI-R의 항목은 DSM-5의 ASD 및 SCD 진단 기준에 매핑되어 참가자가 DSM-5에 따라 두 가지 진단 중 하나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ADOS를 단독으로 시행하면 ASD로 진단받은 개인의 62%가 더 이상 DSM-5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ADI-R과 ADOS 점수를 합치면 개인의 100%가 ASD 진단을 계속 충족합니다. SCD 진단 기준을 측정하는 알고리즘 항목의 수가 적어 ADOS는 SCD에 대한 측정에 불충분한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SCD 측정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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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was a replication of Mazefsky et al.’s (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abilities 43:1236–1242, 2013) investigation among a sample of 45 high ability children and adolescents diagnosed with ASD under DSM-IV-TR. Items from the ADOS and ADI-R were mapped onto DSM-5 diagnostic criteria for ASD and SCD to determine whether participants would meet either diagnosis under DSM-5. If the ADOS were administered alone, 62% of individuals diagnosed with ASD would no longer meet criteria under DSM-5; however, when the ADI-R and ADOS scores were combined, 100% of individuals would continue to meet ASD diagnosis. The ADOS was determined to be an insufficient measure for SCD due to the small number of algorithm items measuring SCD diagnostic criteria, suggesting the development of SCD measures is required.

Foley-Nicpon, M., L. Fosenburg, S., G. Wurster, K. et al. Identifying High Ability Children with DSM-5 Autism Spectrum or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Performance on Autism Diagnostic Instruments. J Autism Dev Disord 47, 460–471 (2017). https://doi.org/10.1007/s10803-016-2973-4

물론 검사자들도 이를 알고 있기에 이를 감별하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 다음 논문을 참고.
Author: Geralyn R. Timler, PhD, CCC-SLP, "Similar … But Very Different: Determining when a child has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versus autism spectrum disorder can be tricky. Here are some key considerations.", Publication: The ASHA Leader, Volume 23, Number 4, Pages 56-61 https://doi.org/10.1044/leader.FTR2.23042018.56
  • 미국 일부 검사자들의 인도적 목적의 진단 거부
미국의 일부 검사자들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라는 진단명을 거부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하는데 왜냐면 미국은 의료보험의 악명에서 보듯이 SCD로 진단받은 당사자들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점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총격 피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부 검사자들은 인도적 목적으로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를 거부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고 진단하는 것이다.

보스턴 대학교의 자폐증 연구 우수 센터의 소장 Helen Tager-Flusberg의 글에서도 이 점이 드러난다.

[ Helen Tager-Flusberg의 글 펼치기 · 접기 ]
>사용하지 않은 라벨:
더욱 유망한 이름으로 DSM에 진입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평가 도구도 없고, 더 명확한 진단 기준도 없고, 상태의 존재에 대한 더 강력한 증거도 없고,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개입도 없습니다.

이것이 실용적 장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자폐증의 핵심 특징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윌리엄스 증후군, 척추 이분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같은 신경 발달 장애가 있는 많은 어린이와 성인에게 동반되는 상태로 나타납니다.

문제는 이러한 종류의 언어 문제가 다른 행동 또는 언어 장애와 함께 나타나며, 임상의 관점에서 볼 때 주요 관심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자폐증이나 기타 발달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정기적으로 진단하는 10명의 동료(SCD를 도입한 DSM 위원회의 두 명의 구성원 포함)에 대한 비공식적이고 완전히 비과학적인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본질적으로 SCD 진단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이 너무 어렸습니다. DSM-5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문제를 진단하려면 최소 5세가 필요합니다. 다른 경우에는 처음에는 프로필에 맞는 것처럼 보였던 아이가 나중에 다른 언어적 결핍이나 경미한 반복적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둘 다 배제 기준입니다. 제 동료 중 일부는 이 라벨이 아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자폐증 치료에서 배제될까봐 걱정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대부분의 전문 임상의는 새로운 진단이 필요하거나 유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버려지다:
1월에 저는 SCD 진단을 받은 중년 남성으로부터 괴로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남자는 진단에 동의했지만, 마치 "불량 장난감 섬"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SCD는 있지만 자폐증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단체, 서비스, 치료법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편지는 SCD의 도입이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결책을 마련하는 대신, 이 진단은 그들이 절실히 원하고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와 자원에서 그들을 배제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SCD 진단 범주가 만든 난국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상적으로는 DSM 전체가 임상의가 진단 범주를 넘나드는 특성을 식별하는 보다 차원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임상계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SCD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과 서비스가 제공될 때까지 임상의는 대체 진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새로운 범주가 주류 진단이 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5년 후에는 새로운 연구와 절실히 필요한 자원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저는 회의적입니다.

Unused label:
Entry into the DSM with a more promising name has not changed anything: There are no new assessment tools, no clearer diagnostic criteria, no stronger evidence for the existence of the condition and no innovative, effective interventions.

This is not to say that pragmatic impairments don’t exist. On the contrary, they appear prominently as a core feature of autism and as a co-occurring condition for many children and adults with neurodevelopmental conditions such as Williams syndrome, spina bifida an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The problem is that these kinds of language problems sit alongside other behavioral or language difficulties, and, from a clinician’s perspective, they are not the primary concern.

I conducted an informal, completely unscientific poll of 10 colleagues (including two members of the DSM committee that introduced SCD) who regularly diagnose children with autism or other developmental conditions. All but one said they essentially never use the SCD diagnosis.

Their reasons vary. In some cases, the children were too young; according to the DSM-5, a minimum age of 5 is needed to diagnose these kinds of problems. In others, a child who at first seemed to fit the profile later turned out to have other language deficits or mild repetitive behaviors, both of which are exclusionary criteria. Some of my colleagues were worried the label would exclude children from autism therapies from which they would benefit — and so on.

Whatever the reason, most expert clinicians do not find the new diagnosis necessary or useful.

Cast aside:
In January, I received an anguished letter from a middle-aged man who had just been diagnosed with SCD. The man agreed with the diagnosis, but he said it left him feeling as if he had been stranded on “the island of misfit toys.” He could find no support group, no services and no therapy for people who have SCD but not autism.

This letter reminds us that the introduction of SCD has affected people’s lives, but instead of paving the way to a solution, the diagnosis excludes them from a community and resources they desperately want and need.

How can we move away from the limbo that a diagnostic category of SCD has created? Ideally, the entire DSM would be based on a more dimensional approach in which clinicians identify traits that cut across diagnostic categories. But this too has not caught on in the clinical world. Until there are supports and services available for people with SCD, clinicians should consider alternative diagnoses.

I could be wrong. Perhaps it is just taking time for the new category to become a mainstream diagnosis. Five years from now, there could be a surge of new research and much-needed resources. For now, however, I remain a skeptic.
Why no one needs a diagnosis of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A diagnosis of social communication disorder only keeps people from a community and resources they desperately want and need.

By Helen Tager-Flusberg
17 April 2018 | 4 min read
https://www.thetransmitter.org/spectrum/no-one-needs-diagnosis-social-communication-disorder/

4.2. 언어

운율, 억양, 표정, 몸짓언어 등 비언어적으로 전달되는 사회적 단서에 맞추어 행동하는 데 약하다.
  • 명령조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상대를 화나게 하기 쉬운데, 당사자 입장에선 잘못된 것을 지적하기 위한 목적일 뿐 이러한 표현 방식이 상대의 기를 죽이거나 갈구려는 의도를 가진 건 아니다. 여기서 말까지 어눌하면 상대에게 자신보다 낮은 등급의 사람이라고 인식되기 쉬운데, 이 상태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다 보니 싸움이 일어나곤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상대의 기분을 풀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마치 고집 센 성격 나쁜 사람으로 비춰지기 좋다.
  • 의사소통에서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두드러진다.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사회적 기술이 서툴러서 그렇다.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과는 달리 연습하면 관심사 편협이 개선될 수 있다. 대화 상황의 판단 기준에 눈치나 분위기가 중요한 비중으로 포함되는 일반인과 달리 항상 가치관의 기준이 자기 자신의 정보와 생각뿐이라 문제가 된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방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순간적으로 대답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며, 시간적 여유를 두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글로 생각해서 쓰라고 하면 잘 쓴다. 하지만 일기, 편지 같은 건 사회적 관계 목적의 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역시 상대방이 고정되어 상대방의 성향과 패턴이 파악되면 그런대로 쓸 수 있다.
  • 타인에게는 미성숙하거나 특이한 사람으로 보이며, 상대의 기분이나 분위기를 잘 눈치채지 못한다.
  • 아스퍼거 증후군과 같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지능은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이어서 비언어적인 표현이나 타인과의 대화 없이 머리로 풀어 쓰는 문제는 제대로 하기 때문에 장애가 있다는 걸 밝혀 내기 어렵다. 병역판정검사에 이 장애 자체에 대한 조항 자체가 없기 때문에 NOS(달리 분류되지 않는 정신건강의학적 사유)가 되어 최하가 4급 보충역[3]이며, 다른 신경질환이나 정신질환이 있다면 그걸로 진단받아 지방병무청에서 단번에 4급 이하를 받을 수 있으나 정신과 치료 경력이 없다면 면제는 커녕 현역 혹은 재검 판정이 뜨는 경우가 많다.[4]
  •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할 때 안부를 물어보거나, 대화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고 대화를 하는 편이다.
  •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달리 관심사가 다양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알고 있다.[5]
  • 상대방이 언어, 표정, 제스처로 직접 표현하지 않은 비언어적 신호나 상대방의 속마음, 의도를 파악하는 것에 서툴다. [6]

4.3. 사회

  • 새로운 상황에서 사회적 상황 판단력이 떨어진다. 상대가 원치 않는 간섭이나 과도한 참견을 하거나 상대가 엉뚱하다고 생각할 만한 언행을 한다. 계속 지적받으면 지능이 높을 경우 더 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않지만 대신 그 때부터 그 사람과 인간관계 자체를 형성하지 않으려고 한다.[7]
  • 두 사람이 대화하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짜증내지 않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낄 수 있는가 / 또는 끼어들어도 되는가? / 놀이를 함께 할 때 어떻게 규칙을 지켜야 하는가? 등을 질문하며 사회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보인다.[8] 안타깝게도 효과를 보는 일은 거의 없다.
  • 일반인 입장에서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만들고, 대화하다 보면 답답하다. 자세하게는 사회적 통념 등을 제대로 인지하고 행동하지 못하거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어휘를 사용하지 않아[9] 그 언행이 가식적, 현학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일상 대화에서 문어체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를 가진 사람의 언행을 작위적, 연극적, 더 나아가서는 모욕이나 거짓말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차라리 자폐증 환자를 대할 때면 이런 문제가 생겨도 '장애를 가지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참고 넘어 가지만 이 장애는 자폐증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는 편이고 학업 성적이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쟤가 다 알면서 일부러 훼방을 놓는 것이다'라는 오해를 사기 딱 좋다는 점이다.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대화해 보고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를 가진 사람이며 악의가 없었다고 판단될 경우 이런 문제에 대해 다소 너그럽게 넘어갈 필요가 있다. 애초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장애로 분류한 것이기 때문이다.[10]
  • 앞서 말했듯 지능 지수가 정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지능 지수가 매우 높은 경우 지나치게 이성적 사고만 강요[12]하는 경우도 있다. 비언어적인 감성 부분에서 자신이 타인에게 대항할 수 없다는 점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류는 말투는 어눌하더라도 논쟁 등에서 쉽게 지지 않고, 상호작용에 있어서 어느 정도 대화를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지배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장애인 취급은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13] 하지만 대화 하다보면 룰치킨이라고 할 정도로 판에 박혔으며 정론만 내세우기 때문에[14] 다른 의미로 인간관계가 힘든데, 상대방이 지쳐 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귀가 얇은 경우 앞에서는 침묵하고 천천히 생각해 보니 이상하다 싶어서 그 때부터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부류들도 있다. 이 때문에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나중에라도 문제라는 걸 스스로 생각해서 안 것이기 때문에 이들의 지능은 정상이다.
  • 간혹 피해의식이 있거나, 타인을 불신하거나, 음흉한 혹은 이중잣대를 가진 사람들 혹은 사내 정치질에 능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이유를 모르고 나쁜 인간으로 매도되는 일도 많다. 이는 그가 그런 상대방의 표정과 말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더욱이 앞에서는 그런 표현, 내색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의도를 모를 가능성이 높다.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한다면 충분히 사전에 그런 상대방을 피하거나, 최대한 멀리할 가능성은 있다.
  • 사회적으로 인기가 없을 수 있으며, 친구나 동료에게 어떻게 먼저 말걸고 다가서고 사귀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 상대방이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하거나 비언어적 행동으로 표현하면 대다수가 알아듣거나 파악하지 못한다.
  •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경계선 지능, 지적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비하여 언론사 뉴스에 보도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국가의 지원도 없는 진정한 사각지대의 장애 유형이다.
  • 비언어적 단서가 서양에서보다 더 중요한 동양에서 더더욱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비장애인들에게 배척당하고 절교당하는 경우가 많다.
  • 비장애인 사회, 장애인 사회 양쪽과 모두 어울리기 힘든 애매한 위치인 사람이 다수이다.[15]
  • 상대방이 자기 자신의 의도를 오해하거나 자기 자신이 상대방의 의도를 가끔 혹은 대개 오해한다.
  • 상대방이 언어, 비언어로 표현하지 않은 속마음, 의도, 감정 제대로 파악하기를 어려워한다.

4.4. 인간 관계

  • 사회성이 낮아 동등한 위치의 친구들이나 자기보다 낮은 그룹의 아이들과 친해지거나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또래 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소아청소년 우울장애로 전락한다.
  • 이성과의 만남이나 대화가 어려울 수 있다.
  • 비장애인과 인맥, 인연, 우정이 어려울 수 있다.

4.5. 교육

  • 사회성이 없고, 눈치가 별로 없고 말도 어눌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17] 학교에서 겉도는 경향이 많다.
  • 장애 판정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오인받거나 사회(실용)의사소통장애를 전반적 발달장애로 진단해 자폐성 장애 3급을 받는 등의 일이 발생한 경우 호산나대학 같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인만 입학 가능한 대학의 입학 자격이 된다.
  • 학습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18]

4.6. 인터넷

  • 사회성이 전무한 아스퍼거와 달리 인터넷에서는 사회성이 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비언어적 소통이 적기 때문이다. 단, 가독성을 중시하는 공간이라면 현실 못지 않게 적응이 어렵다.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인들도 가독성 있는 글을 쓰지 못하고 대개 만연체로 쓰기 때문이다.

5. 치료

한국에서는 발달장애의 외연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 소아정신과나 학습장애 분야를 수련한 개원의나 대학병원 교수에게 찾아가서 사회성 치료를 받으면 장래에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성장기에 부모나 교사와 같은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을 통해 빨리 징후를 파악하고 정확한 지식과 의사의 지시를 통해 알맞은 대책을 세우고 아이를 배려하는 일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신석호, 반건호, 유희정 등의 전문의가 이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및 임상 활동을 하고 있다. 성인에 대한 치료방법론은 원론적 답보에 부딪혀 있다. 한편 기능 저하로 인한 우울증 및 기질적 결함( ADHD 등)과 같은 공존 질환(comorbidity)의 가능성이 크므로 대증적 차원에서 주변의 일반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소통기술 중심으로 훈련해 주는 것이 좋으며 문자를 오해하거나 상황판단을 잘못한 경우 즉시 교정해 줘야 한다.[19]

병을 방치하면 왕따와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한다.[20]

6. 병역

2024년 기준으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감면이 가능하다. 단, 병무용진단서가 필요한 데다 심층상담까지 가야 하며 심층상담[21]에서 "상담사가 충분히 잘 캐치해줘야 4급이 될까말까"다. 의외로 상담사들 입장에서는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내담자와 상담을 하게 되면 매우 정상이라고 느끼는 편이다. 사실 정상이라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지적 및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사회성 자체도 아예 결여된 수준까진 아니기 때문이다. 상동행동이나 제한적인 관심사가 없기 때문에 아스퍼거라고 진단을 내리지 않으며[22], 검사기준에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없지만 그 외의 정신과 관련 질환이나 장애[23]는 3급 혹은 4급(애매한 경우 7급)으로 판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 때문에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인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현역병으로만 입대하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자. 정신과적 문제든 신체적 문제든 다른 문제가 있어서 사회복무요원을 가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장교로 복무한 사람도 있다. 다만 장교 출신은 일반 전투병과에는 없다시피하고 단기복무만을 생각하는 군의관, 군법무관 같은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2024년 시점에서도 다른 건 어떻게든 현역 징집을 시키려고 기를 쓰지만 정신과만큼은 가능하면 후하게 4급 판정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그것조차 안 될 만큼 제출 자료가 너무 부실하거나 판정의가 아무리 봐도 증상이 가벼워서 정상인인 것 같다고 판단하는 경우 7급 재검이나 3급 현역 판정이 뜰 수 있다.

물론, 병무청에서 자폐 스펙트럼으로 걸릴 가능성도 있다.[24]

7. 관련 문서

8. 웹사이트



[1] 지적장애 경계선 지능 문서에서 정의하는 정상 지능은 80 이상이다(70 이하는 지적장애, 71~79는 경계선 지능). 하지만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환자는 대부분 100 근처의 평균적인 지능을 갖고 있고, 120을 넘는 사람도 심심찮게 나온다. 따라서 학업 성적(중•고등학교), 출신 학교(고등학교, 대학)와는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2] 반복행동이란 반복적으로 무의미한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고 고정된 관심은 관심사,흥미가 한 가지로 편향되고 고정된 경우를 말한다. [3] 이걸로 4급이 뜨려면 지방병무청 선에서 안끝나고, 무조건 중앙신체검사소를 한번은 들려야 한다. [4] 2024년 기준 심층상담까지 이상이 있는경우 현재 정신과 치료이력이 없어도 판정의가 향후 정신과 치료의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일단은 현역이 아닌 재검 판정을 준다. [5] 예를 들어 교통(대중교통, 자동차, 버스, 항공 등), 스포츠(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시사(정치·외교, 사건사고), 법학, 지리, 언어, IT, 역사(한국사·세계사), 과학(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천문학 등) 등이 있다. [6] 비언어성학습장애나 사회적의사소통장애 사람들은 언어,비언어로 표현한 것은 그럭저럭 파악하는 편이다. [7] 지능이 높을 경우 상대가 불편해 한다는 건 인식하는데, 그 이유를 단기간에 알 수 없고 새로운 상황마다 상대가 왜 불편해하는지 인지하고 판단할 수 없어 본인 입장에서도 고칠 수가 없으니 차라리 서로 얼굴 붉힐 일 없도록 사무적인 관계만 유지하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8]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을 경우 사회(실용)의사소통장애의 사회 적응에 대해 검색하면 좋다. 이런 케이스는 장애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가 미숙한 사람들한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인간관계 문서 참조. [9] 이유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어휘'를 떠올리지 못해서이다. 이게 누적되면 생각나는 대로 아무거나 말하게 되는데, 당연히 이상한 소리가 된다. [10] 현실적으로는 문제가 있음을 밝히더라도 장애가 없어 보인다면서 노오력을 안 해서 그렇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 일이 더 많다. [11] 예를 들어서 '길에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 된다'면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사진 찍은 뒤 관공서에 고발하는 정도라면 좀 특이하기는 해도 정의롭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2] 인터넷에서 컨셉에 잡아먹혀서 미친 궤변을 늘어놓거나, 인터넷에서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과도 싸우거나 강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경우도 있다. [13] 지적장애인 한정. 다른 정신장애인, 특히 자폐성 장애인 취급은 여전히 받는다. [14] 토론에서 공략하는 게 어려운 이유다. 감성만 강조하며 토론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그들의 논리에서 틀린 부분을 찾자니 정론 위주라 그것도 어렵다. 싸움이나 논란이 생겼을 때 결국 다른 사람들과의 생각 차이를 좁혀가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통념을 받아들이지 못 해서 전제하고 있는 사실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의 전제가 왜 틀렸는지를 나름 설득력 있게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애초에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이것을 이해하지 못 하는 장애이다. 그렇다고 기세로 억눌러 봤자 그들은 큰 타격도 안 받고 상대가 비겁할 뿐이라고 생각하니 의미 없는 평행선 토론이 된다. [15] 이건 경계선 지능을 가진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쉽게 말해서 끼리끼리 어울리기, 유유상종이 꽤 어렵다는 말이다. [16] 성취 지위 [17] 단, 전문가가 보면 아스퍼거 증후군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보통 일반인이 이해해 준다는 조건하에 잘 어울린다면 아스퍼거는 아니다. [18] 출처 [19] 출처 [20] 출처 [21] 이 사유만으로 심층상담으로 갈 수 있다면 보통 동작성 지능 쪽이 결여된 결과가 나와서 가게 된다. [22] 아스퍼거는 사실상 4급 이하 확정이다. [23] 105.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정신건강의학적 사유 [24] 물론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환자가 이 규정으로 걸리면 자폐스펙트럼 내에서는 경증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5급이나 6급 판정은 불가능하며 대부분 4급 보충역 판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