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7:01:50

빵 오 쇼콜라



파일:팽오쇼콜라.jpg

Pain au chocolat

1. 개요2. 상세3. 유래4. 개명신청5. 기타

1. 개요

"쇼콜라틴(chocolatine)"라고도 하는 빵의 일종. 원산지는 프랑스이며, Chocolate bread라고도 한다.

2. 상세

"빵 오 쇼콜라"라는 이름이 널리 퍼져있으나, 남서 프랑스 및 캐나다 퀘벡에서는 쇼콜라틴이라 부른다. 이름의 의미는 " 초콜렛을 넣은 빵".

사각형으로 만든 퍼프 페이스트리와 비슷한 납작한 반죽에, 초콜렛 3~4조각을 넣어서 만든다. 퍼플 페이스트리와 같이 보통의 크루아상과 다르며, 크루아상과 같이 오븐에서 갓 구워내서 뜨겁거나 따뜻한 상태로 판다.

프랑스에서는 아침식사나 오후에 브런치같이 디저트로 같이 먹는 경우가 많으며, 하교길에 아이들이 저녁을 먹기 전까지 먹는 경우도 많다. 역시 절반이 프랑스어권인 벨기에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플란데런 지역에서는 쇼콜라더브로체(Chocoladebroodje)라 부른다. 스페인에서는 나폴리타나스(napolitanas) 혹은 크루아상 드 쇼콜라테(croissants de chocolate)라고 부르며, 미국 캐나다 등 다른 지역에서는 초콜릿 크루아상이라고 부른다.

이란에서는 슈퍼마켓, 편의점, 빵집 등에서 갓 구워내서 봉지에 담아서 파는데, 간단한 아침 식사로 인기라고 한다.

3. 유래

The Local에 따르면, 1830년 오스트리아 제빵사 August Zang이 파리에서 가게를 열고 초콜렛이 들어간 풍의 크루아상 "Schokoladencroissant"를 만든 것이 시초라고 한다. 원래는 초승달 모양이던 것을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도록 진화되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빵 오 쇼콜라"라고 부르는 이름이 60%, "쇼콜라틴"이라고 부르는 이름이 40%이지만, 쇼콜라틴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거주지는 남서 프랑스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4. 개명신청

빵 오 쇼콜라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는데, 남서 프랑스에서는 쇼콜라틴이라고 부르며, 빵 오 쇼콜라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2018년 5월 빵 오 쇼콜라의 명칭을 법안이 제안되었다. 법률에서는 가스코뉴에서 발상된 이름을 가진, 남 프랑스가 자랑하는 페이스트리라고 하는 듯.[1]

더 가디언에 따르면 명칭 분쟁은, 수도와 지방, 현대와 전통의 대결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한다.

5. 기타

한때, "쇼콜라틴"이라는 이름이 영국에서 유래되었다는 낭설이 퍼진 적이 있었다. 15세기에서 영국의 지배자가 아키텐 지방의 빵집에서 "초콜렛이 들어간(쵸콜렛 인) 빵을 먹었다"라는 말이 어원이 되었다는 설. 하지만, 이 설은 초콜렛이 유럽에 퍼진 게 1528년( 16세기)이기 때문에 현재에 와서는 부정되고 있다.

남프랑스인 호토 코코아는 " ショコラティーヌ de 3時"에 따르면 "쇼콜라틴"이라고 부르는 파.가사에 따르면, 쇼콜라틴이라고 부르는 데에 고집을 부린다고 하지만, 비밀이라고 한다. 근데, 음악 프로듀서에 따르면, 실제로 코코아가 그렇게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파일:팽오레쟁.jpg

바리에이션으로 빵 오 레장(Pain aux raisin)이란 음식도 있는데 ' 건포도를 넣은 빵'이라는 의미다.
[1] 사실 남프랑스라고 퉁치기도 애매한게, 프로방스, 코트다쥐르 같은 남동부에선 그냥 빵오쇼콜라라고 걸어놓고 팔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