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빙과에 대한 내용은 파피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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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삐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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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웰푸드[1](구 롯데푸드, 롯데삼강)에서 만드는 쭈쭈바 형태의 빙과. 1981년 출시.출시 당시엔 맛이 다양한 편이었지만 거의 다 사장되었고, 보편적인 인기를 끈 초코맛이 주력 상품으로 남았다. 이후 2000년대에 밀크쉐이크 맛이 새로 출시되었지만 몇 년 후 단종되었다가 2017년에 다시 출시되었다. 딸기맛도 있고, 소다맛도 있다. 초창기에는 팥 맛도 있었다고 한다.
2. 특징
일본 글리코의 파피코를 표절한 상품인데, 다만 용기의 형태는 오히려 탱크보이나 뽕따 쪽이 그것과 유사하다. 오히려 일본 파피코의 용기 형태는 또 다른 쮸쮸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인 주물러의 것과 유사하다. 다른 모방 제품과는 달리 이름도 동일하고 상표도 롯데다 보니 일본 관광객들은 대부분 일본 파피코의 한국판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일본 파피코는 하나를 사면 두개가 같이 붙어져있다.제품 포장과 CF에서 한국 만화가 박수동 화백의 만화 ' 고인돌'의 캐릭터들이 나온다. 또한 위의 캐릭터들은 같은 롯데 계열인 롯데제과의 다른 아이스크림 스크류바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2] 이 고인돌 캐릭터를 사용한 빠삐코의 이미지 때문에, 원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 갸토루즈(ギャートルズ)'가 비디오로 출시될 때 제목을 '꼬마 고인돌 빠삐꼬'[3]로 붙였던 적이 있다. 상표권 때문인지 현재는 개구쟁이 삐뽀로 바뀌었다.
2017년, 2009년 즈음 단종됐던 밀크쉐이크 맛이 밀크맛으로 부활했다. 맛은 단종 이전과 거의 똑같다.
여담으로 같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제과에서 카피한 상품으로 초키초키가 있다. 빠삐코보다 부드러운 풍미가 난다. 또한 길이도 빠삐코보다 약간 길다.
3. 가격
2000년대 초중반에는 300원~500원으로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지만 물가 상승의 결과로 700원으로 올랐다가, 1000원을 넘어 1200원 고지를 점령해버렸다. 2014년에는 '빠삐코바'라는 이름의 막대형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는데, 2015년 이후 막대형마저 1200원이 되어버렸다. 슈퍼에서는 600원으로도 살 수 있다. 자매품 빠삐코 파우치는 1200원이고,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2024년에는 편의점 가격 기준 1500원으로 인상되었다. 그러나 무인가게에서는 800원에 파는곳도 있다.
4. 종류
- 초콜릿 맛 (쭈쭈바, 막대형, 파우치형, 스크류바형)
- 밀크맛
- 이전에는 밀크쉐이크 맛이었으며 2010년경 단종되었다가 2017년 봄 재출시되었다. 재출시된 뒤 얼마간은 밀크쉐이크맛이라는 이름을 유지하였으나 이후 밀크맛으로 다시 바뀌었다. 맛의 변동은 없다.
- 소다맛
- 달고나맛
- 딸기맛
- 2013년에 일부 편의점 한정으로 출시된 제품. 출시 당시 네이버 지식인에 '딸기 맛 빠삐코가 있나? 없나?'라는 질문이 올라왔었지만 없다는 답변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인지도는 바닥이었다. 상당히 새콤한 딸기우유 맛이었으며, 동년 겨울에 단종되었다. 이후 3년이 지난 2016년 한 차례 부활했다가 다시 단종되었다. 2021년 다시 부활했다. 인공 딸기 향료 맛이 심하다. 밀크맛과 마찬가지로 본래 딸기 쉐이크 맛이였다.
- 빠삐코 빙수
- 2017년 아맛나 빙수와 함께 출시.
- 빠삐코미니샌드
- 2024년 GS25 PB상품으로 출시된 빵 제품이다.
5. CM송
5.1. 1988년 첫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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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 빠삐↗코!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더울수록 시원한 맛 삼강 빠삐코
하늘 보고 (추추릅 쯥쯥) 땅을 보고 (쭙 쭈줍!)
손이 시려워! 입이 시려!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 맡겨다오, 다오, 다오, 다오!
빠빠라 빠빠라 빠삐코, 삼강 빠빠 빠빠라 빠삐코!
- 1988년 ver. 빠삐코 CM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더울수록 시원한 맛 삼강 빠삐코
하늘 보고 (추추릅 쯥쯥) 땅을 보고 (쭙 쭈줍!)
손이 시려워! 입이 시려!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 맡겨다오, 다오, 다오, 다오!
빠빠라 빠빠라 빠삐코, 삼강 빠빠 빠빠라 빠삐코!
- 1988년 ver. 빠삐코 CM
본 광고 연출은 당시 CM캠프 소속이던 김윤소 감독 #이며 여자 가수는 오승원[4]. 방송 나레이션은 박영남. 메인 가수 캐릭터를 맡은 사람은 박영남과 매우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은 박영남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특히 입이 시려에서 짱구 목소리를 들었다는 사람도 있는 모양.
5.2. 2005년 로고 수정판
삼강↘, 빠삐↗코!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더울수록 시원한 맛 삼강 빠삐코
하늘 보고 (추추릅 쯥쯥) 땅을 보고 (쭙 쭈줍!)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 맡겨다오, 다오, 다오, 다오!
빠빠라 빠빠라 빠삐코, 삼강 빠빠 빠빠라 빠삐코!
- 2005년 ver. 빠삐코 CM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더울수록 시원한 맛 삼강 빠삐코
하늘 보고 (추추릅 쯥쯥) 땅을 보고 (쭙 쭈줍!)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 맡겨다오, 다오, 다오, 다오!
빠빠라 빠빠라 빠삐코, 삼강 빠빠 빠빠라 빠삐코!
- 2005년 ver. 빠삐코 CM
6. 2012년 로고 2차 수정판
기존 L 3개 로고가 사라진 버전.
6.1. 2014년 신버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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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5]↘, 빠삐↗코!)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더울수록 시원한 맛 역시 빠삐코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 맡겨다오, 다오!
빠빠라 빠빠라 빠삐코, 롯데 빠빠라 빠삐코!
- 2012년 ver. 빠삐코 CM
빠빠라 빠빠라 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더울수록 시원한 맛 역시 빠삐코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 맡겨다오, 다오!
빠빠라 빠빠라 빠삐코, 롯데 빠빠라 빠삐코!
- 2012년 ver. 빠삐코 CM
아이스크림 자체도 상당히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지만, 80년대에 만들어져 현재까지도 쓰이고 있는 마성의 CF송도 유명하다. 중독성 있는 가사로 한때 인기가 있었으며, 1991년 이후로 CF 방영이 뜸해지면서 잊혀졌고 2002년에는 '새' 편으로 광고를 재개했으나 고인돌 컨셉에서 탈피했다. 2004년에 고인돌 캐릭터를 광고에 재등장시켰다.
2005년에 로고를 수정하고 광고를 재개하다 2008년 경을 기점으로 또 TV에서 사라졌다가 2012년 6월에 KBS 2TV를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대부분의 TV 채널로 광고 방영을 재개한 바 있다.
그러다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가 2008년 여름 개봉 영화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메인 테마 송을 듣고 "저 노래를 듣고 빠삐코 CM송이 생각났다" 라는 글을 올린 것을 계기로 그 글쓴이를 포함, 여러 유저들이 < 빠삐놈>이라고 합성하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DJ가 전설을 만들어냈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빠삐코는 한국에서 판매량이 40% 가까이 올라갔고, CF도 다시 방영하는 듯하여 롯데푸드 측은 아무 짓도 안 하면서 40%나 더 벌었으나 관계자가 왜 합성한 것을 광고하지 않느냐니까 '유저들이 만든 것에 직접 손을 댈 수는 없고 작품은 작품으로 봐야 한다'면서 합성을 광고하지 않았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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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현재 일부 코멘트를 바꾸고 HD 리마스터 작업을 거친 신버전이 나왔다. '삼강' 브랜드명이 폐지되면서 이 부분이 롯데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또 목소리 톤도 재녹음해서 그런지 약간 바뀌었다. 결국 롯데도 약을 한 사발 먹어버렸다.
- 프로게이머 이성은의 전설이 된 프로 리그 결승전 세레모니에서 이성은이 세레모니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빠삐코를 던져주었다. 그리고 본인도 흡족한 듯 빠삐코를 한입 물어뜯고 황홀에 찬 표정을 지었다.[6]
- 40년 넘도록 쓰이는 광고 캐릭터 디자인은 박수동 화백이 맡았으며 지금도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며 쏠쏠히 돈이 된다고 한다. 2021년에는 발매 40주년을 맞이하여 롯데푸드로부터 감사패까지 받았다. #
[1]
롯데푸드가 롯데제과와 합병해 변경되었다.
[2]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은 사실
성인 만화이다. 박수동 화백의 "성인판" 고인돌이 무가지
신문
이브닝(evening)이 창간하고 재연재되었지만, 지금은 끝난 상태이다.
[3]
빠삐코가 아니라 빠삐꼬다. 하지만 비디오 표지를 보면 빠삐꼬의 글씨체가 빙과 빠삐코와 거의 똑같다.
[4]
둘리를 부른 그 분 맞다.
[5]
롯데삼강이 '롯데푸드'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로 '삼강' 부분이 '롯데'로 바뀌었다.
[6]
이 세레모니로 결승전 MVP까지 차지했다. 역시 흑운장. 그러나 이 세레모니의 여파로 얼마 못 가서 고열을 동반한 감기에 크게 걸리는 바람에, 그 몸 상태로 이후에 MSL까지 치르고 굉장히 고생을 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