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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비세리스 2세 Viserys II Targary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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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계급 |
칠왕국 국왕 (전) 칠왕국 수관 |
가문 | 타르가르옌 가문 |
부모 | 아버지 다에몬 타르가르옌, 어머니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
배우자 | 라라 로가레 |
자녀 | 아에곤 4세, 아에몬 타르가르옌, 나에리스 타르가르옌 |
형제자매 |
이복 누나
바엘라 타르가르옌,
라에나 타르가르옌 이부 형 자캐리스 벨라리온, 루케리스 벨라리온, 조프리 벨라리온 형 아에곤 3세, 여동생 비세니아 타르가르옌 |
출생 | AC 122, 드래곤스톤 |
사망 | AC 172 (향년 50세), 킹스 랜딩 |
재위 | AC 171 ~ AC 172 |
[clearfix]
1. 개요
라에니라 타르가르옌과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차남이자 타르가르옌 왕조의 10대 왕.용들의 춤에 휘말려 여러 자유도시를 떠도는 파란만장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가족들이 개판으로 만든 칠왕국을 형 아에곤 3세의 수관이 되어 함께 수습했고, 조카들인 다에론 1세와 바엘로르 1세의 연이은 실정 끝에 결국 아에곤 3세의 남계 후손이 끊어지자 그 뒤를 이어 말년에 왕위에 오르기까지 한다.
비세리스 2세 이후 타르가르옌 왕조에서 나온 왕들은 모두 그의 후손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타르가르옌 왕조의 중시조격 되는 인물이다.
2. 생애
2.1. 유년기
매우 파란만장한 유년기를 보냈다. 용들의 춤이 막 시작될 당시에 흑색파에서는 아에곤 3세와 비세리스 2세를 전쟁의 화가 미치지 않는 펜토스로 피난시켜, 펜토스 대공의 보호를 받게하기로 결정했다. 이 둘은 드래곤스톤에서 펜토스를 향해 출발했는데, 항해 도중 녹색파와 손을 잡은 삼두정의 해군과 마주치는 바람에 전투가 시작된다. 아에곤 3세는 드래곤이 있었기에 어떻게 탈출했지만 비세리스 2세는 아직 드래곤의 알밖에 없었다. 영리한 비세리스는 알을 숨기고 평범한 아이인 척 하지만 결국 알이 발견되면서 비세리스의 정체도 들통난다. 비세리스는 삼두정 함대의 제독 샤라코 로하르에게 붙잡혔고 고생길이 시작되어 여러 자유도시를 떠돌게 된다.오죽했으면 웨스테로스 대륙에서는 그가 죽은 줄 알았다. 그렇게 떠돌다가 리스의 명문가 로가레 가문의 당주 리산드로 로가레에게 받아들여진다. 물론 이는 순수한 호의 같은 게 아니고 그저 전쟁의 경과를 보고 있다가 흑색파가 승기를 잡아가고, 비세리스 역시 칠왕국의 유력한 왕위 계승자라는 점을 고려해 받아들여준 것이다. 그 후 확실히 연줄을 잇기 위해 리산드로는 자신의 막내딸 라라 로가레를 비세리스와 결혼시킨다. 라라의 나이는 당시 19세로 비세리스보다 7살이나 연상이었다. 그래도 비세리스는 발리리아계 혈통의 엄청난 미녀였던 라라와 금슬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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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아에곤 3세와 재회한 비세리스 |
비세리스의 귀환으로 각주에 적힌 엄청난 보상을 받았는데도 로가레 가문은 투자에 대한 보답(?)을 받고 싶었는지[5] 웨스테로스 정계에 적극적으로 진입하려고 했으나, 웨스테로스도 사람 사는 동네라 당연히 아무런 연고도 없는 외국인들이[6] 자기 나라 정계에 갑자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싫어해서 끊임없는 경계와 견제를 했다.
2.2. 수관 및 왕으로서
아에곤 3세가 성년이 되자 그의 수관이 되었고 형을 보좌했으며 형의 신임을 받았다. 형이 죽고나서 즉위한 조카들인 다에론 1세와 바엘로르 1세 때도 조카들을 대신하여 수관으로서 나라를 통치했다. 아에곤 3세가 침울해하고, 후계자인 얼간이 두 형제가 사고치는 동안 그나마 나라가 잘 돌아간 건 이 인물이 유능해서라고 한다. 다에론 1세의 수관으로 그의 도르네 원정이 무모하다는 것을 일찍부터 깨닫고, 드래곤 없이는 도르네의 정복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은 것에서 유능함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에론 1세는 끝까지 원정을 밀어붙였고, 결과적으로 자신도 전쟁터에서 사망하면서 실패했다.게다가 그 다음 즉위한 바엘로르 1세는 비세리스가 대신들과 함께 뜯어말렸음에도, 굴욕적인 평화 협상을 하면서 국가와 왕실을 위상을 제대로 깎아버렸다.[7] 특히 바엘로르는 굴욕적인 평화 협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킨것도 모자라 실정을 연달아 저질러 귀족들에게 반감을 크게 샀다.
조카 바엘로르 1세가 27세의 나이로 요절하면서 비세리스 2세는 왕위를 계승한다. 이때 그가 싫어하는 바엘로르 1세를 독살한 거라는 소문이 있다.[8] 그렇지만 그러한 소문들과는 별개로 비세리스는 정치는 매우 잘했다. 즉위하자마자 적극적으로 국정을 살피며 바엘로르 1세가 저지른 실정을 모두 해결했고 궁정 내부의 가신, 관료들의 기강을 잡았다. 또한 재해리스 1세 때 만들어진 현 시점에는 구식인 법, 제도 등을 일부 수정해 업무 과정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변화시켰다. 그리고 청소년기 동안 리스에서 살아본 경험을 토대로 에소스와의 무역을 지향하며 왕실 조폐국을 만들어 화폐량을 조절하는 등 재정 확충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으며, 국정 개선을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비세리스 2세는 즉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중병에 걸려 50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만다.[9] 그의 뒤를 이어 왕으로 즉위한 인물은 왕의 최측근인 마에스터에게 "일부러 국정을 망치려 노력하는 것 같다."라는 뒷담화를 당한 비세리스의 장남 아에곤 4세였다. 비세리스가 피똥 싸가며 수습한 칠왕국은 아들대에 와서 순식간에 개판이 되어 버린다. 그나마 손자인 다에론 2세가 유능해서 수습하는데는 성공한다.
3. 가족
아내 라라 로가레와의 사이에서 순서대로 장남 아에곤 4세, 차남 아에몬 타르가르옌, 외동딸 나에리스 타르가르옌 등, 2남 1녀를 낳았다. 그리고 매우 어린 나이에 자식들을 낳았다. 첫 아들인 아에곤 4세와는 고작 13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아에몬과는 15살, 나에리스와는 17살 차이가 난다.[10]반면에 형 아에곤 3세는 두번째 왕비 대나에라 벨라리온이 워낙 어려서 자식을 꽤나 늦게 낳았고 이로 인해 아에곤 3세의 아들들인 다에론 1세와 바엘로르 1세는 사촌들인 비세리스의 자식들과 나이차가 많이 났다. 비세리스 2세의 막내인 나에리스가 아에곤 3세의 맏이인 다에론보다 5살 많다.
아내 라라는 자유도시 리스의 로가레 가문 출신인데, 정치적인 이유 말고도 개인적으로 아내를 매우 사랑했는지 그녀가 모함으로 고생할 때마다 보호하려 애썼고[11] 웨스테로스 사람을 새 아내로 들이라는 제안도 거절했다.[12] 그리고 그녀가 자신과 아이들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 이후 엄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형인 아에곤 3세와 마찬가지로 불한당스러운 면모가 강했던 부모와는 전혀 닮지 않았다.
조카 바엘로르 1세와 다에나 타르가르옌, 자신의 아들딸인 아에곤 4세와 나에리스 타르가르옌을 결혼시킨 장본인인데, 둘 다 역대급으로 어울리지 않거나 불행한 결혼생활이 되어 버렸다.[13] 이때문에 팬덤에서는 정치적 능력은 몰라도 사람을 보는 눈은 형편없는 사람, 칠왕국 역사상 최악의 중매쟁이 등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4. 하우스 오브 드래곤
8화에서 형 아에곤과 함께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어머니 라에니라와 아버지 다에몬의 품에 안겨 등장한다. 외할아버지[14]이자 큰아버지[15]인 비세리스 1세는 특히 자신의 이름을 딴 비세리스를 보고 왕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감격해한다. 하지만 비세리스 1세는 당시 병세가 심각하게 악화되어 거의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었기 때문에, 그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며 기뻐하다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무서웠는지 울음을 터트려 부모인 라에니라와 다에몬이 달래준다.
시즌 2 2화에 드래곤스톤에서 형과 어머니와 함께 놀고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1]
선스피어에서 리산드로의 동생인 드라젠코 로가레를 만난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2]
팔 수 있는 대상을 그냥 선물로 주는 건 리스인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정말 당당하게 막대한 보상을 요구했다고 한다. 당연히 칠왕국의 대신들은 좋아하지 않았다. 사실 보상의 수준이 많이 과하기는 했다. 이런 보상을 내놓으라고 제안하는 리산드로에게 그냥 알겠다고 하면서 저걸 순순히 내어준 알린이 이상해 보일 정도. 일단 몸값으로 10만 드래곤 금화를 내놓는 것에 더해 향후 100년 동안 로가레 가문의 재산에 무력 행사를 할 수 없으며,
브라보스의
강철은행에 예치한 금액을 로가레 은행에 신탁하고 리산드로의 세 아들들에게 영주 작위를 내리며, 무슨 일이 있어도 라라와 비세리스의 결혼을 파기하지 않을 것이 왕제를 돌려주는 조건이었다. 왕제가 아니라 왕이라도 돌려주는 모양새다. 오죽하면 궁정 광대 머쉬룸은 "알린 공이 아니라 알린 공의 어머니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어야만 했다."라고 조롱을 해댔다고 한다.
[3]
로가레 가문은 비세리스 왕제를 이용해서 웨스테로스 정계로 진출하고자 했지만 이렇게 비세리스 왕제를 비싸게 파는 짓을 하니 잘 될 리가 없었다. 웨스테로스에서 로가레 가문과 라라 로가레가 한 짓을 보면 정치적으로 너무 미흡했다. 결국 로가레 가문이 망한 뒤 수관 토르헨 멘덜리는 합의 이행을 거부한다.
[4]
아에곤 3세가 유일하게 웃음을 보였을 때가 바로 동생과 재회하던 순간이었다. 그 이후로 아에곤 3세는 웃은 적이 없었다.
[5]
로가레 가문은 은행가 가문이었는데, 그 당시에 이들은 브라보스의 강철은행보다 부자라는 말이 돌 정도로 엄청난 부자였기에 딱히 돈이 아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리스는 녹색파였기에 로가레 가문이 한 행동은 이적행위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초에 돈으로 보상받을 생각은 없었다고 보는 게 더 설득력 있다.
[6]
과거
재해리스 1세 시절의 재무대신인
레고 드라즈도 역대 최고의 재무대신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과 업적을 자랑했음에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좋은 소문이 돌만큼 칠왕국은 외국인 차별이 심하다. 이는 본작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외국인으로 첩보대신을 하는
바리스도 귀족들이 자신을 제거하려고 하면 아무도 자신을 변호해줄 인물이 없어 매우 불안하게 관직생활을 했을 정도.
[7]
심지어 칠왕국은 도르네보다 국력이 압도적으로 강해서 보복 공격을 하여 갚아줄 수 있는데도 하지 않았고, 왕의 권력을 이용해서 무리한 평화 협상을 강행했으니 비세리스 2세와 귀족들이 속이 터지고도 남았다. 참고로
제1차 도르네 전쟁에서도 칠왕국은 막대한 피해를 입긴 했지만 바엘로르처럼 이 정도로 굴욕적인 협상은 하지 않았다. 정황상 바엘로르가 자신의 지나친 신앙심을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8]
왕 되고 싶어서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교도를 개종시키려고 해서 할 수 없이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교도 개종 = 이교도인 스타크 & 그레이조이 탄압인데, 둘 다 말보다 칼로 해결하는 걸 좋아하는 가문이다.
[9]
왕이 되고 싶던 장남 아에곤에게 암살당했다는 소문도 있다.
[10]
그나마 중세적인 관점을 가진 칠왕국에서는 아에몬이나 나에리스와의 나이 차는 정상 범주 내에 들어간다. 아무리 그래도 아에곤 4세와의 나이 차이는 칠왕국에서도 드문 편.
[11]
로가레 가문 사람들이 타데우스 로완과 공모해
아에곤 3세와
대나에라 벨라리온을 독살하고 라라를 새 왕비로 올리려 했다는 혐의를 받았을 때, 라라도 체포될 뻔했는데 비세리스는 어린 나이에 직접 도개교 위에 도끼를 들고 나가 차라리 자신을 붙잡아가라고 소리치며 라라를 체포하러 온 사람들과 맞섰다. 그 모습에 라라를 잡으러 온 군사들마저 당황해할 정도.
[12]
만약 웨스테로스 사람을 새로 아내로 들였다면 비세리스의 장남
아에곤은 동복동생
아에몬에 더해 웨스테로스 출신 모친을 둔 이복동생과도 불화를 겪었을 가능성도 있었으니 재혼을 거부한 건 매우 현명한 처신이었다. 비세리스 2세는 어린 시절에
자신의 어머니와 어머니의 이복남동생간의 내전으로 칠왕국이 절딴난 걸 겪었으니 이 위험성을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아에곤 4세는 사생아를 잔뜩 남긴것도 모자라 그들을 모두 적자로 만드는 바람에 그의 적자이자 후계자인
다에론 2세에게 큰 짐을 남기고 말았다.
[13]
신앙심이 지나쳤던 바엘로르는 명색이 아내인 다에나와 첫날밤도 보내지 않아서, 이에 빡친 다에나가 자신은 처녀를 뗄 때까지 흰 옷만 입겠다고 공언한 뒤 그대로 실행할 정도로(이 일로 다에나는 '반항자 다에나'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부부관계가 파탄났다. 결국 바엘로르가 왕위에 오르자 두 사람의 결혼은 무효화 되었다. 나에리스는 천하의 호색한이었던 남편 아에곤 4세 때문에 평생 고통받다가 그의 아이를 낳던 중 산고로 죽었다.
[14]
어머니 라에니라의 아버지이기 때문.
[15]
아버지 다에몬의 형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