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의미에 대한 내용은 신성모독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3e1626> | <colbgcolor=#2D1909> |
블래스퍼머스 blasphem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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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e1626><colcolor=#fbe8c7> 개발 | The Game Kitchen |
유통 | Team17 Digital Ltd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PlayStation 4 | Xbox One | Nintendo Switch |
ESD | Steam | GOG.com | 험블 번들 |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닌텐도 e숍 |
장르 | 메트로배니아 |
출시 | 2019년 9월 10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1]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ESRB M PEGI 16 ACB MA15+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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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Last Door를 개발한 스페인의 인디 게임 개발사 The Game Kitchen에서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한 메트로배니아 게임. 2016년 11월 경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출처) 2019년 9월 10일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되었다.음성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지원하며, 인터페이스와 자막은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간체, 브라질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는 원래 지원하지 않았으나, 2021년 2월 18일 두번째 DLC인 Strife & Ruin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되었다. 유저 한글 패치도 있다.
게임키친 샵에서 블라스페머스 관련 티셔츠를 판매한다.
2020년 8월 4일, 무료 DLC로 공지되었던 The Stir of Dawn이 자동 업데이트되었다.
2021년 2월 18일, 신규 무료 DLC인 Strife & Ruin이 업데이트되었다.
2021년 12월 9일, 신규 무료 DLC이자 마지막 DLC인 Wounds of Eventide가 업데이트 되었다.
2023년 8월 25일, 후속작 Blasphemous 2가 출시되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fbe8c7>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Windows | ||
<colbgcolor=#3e1626><colcolor=#fbe8c7> 운영체제 | Windows 7 64-bit | Windows 10 |
프로세서 | Intel Core2 Duo E8400 or AMD Phenom II x2 550 | Intel Core i5-750 or AMD Phenom II x4 945 |
메모리 | 4GB | 4GB |
그래픽 카드 | GeForce GTX 260 or Radeon HD 4850 | GeForce GTX 650 or Radeon HD 5770 |
저장 공간 | 4GB | 4GB |
macOS | ||
운영체제 | MacOS Sierra - 10.12.6 | - |
프로세서 | 2.7 GHz Intel Core i5 | - |
메모리 | 4GB | -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 640M | - |
저장 공간 | 4GB | - |
Linux | ||
운영체제 | Ubuntu 16.04.01 | - |
프로세서 | Intel Core2 Duo E8400 or AMD Phenom II x2 550 | - |
메모리 | 4GB | - |
그래픽 카드 | GeForce GTX 260 or Radeon HD 4850 | - |
저장 공간 | 4GB | - |
3. 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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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트레일러 |
2017년 킥스타터를 통해 최초 공개되었다. 5월 23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하루만에 최저목표금액이었던 5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후 발매 전까지 모인 최종 금액은 33만 달러로, 최대목표금액이었던 35만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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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트레일러 remake ver. |
2019년 5월, 기존의 킥스타터 트레일러를 리메이크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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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트레일러[2] |
2019년 6월, 발매를 약 3달 앞두고 공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으며, 동시에 유통사가 Team17로 밝혀졌다. Team17은 웜즈 시리즈의 개발사로, 유카-레일리, 오버쿡드 등 다양한 인디 게임을 유통한 경력이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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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공개 트레일러 |
2019년 8월 22일, 발매일이 확정되면서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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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발매 트레일러 |
2019년 9월 10일, 게임 발매와 함께 정식 발매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4. 특징
개발사의 전작 The Last Door와 마찬가지로 수려한 도트 노가다 그래픽이 특징적이다. 최근 도트 게임은 도트 스프라이트에 플래시처럼 회전 효과를 넣거나, 알파값 지정된 스프라이트나 파티클 이펙트 등의 고퀄리티 이펙트 효과를 넣거나, 컷씬 등은 프리렌더 영상 등으로 처리하는 등 도트풍 아트 스타일만 쓰는 경우가 많으나 이 게임은 고전 도트 그래픽 시절의 게임처럼 풀 도트 그래픽을 활용하였다. 컷신 동영상까지도 도트 기반 풀 모션 비디오로 진행되는 것을 보면 과거 DOS 계열 게임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3]그런 반면 도트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느껴질 만큼 잔인하고 끔찍한 표현이 많다. 게임 상의 배경 오브젝트들 중에도 나무 기둥에 팔다리가 엉킨 채 말라죽어가는[4] 고행자들이나 산 채로 화형당하며 고통에 울부짖는 자들이 눈에 띄고, 적들을 죽일 때도, 금 가면이 깨져서 화상을 입은 얼굴이 드러나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울부짖다가 죽어버리는 수녀나 반으로 쪼개진 몸이 억지로 붙어있다가 결국 다시 반으로 갈라져죽는 순교자, 배를 찔러서 창자를 쏟아내거나, 적을 고꾸라뜨리고 타오르는 촛대를 등에 꽂은 다음 머리가 박살나도록 마구 밟아 죽이거나, 적의 목을 여러 번 칼로 내리쳐 참수하거나, 대형 방패를 든 적을 방패째로 짓눌러 압사시켜 곤죽으로 만들거나, 사지를 닥치는 대로 베어버리거나, 칼로 여러 번 찔러 너덜너덜해진 시신을 꿰어 패대기치는 등의 잔혹하고 고어틱한 연출이 잦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악마나 외계인같은 비인간적인 소재 없이 오로지 인간과 종교라는 소재만으로 연출된 어둡고 비인간적인 분위기라 할 수 있다. 특히 종교재판이 횡행하던 시절의 스페인을 끔찍하게 비틀어 놓은 듯, 지금까지도 스페인을 짓누르는 가톨릭에 대한 적개심과 반항심을 표현한 듯한[5] 작중 고딕 배경과 몬스터 디자인은 디아블로 시리즈 못지않은, 차라리 악마를 대면하는게 나을 정도의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분위기와 아이템 로어에 기반한 스토리 전개 방식, 숏컷이 적극적으로 활용된 레벨 디자인 등에서 소울 시리즈와도 유사점이 많다.
메트로배니아 게임인만큼 레벨 디자인 측면에선 악마성 시리즈를 오마주한 듯한 모습도 자주 보인다. 특히 혼도는 악마성 시리즈 전통의 시계탑 스테이지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6] 최종보스의 보스전 패턴 또한 처음에는 이리저리 순간이동하며 다양한 투사체를 쏟아붓다가 첫번째 페이즈가 끝나면 거대 괴수로 변하는 구조가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의 패턴과 거의 동일하다. 공식 업데이트 기사에서 특정 게임 옵션을 두고 '8비트 고전 악마성 시리즈같다'고 비유하기도 했을 정도. 그리고 2021년 2월 Strife & Ruin 업데이트에서는 실제로 악마성 시리즈 개발진이 코나미 퇴사 후 개발한 Bloodstained 시리즈와 정식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아트북을 보면 스페인 문화 홍보 수준으로 자국 문화를 집어넣은 것이 돋보인다.
본작은 프란시스코 고야의 1793년 작품 '고행자들의 행진'에서 모티브를 받았으며, 작중 등장하는 배경은 개발사가 위치한 스페인 세비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작품의 컨셉 아트, 일러스트를 담당한 후안 미겔 로페스 바레아(Juan Miguel López Barea)는 많은 부분에서 고야와 바로크 스타일을 참고했다고 한다.
작중에는 주인공인 참회자를 포함해 위로 솟은 형태의 가면이나 고깔모자를 쓴 인물이 많이 등장하는데, 현대에는 KKK의 상징으로 변질된 감이 있는 이 의상은 카피로테(Capirote)라는 것으로, 본래 종교재판의 죄인들이 썼던 복장이며 가톨릭 문화권에서 참회를 뜻한다. 쿠 클럭스 클랜 문서의 오해 문단에도 해당 복장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 있다.
소울 시리즈의 소울에 해당하는 화폐 겸 경험치 개념으로 속죄의 눈물(Tears of Atonement)이라는 것을 쓰는데, 이 속죄의 눈물이 세계관 내에서 어떻게 인식되는지 별다른 설명은 없다. 다만 속죄의 눈물을 받고 아이템을 파는 상인인 칸델라리아가 '난 당신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점이나 알타스그라시아스의 퀘스트 아이템 중 녹은 금화가 있는 점에서 쿠스토디아에서도 일반적인 거래에서는 물질 화폐를 쓴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2021년 Strife & Ruin DLC 업데이트로 공식적으로 한글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나, 한글 지원 소식이 너무 갑작스럽게 나온 점에서 예상할 수 있었듯 번역 질은 그다지 좋지는 않다. 아이템 명칭이나 지역명과 같은 명사 종류는 큰 문제가 없으나[7] 대화문이나 시스템 문구 등은 번역기를 돌려서 그대로 삽입했는지 대부분 직역체로 번역돼서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이따금 있고 무엇보다 중세 종교 판타지물에 필요한 무게감이 부족하다. 폰트는 고전 DOS 게임 풍의 폰트로 풀 도트 게임인 본작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편이다.
게임내에서 유용한 버그성 테크닉으로, 공격 중에 추가 대상을 맞출 경우 공격 판정이 리셋되는 현상이 있다. 기본적으로 한 번 공격에 맞은 적은 모션이 끝날 때까지 같은 공격에 맞지 않는 게 정상이지만, 적에게 공격을 맞춘 상태에서 참회자의 공격 모션이 다 끝나기 전에 추가적인 대상이 공격 판정에 노출될 경우 공격 판정이 리셋되어 이미 공격에 맞았던 적도 추가 피해를 입는 현상이 일어난다. 주로 공격 판정 박스가 크고 오래 유지되는 돌진 공격이 이 테크닉을 쓰기 좋다.
2021년 3월 2일,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했다.
진지하고 암울한 인게임 분위기와는 다르게, 공식 SNS는 상당히 가볍고 유머러스한 것도 특징. 받은 팬아트를 올리거나 유저 소통도 여타 인디 게임 공식측보다 활발한 편이다.
이러한 공식 SNS는 어느 정도 의도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쿠스토디아의 엄숙함은 신의 의지가 부린 농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옛날부터 이런 강요된 엄숙함에 흠집을 내는 것은 웃음이었다. 황혼의 상처 시점이 정사이고 이 엔딩에서 참회자가 거짓된 신을 죽이고 진정한 구원을 달성하는 것을 보면, 개발진들 또한 거짓된 기적을 타파하는 것이 정사라고 이미 구상했다는 것.
5. 스토리
떠오르는 것은 태양이 아니라, 우리의 죄다.
- 익명[8]
- 익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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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토디아의 국민과 성직자 | 최초의 기적 '비틀린 자(The Twisted One)'[9] |
본작의 배경이 되는 곳은 '쿠스토디아(CVSTODIA)'[10]라는 중세 시대의 스페인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국가로, 타 국가와는 단절되어 있으며 '기적(The Miracle)'[11]이라 불리는, 가톨릭을 모티브로 한 유일신 종교가 절대적인 힘을 가진 신정국가다. 교회의 수가 인구수의 두 배라고 하니 말 다했다. 쿠스토디아의 국민들은 매일 기도와 참회하는 삶을 강요받았고 종교에 의한 공포와 억제에 시달렸다. 종교에 의한 공포 정치는 절대적이어서 아주 작은 죄라도 극형에 처해졌으며,[12] 종교지도자들은 이런 방식으로 국민의 질서와 단결을 유지했다. 국민들은 이러한 고난조차 신이 내린 축복이라 여겼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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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서 등을 돌린 황금 옥좌에 앉은 대교황 에스크리바르 |
쿠스토디아의 대교황(High Pontiff) 에스크리바르(Escribar)는 종교 최고지도자로서 쿠스토디아 국민이 점차 인간들에게 실망하여 가는 무자비한 신의 뜻에 반하지 않도록 이들을 이끌어 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국민이 신의 기대치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느꼈다. 이런 불안감이 절정에 달하자 대교황은 충동적으로 자신의 황금 옥좌를 힘겹게 들어올린 후 거꾸로 뒤집어 놓았고, '비틀린 자께서 쿠스토디아 국민들을 구원할 길을 보여주시지 않는 한 교인들을 쳐다보지도 않겠다'고 맹세를 하고선 사람들에게서 등을 돌리고 뒤집힌 옥좌를 보고 서 있었다. 시간이 흘러 수 년이 지났지만 대교황은 그 자리에서 꿈쩍도 않고 서 있었다. 교인들은 무슨 변화가 있을까 싶어 대교황을 매일 보러 왔지만 아무런 낌새도 없었다. 이 수 년 동안의 시간을 뒤집힌 옥좌의 시대라 부른다.
그러던 어느 날, 대교황의 몸에서 갑자기 나뭇가지가 자라기 시작했다. 나뭇가지의 성장속도는 점점 빨라져서 어느새 대교황의 몸을 완전히 덮어버렸고, 마침내 대성당의 지붕을 뚫고 자랄 정도의 거목이 되었다. 성직자들은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지 몰라 쩔쩔매다가 저들끼리의 논의를 통해 대교황이 신에게 반역한 죄로 벌을 받은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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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나무 |
성직자들은 나무를 불태우기로 결정한다. 이는 대외적으론 나무가 된 대교황을 벌한다는 대의가 있었지만, 사실 이들은 주인 없는 황금 옥좌를 탐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무에 불을 붙이자 거대한 나무는 장장 90일 동안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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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위에 남은 뒤집힌 황금 옥좌로 달려가는 성직자들 |
나무가 다 타고 재만 남자 엄청난 높이의 재의 산 위에 뒤집힌 황금 옥좌가 드러났고, 탐욕에 눈이 먼 성직자들은 앞다투어 먼저 황금 옥좌를 차지하기 위해 달려갔다. 그러나 성직자들은 갑자기 잿더미 안으로 빠져 들어갔고,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전부 재에 삼켜져 버렸다. 그리고 성당에는 침묵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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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에서 다시 탄생한 자들[15] |
강한 바람이 불자 잿가루로 만들어진 거대한 회색 구름이 성모들의 성모 성당을 덮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끔찍한 울음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잿더미 속에 삼켜졌던 자들은 '기적의 군세(Horde of the Miracle)', '벌받은 자들(The Punished)'이라 불리는 끔찍한 야수 같은 모습이 되어 나타났다. 이들의 가슴속에는 뒤틀린 신앙심과 분노, 그리고 기적의 뜻에 거스르는 자들을 처벌하려는 의지밖에 없었고 대교황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곧 쿠스토디아 전역이 황폐화되니, 이 시대를 타락의 시대라 부른다.[16]
Because it is my guilt, I claim you, Grievous Miracle.
저의 탓이오니 부탁하나이다, 비통한 기적이시여.
Make my chest hurt with regret.
참회하는 이 가슴을 찢어 주소서.
Forge your punishment and nail it deep.
징벌의 날을 다듬어 깊이 박아 주소서.
Shape my Guilt, once again.
다시 한 번, 저의 죄를 빚어 주소서.
독실한 여인, 게임 오프닝에서
저의 탓이오니 부탁하나이다, 비통한 기적이시여.
Make my chest hurt with regret.
참회하는 이 가슴을 찢어 주소서.
Forge your punishment and nail it deep.
징벌의 날을 다듬어 깊이 박아 주소서.
Shape my Guilt, once again.
다시 한 번, 저의 죄를 빚어 주소서.
독실한 여인, 게임 오프닝에서
한편 이를 두고 슬퍼하며 참회하던 쿠스토디아의 백성들 중 독실한 여인이 비틀린 자의 석상으로 가슴을 찧으며 참회하다가 석상이 돌검으로 변하면서 독실한 여인의 심장을 찌르는 일이 발생한다. 이 사건 역시 하나의 '기적'으로서 숭상되어 어느 교회에 안치되고 돌검은 "메아 쿨파(Mea Culpa: 내 탓이오, 라틴어)"라고 불렸으나, 주인공인 참회자가 분노한 신에게 죄를 고하기 위해, 나라 전체에 내려진 비극의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 뽑아든다.
And thus, guilt, repentance, mourning and every pain of the soul of all kind were visibly and tangibly manifested, everywhere and in all of us.
그리하여 온갖 영혼의 죄책감과 참회, 비탄, 모든 고통이 나타나더니 사방은 물론 우리의 내면 속에까지 자리 잡았소.
Sometimes in the form of blessing and grace, sometimes in the form of punishment and corruption.
때로는 축복과 은총의 형태로서, 때로는 징벌과 타락의 형태로서 말이오.
That divine will, equally pious and cruel, which we could not and will never be able to unravel, was called The Miracle.
과거에도 미래에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한 치도 치우치지 않고 경건하고도 잔인한 그 신성한 의지는, "기적"이라고 불렸소.
데오그라시아스, 게임 오프닝에서
그리하여 온갖 영혼의 죄책감과 참회, 비탄, 모든 고통이 나타나더니 사방은 물론 우리의 내면 속에까지 자리 잡았소.
Sometimes in the form of blessing and grace, sometimes in the form of punishment and corruption.
때로는 축복과 은총의 형태로서, 때로는 징벌과 타락의 형태로서 말이오.
That divine will, equally pious and cruel, which we could not and will never be able to unravel, was called The Miracle.
과거에도 미래에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한 치도 치우치지 않고 경건하고도 잔인한 그 신성한 의지는, "기적"이라고 불렸소.
데오그라시아스, 게임 오프닝에서
하지만 어째서인지 참회자는 벌거벗은 시체들 위에서 기절한 모습으로 발견되고, 참회자가 정신을 차리면서 게임이 시작된다.[17]
6. 시스템
6.1. 컨트롤
- 이동: 십자키/스틱 전부 사용할 수 있다.
- 카메라 이동: 오른쪽 스틱을 사용한다.
- 공격: 페이스 버튼[18] 중 좌측 버튼을 사용한다. 주 무기인 메아 쿨파로 참격을 날린다. 일부 물리적인 원거리 공격은 평타로 파괴할 수 있다. 공중에 있을 때 아래 버튼을 누른 채로 적이나 판정이 있는 오브젝트를 타격하면 최대 두 번(특정 묵주 구슬을 장착하면 더 많이)까지 활공할 수 있다.
- 점프: 페이스 버튼 중 하단 버튼을 사용한다. 난간을 향해 점프시 매달릴 수 있다. 아래로 누르며 점프하면 플랫폼을 뚫고 아래로 이동하는데, 이따금 버그로 내려가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땐 V-Sync를 해제하면 된다.
- 피의 고행: 페이스 버튼 중 우측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사용한다. 참회자가 메아 쿨파로 자기 자신을 베면서 기도를 사용하기 위한 자원인 열정을 채우며 전방으로 참격을 날린다. 강력한 피해를 주지만 체력과 속죄의 눈물을 조금씩 소모한다. 메아 쿨파 업그레이드 중 원거리 공격 계열 업그레이드를 했을 경우 피의 고행 키를 짧게 누르는 것으로[19] 약간의 열정을 소모하며 전방으로 투사체를 날린다.
- 상호작용: 페이스 버튼 중 상단 버튼을 사용한다. 아이템 줍기, 각종 오브젝트 작동, 처형[20]에 쓰인다.
- 패링: 우측 숄더 버튼으로 사용한다. 방어자세를 잡으며, 이 때 적의 물리공격이 닿으면 대미지를 무효화함과 동시에 공격의 형태에 따라서 적에게 역경직을 주거나 참회자가 뒤로 약간 밀려난다.[21] 적에게 역경직을 줬다면 자동으로 반격하는데, 만약 상대가 처형이 가능한 개체였을 경우 적에게 메아 쿨파를 내려치는 타이밍에 맞춰 공격 버튼을 누르면 붉은 번개가 내려치는 이펙트와 함께 남은 체력과 무관하게 확정적으로 그로기 상태[22]로 만드는 '정의로운 응보(Righteous Riposte)'가 발동된다.
- 회피: 우측 트리거 버튼으로 사용한다. 전방으로 미끄러지듯 이동하는데, 이땐 키가 낮아져 낮은 구멍 아래로 이동이 가능하며, 적 물리 공격에 대해 몇 프레임간 무적시간이 생기며, 적의 몸을 무해하게 관통해 지나갈 수 있다.
- 플라스크 사용: 좌측 숄더 버튼으로 사용한다. 플라스크 하나를 소비해 체력을 약간[23] 회복한다. 플라스크 최대 소지량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빈 플라스크 아이템을 피의 샘에서 사용하여 증가시킬 수 있으며, 기도대에서 보충할 수 있다. 사용할때 자세히 보면 참회자가 플라스크를 얼굴에 내리친 뒤 피로 작품 내의 성호를 긋는 동작을 취한다.
- 기도 사용: 좌측 트리거 버튼으로 사용한다. 진행 중 습득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킬들인 기도를 사용한다. 기도를 사용하기 위해선 적을 공격하여 얻는 자원인 열정을 채워야 하며, 기도의 종류는 인벤토리 창에서 바꿀 수 있다.
6.2. 맵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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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대 (Prie Dieu)
맵 곳곳에 존재하는 세이브 포인트. 맵에는 축소화된 노란색 모형으로 표시된다.
상호작용시 촛불에 불이 들어오며 진행상황이 저장된다. 기도대를 사용하면 체력이 회복되고 체력회복 플라스크 스톡도 보충되지만, 죽였던 적들이 전부 리젠된다. 아이템 중 메아 쿨파 심장의 변경은 기도대를 이용하는 중에만 가능하다.
"The Stir of Dawn" DLC 업데이트 이후 알베로 교회의 문이 열리면서[24] 교회 안의 헌금함에 속죄의 눈물을 기부하면 기도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기부 및 보상에 관해선 "지역" 문서의 알베로 항목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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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 쿨파 사당 (Mea Culpa Shrine) / 7개
맵 곳곳에 존재하는 부조. 맵에는 은색 칼로 표시된다.
처음 진입하면 컷씬이 나온다. 각각의 사당을 처음 찾을 때마다 메아 쿨파의 위력을 증가시켜 주며, 속죄의 눈물로 각종 전투 기술을 해금할 수 있다. 메아 쿨파 사당은 게임 전체에서 총 7곳을 찾을 수 있으며,[25] 많이 찾을수록 더 강력한 기술이 많이 해금된다.
메아 쿨파의 레벨을 최대치로 올리면 "내 탓이오" 도전과제가, 모든 스킬을 해금하면 "피와 눈물"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folding 마지막 메아 쿨파 사당 여는 법 [ 펼치기 · 접기 ]
- "잠자는 화랑"에서 (A) 잠들지 않는 묘를 처치한다.
- "도서관" - "성모들의 성모" - "대성당 옥상" 순으로 쭉 위로 이동한다.[26]
- "거룩한 금지의 벽"에서 (B) 사자심을 처치한다.
- 승강기를 타고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으로 이동한 후, 수녀원의 최하층에서 승강기를 타고 "알베로"로 내려온다.
- "알베로" 지하를 통해 "모독의 저수로"를 거쳐 "끝없는 황혼의 산맥"으로 이동하여 (C) 놋쇠 황소를 처치한다.
- "모독의 저수로"로 돌아가서 성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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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자의 석상 (Statues of Confessors) / 7개
맵 곳곳에 존재하는 거대한 석상. 맵에는 (블라스퍼머스 세계관의 십자가에 해당하는) 각진 8자로 표시된다.
플레이어가 죽으면 가장 가까운 장소에 죄책감 조각(Guilt Fragment)이 형성되는데, 맵에 죄책감이 남아있으면 스킬 포인트인 열정(Fervor)의 최대치가 깎여나가고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 양이 4/5로 줄어든다. 죄책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다시 그 장소를 방문해서 상호작용하거나 보스를 죽여야 하지만, 참회자의 석상은 속죄의 눈물을 지불하고 이 죄책감을 지울 수 있다. 사망시 속죄의 눈물을 잃는 참된 죄의식의 참회 적용 중일 경우, 고해성사로 죄책감을 지우면 속죄의 눈물도 자동으로 회수된다. 이렇게 죄책감 조각을 지울 경우 직접 회수했을 때 주어지는 체력과 열정 회복 효과는 받을 수 없다.
배경이 아니라 파괴 가능한 물체이니 냅다 칼질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만 전개에 따라서는 파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아래 설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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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자의 감옥 (Confessor Dungeons) / 7개
상술한 '고해자의 석상'을 파괴했을 경우[27] 생기는 붉은 포탈에서 진입할 수 있는 결투장. 평상시에는 상호작용해도 별 반응이 없지만, 묵주 구슬인 티없는 구슬(Immaculate Beed)이 최종적으로 변화한 진정한 죄책감의 무게(Weight of True Guilt)[28]를 장비하고 상호작용하면 적들이 소환되는 아레나로 이동할 수 있다. 엔딩 A를 보려면 고해자의 감옥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참고로 아레나를 완료할 때마다 "DETESTATIO SACRORUM" (성사 포기 맹세)[29]이란 글자가 출력되며, 그 말대로 이미 파괴한 고해자의 석상은 더 이상 죄책감 회수가 불가능하다.
결투장을 모두 완료하면 "성사 포기 맹세"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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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분수 (Sanguine Fountains) / 6개
체력 회복 아이템인 플라스크를 채울 수 있는 곳. 맵에는 피가 반쯤 담긴 유리병으로 표시된다.
속죄의 눈물을 지불하면 체력과 플라스크를 즉시 채울 수 있으며, 빈 플라스크 또한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크로 추가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추가할 경우 그 비용이 점점 증가하니 주의.
플라스크 최대 소지량을 늘리면 "생명의 분수"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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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비탄의 성모 (Lady of[30] the Six Sorrows) / 6개
조우시 체력 최대치를 영구적으로 높여주며 동시에 현재 체력을 늘어난 최대치에 맞춰 가득 채워준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참고로 초반 3보스까지는 보스전 직후 근처에서 만날 수 있지만, 청동 문을 지나간 이후부터는 보스전과 상관없는 장소에 숨어 있으니 잘 찾아야 한다.
모두 만나면 "6번의 찌르는 고통"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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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기름 (The Oil of the Pilgrims) / 6개
성유가 담긴 돌그릇. 돌그릇에 상호작용해서 기름 부음을 받으면 열정 최대치를 영구적으로 높여주며 동시에 현재 열정치를 늘어난 최대치에 맞춰 가득 채워준다.
모두 사용하면 "신념의 세례"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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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문 (Gates of Travel) / 10개
텔레포트 지점. 맵에는 갈색 손으로 표시된다.
팔 모양의 석상[31]에 열린 포탈을 통해 쿠스토디아 곳곳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어디서든 한 번 사용하면 자동으로 알베로 지하의 메아 쿨파 사당 왼쪽에 있는 여정의 문이 해금된다.
{{{#!folding 여정의 문 위치 [ 펼치기 · 접기 ] - "알베로" 지하 맨 왼쪽. 처음에는 쇠창살로 막혀 있으므로 어디서든 여기로 넘어와서 문을 열어둬야 한다.
- "자비로운 꿈"의 남동쪽. 기도대 맞은편에 있다. 별도의 보스전이나 이벤트를 제외할 경우 가장 먼저 열 수 있다.
- "침묵의 비탄 형제단"의 지하.
- "솟구치는 비통함"의 북서쪽. "혼도"에서 넘어온 직후 기도대 아래의 왼쪽에 있다.
- "철나무"의 중간 오른쪽.
-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의 동쪽 끝.
-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의 최상층. 키르세를 처치하고 얻은 '정상의 열쇠'를 사용해서 해금된 기중기로만 갈 수 있다.
- "대성당 옥상"의 3층. 기도대 건너편에 있다.
- "소금의 잔향"의 최하층. '윤이 나는 설화석고 비늘'을 얻는 곳에서 계속 가면 된다.
- "성모들의 성모"의 최하층. 미리암을 만날 수 있는 바다의 모든 눈물 아래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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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의 아이들 (Children of Moonlight) / 38개
참회자가 사망시 참회자를 부활시켜 다시 지상으로 데려오는 황금 두상을 쓴 아기 천사들. 수집요소이며, 맵 화면 우상단에 구출한 숫자가 표시된다.
맵 곳곳에 갇혀 있는 달빛의 아이들을 일정 숫자 이상 해방시킨 뒤 잠자는 화랑 지역의 검은 황소 그림 속에 있는 호시네로에게 찾아가면 20체 이상을 해방시켰을 때 '황금 실의 리넨(Linen of Golden Thread)' 유물을, 38체를 모두 해방시켰을 때 '극광의 자제들에게 바치는 캄파니예로(Campanillero to the Sons of the Aurora)' 기도문을 얻을 수 있다.
개발 버전에는 '금면(金面)의 아이들(The Children of The Golden Face)'이라 불렀다.
모두 구출하면 "황소와 달"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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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파편 (Crystal Shard) / 5개
"Strife & Ruin" DLC로 추가된 챌린지 지역. 맵에는 보라색 수정 파편으로 표시된다.
해당 DLC에서 새로 추가된 지역인 "바다의 모든 눈물"에서 미리암을 만나야만 진입할 수 있으며, 그 이전에는 장미가 새겨진 돌문으로 막혀 있다.
6.3. 회차 플레이: 진정한 고행
"The Stir of Dawn" DLC로 회차 플레이인 '진정한 고행(The True Torment)' 모드가 추가되었다.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고 엔딩을 본 세이브 파일을 승천(Ascend)시켜서 진정한 고행 모드로 넘어갈 수 있으며, 티없는 구슬을 제외한 묵주 구슬, 유물, 기도, 메아 쿨파 심장, 메아 쿨파 단계 및 기술이 보존된 채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지만 속죄의 눈물, 체력과 열정 최대치, 묵주 슬롯, 플라스크 소지량, 티없는 구슬, 퀘스트 아이템, 수집품은 초기화된다. 전회차에 이미 획득하여 회차 계승된 아이템들을 다시 획득할 경우 약간의 속죄의 눈물을 준다.진정한 고행 모드에서는 대부분 적들의 능력치가 1회차보다 높아진다. 같은 레벨 메아 쿨파로 한두 대만 맞아도 썰려나가던 적들이 서너 대를 버텨내고, 1회차에서 계승해온 방어력 묵주 구슬을 겹겹이 장착해도 1회차에서 그냥 두들겨맞은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정도.
진정한 고행 모드 돌입시, 첫 번째 기도대를 지나 침묵의 비탄의 파수꾼과의 전투에 돌입하기 전에 문 앞에 있는 조각상에서 세 가지의 참회(Penitence)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 피맺힌 심장의 참회(Penitence of the Bleeding Heart)
- 체력이 체력 게이지가 아닌 '체력 구슬' 형태로 바뀌며, 이 체력 구슬은 가시 함정이나 낙사, 엑스포지토의 잡기 공격같은 강제 즉사 공격에 당하지 않는 이상 대미지의 양, 방어력 보정이나 속성 내성의 유무와 관계없이 피격될 때마다 무조건 1개씩 사라진다.
- 게임 시작 시점에서 체력 구슬 슬롯은 총 3개이며, 여섯 비탄의 성모를 만날 때마다 최대 체력 구슬 슬롯이 하나씩 늘어난다. 붉은 밀랍 묵주는 크기와 상관없이 체력 구슬 슬롯을 단 하나만 늘려준다. 따라서 여섯 비탄의 성모를 6번 모두 만나고 붉은 밀랍 묵주를 착용하면 최대 체력 구슬은 10개.
- 플라스크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체력 구슬을 1개 회복하지만 해당 구슬 외에도 대미지를 입어 사라졌던 다른 체력 구슬이 천천히 차오르며, 완전히 차오를 경우 해당 체력 구슬도 회복되고 그 다음 체력 구슬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마지막까지 피격당하지만 않으면 플라스크 하나만으로 체력을 완전히 채울 수 있다. 단 이때 대미지를 입으면 마지막으로 회복된 체력 구슬이 깎이는 것은 물론 진행 중이던 회복 효과까지 취소된다.[32]
- 앞서 설명한 플라스크 회복을 제외하고, 비리디아나, 죄책감 파편 회수 등 대부분의 체력 회복 효과는 체력 구슬을 1개 회복한다. 끓어오르는 피의 녹아내린 심장, 색칠한 목재 묵주 등의 조건부 회복 효과를 주는 장비품의 경우, 체력 구슬을 잃은 직후 한 칸의 체력 구슬은 한 번만 회복해도 회복이 되지만, 그 다음 체력 구슬은 여러 차례에 걸쳐 회복 효과를 받아야만 회복된다.
- 기도대에서 기도하지 않아도 해당 지역을 벗어났다가 돌아오면 자동으로 적들이 리스폰된다. 공식 업데이트 기사에 나오는 비유로는 '8비트 고전 악마성 시리즈처럼 바뀐다'고.
-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참회(Penitence of the Unwavering Faith)
- 메아 쿨파를 사용한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절반으로 줄어든다.[33]
- 대신 열정 게이지가 지속적으로 충전되므로, 공격형 기도나 마법 피해를 동반한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대신 공격이나 함정으로 인해 대미지를 입을 경우 열정 게이지도 조금 감소하지만, 열정치가 계속 충전되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참회 특성상 별로 신경쓸 필요는 없는 양이다.
- 진정한 죄책감의 참회(Penitence of the True Guilt)
- 플라스크로 체력을 회복할 수 없다. 기존의 담즙 플라스크는 열정치를 충전해주는 청명의 플라스크로 바뀐다.
- 아래 설명할 속죄의 눈물 분실 시스템과 더불어, 사망시 페널티가 극심해진다. 죽어서 죄책감 파편이 생길 경우 회수하거나 고해성사로 지울 때까지 열정 게이지가 거의 반토막이 나며, 적을 쓰러뜨려서 얻는 속죄의 눈물 양 또한 크게 줄어든다.
- 사망시 속죄의 눈물을 전부 잃는다. 죽었던 자리에 있는 죄책감 파편을 찾거나 고해자의 석상에서 참회해야 속죄의 눈물을 수복할 수 있다. 죄책감 파편을 회수하기 전에 한 번 더 죽을 경우 기존의 죄책감 파편은 회수하지 못한 속죄의 눈물과 함께 사라진다.
- 죽었을 때 죄책감 파편이 생기지 않는 티없는 구슬~죄책감에 더럽혀진 구슬을 착용한 채로 사망할 경우, 죄책감 파편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잃어버린 속죄의 눈물을 회수할 수 없다. 진 엔딩을 해금하기 위해 구슬을 착용한 채로 3번 연이어 죽을 생각이라면 일단 남은 속죄의 눈물을 전부 알베로의 기부함에 들이부은 다음 시작하자.
- 참회하지 않는다(No Penitence)
- 참회 없이 진행하는 기본 플레이와 같다.
각 참회를 적용한 상태로 엔딩을 보고 나면 세이브 파일 슬롯에 있는 참회자의 초상 아래에 클리어한 참회 아이콘이 금색으로 표시되며, 참회와 동일한 이름의 스킨이 해금되고, 엔딩 후 '~의 성물함(Reliquary of the~)'이라는 이름의 묵주 구슬도 추가된다. 이 묵주 구슬들은 착용시 각 참회의 주요 메리트를 적용해주는 효과가 있다. DLC 업데이트 직후에는 정상적으로 클리어해도 묵주 구슬 획득이 안 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2020년 8월 24일 패치로 수정되었다.
참회를 고르고 게임 진행 도중 참회를 선택했던 조각상으로 돌아가면 적용 중인 참회를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참회를 한 번 포기하면 조각상의 불빛이 꺼지며, 포기한 참회를 다시 선택하거나 다른 참회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6.4. 보스 러시: 신성한 비탄
DLC Strife & Ruin 업데이트로 보스 러시인 '신성한 비탄(Sacred Sorrows)' 모드가 추가되었다.보스 러시는 총 여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1회차 난이도를 기준으로 한 순례(Pilgrim) 난이도와 2회차 이후 난이도를 기준으로 한 진정한 고행(True Torment) 난이도를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다. 진정한 고행 난이도는 순례자 난이도로 한번 클리어해야 해금된다.
형제의 첫 번째 비탄(First Sorrow of the Brother) 성모들의 성모 진입 전에 싸우는 초반부 보스로 구성된 보스 러시. 초반부 보스들답게 체력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 스탯 육성이 거의 끝난 세이브를 쓰면 손쉽게 S+를 달성할 수 있다.
교황 성하의 두 번째 비탄(Second Sorrow of His Holiness) 형제의 첫 번째 비탄을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두 번째 비탄. 성모들의 성모 대성당에 진입한 이후 만날 수 있는 중후반부 보스로 구성된 보스 러시.
진정한 고행의 세 번째 비탄(Third Sorrow of True Torment)
- 침묵의 비탄 파수꾼
- 텐 피에타드
- 불탄 얼굴의 성모
- 세 명의 비통
- 기름 부어진 군단의 에스드라스
- 무덤에서 파낸 대주교 멜키아데스
- 배교의 자손 엑스포지토
- 불꽃으로 환생한 키르세
-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
- 에스크리바르 교황 성하
- 기적의 마지막 아들
여명의 네 번째 비탄(Fourth Sorrow of the Dawn) 상술한 세 보스러시와 상관없이 세이브 파일에서 어느 회차든 최초의 아마네시다 라우데스를 격파한 적이 있는지에 따라 해금된다.
새벽의 각성 DLC로 추가된 기적의 아마네시다들과의 보스러시. 본편에서는 볼 수 없는
절대 미덕의 다섯 번째 비탄(Fifth Sorrow of Ultimate Virtue)
- 침묵의 비탄 파수꾼
- 텐 피에타드
- 불탄 얼굴의 성모
- 세 명의 비통
- 기름 부어진 군단의 에스드라스
- 발굴된 대주교 멜키아데스
- 배교의 자손 엑스포지토
- 불꽃으로 환생한 키르세
-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
- 에스크리바르 교황 성하
- 기적의 마지막 아들
-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
- 보석박힌 화살의 아마네시다
- 새겨진 강철의 아마네시다
- 녹아내린 가시의 아마네시다
- 최초의 아마네시다 라우데스
헤아릴 수 없는 신의 마지막 비탄 (Last Sorrow of The Unfathomable Wills)
- 침묵의 비탄 파수꾼
- 텐 피에타드
- 불탄 얼굴의 성모
- 세 명의 비통
- 기름 부어진 군단의 에스드라스
- 발굴된 대주교 멜키아데스
- 배교의 자손 엑스포지토
- 불꽃으로 환생한 키르세
-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 → 2차전[34]
- 에스크리바르 교황 성하
- 기적의 마지막 아들
-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
- 보석박힌 화살의 아마네시다
- 새겨진 강철의 아마네시다
- 녹아내린 가시의 아마네시다
- 최초의 아마네시다 라우데스
- 망자의 목소리 이시도라
- 시에르페스
황혼의 상처 DLC로 업데이트된 마지막 보스러시. 황혼의 상처 엔딩을 본 세이브 파일이 있어야 해금된다. 기적의 마지막 아들(2차전)을 제외한 블라스퍼머스의 모든 보스가 등장하는 보스러시로, 보스의 등장 순서도 랜덤으로 설정되어 있다.[35] 피 그릇과 기름 그릇은 보스 다섯명을 잡을 때마다, 총 세 번 리필된다.
상술한 모든 보스러시의 모든 난이도를 S+로 클리어하면 엄격한 정직(Relentless Rectitude) 스킨이 해금된다.
보스 러시 시작시 막간 지역에서 시작되며, 각 보스를 해치울 때마다 막간 지역으로 돌아온다.[36] 막간 지역 오른쪽에 있는 붉은 포탈을 통해 다음 보스전으로 돌입할 수 있다. 막간 지역에는 순례자의 기름 그릇과 피 그릇이 하나씩 있는데, 기름 그릇은 열정을, 피 그릇은 체력과 플라스크를 완충시켜주지만 각 그릇은 한 번 쓰면 재충전 시점까지 비며 재충전 횟수는 제한적이다.
보스 러시에 적용되는 참회자의 능력치는 보스 러시를 시작할 때 고른 세이브 파일의 능력치를 그대로 가져오므로 가능하면 본편을 전부 깨고 최종 능력치를 달성한 상태에서 도전하는 게 좋다. 어중간한 상태에서 시작한다면 후반에는 최후반 보스들을 초중반 스탯으로 상대해야 한다. 단, 참회를 적용 중이었던 세이브 파일이라도 참회 효과는 가져오지 않는다. 막간 지역은 기도대의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메아 쿨파 심장을 교체 가능하지만, 보스전에 돌입한 상태는 본편과 마찬가지로 심장의 교체가 불가능하다.
황혼의 상처 엔딩 루트를 탈 때 얻게 되는 진정한 메아 쿨파의 심장은 보스 러쉬에서는 쓸 수 없다. 해당 심장을 착용하고 보스 러쉬를 진행할 경우 자동으로 착용 해제되고 인벤토리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7. 아이템
자세한 내용은 Blasphemous/아이템 문서 참고하십시오.8.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Blasphemous/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9. 적 및 보스
자세한 내용은 Blasphemous/적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Blasphemous/보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0. 지역
자세한 내용은 Blasphemous/지역 문서 참고하십시오.11. 능력
능력은 메아 쿨파 사당에서 속죄의 눈물로 구매할 수 있다.원거리 공격 계열을 제외한 모든 1단계 능력은 첫번째 메아 쿨파 사당을 찾은 시점에서 해금되어 있어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으나, 원거리 공격 계열과 상위 능력들은 쿠스토디아 곳곳에 있는 메아 쿨파 사당을 찾아서 메아 쿨파의 위력을 올려야 차례대로 해금된다.
11.1. 콤보 공격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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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Last Words)/레벨1 - 공격 연타
기존의 3타 콤보 공격에 내려찍는 결정타가 추가된다. 리치가 다소 짧지만 대미지가 기본 3연타의 대미지를 합한 것보다도 높기 때문에 공격간 딜레이가 뚜렷한 대형 적(가르다인판테, 보스인 텐 피에다드 등)을 상대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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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는 칼날(Ascending Edge)/레벨2 - ↑+공격
3타 콤보 후 크게 위로 베며 도약하는 공격을 한다. 발동 직후엔 체공 상태이므로 공중 공격이나 낙하 공격과 연계할 수 있다. 위로 도약할 때 전방 판정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이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멜키아데스 보스전에서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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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선풍(Azure Cyclone)/레벨4 - ↓+공격
3타 콤보 후 회전 공격을 한다. 막타가 잘 맞진 않지만 회전공격 2타가 유언을 상회하는 딜을 뽑아내므로 보스전에서 잘 맞추면 순식간에 끝낼 수 있다. 회전 후 칼을 땅에 꽂는데 모션일 뿐 피격판정은 전혀 없다. 즉 후딜레이가 끔찍한 수준임을 감안하고 질러주는 것이 좋다.
11.2. 차지 공격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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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의 분노(Sinful Wrath)/레벨1 - 공격 홀드
메아 쿨파의 힘을 칼날에 모아 강력한 일격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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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분노(Holy Wrath)/레벨3 - 공격 홀드
힘 모으는 방식을 최적화하고 칼날 대신 가시를 사용해 더 빨리 강력한 일격을 날린다. 차지 공격을 실행하기까지 필요한 홀드 시간이 확연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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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 자의 분노(Wrath of the Twisted One)/레벨6 - 공격 홀드
메아 쿨파의 한계를 넘게 힘을 모아 더더욱 강력한 일격을 날린다. 차지 공격에 추가로 화면의 절반이 조금 안 되는 사정거리를 가진 검기가 날아간다. 차지공격과 검기 공격의 판정이 따로 있으므로 차지 사거리에 들어온 적이 검기까지 맞으면 피해량이 강력하다. 검기는 벽에 닿으면 최대 거리가 아니더라도 사라진다.
11.3. 원거리 공격 계열
피의 고행(PC 기준 디폴트 U) 키를 짧게 누르는 것으로 시전하며, 원거리 공격 기술들은 공통적으로 열정을 소모한다.-
열정적인 피(Fervorous Blood)/레벨2
메아 쿨파로 상처를 내 피를 축복하고 투척무기로 만들어 투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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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피(Sacred Blood)/레벨5
축복받은 피 투척 기술을 연마해 투척시 최고 사거리에 도달한 후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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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는 기적(Bleeding Miracle)/레벨7
축복받은 피 투척 기술의 달인이 되어 투척시 최고 사거리에 도달하면 신성한 폭발을 일으킨다.
11.4. 낙하 공격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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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무게(Weight of Sin)/레벨1 - 공중에서 ↓+공격[38]
낙하 속도를 활용해 강력한 낙하 공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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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무게(Weight of Justice)/레벨3 - 공중에서 ↓+공격
메아 쿨파에 힘을 집중시켜 낙하 공격을 연마한다. 낙하 공격이 지면에 닿을 때 폭발이 발생해 주변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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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화(Consecration)/레벨6 - 공중에서 ↓+공격
낙하 공격에 통달하게 된다. 낙하시 메아 쿨파에 엄청난 양의 신성한 힘을 모아 충돌시 거대한 빛의 기둥이 발생해 피해를 입힌다. 낙하 높이가 높지않을 경우 빛의 기둥은 발생하지 않는다.
11.5. 돌진 공격 계열
찌르기 공격 계열은 효율이 굉장히 좋은 편으로, 콤보 공격 계열과 함께 주력으로 삼을만하다. DLC 업데이트 후 처형 가능한 적이 공격 준비 자세를 취할 때 돌진 공격을 먹이면 곧바로 처형 가능한 그로기 상태가 되는 기능이 생겨 쓰임새가 더욱 늘었다. 다만 후딜레이가 긴 편이므로 경직을 잘 입지않고 공격간 간격이 짧은 적을 상대할 때는 자제하거나 타이밍 캐치를 잘 할 필요가 있다.-
신성한 찌르기(Sacred Thrust)/레벨1 - 회피 중 공격
참회자가 회피의 돌진력을 살려 메아 쿨파로 긴 사거리를 가진 찌르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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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돌진(Sacred Lunge)/레벨2 - 회피 중 공격
돌진 기술을 연마해 회피의 돌진력을 더 살려 더욱 사거리가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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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맹습(Sacred Onslaught)/레벨4 - 회피 중 공격
돌진 기술의 달인이 된다. 메아 쿨파가 대기를 가르면서 칼날 위아래로도 피해를 입히는 파동을 일으킨다.
12. 엔딩
자세한 내용은 Blasphemous/엔딩 문서 참고하십시오.13. 도전 과제
스팀 등 플랫폼과 달리 인게임에서 달성할 수 있는 도전과제. 추후 업데이트로 꽤 많은 보스나 퀘스트, 아이템들이 추가됐음에도 도전과제는 정식 출시 이후 추가된 적이 없기 때문에, 업데이트 컨텐츠 관련 도전과제의 역할은 실질적으로 스킨이 대신하고 있다. 즉 아래의 도전과제들은 오리지널 버전의 컨텐츠에만 해당된다.13.1. 보스
- 긴 여정의 시작 (A Long Path Ahead): 침묵의 비탄의 파수꾼을 쓰러뜨린다.
- 무자비 (No Mercy): 텐 피에다드를 쓰러뜨린다.
- 가면 속의 눈동자 (Face Off): 불탄 얼굴의 성모를 쓰러뜨린다.
- 죽음의 무도 (Dance of Death): 세 명의 비통을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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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The Sister): 페르페투아를 쓰러뜨린다.
끊임없는 황혼의 산맥에서 미니보스로 출현하는 페르페투아를 쓰러뜨리면 된다. 보스 자체가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한 번 패배하면 다시 출현하지 않으므로 회차당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도전과제. - 오라비 (The Brother): 기름 부어진 군단의 에스드라스를 쓰러뜨린다.
- 보석으로 치장한 성자 (The Bejeweled Saint): 무덤에서 파낸 대주교 멜키아데스를 쓰러뜨린다.
- 맹목적인 순수 (Blind Inoccence): 개종의 어린 가지 엑스포지토를 쓰러뜨린다.
- 재는 재로 (Ashes to Ashes): 불꽃으로 되돌아온 키르세를 쓰러뜨린다.
- 신념을 건 결투 (Faith Off):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39]를 쓰러뜨린다.
- 궁극의 신성모독 (Summa Blasphemia): 에스크리바르 교황 성하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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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안식을 (Requiem Æternam): 플라스크를 쓰지 않고 본편의 모든 보스를 한 회차에 쓰러뜨린다.
DLC 보스는 포함되지 않으며 또한 보스전에서 플라스크를 썼다가 죽은 경우는 세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 달성률이 가장 낮은 도전과제(1.6%)로, Crossing souls, Bronze Medal과 함께 달성률이 2% 미만이다. 클리어가 정 어렵다면, 회차 플레이에서 클리어 하는 것이 오히려 쉽다. 회차 플레이를 하면 보스 체력이 올라가지만, 고행을 선택하지 않을 시 초회차보다 쉬워진다. 메이쿨파(평타)가 풀업, 묵주 및 기도가 이미 다 있기 때문인데, 무적을 주는 기도인 '그대의 가시 돋힌 머리칼에 바치는 티엔토(Tiento to your Thorned Hairs)'를 사용하며 메이쿨파로 보스들을 패면, (마지막 보스 정도를 제외)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내려간다.
주의할 점은 '한 회차 내'에서 달성해야 하는 업적이므로, 회차를 나눠가며 보스별로 플라스크를 쓰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은 달성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 회차 내이기만 하면 1회차건, 2회차건, 3회차건 무관하게 업적 달성이 가능하다.) 또, 황혼의 상처 엔딩 루트를 따라갈 경우 에스드라스와의 전투가 스킵되어 달성하지 못하니 유의.
13.2. 아이템 및 수집 요소
참고로 맵을 열어서 항목별로 마커를 추가할 수 있으므로, 덮어놓고 찾고 다니기보단 획득한 후 마커를 추가하는 게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다. 수집요소들은 달빛의 아이들을 제외하면 별도로 카운트하는 창이 없으므로 하나라도 까먹으면 뺑뺑이를 돌게 될 것이다(…).- 황소와 달 (The Bull and The Moon): 모든 달빛의 아이들 (총 38명)을 해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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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Last Words): 모든 시체와 대화한다.
시체에게서 메시지를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꿈결의 죄의 장막(Shroud of Dreamt Sins)' 유물을 착용한 채로 읽을 수 있는 시체의 메시지를 모두 읽으면 된다. - 변함없는 헌신 (Firm Devotion): 모든 기도문을 얻는다.
- 뼈와 살 (Skin and Bones): 모든 유물을 얻는다.
- 신비한 빛 (Mysteria Lucis): 모든 묵주 구슬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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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지기 (Warden of the Ossuary): 모든 수집품(쿠스토디아 주민들의 뼈)을 얻는다.
알베로 지하의 납골당에 가서 안치하지 않아도 마지막 뼈를 습득하면 자동으로 해금된다. - 심장 파괴자 (Heart and Slash): 모든 메아 쿨파 심장을 얻는다.
- 찌를 듯한 여섯 번의 고통 (Six Stinging Pains): 체력 총량을 최대치까지 올린다.
- 신념의 세례 (Baptism of Faith): 열정 총량을 최대치까지 올린다.
- 내 탓이오 (Mea Culpa): 메아 쿨파 단계를 최대치까지 올린다.
- 피와 눈물 (Blood and Tears): 메아 쿨파 사당에서 모든 능력을 해금한다.
- 생명의 분수 (Fountain of Life): 플라스크 소지량을 최대치까지 올린다.
- 엔그라시아 (Engracia): 묵주 구슬 슬롯을 모두 해금한다.
- 기적의 목격자 (Witness of The Miracle): 세이브 파일 100%를 달성한다.
13.3. NPC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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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자의 욕망 (The Desire of the Corrupted): 꼬리달린 가운의 여인의 묘지를 방문한다.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에서 헤미노에게 받을 수 있는 퀘스트가 진행 방식에 따라 분기가 갈리지만 결과는 같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보고 결정하면 된다.
(1) 헤미노에게 불탄 얼굴의 성모를 처치하고 받은 끓는 기름을 부어줘서 왼쪽 맵에 있는 동굴이 열리게 한 다음, 동굴 안쪽의 사람 모양 나무로 둘러싸인 관 앞에서 눈물로 적셔진 메마른 꽃을 얻은 후 관 안으로 뛰어들면 누워있는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에게 상호작용을 하면 자동으로 꽃을 바치며, 기도문을 얻게 된다.
(2) 헤미노에게 끓는 기름을 갖다 줄 시기를 놓쳐서 동굴을 열 수 없게 된 경우, 황금 실의 리넨을 장비한 채로 헤미노 왼쪽 맵의 낭떠러지[40]에서 떨어진다. 여기서 왼쪽 맵으로 넘어가면 위 루트와 달리 오른쪽에서 관 안에 들어가게 된다. 방문하기만 해도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이 루트를 탔을 경우, 눈물로 적셔진 마른 꽃을 여기에 바쳐야 "비탄의 사에타" 기도문을 얻을 수 있다. - 진정한 성소 (True Shrine): 루도비코에게 모든 공물을 전달한다.
-
마지막 숨결 (Last Breath): 비리디아나의 최후의 순간을 지켜본다.
비리디아나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비리디아나의 도움을 받으며 보스전을 3번 이상 치르면 된다. -
환생 (Rebirth): 클레오파스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클레오파스가 자살하기 전에 진실한 매장 교단의 장식 끈을 전달해서 교단으로 돌아가게 하면 된다. -
더 멀리, 더 높이 (Ultreia Et Suseia):[41] 순례자가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레덴토의 퀘스트를 끝까지 완수하면 된다. - 신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the High Wills): 소금 해안의 축성자에게 모든 공물을 전달한다.
-
지중해식 식단 (Mediterranean Diet): 상처에 입맞추는 자들을 모두 구한다.
티르소와 상처에 입맞추는 교단원들이 돌보고 있는 환자들이 한 명도 죽기 전에 모든 치료 물자를 전달하면 된다. 단, 제공한 치료 물자보다 처치한 보스의 수가 많아질 경우 환자가 죽어나가기 때문에, 물자를 얻자마자 번거롭지만 알베로로 돌아가는 게 좋다.[42] 도전과제 실패 여부는 "파묻힌 교회의 황무지"로 넘어가기 직전의 알베로 맵에 있는 허허벌판에 묘지가 생겼는지를 보면 된다. 묘지가 1개라도 생겼다면 당연히 도전과제 실패이며, 세이브 파일을 하나 더 파는 수밖에 없다. 도전과제는 마지막 물자를 주고 묵주 매듭을 받을 때 해금된다. 묵주 매듭은 도전과제와 상관없이 획득할 수 있지만 티르소마저 사라지면 넘겨줘도 받을 사람이 없어서 실패하니 참고. - 벼룩시장 (Flea Market): 칸델라리아의 상점에서 모든 아이템을 구매한다.
-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 (Warm and Soft): 알타스그라시아스의 알을 부화시킨다.
-
영혼의 만남 (Crossing Souls): 레덴토와 클레오파스가 만나게 한다.
자세한 과정은 클레오파스 문단 참고. 클레오파스가 죽으면 그를 진실한 매장 교단으로 돌려보내야 얻을 수 있는 기도문을 얻을 수 없고, 클레오파스가 대성당 옥상에서 투신 자살할 때까지[43] 레덴토를 성당 입구에 내버려둘 경우 관련 묵주 구슬과 유물을 얻는 타이밍이 상당히 늦어지므로 해금하려면 여러모로 리스크를 동반하는 도전과제. 이 도전 과제 하나를 위해서 해당 회차에서 아이템 수집을 일부 늦추거나 포기해야만 한다.
1회차만에 모든 도전과제 달성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아이템 수집이 늦춰지는건 상관없지만, 이 도전과제를 달성하려면 기도문 1개를 아예 입수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 그래서 모든 도전과제를 달성하려면 세이브 파일을 최소 2개 써야한다. 만약 가능하다면 Bronze medal, Crossing souls, Requiem Aeternam 이 3개를 한번에 처리해버리는게 가장 깔끔하다.
13.4. 전투 및 게임 진행
- 종교 재판 (Inquisition): 5종류의 다른 적들을 처형한다.
- 힘의 개방 (Power Unleashed): 정의로운 응보를 5회 실행한다.
- 우화집 (Bestiary): 모든 종류의 적을 쓰러뜨린다.
- 짐승의 숫자 (The Number of the Beasts): 적 666개체를 죽인다.
-
쿠스토디아 순례자 (Cvstodia's Pilgrim): 모든 지역을 탐험한다.
모든 지역에 '진입'만 하면 된다. 게임 상의 모든 지역을 충실히 돌아다녔다면 교황 성하의 주보랑에 입장할 때쯤 해금될 것이다. -
성사 포기 맹세 (Detestatio Sacrorum): 모든 아레나를 완수한다.
고해자의 석상을 파괴한 뒤 나타나는 붉은 포탈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아레나를 말한다. 엔딩 A 의 필수 조건이므로, 엔딩 A 루트를 밟으면 자연스럽게 해금하게 되는 도전과제. -
동메달 (Bronze Medal):
총 3시간 이내에 다리 너머의 문을 통과한다.
하나 뿐인 스피드런 도전과제라서 그런지 의외로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물론 한번 클리어해본 사람 기준이다. 별다른 스피드런 테크닉을 전혀 몰라도, 최단 경로를 기억한 상태에서 잡다한 아이템 수집 혹은 서브 퀘스트를 모두 무시하고 초반 보스들[44]을 1트로 클리어할 경우 1시간 내로 어렵지않게 끊을 수 있다. 커트라인은 3시간이니, 실제로는 많은 실수가 허용되는 셈이다. - 신자의 여정 (The Path of the Believer): 엔딩 A(일반 엔딩)를 해금한다.
- 무가치한 여정 (The Path of the Unworthy): 엔딩 B(배드 엔딩)를 해금한다.
14. DLC 및 업데이트
DLC로는 사운드트랙, PDF 형식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코믹스와 아트워크 북, 캐릭터 스킨 Alloy of Sin이 있다.코믹스인 Blasphemous: The Kneeling은 본편 시작 직전의 프리퀄 코믹스로, 참회자가 어떻게 메아 쿨파를 얻었는지와 구덩이에 떨어지게 되었는가를 다루고 있다.
이하 문단의 대규모 업데이트들은 업데이트 소식지에선 DLC라는 명목으로 소개됐지만 전부 기본 게임에 업데이트 형식으로 무료 적용되었기 때문에 2022년 5월 시점에서 별도 구매하는 DLC 중 인게임 컨텐츠를 추가하는 DLC는 없다. Alloy of Sin 스킨은 유료 DLC이면서 게임에 적용되긴 하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인 참회자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게 전부이므로 컨텐츠 추가 DLC라고 보긴 미묘하다. DLC의 탈을 쓴 후원 옵션이라고 보는 게 더 좋을 것이다.
14.1. The Stir of Dawn
DLC 트레일러 (2020년 7월 20일 공개) |
Por siempre os bendigo en la Muerte.
짐은 그대의 죽음을 영원히 축복하리라.
짐은 그대의 죽음을 영원히 축복하리라.
- 트레일러 OST는 Baile de Violetas(첼로 버전).[45]
2019년 12월 17일 업데이트 뉴스에서 대규모 버그 픽스와 함께 후속 업데이트와 2020년 공개될 무료 DLC를 예고했는데, 뉴스 시작 부분의 해맑게 웃는 참회자는 꼭 보도록 하자.
2019년부터 홍보되던 무료 DLC The Stir of Dawn (새벽의 각성)이 2020년 8월 4일 v2.0.22 업데이트로 정식 공개되었다. 본래 '무료 DLC'로 홍보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대규모 업데이트 형식으로 기존 게임에 적용되었다.
일부 보스/캐릭터들의 목소리가 변경되었으며, 스페인 게임이지만 원래 예산 문제로 영어 시장을 먼저 노리기 위해 영어로만 목소리가 나왔으나 업데이트 이후 스페인 성우들이 추가되었다.
DLC 추가 타이틀의 인물은 기적의 아마네시다. 망토 색이 파란 것으로 보아 타이틀의 개체는 보석박힌 화살의 아마네시다인 듯하다.
14.2. Strife & Ruin
2021년 2월 16일에 신규 DLC이자, Bloodstained: Ritual of the Night와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인 Strife & Ruin (불화와 파멸)이 공개되었다.DLC 트레일러 (2021년 2월 16일 공개) |
Faceless warrior, stay thy course.
의지가 굳건하신, 얼굴 없는 전사여.
I sense… a heavy burden within thee,
그대에게서... 굉장한 부담이 느껴지는군요.
This place of crimson shadows has summoned me.
이 진홍빛 그림자로 뒤덮인 곳이 절 불러냈죠.
Something in this suffering land, brought me to this place.
이 고통받는 땅의 무언가가, 저를 이 곳으로 데려왔습니다.
Forgive my manners… My name is Miriam.
무례를 용서하시지요… 제 이름은 미리암입니다.[46]
의지가 굳건하신, 얼굴 없는 전사여.
I sense… a heavy burden within thee,
그대에게서... 굉장한 부담이 느껴지는군요.
This place of crimson shadows has summoned me.
이 진홍빛 그림자로 뒤덮인 곳이 절 불러냈죠.
Something in this suffering land, brought me to this place.
이 고통받는 땅의 무언가가, 저를 이 곳으로 데려왔습니다.
Forgive my manners… My name is Miriam.
무례를 용서하시지요… 제 이름은 미리암입니다.[46]
- 트레일러 OST는 초반부는 Forgotten Jade, 중반부 이후는 Voyage of Promise.[47]
버그 픽스에 더해, 공식 한국어 번역 지원, 렌더링 표현 변경과, 블러드스테인드의 크로스오버 구역인 "바다의 모든 눈물"과 일종의 타임 어택 챌린지 구역(5개), 보스 러시 모드, 신규 묵주 구슬 추가 등의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되며, 한국 시간으로 2월 18일 오후 7시경 업데이트되었다.
DLC 추가 타이틀의 인물은 에스크리바르 교황 성하.
14.3. Wounds of Eventide
2021년 8월 24일 밤, With the blessing of Our Miracle of the Greatest Pain…(궁극의 고통이신 우리 기적의 축복으로…)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공지 내용은 후반 보스인 크리산타가 그려진 아트워크와 함께 크리산타의 대사인 "그리하여 그대의 이름은 온 세상에서 지워지리라. (And thus shall your name be erased under the heavens.)" 한 마디만 적혀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2021년 8월 27일 새벽 3시 30분 경에 신규 DLC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애니메이션 트레일러 |
정식 출시 트레일러 |
Penitent One,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the Mother Church.
"참회자여, 성모 성당보다 더 거대한 것이 존재하고 있다.
Greater than the miracle.
기적보다도 거대하다.
Greater than what i have protected with my life and my faith.
나의 삶과 믿음으로 지켜온 것보다 더욱 거대한 존재가."
- 크리산타
"참회자여, 성모 성당보다 더 거대한 것이 존재하고 있다.
Greater than the miracle.
기적보다도 거대하다.
Greater than what i have protected with my life and my faith.
나의 삶과 믿음으로 지켜온 것보다 더욱 거대한 존재가."
- 크리산타
I no longer have the power, or the words to describe it.
"하지만 힘이, 아니면 마땅한 단어가 없어서 설명할 수 없다.
Her faith will never let this light pass.
그녀의 믿음은 이 빛을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Not even you believed in her.
그대가 전혀 믿어주지 않았기에."
- 에스드라스
"하지만 힘이, 아니면 마땅한 단어가 없어서 설명할 수 없다.
Her faith will never let this light pass.
그녀의 믿음은 이 빛을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Not even you believed in her.
그대가 전혀 믿어주지 않았기에."
- 에스드라스
And in this way, you will inflict the greatest of all wounds upon her. The wound to the soul.
"이로써, 그대는 그녀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영혼에 깊은 상처를 새기리라."
- 반역자
"이로써, 그대는 그녀에게 크나큰 상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영혼에 깊은 상처를 새기리라."
- 반역자
- DLC 트레일러 OST는 La Herida del Ocaso.
2021년 12월 9일에 업데이트되었으며, 본 게임의 마지막 추가 DLC이다. 마지막 DLC인만큼 트레일러는 전례없는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로 나왔으며, 앞서 이루어진 업데이트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다수의 묵주 구슬과 2개의 기도, 1개의 메아 쿨파 심장이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지역과 몬스터, 보스와 NPC도 추가되었다. 새로운 엔딩의 추가를 비롯하여 스토리의 보강도 이루어졌다. 특히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 엔딩 루트는 후속작 떡밥과 더불어 기존 세계관을 뒤엎을만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트레일러가 묘사하는 장면은 1. 배를 타고 애통과 참해로 원정하여 시에르페스를 상대하는 참회자 2. 참회자와 이시도라가 격돌하는 장면, 3. 나시미엔토가 기적의 저주를 받아 본편의 몰골이 되는 과정 4. 진실을 깨닫고 독실한 여인상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에스드라스 5. 참회자와 크리산타의 2차전 6. 꿈의 저편에서 기적의 마지막 아들을 토벌하고 신의 의지와 조우하는 참회자
여담으로, 데이터 마이닝 당시 나온 정보와 실제로 공개된 것이 다른 것이 다소 있다. 데이터 마이닝에 있었던 상아로 조각된 흉상[48]은 실제 게임에 나오지 않고, 베르세르크의 오마주 아이템인 미우라의 진홍 심장[49]이 게임에 등장했다.
기적의 마지막 아들 2차전의 경우, 데이터 마이닝 당시에는 화염구나 한두발 쏴대는 잡몹 정도로만 구현된 상태였다. 하지만, 실제 공개된 게임에서는 기존의 에스크리바르 교황 성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속성의 공격을 구사하는 형태로 등장했다.
DLC 추가 타이틀의 인물은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
15.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2024-03-11
[[https://opencritic.com/game/8241/blasphemous|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8241/blasphemous|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Accolades Trailer |
발매되기 전엔 단순해 보이는 게임 플레이 때문에[50] 이런저런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게임이 출시되자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훌륭한 점은 역시 빼어난 미술적 디자인들이다. 가톨릭 명화들과 비슷한 스타일의 일러스트와 스프라이트가 멋드러지며, 특히 모든 몹별로 따로 있는 잔혹한 처형 모션이 크게 호평받았다. 개성있는 분위기를 살린 지역들, 스페인식 기타가 어우러진 OST, 등장인물들의 수준 높은 더빙 역시 어우러져 훌륭하고 끔찍한 다크 판타지를 연출했다.
다만 짜증날 정도로 과도한 점프맵의 배치는 비판을 받는다. 은근 구린 조작감과 점프 판정, 가시에 찔리거나 낙사하면 바로 죽는다는 점, 거의 모든 지역에 분포된 함정들로 인해서 적과의 교전에서 죽은 횟수보다 함정으로 죽는 일이 훨씬 많다.
레벨 디자인이나 편의성 면에서도 썩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편인데, 아무래도 첫 작품인만큼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띈다. 후속작과 비교하면 특히 체감이 큰 부분이다.
16. 후속작
자세한 내용은 Blasphemous 2 문서 참고하십시오.
[1]
패치를 통해 전부 한글 자막을 지원하나, 콘솔판의 경우 한국 스토어에 정발되지 않았다. 후속작은 플스/스위치 쪽이 정발되었다.
[2]
여기에 쓰인 BGM은 진 최종 보스의 BGM으로 재사용되었다.
[3]
물론 일부 대형 몬스터들의 관절 움직임, 화면 울렁임 효과(침묵의 비탄의 파수꾼이 촛대를 내리칠 때 화면이 울렁이는 이펙트 등), 투명도 효과 등 도트 그래픽 이외의 기술이 아예 안 쓰인 것은 아니지만, 연출상 정말 불가피한 경우에만 일부 사용되었고 대부분은 스프라이트로 표현되었다.
[4]
나무 기둥에 사지가 뒤엉킨 모습이 메아 쿨파 손잡이에 부조된 뒤틀린 자의 모습과 비슷한 것으로 볼 때 일부러 뒤틀린 자의 고행을 따라서 재현하고 있는 듯하다.
[5]
사실 스페인 창작물에서 가톨릭 국가라 믿기 힘들 정도로 세속주의를 기반으로 과격하고 막나가는 신성모독적인 표현은 일종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스페인에서 가톨릭은 국가 정체성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뒤가 구린 짓을 많이 저질렀고, 이에 대항하는 흐름도 만만치 않았다.
스페인/문화 참조.
[6]
기계 장치 테마의 배경, 움직이는 발판들과 가시밭,
날아다니는 소형 몬스터들 등.
[7]
지역명이나 보스 이름 등은 나무위키를 참고했는지 DLC 업데이트 전 시점에 나무위키에 기재되어있던 번역 명칭들과 거의 동일하게 나온다. 예를 들어
Grievance Ascends와
Deambulatory of His Holiness의 공식 한글판 명칭인 '솟구치는 비탄'과 '교황 성하의 대회랑'은 나무위키
Blasphemous/지역 문서
r2(2020-9-7) 버전 당시 기재돼있던 명칭과 동일하다.
[8]
게임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뜨는 대사로, 얼핏 보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경건한 말로 보이지만 한편으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속죄부터 해야 하는 비참한 상황을 요약하는 말이기도 하다.
[9]
뻔하지만
예수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단, 비틀린 자세는
예수의 곁에서 십자가형을 받은 도둑들에 대한 묘사에서 따왔다. 이들은 보통 예수와의 구분을 위해 비틀린 자세로 십자가에 묶인 것으로 그려진다.
[10]
영어 단어 custody(감독, 감금)의 어원이 된
라틴어 cū̆stōsia가 유래. 참고로 개발 중에는 '
오르소독시아(Orthodoxia)'로 불렸는데, 이쪽은 '정통파 교회 국가' 정도의 의미로
이단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집념이 느껴진다.
[11]
어순과 관계없이 첫글자 M이 대문자인 것에서 쿠스토디아에서는 신과 기적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기적 자체를 고유한 존재로 믿음을 알 수 있다. 비통한 기적(Grievous Miracle) 혹은 슬픈 기적(Sorrowful Miracle)이라고도 불린다.
[12]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던전 스타일의 내부 맵을 제외한 야외 맵에는 묶여서 고문을 받는 국민들과 그 시체가 즐비하다. 더 슬픈 건 고문받는 국민들과 그 시체는 오브젝트 취급이라 참회자가 파괴하면 체력이나 열정을 채울 수 있다.
[13]
여담으로 이런 쿠스토디아의 문화는 블라스퍼머스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히게 가혹한 곳이라, 쿠스토디아의 어떤 탐험가는 미개한 야만인을 문명화시키기 위해 세계를 탐험한 뒤 자기가 방문한 곳중 가장 미개한 곳은 쿠스토디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가 이단으로 찍혀 처형당했다(...).
[14]
여기에서 교황 외의 쿠스토디아의 성직자들이 얼마나 신앙적으로 해이해지고 타락에 빠졌는지를 알 수 있다. 최초의 기적인 '비틀린 자'부터가 나무와 사람이 뒤틀려 결국 하나가 된 것이었고(이 나무는 '세 단어의 매듭'이란 명칭으로 게임 내에서도 등장한다.), 작중 등장하는 비틀린 자의 상만 보아도 손발이 나무 뿌리처럼 변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즉, 나무로 변한 것은 벌이 아니라 마침내 그의 고해를 받아들여 신의 축복을 받고 성인의 반열에 든 대교황의 기적이었다.
[15]
뒤에 뿔이 나고 웅크린 듯한 괴물은
텐 피에다드다.
[16]
엔딩 A에서 쿠스토디아의 모든 죄를 흡수한 검으로 자결한 참회자가 스스로를 제물로 바쳐 대교황처럼 나무가 된 것을 보면, 대교황이 나무가 된 것 또한 쿠스토디아의 죄악을 짊어지고 스스로를 제물로 바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황금 옥좌를 탐낸 성직자들이 나무가 된 대교황을 불태우는 신성모독을 벌임으로써 쿠스토디아 전역에 이들에게 분노한 신의 저주가 내려진 것.
[17]
기절하기 이전의 행적은 짧은 프리퀄 만화인 The Kneel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삼파라도스와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 문서 참고.
[18]
게임 컨트롤러의 XYAB버튼을 의미
[19]
기존의 '체력과 속죄의 눈물을 소모해 열정을 채우는' 피의 고행은 키를 길게 누르는 것으로 여전히 가능하다.
[20]
그로기 상태(붉게 점멸하며 전투불능이 된 상태)가 된 적에게 다가가서 상호작용하면 참회자가 적을 붙잡아서 죽이며 상당량의 열정과 기본 드랍량의 1.5배에 달하는 속죄의 눈물을 얻는다.
[21]
일반적으로 약간 뒤로 물러날 정도의 경직을 유발하는 근접 공격은 튕겨냈을 때 적에게 역경직을 주고, 원거리 공격이나 뒤로 날아가서 넘어질 정도의 경직을 유발하는 공격은 튕겨내도 참회자가 뒤로 밀려난다.
[22]
패링 후 반격을 포함해 일부 특수 공격을 적에게 맞추면 적이 붉게 점멸하면서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다가가서 상호작용 키를 누르면 처형이 실행되며 처형하지 않아도 어떤 공격이든 맞추기만 하면 즉사한다.
[23]
게이지 바의 길이로 비교하면 버려진 영지의 베르디알레스 기도 2회 분의 열정과 비슷한 길이의 체력.
[24]
단, 텐 피에다드나 세 명의 비통, 불탄 얼굴의 성모 중 1명을 처치해야 한다.
[25]
알베로 지하의 첫 번째 사당을 찾은 시점에서 메아 쿨파의 레벨이 1이 된다. 모든 사당을 찾아내면 최대 레벨 7에 이른다.
[26]
"세 개의 갈라진 혀" 유물이 있고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의 지름길을 확보해 뒀다면 이 쪽으로 올라가도 된다.
[27]
이 때 맵에서 고해자의 석상 위치를 알려주던 각진 8자 아이콘도 사라지니 주의하자.
[28]
착용한 상태로 몇 번 사망하면 깨끗했던 구슬이 점차 더러워지면서 이름도 바뀐다. "잠자는 화랑"을 비롯한 기도대 바로 옆의 가시밭에서 작업(?)하면 편하다.
[29]
고대 로마에서 입양처럼 한 인물이 다른 가구로 소속을 이전할 경우, 새 가족의 도리를 따르기 위해 이전 가족의 성사(종교적 의무)를 포기하기로 맹세 했던 의식을 뜻한다.
[30]
천주교에서 Our Lady 혹은 The Lady는
성모 마리아를 가리킨다. 보스들 중 하나인 "불탄 얼굴의 성모" 역시 원래 명칭은 Our Lady of the Charred Visage이다.
[31]
참고로 손가락 끝마다 사람 모양의 동상이 있는데 이 5명은 성인 내지 신으로 추앙받는지, 업그레이드된 기도대에서도 볼 수 있다.
[32]
대미지만 입지 않는다면 다른 조건은 없기 때문에 정 불안하다면 몬스터가 나오지 않는 안전한 구간으로 이동한 뒤 체력이 전부 찰 때까지 기다리는 수도 있다.
[33]
여기에 회차 플레이로 인한 적들의 체력 강화까지 가세해서, 최고 레벨인 7레벨의 메아 쿨파로도 게임내에서 가장 약한 적 중 하나인
격분한 순례자조차 한 방에 죽일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든다. 체감상 공격력은 초회차 시작 시점의 0레벨 메아 쿨파 수준.
[34]
별도의 보스전으로 분리된 에스크리바르 교황 성하 -> 기적의 마지막 아들과는 달리, 크리산타 2차전은 1차전 격파 뒤 몇 초간의 휴식 후 곧바로 진행된다.
[35]
단,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는 무조건 마지막에 등장한다.
[36]
동일 보스의 페이즈 구분처럼 보이는 에스크리바르 교황→기적의 마지막 아들은 사실 잿더미에 화면이 가려지는 틈을 활용하여 맵에 없는 장소로 이동하기 때문에, 별개의 보스전으로 취급되어 막간 지역을 거쳐간다.
[37]
원거리 공격 키(디폴트: U)를 길게 눌러 체력과 속죄의 눈물을 일정량 소모하면서 열정을 채우는 것.
[38]
단순히 아래+공격을 잠시 누른다고 발동하진 않고, 낙하하면서 낙하 공격이 발동할 때까지 키를 누른 채로 유지해야 한다. 원거리 공격/피의 고행의 구분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커맨드를 가진 활공 공격과 구분하기 위함인 듯.
[39]
스팀 도전과제 목록에는 한때 '기름 부어진 칼날의 크리산타(Crisanta of the Anointed Blade)'라고 적혀 있었다.
[40]
아래쪽 나무 발판에는 고행자가 서성이고 그 위쪽 바위 발판에서 재소자들이 돌을 던지는 곳. 아래에 이동 가능한 지역이 있음을 나타내는 안개가 끼어 있기 때문에 알 수 있다.
[41]
순례자들 끼리 하는 인삿말의 일종. 정확한 유래는
위경인 코덱스 칼릭스티누스(Codex Calixtinus)에 나오는 순례자들의
플라멩코 노래의 가사라고 한다.
참고
[42]
유저들이 만든 맵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물자들이 순간이동 포탈 근처에 있기 때문에 물자를 얻자마자 가장 가까운 포탈을 이용해 알베로 지하로 돌아가면 편하다. 애초에 첫 번째 물자부터가 알베로 포탈 옆에 있다. 텐 피에다드 보스전 직전(즉, 자비로운 꿈 최하층)의 기도대 오른쪽 맵에 있는 포탈을 타면 된다.
[43]
클레오파스를 대성당 옥상으로 보내려면 대성당 옥상에서 나타나는 기름 부어진 군단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피난처의 징표 3개를 모두 얻은 뒤 소코로에게 바쳐야 한다. 기름 부어진 군단 병사는 대성당 옥상 각 층마다 하나씩 출현하므로 대성당 옥상의 진행 방식상 후반 보스를 최소 둘이나 쓰러뜨려야 클레오파스를 대성당 옥상으로 보낼 수 있다.
[44]
침묵의 비탄의 파수꾼, 텐 피에다드, 세 명의 비통, 불탄 얼굴의 성모, 에스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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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보스인
기적의 아마네시다들의 테마곡이기도 하다.
[46]
실제 인게임 대사와 달리 이런저런 부분이 생략됐고, 파격적인 소개를 위해서인지 순서도 바뀌어서 이름을 말하는 부분이 맨 뒤로 갔다.
[47]
양쪽 모두 콜라보레이션작
블러드스테인드 시리즈의 동명의 OST(
Forgotten Jade,
Voyage of Promise)를 어레인지한 곡이다.
[48]
달빛의 아이들을 찾아주는 묵주 구슬이다. 아이템 아이콘과 로어는 물론, 기능까지 구현된 상태였다.
[49]
체력이 낮을수록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묵주 구슬이다. 데이터 마이닝 당시에는 상아로 조각된 흉상과 달리 아무것도 구현되지 않았고, 정보도 없었다.
[50]
또한
이와 비슷한 어떤 명작 때문에 아류작이란 평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