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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olivianos
볼리비아인은 볼리비아의 국민 및 그 출신을 말한다. 주로 가톨릭을 믿으며 스페인어를 구사한다.
2. 상세
볼리비아는 남아메리카에서 원주민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인구의 55%가 아메리카 원주민이다. 전체의 55%에 달하는 원주민 인구 중에는 케추아족이 250만명으로 가장 많다. 두번째로 많은 원주민 부족은 200만명에 달하는 아이마라족이다. 이외에도 18만의 치키타노족, 12만 5천명의 과라니족이 있다. 볼리비아의 메스티소는 인구의 25~68%로 추산한다.[1] 메스티소를 촐로(Cholo)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일부 현지인은 경멸적인 어조로 촐로를 사용하기도 한다. 백인 인구는 전체의 5%인 60만명으로 상대적으로 적다. 이들은 대부분 식민지 시절부터 수세기에 걸쳐 이주한 스페인인들의 후손으로, 독립 이래부터 현재까지 이 나라의 상류층을 구성하고 있다. 유럽계 볼리비아인 중에는 독일, 이탈리아, 미국, 튀르키예, 레바논, 크로아티아, 러시아, 폴란드 등지에서 온 사람들도 많으며, 대다수는 이미 수 세대 동안 볼리비아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다.전체 인구의 1% 미만이지만 아프리카계 볼리비아인들도 일부 존재한다. 아프리카계 볼리비아인들은 볼리비아로 이주한 브라질 흑인 노예들의 후손으로, 주로 라파스 주의 융가스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도 융가스에는 25,000명의 아프리카계 볼리비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동아시아 혈통을 지닌 볼리비아인들도 소수 존재한다. 1900년대에 처음으로 일본인들이 볼리비아로 이민을 왔으며, 1954년부터는 주로 오키나와현이나 규슈 출신의 일본인들이 산타 크루즈주와 라파스로 이주했다. 현재 12,000명 가량의 일본계 볼리비아인들이 남아있다. 중국계와 한국계 이주민들도 있다. 대표적인 한국계 볼리비아인으로 임병수와 정치현이 있다.
유전형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페루와 함께 라틴아메리카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2016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볼리비아인의 유전형질은 평균적으로 아메리카 원주민 78.0%, 유럽계 백인 21.0%, 흑인 1.0%로 이루어졌다. # 다른 연구 결과도 대동소이하다.[2] 볼리비아인의 정체성 인식은 유전형질 연구 결과와 딴판인데 2012년 조사에서 자기가 아메리카 원주민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0.6%에 불과했다. # 2001년 62%보다 감소했는데 이것은 볼리비아 사회에 뿌리박힌 백인 우월주의 때문이다. 인종적 의미의 원주민들 상당수는 자신이 메스티소라고 생각하며, 역시 인종적 의미의 메스티소 상당수는 자신이 백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백인과 메스티소가 과다대표, 원주민이 과소대표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것은 볼리비아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전반에서 관찰되는 현상으로 특이한 것이 아니다.
3. 문화
3.1. 언어
법적으로 명시된 공용어가 37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스페인어, 케추아어, 아이마라어가 공용어 중 사용자 수가 많으며, 교육, 행정 등의 분야에서는 스페인어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다.스페인어 구사자는 인구의 75%이며, 스페인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44.89%, 스페인어와 원주민 언어를 모두 사용하는 사람은 30.1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