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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호 Caprice · 気まぐれ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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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선 정보 | |
| <colbgcolor=#eee,#222>함명 | 변덕호 |
| 식별 번호 | 없음 |
| 함종 | 상선 |
| 선적 | 페잔 자치령 |
| 선주 | 불명 |
| 크기 | 불명 |
| 승무원 | 불명 |
| 건조 | ? |
| 침몰 | SE 798. 12. |
| 선장 | 불명 |
원작 4권에서 등장한다. 페잔 점령 작전 당시 평시처럼 우주를 순항하고 있었는데, 하필 반대편에서 오던 볼프강 미터마이어 상급대장 휘하 함대와 조우했다. 하루 전 마주친 페잔 화물선 대박호는 순순히 항복한 대가로 항행의 안전을 보장받으며 함대를 따라 페잔으로 오고 있었으나, 변덕호는 그와 다른 선택을 했다.
제국군이 정선을 명령하면서 불응하면 공격하겠다고 경고하자 변덕호의 승무원들은 경고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4번에 걸친 경고를 무시하자 미터마이어는 결단을 내렸고, 30초 뒤 변덕호는 제국군이 발포한 광선에 격침당했다. 양 웬리 같은 호적수와 싸우고 싶었고 민간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불명예스럽게 생각하던 미터마이어에게 이는 불만족스러운 일이었으나, 만약 변덕호가 그대로 돌아가 페잔 시내에서 제국군의 침공을 떠들어댄다면 페잔이 회랑을 봉쇄하거나 사보타주를 벌여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의 발목을 잡을 수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격침해야 했다. 어찌되었든 변덕호는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에서 제국군에게 격침당한 상선 1호가 되었다.
한편 대박호의 승무원들은 변덕호가 격침당하는 것을 메인 스크린을 통해 똑똑히 목격했다. 그들은 순순히 제국군의 명령에 따른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변덕호의 승무원들이 멍청했음을 깨달았으나 동시에 그들이 멋지게 도망쳐 주기를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같이 어깨를 늘어뜨렸다.
이후 미터마이어 함대는 60척 정도의 상선을 만나 그 중 절반을 격침했다. 상당히 불명예스러운 일이었으나 미터마이어 함대는 이 때문에 페잔 자치정부에게 제국군 침공 사실을 들키지 않을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페잔을 점령했다.
OVA에서는 대박호와 함께 잘렸고 미터마이어의 연설 이후 곧바로 페잔 점령 에피소드로 넘어갔다. 반면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등장하지만 이름은 나오지 않고 도망치다가 그대로 격침당한다.
DNT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가장 먼저 제국군을 발견한 로시난테 호가 본국과 통신이 먹통이 되자 나포되기 전에 도망치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