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생 동명이인 배우에 대한 내용은 박은석(1985)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272C45><colcolor=#fff> 박은석 朴殷碩[훈음] | Park Eun Seok |
|
영문명 | Eun Seok Park / Daniel(Danny) Park |
출생 | 1984년 2월 10일 ([age(1984-02-10)]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0cm, 70kg, B형 |
가족 | 부모님, 형 박재석[2] |
반려견 몰리[3] 반려묘 모해[4], 모하니[5] |
|
학력 |
나소
커뮤니티 칼리지 (패션디자인 · 마케팅 /
준학사)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6] |
종교 | 개신교[7]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
소속사 | 주피터엔터테인먼트[8] |
데뷔 |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데뷔일로부터 [dday(2010-12-13)]일, [age(2010-12-13)]주년) |
MBTI | ENFP |
별명 | 긍, 바긍석, 바보오빠, 자은석[9], 실버스톤, 은킨, 은볼피, 로건 리 등[10] |
링크 | [11] [12] [13] [14] |
[clearfix]
1. 개요
|
2. 배우 활동
한국에서 태어나고 7살 때부터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가서 자랐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오직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5년이 지난 22살의 나이에 홀로 한국으로 입국해 서울예대에 입학하면서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군 제대 및 대학 졸업 후 27살에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단역으로 출연하였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은 그로부터 2년 후인 29살에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주인공으로 데뷔하면서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시작하였다.2012년 연극계에 데뷔한 이후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2015년을 기점으로 TV 드라마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도 본인을 '연극 배우 박은석'이라고 소개하며 연극에 대한 애정과 함께 매체 연기 활동을 시작했더라도 균형적으로 연극을 계속 병행하겠다는 소신을 피력해왔다. 그리고 그 소신대로 매년 다양한 작품 활동을 선보여 '대학로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연극계에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9년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이재환 역, 2020년부터 출연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로건 리 역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3. 주요 인터뷰
Q. 22세가 많은 나이는 아닌데, 혈혈단신 한국에 오겠다는 결심을 한 게 놀랍네요. 막상 한국에 오니 어떻던가요?
A. 그 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린 나이에 왔구나 싶어요. 그 당시엔 ‘나도 성인이니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지’라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움직였어요. 혼자 한국에 와서 영어강사도 했고, 연기공부를 하려 대학도 들어갔어요. 문제는 언어였어요. 거의 한국말을 못 했거든요.
Q. 지금은 한국어가 굉장히 자연스러운데, 그 땐 달랐나봐요?
A. 한국어 발음이 이상했어요. 오디션을 보러 가서 ‘네가 혼혈도 아닌데, 한국어를 못 하면 어떡하냐. 그렇게 말하면 배우 못 한다’는 독설도 들었어요. 상처 많이 받았죠. 그 때부터 언어 콤플렉스가 생겼어요. 그래서 선택한 게 자원입대였어요. 군대에 가서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면 언어가 나아지지 않을까 싶었죠. 제가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몸으로 부딪치는 스타일이거든요. 좋은 경험이었죠. 군대는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줬어요.
Q. 왜 연기의 발판으로 미국이 아닌 한국을 택한 건가요?
A. 미국은 기본적으로 동양인이 배우로 설 수 있는 자리가 좁아요. 잘해봐야 조연급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인물의 감정선을 이끌어나가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죠. 공연 쪽도 마찬가지예요. 브로드웨이에 동양인이 설 수 있는 확률은 1%도 안 된다고 해요. 전 한국에 와서 햄릿 역도 했고, 토니상을 받은 작품의 주인공도 해봤어요. 외국에선 꿈도 못 꿀 일이죠. 누가 동양인을 햄릿으로 쓰겠어요. 그런 면에서 한국은 좋은 기회, 좋은 훈련,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어요.
2015년 SBS funE 인터뷰 中
A. 그 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린 나이에 왔구나 싶어요. 그 당시엔 ‘나도 성인이니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지’라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움직였어요. 혼자 한국에 와서 영어강사도 했고, 연기공부를 하려 대학도 들어갔어요. 문제는 언어였어요. 거의 한국말을 못 했거든요.
Q. 지금은 한국어가 굉장히 자연스러운데, 그 땐 달랐나봐요?
A. 한국어 발음이 이상했어요. 오디션을 보러 가서 ‘네가 혼혈도 아닌데, 한국어를 못 하면 어떡하냐. 그렇게 말하면 배우 못 한다’는 독설도 들었어요. 상처 많이 받았죠. 그 때부터 언어 콤플렉스가 생겼어요. 그래서 선택한 게 자원입대였어요. 군대에 가서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면 언어가 나아지지 않을까 싶었죠. 제가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몸으로 부딪치는 스타일이거든요. 좋은 경험이었죠. 군대는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줬어요.
Q. 왜 연기의 발판으로 미국이 아닌 한국을 택한 건가요?
A. 미국은 기본적으로 동양인이 배우로 설 수 있는 자리가 좁아요. 잘해봐야 조연급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인물의 감정선을 이끌어나가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죠. 공연 쪽도 마찬가지예요. 브로드웨이에 동양인이 설 수 있는 확률은 1%도 안 된다고 해요. 전 한국에 와서 햄릿 역도 했고, 토니상을 받은 작품의 주인공도 해봤어요. 외국에선 꿈도 못 꿀 일이죠. 누가 동양인을 햄릿으로 쓰겠어요. 그런 면에서 한국은 좋은 기회, 좋은 훈련,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어요.
2015년 SBS funE 인터뷰 中
무대에서 활동해 온 박은석의 활동 영역이 브라운관으로 넓어졌다. ‘연기’라는 큰 범주 안에서는 같을 수 있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전혀 다른 두 분야를 모두 경험한 그가 느끼는 ‘무대’와 ‘브라운관’의 차이가 궁금했다.
"차이는 호흡에 있어요. 연극 무대는 시작과 끝이 한 호흡이잖아요. 연극이 시작돼서 끝날 때까지 나는 무대 안에서 살아있어요. 방송은 계속 끊겨요. 연기를 하다 끊고, 끊고, 끊고, 몇 번을 같은 연기를 해야 하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연기하는 재미가 다른 것 같아요. 드라마는 서서히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면, 연극은 순간에 집중하는 재미가 있죠. 아, 가장 큰 차이점은 드라마는 내가 내 스스로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다면, 무대는 나를 볼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살아있다는 것?(웃음)"
"'연극계 아이돌', '대학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고맙긴 하지만 난 그냥 ‘배우 박은석’으로 불리고 싶어요. 특정한 단어에 갇히지 않고 배우니까 연극도 드라마도 영화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내 스스로 ‘배우’라고 호칭하기엔 그렇지만, 언젠가는 (연기로) 인정을 받고 그렇게 불리면 좋을 것 같아요."
2015년 TV Report 인터뷰 中
"차이는 호흡에 있어요. 연극 무대는 시작과 끝이 한 호흡이잖아요. 연극이 시작돼서 끝날 때까지 나는 무대 안에서 살아있어요. 방송은 계속 끊겨요. 연기를 하다 끊고, 끊고, 끊고, 몇 번을 같은 연기를 해야 하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연기하는 재미가 다른 것 같아요. 드라마는 서서히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면, 연극은 순간에 집중하는 재미가 있죠. 아, 가장 큰 차이점은 드라마는 내가 내 스스로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다면, 무대는 나를 볼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살아있다는 것?(웃음)"
"'연극계 아이돌', '대학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고맙긴 하지만 난 그냥 ‘배우 박은석’으로 불리고 싶어요. 특정한 단어에 갇히지 않고 배우니까 연극도 드라마도 영화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내 스스로 ‘배우’라고 호칭하기엔 그렇지만, 언젠가는 (연기로) 인정을 받고 그렇게 불리면 좋을 것 같아요."
2015년 TV Report 인터뷰 中
"'난 이런 생각을 하고 사는데 너는 그런 생각 하니?’라는 질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현대사회에서는 이런 질문을 더 이상 안 하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든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자기 전에라도.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이래서 뭐가 되겠나. 죽기 직전까지도 이 생각을 하고 살아요. 끊임없는 반복이죠. 해답을 찾겠다는 건 아니지만 제 나름의 논리와 인생 경험으로 이들이 하고자 하는 얘기는 무엇이고 그게 왜 중요할까를 고민하는 거예요. 물론 돈, 명예, 권력도 중요하지만 이것보다 진실한 그 무언가가 항상 코앞을 지나가고 있어요. 그것들을 많이 찾고 싶은 거예요. 신과 인간, 자연과 인간, 큰 우주 속에서 나라는 존재. 궁금하지 않아요? (웃음)"
2015년 아이즈ize 인터뷰 中
2015년 아이즈ize 인터뷰 中
흰 피부에 까만 눈동자. 사이클 등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 박은석은 먼저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외모만큼이나 말솜씨 역시 출중했다. 말을 잘하는 것을 보니 책도 많이 읽겠다 싶었는데, 그보다는 대본 읽는 것을 좋아한단다.
"대본 읽는 걸 좋아해요. 특히 연극 쪽에서는 대본 제안이 많이 오는데, 내가 할 시간이 없어도 일단 다 받아서 읽어봐요. 무슨 역할인지, 내가 어떤 작품을 놓치는지 알아야 하니까 받아보고, 이후에 작품을 보러가기도 하고요."
이 짧은 대답에서도 연기를 향한 열정이 느껴졌다.
2017년 헤럴드POP 인터뷰 中
"대본 읽는 걸 좋아해요. 특히 연극 쪽에서는 대본 제안이 많이 오는데, 내가 할 시간이 없어도 일단 다 받아서 읽어봐요. 무슨 역할인지, 내가 어떤 작품을 놓치는지 알아야 하니까 받아보고, 이후에 작품을 보러가기도 하고요."
이 짧은 대답에서도 연기를 향한 열정이 느껴졌다.
2017년 헤럴드POP 인터뷰 中
"항상 그런 것 같아요. 작품이 하나씩 끝나면 제 이름 아래에 있는 필모가 하나씩 쌓여가요. 저에겐 그게 또 하나의 매듭을 짓는 느낌입니다. 그게 쌓이면서 밧줄이 튼튼해지는 기분이랄까요. 그런 느낌이 달라요. 작품을 떠나 보내기 싫을 때도 많아요. 더 잘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드니까요. 그걸 경험 삼아서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음 작품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게 배우의 길 아닐까요."
2017년 서울경제 인터뷰 中
2017년 서울경제 인터뷰 中
사실 그를 만나기 전엔 조금 두려움이 있었다. 이전에 봤던 작품이 '블라인드'여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귀에 정확하게 꽂히는 조금 독특한 목소리, 머리를 올린다거나 하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싹 바뀌는 외모, 자전거와 카메라를 (꽤 많이)사랑하고, 미국에서 살다 한국에 와서 배우가 된 이력. 쉴 새 없이 나오는 이야기까지.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하나의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앞에 앉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만들었다.
Q. 이야기하다보니 능동적인 느낌. 창조적인 느낌이네요.
A.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걸 좋아해요. 항상 뭔가 계획하려고 해요. 떠오르면 바로바로 실천해야하고, 인생이 좀 짧다고 생각하거든요. 쉬는 날에도 집에서 가만히 있는 날이 없어요. 너무 뭔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도 조금 있지만요. 예전에는 '난 왜 이럴까?', '좀 쉬어도 되는데…' 그런 고민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게 '나'라고 생각해요. 그냥 받아들이고 살면 훨씬 편해요.
Q. 이야기에서 보이는 삶의 태도가 인상적이네요.
A. 어떤 욕심을 부리는 건 아니지만,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해도 어딘가에 가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일이 잘 안 풀려도 크게 낙심하지도 않고요. 매일매일 한꺼풀 벗기며 수수께끼 풀듯이 살아요. 그러면 여유도 생기고요. 사실 늘 누군가와 경쟁하고 비교하고 평가받는 그런 게 배우의 삶이잖아요. 그렇지만 이번 '아트'처럼 다같이 티켓을 잘 팔고 다같이 잘되면 너무 좋아요(웃음). 그러면 또 좋은 작품에 좋은 사람들과 같이 가고 싶고요. 그걸 배우기까지 나이가 좀 필요했나봐요. '나. 나. 나' 이렇게 살면 너무 힘들거든요. 저는 자전거를 타러 가면 하루에 180km씩 타거든요. 그럼 정말 죽을 거 같고 포기하고 싶은데 또 그러기 싫어요. 결국 정상을 찍으면 고생한 만큼 즐겁고 그 기분으로 다시 내려올 때도 즐겁고요. 그렇게 자전거를 타면서 여러 가지를 많이 배운 것 같아요.
2018년 뉴스컬처 中
Q. 이야기하다보니 능동적인 느낌. 창조적인 느낌이네요.
A.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걸 좋아해요. 항상 뭔가 계획하려고 해요. 떠오르면 바로바로 실천해야하고, 인생이 좀 짧다고 생각하거든요. 쉬는 날에도 집에서 가만히 있는 날이 없어요. 너무 뭔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도 조금 있지만요. 예전에는 '난 왜 이럴까?', '좀 쉬어도 되는데…' 그런 고민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게 '나'라고 생각해요. 그냥 받아들이고 살면 훨씬 편해요.
Q. 이야기에서 보이는 삶의 태도가 인상적이네요.
A. 어떤 욕심을 부리는 건 아니지만,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해도 어딘가에 가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일이 잘 안 풀려도 크게 낙심하지도 않고요. 매일매일 한꺼풀 벗기며 수수께끼 풀듯이 살아요. 그러면 여유도 생기고요. 사실 늘 누군가와 경쟁하고 비교하고 평가받는 그런 게 배우의 삶이잖아요. 그렇지만 이번 '아트'처럼 다같이 티켓을 잘 팔고 다같이 잘되면 너무 좋아요(웃음). 그러면 또 좋은 작품에 좋은 사람들과 같이 가고 싶고요. 그걸 배우기까지 나이가 좀 필요했나봐요. '나. 나. 나' 이렇게 살면 너무 힘들거든요. 저는 자전거를 타러 가면 하루에 180km씩 타거든요. 그럼 정말 죽을 거 같고 포기하고 싶은데 또 그러기 싫어요. 결국 정상을 찍으면 고생한 만큼 즐겁고 그 기분으로 다시 내려올 때도 즐겁고요. 그렇게 자전거를 타면서 여러 가지를 많이 배운 것 같아요.
2018년 뉴스컬처 中
Q. 주로 어디서 연기에 대한 영감을 얻는지
A. 주로 일상에서 얻는다. 주변 인물들 또는 어딘가에 갔을 때 다른 사람들. 예를 들면 싸움이 나면 그걸 관찰한다. '아 사람이 감정적으로 격해지면 말이 안 나오는구나. 흥분하면 말의 패턴이 반복되는구나. 아니면 말의 속도가 빨라지는구나' 이렇게 분석을 하게 된다. 주변에 정말 많은 상황이 있는데 그게 다 하나의 교과서다. 영화나 방송도 다 연기기 때문에 실제 타인의 삶이 좋은 교과서라고 생각한다.
Q. 작품 속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A. 어떤 연기를 어떻게 할까가 가장 중요하다. 본래 내 모습과 연기해야 할 캐릭터의 제일 흡사한 점을 찾는다. 너무 닮았으면 그대로 가면 되는 거고 닮은 지점이 없으면 작은 점이라도 찾아서 그걸 증폭시켜야 한다. 인물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가 가진 성격, 성향, 트라우마, 딜레마 등을 파악하게 된다. 그런 것들이 모여 하나의 캐릭터가 되는 거 같다.
2019년 bnt 인터뷰 中
A. 주로 일상에서 얻는다. 주변 인물들 또는 어딘가에 갔을 때 다른 사람들. 예를 들면 싸움이 나면 그걸 관찰한다. '아 사람이 감정적으로 격해지면 말이 안 나오는구나. 흥분하면 말의 패턴이 반복되는구나. 아니면 말의 속도가 빨라지는구나' 이렇게 분석을 하게 된다. 주변에 정말 많은 상황이 있는데 그게 다 하나의 교과서다. 영화나 방송도 다 연기기 때문에 실제 타인의 삶이 좋은 교과서라고 생각한다.
Q. 작품 속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A. 어떤 연기를 어떻게 할까가 가장 중요하다. 본래 내 모습과 연기해야 할 캐릭터의 제일 흡사한 점을 찾는다. 너무 닮았으면 그대로 가면 되는 거고 닮은 지점이 없으면 작은 점이라도 찾아서 그걸 증폭시켜야 한다. 인물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가 가진 성격, 성향, 트라우마, 딜레마 등을 파악하게 된다. 그런 것들이 모여 하나의 캐릭터가 되는 거 같다.
2019년 bnt 인터뷰 中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아직 시간이 많아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세월이 너무 빨리 느껴진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1년이 너무 짧은 거죠. 하고 싶은 걸 다 못하고 지나 보내요. 22살 때부터 독립적으로 더 열심히 살았지만, '돈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꽉 채워 일만 하지도 않아요. 항상 제 시간을 가져요. 자전거 타고 여행도 가고, 서핑도 즐기죠. 자신을 위한 여행이에요. 큰 투자는 아니더라도, '좋은 투자'가 여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새로운 것 많이 보고 느끼려고 해요. 누리면서 '이래서 더 열심히 해야 돼'라고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요. 일만 하고 자신에게 당근 안주면, 보람도 못 느끼고 지치잖아요. 마음의 환기가 중요해요. 취미 활동을 하고, 삶의 밸런스를 지키면서 저한테 주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2020년 뉴스컬처 中
2020년 뉴스컬처 中
"배우들과 좋은 케미를 형성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스타일이에요.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함께하는 이들과 호감과 신뢰의 관계를 쌓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서로 간 호흡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연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다 보면 분명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삶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위로가 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제가 받은 따뜻함을 전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해요. 나 혼자 잘 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잘 돼야 저도 잘 되는 거잖아요. 사실 저만 조금 더 고생하고 노력하면 돼요. 제가 나눈 건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함께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2021년 박은석is 中
"누군가의 삶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위로가 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제가 받은 따뜻함을 전할 수 있을까 늘 생각해요. 나 혼자 잘 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잘 돼야 저도 잘 되는 거잖아요. 사실 저만 조금 더 고생하고 노력하면 돼요. 제가 나눈 건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함께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2021년 박은석is 中
"좋은 작품과 캐릭터, 대본만큼 제 가슴을 뛰게 만드는 건 없는 것 같아요.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를 만났던 것처럼요. 그리고 제게 열정을 주는 것은 바로 저 자신인 것 같아요. 삶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남들과 경쟁하고 때로는 끝없는 경주를 하는 것 같아 지치고는 하잖아요. 저는 남들을 이기고 앞서려고 하기보다는, 그저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
"사람 냄새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사람은 모두가 같다고 생각해요. 내가 특별하면 다른 이들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내가 누군가로 인해 상처를 입는 것처럼, 나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늘 인지하고, 조심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웃음) 상대와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다짐하지만, 소통의 부재로 인해 힘들 때도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을 항상 생각해요."
'그럴 수도 있다'
"이 말을 항상 마음에 품고, 힘든 순간들을 넘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박은석은 자신의 시간을 '10대는 길을 잃었던 아이', '20대는 방황했던 아이' '지금'을 보내고 있는 30대는‘꿈을 꾸는 아이’라고 정의했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시간 속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과 마주한 뒤에야, 비로소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박은석. 그래서 박은석은 방황하던 과거의 자신을 향해 “괜찮아, 지금처럼만 해”라고 위로하고, 같은 꿈을 꾸는 이들을 향해 “먼저 모든 것을 걸 정도로 하고 싶은지, 본인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었다.
2021년 박은석의 시즌은 계속된다 中
"사람 냄새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사람은 모두가 같다고 생각해요. 내가 특별하면 다른 이들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내가 누군가로 인해 상처를 입는 것처럼, 나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늘 인지하고, 조심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웃음) 상대와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다짐하지만, 소통의 부재로 인해 힘들 때도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을 항상 생각해요."
'그럴 수도 있다'
"이 말을 항상 마음에 품고, 힘든 순간들을 넘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박은석은 자신의 시간을 '10대는 길을 잃었던 아이', '20대는 방황했던 아이' '지금'을 보내고 있는 30대는‘꿈을 꾸는 아이’라고 정의했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시간 속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과 마주한 뒤에야, 비로소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박은석. 그래서 박은석은 방황하던 과거의 자신을 향해 “괜찮아, 지금처럼만 해”라고 위로하고, 같은 꿈을 꾸는 이들을 향해 “먼저 모든 것을 걸 정도로 하고 싶은지, 본인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었다.
2021년 박은석의 시즌은 계속된다 中
4. 출연 작품
4.1. 영화
<rowcolor=#fff> 개봉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12년 | 992 | 남자 | 단편 |
2013년 | 남의 소리 | 광현 | |
2015년 | 십이야 - 남의 소리 편 | 단편[15] | |
2021년 | The Brave New World | 질주 | 단편 |
4.2.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제목 | 배역 | 비고 |
2010년 | 아테나 : 전쟁의 여신 | 현수 | 단역 | |
2011년 | ||||
2012년 | 부탁해요 캡틴 | 박은석 | 조연 | |
2013년 | 푸른거탑 시즌 1 | 헌병 | 단역 | |
2015년 | 고결한 그대[16] | 우상현 | ||
웹툰히어로-툰드라쇼: 내남자는 육아도우미 | 주도진 | 주연 |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 남건우 | 조연 | ||
2016년 | 한번 더 해피엔딩 | 방동배 |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민효상 | |||
2017년 |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조수학 | ||
2018년 | 검법남녀 | 강현 | 주연 | |
보이스 2 | 고다윗 | 특별출연[17] # # | ||
2019년 | 닥터 프리즈너 | 이재환 | 주연 | |
검법남녀 시즌2 | 강현 | 특별출연[18] # | ||
드라마 스페셜 - 때빼고 광내고 | 도태랑 | 주연 | ||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 민영민 | 특별출연[19] | ||
2020년~2021년 | 펜트하우스 |
구호동 로건 리 |
조연 | |
2021년 | 펜트하우스 II | 로건 리 | 주연 | |
펜트하우스 III |
로건 리 알렉스 리 |
|||
2022년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 성현세자 이결 | 특별출연 | |
2024년 | 함부로 대해줘 | 이준호 | 주연 |
4.3. 연극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2012년 | 옥탑방 고양이 | 경민 |
2013년 | 트루웨스트 | 오스틴 |
쩨쩨한 로맨스 | 정배 | |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 안무가 | |
햄릿 | 햄릿 | |
2014년 | 히스토리 보이즈 | 데이킨 |
수탉들의 싸움 | 존 | |
프라이드 | 올리버 | |
2015년 | 레드 | 켄 |
카포네 트릴로지 | 영맨 | |
2016년 | 히스토리 보이즈 | 데이킨 |
엘리펀트 송 | 마이클 | |
클로저 | 댄 | |
2017년 | 나쁜자석 | 프레이저 |
프라이드 | 올리버 | |
엘리펀트 송 | 마이클 | |
블라인드 | 루벤 | |
2018년 | 네버 더 시너 | 롭 |
아트 | 마크 | |
벙커 트릴로지 | 병사 2 | |
2019년 |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 케이시 |
어나더 컨트리 | 가이 베넷 | |
히스토리 보이즈 | 데이킨 | |
2020년 | 아트 | 마크 |
히스토리 보이즈 | 데이킨 | |
2020년 | 아마데우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2021년 | ||
2022년 | 아트 | 마크 |
히스토리 보이즈 | 어윈[20] | |
2023년 | 파우스트[21] | 젊은 파우스트[22] |
히스토리 보이즈 | 어윈, 데이킨 | |
2024년 | 아트 | 마크 |
보이즈 인 더 밴드 | 해롤드 |
4.4. 라디오
<rowcolor=#fff> 연도 | 일자 | 방송사 | 프로그램 | 역할 |
2015년 | 7월 18일 ~ 미상 |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 고정게스트 |
4.5. 방송
<rowcolor=#fff> 연도 | 일자 | 방송사 | 프로그램 | 회차 | 비고 |
2021년 | 1월 15일 | 연중 라이브 | 23회 # # | 게스트 | |
1월 22일 | 나 혼자 산다 | 380회 | |||
1월 29일 | 381회 | ||||
2월 1일 | 강호동의 밥심 | 16회 | |||
2월 8일 | 17회 | ||||
2월 14일 | 런닝맨 | 542회[23] | |||
2월 21일 | 미운 우리 새끼 | 230회 | |||
3월 27일 | 그것이 알고싶다 | 1254회 | 제보자 | ||
4월 10일 | 놀면 뭐하니? | 87회 | 게스트[24] | ||
2022년 | 1월 31일~5월 16일 | 올 탁구나! | 고정 | ||
2024년 | 3월 5일 | 신발 벗고 돌싱포맨 | 127회 | 게스트 |
4.6. 뮤직비디오
<rowcolor=#fff> 발표연도 | 아티스트 | 곡명 |
2021년 | 에일리 | Make Up Your Mind |
4.7. 광고
<rowcolor=#fff> 연도 | 기업명 | 제품명 |
2015년 | 현대그룹PR | 혁신의자리 / 혁신의도구 편 |
2021년 | 아벨라워 | 아벨라워크래프트맨십어워드 |
KB국민은행 | 리브 부동산[25] | |
생활약속 | 기분전환 |
5. 수상 경력
5.1. 수상 내역
<rowcolor=#f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2015년 | 2015 SACA(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 | 연극 남우주연상 | 레드 |
카포네 트릴로지 | |||
엘리펀트 송 | |||
2016년 |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26] | 연극 남자배우상 | 클로저 |
엘리펀트 송 | |||
히스토리 보이즈 | |||
2017년 | 2017 SACA(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 | 연극 남우주연상 | 나쁜 자석 |
프라이드 | |||
엘리펀트 송 | |||
2020년 | SBS 연기대상 | 남자 조연상 | 펜트하우스 |
5.2. 수상 소감
펜트하우스라는 좋은 설계도로 좋은 작품 만들어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상을 처음 받아봐서 너무 떨립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한국에 혼자 연기 하겠다고 나왔는데 드디어 엄마, 아빠가 자랑스러워 하실 수 있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2020년 SBS 연기대상> 남우조연상 수상소감 中: 1분 18초부터
<2020년 SBS 연기대상> 남우조연상 수상소감 中: 1분 18초부터
집중해야 할 시기도 많았고 포기해야 할 부분도 많았지만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상까지 받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포기했던 부분까지 많이 채워진 것 같습니다. 연극 무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계속 유지하고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부문 남자배우상 수상소감 中: 1분 37초부터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부문 남자배우상 수상소감 中: 1분 37초부터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반려동물 파양 논란
2021년 1월 22일 박은석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골든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를 공개했다. 방영 이후 박은석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그가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반려동물 외에도 이전에 키웠던 반려동물들이 많았는데 현재는 방송이나 그의 SNS에서 그 동물들의 근황을 찾아볼 수 없다며 그의 반복적인 파양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박은석이 반려동물을 애견숍에서 데려왔다거나 그가 비글을 키운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거나 그에게서 고양이를 분양받으려다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등의 주장이 온라인에 게시되었다.소속사는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
|
소속사 입장문 전문 |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증거가 첨부된 공론화 글과 박은석이 과거 사용했던 트위터 계정을 폭파한 점, 팬카페에 업로드한 글의 '이때다 싶어 공격 당하는' 같은 식의 부적절한 워딩 등으로 논란은 쉽게 잠잠해지지 않았다.[27][28][29]
|
박은석 공식 입장문 전문 |
6.2. 허위 사실 유포 피소 사건
2020년 12월 3일 조 씨에 의해 허위 사실 유포로 서울북부지법 위자료 청구소송에 피소됐다. 조 씨는 2017년 7월 박은석이 자신이 출연 중이던 연극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최근 대학로에 소위 '캐스팅 디렉터'라고 주장하면서 공연장 밖에서 배우들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면서 조 씨 본인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공개했다는 이유로 박은석에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500만 원의 위자료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조 씨는 2020년 4월 즈음 이 글을 올린 최초 당사자가 박은석인 것을 알게 되어 사과 요구와 합의 시도를 하였으나 박은석 측이 이를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조 씨의 소장을 확인했으며 법무법인에 의뢰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해당 사건이 언론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삽시간에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도 하였으나 알고 보니 박은석을 고소한 조 씨가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다루어졌던 '은별이 사건'의 가해자였고 # 박은석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사소한 이유로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송사를 제기해 왔음이 드러나 ## 순식간에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박은석은 이 사건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참고로 조 씨는 드라마 단역 및 과거 성우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었으며 캐스팅 디렉터라는 명함을 가지고 이미 캐스팅이 끝난 영화의 대본을 보여주며 캐스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많은 배우들과 배우 지망생들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렇게 캐스팅 디렉터를 사칭해 배우들에게 접근하고 배우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며 이득을 취해온 조 씨의 사건은 2021년 3월 27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 1254회에서 자세히 다루어졌으며 박은석이 본 건의 최초 제보자로서 방송에도 직접 출연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박은석 외에도 아나운서 최희와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직접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 비하인드 영상에서 담당 PD는 박은석이 직접 연락하여 본 건을 최초로 제보했으며 제보 당시 다른 사건을 취재 중이어서 해당 사건을 취재하기까지 박은석이 기꺼이 긴 시간을 기다려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박은석이 제보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 약속을 잡은 후에야 소속사에 해당 인터뷰를 진행할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했다는 내용도 소개되었다.
박은석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이런 인터뷰를 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면서 주위에서 인터뷰하는 것을 말렸지만 많은 선배들과 후배들, 지망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와 같은 박은석의 용기있는 행보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되었다.
7. 여담
- 한국에서 태어나고 7살 때부터 가족들과 함께 뉴욕 롱아일랜드로 이민가서 자랐다.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22살에 한국으로 귀국했다. # 영어 원어민이며 한국어 대본을 먼저 영어로 이해한 다음 한국어로 연기를 할 정도로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 드라마에서 종종 이러한 뛰어난 영어실력을 뽐내기도 했는데 특히 펜트하우스에서 재미교포 로건 리를 연기하며 많은 영어 대사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고, 이때의 억양이 마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연상시킨다는 말들이 많았다. 2020년 12월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현재는 한국어 실력이 많이 좋아졌고 오랜 한국 생활로 인해 영어가 전보다 상대적으로 투박해진 감도 있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 한국에 처음 돌아왔을 당시 교포 말투를 구사하며 한국어가 매우 서툴렀다. 과거에는 미국 영주권을 가진 한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를 피할 수 있는 제도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음에도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스스로 자원입대를 했다. # '강호동의 밥심'에서 군대에 갓 입대했을 시기에는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제식 훈련 등의 군대 용어를 잘 알아 듣지 못했으나 센스와 눈치가 뛰어나 군대에 빠르게 적응했다고 한다. 군 복무 기간 동안 밤마다 따로 펜을 물고 발음 연습을 할 정도로 한국어 연습에 몰두하여 한국어 실력이 크게 나아졌으며, 한국 정서도 많이 익혔다고 한다.
- 자원 입대 당시에 미국 영주권 유지 프로그램이 있어서 영주권을 보유한 상태로 군 복무를 마쳤다. 그러나 한국에서 연기로 승부를 보겠다는 결심으로 안 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 된다는 플랜 B의 선택지를 제거하기 위해 제대 후 3년 뒤에 과감히 미국 영주권을 자진하여 포기하였다.
- 동안 비주얼로도 유명하다. 30대의 나이에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어나더 컨트리' 등에서 고등학생 역을 다수 맡았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었으며 펜트하우스의 대성공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후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다른 연예인들에게서 동안이라는 소리를 종종 듣고 있다.
《극강의 동안》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2020년) |
-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에서 처음에는 주인공 '데이킨'이 아닌 다른 배역으로 캐스팅되었으나 해당 연극의 연출 감독이 당시 박은석이 공연하던 연극을 관람한 후 '넌 데이킨이다.'라는 말과 함께 박은석만큼 데이킨의 적격인 배우가 없다고 생각해 배역 교체를 제안하면서 주인공 데이킨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제작진이 박은석을 보고 살아있는 데이킨이 나타났다며 흥분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2014년에 초연을 선보인 후 2020년까지 '살아있는 데이킨'이라는 극찬 속에 데이킨을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만들었다. 또한 '은킨'이라는 별명과 함께 태어날 때부터 많은 것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자신만만하고 당돌하면서도 섹시한 데이킨이라는 인물의 면모를 찰떡같이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
국내 연예인 중 로드 사이클 실력이 원탑일 수도 있겠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사이클 실력이 상당하다. 이토록 자전거에 진심이라 생긴 별명이 바로 자은석(자전거 + 박은석)이다.[30] 이러한 자전거 사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콜나고 자전거 앰배서더로도 활동하였다. 또한 유럽을 자전거로 여행한 적도 있고 연극 '엘리펀트 송'이 울산에서 공연을 했을 당시
남들이 다 뜯어말렸음에도 불구하고장장 3박4일에 걸쳐 서울부터 울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공연하러 간 적도 있다. 그리고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방영 전에 출연진들이 함께 한 V-Live에서는 시청률 20%를 돌파할 경우 서울부터 부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이때 결국 본인 좋으라고 하는 일 아니냐며 남궁민 등 다른 배우들에게서 핀잔을 받기도 했다.
- 닥터 프리즈너에서 재벌 가문의 망나니 아들 '이재환' 역할을 맡은 것과는 달리 촬영장에서 인사성도 밝고 선배들한테 잘하는 것을 보고 남궁민이 과연 박은석이 이재환을 잘 연기할 수 있을지 걱정했으나 첫 신을 함께 찍은 뒤 이를 뛰어나게 연기한 박은석을 보면서 그에게 '너 진짜 싸가지 없구나.'라며 그의 연기를 칭찬하였다. 기사
-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 외에도 구호동 역으로 출연하면서 경상도 사투리와 덧니 치아 분장, 장발 가발, 특이한 안경, 시대를 역행한 츄리닝 패션 등 파격 변신을 선보였고 1인 2역의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기사 사진
- 사이클 외에도 캠핑, 바이크, 서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가 탔던 바이크는 실제 박은석 본인 소유의 바이크이기도 하다.
- 미국에서 대학 재학 시절 전공을 두 번 변경했다. 처음에는 어렸을 때부터 관심과 소질이 있었던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공부하다가 도중에 패션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꾸었는데 두 전공 모두 오랜 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작업을 해야 했고 이러한 특성이 자신의 외향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성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좀 더 활동적인 패션 비즈니스 전공으로 한번 더 전과하였다. 여담으로 패션 디자인 전공 당시 1년간 함께 수업을 들었던 과 동기들이 유일한 남학생이던 박은석의 성적 지향을 게이로 오해하였는데 패션 비즈니스로 전과를 할 때에서야 그 사실을 알고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MBTI-ENFP 재기발랄한 활동가》 박은석 인스타그램 라이브(2020년) |
-
현재
양평군의 한 전원 주택에 거주 중이다. 부모님이 30여 년 만에 한국으로 입국하실 예정이라 부모님을 위해 구입했다고. 다만 단지 입주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탓에 넓은 단지를 혼자 이용 중이며 눈만 내리면 '나 홀로 제설'을 하느라 힘들다고 한다. 이러한 전원 생활을 2021년 1월 22일과 29일 양일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하였다. 하루 24시간을 쉴 틈 없이 보내며 그 속에서도 낭만을 즐기는 모습에서 일각에서는 일상도
파산한로건 리 그 자체라는 평도 있었다. 방송 후 실검에 박은석과 로건 리가 1위를 찍었으며 반려견 몰리[31]의 종인 골든 리트리버가 2위에 올라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 네이버 팬카페 이름은 은석기시대로 본인이 직접 선택한 이름이다.
- 푸른거탑의 글루미 선데이편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적이 있다.
- 눈의 검은자가 무척 크고 진하다. 그래서 특히 사극인 역적을 찍을 때 '사극에 왜 써클렌즈를 끼고 출연하냐'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렌즈가 아닌 본인의 맨 눈이라는 것을 인증했다. # '강호동의 밥심'에서 밝힌 당시 일화로는 역적 촬영 현장에서 한창 촬영 중이던 박은석에게 감독이 컷을 외치더니 '은석아. 너 써클 꼈어, 안 꼈어?'라고 물은 후 박은석이 끼지 않았다고 하자 현장에 모여 있던 스탭들 중 반이 손을 번쩍 들며 환호성을 질렀는데 알고 보니 박은석이 써클렌즈를 꼈는지 안 꼈는지 스탭들이 모두 모여 내기를 했었다고 한다.
- 2021년 4월 가수 에일리의 'Make Up Your Mind'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연애 초기 설렘을 가지고 썸을 타는 연인의 모습을 연기하며 데뷔 후 첫 뮤직비디오를 찍었다.[32]
- 닮은 꼴로는 조정석, 연우진 등이 주로 거론 된다. 해외 배우로는 에반 피터스도 있다. 두 배우 다 나이에 맞지 않게 젊은 배역도 소화하는 어마어마한 동안에다가 눈의 검은자가 엄청 크고 진한 것까지도 비슷한 편. 또 목소리 또한 비슷하다.
- 2021년 영화 신과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작한 김호성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The Brave New World'에 단독 주연으로 출연하여 뮤지션을 꿈꾸지만 점점 자기 자신과 미래에 대해 확신을 잃어가면서 절망에 빠진 청년 '질주'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현실에 가까운 가상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통합제어솔루션'으로 제작된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다. #
- 노래 실력이 좋지 못한 대표적인 연극 배우 중 한 명으로 팬들은 그가 노래 실력만 좋았더라도 맡았으면 하는 뮤지컬 배역들이 많다며 이에 대해 한탄 중이다. 이전에 연극 '나쁜 자석'이나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에 출연하여 노래에 도전해본 적이 있으나 팬들은 역시 노래는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후문. 이후 공중파 방송인 놀면 뭐하니?에 깜짝 출연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여담으로 박은석은 뮤지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는데 이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그에게 절대 못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 그에게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안겨준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원래는 하윤철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나 첫 대본 리딩 이후 김순옥 작가와 상의 끝에 로건 리 역으로 교체되었다. 재미교포 역할이라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다양한 액션씬을 소화해야 하는 로건 리 역할은 영어 원어민이며 평소 여러 액티비티를 즐기며 운동 신경이 뛰어난 편인 박은석에게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 펜트하우스 시리즈 종영 이후 박은석은 시즌제 드라마 촬영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휴식을 위해 제주도로 '한달살기'를 떠났다.
- 과거 미국 영주권자였기 때문에 전역 후에도 영주권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영주권을 포기했다.[33]
* 프로필상의 키가 180cm인데도 화면 속의 모습을 보면
프로필상의 키보다 더 작아보이는 느낌을 준다.
아마 실제 키는 아무리 박은석을 장신으로 본다해도 180cm보다는 작을것으로 추정된다.
[훈음]
성할 은 클 석
[2]
2살 터울이라고 한다. 성향은 자유분방한 박은석과 정반대다.
[3]
골든 리트리버로 암컷이다.
[4]
스핑크스 종. 반지하에 살 때 지은 이름으로 '모퉁이에 비친 해'를 줄여 모해로 지었다고 한다.
[5]
모해와 마찬가지로
스핑크스 종. 이름을 모하니로 지은 계기는 딱히 없다고 한다.
[6]
세부전공은 연기전공으로 06학번이며, 그가 졸업한 방송연예과는 現 영상학부 방송영상과에 해당한다.
서울예술대학교는 본래 연극, 영화, 방송연예에 연기전공을 설치하여 운영해왔는데 2007년, 각 과에 쪼개진 연기전공을 한 데 모아 연기과를 신설하고 그가 속한 방송연예과의 학과명을 방송영상과로 변경한다. 때문에 그는 방송연예과로 입학한 마지막 학번이며 동기는 배우
정일우이고 바로 윗 선배는 배우
이시언이다.
[7]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하나님께 이 영광을 바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8]
2022년 7월 8일부로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종료.
[9]
자전거+박은석
[10]
주로 연극에서 맡은 배역에 '은'자가 붙어 불리는 편이다.
[11]
본계정이다.
[12]
취미 생활을 올리는 계정으로, 주로 자전거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업로드된다.
[13]
몰리, 모해, 모하니 등 반려동물의 모습을 올리는 계정이다.
[14]
유튜브 채널의 비하인드가 올라오는 계정이다.
[1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와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 초청작으로 '남의 소리', '드라이버', 'PM 11:55', '비밀의 밤' 등의 4편을 묶어 옴니버스 영화로 개봉되었다.
[16]
웹드라마
[17]
6, 7회
[18]
1회
[19]
3 ~ 5회
[20]
지난 시즌에선 줄곧 데이킨 역을 맡았으나 육연에는 어윈 역으로 돌아왔다.
[21]
원작의 1부만 무대화했다.
[22]
2막의 주인공. 1막 마지막 장면에서 회춘하기 전의 나이든 파우스트는
유인촌이 연기했으며, 1막에만 등장한다.
[23]
펜트하우스 특집으로
윤종훈,
하도권과 공동출연 (극중
하윤철과
마두기)
[24]
MSG워너비 보컬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가하여 '내 여자라니까'
#와 '다행이다'
# 2곡 가창
[25]
KB국민은행은 4월 29일 2월 앱 정식버전 출시와 3월 박은석이 모델로 출연한 유튜브 광고의 공개 이후 앱 다운로드 100만건 및 유튜브 영상 조회수 18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6]
인터파크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공연 티켓 판매량과 선호도가 주요 선정 기준이라 각 공연과 배우의 티켓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의 하나이다.
[27]
논란으로 제기되었던 내용들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박은석이 키우다가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낸 반려동물은 결과적으로 대형견 '데이지' 1마리와 고양이 2마리이다. 박은석이 개인 형편이 어려워지자 소속사 숙소로 들어가 살게 되면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대형견인 데이지는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넓은 마당이 있는 가정을 물색하여 입양을 보냈고 2마리의 고양이는 지인의 요청으로 지인에게 입양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입양 이후에도 반려동물들에 대한 소식을 주고 받으며 계속 교류해왔다는 것이 알려졌고, 이는 여전히 파양 사건의 핵심 내용으로 지적 받는 경우 중 하나이다.
[28]
또한 박은석이 키웠다는 푸들 '로지'는 본래 그의 할머니의 반려동물로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더이상 키울 수 없게 되자 박은석이 임시보호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박은석의 사촌 누나가 정식으로 입양하였다. 이와 관련해 박은석의 사촌 누나가 한 커뮤니티에 본인이 로지를 키우고 있다며 사진을 업로드했다.
# 이후 로지는 박은석의 반려견인 몰리와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9]
추가적으로 계속해서 제보를 통해 문제로 제기되었던 비글은 키운 적도 없었으며 온라인에 박은석이 고양이를 분양하겠다고 올렸다는 글도 박은석이 구조된 고양이를 임시보호하면서 정식 입양자를 찾고 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30]
'뮤은석', '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동명이인 뮤지컬배우가 연극에도 출연을 하게 되면서 기존에 '연은석'(연극 + 박은석)으로 불리던 박은석의 별명이 극진한 자전거 사랑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은석'이 되었다.
[31]
배변훈련으로 골치를 앓는 모습이 나왔으며 이를 위해
강형욱의 영상을 자주 본다고 한다.
[32]
추수감사절마다 한국에서 재미교포 출신 연예인들끼리 모여 명절을 보내던 것을 계기로 친해진 사이다.
[33]
영주권은 국적이 아니다.